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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HDR 적용 올레드 TV 출시

LG전자, HDR 적용 올레드 TV 출시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LG전자는 HDR(High Dynamic Range)을 적용한 올레드 TV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HDR은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세밀하게 분석해 어두운 곳은 더욱 어둡게, 밝은 곳은 더욱 밝게 표현하는 기술로 한층 생생한 화면을 구현한다. 올레드 TV는 각각의 화소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뒤에서 빛을 비춰줘야 하는 LCD TV와 달리 완벽한 블랙을 구현할 수 있다. 이 같은 올레드 TV의 독보적인 강점 때문에 올레드 TV는 HDR 기술에 최적화된 영상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HDR 적용 울트라 올레드 TV는 제품 두께가 스마트폰보다 얇은 4.8㎜에 불과하다. LG전자는 3종의 HDR 적용 울트라 올레드 TV를 포함해 총 4종의 울트라 올레드 TV 신제품을 선보인다. 한층 강화된 울트라 올레드 TV 라인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울트라HD TV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HDR을 적용한 울트라 올레드 제품을 이달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세계 시장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내달 4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국제가전박람회(IFA) 2015에서 HDR을 적용한 올레드 TV 등 다양한 올레드 TV를 전시한다. 이인규 LG전자 TV/모니터사업담당 전무는 "HDR은 올레드 디스플레이의 특성에 가장 적합한 기술"이라며 "HDR 기능을 적용한 올레드 TV로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08-26 11:00:00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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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FA 2015서 사용자 경험 강화한 무선 360 오디오 신모델 공개

삼성전자, IFA 2015서 사용자 경험 강화한 무선 360 오디오 신모델 공개 'R5', 'R3', 'R1' 3종 공개, 라인업 확대…음원 선택권도 강화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삼성전자는 무선 360 오디오의 신제품 3종을 다음달 4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국제가전박람회(IFA) 2015에서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선보이는 무선 360 오디오 신제품은 기기 상단에 터치형 인터페이스를 탑재한 원통형 디자인의 'R5', 'R3', 'R1' 3종이다. 이번 제품 상단에 채용된 터치형 인터페이스는 두드리는 탭, 쓸어 넘기는 스와이프 등 직관적으로 간편한 인터페이스로 감상할 음악을 선택하고, 음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무선 360 오디오 신제품에도, 360도 전 방향으로 고음질의 음향을 내면서 사운드 왜곡을 줄이는'링 라디에이터' 기술이 적용됐다. 지난 4월 국내에 출시된 기존 'R7', 'R6 포터블'과 동일한 수준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R5', 'R3', 'R1'은 무선 360 오디오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삼성 멀티룸 오디오'도 지원해 모바일 기기로 '휠(Wheel)'을 돌려 음악을 탐색하고, 재생 중인 노래의 앨범 재킷의 색에 따라 스크린의 색도 자연스럽게 변한다. 또 '삼성 멀티룸 오디오' 애플리케이션은 동일한 음원을 여러 기기에서 동시에 재생하거나, 여러 개의 음원을 각기 다른 기기에서 재생하는 멀티룸 기능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삼성 멀티룸 오디오' 애플리케이션을 삼성전자 기어S 등 웨어러블 기기와도 연동할 수 있도록 기능을 업그레이드 했다. 채주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삼성전자는 지난 4월 고품질 무지향 사운드를 제공하는 무선 360 오디오를 첫 출시한 이래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고, 보다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무선 360 오디오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유럽에서 고음질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브즈(Qobuz)'와 협력을 통해 최고급 품질의 음악 컨텐츠를 무선 360 오디오를 통해 즐길 수 있도록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3500만 곡을 보유한 '디저(Deezer)', 300만 개 이상의 팟캐스트와 10만 개 이상의 라디오 채널을 보유한 '튠인(TuneIn)' 등 다양한 음원 스트리밍 업체와 제휴해 무선 360 오디오로 즐길 수 있는 음원 선택권을 넓혀왔다. 삼성전자는 'R5', 'R3', 'R1' 3종을 올해 하반기 한국,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국가별 상황에 맞춰 순차적으로 전 세계에 출시할 예정이다.

2015-08-26 11:00:00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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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글로벌 오픈 포토 콘테스트 2015' 개최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전 세계 사진 애호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올림푸스 글로벌 오픈 포토 콘테스트 2015'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콘테스트는 인간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기리기 위해 '생명', '미래, '사람', '촬영 기법' 등 4개의 대주제 아래 총 5개의 세부 부문에 걸쳐 응모작을 모집한다. '생명'은 삶이 시작되는 아름다운 탄생의 순간, '미래'는 후세를 위해 보존해야 할 자연 풍경이나 건축물, 그리고 '사람'은 미소를 짓거나 웃는 순간의 모습을 담으면 된다. '촬영 기법' 부문은 '접사'와 '아트' 두 부문으로 나눠 접수한다. 참여 방법은 오는 11월 20일까지 콘테스트 홈페이지(gopc.olympus-imaging.com)를 통해 자신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업로드 하면 된다. 올림푸스 카메라뿐만 아니라, 타사 카메라 또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도 응모 가능하며, 1인당 작품 응모는 각 부문별 5장씩, 총 25장까지 접수할 수 있다. 전문 사진작가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은 2016년 2월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총 370여 명에게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전체 대상에 해당하는 그랑프리 상 1명에게는 미러리스 카메라 PEN 시리즈의 2016년 최신 모델과 렌즈, 그리고 1백만엔(약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각 부문별 금상 수상자 5명에게는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과 12-40mm F2.8 PRO 렌즈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부문별 은상 5명에게는 OM-D E-M5 Mark II와 14-150mm F4.0~5.6 II 렌즈를, 동상 5명에게는 최신 OM-D 또는 PEN 카메라와 렌즈를 증정한다. 특별상 5명에게 최신 PEN 카메라와 렌즈를, 입선 50명에게는 PEN 스페셜 에디션 몰스킨 수첩을 증정한다. 또한 사이트 방문자 중 301명을 추첨하여 1명에게 최신 PEN 카메라를, 나머지 300명에게 몰스킨 수첩을 선물로 제공한다.

2015-08-26 10:28:43 조한진 기자
삼성물산 합병' 마지막 고비 우선주 주총 가처분..주가폭락 원인은 삼성 불신

'삼성물산 합병' 마지막 고비 우선주 주총 가처분..주가폭락 원인은 삼성 불신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삼성물산 출범이 엿새 앞으로 다가왔지만 합병을 위해 넘어야 할 고비는 남아있다. 삼성물산 우선주 소액주주가 승인 결의를 얻을 때까지 합병 절차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결과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법은 삼성물산 소액주주 연대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을 오는 28일로 잡았다. 지난 13일 삼성물산 소액주주 연대는 법무법인 한누리를 통해 삼성물산을 상대로 우선주 주총에서 승인 결의를 얻을 때까지 합병 절차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합병 과정에서 우선주 주주의 손실이 예상되는 만큼 종류주총 개최까지 합병 절차를 중단해달라는 취지다. 상법 제344조 제3항에 따르면 상법에 따르면, 회사가 종류주식을 발행한 경우 회사의 분할 또는 분할합병, 주식교환, 주식이전과 회사의 합병으로 인해 어느 종류의 주주에게 손해를 미치게 될 경우에는 주주총회 결의 외에 그 종류주식 주주의 총회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내달 1일 합병할 예정이며 4일 합병등기를 할 예정이다. 법조계에서는 가처분 신청 접수에서 15일 만에 심문기일이 잡힌 것은 타 가처분 신청과 비교할 때 빨리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법조계 고위 관계자는 "가처분 접수 후 15일 만에 심문기일이 잡힌 것은 빨리 잡힌 것"이라며 "이는 재판부가 사건이 중대하고 급박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삼성물산 소액주주 연대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에 대해서 공시하지 않고 있고 우선주 주총을 소집하라는 내용증명에도 답하고 있지 않다. 지난달 주총 직후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이 합병을 반대한 주주들과도 소통을 넓혀가겠다고 말한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삼성물산측은 공시규정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가처분 신청은 유가증권의 공시규정에 해당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삼성물산 소액주주 연대는 우선주 주주들의 피해가 명백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삼성물산은 우선주 주총을 개최한 바가 없다. 이에 삼성물산 소액주주 연대는 지난 12일 법무법인 한누리를 통해 삼성물산에 우선주 주총 소집요구에 대한 내용증명을 보내며 21일까지 답변을 요구했지만 아직까지 답변을 얻지 못했다. 삼성물산은 가처분 신청과 같은 내용의 취지이기 때문에 심문기일 당일날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주총 전 삼성물산은 소액주주들을 직접 찾아가 설득한 끝에 근소한 차이로 합병안을 통과시켰지만 현재 삼성물산은 시장과 주주들에게 신뢰를 잃은 모습이다. 이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주가에서 드러난다. 합병안이 통과된 지난달 17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종가는 각각 6만2100원, 17만9000원이었다. 25일 현재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종가는 4만5800원, 13만4000원으로 주총날 대비 각각 26.25%, 25.14% 하락했다. 업계 관계자는 "주가가 주식매수청구권 이하로 떨어졌다"며 "통합 삼성물산 미래에 대해서 국내외 주주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2015-08-26 03:00:00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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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 슈퍼주니어 콜라보레이션 모델 'SUPER JUNIOR x AK Jr' 출시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아이리버는 인기 그룹 슈퍼주니어와의 콜라보레이션 모델 'SUPER JUNIOR x AK Jr'의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이리버의 하이파이 오디오 AK Jr와 슈퍼주니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된 SUPER JUNIOR x AK Jr 는 지난 7일 공개 직후 전 세계 오디오 애호가들과 슈퍼주니어 팬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위해 채택한 블루 컬러의 알루미늄 바디에 뒷면에는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싸인 그래픽을 적용했으며, 앞면과 볼륨휠에는 슈퍼주니어 이니셜 로고가 각인됐다. 또 슈퍼주니어 멤버의 사진이 담긴 Special Gift Box와 Guarantee Card로 특별함을 더했다. 특히 SUPER JUNIOR x AK Jr 에는 세계 최초로 슈퍼주니어의 고음질 음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슈퍼주니어는 아스텔앤컨과의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위해 특별히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친 고음질 음원을 준비했다. 새 앨범 Devil과 슈퍼주니어의 베스트 곡 등 총 20곡의 24bit 고음질 음원을 SUPER JUNIOR x AK Jr 에서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아스텔앤컨 AK Jr는 올해 4월 출시된 아스텔앤컨의 보급형 모델로, 8.9㎜의 두께에 무게 93g으로 휴대성을 강화한 포터블 하이파이 오디오다. 64GB의 내장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제공해 최대 128GB까지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다. 편의성과 휴대성을 고려해 개발한 모델이지만 아스텔앤컨 제품인 만큼 24bit, 192kHz의 고음질 음원은 물론 DSD 음원도 재생이 가능하다. 아이리버 공식 쇼핑몰, G마켓, 옥션을 통해 판매되며, 공식 판매가는 62만8000원이다. 구매자들이 제대로 된 고음질 사운드를 느낄 수 있도록 아이리버가 일본 파이널오디오디자인(FAD) 사와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든 ICP-AT500 이어폰(6만9000원 상당)이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2015-08-25 17:53:51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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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한수 빛난 최태원 SK 회장의 '반도체 카드'

[이천/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래를 내다보고 던진 신의한수였던 '반도체 승부수'가 드디어 빛을 발하고 있다. 세계 2위 메모리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한 SK하이닉스는 최첨단 신규 공장 준공과 46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준비하며 더 큰 도약을 꿈꾸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5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M14 준공 및 미래비전 선포식'을 갖고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한 데는 최 회장의 과감한 결단이 결정적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지난 2012년 최 회장은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사업의 미래 가능성을 보고 강력히 밀어 붙여 SK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전체 반도체 업계의 투자가 축소되는 불투명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시설투자를 홀로 10% 이상 대폭 확대하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최 회장의 결단의 결단이 밑바탕이 됐다.이 같은 지원 속에 지난 2년간 사상최대 실적을 연이어 달성했고, 미래를 위한 M14까지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최 회장이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총 46조원을 투자해 M14외에 국내에 두 개의 반도체 공장을 더 구축하겠다는 미래비전을 공개했다. M14구축에는 15조원, 나머지 두 공장의 구축에는 3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공장을 경기도 이천과 충청북도 청주에 각각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천은 내년부터 부지 조성을 시작하고, 청주는 올해부터 새로운 부지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D램 가격이 하락하는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산업에서 지속적인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기반을 미리 확충하는 혁신적인 투자를 통해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최 회장은 "오늘을 계기로 내일을 향한 위대한 도전에 나서고자 한다"며 "우리는 사람에 대한 투자가 기업 경영의 원천임을 잘 알고 있다. 우수한 인재를 발탁해 반도체 대한민국의 경쟁 우위 향상에 앞장서고, 당면한 국가경제 위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 확대, 협력업체와의 성과 공유는 물론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실제 SK하이닉스의 반도체 라인 증설에 따른 고용창출과 경제파급 효과는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경제연구소는 M14에서 발생될 매출이 국민경제에 55조원의 생산유발과 21만명의 고용창출을 일으킬 것으로 분석했다. M14에 대한 투자가 지역경제에는 5조1000억원의 생산유발과 5만9000명의 고용창출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신규 공장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경우 우리 경제에 미칠 파급효과는 M14 투자의 3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근혜 대통령도 최 회장과 SK의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행사장을 직접 찾은 박 대통령은 "SK하이닉스가 이천 공장을 시작으로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면 세계 메모리 반도체 1위 대한민국의 위상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며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8-25 15:20:51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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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시설 갖춘 SK하이닉스의 M14는?

[이천/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SK하이닉스가 25일 준공한 M14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생산 공장이다. M14는 이천 본사에 1997년 이후 18년만에 처음으로 구축되는 300㎜ 웨이퍼 전용 반도체 라인이다. 축구장 7.5개 면적에 해당하는 5만3000㎡(1만6000평·길이 333m, 폭 160m, 높이 77m)의 규모로 조성됐다. 단일 건물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총 6만6000㎡(2만평·한 층 당 3만3000㎡)의 2층 구조 클린룸에서 최대 월 20만장 규모의 300㎜ 웨이퍼 생산이 가능하다. SK하이닉스는 M14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총 15조원의 투자가 집행될 이 공장은 올해 말까지 월 3000장의 웨이퍼 생산능력을 갖춘 뒤 점진적으로 생산량을 확대해 경쟁우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정보통신기술(ICT)환경의 고도화로 반도체 수요는 지속 증가하고 있지만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 또 원가 및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미세화가 어려워짐에 따라 공정수가 늘어나고 장비는 대형화되고 있어 반도체 생산을 위한 공간 등 추가적인 생산 능력 확보의 필요성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현재 D램 가격이 하락하는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산업에서 지속적인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기반을 미리 확충하는 혁신적인 투자를 통해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2015-08-25 11:21:27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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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시각장애인용 스마트폰 2500대 기증

LG전자, 시각장애인용 스마트폰 2500대 기증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LG전자는 전날 서울시 강남구 하상장애인복지관에 시각장애인을 초청해 '책 읽어주는 폰' 전달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시각장애인용 스마트폰인 '책 읽어주는 폰' 신제품을 개발, 하상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연말까지 시각장애인 2500명에게 순차적으로 기증한다. 이날 LG전자 LG전자 임직원 봉사단은 휴대폰을 전달하고 사용법을 강의했다. 2010년부터 LG전자의 '책 읽어주는 폰'을 사용해 온 가수 겸 배우 이동우씨(1급 시각장애)는 이날 전달식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따뜻한 배려가 느껴지는 제품이라 오랫동안 '책 읽어주는 폰'을 사용해왔다"며 "시각장애인들이 세상과 더 쉽고 편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제품을 지속 개발하고 전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 기증하는 '책 읽어주는 폰'은 폴더형 스마트폰 '와인 스마트'에 장애인 접근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사용자가 물리 버튼으로 누른 글자나 선택한 앱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능을 '와인 스마트'에 적용해 시각장애인이 스마트폰을 좀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책 읽어주는 폰'은 LG상남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 앱을 기본 탑재했다. 시각장애인이 앱에 접속하면 인문, 교양, 과학, 예술분야 등 1만 여권의 음성도서를 청취할 수 있다. 음성도서 정보이용료와 데이터통화료는 LG유플러스에서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이충학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은 "LG전자의 기술 리더십을 활용한 나눔 활동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며 "사회구성원으로서 함께 성장하고 사랑 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LG유플러스, LG상남도서관 등과 함께 2006년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용 휴대폰을 개발, 2013년까지 약 1만2000대를 기증해 왔다.

2015-08-25 11:00:00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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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유럽 공략 저진동 드럼세탁기 '센텀' 공개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LG전자는 세탁통의 진동을 줄여 내구성과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소음은 줄인 유럽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센텀(CentumTM)'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탈수기능 등을 사용할 때 세탁통의 진동을 최소화하는 서스펜션(Suspension) 기술을 '센텀'에 적용했다. 이로써 세탁기의 진동이 줄어 내구성이 좋아지고, 고효율, 저소음 등 한 차원 높아진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유럽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할 때 이 요소들을 중요시한다는 점을 고려했다. '센텀'의 저진동 기술은 세탁통과 적접 연결된 다이렉트드라이브 모터(DD모터)에 부담을 덜어줘 긴 수명을 확보한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적용된 DD모터를 20년간 무상 보증해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LG전자가 DD모터를 20년간 무상 보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까지 무상보증 기간은 10년이었다. 이 제품은 기존 세탁기보다 에너지 효율도 높아졌다. 진동이 줄어든 만큼 모터의 힘을 손실 없이 세탁통으로 전달해 유럽 에너지 효율 최고 등급인 'A+++'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약 60% 줄였다. 또 '센텀'은 진동을 줄여 소음도 낮아졌다. 소음이 67dB로 유럽에 출시된 12kg 용량 드럼세탁기 중 최저 수준이다. 이밖에 LG전자는 강력한 물줄기를 빨랫감에 직접 분사해 세탁하는 터보워시를 적용했다. 그 결과 '센텀'은 세탁코스를 49분 만에 완료하면서 물 사용량은 터보워시를 적용하지 않은 제품보다 절반가량 줄여준다. LG전자는 도자기 등에 사용되는 재질인 법랑을 '센텀' 전면부에 적용했다. 법랑은 흠집이 생기거나 부식되는 것을 최소화하고 표면에 묻은 이물질도 잘 닦여 관리가 쉽다. LG전자는 올해 말부터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에 순차적으로 '센텀'을 출시할 계획이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센텀'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해 글로벌 세탁기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8-25 11:00:00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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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M14 준공…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리더' 도전

[이천/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SK하이닉스가 대규모 메모리 반도체 라인을 준공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메모리 반도체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포부르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모두 46조원을 반도체 사업에 투자하며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25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M14 준공 및 미래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M14는 이천 본사에 1997년 이후 18년만에 처음으로 구축되는 300㎜ 전용 반도체 공장이다. 축구장 7.5개 면적에 해당하는 5만3000㎡(1만6000평·길이 333m, 폭 160m, 높이 77m)의 규모로 조성됐다. 단일 건물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총 6만6000㎡(2만평·한 층 당 3만3000㎡)의 2층 구조 클린룸에서 최대 월 20만장 규모의 300mm 웨이퍼 생산이 가능하다. SK하이닉스는 최첨단 반도체 공장인 M14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생산에 나선다. 총 15조원의 투자가 집행될 이 공장은 올해 말 월 3000장의 웨이퍼 생산능력을 갖춘 후 점진적으로 생산량을 확대하며 확고한 경쟁우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그룹 편입 직후인 지난 2012년, 전체 반도체 업계의 투자가 축소되는 불투명한 경영환경에도 최태원 SK 그룹회장의 결단으로 시설투자를 홀로 10% 이상 대폭 확대하며 경쟁력을 강화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 2년간 사상최대 실적을 연이어 달성했고, SK하이닉스의 미래를 위한 M14를 성공적으로 건설할 수 있게 됐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총 46조원을 투자해 M14외에 국내에 두 개의 반도체 공장을 더 구축하겠다는 미래비전도 밝혔다. M14구축에는 15조원, 나머지 두 공장의 구축에는 3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4년 이후 10년간 M14를 포함해 세 개의 신규 공장 건설에 나선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공장을 경기도 이천과 충청북도 청주에 각각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천은 내년부터 부지 조성을 시작하고, 청주는 올해부터 새로운 부지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D램 가격이 하락하는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산업에서 지속적인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기반을 미리 확충하는 혁신적인 투자를 통해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최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M14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지지와 관심을 아끼지 않은 정부, 지자체, 지역사회, 협력사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경쟁환경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지만, 지속적인 혁신과 사람에 대한 투자로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해 국가 대표 기업으로서 국민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일을 여는 위대한 도전'을 주제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성규 환경부 장관, 유승우 의원,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조병돈 이천시장, 이승훈 청주시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협력사, 지역대표 등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5-08-25 10:01:33 조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