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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신형 CT6 공개…판매가 8880만원부터

캐딜락 양산형 플래그십 세단 '리본(REBORN) CT6'가 국내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캐딜락은 11일 서울 강남에 있는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 CT6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리본 CT6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CT6는 지난 2016년 국내 출시 이후 캐딜락의 성장세를 이끌어 온 모델이다. 리본 CT6는 기존 CT6보다 40㎜이상 길어져 5227㎜에 달하는 전장과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이어지는 바디라인을 자랑한다. 전폭은 1880㎜, 전고는 1473㎜다. 차량 내부는 1열, 2열 시트 모두 최고급 프리미엄 가죽으로 제작됐다.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20방향 조절이 가능하고 전 좌석 마사지 기능이 탑재돼 장거리 운전에서도 피로감을 줄여준다. 김영식 캐딜락코리아 대표는 "리본 CT6는 동급대비 더 커진 차체와 최첨단 기술로 장착된 모델로 럭셔리 세단의 품격을 완성했다"며 "젊어지고 세련된 CT6를 한 층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리본 CT6는 개선된 3.6리터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34마력, 최대토크 39.4㎏·m의 성능을 발휘한다. 캐딜락 세단 최초로 하이드로매틱 자동 10단 변속기를 장착해 전자식 변속 레버 시스템, 20인치 프리미엄 휠, 최첨단 4륜 구동시스템 등을 갖췄다. 또한 노면을 1000분의 1초마다 감시해 기민한 서스펜션의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주행 시 조향 각도에 따라 뒷바퀴를 함께 움직여 회전반경을 최소화 하는 '액티브 리어 스티어링' 등 주행 보조 기술이 더해졌다. 김영식 대표는 "리본 CT6는 캐딜락 세단의 정통성을 이어나갈 모델로 에스칼라 콘셉트로 표현한 미래 캐딜락의 정수를 그대로 이어받은 첫 벗째 플래그십 세단"이라며 "캐딜락의 차세대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차선 유지 및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전후방 추돌경고 및 오토 브레이킹,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의 첨단 안전사양을 탑재했으며 정속주행 시 2개의 실린더를 비활성화해 연료 효율성을 높여주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한편 리본 CT6 판매가는 개별소비세 인하 분을 반영해 ▲스포츠 8880만원 ▲플래티넘 9768만원 ▲스포츠 플러스 1억322만원 등 3개 트림으로 출시되며 11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김영식 대표는 "하반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T6와 CT5 국내 출시 계획이 있는 만큼 올해 판매대 수가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신형 CT6는 여성 고객들도 편하게 운전할 수 있는 세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11 13:43:4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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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볼보, '2019 퓨처 모빌리티' 선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은 '2019 퓨처 모빌리티'상의 최종 수상 모델로 볼보 360 C, 도요타 e-팔레트(Palette), 도요타 콘셉트-i 워크(WALK)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수상작을 선정한 '퓨처 모빌리티'상은 세계 자동차 전시회에 등장한 콘셉트카 중에서 미래 사회에 유용한 교통기술과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인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는 상이다. 승용차(Private), 상용차(Public & commercial), 1인 교통수단(Personal) 등 총 세 분야로 나누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2019 퓨처 모빌리티'상 승용차 부문에서 최고상을 받은 볼보 360c는 완전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단거리 비행수요까지 대신하겠다는 야심적 서비스 목표와 철저하게 추구한 안락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용차 부문 최고 콘셉트카인 도요타 e-팔레트는 이동식 병원, 호텔, 상점, 푸드트럭 등으로 응용할 수 있어 이동성 서비스 플랫폼으로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평을 받았다. 1인 교통수단 부문에서는 도요타 콘셉트-i WALK가 다른 개인용 이동수단보다 더 정교한 사용자 환경과 인공지능 탑재, 뛰어난 완성도 등으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심사에는 영국 BBC 탑기어 매거진의 편집장 찰리 터너, 독일 카매거진의 게오르그 카처 등 한국을 포함한 11개국 16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들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공개된 45종의 콘셉트카를 대상으로 3개월여에 걸쳐 심사를 진행했다. 김경수 KAIST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장은 "국제적 콘셉트카 시상제도로서 권위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글로벌 유수의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KAIST 및 대학원 관계자는 심사과정에서 배제했다"면서 "이번 시상이 자동차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현재에서 미래로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3-11 13:33: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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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 르노삼성, 데뷔 20주년 맞은 박효신과 특별함 선사

르노삼성자동차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조금 다른 특별함'을 시작하며 브랜드 광고 영상과 캠페인 마이크로 사이트를 오픈했다. 11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조금 다른 특별함'을 테마로 정서적 공감대 강화를 통해 소비자들과 르노삼성만의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별 제품이 아닌 르노삼성 브랜드를 위한 캠페인은 2013년 이후 6년만이다. 브랜드 캠페인의 주제인 '조금 다른 특별함'은 르노삼성이 지난 20년 동안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구축해 온 제품, AS, 세일즈 등 여러 분야에서의 남다른 가치들을 보다 현재 고객들의 관점과 언어로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르노삼성 브랜드 캠페인을 위해 제작된 광고 영상에는 가수 박효신과 대한민국 재즈 1세대를 대표하는 보컬리스트 박성연이 함께 출연해 '조금 다른 특별함'이라는 브랜드 캠페인의 주제에 의미를 더했다. 르노삼성 브랜드 캠페인의 마이크로 사이트를 방문하면 광고에서 이야기하는 르노삼성의 조금 다른 특별함이란 주제가 르노삼성 제품과 서비스 등에 실제 투영돼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고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4월 30일까지 마이크로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르노삼성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보다 정서적으로 어필하기 위해 보컬리스트 박효신과 재즈 뮤지션 박성연의 콜라보레이션 광고 영상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두 사람의 스토리와 호소력 있는 보이스를 통해 르노삼성의 '조금 다른 특별함'이 보다 감성적으로 고객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9-03-11 10:16: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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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쏘나타 '감성'을 더하다…보스 사운드 시스템 첫 탑재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출시하는 신형 쏘나타에 보스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현대차는 11일 보스와 협력을 통해 개발한 고성능 사운드 시스템을 신형 쏘나타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상위 가격대 모델인 '인스퍼레이션' 트림에 기본 장착되며, 다른 모델에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와 보스가 협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의 협력은 차량의 감성품질 요소로 점차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오디오·사운드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림으로써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차와 보스의 사운드 전문 엔지니어들은 차량 내 음악을 예술가가 애초 의도한 방식 그대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으며, 마침내 소리를 넘어 감동을 전달하는 고성능 사운드 시스템을 완성해 냈다. 우선 신형 쏘나타에는 기존 LF쏘나타에 적용된 8개(기존 프리미엄 사운드 기준) 스피커보다 4개 더 많은 12개의 스피커가 적용돼 탑승자에게 한 차원 높은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현대차가 중형 차급에 12개의 프리미엄급 스피커를 적용하는 것은 이번 신형 쏘나타가 처음이다. 양사 사운드 엔지니어들의 지속적인 테스트와 실내공간에 대한 재해석 과정 등을 거쳐 스피커 배치를 최적화했으며, 높은 볼륨의 고출력 사운드도 탑승자의 귀에 거슬리지 않는 편안한 음질로 재생해 준다. 스피커는 각각의 음역대로 세분화돼 있으며, 이들의 조합을 통해 원음 그대로의 풍성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신형 쏘나타에 적용된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보스의 특허 기술인 '센터포인트(Centerpoint)'가 적용됐다는 점이다. 이 기술은 2개 채널의 스테레오 음원을 차량 환경에 적합한 다채널의 풍부한 서라운드 입체 음향으로 변환한다. 하나의 좌석에만 집중적으로 구현이 가능한 기존 서라운드 기능과 달리 모든 차량 탑승자들이 소리의 중심에서 음악을 듣는 듯한 경험을 제공해 준다. 현대차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 추교웅 상무는 "신형 쏘나타에 보스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돼 고객들께 감성을 만족시키는 음향 시스템의 진보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현대차는 고객 경험을 풍부하게 만들어 줄 다양한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11 10:00: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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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 와이퍼 교체는 장마 시작 전에…겨울철 부식될 확률 높아

자동차 와이퍼 교체는 장마 시작전인 3~4월에 진행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관리 문화 선도 기업 불스원이 2월 25일부터 3월 3일까지 남녀 운전자 200명을 대상으로 '안전운전을 위한 와이퍼 관리 실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약 46%가 여름철에 주로 와이퍼를 교체한다고 답했다. 이어 봄에 교체한다는 응답자는 20%, 가을과 겨울은 각각 16%와 18%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교체 수요가 여름에 집중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잦은 빗길 운전으로 사용빈도가 높은 여름철, 와이퍼 관리는 당연히 중요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겨울철 한파 등으로 인한 와이퍼 손상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여름만큼이나 봄에도 점검 및 교체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자동차 와이퍼는 크게 차 유리창을 직접 닦는 '와이퍼 블레이드(wiper blade)'와 일정한 압력을 가해 블레이드의 왕복운동을 돕는 지지대인 '와이퍼 암(wiper arm)'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겨울철 낮은 기온과 눈, 미세먼지, 염화칼슘 등은 와이퍼 블레이드 고무의 마모와 경화, 블레이드 프레임의 부식 등을 일으킬 확률이 높다. 따라서 날씨가 풀리면 겨울철 한파를 겪은 와이퍼 상태를 점검하고 봄비나 황사, 미세먼지 등을 대비해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와이퍼 교체시 닦임성과 내구성을 갖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 중 일부 저가형 중국산 와이퍼들은 원가 절감을 위해 성능이 검증되지 않은 값싼 블레이드 고무를 사용해 고무 소재의 내구성이 떨어지며, 이음새나 프레임 가장자리의 부식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해 수명이 매우 짧기 때문이다. 서훈석 불스원 마케팅 본부장(이사)은 "와이퍼는 사계절 쾌적한 시야 확보를 돕는 필수 용품임에도 불구하고, 여름철에만 교체하면 된다는 인식이 강하다"며 "새 봄을 맞아 지난 겨울 추위와 눈·비를 견딘 와이퍼를 교체해주고, 평소에도 이상이 느껴진다면 수시로 교체하시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한편 불스원은 소비자들이 제품별 특장점을 더욱 쉽게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최근 레인OK 와이퍼 전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했다. 대표 제품인 '레인OK 메탈윙 하이브리드 발수 와이퍼'는 4관절 메탈 하이브리드 프레임으로 가장자리까지 밀착력 있는 닦임성을 보여준다. 또 후코쿠 사의 발수코팅 고무를 사용해 깨끗한 시야 확보가 가능하며, 미세먼지와 같은 외부 이물질에도 강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9-03-11 09:59: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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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연비효율 '갑', 더 뉴 말리부 1.35 E-터보

한국지엠은 지난해 11월 말리부 부분변경 모델(더 뉴 말리부)을 공개하고 12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그중 연비효율을 위해 '다운사이징'한 1.35리터 3기통 직분사 가솔린 E-터보엔진 탑재 모델은 단연 돋보였다. 지난달 28일 다운사이징 엔진을 장착한 더 뉴 말리부 1.35L 직분사 가솔린 E-터보 모델과 함께 서울 숭례문에서 파주까지 왕복 110㎞ 거리를 달렸다. 차량 외관은 유려하고 부드러운 라인을 지니고 있었다. 부분변경을 거쳐 더욱 날카로워진 헤드램프는 물론, 헤드램프와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자연스럽게 잇는 크롬라인, 입체적인 굴곡을 강조한 새로운 LED 리어램프 디자인, 스포츠 쿠페를 보는 듯 매끈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이 인상적이다. 차체재원은 전장 4935㎜, 전폭 1855㎜, 전고 1465㎜이며 공차중량은 1415㎏이다. 실내는 180㎝의 성인 남성이 탑승해도 공간이 넉넉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충분했다. 2열 레그룸과 헤드룸 또한 마찬가지였다. 이 차량은 1.35리터 E-터보 엔진에 VT40 무단 변속기가 맞물려 최대출력 156마력(5600RPM), 최대토크 24.1㎏·m(1500~40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3기통의 작은 엔진이 5m에 가까운 덩치를 이끌고 있음에도 주행에 전혀 무리가 없었다. E-터보 운전대를 잡아보니 주행 시 정숙성이 뛰어나다는 느낌을 받았다. 미세한 진동을 잘 걸러내 승차감이 부드러웠다. 급 코너나 요철구간에서는 하체를 꽉 잡아주는 든든함까지 갖췄다. 그러나 작아진 엔진 탓에 저속으로 달려야 하는 도심구간에서 엔진 소음을 일부 느낄 수 있었다. 서울 도심을 벗어나 강변북로에 진입했다. 구간 특성상 강변북로와 자유로 등 고속 주행 구간이 많았다. 단속에 주의하며 가속 페달에 힘을 주어 보았다. 가속 시 치고 나간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답답함은 없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능은 없지만 말리부의 기존 모델보다 업그레이드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활용해 주행정보를 볼 수 있다. E-터보의 복합연비는 16·17인치 타이어 기준 14.2㎞/ℓ, 19인치 기준 13.3㎞/ℓ이다. 2.0 터보의 10.8㎞/ℓ보다도 훨씬 높다. 시승차량에는 19인치 휠에 콘티넨탈 타이어가 장착됐는데 약 50㎞를 주행했을 때 계기판에 표시된 연비는 15㎞/ℓ가 나왔다. E-터보는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저속 및 고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시스템,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후측방 경고시스템,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마트 하이빔 등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을 채택해 360도 전 방위 안전을 책임진다. 차가 많아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정체 구간에서는 3~4m 정도 거리에 앞 차가 감지되면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이 울리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제동력은 전자유압식으로 묵직한 편이었다. E-터보의 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 LS 2345만원, LT 2741만원, 프리미어 2845만원, 프라임 세이프티 3125만원이다. 스페셜 에디션인 퍼펙트 블랙은 프리미어 2930만원, 프라임 세이프티 3210만원이다.

2019-03-11 09:15:4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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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부산공장 '제 2의 군산공장 되나'…"위기 본격화될 가능성 높아"

극심한 노사갈등을 빚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업계에서는 르노삼성 노조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을 경우 지난해 한국지엠(GM) 군산공장 폐쇄 사태가 또 다시 발생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0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8일 늦은 밤까지 20차 임단협 협상을 진행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그동안 노사가 첨예한 갈등을 빚은 '기본급 인상'과 '작업환경 개선'을 두고 여전히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것이다. 결국 지난해 시작된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이어가는 르노삼성 노사가 르노그룹이 요청한 협상 시한(8일)을 넘기며 위기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노사간 추가 협상이 진행될 전망이지만 부산공장의 가동률을 책임지는 닛산 로그의 후속 물량 배정은 사실상 물 건너간 셈이다. 앞서 노조는 기본급을 10만667원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사측은 신차 배정을 앞둔 상황이라는 이유로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대신 회사 측은 성과격려금 300만원과 기본급 유지 보상금 100만원 등 총 1400만원 규모의 일시금을 주겠다고 제안했지만 노조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회사 측은 지난 7일 일시금 지급 규모를 1500만원으로 늘리고 근무강도 개선을 위한 인력 충원 및 설비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1차 수정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어 사측은 '2차 수정안'으로 1720만원 규모의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지만 이 역시 불발됐다. 공장 가동률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는 물론 협력사 및 지역사회로의 파장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사 간 불협화음이 국내 자동차 산업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게 업계 예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환 배치, 인원 투입 등 현재 협의로 돼 있는 인사경영권을 노조 합의로 전환하는 것은 부산공장의 우수한 글로벌 경쟁력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라며 "경쟁력 저하는 물론 향후 부산공장의 고용 안정성까지 위협할 수 있는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노조는 르노그룹 본사가 수천억의 배당금을 챙겨가면서도 직원들에게는 혜택을 주지 않는다며 기본급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기본급 인상 등 고정비가 인상될 경우 글로벌 경쟁력이 하락해 부산공장 생산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닛산 로그의 후속 물량 배정 절차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부산공장 생산직의 2017년 평균임금은 7800만원으로, 로그 후속 물량을 놓고 경쟁하는 일본 닛산 규슈공장보다 20% 이상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낮은 고정비로 인해 생산성 역시 5%가량 일본이 높은 상황이다. 일본의 경우 근로자의 평균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임금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아웃소싱을 활성화하면서 경쟁력을 갖췄으나 한국은 정반대의 상황에 놓였다. 부산공장은 고임금 노동자의 비중이 높다. 르노삼성이 닛산 로그의 후속 생산 무량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대대적인 구조조정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로그의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르노삼성의 전체 4년간 생산 물량(92만8870대) 중 로그 생산량은 52.1%인 48만4351대에 달했다. 지난해는 전체 생산물량(21만5809대) 중 10만7262대, 2017년엔 26만4037대 중 12만2542대였다. 후속 물량을 배정받지 못하면 가동률 저하로 인한 수익성 악화는 불 보듯 뻔하다. 안정적인 공장 가동을 위해 필요한 부산공장의 연간 최소 생산 규모는 20만대 가량이다. 하지만 주력 모델의 노후화와 신차 부재 등으로 인해 갈수록 내수 판매가 악화하면서 수출 의존도가 커진 상황이다. 내수 물량으로만 이를 해소할 수 없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10.1% 감소한 9만369대였다. 10만대도 넘기지 못하면서 국내 5개 완성차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처럼 기업 경영여건이 악화될 경우 한국지엠이나 국내 기업처럼 결국 인적·물적 구조조정을 진행할 수 밖에 없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노조가 주장하는 연봉이나 근로환경 개선 등은 회사가 안정적인 시기에 주장해야 하는 사한인 만큼 현재 상황에서는 금기해야할 상식적인 상황"이라며 "르노삼성의 위기는 이제 본격화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최악의 구조고 가는 상황에서도 '회사는 망해도 노조는 영원하다'라는 착각에서 탈피해 진정한 상생 개념이 무엇인지 생각할 때"라고 덧붙였다. 한편 르노삼성 노조는 이번 임단협 협상 중 부산공장에서 총 160시간 부분 파업을 벌였으며 (2018년10월4일부터 2019년2월28일까지 42차례), 이로 인한 손실 금액은 총 1780억원이다. 르노삼성 협력업체들 또한 본격적인 파업이 시작된 지난해 12월 이후 예상치 못 한 휴업과 단축근무가 지속되면서 인력 이탈과 함께 약 1100억 원에 달하는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르노삼성 부산공장 생산 물량 연도 = 전체 생산대수 = 로그 생산대수 2014 = 12만2138대 = 2만 6468대 2015 = 20만5059대 = 11만 7565대 2016 = 24만3965대 = 13만6982대 2017 = 26만4037대 = 12만2542대 2018 = 21만5809대 = 10만7262대 2019(2월누적) = 2만4145대 = 1만3385

2019-03-11 07:15: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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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생각하는 자동차, 혁신의 미래'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 개최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오는 29일 개막하는 '2019서울모터쇼' 기간 중 '생각하는 자동차, 혁신의 미래(Thinking Automobiles: The Future of Innovation)'를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컨퍼런스는 다음달 2일 오전 10시부터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세계적인 자동차산업 유명 연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행사는 미래 모빌리티·자동차 기술 및 트렌드에서부터 인재육성·디자인·라이프 스타일 등 다채롭게 구성되며, 자동차산업의 발전방향과 미래 자동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모터쇼에는 빈프리트 베버 만하임응용과학대 응용경영연구소장, 스티븐 조프 스탠포드학 자동차연구소 센터장, 유지수 국민대 총장, 후셈 압델라티프 TUV SUD 글로벌 자율주행 사업부문장, 리처드 정 한국자동차디자인협회 초대 회장, 램코 버워드 PAL-V사 아시아 담당 부사장이 연사로 참여한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국제 콘퍼런스는 2019서울모터쇼의 주제인 커넥티드와 모빌리티를 인문학적 측면에서 보여줌으로써 자동차산업의 발전방향과 미래 자동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준비했다"며 "자동차 산업 및 산학연 등 각 분야의 전문가 그룹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가치가 있는 자리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2019-03-10 14:04:4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