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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탁물 추가 투입 가능한 '버블샷 애드워시' 출시

삼성전자, 세탁물 추가 투입 가능한 '버블샷 애드워시' 출시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삼성전자는 1일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에 간편하게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도록 도어에 작은 창문인 '애드윈도우'를 적용한 삼성 '버블샷 애드워시' 신모델 10종을 출시한다. '버블샷 애드워시'는 방금 세탁기를 작동 시켰는데 빠뜨린 빨래를 발견하는 등 추가 빨래에 대한 불편함을 도어 상단에 '애드윈도우'라 불리는 작은 창문을 내어 해결했다. 세탁, 헹굼, 탈수 등 작동 중에 '일시정지 버튼'을 눌러 잠시 작동을 멈춘 후 '애드윈도우'만 열어서 세탁물을 추가하고 다시 동작시키면 된다. 특히 '애드윈도우'는 필요에 따라 세탁물을 헹굴 때만 넣거나 탈수 때만 넣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 더욱 편리하다. 또한 기존 드럼세탁기의 세제 투입구에서는 사용이 어려웠던 캡슐형 세제나 시트형 섬유 유연제 등 다양한 형태의 세제와 세탁보조제도 '애드윈도우'를 통해 편리하게 투입할 수 있다. 양말, 수건, 바지 등 추가 세탁물 투입에 적합한 크기의 '애드윈도우'는 원터치로 간단히 개폐가 가능하며 세탁기가 작동 중 일 때는 일시정지 버튼을 누르기 전에는 열리지 않도록 설계되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얼룩이나 찌든 때 제거를 위한 불림 기능도 한 층 업그레이드 됐다. 삼성 '버블샷 애드워시'의 '버블불림'은 미세하고 풍부한 버블이 세탁물 구석구석을 불려주어 물로 불릴 때보다 시간은 단축시키고 세탁력은 더욱 향상시켰다. 그 밖에 ▲미세한 버블로 숨은 때까지 깨끗하게 세탁하는 '버블테크' ▲강력한 물살로 구석구석 남김없이 씻어내는 '초강력 워터샷' ▲필요한 양의 세제를 알아서 투입하는 '세제자동투입' ▲ 심한 오염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추가세탁을 하는 '오토워시' 등 삼성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버블샷'의 우수한 기능도 그대로 이어받았다. '버블샷 애드워시'는 국내 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유럽을 비롯한 북미, 중국, 중동, CIS, 아시아,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진출 예정이다. 박병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버블샷 애드워시'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액티브워시'와 마찬가지로 지금껏 당연시 해왔던 불편함과 수고로움을 해소하기 위한 고민 끝에 탄생한 제품"이라며 "삼성전자는 꾸준한 소비자 고찰을 통해 즐거운 일상 생활을 실현할 수 있는 '소비자 배려의 혁신'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삼성 '버블샷 애드워시'는 17, 19, 21㎏(세탁 기준)의 세 가지 용량으로 출고가는 169만9000원~249만9000원이며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 예정이다.

2015-08-31 11:00:00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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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라이텍 일본 LED 시장 공략…현지 생산공장 완공 본격 양산돌입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동부라이텍(대표 이재형)은 일본 요코하마에 LED 라이트 패널(루미시트) 생산공장을 완공하고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이 공장에서는 광고 인테리어용 LED 라이트 패널 4종(색온도 변환패널, RGB패널, 주문형 루미시트, A자형 입간판)을 양산한다. 동부라이텍은 2008년 캐나다 토론토에 현지 합작법인(동부라이텍 캐나다·DLC)을 세워 북미 고급매장 진열대·쇼케이스용 루미시트를 생산해왔다. DLC는 상반기 약 2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당기 순이익도 매년 20% 넘게 신장시키고 있다. 동부라이텍은 북미 성공사례를 일본으로 옮겨와 지난해 8월 현지 전문유통사 테크타이토와 합작해 도쿄에 자본금 1억엔 규모의 조인트 벤처 씨엔디라이텍을 설립한 뒤 현지 생산체제를 준비했다. 동부라이텍은 고품질 LED 라이트 패널을 양산하고 물류비와 원가를 낮추면서 합작 파트너 유통망을 활용한 판매거점을 확대함으로써 일본 LED 라이트 패널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한다. 동부라이텍 루미시트는 매장 디스플레이, 사이니지, 버스 쉘터 등 실내외 고급 광고·인테리어용 조명으로 널리 쓰인다. 발열이 거의 없고 슬림한 디자인과 다양한 형태로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 우수한 광품질과 균일한 휘도로 성능을 인정받았다. 동부라이텍은 "루미시트를 일본 시장에 안착시킨 후 LED 일반조명 제품인 루미다스(LumiDas) 시리즈도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부라이텍은 2015년 상반기 매출 452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에 비해 24% 신장했으며 1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015-08-31 09:33: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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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교보문고와 손잡고 '갤럭시 노트5 컬러 드로잉 스튜디오' 진행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5의 기능을 알리기 위해 교보문고와 손잡고 체험존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9월 20일까지 교보문고 광화문점과 강남점에서 '컬러 드로잉 스튜디오'를 열고 컬러링북을 종이와 색연필 대신 갤럭시노트5의 S펜으로 채색하는 체험 행사를 진행하다고 31일 밝혔다. '컬러 드로잉 스튜디오'를 찾은 소비자들은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강혜영 작가의 일러스트를 나만의 스타일로 개성 있게 채색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완성한 작품을 개인 SNS 계정에 공유하면 자신의 작품이 인쇄된 특별한 컬러링 노트를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컬러 드로잉 외에도 S펜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한다. 갤럭시노트 5의 S펜은 손에 편안하게 밀착되면서도 균형감 있는 그립감을 제공하며 펜 끝을 가볍게 누르면 S펜이 튀어나오는 방식을 적용해 언제든지 손쉽게 꺼내 쓸 수 있다. 다양한 서체와 섬세한 필압을 갖춘 S펜을 활용해 실제 종이에 펜을 쓰듯이 자유롭게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으며 꺼진 화면 메모, 스크롤 캡처, 더욱 편리해진 에어 커맨드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컬러 드로잉 스튜디오는 더욱 진보한 갤럭시 노트 5의 S펜을 대표적 지식문화 공간인 교보문고에서 흥미롭게 체험해볼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라며 "많은 소비자들이 S펜 컬러링을 통해 첨단 디지털 기기가 구현하는 아날로그 감성을 즐기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2015-08-31 09:19: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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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2015' 공상과학 영화 속 현실이 내손안에..사물제어 기술 전쟁

'IFA2015' 공상과학 영화 속 현실이 내손안에..사물제어 기술 전쟁 사물인터넷 기술 대거 공개…가상현실 체험존 운영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스타워즈나 스타트랙 등 공상과학 영화 속에서 봤던 로봇에게 말로 명령해 움직이는 장면이 현실로 다가왔다. 미래형 스마트홈(사물인터넷·IoT)이 실생활로 구현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전세계 1500여개 업체들이 내달 4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2015에서 사람과 사물을 연결하는 스마트 신기술을 선보인다. 30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IFA에서는사물인터넷 등의 '미래'를 제시했다면 올해는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 등으로 주택 내 가전제품과 시설을 제어하는 스마트홈 기술을 구체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참여업체들은 스마트홈 시장 주도권 잡기위해 혈안이 된 모습이다. 사물인터넷은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전자기기들이 인터넷이나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스스로 정보를 처리하거나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TV나 청소기, 냉장고, 세탁기 등을 작동하는 것으로 최근 가전업계의 핵심 아이템 중 하나다. 사물인터넷을 통한 스마트홈 가전 시장은 올해부터 5년간 134%씩 성장해 2014년에 100만대 미만이었던 글로벌 생산량이 2020년에는 2억2300만대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올해 IFA의 메인 테마를 사물인터넷으로 정하고 가상현실 콘텐츠까지 선보인다. 전시는 'In Sync with Life'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지난해와 같은 '시티큐브 베를린' 단독 전시관에서 이뤄진다. 특히 온라인과 가상현실까지 전시를 확장한다. 블로그 등을 통해 전시관 가상현실을 보여주고 베를린 시내 주요 명소에 VR(가상현실) 체험공간을 마련해 가상현실 콘텐츠로 실제 전시관을 찾은 것처럼 제품 등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실제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운영한다. LG전자는 기기 간 연결성을 대폭 확대한 제품을 선보이며 스마트홈 시장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 LG전자는 스마트 기능이 없는 일반 가전제품을 스마트 가전으로 바꿔주는 '스마트씽큐 센서'와 사물인터넷 오픈 플랫폼인 올조인(AllJoyn)을 적용한 광파 오븐과 에어컨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스마트씽큐 센서는 지름이 약 4㎝인 원형 탈부착형 장치로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일반 가전제품에 부착하면 스마트폰으로 작동 상태를 알 수 있고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 예를들어 스마트씽큐 센서를 냉장고에 부착하면 보관 중인 식품의 유통기한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에어컨이나 로봇청소기에 부착하면 외부에서도 제품을 실행할 수 있다. LG전자의 '올조인'은 전 세계 18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사물인터넷 오픈 플랫폼이다. 올조인을 탑재한 제품들은 제조사, 브랜드, 제품 종류에 관계없이 서로 연동된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스마트 가전을 확대하고, 기기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면서 스마트홈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08-31 03:02: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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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2015] 삼성·LG전자 TV 화질 글로벌 선두 경쟁

[IFA2015] 삼성·LG전자 TV 화질 글로벌 선두 경쟁 SUHD TV VS 올레드 TV 자존심 싸움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IFA 2015'에서 각기 다른 기술을 적용한 TV를 선보인다. 30일 삼성·LG전자는 IFA에서 각각 수퍼초고화질(SUH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전면에 내세운다고 밝혔다. 그동안 올레드 TV 시장을 독점해왔던 LG는 이번 IFA를 기점으로 시장 확대를 위한 총공세에 나선다. 우선 HDR(High Dynamic Range)을 적용한 울트라 올레드 TV를 필두로 진용을 강화해 글로벌 울트라 HD TV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HDR은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세밀하게 분석해 어두운 곳은 더욱 어둡게, 밝은 곳은 더욱 밝게 표현하는 기술이다. 사물들을 더욱 선명하고 또렷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한층 생생한 화면을 제공한다. 전시관 구성도 단연 올레드 TV가 중심이다. 올레드 TV의 고화질과 얇은 두께 등 세련된 디자인을 잘 느낄 수 있도록 힘을 들였다. 특히 올해는 중국과 일본 업체도 올레드 TV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IFA에서 올레드 TV를 선보인 곳은 LG가 유일했고, 올해 초 열린 CES에서는 중국 업체 2∼3곳이 올레드 TV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IFA에서는 올해 초 올레드 TV를 출시한 스카이워스(創維集團), 하이센스(海信集團), 콩카, 창홍(長虹電器) 등 중국의 상위 4개 가전업체뿐만 아니라 파나소닉 등 일본 업체도 올레드 TV를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삼성전자는 SUHD TV를 내세워 액정표시장치(LCD)에서도 높은 기술력으로 고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SUHD TV는 HDR과 함께 미세한 나노 크기 입자로 순도 높은 색을 보여주는 독자 기술인 '나노 크리스털'이 적용됐다. 기존 TV보다 세밀한 색 표현과 밝기, 더 깊은 명암비 표현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많은 유수의 가전업체들이 HDR을 적용한 초고화질 TV와 울트라 HD 블루레이, 홈시네마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디스플레이 제품을 앞다퉈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5-08-31 03:0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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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합병, '우선주 소액주주 연대 합병 진행정지 가처분' 변수 남았다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앞두고 삼성물산 소액주주 연대가 제기한 '삼성물산 합병 절차 진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법원이 내달 4일 이전에 결론을 짓기로 하면서 합병이 예정되로 관철될 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용대 수석부장판사)는 지난 28일 삼성물산 소액주주 연대가 삼성물산을 상대로 낸 합병 절차 진행정치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앞서 삼성물산 소액주주 연대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불공정한 합병비율 산정으로 인해 삼성물산 우선주 주주들이 피해를 입었다며 우선주 주주총회가 개최되기 전까지 양사의 합병절차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삼성물산 합병 절차 진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삼성물산을 상대로 제기했다. 삼성물산 소액주주 연대측은 "상법 제344조 제3항에 따르면 회사가 종류주식을 발행한 경우 회사의 분할 또는 분할합병, 주식교환, 주식이전과 회사의 합병으로 인해 어느 종류의 주주에게 손해를 미치게 될 경우에는 주주총회 결의 외에 그 종류주식 주주의 총회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고 합병절차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내달 1일 합병할 예정이며 4일 합병등기를 할 예정이다. 이날 재판부는 우선배당금 전체 규모 감소, 유통주식수 감소, 합병비율로 인한 우선주의 피해 등 쟁점에 대해서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소액주주 연대는 "보통주 주주의 경우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반면 우선주 주주들의 경우 배당에 대한 우선권을 갖지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었다며 외국의 사례와 비교해 우선주 주총의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삼성물산측 법률대리인은 우선배당금 전체 규모 감소와 유통주식수 감소에 대해서 합병비율이 1:1 미만으로 정해진 것에 따른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 삼성물산 법률대리인은 "합병 (주총) 전후 보통주와 우선주 괴리율이 일정 비율로 유지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우선주 주주나 시장도 우선주 합병비율과 배당조건에 대해 불리하다고 인식하지 않고 있다고 여긴다"고 주장했다. 이날 재판부는 "(시일이 촉박해) 다음 기일을 잡을 수 없다"며 양측 법률 대리인들에게 내달 1일까지 서면을 통해 추가적인 답변을 제출하라고 말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가능하다면 9월 4일까지 해볼 것"이라며 통합 삼성물산의 등기예정일인 이전에 결정을 내릴 것을 시사했다. 법조계에서는 타 가처분 사건과 비교해 15일 만에 심문기일을 잡고 일주일 이내에 결론을 내리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재판부가 이 사건의 중요성과 급박함을 인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2015-08-30 19:48:56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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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온라인·가상현실로 IFA 2015 전시 체험 확대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삼성전자가 내달 4∼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가전전시회(IFA)에서 새로운 시도를 한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전시관에 한정돼 있던 기존의 전시를 경계가 없는 온라인과 가상공간으로 확장해 언제 어디서든 쉽게 IFA 전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와 같이 '시티큐브 베를린'에 단독 전시관을 마련한다. IoT(사물인터넷) 기술과 관련 제품이 가져올 삶의 변화를 'In Sync with Life'라는 메시지 아래 전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IFA 2015 개막에 앞서 독일 시간으로 지난 28일 올해 전시 콘셉트 등을 미리 예고하는 티저 영상을 자사 블로그 '삼성 투모로우'를 통해 공개했다. 영상은 전시관에 사물인터넷(IoT)을 실제 체험할 수 있는 코너가 운영되며 현장뿐만 아니라 온라인과 가상현실을 통해 전시관이 눈앞에 펼쳐지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초대 메시지를 담았다. 삼성은 내달 2일부터 베를린 시내 주요 명소에 전시관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가상현실 체험관도 운영한다. 베를린을 대표하는 쇼핑 플레이스 '불러바드(Boulevard)', 모바일 제품 매장과 카페가 결합한 다목적 공간 '카페 베이스캠프', 삼성의 커넥티드카 협력 파트너인 BMW의 베를린 쇼룸 등에 기어VR을 활용한 체험존을 마련해 고객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VR 체험존에서는 스카이다이빙을 통해 삼성전자 전시관으로 이동, 가상현실 콘텐츠로 실제 방문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개막일인 내달 4일부터는 전시관 가상현실 영상 함께 신제품, 서비스 등 새로운 전시내용을 삼성닷컴과 삼성 투모로우를 통해 공개한다.

2015-08-30 13:59: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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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씽큐 센서 공개…스마트홈 시장 주도권 잡기 나서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LG전자가 기기 간의 연결성을 대폭 확대하며 스마트홈 시장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 LG전자는 스마트 기능이 없는 일반 가전제품을 스마트 가전으로 바꿔주는 스마트씽큐 센서(SmartThinQTM Sensor)를 선보였다. 또 사물인터넷 오픈 플랫폼인 올조인을 적용한 광파오븐과 에어컨을 IFA 2015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스마트씽큐 센서는 지름이 약 4㎝인 원형 모양의 탈부착형 장치다. 이 센서가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일반 가전 제품에 부착되면 스마트폰으로 작동 상태를 알려주고 원격 제어도 지원한다. 값비싼 최신 스마트 가전이 없어도 스마트 기능을 지원해준다. 스마트씽큐 센서는 가전 제품에 따라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세탁기에 부착되면 진동의 변화를 감지해 세탁이 끝났다는 것을 알려주고 세탁이 끝난 후에는 도어가 열리는지를 감지해 세탁통에 세탁물이 남아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스마트씽큐 센서는 냉장고에 부착하면 보관 중인 식품의 유통기한을 알려준다. 에어컨이나 로봇청소기에 부착하면 외부에서도 제품을 켜고 끌 수 있다. 가전 제품은 아니지만 창문이나 현관문에 부착하면 문의 움직임을 감지해 문이 열릴 때 스마트폰으로 알려줘 보안 기능으로도 사용된다. 집안의 특정한 장소에 두게 되면 센서가 위치한 곳의 온도와 습도도 알려준다. LG전자는 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5에서 사물인터넷 플랫폼인 올조인을 적용한 광파오븐과 에어컨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가 생활 가전제품에 올조인을 탑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른 가전 제품에 올조인 탑재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올조인은 전 세계 18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사물인터넷 오픈 플랫폼이다. 올조인을 탑재한 제품들은 제조사, 브랜드, 제품 종류에 관계없이 서로 연동된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스마트 가전을 확대하고, 기기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면서 스마트홈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08-30 11:0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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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가총액 또다시 하락…갤럭시노트5 효과 낮아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정보기술산업(ICT) 기업 순위가 1년 전에 비해 크게 뒷걸음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4계단 하락해 13위를 기록했으며 2005년 이후 매년 10위권 내에 들었지만 올해 들어 주가가 20% 가량 하락하면서 순위가 크게 낮아졌다. 30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기준 글로벌 ICT 기업 시가총액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13위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2005년 말 기준 8위, 2010년 말 9위 등으로 꾸준히 10위권 내에 위치하다가 2012년 말 시가총액 2천억달러를 돌파하며 6위까지 상승했다. 2013년 말 7위, 2014년 말 9위로 하락한데 이어 최근에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면서 체면을 구겼다. 삼성전자의 순위 하락은 올해 들어 20% 가량 하락한 주가 때문이다. 132만7000원으로 지난해를 마감한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28일 종가가 108만1000원까지 내려가는 등 최근에는 100만원선이 위협받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의 역대 최고가는 2013년 1월 3일 장중 기록한 158만4000원으로 이때와 비교하면 현재 주가는 32% 가량 하락한 수준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IM(IT모바일) 부문의 급격한 영업이익 회복이 쉽지 않아 주가가 부진한 흐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세계 최대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이 계속 하락하는데다 최근 내놓은 갤럭시노트5 등 신제품의 효과도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면 지난 2012년부터 3년 연속 시총 1위 자리를 유지한 애플은 지난 7월 17일 기준 1위 자리를 지켰다. 올해 들어 주가가 주당 120달러가 넘으면서 시가총액이 7000억달러를 돌파했던 애플 역시 최근 중국 시장 부진에 대한 우려 등으로 주가가 급락했지만 여전히 다른 ICT 기업과의 격차를 유지했다. 애플에 이어 구글과 MS, 페이스북, 아마존 등이 나란히 2∼5위를 차지했고 중국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가 6위로 비 미국계 회사로는 유일하게 톱10에 올랐다. 이어 월트디즈니, 버라이즌, AT&T, 오라클 등이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2015-08-30 10:54:4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