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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 시리즈, G4 등 하드웨어 성능 강화…클라우드 서비스 확대 조짐

스마트폰 하드웨어 성능이 갈수록 향상되면서 자연스럽게 콘텐츠를 저장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카메라는 DSLR 성능급까지 진화해 고해상도 사진과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고용량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이에 국내 전자·IT업계의 양대산맥인 삼성·LG전자가 스마트기기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LG전자는 구글과 손잡는 경쟁 구도로 재편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자사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MS의 모바일 서비스를 기본 탑재하겠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를 시작으로 주요 스마트 기기에 클라우드 기반 메모 서비스인 원노트와 저장 서비스인 원드라이브, 인터넷 음성·영상 통화 서비스 스카이프 등 MS의 주요 서비스를 탑재했다. 이에 따라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사용자들은 2년간 총 115GB(기본 15GB+추가 100GB)의 가상공간에서 데이터를 보관하고 내려받을 수 있다. 지난 2012년 'LG 클라우드'서비스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LG전자는 구글과 손을 잡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강화한다. 28일 LG전자 관계자는 "LG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다운로드 수치를 측정한 결과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도 LG전자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LG전자가 운영중인 크라우드 서비스 이용자 증가에 따라 채널을 확대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관계자는 "G4 구매시 구글 드라이브를 통해 2년간 100GB의 콘텐츠를 저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5-04-29 11:0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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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4' 29일 출시…출고가 82만5000원 '사용자 경험 살리다'

LG 'G4' 29일 출시…출고가 82만5000원 '사용자 경험 살리다' LG전자가 6개 주요국가에서 전략 스마트폰 'G4'를 공개했다. 'G4' 공개행사는 미국, 영국, 프랑스(이상 현지시간 28일), 싱가포르, 한국, 터키(이상 29일)에서 24시간 내에 국가별 릴레이 방식으로 열렸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G4는 LG전자의 브랜드 슬로건인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고스란히 담은 제품"이라며 "최상의 비주얼 경험과 인간 중심의 사용자 경험을 담은 아날로그 감성의 G4를 보고 그 위대함을 직접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LG전자는 G4 후면 커버에 천연 가죽 소재를 국내최초로 적용했다. 천연가죽 후면커버는 제작 기간만 총 3개월(12주)가 걸린다. LG전자는 블랙, 브라운, 스카이 블루, 레드, 베이지, 옐로우 등 총 6개 색상의 천연가죽을 적용한 제품과 메탈릭 그레이, 세라믹 화이트, 샤이니 골드 등 3D 패턴 후면 디자인을 적용한 3종을 함께 출시한다. 한국에는 블랙, 브라운, 스카이 블루 등 천연가죽 색상 3종과 메탈릭 그레이, 세라믹 화이트 3D 패턴 후면 디자인 2종이 출시된다. G4는 스마트폰 카메라로는 세계에서 가장 밝은 조리개값을 지닌 F1.8의 1600만 화소 카메라 모듈을 탑재했다. 이미지 센서의 크기도 전작인 G3에 비해 40% 늘렸다. G4에 처음 탑재된 전문가 모드는 DSLR처럼 셔터스피드, 감도(ISO), 색온도(화이트 밸런스) 등을 조절할 수 있다. LG전자는 국내 최초로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G4에 탑재해 셀피 기능을 강화했다. G4에는 컬러 스펙트럼 센서와 OIS 플러스(손떨림 방지 기능) 대비 2배 이상 성능이 강화된 OIS 2.0이 탑재됐다. 또한 자연색감을 그대로 구현한 5.5인치 IPS 퀀텀 QH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G4는 3000mAh 대용량 착탈식 배터리를 채택하고 배터리 사용 효율을 20% 높였다.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최대 2TB 용량)도 탑재했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새롭게 발표한 UX 4.0을 탑재했다. LG전자는 G4를 통해 퀄컴, 구글 등 파트너사와 협력을 공고히 해간다. G4에는 퀄컴의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08이 탑재됐다. G4는 구글 오피스를 탑재해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여러명이 원격으로 동시 문서 작업을 할 수 있다. LG전자는 G4 구매 고객에게 2년간 구글 클라우드 기본용량(15GB) 외에 100GB의 추가 용량을 제공한다. G4는 29일 한국시장에 이동통신3사를 통해 출시되고 역대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많은 전세계 180여개 통신사에 순차 공급한다. 국내 출시 가격은 82만5000원이다.

2015-04-29 10:35:45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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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스마트폰 판매 성장…태블릿 PC 물량 감소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성적표가 공개된 가운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출시에도 IM 부문의 영업이익은 줄어들었다. 삼성전자의 모바일을 담당하고 있는 IM부문은 매출 25조8900억원, 영업이익 2조7400억원을 기록했다. 휴대폰을 담당하는 무선사업부의 매출은 24조9900억원으로 IM부문의 96.5%를 차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IM부문의 매출은 2% 낮아졌지만, 영업이익은 39.8% 높아졌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20.1%, 영업이익은 57.3% 줄었다. 삼성전자 측은 "스마트폰 판매량은 증가했지만 태블릿과 PC 물량 감소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라며 "마케팅비용 감소, 중저가 스마트폰 신제품 확산으로 전분기 대비 이익이 개선됐다. 스마트폰의 경우 중저가 제품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물량이 증가했지만, 평균판매단가는 하락했다"고 언급했다.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1분기 수준으로 전망되지만, 갤럭시 S6와 S6 엣지 등 프리미엄 제품의 본격적 판매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단, 신제품의 글로벌 출시 등으로 인한 마케팅 비용도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S6와 S6 엣지는 현재 시장 반응을 고려할 경우 전작의 판매량을 뛰어 넘을 것으로 전망되며, 태블릿도 갤럭시 탭A와 같은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시장에 대응할 방침이다.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중국, 인도 등의 신흥 시장 성장과 LTE 서비스의 글로벌 확산에 따라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혁신적 제품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중저가 시장에도 적극 대응해 스마트폰 판매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태블릿 시장은 수요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삼성전자는 라인업을 효율화하고 제품 경쟁력을 높여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경쟁 심화와 환영향에 따른 수요 약세 등과 같은 불확실한 경영 여건 속에서도 제품 라인업 간소화를 통해 R&D와 마케팅을 비롯한 전 분야에서 효율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2015-04-29 10:04: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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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영업익 6조원 육박…2분기 실정 향상 전망

삼성전자가 6조원에 육박하는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47조1200억 원, 영업이익 5조9800억 원의 2015년 1분기 실적을 29일 발표했다. 지난 1분기는 IT 산업이 계절적 비수기인 상황에서 유로화와 이머징 국가의 통화 약세, 유럽 국가의 재정위기 등 불안한 경제 상황이 지속됐지만 갤럭시S6 출시에 따른 부품 사업 호조와 스마트폰 사업 실적 개선에 힘입어 이익이 개선됐다. 매출은 전분기 52조7300억 원 대비 약 1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CE 부문을 제외한 전 사업 부문에서 개선돼 전분기 5조2900억 원 대비 약 7000억 원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지난 분기 10%에서 12.7%로 높아졌다. 다만 TV 등 세트 사업은 유로화와 이머징 국가 통화 약세의 영향을 크게 받았으며, 전사 영업이익에는 약 8000억 원 수준의 부정적 영향이 발생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은 갤럭시S6의 판매 본격화로 인해 사업 전반적으로 1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부품 사업은 메모리의 견조한 실적과 더불어 갤럭시S6 수요 본격화로 시스템LSI 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IM부문은 갤럭시S6 판매 확대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지만, 신제품 마케팅 활동으로 전분기 대비 마케팅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CE부문도 TV 신제품 출시와 에어컨 성수기 효과 등으로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 올해 1분기 시설투자는 반도체 4조4000억 원, 디스플레이 5000억 원 등 7조2000억 원이 집행됐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반도체는 1분기 매출 10조27000억 원, 영업이익 2조9300억 원을 달성했다. 메모리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모바일·서버·SSD 등의 수요 견조, 20나노 공정전환에 따른 원가 경쟁력 강화, DDR4·LPDDR4 등 차별화된 제품 공급 등으로 수익성이 확보됐다. 시스템LSI는 계절적 수요 감소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지만, 14나노 모바일 AP 제품 양산과 가동률 개선으로 수익성은 개선됐다. 1분기 디스플레이 사업은 매출 6조8500억 원, 영업이익 5200억 원을 기록했다. LCD 부문은 1분기에 TV시장의 비수기로 패널 수요가 감소했지만 UHD 등 프리미엄 패널의 판매 증가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고, OLED 부문은 신규 프리미엄 패널의 판매 증가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1분기 IM 부문은 매출 25조8900억 원, 영업이익 2조7400억 원을 달성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스마트폰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태블릿, 피처폰 물량 감소 등으로 인해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 절감과 갤럭시 A/E/J 등 중가 모델 스마트폰 판매 확대에 힘입어 개선됐다.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1분기 수준으로 전망되지만, 갤럭시S6와 S6엣지 등 프리미엄 제품의 본격적 판매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단, 신제품의 글로벌 출시 등으로 인한 마케팅 비용도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1분기 CE 부문은 매출 10조2600억 원, 영업이익은 14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1분기에는 평판 TV 시장이 계절적 비수기인 상황에서 구주와 신흥 국가의 환율 하락으로 수요가 둔화됐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실적 또한 환 대응을 위한 TV 판가 조정 등으로 악화됐다. 2분기에는 평판 TV 시장 수요가 전분기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UHD TV 시장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5-04-29 09:45:2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