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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모터스포츠 통해 자체 기술 경쟁력 검증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현대자동차가 모터스포츠 대회를 통해 자체 기술 경쟁력을 검증하고 있다. 현대차는 2016년 월드랠리 챔피언십 6차 대회에서, 올해 2번째로 개인 부문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9일부터 12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린 '2016 월드랠리 챔피언십' 6차 대회인 사르데냐 랠리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이 개인 부문 1위와 제조사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은 압도적인 기량으로 개인 부문 1위에 오르며 지난 2014년 독일 랠리에서 우승한 이후 3년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티에리 누빌은 경기 첫째 날 6위로 출발해, 둘째 날 1위에 오른 뒤 마지막까지 선두를 고수하며 폴크스바겐의 야리-마티 라트발라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티에리 누빌은 "오랜만의 우승이라 더욱 기쁘다"며 "신형 i20 랠리카의 뛰어난 성능과 좋은 팀워크 덕택에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조사 부문에서는 폴크스바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올 시즌 누적점수 108점을 기록해 종합 2위를 유지하며 연말 종합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올 시즌 치른 6개 대회에서 2회의 개인 부문 우승과 2회의 제조사 부문 우승을 기록 중이다. 올해 들어 현대차 월드랠리팀이 정상권 성적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올해 신규 투입된 신형 i20 랠리카를 꼽을 수 있다. 현대차는 지난 2014년과 2015년 시즌에서 이전 모델인 i20 랠리카를 통해 얻은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월드 랠리 챔피언십에 최적화된 신형 i20 랠리카를 개발, 올 시즌 첫 경기인 몬테카를로 랠리부터 실전에 투입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유럽 현대모터스포츠법인 모터스포츠 전문 엔지니어와 남양연구소 전담 엔지니어간 유기적인 협업으로 탄생한 신형 i20 랠리카의 경쟁력은 대회 성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미쉘 난단 현대차 월드랠리팀 총책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신형 i20 랠리카의 경쟁력이 입증됐다"며 "올해 남은 시즌에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2014년 첫 출전해 종합 순위 4위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3위에 올랐으며 지난 3년여 동안 통산 개인 부문 1위 3차례, 제조사 부문 1위 4차례를 기록했다.

2016-06-13 09:46: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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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중고차시장 "허위매물 퇴출과 소비자 보호"시스템 가동

중고자동차 시장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 허위광고와 시세보다 과도하게 높은 매매금액, 사고차량을 무사고 차량으로 속여서 파는 등 피해를 당한 소비자들의 민원이인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정상적인 판매를 하는 업체들까지 적잖은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 부천의 오토맥스와 오토프라자는 중고자동차 시장이 불법적인 판매행위를 하고 있는 일부 딜러들로 인해 영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자 자체적으로 정화작업을 실시해 과거의 오명을 벗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자동차단지는 소비자가 방문해 허위매물에 당했거나 불법적인 판매행위로 인해 고객센터에 신고하면 즉시 문제를 해결해주며 해당딜러는 단지내에서 추방을시키고 있다. 또한 소비지가 물질적인 피해를 당해 객관적인 자료를 가지고 민원을 제기하면 단지에서는 소비자들에게 보상을 해주는 민원해결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이렇게 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과 노력으로 인해 오토맥스와 오토프라자는 소비자들에게 점진적으로 신뢰를 회복하고 있으며 두 단지에서는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보다 철저하게 소비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는 단지 내에서 허위광고와 불법판매를 하는 딜러들을 적발하는 즉시 퇴출시키는 강력한 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단지 관계자는 "현재의 중고차시장은 무한경쟁의 상황으로 빠지고 있으며 소비자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단지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 같은 시스템을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06-12 17:24: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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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내 차에 둔 블랙박스·내비게이션 관리 어떻게?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뜨겁고 습기가 많은 여름이 본격 시작됨에 따라 차량 안에 있는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등 전자기기 관리 요령에 운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온과 다습은 전자기기에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통상 이들 기기는 높은 온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고, 그에 따른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여름철에 자동차를 장시간 햇볕에 노출시킬 경우 자칫 기기 고장 뿐만 아니라 화재 위험도 우려된다. 습도가 많은 장마철에도 마찬가지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비게이션이나 블랙박스는 영하 10도에서 영상 60도의 온도 사이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에는 차량 내부 온도가 순간적으로 80~90도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기기의 외형 변형, 연소, 폭발 등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파인디지털 관계자는 "시중 제품들은 안정적인 사용을 위해 다양한 환경과 온도에서도 무리없이 작동하도록 반복적인 테스트를 거쳐 출시되지만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변수가 많아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등 차량용 기기 관리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선 여름철엔 가능하면 차량을 지하주차장이나 그늘에 주차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주차할 경우에는 그늘 주차는 필수적이다. 그늘 주차도 어렵다면 차량을 햇볕 방향과 반대로 놓는 것도 대안이다. 내비게이션, 블랙박스를 수건 등으로 가려놓는 것도 방법이다. 분리가 가능하다면 아예 이들 기기를 전원에서 분리해 보관하는 것도 좋다. 내비게이션 뿐만 아니라 이를 받치고 있는 거치대도 온도가 상승하는 유리창에 오래 부착해 놓으면 흡착력이 떨어질 수 있다. 운전중 내비게이션이 떨어져 손상되거나 사고 위험이 생기는 것이다. 이에 따라 거치대도 따로 분리해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 내비게이션의 전원선과 시거잭은 분리하고 배터리 역시 변형, 폭발 위험이 더욱 커 탈부착기능이 있는 경우 분리해놓는 것도 요령이다. 블랙박스는 소모전력이 높을수록 발열에 의한 문제가 발생하거나 자동차 전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따라 구매시 소모전력이 낮은 제품을 고르는 것도 요령이다. 특히 최근에는 주차시에도 지속적으로 영상 녹화 등이 가능한 블랙박스가 주로 출시되고 있어 소모전력이 낮은 제품이나 특수 고안된 발열 구조로 설계된 것들이 좋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차량을 장시간 야외에 주차해놓을 경우에는 창문을 일부 열어 환기를 시켜놓거나, 차량 운행을 시작하기 전에 에어컨을 가동해 내부 온도를 낮춘후 사용하는 것도 기기들을 잘 관리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탄산음료나 특히 캠핑 등을 갔다온 후 부탄가스를 차량에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뜨거운 여름철에는 반드시 피해야한다. 이들은 차량내 온도가 급격하게 상승할 경우 폭발위험이 커 차량이 손상되거나 화재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2016-06-12 16:22: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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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하이브리드 리더 기술을 듣다…배터리 공장·TNGA

[시즈오카(일본)=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최근 디젤 차량들의 배출가스 조작 논란이 연이어 불거지면서 친환경차에 대한 자동차 업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도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전기차(EV), 수소연료전지차(FCV) 등의 시장 선점을 위해 다양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의 선두주자 도요타는 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를 출시하는 등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차 시장의 리더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도요타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기술과 수소연료전지차 등의 핵심 기술을 알아보기 위해 현지 공장을 방문했다. ◆도요타 경쟁력 '완벽함' 세계 1위 하이브리드 자동차기업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차량 핵심 부품 중 하나로 꼽히는 배터리를 개발·생산하는 PEVE(프라이머스 EV 에너지)의 일본 오모리 공장을 방문했다. 지난 9일 방문한 PEVE 공장은 1세대 프리우스 출시를 앞두고 1996년 설립돼 오는 12월 창사 20주년을 맞는다. 한국 기자단이 공장의 시험동과 생산라인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 곳은 도요타그룹의 창업주 토요다 사키치의 출신지이기도 하다. 토요다 사키치는 1925년 "자동차와 비행기 등 앞으로 산업을 움직이는 건 전지가 될 것"이라며 전기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일본 내에는 총 3개의 PEVE 거점이 있다. 가장 규모가 큰 오모리 공장이 본사 역할도 맡으며, 사카이쥬쿠 공장과 미야기 공장이 있다. 또 중국에는 연간 10만대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 시설을 세워 가동할 방침이다. 도요타는 이들 공장에서 연간 총 160만대를 생산할 수 있다. PEVE는 주로 니켈수소전지를 만들어왔는데 지난해 4세대 프리우스가 나오면서 오모리 공장에서 리튬이온전지도 생산한다. 도요타 자동차 공장 가동 시간에 맞춰 2교대로 24시간 내내 돌아간다. 이 공장은 대부분 로봇이 부품을 조립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공장 직원들은 마지막 검수나 완성단계에서 만날 수 있다. 이 공장의 핵심은 배터리 생산은 물론 개발·평가·시험까지 가능하다는 것이다. 글로벌 기업들도 이 곳에서 안전성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오모리 공장 생산 라인 끝에 들어서자 '2296'이라는 숫자가 눈에 들어왔다. 공장 관계자는 "이 곳에서 생산된 배터리의 불량이 발생하지 않은 기간을 표시한 것"이라며 "약 6년 4개월동안 단 1건의 불량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차량 기본 기능·상품성↑ 도요타자동차는 조급한 마음으로 서두르기보다 자신들의 목표를 향해 묵묵히 전진하고 있다. 끊임없는 관련 기술 개발과 새로운 생산 플랫폼으로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특히 이를 통해 발생한 비용절감은 기술 개발에 투입하며 미래 기술을 준비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가고 있다. 이날 토요타산업기술기념관에서 만난 후시키 슌스케 토요타 프로젝트 매니저는 "도요타는 하이브리드 분야 리더로서 입지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진행했다"며 "4세대 프리우스는 기존 모델 대비 연비 향상과 차체 강성을 높였으며 전반적인 성능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터 구동과 엔진 효율을 높여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막고 주행의 즐거움과 뛰어난 친환경 성능을 함께 실현했다"고 덧붙였다. 그 중심에는 4세대 프리우스에 처음 적용된 새 공용 플랫폼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가 있다. 향후 도요타가 만들 '보다 좋은 차'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첫 모델인 셈이다. TNGA는 지역별로 요구하는 시장 요구에 대응하면서도 기본적인 부분에 대한 공용화로 최적화된 차량을 제작하겠다는 도요타의 중장기적 계획이 담겨 있다. TNGA의 핵심은 ▲파워트레인 ▲플랫폼 ▲저중심화 ▲안전성능 등에서 차량의 기본성능과 상품성을 큰 폭으로 향상시키는 핵심기술을 개발해 도요타 전체 차량에 스마트하게 공용화하는 것이다. 오노 마사시게 토요타 TNGA·부품 시나리오 기획실장은 "TNGA는 차량개발의 구조개혁에 의해 플랫폼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 모든 것을 백지상태에서 심혈을 기울여 재개발했다"며 "4세대 프리우스를 시작으로 향후 출시될 캠리를 비롯한 풀체인지 모델 등 오는 2020년까지 전체 라인업 절반에 해당하는 모델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납품업체와 협업을 통해 부품 구조의 단순화·구성부품의 절감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6-06-12 16:10: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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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달리기' 뮤직비디오 인기…이수민·신동우 가수로 참여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8일 유튜브에 공개한 '달리기' 뮤직비디오가 5일 만에 조회수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청춘을 응원하기 위해 제작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작곡가 윤상의 원곡 '달리기'를 2인조 혼성 뮤지션 바닐라 어쿠스틱이 편곡했다. 현재 '현이와 대니의 뉴스룸'으로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소식을 전달하고 있는 MC 이수민, 신동우가 노래를 불렀다. 8일 처음 공개된 이 영상은 12일 오전 9시 기준 약 109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원곡 '달리기'의 밝은 느낌과 희망찬 가사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에게 작은 응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고, 자동차산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그룹의 이미지와 노래의 질주 이미지가 연상되는 점을 착안해 이 곡으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을 배경으로 제작된 이번 뮤직비디오는 현대차그룹의 '쇳물에서 자동차까지'라는 자원 순환 철학을 반영한 건물 내외부의 철 파이프 골조 건축 디자인을 모티브로 촬영됐다. 가장 기본적인 재료인 철에서 첨단기계인 자동차가 나오는 과정이 녹아있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의 파이프 건축은 자원 순환의 가치를 넘어 현대차그룹의 지속적인 변화와 끊임없는 도전 정신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달리기' 뮤직비디오를 통해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는 청춘들을 응원하는 현대차그룹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6-12 15:50: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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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친환경 수소연료전지차 보급화 총력…수소 충전소 인프라·기술 개발↑

[도쿄=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도요타자동차가 수소연료전지차(FCV) 보급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요타는 지난 2014년 12월 일본에서 판매를 시작한 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의 출시를 시작으로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집중하고 있다. 또 도요타는 수소연료전지차 기술을 공개하고 닛산과 혼다 등과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8일 일본 도쿄 도요타자동차 본사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난 그랜드마스터 나카이 하사시는 "연료 다양화에 맞춰 개발 모델도 다각화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며 "친환경차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992년부터 수소연료전지차 개발을 시작해 20년 이상의 기술 노하우를 축적해왔다"며 "미라이의 경우 일본의 국토교통성의 인증을 받은 기준으로 650㎞, 실제 차량의 경우는 700㎞까지 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래 친환경차로 주목받고 있는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나카이 기술부장은 "전기차는 충전 시간이 오래 걸리고 주행거리가 짧은 것이 보급에 저해되는 요소로 꼽힌다"라며 "수소연료전지차인 미라이는 연료인 수소를 주입하는데 3분밖에 걸리지 않으며 최대 700㎞를 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는 단거리 이용에 적합하며 장거리에는 수소연료전지차가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수소연료전지차 판매 대수를 2020년까지 3만대 이상 확대할 방침이다. 미라이는 2014년 12월 일본 판매를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그는 "현재 연간 2000대를 생산하고 있지만 2017년에는 3000대 정도로 늘려나갈 것"이라며 "생산량을 무리하게 늘리기 보다 최상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현재 미라이 구매 계약을 하더라도 1년여 간 시간이 소요된다. 그러면서도 수소연료전지차가 기술 개발을 통해 뛰어난 상품성을 갖춰도 고객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 그 의미를 찾을 수 없다고 했다. 때문에 도요타는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을 위해 아이신전기와 손잡고 충전소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현재 일본에서는 올 5월까지 77군데에 수소스테이션이 설치된 상태"라며 "이것을 좀 더 늘려나갈 생각이며, 닛산과 혼다 등 업체와 일본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2030년에는 전국 900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수소전지차의 높은 가격과 관련해 "미라이는 완전히 백지상태에서 개발해 지금까지 투입된 연구개발 비용대비 생산량이 적기 때문에 4세대를 맞이한 프리우스에 비해 비용이 높아질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트 다운을 위해서는 기존 하이브리드, 가솔린과는 전혀 다른 연료전지스택, 수소스택 등 새로운 연료전지차를 얼마나 비용절감을 하고 품질 측면에서 좋은 것으로 개량할 수 있을 것인가 등이 비용절감의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도쿄 본사 인근에 위치한 연료 충전소를 방문해 충전하는 모습도 확인했다. 수소 충전 방법은 가솔린 차량과 큰 차이가 없다. 연료전지 뚜껑을 열고 주유소 노즐을 꼽아 충전을 하면 된다. 탱크가 비어 있을 때부터 꽉 채우는 데 3분 정도 시간이 걸린다. 급속 충전을 하더라도 30분 정도 걸리는 전기자동차보다 빠르다. 또 수소연료전지차인 미라이는 이동수단에 국한되지 않는다. 지진과 같은 대형 재해로 인한 정전 등이 있을 때는 발전기로도 활용 가능하다. 트렁크 안쪽에 있는 전원과 외부 전자기기를 연결시키면 시간당 60㎾ 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 최대 1500W 정도까지 전기를 끌어낼 수 있는 콘센트도 있다. 이 콘센트로는 주행 중에 PC나 헤어드라이어 이용이 가능하다.

2016-06-09 20:10: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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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도요타 자동차 복합공간 메가웹…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 경험

[도쿄=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국내서 자동차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가 있다면 일본에는 도쿄 오다비아에 위치한 도요타 메가웹이 있다. 1999년 3월 처음 개장한 자동차 테마파크로 일본을 넘어 해외 여행객들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지난 8일 방문한 도요타 메가웹은 단순히 자동차 판매 목적이 아닌 누구나 차량에 대한 정보를 듣고, 보고, 체험할 수 있다. 메가웹은 도요타의 다양한 차량과 테마파크 곳곳에 즐길 거리를 배치해 남녀노소 불문하고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해도 지루할 틈이 없다. 메가웹은 총부지 2만4000㎡, 건축면적은 2만6000㎡의 규모다. 1층에는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도요타, 다이하츠 등 소형차에서 최고급 세단을 2층에는 친환경 자동차와 해외에서 판매되는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 메인 전시장에 있는 150여대의 도요타 자동차는 누구나 자유롭게 살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 관련 놀이시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아빠와 아들이 함께 손잡고 관람하는가 하면 도요타 차량에 탑승해 자신의 체형에 잘 맞는지도 확인하는 외국인들도 눈에 띄었다. 특히 성인뿐 아니라 어린이들이 자동차를 경험할 수 있는 트랙을 만들어 미니 자동차를 직접 운전할 수 있도록 했다. 도요타 자동차의 잠재고객인 어린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2층에 마련된 '도요타 세이프티 센스' 부스에는 어린 자녀를 유모차에 태운 방문객들이 많았다. 이곳은 도요타 자동차의 안전성을 가상에서 테스트할 수 있다. 또 게임을 통해 도요타 차량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와쿠도키 존'에서는 운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1층에 위치한 '메가 시어터'는 아이맥스 영화관 같은 곳으로 좌석에 앉으면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 다양한 도로상황을 운전자가 되어 경험하게 된다. 굴곡이나 곡선 등에 따라 진동과 충격이 전해지면서 실제 주행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젊은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메가웹 야외에 마련된 '라이드 원(시승 코스)'에서는 도요타가 2014년 글로벌 시장에 첫 출시한 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를 경험했다. 도요타가 2016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국내 첫 공개한 차량이기도 하다. 미라이의 주행감은 하이브리드차나 전기차를 타는 듯한 기분이 든다. 가속페달을 밟으면 조용히 미끄러지듯 나간다. 연료는 달라도 결국은 전기모터를 이용해 구동하기 때문에 주행 느낌은 세 종류 차가 비슷하다. 가속을 위해 페달을 밟으면 윙하는 모터음이 들린다. 1.1㎞의 시승 코스라는 점에 아쉽긴 했지만 가속 구간에서 가속패달을 깊게 밟자 빠르게 70㎞를 넘어섰다. 또 운전대 밑에는 'H2O'라는 버튼이 있다. 수소와 산소의 결합으로 생기는 물을 배출시키는 버튼이다. 약 130㎞ 주행시 발생하는 물의 양은 70cc 정도다. H2O버튼을 누르자 차량 왼쪽 뒤편 아랫부분에 위치한 관을 통해 물이 흘러내렸다. 외관에선 크게 디자인된 사이드 그릴이 눈길을 끈다. 수소차는 공기 중에 있는 산소와 차 안에 저장돼 있는 수소를 화학 반응시켜 얻어낸 전기로 자동차를 움직인다. 공기 중 산소를 빨아들이는 기능이 중요하기 때문에 양쪽 사이드 그릴을 대담하게 디자인한 것이다. [!{IMG::20160609000115.jpg::C::480::미라이 H2O 버튼.}!]

2016-06-09 19:47: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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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국내 부품사 최초로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현대모비스가 국내 부품사 최초로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받았다. 현대모비스는 국토교통부로부터 현재 개발 중인 자율주행시스템의 실제 도로 성능 개발과 검증을 위한 임시운행 허가증과 번호판을 발급받았다고 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의 자율주행기술은 현대차 '쏘나타'에 적용됐다. 차량은 정부에서 시험운행구역으로 지정한 고속도로(서울~신갈~호법 41㎞) 등 총 320㎞ 구간을 달리게 된다. 자율주행 모드 시 사람의 눈과 손, 발을 대신할 수 있도록 레이더 5개와 전방 카메라 1개, 제어장치를 장착했다. 각 레이더와 카메라 센서는 차 주변 360도를 감지해 각종 주행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제어장치는 정보를 계산, 통합적으로 제어한다. 쏘나타에 구현된 자율주행기술은 최대 시속 110㎞까지 시스템 제어가 가능하다. 현대모비스가 구현할 자율주행기술은 레벨 3단계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자율주행기술은 레벨1~레벨4단계로 다뉜다. 레벨3은 부분 자율주행 단계다. 운전자가 손과 발을 자유롭게 두고 주행 상황을 주시하지 않아도 된다. 위험 상황이나 자율주행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면 운전자가 직접 핸들과 브레이크를 조작하는 수동 모드로 전환해야 한다. 정승균 현대모비스 연구개발본부장(부사장)은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자율주행차는 인지, 측위, 제어 기술이 완벽해야 한다"며 "일반도로 시험운행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높여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서산주행시험장에 자율주행기술 검증을 위한 자체 시험로를 구축하고 있다. 시험로에는 신호등과 회전교차로, 고속도로 톨게이트 등 실제 도로 환경을 그대로 옮겨놓아 레이더와 카메라 등 첨단 센서 성능과 지능형주차보조시스템(SPAS), 능동주행시스템(SCC), 차선유지보조시스템(LKAS) 등 기술을 검증할 수 있다.

2016-06-09 18:16:12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