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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품질 혁신 노사 공동 TFT' 영업현장 체험 나서

쌍용자동차는 품질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달 발족한 '품질 혁신 노사 공동 TFT'가 영업현장 체험을 시작으로 품질 개선 활동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영업현장 체험 활동은 노동조합과 생산 및 품질, 연구소 등 TFT 관계자들이 판매 대리점 지역별로 조를 구성해 내년 1월 중순까지 약 1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TFT 활동은 영업 일선 및 A/S 현장에 대한 설문조사와 함께 품질 체험 등 고객 VOC(Voice of Customer)를 시작으로 생산뿐만 아니라 설계와 부품, 품질 등 제품 제조와 관련된 전 부문에서의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를 위해 3M 워런티 DPHV(차량 출고 후 3개월간 발생된 100대당 결함 건수) 개선과 함께 설계와 부품 관련 작업성 항목 등 개선을 통해 품질을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품질 혁신 노사 공동 TFT'는 회사 경영정상화를 위한 선제적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추진 되는 것으로 쌍용차는 현재 경영정상화를 위해 회사 전 부문에 걸친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고강도 쇄신책을 마련하고 있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시장과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한 품질 경쟁력 제고에 노사가 함께 나섰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품질우선의 전사적 품질경영 활동을 더욱 강화해 명품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함께 고객감동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08 15:02: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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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수석부회장, "미래 모빌리티 개발 철학은 '인간 중심'" 강조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미래 모빌리티 개발 철학은 '인간 중심'이라고 선언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7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모빌리티 이노베이터스 포럼(이하 MIF) 2019'에서 인간중심 철학 기반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강조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도시와 모빌리티, 인간을 위한 통찰력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스마트시티 자문단'을 구성하고 인류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도전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혁신 거점인 '현대 크래들(CRADLE)' 주관으로 올해 4회째를 맞는 'MIF'는 글로벌 기업 경영자와 석학,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과 혁신 비즈니스 등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인간 중심 모빌리티'를 주제로 샌프란시스코 '피어 27'에서 열린 'MIF 2019'는 혁신적 모빌리티가 제공하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심도 깊게 논의하는 등 혁신 생태계와 적극 소통하기 위한 차원이다. 포럼은 글로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담과 주제발표 외에도 참가자들 간 자발적인 협업을 모색하는 네트워킹 미팅, 유망 스타트업들의 기술력을 홍보하는 스타트업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MIF 2019'에는 미래 혁신 분야의 전 세계 리더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미국 도시개발 건축가로 잘 알려진 피터 캘도프를 비롯해 H2에너지 롤프 후버 회장, 우버 엘리배이트 에릭 앨리슨 총괄, 리막의 마테 리막 CEO, 그랩 후이링 탄 공동창업자 등이 패널 및 발표자로 참석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포럼 개막 기조연설에서 모빌리티의 과거와 현재를 재구성한 뒤 인간 중심 기반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강조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제가 대학원을 다녔던 95년 이후 샌프란시스코의 가장 큰 변화는 모빌리티가 소유에서 공유로 바뀌기 시작하는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했다는 것"이라며 "하지만 차량을 소유한다는 개념이 아직 사라지지 않았고 새로운 서비스들이 완전히 기존의 문제점들을 해결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마이크로 스쿠터 등 혁신적인 이동수단 역시 땅 위를 다니는 또 다른 모빌리티에 불과하기 때문에 한정된 도로상황을 극복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새로운 모빌리티를 수용할 수 있는 도시계획이 함께 실현되지 않는 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저는 '인간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혁신적 모빌리티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도시와 모빌리티는 그 시작부터 우리 인간을 위해 개발되고 발전돼 왔다. 그렇기에 현대자동차그룹은 보다 넓은 인문학적 관점에서 인간 중심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정 수석부회장이 강조한 '인간 중심의 모빌리티' 개발 철학은 사람과 사람을 단순히 연결하는 것을 넘어 인류의 삶에 보다 진정성 있게 공헌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준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미래 기술에 인간 중심 기반의 인문학적 진보가 결합될 때 모든 계층의 사람들에게 사회적 가치가 공평하게 배분될 것이라는 신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수석부회장은 그 노력의 일환으로 현대차그룹이 '인간중심 스마트시티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스마트시티 자문단'을 구성하고 인간을 위한 통찰력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며 "자문단은 ▲포용적(Care)이고 ▲자아실현적(Enable)이며 ▲역동적(Vitalize) 도시구현이라는 인간중심의 미래 도시를 위한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함께 2050년 미래 도시의 정책과 구조의 변화를 연구하는 '미래도시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 초부터 활동하기 시작한 '인간중심 스마트시티 자문단'은 미래도시가 인간 중심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 어떻게 설계되고 제공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글로벌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 논의하며 답을 찾아가는 기구이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초 연구결과 공개를 목표로 자문단과 함께 지속적인 브레인 스토밍 과정을 거치며 스마트시티와 미래 모빌리티가 추구해야 할 청사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2050 미래도시 프로젝트'는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전문가들과 각 지역의 유형별 특성에 따라 변화, 발전하게 될 미래 도시를 예측하는 공동 프로젝트로, 향후 새로운 사업기회와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개발 방향성을 제시할 지침서가 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세계 최대 혁신도시에서 글로벌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개발 방향성에 대해 논의한 뜻 깊은 자리"라며 "현대차그룹은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인간의 꿈을 실현하고 사람들간의 교류를 증진시켜 인류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1-08 11:04: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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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컬리넌 블랙배지 공개

롤스로이스모터카가 8일 블랙배지 SUV 모델 '컬리넌 블랙배지'를 발표했다. 블랙배지는 비스포크 라인업으로, 2016년 레이스와 고스트에 이어 2017년 던으로 확대됐다. 이번에 컬리넌 블랙 배지까지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컬리넌은 '힘들이지 않고 어디든' 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실현해 높은 관심을 받은 모델이다. 블랙배지를 통해 다양한 컬러를 선택할 수 있게 됐으며, 고광택 블랙 크롬의 '환희의 여신상'도 자리잡았다. 검정 바탕에 은색 로고가 새겨진 RR 배지, 배기구 등도 블랙 컬러로 덮어졌다. 블랙 배지만을 위한 22인치 합금 휠은 무한대 로고를 연상시킨다. 사상 최초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도 특별한 점이다. 고열을 견딜 수 있는 고광택 레드 페인트로 성능과 디자인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실내에는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가 블랙 가죽 위에서 분위기를 한층 돋우고, 흰색 유성 조명 8개가 몽환적인 느낌을 더한다. 뒷좌석 암레스트에는 '무한대 로고'가 수놓아진다. 롤스로이스모터카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는 "블랙 배지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공을 이뤄내는 사람들의 열망을 반영한 모델로, 슈퍼 럭셔리 시장에서 새로운 영역을 확립해왔다"며 "현존하는 블랙 배지 중 가장 대담하고 어두운 자태를 자랑하는 '밤의 제왕' 컬리넌 블랙 배지(Cullinan Black Badge)를 출시해 블랙 배지의 정신을 계승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91108000015.jpg::C::540::롤스로이스 컬리넌 블랙배지. /롤스로이스}!]

2019-11-08 10:07: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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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도 전동화, 심장에는 'SK'…국산 배터리 독주 어디까지

페라리도 자동차 업계 전동화 물결에 동참했다. 전기차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배터리는 국내 대기업인 SK이노베이션의 제품을 장착해 그 의미를 더했다. 그 밖에 슈퍼카들도 국산 배터리를 장착한 모델을 내놓으면서 산업계에 기대감을 가져다주고 있는 상황이다. 단, 중국산 배터리 업계 추격이 만만치는 않다. 페라리는 7일 서울 포시즌즈 호텔에서 첫 양산형 하이브리드 슈퍼카 'SF90 스트라달레'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페라리에서는 다소 작은 8기통 엔진을 탑재했으면서도 플래그십 자리를 차지한 첫 모델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4륜 구동도 페라리에서는 처음이다. 그럼에도 SF90이 페라리 90주년을 기념하는 대표 모델로 선정된 이유는 간단하다. 페라리의 어떤 모델보다도 강력한 성능을 가졌기 때문이다. SF90은 최고출력이 1000마력에 달한다. 780마력을 내는 4ℓ(리터) 가솔린 엔진에 220마력을 내는 전기 모터 3개를 추가했다. 폭발적인 성능을 버텨내기 위한 여러 노력도 병행했다. 흡기와 배기 시스템을 완전히 재설계하는 것은 물론, 배터리로 인한 270㎏ 무게 증가를 상쇄하기 위해 무게 중심을 낮추고 소재 경량화와 역학 설계도 병행했다. 변속기도 새로운 오일 배스 형식 8단 듀얼 클러치로 구동계 출력 손실을 최소화했다. 특히 배터리는 SF90를 개발하는데 주요 난제 중 하나였다. 하이브리드카가 강력한 출력을 내기 위해서는 그만큼 우수한 배터리가 필수인데, 현재 기술력으로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우려가 있어서다. 페라리는 SK이노베이션을 선택했다. 단시간에 높은 출력을 낼 수 있으면서 발열까지도 해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SF90에 탑재된 SK이노의 배터리는 고성능 리튬이온 제품이다. 용량은 7.9㎾h로 전기모드로만 최대 25㎞를 달릴 수 있게 해준다. 앞서 SK이노는 폭스바겐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 다임러그룹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에 배터리를 공급해왔다. SF90을 통해 플래그십 슈퍼카 '심장'까지 책임지게 되면서 높은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 됐다. SK이노뿐이 아니다. 전기차 배터리 업계 선구자인 LG화학은 포르쉐가 만든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에 배터리를 공급 중이다. 포르쉐 플래그십은 아니지만, SF90과 달리 완전 전기차라는 점에서 기술적인 우월성을 뽐내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처음 내놓은 전기차 EQC에도 역시 LG화학 배터리가 숨어 있다. 미국 GM도 LG화학과 함께 새로운 배터리 공장을 세울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중국 CATL도 후보에 올라있지만, 기술 차이를 감안하면 LG화학이 유력하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업계 관계자는 "생산량으로 보면 중국산 배터리가 월등하지만, 성능에서 국산 배터리에 밀리는 탓에 고성능 제품에는 도입하기 어렵다는 평가"라며 앞으로도 국산 배터리 도입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렇다고 중국산 배터리가 경쟁력이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중국 배터리 업계가 현지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 하에 빠르게 기술력을 높여가고 있는데다, 낮은 가격을 앞세워 시장을 꾸준히 두드리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도 최근 CATL에 배터리를 공급받는 내용을 잠정 합의했으며, 주요 자동차 생산 브랜드들도 중국 배터리를 눈여겨 보는 것으로 전해진다.

2019-11-07 15:44: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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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X1 출시…더 스포티하고 고급스럽게

BMW X1이 더 날렵하고 고급스러워졌다. BMW코리아는 뉴 X1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2015년 출시된 2세대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국내에는 엔트리 라인업인 X1 xDrive20i가 판매된다. 디자인과 옵션에 따라 어드밴티지와 M스포츠 패키지 등 2개 트림으로 제공된다. 뉴 X1은 전면부와 후면부 디자인을 대폭 개선해 더욱 스포티하게 재탄생했다. 키드니 그릴이 더욱 커지고 LED 헤드라이트는 더 날렵해졌으며, 안개등도 직사각형 모양으로 바꿨다. 후면에는 신형 LED 후미등과 직경을 20㎜늘린 테일파이프가 더 역동적으로 보여진다. 실내 역시 40:20:40 비율 분할 접이식 뒷좌석을 기본 적용했다. 앞좌석에는 요추 지지대를 포함한 전동식 컴포트 시트로 승차감을 높였다.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도 기본 적용했다. 어드밴티지와 M스포츠패키지 등 모델별 특성도 살렸다. 특히 M스포츠 모델은 M스포츠 서스펜션과 BMW 인디비주얼 하이그로스 섀도우 라인 트림 등으로 더욱 탄탄한 외관을 완성했다. 엔진은 4기통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에 정밀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192마력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7.4초만에 도달한다. 복합연비는 9.8㎞/ℓ다. 편의 기능은 크루즈 컨트롤과 주차거리 알림 시스템, 후방카메라와 파킹 어시스턴트 등이 달렸다. 하이파이 라우드 스피커 시스템과 전동식 테일게이트 등도 있다. 스포츠 패키지에는 컴포트 액세스 기능을 적용해 트렁크 아래에 발을 대면 전동식 트렁크를 오픈할 수도 있다. 가격은 어드밴티지 모델이 4900만원, M스포츠패키지가 5270만원이다.

2019-11-07 13:55:4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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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中 시장 공략 위한 '5대 현지화 전략' 발표

현대모비스가 중국 내 사업기획에서부터 연구개발, 생산, 품질에 이르기까지 제품개발의 모든 과정에 대한 현지 경영을 더욱 강화해 로컬 완성차 업체 공략을 가속화한다. 현대모비스는 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수입박람회'에 참가해 조직 신설 및 현지 조달 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은 '2020년 5대 중국 현지 특화전략'을 발표했다. 본사의 개입을 최대한 줄이고 현지의 기능을 강화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급변하는 중국 시장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국 현지 완성차 업체들이 최근 품질 향상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꾀하면서, 기술과 품질경쟁력이 검증된 글로벌 종합부품사인 현대모비스에 수주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고 회사는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5년 1억5000만달러 수준이었던 중국 현지 수주 금액은 지난해 7억3000만 달러를 넘어서며 4배 이상 급증했다. 올해는 8억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전세계 완성차 업체 대상 핵심부품 수주 목표액이 올해 21억 달러 규모임을 감안하면, 중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40% 가까이로 커진 것이다. 이날 현대모비스가 내놓은 5대 특화 전략은 ▲핵심기술 현지개발 체계 구축 원가경쟁력 강화 ▲현지조달 체계 구축 ▲영업전략 세분화 ▲기술홍보 강화 등이다. 현대모비스는 우선 전동화, 전장 등 전 분야의 핵심부품을 현지에서 주도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연구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구축하고 있는 기술연구소, 품질센터,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등 기술개발 거점의 역할 구분을 명확히 하고 시너지를 강화해, 혁신기술 발굴부터 양산부품 설계 및 검증까지 논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설명이다. 또 현대모비스는 '중국사업 역량강화팀'을 신설해 지속적인 원가경쟁력 강화 작업도 수행한다. 제품설계 전부터 원가전략을 수립하고, 개발 후 영업단가 책정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러한 일환으로 현대모비스는 '중국구매센터'도 함께 신설해 현지의 협력사를 새로 개발하는 등 현지 조달 체계도 강화키로 했다. 중국 내 부품사의 품질이 점차 향상되며 현대모비스의 엄격한 품질 기준을 만족할 수 있는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경쟁력 있는 현지 협력사를 발굴해 원가 경쟁력 확보는 물론 유연한 재고 관리 등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렇게 확보한 핵심부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영업과 홍보를 강화해 실질적인 수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권역별, 제품별, 업체별로 세분화된 영업 전략을 수립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부품을 제안하는 맞춤형 영업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앞으로도 '상하이 CES'와 '국제 수입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는 것은 물론, 현지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테크쇼도 지속적으로 개최해 회사와 기술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담도굉 현대모비스 중국사업담당(부사장)은 "중국 내 자동차 판매량이 정체되면서 업체들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만큼 현지의 신속하고 유연한 대응체계 구축을 통한 맞춤형 핵심부품 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중국 완성차 업체를 넘어 최종 소비자인 고객의 니즈와 취향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기술과 제품을 개발해 적극적으로 수주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중국 현지에 현재 7개의 생산거점과 함께, 기술연구소, 오픈-이노베이션센터, 품질센터, 전략사무소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7개 생산거점을 통해, 중국 현지의 환경과 조건, 규제를 만족하는 모듈과 핵심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에는 철저한 중국 시장 분석을 토대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기획 역할을 수행하는 중국사무소를 베이징에 설립했다. 중국사무소는 현지 세무, 법무, 정부 정책들을 분석해 중국 내 각 법인의 의사결정도 돕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중국 스타트업의 성지인 선전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인 엠큐브를 개소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혁신적인 미래차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다.

2019-11-07 11:55: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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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GV80 첫 적용 전망

제네시스 브랜드의 GV80에 '고급형 6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7일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한 내비게이션과 차량 내 신용카드 간편결제 기능 등이 통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했다. '고급형 6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개발한 이 시스템은 향후 출시되는 제네시스 차종부터 적용한다. 이 시스템에 새로 적용된 주요 기술은 ▲AR 내비게이션 ▲차량 내 결제 시스템 ▲필기 인식 등으로 탑승자와 자동차의 연결성을 강화시키는 혁신적 기술들이 대거 적용됐다. AR 내비게이션은 차량에 부착된 카메라로 촬영한 실시간 도로 영상을 모니터에 띄우면서 그 위에 주행 경로를 그래픽으로 표시해 안내한다. 기존 내비게이션은 저장된 지도를 띄워놓고 그래픽으로 주행 경로를 알려주는 식이어서 운전자가 복잡한 교차로나 고속도로 출구, 골목길 등에서 제대로 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AR 내비게이션은 실제 도로 영상을 기반으로 안내해 이런 실수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의 센서들을 통해 수집된 차선, 전방 차량 및 보행자와의 거리 정보를 활용해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돕는다. 6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주유소나 주차장 등에서 요금을 결제해야 할 때 차량 내 화면 터치만으로 결제가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해 운전자의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결제 서비스 전용 스마트폰 앱에 차량 및 결제 카드를 등록한 후 제휴 주유소·주차장에 진입하면 내비게이션 화면에 결제 안내창이 표시되고, 이를 터치하면 된다. 결제뿐 아니라 제휴 멤버십 사용, 적립까지 자동으로 이뤄진다. 차량 내 결제 시스템 도입을 위해 현대차그룹은 SK에너지, 파킹클라우드 등 주유·주차 회사와 현대·신한·삼성·롯데·비씨·하나 등 6개 신용카드사와 제휴를 맺었다. 그룹은 앞으로 패스트푸드점, 커피 체인점, 전기차 충전소 등 영역으로 제휴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터치패드에 손으로 글자를 필기하여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필기인식 기술도 적용된다. 터치패드에 손가락으로 문자와 숫자를 입력하면 내비게이션 화면의 키보드를 조작하지 않고도 목적지를 설정하거나 전화발신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다. 음성인식 제어 범위가 확대된 것도 눈에 띈다. 기존에 지원했던 전화 걸기, 실시간 경로 안내, 공조 시스템 작동 외에도 ▲선루프 ▲윈도 ▲트렁크 개폐 등 조작이 가능해졌다. '트렁크 열어줘'라고 말하면 트렁크가 열리는 식이다. 운전 중 음성으로 카카오톡 메시지 듣기와 메시지 보내기도 가능해졌다.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활용해 구글과 아이클라우드 캘린더도 연동할 수 있어 차량 내에서 캘린더 일정을 확인하거나 일정에 저장된 장소를 목적지로 설정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블루투스 기기 2개를 동시 연결할 수 있게 했고, 주차된 차량 주변 상황을 영상정보로 스마트폰에 전달하는 기능 등 편의 기능이 추가됐다. 현대차그룹 추교웅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상무)은 "새롭게 개발된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커넥티드 카 시대에 운전자가 자유롭고 안전하게 자동차를 이용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혁신기술들을 대폭 적용했다"며 "이를 통해 자동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여정이 보다 안전해질 뿐만 아니라 진보적인 기술을 체험하는 즐거움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11-07 11:04: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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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장애인 이동편의 앞장…올해 전동화키트 150대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이 장애인 이동편의를 위해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보급·셰어링 사업을 2년째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5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2019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애인 40명을 포함, 학업과 경제활동에 대한 의지가 강하지만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150명에게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를 지원한다.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지원사업은 지난해 현대차그룹이 장애인들의 학업·경제 활동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과 자립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사업을 시작했다. 또 최근 소형모터와 배터리 기술이 발달하면서 다양한 전동휠체어 관련 제품이 출시되고 있으나, 가격대가 170만원에서 700만원에 이르고 정부의 장애인 지원 품목에서 제외돼 있어 필요로 하는 장애인이 자비로 구매하기 쉽지 않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43명을 대상으로 핸들형 및 조이스틱형 등 총 2종의 모델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바퀴일체형을 더해 총 3종의 모델을 150명에게 지원한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장애인과 가족들이 여행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함께 전동화키트를 단기 대여하는 셰어링 사업 '휠셰어'를 진행중이다. 지난해 5월 휠셰어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월평균 60~70여명이 전동화키트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올해 9월까지 누적 750명이 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올해로 2년차를 맞은 전동화키트 보급·셰어링 사업은 현대차그룹이 지난 11년간 지원했던 장애인기관 시설개선 사업을 잇는 프로젝트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향한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이라며 "특히 셰어링 사업은 현대차그룹 최초로 시도하는 모델로서,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07 09:28:0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