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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고객 중심' 철학 강화…"올해 판매 목표 6만대 달성위해 노력"

"올해 '고객 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6만대 판매 목표를 달성하겠다." 지난해 수입차 최초로 연간 5만대 달성 등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벤츠코리아)가 올해도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1위 자리 다지기에 주력한다. 벤츠코리아는 1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세단, 콤팩트 카, SUV 등 총 6개의 신차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각 모델의 세부 라인을 더욱 촘촘히 나눠 47개 이상의 세부 모델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은 "2016년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메르세데스-벤츠 자동차가 판매됐고, 고객 만족도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며 "2017년에도 이 같은 탁월한 성과를 이어가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딜러 네트워크 가족들과 함께 지금과 같이 고객 중심의 전략들을 실천해 간다면 사회와 더불어 지속 가능한 균형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벤츠코리아는 프리미엄 콤팩트 모델인 GLA부터 더 뉴 GLC 쿠페까지 다양한 모델을 연내 출시될 계획이다. 올해 출시 50주년을 맞은 고성능 라인업 AMG의 경우도 라인업이 한층 강화돼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63 4MATIC을 비롯한 3개의 신모델이 국내 출시될 전망이다. 벤츠코리아는 늘어난 고객 수요를 충분히 소화하기 위한 네트워크 인프라도 확대한다. 벤츠코리아는 올해 딜러사들과 함께 2000억원을 투자해 올해 말까지 50개의 전시장, 55개의 서비스센터와 20개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갖출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벤츠코리아는 42개의 전시장, 48개의 서비스센터를 확보했다. 여기에 공식 딜러 네트워크의 임직원도 연내 1000명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최고의 고객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서비스 솔루션 도입의 원년이 될 전망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통해 서비스 예약과 상담, 서비스 현황 확인과 모바일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구현해 맞춤형 고객 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전년 대비 19.9% 상승한 총 5만6343 대를 판매했다. 이는 메르세데스-벤츠 승용 부문의 글로벌 성장률(11.3%)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실라키스 사장은 한국에서의 성적이 메르세데스-벤츠가 11년 만에 글로벌 베스트셀링 브랜드로 올라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실라키스 사장은 "벤츠 코리아는 비즈니스의 성공과 사회적 책임은 더불어 가야 한다고 믿는다"며 "지난해 31억원에 이어 올해 사회 공헌 기금으로 40억원을 추가 조성하고, KT와 함께 최초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패키지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1-17 13:39: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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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쉐보레 올 뉴 크루즈 공개…아반떼·K3 경쟁 예고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17일 올 뉴 크루즈를 공개하고 현대차 아반떼와 기아차 K3이 양분하고 있는 준중형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쉐보레는 이날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대선제분 문래공장에서 올 뉴 크루즈의 신차 공개 행사를 갖고 국내 준중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쉐보레 크루즈는 2008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 115개국에서 4백만 대 이상 판매된 월드 베스트 셀링카이다. 신형 글로벌 제품개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9년 만에 새롭게 탄생했다. 올 뉴 크루즈는 차급을 뛰어넘는 차체 크기를 바탕으로 대폭 확장된 실내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고강도 경량 바디 프레임과 제너럴 모터스(이하 GM)의 최신 가솔린 터보 엔진이 지원하는 역동적인 주행 성능은 물론,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을 대거 탑재했다.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은 "신형 크루즈는 시선을 끄는 감각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파워트레인과 섀시, 안전 시스템 등 모든 부분에서 타협하지 않는 변화를 이뤄냄으로써 국내 준중형차 시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프리미엄 세단이 될 것"이라며 "중형 세단 이상의 제품 가치를 통해 세그먼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프리미엄 콤팩트 세단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의 오펠이 개발을 주도한 차세대 준중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탄생한 신형 크루즈는 기존 모델 대비 15㎜ 커진 휠베이스와 25㎜ 늘어난 전장을 통해 뒷좌석 레그룸이 22㎜ 확장되어 중형차급에 필적하는 실내 거주성을 확보했다. 신형 크루즈는 확장된 차체에도 불구하고 이전 모델 대비 공차 중량을 최대 110㎏ 줄였으며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 적용을 확대, 차체 강성을 총 27% 증가시켜 동급 최고 수준의 효율과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2017-01-17 09:40: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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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 제주 전시장·서비스센터 오픈…총 8대 신차 전시

아우디코리아는 16일 제주시 오라3동 연삼로에 아우디 제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아우디 제주 전시장은 대지면적 3615㎡(연면적 1283.6㎡) 지상 3층 규모로 총 8대 차량 전시가 가능하다. 또 이전 제주 서비스센터에서 규모를 확장해 신규 오픈하는 제주 전시장과 함께 리뉴얼 오픈했다. 아우디 제주 전시장과 아우디 서비스 제주는 차량 구매에서부터 서비스까지 모든 과정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3S(쇼룸·서비스·스페어파츠) 전시장' 형태다. 아우디 서비스 제주에는 접수 차량을 바로 점검할 수 있는 다이렉트 리셉션을 포함하여 총 4개의 워크베이가 설치돼 있다. 아우디 전용 휠 얼라인먼트 기기 등 최신 장비도 마련되어 있다. 더불어 고객 라운지 등 편의시설을 갖춰 고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제주 전시장 신규 오픈과 함께 기존 제주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함으로써 기존 제주 지역 아우디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차량 구매부터 A/S 서비스까지 한 곳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전반적인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우디 제주 전시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아우디 서비스 제주'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운영된다.

2017-01-16 14:38: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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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 지난해 역대 최다 판매 기록…S90·S60 등 인기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90'과 'S60' 등의 인기로 역대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볼보자동차가 지난 9월 출시한 '더 뉴 S90'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편의·안전 사양으로 3개월 만에 계약 대수 400대를 넘어서며 수입차 시장에 깜짝 돌풍을 일으켰다. 16일 볼보자동차에 따르면 볼보자동차는 지난해 총 5206대의 자동차를 판매하며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볼보자동차는 2016년 국내 수입차 시장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4238대를 판매한 전년대비 22.8% 성장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4년부터 고공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13년 이후 3년 만에 165.6% 성장했다(2014년 성장률: 51.8%, 2015년 성장률: 42.4%, 모두 전년도 대비). 이는 같은 기간 수입차 시장 전체 성장률인 44.0%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브랜드 내 베스트셀링 모델은 젊어진 볼보 브랜드를 상징하는 스포츠세단 'S60'으로 나타났다.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국내 베스트셀링 모델에 오른 'S60'은 2016년 총 1183대가 판매됐다. 'S60'에 이어 판매 2위를 기록한 모델은 'XC60'으로 총 911대 판매됐고, 전년도 대비 17.3% 성장, 전체 모델 중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진 모델로 꼽혔다. 지난 해 볼보자동차는 국내 시장에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 2종을 출시하면서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했다. 스웨디시 럭셔리를 표방한 SUV '올 뉴 XC90'과 세단 '더 뉴 S90'의 출시로, 기존 독일 프리미엄 위주의 국내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브랜드 위상을 높였다. 사람 중심의 북유럽 철학을 바탕으로 한 '스웨디시 럭셔리'라는 볼보자동차만의 차별화된 가치가 국내 고객들에게도 통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올 뉴 XC90'과 '더 뉴 S90 '의 상위 트림인 '인스크립션'의 예약 비중이 각각 약70%, 80% 에 달해 럭셔리카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또 볼보자동차는 내수 시장의 위축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16년 수입차 SUV등록대수가 6만6865대로 전년대비 7% 성장한 가운데, 볼보자동차의 SUV 전체 판매량은 2015년 대비 76.1% 성장한 2024대를 기록했다(2015년 볼보 SUV 판매량: 1149대). 중형 SUV인 'XC60'과 7인승 대형 SUV인 '올 뉴 XC90'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특히 수입차 업체들의 다양한 신차 출시로 치열했던 프리미엄 SUV시장에서 '올 뉴 XC90'의 활약은 단연 돋보였다.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올 뉴 XC90'은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아 지난 해 프리미엄 SUV시장을 선점하며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성장 동력 모델로 부상했다. '올 뉴 XC90'은 지난 7월 고객 인도를 실시한 이후 매달 평균 127대 이상 판매, 반년 만에 총 782대가 판매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이사는 "2016년은 볼보자동차가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비전과 판매 목표를 달성한 의미 있는 한 해"라며 "2017년도 또한 신차 출시를 통해 고공 성장을 이어가는 것과 동시에, 스웨디시 가치 강조를 통해 볼보자동차만의 브랜드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17년에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1분기에는 볼보자동차의 고성능 라인업인 '폴스타 S60'과 '폴스타 V60'를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분기에는 국내 세 번째로 소개하는 플래그십 모델인 V90 기반의 '크로스컨트리'를, 하반기에는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인 XC60의 완전 변경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2017-01-16 10:14: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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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6·말리부 등 국내 중형차 시장 키워드 '프리미엄'…현대차 올해 쏘나타 반격 나서나

과거 현대자동차의 '쏘나타'로 대표됐던 중형 세단 시장에 변화가 일고 있다. '프리미엄 세단'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 지난 2015년 중형 세단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은 80%를 차지하며 '넘사벽(넘을 수 없는 벽)'으로 불릴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쏘나타와 K5의 시장 점유율은 56%까지 떨어졌다. 르노삼성자동차와 한국지엠의 신차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선전했기 때문이다. 1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첫 공개 후 3월부터 판매에 들어간 르노삼성 SM6는 연간 판매 기준으로도 K5를 큰 차이로 제치면서 해당 세그먼트 2위에 올랐다. SM6는 자가용 등록 기준으로는 열 달 내내 쏘나타에도 우세를 보였다. SM6는 당초 목표 5만대를 초과 달성하면서 모두 5만7478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5월 출시된 올 뉴 말리부도 신차 인기몰이에 동참하면서 판매가 지난해보다 123.8% 늘었다. 이는 르노삼성이 중형차 수요의 흐름과 시장환경을 면밀히 연구하면서 SM6의 개발 초기단계부터 차별화에 많은 노력을 쏟아 부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SM6는 준대형급 실내공간과 고급 안전장치, 편의장치 등을 대거 탑재하며 프리미엄 중형 세단임을 강조했다. 커스텀 엔진 사운드와 풀 LED 헤드램프, 3D 풀 LED 테일램프, 액티브 댐핑 컨트롤(ADC),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등 동급 최초로 적용한 기술도 소비자들의 심리를 자극했다. 반(半)자율주행시스템으로 불리는 첨단운전자보조장치(ADAS)의 장착이 국산차에 확산된 것도 SM6의 공이다. 이에 맞서 올 뉴 말리부는 장단거리 레이더와 감시카메라, 초음파 센서 등 모두 17개의 감지형 시스템을 갖출 만큼 다양한 첨단 안전, 편의장치를 장착하면서 프리미엄 중형세단 시장에 가세했다. 또 헤드업 LED 경고시스템, 1.5 터보 모델에 적용된 '액티브 노이즈캔슬레이션(ANC)' 둥 동급 최초의 기술도 다수 선보여 수입차에 견줄만한 가성비를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았다. 운전자의 시각과 청각, 움직임을 연구해 자동차 시스템과 잘 교감하도록 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감성품질을 강조한 요소다. 간결한 센터페시아 디자인과 8인치 마이링크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보다 한 단계 진화됐다. 올 뉴 말리부는 스마트폰 무선충전시스템도 탑재해 호평을 받았다. 이에 현대차는 쏘나타의 풀체인지급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선택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파격적인 디자인 변경에 파워트레인(동력계통)도 일부 수정한 쏘나타를 SM6와 신형 말리부의 '신차 효과'가 끝나갈 무렵 내놓아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쏘나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현대차가 SM6와 올 뉴말리부에 대응하기 위해 각종 첨단 장치들로 고급화하는 경향으로 갈 공산이 크다"며 "하지만 최근 출시한 신형 그랜저의 사례를 볼 때 지난해와 같은 신선한 충격을 가져올만한 새로운 기술 적용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01-16 07:47:30 양성운 기자
420여 폐차장들이 '자원순환법' 반대하고 나선 까닭은?

전국적으로 420여 곳에 이르는 폐차장들이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자원순환법)을 적극 반대하고 나섰다. 이명수 의원이 개정 발의한 자원순환법은 ▲자동차 제조·수입업자에게 자동차 재활용책임 및 모든 폐자동차에 대한 독점적인 재활용 권리 부여 ▲'자동차해체재활용사업자', 즉 폐차장에게 폐가스 및 폐자동차의 잔여부분에 대한 인계 의무 부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런데 관련 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400여 곳 폐차장들이 고사될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협동조합은 이날 '현대·기아차의 폐차시장 진입 허용 반대한다'는 자료를 내고 여론 환기에 들어갔다. 내용은 이렇다. 현재 자동차를 폐차시킬 경우 소유주는 폐차 사업자로부터 10만~100만원 정도를 받고 소유권을 넘긴다. 그럼 폐차장은 자동차를 분해해 쓸만한 부품은 재활용 업체에 다시 넘긴다. 물론 고철도 재활용된다. 업계에 따르면 냉매, 유리, 플라스틱, 에어백 등 자동차 부품 중 5~10% 가량만 제외하고는 대부분 재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국적으론 총 520곳 정도의 폐차장이 있다. 이 가운데 10%인 100여 곳은 현대·기아차의 지정 폐차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기아차의 경우 향후 자동차에 대한 재활용 책임을 제조사가 100% 질 경우를 대비해 중소 폐차장과 네트워크를 만들어놓은 것이다. 자동차해체재활용조합 관계자는 "이번 자원순환법 개정안은 자동차 분야의 법정 목표재활용률(95%)을 달성하기 위해 자동차 제작사가 재활용을 책임지는 생산자책임제활용제도(EPR)를 도입해야 한다는게 핵심"이라면서 "그러나 개정안에서 명시적으로 자동차제작사에게 부여한 의무는 자동차 한 대당 300g에 불과하고 약 1000원의 비용이 발생하는 폐냉매의 재활용이며, 이에 대한 대가로 폐자동차 전체에 대한 매집, 알선, 분배 등의 권한을 대기업인 자동차 제조·수입업자에게 주는 것은 대기업과 네크워크가 돼 있지 않은 나머지 420여 곳 폐차장은 문을 닫으라고 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2017-01-15 16:28: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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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금호타이어 인수 강한 의지 드러내…"세상에 다 길이 있다"

금호타이어 매각 본입찰에 중국 타이어 회사 더블스타 등 3곳이 참여하는 것으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가진 우선매수청구권이 효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회장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금호타이어를 되찾겠다는 방침이지만 업계에서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에 마감된 금호타이어 매각 본입찰에는 더블스타와 상하이 에어로스페이스인더스트리(SAI), 지프로 등 3곳이 응찰했다. 매각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는 입찰 가격을 밝히지 않았다. 금호타이어 매각 지분은 2009년 기업개선절차(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채권단이 6636만8444주(지분 42.01%)를 보유하게 됐다. 금호타이어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 1만500원으로, 채권단 보유 지분 시가는 약 6000억원이다. 시장에서는 매각가격이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해 8000억~1조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채권단은 본입찰 서류 평가를 거쳐 늦어도 오는 13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금호타이어 매각과 관련한 화두는 박 회장이 금호타이어를 다시 품에 안을 수 있을지 여부다. 채권단에서는 금호타이어의 몸값을 1조원 안팎으로 측정하고,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박 회장이 우선매수청구권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계열사 등 제 3자의 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이 발목을 잡고 있다. 1조원가량을 개인적으로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2015년 금호산업을 인수할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 시장에서는 박 회장이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우선협상대상자가 제출한 가격이 다음 달 공개된 후 박 회장은 45일 이내에 자금 조달을 마치고 계약금을 지불해야한다는 점에서 안심할 수 없다. 업계 관계자는 "박삼구 회장이 금호산업 인수 때처럼 SPC를 설립할 것이라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며 "금호타이어를 찾아오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만큼 일정에 따라 인수를 위한 준비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박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세상에 쉬운 일은 없지만 금호타이어 인수를 어떻게든 만들어 내야 한다"며 "세상에 다 길이 있다"고 강조했다. 예상 입찰 가격을 묻는 질문에 박 회장은 "아직 입찰가가 나오지도 않았고 관심도 없다"며 "결정되면 그 때 가서 진행하면 된다"고 말했다.

2017-01-12 17:26: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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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스파크 이지트로닉 승용 밴 출시…경제성·실용성 앞세워 경차 시장 공략

한국지엠 쉐보레가 고효율 고성능 첨단 변속시스템인 이지트로닉을 적용한 스파크 승용 밴 모델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경차 시장 1위 자리 수성을 위해 고객의 선택폭을 넓힌 것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스파크 승용 밴은 기존 가격(M/T기준 승용 밴 Basic: 992만원, 승용 밴: 1015만원)에 80만원만 추가하면 된다. 특히 경제성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경차 승용 밴 시장에서 고객들의 강력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쉐보레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첨단 변속시스템인 이지트로닉을 스파크에 적용해 경제성과 운전의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지트로닉은 수동 변속기와 자동 변속기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변속 시스템으로 2종 보통 면허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운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별도 클러치 페달 조작 없이 편한 변속이 가능해 이미 유럽에서는 경차급에 두루 채택하고 있다. 이일섭 한국GM 마케팅본부 전무는 "이지트로닉을 스파크 승용 밴 모델에 확대 적용해 고객 선택의 폭을 한층 넓히는 등 경차 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쉐보레는 지난해 국내 경차 시장 1위 달성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스파크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1월중 쉐보레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스파크를 구매하면 70만원의 현금할인 또는 맥북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60개월 4.9% 할부 프로그램을 동시에 적용 받을 수 있다. 오는 16일까지 스파크를 조기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30만원을 추가로 제공하며 5년 이상된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 스파크를 사면 최대 2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쉐보레가 이달에 준비한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면 최대 160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017-01-12 14:54:4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