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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해외 시장 위기 극복 총력…글로벌 고객 맞춤형 서비스 도입

기아차 송호성 사장이 평택항에서 니로EV 품질점검하는 모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글로벌 판매 감소에 직면한 기아자동차가 차별화된 서비스로 돌파구 마련에 나선다. 기아차는 21일 해외 시장에서 고객 맞춤형 판매 프로그램, 판매 딜러 지원, 온라인 판매 플랫폼 구축을 통해 판매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공장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송호성 사장이 20일 평택항에서 수출을 독려하고 차량 품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전망이 밝지 않지만, 각 부문에서 판매 확대와 품질 강화, 고객 만족을 위한 조치를 철저히 시행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하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자동차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각국의 봉쇄조치가 이어지면서 큰 침체에 빠지고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려면 상당시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제 신용 평가사 무디스는 올해 세계 자동차시장이 20%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고,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은 올해 승용차 판매가 2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지난 4월 전 세계 300개 자동차공장 중 213개 공장의 가동이 중단됐을 뿐 아니라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과 멕시코, 인도 등의 자동차 판매점이 전면 폐쇄되는 등 자동차 생산과 판매가 큰 타격을 받았다. 기아차도 지난달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보다 54.9% 감소한 8만3855대를 판매했다. 기아차는 먼저 판매 경쟁력 강화를 통한 해외시장 판매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기아차는 각 국별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시행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의 구매 및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를 위해 5월 중순부터 유럽을 비롯 해외시장에서 '기아차는 당신과 동행합니다(#KiaMovingWithYou)'라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기 시행하고 있는 할부금 납입 유예, 차량 항균 서비스, 홈 딜리버리 서비스, 인터넷 시승 예약을 비롯한 지역에 맞는 고객 만족 프로그램뿐 아니라 보건기관 지원,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국별 상황에 맞게 프로그램을 선택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자택 대기 명령과 국경 봉쇄 등으로 영업이 중단됐던 딜러망을 회복시키기 위한 조치도 시행한다. 장기간 판매를 하지 못해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딜러들의 지원을 위한 것이다. 각 국별 딜러별 상황에 따라 차량 구매 대금에 대한 이자 면제 등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한다. 국내도 판매대리점에 대한 지원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비대면 판매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온라인 판매 플랫폼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기아차는 올해 범유럽 온라인 판매시스템을 개발해 하반기 독일에서 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 차량 구매의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도 가능하게 한 것이다. 제조사가 자동차를 직접 판매를 할 수 없는 미국에서는 딜러를 통해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 4월까지 전체 미국 딜러의 50%가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연말에는 80%로까지 확대한다. 인도, 러시아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도 상반기중 시스템을 갖추기로 하는 등 온라인을 통한 판매를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국내공장에서 생산되는 수출 차량에 대한 재고 관리 및 품질 점검도 철저히 한다. 기아차는 국내에서 연간 150만대를 생산해 그 중 60% 이상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송호성 사장은 이날 수출 차량의 내외관 및 배터리, 타이어 상태 등을 꼼꼼히 살피고, 현장의 직원들에게 철저한 품질 점검을 당부했다. 송 사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위기인 것은 분명하지만 기아차 전 부문이 기본에 충실하면서 체질 개선, 선제적 대응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기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국내공장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쏘울, 쎌토스, 스포티지 등 해외 인기 차종들이 적기에 고객에게 인도될 수 있도록 재고 및 선적 관리를 보다 철저하게 할 계획이다. 유럽은 이산화탄소 규제가 강화된 만큼 쏘울EV, 니로EV 등 친환경차 공급을 원활히 해 판매 확대를 도모한다. 기아차는 또한 해외공장의 유연한 생산관리와 생산 품질 강화를 통해 시장 수요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한다. 기아차는 지난 4월 24일 슬로바키아 공장을 시작으로, 미국공장과 인도공장의 가동을 재개했다.

2020-05-21 10:22: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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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환경부, 수소전기 화물차 보급 시범사업 추진 MOU 체결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현대자동차가 환경부 등과 함께 수소전기 화물차 보급 시범사업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현대차는 충북 옥천군 CJ대한통운 옥천허브터미널에서 현대차 한성권 사장, 환경부 홍정기 차관,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 국토교통부 손명수 2차관, CJ대한통운 정태영 부사장, 현대글로비스 전금배 전무, 쿠팡 박대준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전기 화물차 보급 시범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반영된 경유 화물차의 수소전기 화물차로의 전환 계획에 따라 진행된 것이다. 앞으로 수소전기 화물차 생산, 보급 확대뿐 아니라 충전 인프라 확충, 보급 확대를 위한 지원 정책 추진 등 수소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먼저 현대차는 스위스에 수출하는 10t급 수소전기 트럭을 국내 사양으로 개발해 2021년 국내에 출시하고, 시범사업에 투입한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수소전기 트럭 5대를 투입해 군포-옥천 구간 및 수도권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하며 시범사업 기간 동안 차량 성능개선 과정을 거쳐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소전기 트럭을 양산, 보급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수소전기 화물차 구매를 위한 보조금을, 산업부는 수소전기 화물차 성능개선을 위한 개발 및 실증을 지원하며, 국토부는 수소전기 화물차 운영 부담 경감을 위한 연료 보조금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한다. CJ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쿠팡 등 물류사는 수소전기 화물차를 구매해 물류 노선에 시범적으로 투입하는 등 경유 화물차를 수소전기 화물차로 전환하는데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수소전기 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한 민관 협업 체계 구축은 수소전기차 보급이 승용차 중심에서 상용차 분야로까지 확대된다는 점에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태계의 확장이 본격화 된다는 의미가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상용차 부문의 친환경화가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완성차 업체로서 수소전기 화물차 보급 가속화를 위해 차량 개발 및 정비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0-05-20 16:06: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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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쌍용차, 노사 힘모아 경영정상화…정부 지원은 여전히 제자리

쌍용차 평택공장 회사 전경. 쌍용자동차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판매 부진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불어온 거센 파고를 견뎌낼 수 있을까. 극심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쌍용차는 지난해부터 강도 높은 자구안을 마련하는 등 경영 쇄신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모회사의 투자철회와 정부의 더딘 지원 정책으로 위기는 확산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고용안정과 국내 자동차 산업의 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우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쌍용차의 직접고용은 4912명, 부품업체 등 협력사를 감안한 간접고용까지 합하면 수만 명에 달하기 때문이다. ◆강도높은 자구안 비용절약 2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지난해부터 경영 정상화를 위해 고강도 자구안을 실천하고 있다. 쌍용차 노사는 지난해 9월 ▲안식년제 시행 (근속 25년 이상 사무직 대상) ▲명절 선물 지급중단 ▲장기근속자 포상 중단 ▲의료비 및 학자금 지원 축소 등 22개 복지 항목을 축소하거나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이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전 직원 임금 및 상여금 반납, 사무직 순환 안식년제(유급휴직) 시행 등 경영 쇄신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기도 하다. 또한 지난달 17일에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임단협을 타결하고 임금을 동결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평년 대비 1000억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쌍용차는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생산 시설을 제외한 모든 자산을 매각할 방침이다. 쌍용차는 1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서울 구로 정비사업소 부지를 비롯해 인재개발원, 천안·영동 물류센터 등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평택공장과 창원공장 등 생산관련 시설을 제외한 모든 자산에 대해 매각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쌍용차 구로 정비사업소 부지는 토지면적 1만8089㎡로, 지하철 1호선 구로역과 길 하나를 두고 인접해있다. 공시지가는 694억원이지만 개발 가능성이 높아 시세는 1100억원 이상으로 형성될 것으로 추정된다. 구로역 인근 대지 평균 매매가는 3.3㎡당 2000만원 수준으로, 향후 개발 상황에 따라 가격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는 구로정비사업소가 서비스센터로 활용되는 점 등을 감안해 매각한 후 3년간 임대하는 '세일즈 앤드 리스백' 방식으로 매각할 방침이다. 이처럼 어려운 여건속에도 쌍용차는 사회적 합의도 충실하게 이행했다. 쌍용차는 지난 4일 마지막 복직 대기자들의 출근으로 11년 만에 해고 문제를 매듭지었다. ◆위기 쌍용차 정부 지원 절실 쌍용차가 자산 매각으로 단기적인 유동성 위기는 해결할 수 있지만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의 기간산업안정기금이 절실한 상황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회사가 자동차 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2~3년 내에 5000억원 정도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장 하반기에는 SUV G4렉스턴의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소형 SUV 티볼리의 확대 버전인 티볼리 에어도 재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전기차인 중형 SUV 신차 출시도 계획중이다. 계획상의 전기차나 신차의 개발과 출시를 위해서는 5000억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정부가 조성한 40조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 여부가 쌍용차 부활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기간산업안정기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위기에 처한 기업을 돕기 위한다는 점에서 쌍용차가 포함될지 여부가 관건이다. 쌍용차는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적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아니었다면 쌍용차 상황이 이정도로 악화되지 않았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쌍용차는 올해 초 코로나19로 인해 부품 수급 차질과 신차 생산에 문제가 발생했고 글로벌 판매도 급감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 정부가 일자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용 창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붕괴를 손놓고 지켜보지 않을 것"이라며 "안정적인 자동차 산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빠른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5-20 16:01: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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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 '제네시스 디벨로퍼스' 선보여

제네시스 디벨로퍼스 홈페이지 제네시스가 20일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 '제네시스 디벨로퍼스'를 선보였다. 제네시스 디벨로퍼스는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차량으로부터 수집한 운행 및 제원정보, 주행거리, 운전습관 등의 데이터를 API 형식으로 가공해 개인 및 법인사업자에게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모든 데이터 공유의 목적은 고객 가치 제공에 있으며, 고객이 동의하는 경우에 한해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이 원칙이다. 커넥티드카 서비스 및 상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제네시스 디벨로퍼스 홈페이지에 가입 후 데이터 사용처와 목적을 등록하면 승인을 거쳐 API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제네시스 디벨로퍼스 제휴사는 차량과 연계된 다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 및 상품을 개발하고 제네시스 고객들은 보다 고도화된 맞춤형 커넥티드카 서비스 및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제네시스 고객들은 제네시스 어카운트(사용자 계정)를 연동하기만 하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제휴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더 편리하다. 제네시스 디벨로퍼스는 운영 초기 플랫폼의 활성화를 위해 ▲현대해상 ▲오일나우 ▲오윈 ▲카택스 등 제휴사 4곳의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고객에게 우선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차량 내·외부 및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분석해 제휴사와 함께 제네시스 고객에게 가장 혁신적인 서비스와 혜택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커넥티드카 시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 디벨로퍼스 활성화를 통해 데이터 공유를 활용한 스타트업 등 자동차 관련 제휴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 경험으로 제네시스 고객들의 삶의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럭셔리 브랜드의 기본인 경쟁력 있는 상품뿐만 아니라,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전달함으로써 고객이 느낄 수 있는 경험 역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제네시스 디벨로퍼스를 통해 고객의 삶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은 물론 국내 소프트웨어 발전으로 미래 모빌리티 사업 중 하나인 커넥티드카 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5-20 14:34: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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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비자 호감도 톱…관심도 1위는 '현대차'

완성자동차 5사 호감도 비교. 국내 5개 완성차업체 중 소비자 호감도가 가장 높은 곳은 '기아자동차'로 나타났다. 소비자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현대자동차'였지만 지난해 동기 대비 감소율 역시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20일 지난해 11월19일부터 5월18일까지 6개월간 현대·기아·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차를 대상으로 소비자 호감도·관심도 조사를 실시한 내용을 발표했다. 분석대상 채널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 조직·정부 공공 등 12개로, 뉴스를 제외하고 국내 커뮤니티 기능이 있는 사회관계망(SNS) 4개과 웹사이트 수천 개가 포함됐다. 조사결과 소비자 호감도가 가장 높은 자동차사는 '기아차'였다. 기아차의 긍정률은 45.97%, 부정률은 17.61%로,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는 28.36%였다. 순호감도 2위는 현대차로 25.83%였으며 르노삼성 20.09%, 한국지엠 16.30% 순이었다. 쌍용차는 15.29%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해당 자동차 회사 게시물 내용에 '예쁘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웃다', '고품질', '잘한다'등의 단어가 더 많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저품질', '불만족', '울다', '짜증', '못한다' 등의 부정적 의미의 단어가 더 많으면 부정글로 분류된다. 완성 자동차 5사에 대해 최근 6개월간 온라인 총정보량(소비자 관심도·게시물수)과 지난해 같은 기간(2018년 11월18일~2019년 5월18일)을 비교해 조사한 결과 '더 뉴 그랜저', '아반떼' 등이 잘 팔린 현대차가 69만6462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현대차에 대한 관심도는 지난해 동기 76만5012건에 비해 6만8550건, 8.96% 줄면서 5개사중 가장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4세대 '쏘렌토' 등이 선전한 기아차가 33만5359건으로 2위를 차지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34만8973건에 비해서는 1만3614건 3.90% 줄었다. 3위인 한국은 소형 SUV '트레일 블레이저'가 베스트 셀링카에 등극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499건 0.98% 줄어든 25만1879건을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최근 6개월간 12만5337건의 정보량으로 4위를 차지했지만 지난 2월 출시한 'XM3'가 효자상품으로 올라서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9649건 8.34% 늘며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11만8174건으로 최하위의 관심도를 보였지만 지난해 동기 11만5372건보다 되레 2802건 2.43% 늘어나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와중에서도 소비자의 이목을 사로잡는데 실패하지는 않은 모습이다. 연구소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라는 초대형 악재 속에서도 국내 자동차 업계는 신차 효과 등으로 인해 내수시장에서 그나마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며 "감염병이 진정되면 국가 브랜드 위상 제고로 신차를 중심으로 해외 수출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2020-05-20 14:25: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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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스포츠 유망주에도 '기브' 확대…'기브앤 드림' 장학사업 신설

아이들과미래재단 박두준 상임이사(왼쪽)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의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가 스포츠 유망주 지원을 시작한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드림' 장학사업을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브앤드림 장학사업은 국내 취약 계층 아동 및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들이 스포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메르세데스-벤츠 기브' 일환으로, 기브앤 바이크와 기브앤 골프 등으로 조성한 기부금을 국내 스포츠 유망주 양성에 사용한다. 구체적인 기부금 사용 내역은 스포츠 대회 출전비나 훈련비, 스포츠 용품 구매비나 부상 치료비 등이다. 선발된 장학생을 대상으로 1년간 제공하며, '자격 유지심사'를 통해 소득 기준과 진로에 대한 의지 등을 평가해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장학생은 전국 초중고 스포츠 유망주 중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기타 저소득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했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아이들과 미래재단, 스포츠 자문심사위원으로 한국체육대학교 김응준 체육학과 교수 등의 심사를 거쳤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의장은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동참하는 '메르세데스-벤츠 기브' 행사를 통해 조성되는 기부금으로 장학사업을 펼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기브앤 드림 장학금을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이 꿈과 희망을 간직하고 운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학생 인원을 늘리는 등의 지원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5-20 14:20: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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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에도 '패밀리허브' 적용…식재료 자동 인식하고 레시피 추천까지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냉장고. /삼성전자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가 사물인터넷을 지원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21일 패밀리 허브를 적용한 비스포크 냉장고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패밀리허브는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식자재 관리와 엔터테인먼트 등 기능을 냉장고에 구현한 기능이다. 2016년 처음 도입됐으며, 이번에 비스포크 냉장고에도 탑재된다. 비스포크 패밀리허브는 4도어 모델로 출시된다. 터치스크린이 포함된 패널은 글램 네이비와 글램 딥차콜 2개 색상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나머니 패널은 13개 색상 중에서 자유롭게 고르면 된다. 기능도 더 업그레이드 됐다. 자동 식품 인식 기술이 내부에 탑재된 카메라로 2100여개 식재료를 스스로 인식한다. 보관중인 식재료를 '푸드 리스트'에 추가해 관리해주고, 유통기한 만료 3일 전에는 알람도 울려준다. '식단 플래너'는 푸드 리스트에 담긴 식재료와 미리 설정된 가족들의 선호 식단에 맞는 레시피를 주간 단위로 제안해 주는 기능이다. 냉장고에 보관한 식재료 최대 4개를 조합해서 다양한 요리를 추천해준다. 식재료 주문도 가능하다. 스크린에 '이마트 몰' 위젯을 이용해 온라인 구매를 할 수 있다. 가족들간 소통 공간인 '패밀리 보드'도 한층 개선했다. 사진뿐 아니라 동영상과 웹사이트 주소를 공유할 수 있으며, 구성원 일정을 한눈에 확인해주는 캘린더 기능도 추가했다. 예술 작품 전시 효과도 있다. 스크린세이버에 북유럽 작가 5인의 작품 10점을 탑재해 따로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도어 패널에 따라 409만원에서 509만원으로 책정됐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패밀리허브는 매년 혁신적인 기능을 추가하며 진화를 거듭해왔다"면서 "올해는 비스포크 냉장고에도 적용돼 소비자들이 주방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가치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패밀리허브 기능은 6월 이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 제품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5-20 11:00:2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