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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삼성, 올 여름은 누구의 바람이 더 시원할까?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계절 가전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매장에는 시원한 여름을 준비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올 여름 무더위가 예고되면서 에어컨 시장에서는 시원한 바람 경쟁이 본격적으로 불붙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두 개의 냉기 토출구를 각각 제어할 수 있는 '휘센 듀얼 에어컨'을 전면에 세우고 있다. '휘센 듀얼 에어컨'의 특징은 양쪽 냉기 토출구로부터 나오는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각각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한 개의 토출구는 에어컨이 위치한 거실에 있는 사람에게는 약한 바람을 보내주고, 다른 토출구는 멀리 주방에 있는 사람까지 냉기가 닿을 수 있도록 더 강한 바람을 보내주는 식이다. 이 제품은 두 개의 냉기 토출구 중 하나만 사용해 냉방을 할 수 있어 소비전력을 최대 40% 절약할 수 있다. 또 4℃ 더 차가운 바람을 더 빠르고 강력하게 내보내 실내 온도를 더 빨리 낮춰주는 '듀얼 파워 냉방' 기능이 적용됐고, 냉방시간은 기존 인버터 모델 대비 최대 25% 줄었다. 여기에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가전제품과 대화하는 '홈챗' 서비스가 적용돼 간편하게 에어컨의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휘센 듀얼 에어컨'은 ▲0.02㎛ 크기의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하는 '3MTM초미세먼지 플러스필터' ▲이산화황(SO2), 이산화질소(NO2) 등의 스모그 원인물질은 물론 냄새까지 제거하는 '스모그 탈취필터'를 탑재해 공기 청정기능도 강화했다. '강력제습'과 '절전제습' 기능은 물론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보다 150% 이상 효율이 높은 '에너지 프론티어' 등급까지 획득했다. 삼성전자의 대표 모델은 '2015년형 스마트에어컨 Q9000'이다. 이 제품은 초절전 강력 냉방과 청정·제습 기능을 한층 강화했고, 새로 탑재한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온도·습도·청정도를 눈으로 확인하며 실내 공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2015년형 스마트에어컨 Q9000'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감지하는 'PM10 센서'와 'PM2.5 센서', 냄새를 감지하는 '가스 센서'로 구성된 '트리플 청정 센서' ▲초미세먼지 필터·숯 탈취 필터·극세 필터로 구성된 'PM2.5 필터시스템' 등을 갖춰 냉방면적과 동일 이상의 청정 능력을 갖춘 청정 시스템을 구현했다. 특히 새로 적용된 디스플레이는 '트리플 청정센서'를 통해 측정된 청정도를 4단계의 나무 아이콘으로 표시하고,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를 9~999 사이의 수치로 표기해 사용자들이 실내 청정도 관련 공기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압축기와 모터의 효율을 높여 냉방속도를 전년비 최대 20% 개선했고, 전 모델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과 1등급의 150% 이상 효율을 갖춘 에너지 프론티어를 달성했다. 이밖에 ▲실내 습도를 실시간으로 판단해 쾌적습도 수준을 유지해주는 습도 센서 ▲실내 환경에 따라 바람문을 제어해 전기요금을 아껴주는 초절전 제습 ▲하루 78ℓ 제습이 가능한 대용량 제습 기능을 갖추고 있다.

2015-05-02 08:00:55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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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여행에도 배터리 걱정은 뚝, 나에겐 있으니까

#지난해 10월 어느날, 최모(30)씨는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를 가기 위해 자정에 집을 나섰다. 그는 오후에 시작하는 콘서트를 기다리며 줄을 서 있는 동안 스마트폰을 내내 사용했다. 콘서트가 끝나고 자정이 가까워진 시간에 집에 도착했지만, 여전히 그의 스마트폰은 켜져 있었다. 바로 보조배터리를 이용해 충전하며 사용했기 때문이다.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는 스마트폰 이용자에게 이제 필수품이 됐다. 애플의 아이폰에 이어 지난달 10일 출시된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S6엣지에 내장형 배터리가 채택됐다. 갤럭시S6·S6엣지의 배터리 용량은 각각 2550mAh, 2600mAh이다. 기본 2개가 제공되는 착탈식 배터리를 교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과 달리 내장형 배터리는 충전하며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보조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높다. 착탈식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이용자들 역시 보조배터리를 구입해 쓰고 있다. 착탈식 배터리를 채택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최모씨는 샤오미의 보조배터리를 구매해 이용 중이다. 그는 "장기간 여행이나 출장을 갈 때 요긴하다"며"용량이 크다보니 보조배터리를 충전하는 시간이 길지만 휴대폰 배터리를 3~4번 충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중국 전자업체 샤오미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스마트 TV 등을 생산하지만 국내 소비자에게는 보조배터리를 판매하는 기업으로 더 친숙하다. 최씨는 직구 대행 사이트를 이용해 한 개를 사면 하나를 더 주는 이벤트로 샤오미 보조배터리 용량 10400mAh 2개를 5만원 대에 구입했다. 샤오미의 보조배터리는 대용량 저가격으로 인기가 높은 편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역시 보조배터리를 판매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외장 배터리 팩이라는 이름으로 보조배터리를 판매 중이다. 삼성전자 스토어에 따르면, 외장 배터리 팩 8400mAh의 가격은 5만5000원이다. 11300mAh 용량의 배터리 팩의 가격은 6만6000원이다. 외장 배터리 팩으로 두 개의 디바이스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LG전자는 포터블 배터리를 판매하고 있다. LG전자 베스트샵에 따르면, 6000mAh 용량의 포터블 배터리(모델명 BP206BA, BP206WA) 가격은 6만9000원이다.

2015-05-02 08:00:00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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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갤럭시S6 엣지 화면 끊김 현상.."원인 불명"

#직장인 김 씨(36)는 최근 구입한 삼성전자 갤럭시S6 엣지를 두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삼성전자가 최고 스펙으로 내놓은 제품에서 이상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기때문이다. 김 씨는 평소 집안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CJ헬로비전 초고속인터넷 와이파이에 접속해서 사용했다. 하지만 갤럭시S6 엣지는 과거 사용했던 스마트폰과 동일한 조건임에도 인터넷 끊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와이파이 접속이 불안정한 탓에 화면 깜빡거림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엣지가 와이파이 연결에 대해 치명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다는 문제가 잇달아 제기되고 있다. 갤럭시S6 시리즈 사용자들이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제품 후기를 남기고 있는 가운데 갤럭시S6 엣지의 화면 끊김 현상이 담긴 동영상을 최근 메트로신문에서 입수했다. 영상을 직접 촬영한 사용자는 "갤럭시S6 엣지를 사용한지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뻑하면 이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대리점을 찾아가서 해당 내용을 이야기했지만 자신들도 왜 이 같은 현상이 벌어지는 지 원인을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142만명 회원을 가진 국내 최대 네이버 스마트폰 카페( http://cafe.naver.com/bjphone )에도 갤럭시S6·S6엣지 사용자들이 와이파이 연결 문제에 대한 내용을 꾸준히 공유하고 있다. 아이디 emoi****는 "지금까지 와이파이 연결 후 스마트폰 사용했는데 갤럭시S6 엣지 사용 이후 IPTIME에서 인터넷 연결하면 자꾸 끊긴다"며 "카카오톡 메신저도 전송이 잘 안된다"는 글을 올렸다. hhm3****는 "와이파이를 몇 분마다 한 번씩 잡았다 놨다 한다"는 글을 남겼고 이에 "나도 한번씩 접속 끊김 현상이 발생했다. 문선공유기 문제인지 휴대폰 문제인지 모르겠다"는 댓글을 남겼다. 이는 삼성전자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운영체제(OS) 최적화 시키지 못한 것 같다는 의견이 힘을 얻는다. 그동안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S 시리즈는 하드웨어 사양만 놓고 보면 아이폰 시리즈를 앞서 왔다. 누구나 인정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OS와 애플리케이션(앱)의 최적화에 대해서는 대부분 사용자들은 '아이폰을 넘어서지 못했다'고 평가해왔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는 갤럭시S6 엣지에 최고 하드웨어를 적용해 고질병이던 앱 실행 시의 딜레이 현상과 터치 및 화면 넘김 시의 끊김, 웹서핑 시의 부자연스러움 등이 대폭 줄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램, 저장장치의 병목현상을 최소화시켰다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앞서 제기된 문제점을 미뤄보면 삼성전자가 OS까지 직접 개발하지 않은 탓에 'OS-앱-하드웨어'의 부조화는 여전히 잔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갤럭시S6 엣지의 화면 끊김 동영상을 직접 지켜본 전자업계 관계자는 "와이파이 접속 문제로 단정 짓기는 어렵다"며 "화면 전체가 아닌 플래시 부분에서 끊김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래시와 충돌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2015-05-02 06:0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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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지역 특화 TV로 신흥시장 공략 강화…인도·아프리카·남미 시장 차별화 서비스

LG전자가 국가별 최적화된 기능을 탑재한 지역 특화 TV로 신흥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각 국가의 시장 특성과 고객 요구를 반영한 지역 특화 TV 라인업을 늘리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인도,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 TV 판매량의 2/3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신흥시장을 정조준했다. LG전자는 올 하반기 인도에서 '재즈Ⅲ TV'를 출시하며 12억 인구의 거대 T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인도인들이 음악을 즐겨 듣는다는 점에 착안해 2013년 사운드를 강화한 '재즈 TV'를 처음 선보였다. 이 제품이 인기를 끌자 현지 맞춤형 기능들을 강화해왔다. 올해 선보일 '재즈Ⅲ TV'는 32인치(81.3cm)로 다른 30인치 대 TV 보다 6배 이상 출력을 높인 최대출력 600와트(W)의 스피커를 적용해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영화를 좋아하는 인도 고객들을 위해 웅장한 중저음을 강화한 '발리우드 모드(Bollywood Mode)'도 적용했다. LG전자는 다양한 언어를 쓰는 인도의 현지 특성을 고려해 '재즈III TV'는 물론, 올해 인도에 출시하는 모든 스마트 TV에 영어와 힌디어(Hindi) 등 현지에서 사용하는 11개 언어를 지원한다. LG전자는 2012년 아프리카에 처음 출시한 배터리 TV의 외관을 산뜻하게 업그레이드한 '배터리 TV 플러스'를 하반기에 출시한다. LG전자는 아프리카에서 불안정한 전력 상황으로 시청 도중 TV가 갑자기 꺼진다는 고객들의 불편에 착안해 이 제품을 개발했다. '배터리 TV 플러스'는 배터리가 장착돼 정전이 되더라도 최대 90분간 TV 시청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탈부착형이라 배터리 수명이 다하면 사용자가 쉽게 교체할 수 있다. 또 위성 TV 튜너가 내장돼 위성 TV를 보기 위한 셋탑박스를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LG전자는 중남미 6억 축구팬들을 위한 축구 특화 기능들도 강화했다. '아레나 모드'는 축구장 잔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녹색을 강화하고, 서라운드 사운드 효과로 경기장의 현장감을 느끼게 해준다. '타임머신' 기능을 활용하면 다른 프로그램을 보고 있어도 미리 정해둔 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축구경기가 녹화된다. 골 장면을 캡쳐하고 포토샵까지 할 수 있는 '포토 골', 선수와 팀의 정보, 통계, 전문가 분석까지 보여주는 앱 '스타디움 LG', 온라인으로 연결해 매직리모컨으로 즐기는 게임 '퍼펙트 킥' 등도 LG만의 특색 있는 축구 특화 기능이다.

2015-05-01 11:0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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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4' 홍보에 총력

LG전자, 'G4' 홍보에 총력 LG전자가 실적발표회, LG그룹 본사 건물, 복합쇼핑몰 등에서 G4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 29일 LG전자는 미디어 브리핑에서 공식적으로 G4를 공개했다.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G4 한국행사에서는 최종서 LG전자 MC사업본부 상품기획FD 부장이 G4 제품에 대해 소개했다. G4에는 조리개값 F1.8에 1600만 화소 손떨림보정 기능을 적용한 후면 카메라모듈과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모듈이 탑재됐다. 지난달 중순 LG전자는 G4 카메라모듈을 생산하는 LG이노텍 한국 광주공장의 투어를 취재진 대상으로 진행한 바 있다. LG전자의 G4 카메라에 대한 자신감은 이날 열린 G4 공개행사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진행된 G4 공개행사에는 오중석 사진작가가 등장해 2주 동안 G4의 카메라를 사용한 경험기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행사장에는 오 작가가 G4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이 전시되기도 했다. LG전자의 G4 홍보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LG그룹 본사 사옥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전자 1분기 실적발표회가 끝난 직후에도 G4 제품설명회가 이어졌다. 앞서 G4 한국행사에서 제품을 설명했던 최종서 부장이 단상 위에 올라 제품에 대해 설명했다. LG전자는 LG트윈타워에서 임직원 체험존을 마련해 G4 홍보를 계속해오고 있다. 임직원 체험존은 G시리즈 출시 이후 이어지고 있는 행사다. 지난달 30일 직장인들은 출근길, 업무 시간, 점심시간에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LG트윈타워 내 마련된 임직원 체험존에서 G4를 구경했다. 전날 G4 공개 행사장에서 전시된 오중석 작가의 작품 또한 근처에 전시됐다. 하지만 일반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는 기회와 홍보는 다소 적은 편이다. LG전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내에 G4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일반 소비자들이 축구장, 복합쇼핑몰, 영화관 등에서 갤럭시S6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고 어린이날에는 놀이공원에 체험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2015-05-01 10:44:26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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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가족 간 스마트기기 이용해 사진 공유 할 수 있는 서비스 눈길

스마트폰으로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간편해 지면서 이제는 손주를 둔 할아버지가 직접 손자, 손녀들의 모습을 찍어 가족들에게 공유하는 것도 어색하지 않은 시대다. 메신저 앱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공유하다 느껴지는 용량과 전송의 한계가 느껴진다. 이에 전자업체에서는 누구나 쉽게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우리가족 파일 공유 및 관리 'D 마이 클라우드' 사진 공유에 흔히 사용되는 모바일 메신저는 바로 공유하기는 편리하지만 파일 크기가 큰 동영상을 보내기 어렵고, 예전 사진을 보려면 이미 만료되어 볼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또한 사진들의 체계적인 관리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퍼스널 클라우드 제품인 WD 마이 클라우드를 활용한다면 용량 걱정 없이도, 백업 걱정 없이도 손쉽게 파일을 공유하고 관리 할 수 있다. 인터넷 연결만 되면 언제 어디서나 가정에 설치된 WD 마이 클라우드에 보관된 사진과 영화, 동영상 파일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어 가족들과 공유하기에 편리하다. 또한 스마트폰에서 WD 마이 클라우드 앱을 다운받으면 한번 연결로 직접 사진 파일 등을 업로드 할 수 있어 부족한 스마트폰의 여유 공간도 확보할 수 있다. ◆클릭 한번에 스마트폰 영상 공유 '퀵커넥트' 탑재 삼성 SUHD TV 온 가족들이 모였을 때 사진들을 자랑하기 위해서 스마트폰을 돌려보던 경험이 있다면 이젠 스마트TV로 한 번만 클릭하면 광활한 TV 화면으로 크게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첫 타이젠TV SUHD TV는 '퀵커넥트' 기능을 탑재해 별도 설정 없이 한 번의 클릭만으로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보던 영상을 TV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삼성은 올해부터 출시되는 모든 스마트TV에 독자 운영체제(OS)인 '타이젠'을 적용하기로 했다. ◆소장하고 싶은 사진 바로 출력해서 공유 'LG 포켓포토' 가족들과 사진을 감상하다가 다 같이 나누고 싶은 사진이 있다면 LG 포켓포토로 출력해보자. 포켓포토는 안드로이드, iOS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있는 사진을 블루투스나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활용해 즉시 인화할 수 있는 제품이다. QR코드 및 메시지 삽입 기능에 필터 효과와 액자기능을 보강해 취향에 따라 사진을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다. 전용 앱은 '구글 플레이' 및 '앱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전용 앱 외에도 싸이메라, 마이콘, 프로필미 등 인기 사진 편집 앱을 활용해 사진을 자유롭게 꾸며서 출력할 수 있다.

2015-05-01 09:12: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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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빼고 광내고…밝은 옷 갈아입은 전자제품들 '시선집중'

"새롭게 출발하는데 개성 있게 꾸미려고요." 오는 7월 웨딩팡파르를 울리는 엄윤영(학원강사) 씨는 요즘 혼수를 고르느라 정신이 없다. 특히 신혼집 분위기에 신경을 쓰고 있다. 깔끔하고 독특한 인테리어를 연출하기 위해 꼼꼼하게 물건을 살피고 있다. 전자제품 역시 깨끗한 느낌의 밝고 세련된 제품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 최근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색상과 디자인의 전자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발맞춰 제조업들도 특화된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깔끔한 흰색을 덧입힌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는 2006년 보르도 TV 이 9년 만에 흰색 디자인 TV를 국내시장에 선보였다. 초고화질(UHD) TV JU6990이 그 주인공이다. 밝고 단순한 거실 인테리어 트렌드와 조화를 이루는 JU6990은 커브드 스크린과 함께 하단의 슬릭 스탠드, 뒷면의 화이트 셔링 디자인 패턴 등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더했다. 제품은 48, 40형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흰색의 '무선 360 오디오' 모델도 선보였다. '무선 360 오디오'는 부드러운 촉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소프트 필(Soft Feel)'의 흰색 외관에 유선형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 등으로 호흡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원통형 디자인으로 차별화한 LG전자의 공기청정기 알프스가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한 이 제품은 초미세먼지필터에 알러지 제균 코팅처리를 더한 '3MTM 알러지 고성능 초미세먼지필터'를 적용했다. 0.02㎛ 크기 먼지 제거는 물론 알러지 원인물질 분해 및 바이러스까지 제거한다. LG전자의 클래식 TV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1970~1980년대 브라운관 TV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클래식 TV는 로터리 방식의 금속 소재 다이얼과 나무 무늬로 고전적인 느낌을 살렸다. 이 TV는 풀HD의 시야각 178도 IPS 패널을 탑재해 어느 각도에서 시청해도 색 변화가 거의 없는 자연스러운 색상을 구현한다. 또 외장하드나 USB 메모리를 연결하면 저장된 동영상·사진·음악 등을 간편히 감상할 수 있다.

2015-05-01 08:00:02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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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4, 구본무 회장 철학과 1등 부품 기술력 모여 탄생

"혁신을 위한 혁신이 아닌 고객에서 출발한 혁신만이 고객의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남들이 보지 않는 부분까지 감동을 주는 세밀함과 기필코 이루어 내고야 마는 철저한 실행력으로 최고의 고객가치를 만들어야겠습니다." 지난 3월 임원세미나에서 구본무 LG회장이 강조한 내용이다. LG전자가 29일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6개국에서 동시 공개한 LG G4는 이런 구 회장의 철학을 고스란히 담은 제품이다. 혁신을 위한 혁신이 아닌 소비자를 위한 혁신에 초점을 맞췄다. LG전자는 "업계 최초의 후면 천연가죽 커버부터 DSLR을 능가하는 카메라, 색재현율과 명암비를 크게 개선한 디스플레이 등 LG 계열사의 글로벌 1등 부품 기술력을 모두 모아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었다"고 LG G4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우선 LG G4에는 스마트폰 카메라로는 세계에서 가장 밝은 조리개 값을 지닌 LG이노텍의 F1.8 1600만 화소 카메라 모듈을 탑재했다. 전작인 G3 F2.4 카메라모듈보다 약 80% 더 많은 광량을 받아들여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 국내 최초로 800만화소 모듈을 LG G4에 탑재, 셀피(셀프카메라) 기능을 강화했다. 셀피촬영을 위한 '제스쳐 인터벌 샷'도 추가했다. 제스처 인터벌 샷은 사용자가 화면을 향해 편 손바닥을 두 번 쥐면 2초 간의 간격을 두고 4장의 사진이 연속으로 찍히는 기능이다. LG G4는 기존 액정표시장치(LCD)를 대폭 개선한 5.5인치 IPS 퀀텀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자연색에 가까운 화질을 구현한다. IPS 퀀텀 디스플레이는 전작 G3 대비 색 표현 범위가 20% 넓어진 '디지털 시네마 색 표준' 98%를 지원해 더욱 풍부하고 정확한 색을 표현할 수 있다. IPS 퀀텀 디스플레이는 명암비와 휘도도 전작대비 각각 50%, 20% 개선됐다. 여기에 AIT 기술도 적용했다. AIT기술은 LG디스플레이가 독자 개발한 터치 기술로 LCD 위에 터치 패널을 올리지 않고 LCD 내부에 터치 센서를 삽입해 두께를 줄였다. 화면에 물이 뭍어도 터치가 가능할 정도 안정적이다. 아울러 LG G4에는 LG화학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댔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S6가 2550mAh의 일체형 배터리를 적용한 것에 반해 LG G4는 3000mAh의 고용량 배터리가 들어갔다. 또 착탈식으로 소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LG전자는 3년 이상 조사와 연구를 통해 LG G4 후면커버에 천연 가죽 소재를 국내 최초로 적용, 아날로그 감성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천연가죽 후면 커버는 제작기간만 총 3개월(12주)가 걸리는 까다로운 공정을 통해 완성된다. LG G4의 후면 커버는 최상급 품질의 '풀 그레인(Full Grain)' 가죽을 자연친화적인 '배지터블 태닝(vegetable Tanning)' 방식으로 가공해 가죽 본연의 질감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고급스럽고 견고하다. 부드럽고 탄력있는 천연가죽의 특성상 LG G4는 손으로 쥐었을 때 일반 금형물 대비 10% 이상 압력을 분산. 감소시켜 사용자가 더욱 편안한 그립감을 느낄 수 있다. LG전자는 블랙·브라운·스카이 블루·레드·베이지·옐로우 등 총 6개 색상의 천연가죽을 적용한 제품과 '메탈릭 그레이' '세라믹 화이트' '샤이니 골드' 등 '3D 패턴' 후면 디자인을 적용한 3종을 함께 출시한다. 한국 시장에서는 블랙·브라운·스카이 블루 등 천연가죽 색상 3종과 메탈릭 그레이·세라믹 화이트 3D 패턴 후면 디자인 2종이 출시된다. LG전자는 LG G4를 29일부터 한국 시장에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했고, 역대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많은 전세계 180여 개 통신사에 순차 공급한다. 국내 출시 가격은 82만5000원이다. [!{IMG::20150430000243.jpg::C::480::LG전자 전략 스마트폰 G4. /사진=LG전자}!]

2015-04-30 19:07:11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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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4 AP테스트 결과…갤럭시S6 절반 수준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G4를 출시했지만 삼성 갤럭시S6와 비슷한 가격과 느린 AP(Application Processor) 등이 시장경쟁력을 발휘할지 의문이다. LG전자는 G4 출시와 함께 카메라 성능과 천연 가죽 커버, 3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강조하며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AP에 대한 설명은 별도로 하지 않고 있다. 이는 G4가 스냅드래곤 810(G플렉스2 탑재)보다 한 단계 낮은 스냅드래곤 808 프로세서를 탑재했기 때문이다. 최신 트렌드에 민감한 국내 소비자들이 다운그레이드 된 부품을 탑재한 제품 은 구매로 이어질지 지켜볼 문제다. 또 제품 가격도 갤럭시S6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됐다는 점도 발목을 잡는다. 제품 성능을 테스트한 결과도 등장했다. 29일 IT매체 GSM아레나가 진행한 G4 리뷰 가운데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LG전자의 G4의 성능은 전작 G3보다는 빠르지만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보다는 많이 뒤쳐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 매체에 대대적인 마케팅 광고를 하고 있지만 글로벌화 된 미디어시대에 사소한 하나의 문제도 전세계로 급파된다는 점에서 실제 시장점유율로 이어질 지 전략도 지켜봐야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 갤럭시S6 사례를 보면 알겠지만 국내 언론 매체 등에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쳐도 결국 벤드게이트(Bend Gate) 논란 등이 불거지면서 중국과 미국시장 등 최대 시장에서 이렇다 할 성적표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심지어 호평일색이던 국내 언론사들 마저도 갑자기 태도를 돌변해 비평을 쏟아 내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 관계자는 "냉철한 분석은 어디서 흘러나왔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만큼 객관적이냐에 따라서 소비자의 마음은 움직인다"고 덧붙였다. GSM아레나는 긱벤치(GeekBench3), 안투투(AnTuTu5), 크라켄(Kraken1.1) 등 3가지 벤치마크 툴을 이용해 G4의 성능을 테스트했다. 먼저 긱벤치 멀티코어 벤치마크에서 G4는 2532점을 기록, 전작 G3에 비해서는 빠른 모습을 보여줬지만 스냅드래곤 810이 탑재된 G플렉스2보다는 1100점 가까이 낮았으며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보다는 2배 정도 성능이 뒤쳐졌다. AP와 램의 속도를 측정하는 안투투 벤치마크에서는 49777점을 기록, G3, G플렉스2보다 성능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4나노 공정의 엑시노스 7420이 탑재된 갤럭시S6와의 차이는 여전히 크다. 자바스크립트 성능을 측정해주는 크라켄 벤치마크에서는 G4의 성능이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G4가 기록한 점수는 7842점으로 G3 점수 7632점보다 높았으며 갤럭시S6 엣지가 기록한 3989점보다는 약 2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크라켄 벤치마크는 자바스크립트 연산 속도를 뜻하기 때문에 점수가 낮을 수록 성능이 뛰어나다. LG전자가 삼성전자에 비해 성능은 떨어지지만 비슷한 가격대로 출시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긴 쉽지 않을 전망이다. G4 국내 출시 가격은 82만5000원 갤럭시S6(32GB) 85만 5000원이다.

2015-04-30 17:07: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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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국 스마트폰 시장 '톱3'서도 밀려…1분기 4위권 추락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이 중국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판매 점유율에서 샤오미·화웨이·애플에 뒤져 4위권으로 밀렸다. 30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가 1400만대를 팔아 점유율 12.8%로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샤오미는 3분기 연속 중국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전분기(15.7%)보다 점유율이 3%포인트 떨어졌다. SA는 "샤오미는 레드미 모델의 인기가 계속되면서 3분기 연속 중국 시장 1위에 오르긴 했으나 지난 두 분기 수치를 보면 서서히 힘이 빠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위는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앞세운 애플이 차지했다. 애플은 1350만대 판매량(점유율 12.3%)을 기록, 2분기 연속 2위에 올랐다. SA는 애플이 비록 1위에 오르진 못했으나 샤오미와의 격차를 크게 줄인 데 주목했다. SA는 "아이폰6 시리즈가 중국 소비자 사이에서 여전히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올 2분기에는 1위 탈환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3위는 화웨이가 차지했다. 1120만대를 판매한 화웨이의 점유율은 10.2%였다. 2012년 이후 늘 안방 시장에서 5위권을 맴돌던 화웨이가 분기 기준 3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1위 업체인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 1분기 판매량과 점유율이 공개되지 않은 채 기타 그룹에 속했다. 2011년 이후 중국 시장에서 줄곧 1위를 달리던 삼성은 지난해 3분기 처음으로 샤오미에 정상을 내준 데 4분기에는 애플에게 2위를 빼앗겼다. 이어 올해 1분기에는 화웨이에 3위 자리까지 내줬다. 지난해 4분기 12.1%의 점유율을 기록했던 삼성전자는 올 1분기에 10% 초반 점유율로 4∼5위에 자리한 것으로 보인다.

2015-04-30 15:47:24 조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