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자동차
기사사진
벤츠 차량 할부금리, 9%대로 독일차 중 제일 높아

[메트로신문 이정필 기자] 독일차 할부금융사들이 국산차 대비 고금리를 책정한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를 구입할 때 금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여신금융협회 공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벤츠 차량을 취급하는 효성캐피탈의 평균 할부금리는 신차 9.0%, 중고차 11.0%에 달했다. 이는 평균 4%대인 국내 완성차 업체를 압도하는 것은 물론 독일차 중에서도 가장 높은 고금리다. BMW의 도이치파이낸셜과 BMW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의 경우 신차는 8.8%와 7.2%, 중고차는 10.4%와 9.9%의 금리를 각각 적용했다. 아우디와 폭스바겐 차량을 취급하는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신차 7.7%, 중고차 7.3%로 나타났다. 한편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의 신차 금리는 2.4% 수준이었다. 업계에서는 벤츠를 비롯한 독일차 할부금융사들의 금리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들 업체는 2%대 금리로 회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마련한 뒤 고객의 할부금융을 대신 갚는다. 저금리로 빌린 돈을 고금리로 고객에게 빌려주는 구조다. 일례로 벤츠파이낸셜코리아는 올해 1분기 2차례에 걸쳐 13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이자율은 2.2%에 불과하다. 지난해 벤츠파이낸셜코리아는 2%대 저금리로 5차례에 걸쳐 2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해 자금운영에 활용한 바 있다. 이 같은 영업방식에 힘입어 독일차 업체 및 전속금융사들은 국내 시장에서 수익이 거침없이 늘어나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 2조2045억원에 영업이익 1221억원, 당기순이익 968억원을 거둬들였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62% 급증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배 가까이 불어난 규모다. 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의 경우 올해 1분기 매출 1237억원에 영업이익 96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 늘고 영업이익은 2배 넘게 급증한 수치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원금유예와 할부연장 등 각종 프로모션으로 수입차 구매 문턱이 낮아졌지만, 이는 젊은층 직장인 카푸어를 양산하는 원인이기도 하다"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이자가 고리이다 보니 몇 년 뒤 원금상환과 함께 돌아오면 배보다 배꼽이 큰 상황을 맞을 수 있다"며 "수입차 업체들은 이자가 몇 %로 총 얼마고, 한 달에 얼마가 나가는지 등의 정보를 소비자에게 명확하게 알려야 한다. 이런 부분에 대한 정책적인 가이드라인이 없어 잘 안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5-06-09 06:00:00 이정필 기자
기사사진
수입차업계, 휴가철 앞두고 무이자 할부 판촉전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수입 자동차 업계가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판촉 행사에 나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이달 동안 푸조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푸조 2008과 3008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휴 캐피탈을 통해 푸조 2008 펠린L(3090만원)을 사면 36개월 또는 24개월 무이자 할부를 받을 수 있다. 차량 가격의 50%를 먼저 내면 36개월간 매달 약 43만원을, 30%를 내면 24개월간 약 90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푸조 3008럭스 팩' 악티브(3990만원)는 선수금 35%를 내면 60개월간 약 43만원의 할부금으로 차를 살 수 있다. 알뤼르(4390만원)는 선수금 없이 36개월간 무이자 할부를 받을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프리미엄 세단 S80 D4프리미엄(5830만원)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유예리스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차량가격의 30%를 먼저 지불하고 36개월 동안 매월 37만9000원을 나누어 내면 S80 D4 프리미엄을 운행할 수 있다. 금융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고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200만원의 주유비를 지원한다. XC70 D4 구매 때는 볼보 정품 루프박스 패키지 또는 스캇 산악자전거 패키지 중 한 가지를 무상으로 증정한다. 여기에 150만원 상당의 주유권도 함께 제공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내달 말 까지 전국 28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세단 제타와 4도어 쿠페 CC 두 모델의 전 라인업을 대상으로 '리프레시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에 사전 예약 후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유상수리를 받는 제타와 CC 고객은 20% 할인된 가격에 순정부품을 받을 수 있다. 또 서비스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당첨된 3명에게는 100만 원 상당 여행상품권과 폭스바겐 골프백 등 총 2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2015-06-08 17:46:49 정용기 기자
기사사진
[메르스 사태] 현대차, 메르스 특별대책반 구성…CEO급 공장에 급파

[메트로신문 양소리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사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을 위한 특별 관리 지시를 내렸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8일 오전 양재동 사옥에서 긴급경영회의를 열고 메르스 대응을 위한 비상체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과 박한우 기아차 사장 등 최고경영진(CEO)이 현대차와 기아차 공장에 직접 방문해 현대·기아차 공장 내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 관리할 예정이다. 윤 부회장은 현대차 울산과 아산, 전주공장에, 박 사장은 기아차 소하리, 화성, 광주 공장 등을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예방 활동 강화를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각 계열사와 협력업체에도 비상대응 체계 가이드라인과 예방법 등을 숙지하도록 했다. 긴급 예산을 편성해 사무실과 사업장, 서비스센터 등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 체온계 등을 배치하고 열화상 카메라도 양재동 본사와 주요 사업장 등에 설치했다.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각 계열사는 이미 일일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단계별 대처 체계를 구축한 상태다. 현대차그룹은 메르스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직원들이 출근할 때부터 퇴근할 때까지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점검하도록 했다. 해외출장자에 대한 관리도 대폭 강화했다. 최근 중동지역 해외출장자를 대상으로 발병증상이 있는지를 스스로 점검하도록 하는 한편 팀장 주관하에 일일점검을 시행해 발열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즉각 격리조치한다. 대규모 국내외 행사도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잠정 연기할 방침이다.

2015-06-08 11:40:54 양소리 기자
기사사진
폭스바겐, 제타·CC 할인 수리 행사 실시…200만원 상당 경품도 제공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내달 31일까지 전국 28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제타, CC 쿠페 두 모델 전 라인업을 대상으로 '리프레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 중인 '리프레시 캠페인'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 중 하나다. 제타와 CC 두 모델을 대상으로 한 이번 리프레시 캠페인은 이날부터 실시돼 휴가철이자 정비수요가 많은 내달 말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 기간 중 사전 예약 후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유상수리를 받는 제타와 CC 오너는 20% 할인된 가격에 순정부품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또 캠페인 기간에 서비스 패키지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3명에게는 100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권과 폭스바겐 골프백 등 총 2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고객들의 장거리 운행이 잦아지는 휴가철은 안전하고 쾌적한 상태의 차량 관리가 요구되는 계절"이라며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 제타와 CC 오너들이 이번 리프레시 캠페인을 통해 폭스바겐의 순정부품을 부담 없이 사용하고 차량의 가치를 오래 누릴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5-06-08 10:31:03 정용기 기자
기사사진
BMW코리아, 뉴 1시리즈 공식 출시…3890만원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BMW코리아는 삼성 전시장에서 뉴 1시리즈를 8일 국내에서 첫 공개했다. 뉴 1시리즈는 2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해치백 후륜구동 모델이다. 풀체인지 수준으로 새로워진 외관과 인테리어, 신형엔진을 장착해 스포티한 주행의 특징을 살린 것이 특징이라고 BMW는 전했다. 뉴 118d 스포츠 라인의 가격은 3890만원이다. 17인치 경합금 휠과 커넥티드 드라이브가 포함된 뉴 118d 스포츠 런치 패키지는 3950만원이다. 뉴 1시리즈는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기술이 적용돼 신형 4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됐다.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이 엔진은 유로6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했다.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8.1초가 걸린다. 연비는 복합 17.4km/ℓ, 고속 19.9km/ℓ, 도심 15.7km/ℓ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1g/km다.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는 기어 단수가 많아 기어를 변경할 때 엔진 회전 수 상승이 적다. 즉각적이고 역동적인 질주부터 순항에 이르는 넓은 범위의 운전 스타일에 맞춰 작동한다. 뉴 1시리즈는 전후면 외관 디자인이 대폭 변경돼 날렵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전면부는 넓어졌고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라이트가 적용됐다. 또 주간주행등, 전조등, 방향지시등에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는 LED(유기발광다이오드)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또한 새롭게 디자인된 키드니 그릴은 고광택 블랙 컬러로 이뤄졌다. 이와 함께 공기흡입구에 뉴 1시리즈 스포츠 라인에 블랙 컬러가 적용됐다. 후미등은 'L'자 형태로 바뀌었다. 얇게 펼쳐진 LED는 주간은 물론 야간 주행 시 세련된 느낌을 자랑한다고 BMW는 설명했다. 이어 범퍼 하단부에는 블랙 라인과 블랙 크롬 컬러의 테일파이프가 스포티한 느낌을 살린다고 덧붙였다. 측면 디자인은 긴 보닛과 짧은 오버행, 긴 휠베이스 등 BMW의 전형적인 차체 비율이 적용됐다. 미러캡은 블랙 컬러가 적용됐다. 인테리어는 코럴 레드 하이라이트를 포함한 블랙 하이그로시 트림이 적용됐다. 스티어링휠은레드 스티치로 마감됐다. 뉴 1시리즈에는 아이드라이브 시스템, 6.5인치 디스플레이 등이 기본 적용됐다. LED 헤드라이트와 전, 후방 주차 센서, 후방카메라, 블랙 하이그로시 키드니 그릴, 블랙 하이그로시 공기 흡입구, 전동식 글라스 선루프, 앞 좌석 전동·열선 스포츠시트, 17인치 휠 등의 옵션이 적용됐다. 응급전화, 텔레서비스를 포함한 커넥티드 드라이브도 포함됐다. 뉴 1시리즈는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에서 별 5개 등급을 받았다. 안전장치는 전면과 측면 에어백, 측면 커튼 에어백이 있다. 시트에는 3점 자동 조절식 좌석벨트가 적용됐다. 앞 좌석에는 벨트 조임장치와 벨트 장력 제한장치가 장착됐다. ISOFIX 아동용 카시트는 뒷좌석에 적용된다. 타이어의 안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각 휠에 장착돼 타이어의 압력상태를 보여주는 타이어 압력 표시기는 운전자가 휠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수집한 타이어 별 공기압 정보를 내장 모니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5-06-08 09:48:38 정용기 기자
기사사진
아우디, 르망 24시간 레이스서 6연패 도전

[메트로신문 이정필 기자] 아우디가 13~14일 프랑스 르망 지역에서 열리는 '2015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6년 연속 및 통산 14번째 우승 트로피에 도전한다. 사측에 따르면 르망 24시간 레이스는 13.629km의 서킷을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달려 가장 많은 랩(lap, 서킷 한 바퀴)을 달린 경주차가 우승을 차지하는 자동차 경주다. 르망 24시간 레이스 참가차량은 24시간 동안 평균 시속 210km/h로 약 5000km를 주파한다. 직선 구간에서의 최고 속도는 400km/h에 육박한다. 차량의 속도와 내구성이 승패를 가르는 만큼 드라이버의 역량과 함께 자동차 브랜드의 기술력 경쟁이 이 경기의 관전 포인트다. 1999년 첫 참가 이후 총 16번 참가해 13차례 우승을 차지한 아우디는 2012년부터 하이브리드 레이싱카 '아우디 R18 e-트론 콰트로'를 출전시켜 작년까지 3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더 업그레이드된 '아우디 R18 e-트론 콰트로' 3대를 출전시킨다. '뉴 아우디 R18 e-트론 콰트로'는 전년 모델과 비교해 르망 레이스 트랙을 돌 때 제동 과정에서 충전되는 하이브리드 에너지 용량이 4메가줄(MJ)로 두 배 늘었다. 전기모터 출력도 272마력(200kW) 이상으로 올라갔다. 함께 장착된 4.0L V6 디젤 TDI 엔진 역시 최대 출력 558마력으로 성능이 개선됐다. 하이브리드 시스템 전체 출력은 최대 830마력 이상이다. 새로운 경량화 디자인을 적용해 무게는 870Kg 수준으로 줄였다. 더 가벼워진 차체로 인해 전년 모델 대비 디젤 엔진의 효율성은 2.5% 향상됐다. 아우디는 매 대회 출전 때마다 직분사 터보 가솔린 엔진(TFSI)과 디젤 엔진(TDI), 가변 터빈 구조 기술(VTG), 경량화, 매트릭스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 레이저 헤드라이트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레이싱카를 개발해 왔다. 우승한 레이싱카에서 검증된 기술들은 양산차에 그대로 적용됐다. 아우디 코리아는 공식 블로그 및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올해 대회 소개와 함께 르망 24시간 레이스 실시간 생중계를 볼 수 있는 링크를 포스팅할 예정이다.

2015-06-08 09:46:33 이정필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판매감소에 난색…내수와 수출 동반하락세

[메트로신문 이정필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들어 판매가 줄면서 좀처럼 가속 페달을 밟지 못하고 있다. 내수와 수출 실적이 동반 하락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도 줄어들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내수 5만4990대, 해외 33만4309대 등 총 38만9299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는 8.2% 줄고, 해외는 6.1% 줄어 총 6.4%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의 올해 누적(1~5월) 판매는 내수 27만3277대, 해외 173만6132대 등 총 200만9409대다. 전년 동기 대비 내수는 4.6% 줄고, 해외는 3.4% 줄어 총 3.6% 감소한 규모다. 기아자동차의 경우 지난달 내수 4만10대, 해외 20만2044대 등 총 24만2054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내수는 10.4% 늘었지만, 수출이 7.0% 줄면서 총 4.6% 감소했다. 기아차는 올해 누계로 내수 19만7572대, 해외 106만7950대 등 총 126만5522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내수는 7.8% 늘고, 수출은 4.5% 줄어 총 2.8% 감소한 수치다. 이 같은 판매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에 반영됐다. 현대차는 올해 1분기(1~3월) 매출액 20조9427억원, 영업이익 1조5880억원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 줄고, 영업이익은 18.1% 감소한 규모다. 기아차는 올 1분기 매출 11조 1776억원, 영업이익 5116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6.3% 줄고, 영업이익은 30.5% 감소한 수치다. 업계에서는 현대·기아차의 부진 원인으로 내수에서의 수입차 공세와 해외 시장에서의 엔저 및 유로화 약세, 신흥시장 화폐가치 급락 등을 꼽고 있다. 이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최근 임원회의에서 "긴장감을 갖고 위기를 돌파하자"고 강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앞으로의 전망도 그리 밝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퀀트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의 판매량 부진 원인으로 조업일수 감소와 신차모멘텀 부재가 꼽힌다"며 "무엇보다도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한 것은 원/엔 환율의 하락에 따른 가격경쟁력의 상실인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익모멘텀 측면에서 현재 현대차의 매력도는 낮게 평가된다. 환율과 경기 등 매크로 변수도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2분기에 뚜렷한 성장은 어려울 전망이고 3분기 턴어라운드 여부도 불투명하다. 연간기준 역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2015-06-07 17:00:18 이정필 기자
기사사진
벤츠, 국내 베스트셀링모델 7위 초라한 판매성적…'미국서 12위'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의 지난달 판매량이 국내와 미국시장에서 BMW보다 뒤쳐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와 외신에 따르면 5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한 18만386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보다는 1.0%, 전년 비해서는 20.1%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미국에서 벤츠는 총 3만3189대를 판매해 같은 기간 3만6836대를 판매한 BMW(10위), 3만4758대를 판매한 폭스바겐(11위) 보다도 뒤쳐졌다. 벤츠는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12.2% 증가했지만 BMW(4.3%), 폭스바겐(8.1%) 에게 밀렸다. 지난달 미국 자동차 판매량 1위는 제너럴모터스(GM)가 차지했고, 포드와 토요타가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도 벤츠는 전월 대비 판매량이 14.7% 감소하며 BMW에게 수입차 1위 자리를 내줬다. 벤츠 미국법인은 지난달 벤츠 브랜드 모델에서 2만9583대, 스프린터 모델 2769대, 스마트 모델 837대 등 총 3만3189대를 판매했다. 주요 판매 차종으로는 C·E·M클래스를 꼽았다. C·E·M클래스는 지난달 각각 7413대, 3942대, 3991대가 판매됐다. 이중 C클래스는 전년 동월 대비(5284대)보다 40.3% 증가했다. BMW는 승용차가 2만1691대, 소형 트럭 9312대, 미니 5833대 등 총 3만6836대가 판매됐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X5가 전년 동월 대비 34.4% 증가한 5797대, 3시리즈와 4시리즈는 1만2868대, 2시리즈는 1119대가 팔려 BMW 판매량을 견인했다. 폭스바겐은 제타(1만2875대), 파사트(8180대), 골프(6308대), 티구안(3078대) 등의 모델들이 실적을 견인하며 총 3만4758대가 판매됐다. 벤츠는 미국 시장에서 경쟁 업체인 닛산, 토요타 등 일본 업체에 밀려 베스트셀링 탑 20위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달 판매량 상위 20개 차량을 선정했으나 벤츠 모델은 이름조차 없었다. 대부분 GM, 포드 등의 미국 토종 업체와 닛산, 토요타 등 일본업체의 모델들이 자리했다. 국내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도 BMW와 폭스바겐이 1~6위를 차지했고 벤츠는 E220 블루텍 모델이 384대가 팔려 겨우 7위를 기록했다. 8위를 기록한 포드의 익스플로러는 지난달 374대가 팔려 7위 벤츠 E220 블루텍과 불과 10대 차이를 보였다.

2015-06-07 16:45:21 정용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