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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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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구로 서비스센터 등 자산 매각 검토…1100억 이상 확보 전망

쌍용차 로고. 쌍용차가 회생을 위한 몸집 줄이기를 본격화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서울 구로 정비사업소 부지를 비롯해 인재개발원과 천안 및 영동 물류센터 매각을 검토 중이다. 사실상 평택 공장과 창원 공장 등 생산 시설을 빼고 모든 자산을 매각하겠다는 의미다. 앞서 쌍용차는 경영난에 따른 유동성 문제를 겪었으며, 코로나19로 모기업인 마힌드라로부터 약속받았던 자금 수혈도 어렵게 되면서 생존 방안을 고민해왔다. 쌍용차가 자산 매각으로 확보할 자금은 10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특히 구로 정비사업소 부지는 구로역 인근 개발 기대로 시세가 1100억원 이상으로 올랐다고 알려졌다. 쌍용차는 구로정비사업소를 매각한다고 해도 '세일즈 앤드 리스백' 방식으로 3년간은 임대 형태로 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쌍용차는 정부와 산업은행 등에 지원을 요청하고, 오는 7월 만기되는 900억원 규모 대출 상환 유예 신청으로 유동성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 정부 지원인 기간산업안정기금을 받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 산업은행과도 만기 1개월 전인 6월에서야 협상을 통해 대출 연장을 결정할 수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5-19 16:24: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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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올 뉴 코세어 출시…'고요한 비행' 시작

링컨 올 뉴 코세어. /링컨코리아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19일 '올-뉴 코세어'를 공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 뉴 코세어는 노틸러스와 에비에이터에 이은 링컨의 새로운 럭셔리 콤팩트 SUV다. '고요한 비행'을 콘셉트로 안정감있는 주행과 정숙성을 자랑한다. 파워트레인은 2.0 터보차지 I-4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238마력, 38.7㎏·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링컨의 운전자 통합 지원 시스템인 코-파일럿 360 플러스와 토크 벡터링 컨트롤 등으로 안정성과 주행감을 높였다. 내부는 대형 모델에 들어가는 엔진룸 대시보드를 적용해 엔진 소음을 최소화했다.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도 탑재했다. 링컨 SUV 고유의 '레벨' 오디오 시스템도 있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를 적용한 부가세를 포함해 5640만원이다. 리저브 단일 트림으로 판매된다. 링컨코리아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는 "코세어는 콤팩트SUV이지만 중형SUV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주행 퍼포먼스와 테크놀로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자신의 기준에 맞춰 인생의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젊은 세대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모델"이라며 "코세어로 노틸러스, 에비에이터에 이은 테크놀로지와 디자인이 결합된 링컨 SUV 라인업으로 링컨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했다. 내년 내비게이터 출시 등 앞으로도 링컨은 전략적으로 SUV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5-19 16:02: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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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자동차 시장 경제 흔들…미래 산업 예측 필요

5월 1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미래자동차 기술 개발의 상생 전략 - 자동차 시장을 주도할 선제적 대응'을 주제로 개최한 한국자동차공학회 자동차 기술 및 정책 개발 로드맵 발표회에서 연구책임자들이 질의 응답을 하고 있다. 한국자동차공학회 자동차 기술 및 정책 개발 로드맵 연구위원회 김민수 서울대학교 교수(왼쪽부터), 황성호 성균관대학교 교수, 배충식 위원장, 박영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이기형 한양대학교 교수, 민경덕 서울대학교 교수. 국내 자동차 산업이 내수·수출 판매 감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위기의 충격으로 흔들리고 있다. 특히 자동차 보급을 위한 국가 재정 여력 및 기업의 자금 유동성 위기 확대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보급 속도 조절과 미래 산업에 대한 예측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19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자동차 기술 및 정책 개발 로드맵 발표회'를 열고 코로나19 영향과 이에 따른 향후 전망을 분석했다. 배충식 한국자동차공학회 부회장은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자동차 시장이 타격을 입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지만 국내 완성차와 부품 업체는 지난해부터 판매량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고 올해 이후 경제불활으로 감소폭은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연간 17% 수준의 판매 감소가 예상되며, 향후 경제 불황의 지속 여부에 따라 자동차 시장도 불투명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 부회장은 "신동력 자동차의 보급을 위한 국가 재정 여력과 기업의 자금 유동성에 위기가 예상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보급 속도 조절과 미래 산업에 대한 근거 있는 예측이 필요하다"며 "연간 17% 수준의 판매 감소가 예상되며 향후 경제 불황의 지속 여부에 따라 자동차 시장이 불투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세계 자동차 시장의 혼란속에서 생존을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차원에서 다양한 동력원 기술을 조화롭게하고 현실적이로 합리적인 대책을 강구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특정 기술에 대한 선택과 집중 보다는 미래기술·시장에서의 불확실성에 대비한 균형 잡힌 정책과 다양한 연구개발 투자가 필요하다"며 "자동차 기술개발 투자를 확대해 선제적으로 내연기관차 효율 개선 기술과 전기동력차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코로나19 회복기에 세계 자동차 시장을 선점할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수소전기자동차 기술 분야 연구 책임자 김민수 서울대 교수는 "수소전기차는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효율적인 대안 중 하나"라며 "국내 수소전기차 승용차 누적판매는 약 7000여대로 큰 성장을 이뤘다"고 소개했다. 이어 "수소전기차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점점 증가하고 있는 수요에 걸맞는 수소 인프라 구축 등의 투자 및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며 "승용차뿐만 아니라 트럭 및 버스 등의 상용차에서도 수소전기차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기술 개발 및 지원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수소충전소는 26기에 불과하며 서울의 경우 4기를 보유하고 있어 현재 수소전기차의 충전을 위해서는 턱없이 부족한 숫자다. 김 교수는 "수소전기차 대중화를 위해서는 연료전지스택, 운전장치, 수소 저장, 경량화, 수소 생산 등이 핵심"이라며 "늘어나는 차량을 감당할 충전소 등 인프라 확대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내연기관자동차 기술 분야 연구책임자 이기형 한양대학교 교수는 "코로나19로 완성차 업체 재정상황이 나빠지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내연기관은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연기관은 전기 동력과 비교해 수익성이 1.5~2.5배가량 높다"며 "부품 수도 많아 고용 창출, 파급 효과가 월등히 크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친환경차의 경우 최소 5년간 투자 집행으로 적자가 불가피한 점도 내연기관의 입지를 강화하는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내연기관은 퇴출대상이 아니라 향후 수십년간 여전히 주요 동력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며, 친환경차와 경쟁관계가 아니라 상호협력해 균형을 이루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20-05-19 15:52: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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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수소 캠페인' 영상 글로벌 주목…한 달여 만에 조회수 1억회 돌파

현대차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글로벌 수소 캠페인' 특별 영상 콘텐츠 캡쳐 장면.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선보인 '글로벌 수소 캠페인'이 선한 에너지 '수소'에 대한 세대의 공감을 이끌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는 지구의 날을 맞아 선보인 방탄소년단과 함께하는 '글로벌 수소 캠페인' 특별 영상이 27일 만에 조회 수 1억회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현대차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처음 공개한 이번 영상은 아름다운 대자연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해 지속가능성의 중요성과 수소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특별 영상은 현대차 브랜드 캠페인 영상 중 최단기간 내 조회수 1억 회를 달성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상 속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자연과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연이 선사하는 일상 속의 소중한 언어들을 강조했으며 영상 말미에는 물 이외의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수소전기차 '넥쏘'가 등장해 선한 에너지 '수소'와 현대차가 그려나갈 더 나은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전했다. 현대차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에는 6만 5000개 이상의 '좋아요'와 약 2400건에 이르는 긍정 댓글 등 특별 영상에 대한 좋은 반응이 잇따랐다. 이번 특별 영상이 단기간에 많은 조회 수를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자연과 어우러진 방탄소년단의 영상미 뿐만 아니라 영상 속 '아름다운 대자연의 소중한 언어들'의 의미가 밀레니얼 세대 고객들에게 진정성 있게 전달되어 높은 공감대를 이끌어 낸 것으로 보고 있다.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는 제품 구매 시에도 환경과 사회에 대한 영향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등 착한 소비를 주도하고 있어 수소 캠페인 역시 이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특별 영상이 다소 낯설 수 있는 선한 에너지 '수소'와 지속가능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선한 영향력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탄소년단과 함께 진정성을 담아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5-19 15:32: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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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퍼스, 서울 초등학교 학습자료 공급에 ‘다중경유지 API’ 무료 제공

맵퍼스 다중경유지 API 경로탐색 예시화면. 맵퍼스는 서울특별시교육청과학전시관(이하 서울과학전시관)이 서울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생물학습자료 공급사업에 자사의 '다중경유지 API'를 무료로 제공해 최적의 배송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중경유지 API는 아틀란 내비게이션 기술을 활용, 다수의 목적지를 경유해 이동할 때 각 목적지별 이동거리와 시간을 계산해 최적의 경로를 찾아주는 솔루션이다. 최대 300개의 경유지를 포함한 경로를 서버 기준으로 1초 이내에 탐색해 주는 국내 유일한 기술이다. 업무시간 및 유류비 감소 등 배송 전반의 효율성을 높여 우편, 택배 등 물류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서울과학전시관은 서울시교육청 관내 국립·공립·사립초 및 특수학교 등 총 616곳의 초등학교에 학습자료를 배송하기 위해 맵퍼스의 다중경유지 API를 활용한다. 서울과학전시관은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구하기 어려운 생물학습 자료를 직접 재배·채집·배양해 공급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감염 예방을 위해 올해는 학교에 직접 배송한다. 서울과학전시관은 하루에 40~70개의 학교에 생물학습 자료를 전달하기 위해 배송 계획을 세우 던 중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아틀란 다중경유지 API의 사용을 요청했다. 맵퍼스는 학생들의 학습을 위한 공공 목적을 지원하기 위해 B2B 사업용으로 사용하는 API 지도 서비스 사이트를 서울과학전시관 측에 무료로 오픈했다. 맵퍼스 관계자는 "다중경유지 API 서비스는 국내 유일한 스마트 물류 시스템으로, 활용 분야 역시 물류 배송을 넘어 출장, 영업, 판매 등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제, 공공, 교육기관,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맵퍼스의 지도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05-19 15:31: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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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장기렌터카 '차고' 앱, 가격비교플렛폼 등장

지난해 12월로 종료했던 개별소비세 인하조치를 2개월만에 다시 시행했다. 기간은 6월말까지로, 6월이내 출고되는 차량에 한해 한시적으로 개별소비세가 인하된 금액으로 신차구매가 가능하다. 사회적거리두기가 시행으로 신차시장 중심으로 비대면 구매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신차장기렌트카, 리스 가격비교플랫폼인 '차고'앱 이용률도 높아지고 있다. '차고'는 신차장기렌터카, 오토리스 가격비교 어플로 국내 렌터카업체들을 앱에 입점시켜 한번 신청으로 여러업체의 견적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이 원하는 조건으로 견적을 신청하면 업체들이 역으로 견적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마음에 드는 견적서를 선택하기 전까지는 딜러들에게 고객의 정보가 오픈 되지 않아 익명으로 먼저 비교해 볼 수 있다고 업체측은 말한다. 입점사들은 차고 플랫폼에서 관리되고 있어 업체들끼리의 가격담합 또한 불가능 한 점이 플랫폼으로서의 특성을 잘 살렸다는 평이다. 차고 관계자는 "평소 장기렌터카, 자동차리스를 비교할 때 직접 발품 팔아야 했던 방식에 불편함을 느끼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듣고 서비스를 준비하게 되었고, 이미 쇼핑몰이나 화장품 등 간편하게 앱으로 가격을 비교 해볼 수 있는 플랫폼이 많은 반면에, 신차 장기렌터카, 리스 업계에는 이러한 비교견적 서비스를 시행하고있는 업체가 없는 점을 캐치해 본격적으로 런칭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차고'는 김보성을 광고모델로 선택해 평소 의리를 강조했던 이미지를 차고의 브랜드를 강조하는데 힘쓰고 있다. 플랫폼 이용자의 입장에서 '차고' 앱은 접근성이 용이하고 복잡하지 않다. 또한, 개별소비세 인하혜택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제네시스 등 차종에 관계없이 모든 차량 6월이내 출고분에 한해서 적용 가능하다. 김보성의 차고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2020-05-19 09:50:3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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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분기보고서 '감사 의견 거절'…상장폐지는 면했지만

쌍용차 로고. 쌍용자동차가 다시 한 번 악재에 빠졌다. 자금 지원이 더욱 묘연해진 상황인 가운데 올 하반기와 내년에 출시할 신차 출시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18일 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쌍용차 감사인인 삼정KPMG는 쌍용차에 대한 감사 의견을 거절했다. 쌍용차 존속 능력에 의문이 제기된다는 이유다. 1분기 현재 영업손실이 986억3400만원에 분기순손실만 1935억3700만원이라며,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5898억6500만원을 초과한다는 게 이유였다. 일단 상장 폐지 가능성은 없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반기보고서 의견 거절은 관리종목 지정 요건이다. 감사보고서 의견 거절이 아니면 상장 폐지는 이뤄지지 않는다. 단, 쌍용차가 금융당국과 채권단에 추가지원을 받으려던 계획에는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쌍용차는 올해 산업은행 대출 1900억원 등 4000억원을 갚아야하는 상황이지만, 모기업인 마힌드라와 정부가 자금 지원에 난색을 표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비상 경영을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달 임금동결 등으로 임단협을 마무리했으며, 복지 중단과 생산장려금 반납, 순환 휴직 등을 진행 중이다. 신차 출시에도 사활을 걸었다. 올 하반기 G4렉스턴 부분변경과 티볼리 에어 재출시를 준비 중이며, 내년에는 준중형 SUV 전기차 모델을 내놓기 위해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5-18 15:51:5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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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車 소비 문화 변화…고급화 바람

모하비 더 마스터 그래비티. 국내 자동차 시장에 고급화 바람이 불고 있다. 과거 저렴한 가격에 기본기만 갖춘 차량을 선호했던 소비자들이 최근에는 다양한 첨단 기능은 물론 고급스러운 실내 소재를 적용한 모델을 주목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이같은 트렌드에 맞춰 최고급 사양을 추가로 출시하는 등 내수 시장 경쟁에 나서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 출시된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를 분석해보면 차급에 관계없이 최상위 트림의 구매가 높게 나타났다. 한국지엠이 지난 1월 출시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경우 최상위 트림인 RS를 전체 구매자중 64%가 선택했다. RS 트림은 온로드에서의 역동적인 드라이빙에 초점을 둔 모델로, 트레일블레이저 트림 중 가장 가격이 높은 모델이다. 르노삼성이 출시한 XM3도 최상위 트림인 'TCe 260 RE 시그니처'의 선택비율이 76%로 가장 높았다. 이 때문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상품성을 개선한 최상위 트림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팰리세이드의 연식변경 모델 출시에 맞춰 최상위 트림 '캘리그래피'를 추가했다. 지난해 말 출시된 신형 그랜저에 도입된 최고급 트림을 팰리세이드로 확대 적용했다. 디자인과 소재의 고급화가 '캘피그래피' 트림의 특징이다. 외장에는 전용 라디에이터와 인테이크 그릴, 스키드 플레이트, 바디컬러 클래딩이 적용됐다. 내장 디자인은 앰비언트 무드램프, 퀼팅 나파가죽 시트와 도어트림으로 감성 품질을 더했다. 여기에 12.3인치 풀 LCD클러스터(계기반)과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기본적용해 기능성까지 더했다. 또한 2열 상품성을 높인 'VIP 모델'도 추가했다. 기아차는 이달 초 모하비 더 마스터의 디자인 차별화 모델 '그래비티'를 출시했다. '그래비티' 모델은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과 블랙 도장 20인치 휠을 적용했다. 실내는 소재의 고급감을 높였다. 스티어링 휠, 센터콘솔, 도어 암레스트와 도어 센터 트림에 '알칸타라' 가죽을 적용했다. 무드램프는 동승석 크래시패드뿐 아니라 1열 양쪽 도어 트림까지 확장했다. 르노삼성 XM3 온라인 스페셜 에디션. 르노삼성은 XM3의 '온라인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온라인으로만 333대 한정 판매하는 모델로, 편의사양을 고급화했다. 온라인 스페셜 에디션은 XM3의 차상위 트림인 'RE' 모델을 바탕으로,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만 적용되던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전조등 사양이 업그레이드돼 차량 외관 디자인이 깔끔해지고, 야간 주행시 운전도 조금 편리해지는 효과가 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생활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삶의 동반자'로 생각한다"며 "고급스러운 실내 소재와 편리한 기능과 옵션을 선택하는 등 최상위 트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가성비만 봤다면 이제는 가성비와 상품성을 갖춘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0-05-18 15:39:1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