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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산업, 건조시간 전기효율 잡은 프리미엄 디지털 식품건조기 출시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종합가전 기업 신일산업이 프리미엄 디지털 식품건조기를 출시했다. 신일산업은 자연 순환 방식 히터로 평균 건조시간을 혁신적으로 줄인 식품건조기 SFD-C6650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자연 순환 방식 히팅시스템을 적용해 온풍이 밑단 트레이부터 윗단 트레이까지 돌고 돌아 평균 건조시간을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60도 온도로 하루 10시간 작동해도 한 달에 6000원 정도만 청구될 정도로 뛰어난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 또 건조기 뚜껑에는 공기 통풍구가 있어 내부 공기순환이 보다 원활하다. 대형사이즈 5단 건조대로 많은 양을 한번에 건조시킬 수 있으며 준비한 재료에 따라 원하는 만큼 단을 조절해 건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넓은 환풍구를 도입하고 대각선 모양 트레이로 설계해 1단부터 5단까지 야채부터 과일, 육류 등 다양한 재료를 말랑말랑하고 촉촉하게 건조가 가능하다. 사용자 편의를 위한 포인트 역시 눈에 띈다. 트레이는 투명하게 제작해 건조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어 재료가 제대로 건조되고 있는지 매번 열어보거나 확인할 필요가 없다. 마지막으로 최대 48시간까지 설정할 수 있는 디지털 타이머와 과열 방지 안전 장치를 도입해 재료에 따라 온도 설정이 가능하고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 과열로 인한 사고나 재료의 과건조를 막는다. 신일산업의 프리미엄 디지털 식품건조기는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5-08-17 09:24: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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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Lab 우수과제 스타트업 추진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연구 프로젝트인 C-Lab(Creative Lab)의 우수 과제를 선정해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C-Lab은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구현하기 위해 2012년부터 도입한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3년간 100여 개의 과제가 C-Lab에서 진행됐다. 40여 개는 과제 개발이 완료됐고, 그 중 27개가 관련 사업부로 이관돼 개발 및 상품화가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외부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3가지 과제를 선정해 임직원들이 스타트업 기업을 직접 설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철저히 독립경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의식을 독려하고 기업가정신을 가진 숨은 인재를 발굴해 회사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사외 스타트업을 추진하게 되는 3가지 과제는 △신체의 일부를 활용해 통화음이 잘 들리게 하는 신개념 UX '팁톡' △개인의 보행자세를 모니터링하고 교정을 돕는 스마트 슈즈 솔루션인 '아이오핏' △걷기 운동과 모바일 쿠폰을 결합한 서비스 '워크온'이다. 총 9명의 임직원이 삼성전자 퇴직 후 각각 3개의 스타트업 법인을 설립해 올해 연말과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제품과 서비스 출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컨설팅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에 경영·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고 사업의 조기 안정과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창업에 도전한 임직원들의 기업가 정신과 창업 경험의 가치를 인정해 본인이 원할 경우 삼성전자에 재입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재일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상무는 "그동안 C-Lab을 통해 인재를 발굴하고 아이디어 구현의 기회를 제공하던 단계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임직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8-17 08:56:06 조한진 기자
동부, 올 상반기 영업익 54억…전년比 69%↑

동부, 올 상반기 영업익 54억…전년比 69%↑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동부는 올해 상반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54억원, 세전이익 531억원, 당기순이익 369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32억원) 대비 약 69% 증가했고,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 또한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일부 저수익성 사업 중단 등 사업구조 개편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수익성 중심 사업개편과 비용절감으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 세전이익은 매각차익에 따른 영업외수익 증가와 차입금 감소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동부는 지난해 2700억원에 달했던 순차입금을 현재는 300억원 수준으로 감소시켰다. ㈜동부는 핵심사업인 금융IT사업 분야에서 기존 고객과의 재계약을 성공적으로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견 규모의 신규고객을 꾸준히 확보해 나가고 있다. 최근 영림원소프트랩과의 사업협력을 체결하는 등 더욱 탄력을 받고 있는 CSB(Cloud Service Brokerage)사업도 신규고객 확보 및 라인업 확대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분야의 경험을 활용해 네트워크 및 보안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 최대 네트워크 및 통신장비 전문기업인 화웨이와 총판계약을 체결하는 등 향후 관련 실적은 더욱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사측은 전했다. ㈜동부 관계자는 "올해 1분기부터 이어져 온 실적개선 기세를 몰아 하반기에도 수익성 중심의 수주를 확대해 나가는 사업전략으로 실적 상승에 가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2015-08-17 08:51:04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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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해외 IT 매체로 부터 울트라 올레드 TV 화질 성능 인정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LG전자의 울트라 올레드TV가 해외 IT매체로 부터 화질 성능을 인정받았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씨넷은 LG의 울트라 올레드 모델인 EG9600에 대해 "지금껏 테스트해본 제품 중 최고의 화질을 제공한다"고 논평했다. LG의 풀HD 올레드 모델인 55EC9300에 대해서는 "올레드 TV의 최저가격으로 세계 최강의 화질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씨넷은 LG전자의 두 모델을 화질 평가에서 1, 2위로 선정했다. 앞서 올레드 TV는 미국 최대 일간지 USA투데이의 자회사인 '리뷰드닷컴'의 평가에서도 "올레드 TV의 경쟁상대는 올레드 TV뿐"이라는 찬사와 함께 평가순위 1~4위를 휩쓸었다. 영국의 리뷰매체 '스터프'도 "울트라 올레드 TV는 4K와 올레드가 결합한 꿈의 TV"라며 5점 만점에 5점을 줬다. 독일의 '비데오'지는 "울트라 올레드 TV는 눈의 한계를 뛰어넘는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미국의 AV전문 유통업체 '밸류 일렉트로닉스'가 주관하는 최고급 TV 화질 비교평가 결과에서도 2년 연속 '킹 오브 TV(King of TV)'에 뽑혔다. 독일의 플러스 엑스 어워드로부터 홈엔터테인먼트 비디오 분야에서 최고 혁신 브랜드를 받기도 했다. 한편 지난 15일 유럽 영상음향협회는 LG전자의 65인치 울트라 올레드 TV를 '유럽 홈 씨어터 TV'로 선정된 바 있다. 유럽영상음향협회는 LG 울트라 올레드 TV에 대해 "깊은 블랙과 명암비가 보여주는 최고의 화질에 감명받았고 얇은 디자인과 편리한 웹OS 운영체제도 완벽했다"고 평가했다.

2015-08-16 23:43: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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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노트5'로 반전 노린다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서 두 제품을 공개했다. '갤럭시노트5'는 2011년부터 출시되고 있는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제품으로 5.7인치의 대화면과 S펜을 탑재했다. '갤럭시노트3'부터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5.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오고 있다. '갤럭시노트5'는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노트4'와 비교할 때, 삼성전자가 다양한 변화를 꾀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배터리의 경우 '갤럭시노트5'는 일체형을 택했다. 배터리 용량은 3000mAh이며 일체형이다. 반면 '갤럭시노트4'는 교체가 가능한 탈부착식으로 용량은 3220mAh이다. '갤럭시노트5'의 배터리는 용량이 전작보다 더 줄어들었지만 사용자 스스로 교체가 불가능해진 것이다. 또 '갤럭시노트5'는 32GB, 64GB 등 두 가지 내장 메모리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마이크로SD 슬롯이 없어 추가 메모리 확장이 불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를 국내 이달 20일, 미국 내달 28일에 정식으로 출시한다. 지난 4월 출시된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6' 시리즈부터 삼성페이가 탑재됐다.'갤럭시노트5'에도 탑재 돼 삼성페이 서비스에 탄력을 더 할 계획이다. 갤럭시노트5'는 공개 시기와 장소에서도 가장 많은 성과를 냈던 '갤럭시S4'와 같이 미국에서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갤럭시노트4'는 지난해 9월 3일(현지시각) 독일에서 국제가전박람회(IFA) 개최 전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됐다. 통상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IFA 개최 시기와 맞물려 공개됐다. 반면 '갤럭시노트5'는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과거 2013년 3월 14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S4'를 공개한 바 있다. '갤럭시S4'는 누적판매 7000대로 갤럭시 시리즈 중 최고의 성과를 거둔 제품으로 꼽힌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5'를 통해서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던 '갤럭시S6' 시리즈의 부진을 털고 다시 한 번 영광을 재현해내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한편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플러스'는 이달 중순부터 전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다.

2015-08-16 17:46:20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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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백혈병 문제 추가조정 9월말까지 보류 요청…'각자의 입장 우선 정리돼야'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삼성전자가 16일 반도체 사업장의 백혈병 이슈와 관련해 9월 말까지 추가 조정을 보류할 것을 삼성직업병조정위원회에 요청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추가 조정기일 지정과 관련한 삼성전자의 입장'이라는 자료를 통해 "회사는 발병자와 가족의 아픔을 덜어드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하지만 조정위원회가 권고안을 발표한 이후 가족위원회가 보상 문제의 신속한 해결을 요구하며 이의를 제기하고 있고 특히 반올림 내부에서조차 서로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을 감안할 때 다음 기일을 정하기에 앞서 각자의 입장이 우선 정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따라서 가족위원회가 요구한대로 2015년 9월 말을 1차 시한으로 해 추가 조정기일 지정 보류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원회는 추가 조정 일정을 9월 말까지 보류하고 삼성전자와 직접 협상에 들어가겠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반올림 내부에서도 교섭단 대표인 황상기·김시녀씨가 조정위원회의 중재 권고안을 거부하는 입장을 지난 9일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 직업병 문제는 8년 전 황씨가 사망한 딸을 대신해 산업재해 신청을 하는 등 피해보상을 요구해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당초 삼성전자와 유족, 피해자 대표 8명이 포함된 반올림 간 양자 협상으로 진행되다가 보상 문제를 먼저 논의하자는 삼성전자의 제안을 받아들인 6명이 작년 9월 가족대책위를 구성해 협상이 3자 구도로 이뤄졌다. 이후 교섭을 중재할 조정위가 꾸려졌고 조정위는 지난달 23일 삼성전자가 1000억원을 기부해 공익재단을 설립, 피해자에 대한 보상과 예방·재발방지 대책 등을 마련해 실행하라는 내용의 조정권고안을 내놨다. 이에 반올림은 대체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가족대책위는 "공익법인을 설립하고 보상을 신청하라는 것은 아직도 많은 세월을 기다리라는 뜻"이라며 공익법인 설립을 비롯해 법인 발기인 구성, 보상 기준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바 있다. 삼성전자도 공익법인 설립 대신 1천억원을 사내 기금으로 조성해 신속히 보상하고 상주 협력사 퇴직자도 자사 퇴직자와 같은 기준을 적용해 보상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015-08-16 16:44: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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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선순환' LG그룹 저신장증 어린이에게 희망을…21년째 성장호르몬제 지원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LG그룹이 21년째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 지원사업을 통해 저신장증 어린이 1096명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LG그룹은 저신장증을 앓고 있는 어린이에게 성장호르몬제를 기증했다고 16일 밝혔다. LG복지재단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을 개최하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된 35명을 포함한 총 115명의 저신장증 어린이들에게 약 10억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을 지원했다. LG는 1995년부터 올해로 21년 동안 총 1096명의 어린이에게 약 80억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기증해 왔다. LG그룹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1년 평균 4㎝ 미만으로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저신장증 어린이가 LG복지재단의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 지원 사업을 통해 평균 2배(8cm) 이상, 최대 6배(23cm)까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현회 사장은 이날 기증식에서 "LG가 우리 사회의 좋은 이웃이 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중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지원사업은 LG가 개발한 제품을 통해서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15-08-16 16:43: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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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T 업계 벼랑끝 '생존경쟁'…삼성·LG전자는?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밀리면 끝이다.' 글로벌 정보기술(IT) 업계가 본격적인 벼랑 끝 생존경쟁에 들어갔다. 시장에서 뒤처진 기업들이 감원 카드를 꺼내며 몸부림을 치고 있다. 최근 수익성 악화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이 같은 흐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6일 외신과 IT업계에 따르면 대만 스마트폰 제조사 HTC는 직원의 15%를 해고하는 등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할 예정이다. 이번 HTC의 감원 규모는 2000명 이상이 될 전망이다. HTC가 이 같은 고육지책을 내놓은 것은 잇단 실적부진으로 인한 경영악화가 가장 큰 이유다. HTC는 4~5년 전까지만 해도 구글의 레퍼런스 폰을 제조하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나 이후 제품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시장에서 밀렸다. 앞서 지난달 초 마이크로소프트(MS)도 7800명 감원을 발표했다. 지난해에도 MS는 1만8000명을 해고했다. 이들 대부분 휴대전화 사업부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9월 핀란드의 노키아를 인수하며 휴대전화 사업을 추진한 MS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손실만 떠안았다. MS의 윈도폰은 소비자들의 시선을 끄는 데 실패했고, 존재감도 미미했다. 이밖에 레노버와 퀄컴 소니, 블랙베리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올해 들어 잇달아 직원들을 정리하며 몸집을 줄이고 있다. 혁신제품의 부재 등으로 인한 경쟁력 저하가 결국 이들의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국내 대표 IT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큰 압박을 받고 있다. 실제 지난 2분기에 양사 모두 당초 전망치를 밑도는 성적표를 내놨다. 시장 환경 악화 등 3분기에도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전망이 밝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구조조정을 단행한 기업 모두 한 때 글로벌 순위권을 다투던 회사들이다. 그러나 시장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했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내놓지 못하면서 점차 밀렸다"며 "중국업체의 거센 도전에 직면한 삼성전자와 LG전자도 경쟁력 향상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5-08-16 16:09:09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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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 벨라 하디드 '기어S2' 착용 모습 공개…'열정·도전·행복' 감성 담아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워치 '삼성 기어S2'의 실제 모습이 공개됐다. 삼성전자가 지난 13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공개와 함께 기어S2의 모습이 담긴 패션 화보를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내달 3일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할 기어S2의 실제 모습 일부가 공개된 것이다. 이번 화보에는 세계적인 패션 사진작가들이 신제품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를 찍은 사진이 실렸는데 기어S2의 모습이 촬영된 사진도 다수 있었다. 감성을 주제로 스티븐 클라인 외에 크리에이티브 감독 스티븐 강이 이번 화보의 콘셉트 발굴과 제작을 맡았다. 유명 모델 벨라 하디드와 샤오웬 주가 열정, 도전, 행복 등의 감성을 표현했다. 화보에서 보이는 기어S2의 모습은 앞서 티저 영상에서도 공개됐던 것처럼 원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실제 시계와 비슷한 외형을 갖췄다. 베젤(테두리) 부분은 금속, 스트랩은 고무 소재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기어S2는 베젤을 원 모양으로 돌리면 명령을 인식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시계처럼 기기 측면에 용두 모양의 크라운을 단 애플워치와는 차별적인 요소다.

2015-08-16 11:53:2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