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자동차
기사사진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 올해는 '파죽지세' 기세로…"해치백 무덤 클리오로 살린다"

지난해 '절치부심, 권토중래' 마음가짐으로 SM6과 QM6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킨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올해에도 '파죽지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내수 11만1101대, 수출 14만6244대 등 전년 대비 12% 늘어난 총 25만7345대를 판매했다. 박 사장은 1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올해 내수 12만대 정도와 수출 14만대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며 "지난해가 르노삼성 역사에서 재기의 원년이었다면 올해는 파죽지세의 기세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출시한 SM6와 QM6의 돌풍이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는 점과, 올 상반기 출시할 자사의 해치백 클리오에 대한 자신감이 맞물리면서 나온 것이다. 박 사장은 "국내 시장에서 해치백이 안 된다는 것은 잘못된 선입견"이라며 "해치백이 활성화되려면 국내 완성차업체 중 한 곳이 발벗고 나서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차가 지난해 출시한 i30가 흥행 몰이에 실패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현대차의 신형 i30는 지난해 2441대를 판매, 전년 대비 25.9% 줄었다. 판매가 본격화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1377대에 불과했다. 지난해 12월에는 94대가 팔려 두 자릿수대에 그쳤다. 박 사장은 "i30 광고를 얼마나 봤는가"라며 "현대차는 신형 i30 출시 초반 외에는 크게 마케팅에 집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골프 등 수입 해치백 모델이 성공한 점을 보면 마케팅 여부에 따라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국내 시장에서 해치백이 성공하지 못했던 이유는 소비자들에게 낯선 차종인 데다, 장점인 효율성과 편의성을 알리는 데 미흡했던 탓"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박 사장은 과거 QM3와 SM5 디젤 모델의 성공을 회상하며 클리오도 국내 완성차 업체가 판매하는 해치백 중 처음으로 성공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자신했다. 박 사장은 "르노삼성은 그동안 세단에 디젤을 얹으면 안 된다던 SM5 디젤, 고급화는 무리라던 SM6 등 남들이 안 된다는 것들을 여러 번 성공시켰다"며 "소형 SUV 시장이 없던 시절에 QM3를 내놓았더니 나중에 티볼리도 등장하고 시장이 열렸다"고 말했다. 이어 "클리오가 국내 완성차가 판매하는 첫 성공적인 해치백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르노삼성이 올 상반기 출시하는 소형 해치백 클리오는 1990년 출시 이후 유럽 시장에서 연간 3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 2013년 수립한 '비전 2016'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올해 '비전 2020'을 다시 수립했다. 고객과 임직원이 자랑스러워하는 회사가 되기 위해 타고 싶은 차 그 이상의 가치와 감동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품질 1위와 내수 판매 '톱3' 진입을 목표로 세웠다. 박 사장은 지난해 국내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높은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며 역대 두번째로 높은 실적을 거두면서 임직원들의 사기가 크게 올랐다면서 올해도 상생협력사관계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임단협을 빨리 마무리하고 생산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면서 "지난해가 16년 르노삼성차 역사에서 재기의 원년이었다면 올해도 파죽지세의 기세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1-18 16:36:0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중국 SUV의 역습 "티볼리 가격에 투싼급 SUV를"

중국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국내 시장에 들어온다. 그간 미니트럭 등 상용차가 진출한 적은 있지만 중국 업체가 만든 승용차가 판매되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높은 가격대 성능비를 내세운 중국 차량들이 국내 시장에서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중국 북기은상기차 차량을 독점 수입하는 중한자동차가 인천에서 중형 SUV '켄보(KENBO) 600' 출시 행사를 열었다. 북기은상차는 중국 5대 자동차 메이커인 북경자동차그룹의 수출용 차량 생산 회사다. 연간 생산 규모는 50만대에 달한다. 켄보 600은 국내 중형 SUV와 비슷하다. 전장 4695㎜, 전폭 1840㎜, 전고 1685㎜다. 최고출력은 147마력, 최대 토크는 21.9kgf·m이며 복합연비는 9.7㎞/L다. 현대차 투싼과 비슷한 사이즈의 중형 SUV이지만 모던 트림이 1999만원, 럭셔리 트림이 2099만원으로 소형 SUV 가격대에 판매된다. 경사로밀림방지장치(HAC), 타이어공기압자동감지시스템(TPMS), ABS, BAS, ECS, 듀얼 에어백 등이 기본 제공된다. 럭셔리 트림에는 사이드에어백, 사이드커튼에어백,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S) 등이 추가됐다. 수입사 중한자동차의 이강수 대표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최상급 트림을 들여왔다"며 "국내에서 요구하는 안전기준을 만족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여 제품을 보완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북기은상기차는 중국에서 판매되던 켄보 600 사양에 에어백을 추가하고 타이어공기압자동감지시스템(TMPS) 등을 더했다. 그는 "지난해 중국에서 4만대 넘게 팔린 인기 차종인 만큼 품질과 안전성 검증은 마친 상태"라며 "2017년은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차의 한국진출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켄보 600의 국내 판매 목표량은 3000대다. 차량 출고는 2월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켄보 600에는 크루즈 컨트롤과 후방카메라(후방경보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한국형 내비게이션(선택사양), 스마트키 등 각종 편의·안전사양이 적용됐다. 이 대표는 "자동차를 판매할 때 중요한 것이 AS와 부품 공급, 판매망"이라며 "25곳의 판매망이 확보됐고 조만간 5곳이 추가로 열린다. 정비 네트워크도 80곳에 달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부품 또한 국내 창고에 재고를 확보했고 조달도 원활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중국차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는 문제로 남아 있다. 이에 대해 이강수 대표는 "켄보 600은 이미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 등록돼 미국에서도 판매가 가능한 차량"이라며 "실제 판매는 북기은상기차에서 시장 상황을 고려해 판단하겠지만 안전성 문제는 없다는 의미"라고 재차 강조했다. 중한자동차는 켄보 600을 시작으로 승용차 라인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현재 중한자동차가 들여오는 차량은 CK 미니 밴, CK 미니 트럭 등 총 3종이다. 이강수 대표는 "올해 말 스타렉스와 동급인 승합차를 도입하고 내년까지 5~6종의 차량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7-01-18 14:58:06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글로벌 12개사와 '수소차 동맹'

현대자동차가 도요타, BMW 등 글로벌 12개사와 수소차 상용화에 앞장선다. 현대차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공식 출범한 '수소위원회'의 공식 회원사로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동맹은 다보스 포럼에 참석 중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경제포럼 개최 기간 중인 17일(현지시간) 발족식을 개최한 수소위원회는 완성차, 에너지 기업 등 13개 업체로 구성됐으며 지난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뜻을 함께 했다. 수소위원회 회원사로는 현대차를 비롯해 가와사키, 다임러, 도요타, 로얄 더치쉘, 린데 그룹, 알스톰, 앵글로아메리칸, 에어리퀴드, 엔지, 토탈, 혼다, BMW가 포함됐다. 수소위원회는 이들 13개 기업 중 에어리퀴드와 도요타를 초대 의장으로 선출했으며 2개의 의장사를 주축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날 수소위원회는 수소연료를 대체 에너지로 적극 사용해 줄 것을 국제 사회에 강력히 요청했다. 수소 연료가 탄소 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무공해 에너지 원으로서 저탄소, 친환경 사회 구현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사회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소위원회 발족식에서 완성차 업계 대표로 기조 연설을 맡은 양웅철 현대차 부회장은 "수소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체들의 참여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수소사회 구현이라는 공동 목표를 바탕으로 수소사회 실현을 위한 플랫폼을 지속 개발하고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공해 차량인 수소차 상용화에 최선을 다하고 수소 경제 발전에 적극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부회장은 한국 정부의 수소 관련 산업 추진 목표 및 수소사회 구현을 위한 현대차의 중장기 비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한국 정부는 수소차 보급 대수를 2030년까지 신차 비중의 10%에 달하는 63만대까지 확대하고 수소 충전소도 520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수소전기차 선도 기업으로서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시점에 맞춰 수소전기차를 위한 전용차를 기반으로 새로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형태의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1-18 09:39:5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한국지엠 쉐보레 올 뉴 크루즈 '급이 다른 존재감'…아반떼 경쟁 넘어 소형 SUV까지

한국지엠 쉐보레가 9년 만에 완전 변경한 '올 뉴 크루즈'를 17일 공개하며 국내 준중형 세단 시장 공략에 나섰다. 그동안 현대자동차 아반떼와 기아자동차 K3이 양분했던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은 17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대선제분 문래공장에서 올 뉴 크루즈 신차 공개하고 "신형 크루즈는 모든 부분에서 타협하지 않는 변화를 이뤄냄으로써 국내 준중형차 시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프리미엄 세단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중형 세단 이상의 제품 가치를 통해 세그먼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프리미엄 콤팩트 세단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루즈는 2008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 115개국에서 400만대 이상 판매된 월드 베스트 셀링카다. 미국 시장에서는 지난해 6월 출시된 이후 월 2만대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올 뉴 크루즈가 차급을 뛰어넘는 차체 크기를 바탕으로 대폭 확장된 실내공간은 물론 고강도 경량 바디 프레임과 제너럴 모터스의 최신 가솔린 터보엔진이 지원하는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첨단 능동 안전시스템을 대거 탑재한 덕분이다.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총 18만275대를 판매하며 2002년 지엠대우로 출범한 이래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한 한국지엠은 올해 올 뉴 말리부에 이어 올 뉴 크루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임스 김 사장은 "올 뉴 크루즈는 C세그먼트 차량이지만 퍼포먼스와 디자인, 안전, 기술 등 모든 측면에서 D세그먼트 이상의 가치를 충족하기 위해 모든 것을 새롭게 했다"며 "올 뉴 크루즈는 C세그먼트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프리미엄 콤팩트 모델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9년 만에 스파크가 경차시장에서 모닝을 앞서면서 자신감을 얻었다"며 "스파크에 힘 입어 크루즈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지엠은 올 뉴 크루즈의 경쟁 모델로 현대차 아반떼와 기아차 K3를 넘어 중형 세단과 소형 SUV로 확대했다. 데일 설리반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올 뉴 크루즈는 준중형 시장을 새롭게 정의할 것이고 그 이상의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며 "소형SUV 고객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뉴 크루즈는 아반떼보다 크고 넓은 차체를 갖추고 있다. 준중형 모델의 단점을 보완해 패밀리카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존 크루즈 대비 15㎜ 커진 휠베이스와 25㎜ 늘어난 전장을 통해 뒷좌석 레그룸이 22㎜ 확장됐다. 아반떼와 비교하면 40㎜ 정도 레그룸이 넓다. 파워트레인은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 단일 모델로 운영한다. 이를 바탕으로 신형 크루즈는 153마력의 최대 출력과 24.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 아반떼 1.6리터 가솔린 모델(136마력, 30.6kg.m)과 경쟁한다. 가격은 트림별로 1890만~2478만원이다. 아반떼의 트림별 가격(1410만~2415만원) 가격과 유사하지만, 엔트리 모델의 가격은 다소 높은 편이다. 복합연비는 13.5㎞/L다. 설리반 부사장은 "신형 크루즈는 전장이 길어졌고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며 "경쟁 차종과 단순 가격대로 비교하지 않고 (경쟁 차량의)상위급 트림 모델과 신형 크루즈 엔트리 트림을 비교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7-01-18 09:09:0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그룹, 향후 5년간 미국에 31억달러 투자…"연구개발과 환경 개선 위해 늘어난 것"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 오는 2021년까지 향후 5년 동안 31억달러(약 3조6000억원)를 투자한다. 정진행 현대차 사장은 17일 제2공장 구축 여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미국에서 5년에 걸쳐 중장기적으로 31억달러 투자할 계획"이라면서 "기존 공장이 생산능력을 넘어선다면 신규 공장 구축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의 투자 금액을 모두 합한 금액으로, 기존 5년간 투입된 21억달러보다 50%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최근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미국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글로벌 제조기업들을 압박하면서 GM·포드 등 미국 자동차 업체들은 물론 도요타는 향후 5년간 100억 달러(11조9550억원)를 미국 내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차도 미국 정부의 기조에 발맞춰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정 사장은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신규 공장 구축은 검토 중이라고 밝혔지만 이미 기존 공장 생산능력이 한계치에 다다른 만큼 신규 공장 구축이 유력해 보인다. 현대차는 현재 미국 판매 물량 중 65%를 현지 생산으로 충당하고 있고 35%는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한다. 기아차 미국 판매 물량 역시 현지 생산 비중이 41%에 그친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율주행차 연구 등 연구개발과 기존 생산시설에 신차종 투입, 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 등을 위해 미국 투자 비용이 늘어난 것"이라면서 "신규 공장 구축은 장기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2017-01-17 17:18:3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기아차, 스마트 컴팩트카 '올 뉴 모닝' 출시

기아자동차가 경차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올 뉴 모닝'을 출시한다. 기아차는 1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올 뉴 모닝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출시되는 3세대 모닝은 경차 이상의 프리미엄 감성 느낄 수 있다"며 "넓은 공간, 편의성, 안전, 가성비에 집중한 올 뉴 모닝으로 다시 한 번 경차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 뉴 모닝은 올해 기아차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차"라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2017년 주요 전략 차종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첨병 역할을 맡았다"고 덧붙였다. 3세대 모델로 탄생한 올 뉴 모닝은 '견고한 차체에 첨단 스마트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컴팩트'를 목표로 개발됐다. 새로운 차체 설계로 실내 공간을 넓혔고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44%로 늘려 안전성을 크게 확보했다. 기존 22%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동급 최고의 차체강성을 확보했다. 차체 구조간 결합력을 높이기 위해 구조용 접착제를 기존(8m) 대비 크게 증가한 67m로 확대했고 기존(13.9) 대비 32% 향상된 18.4의 차체 비틀림 강성도 확보했다. 내비게이션 T 맵, 애플 카플레이 등 운전 편의 사양도 대거 도입했다. 스마트폰 화면으로 쓰던 T 맵을 차량 내비게이션에 탑재하는 '기아 T 맵' 서비스를 동급 최초로 제공한다. 메뉴의 구성이나 위치, 글자 크기 등이 차량에 맞게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지도, 전화, 문자, 음악 등 스마트폰의 여러 기능을 차량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도록 '애플 카플레이'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첨단 주행안전 기술도 다양하게 적용해 주행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올 뉴 모닝은 전방 차량과의 간격을 인식해 자동으로 충돌 위험을 알려주는 '전방충돌 경보 시스템(FCWS)', 충돌 가능성이 높으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 긴급 제동한 경우 등을 점멸하여 후방 차량과의 사고를 막는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등이 탑재됐다. '카파 1.0 에코 프라임 엔진'을 적용해 연비도 AT(자동변속기) 기준 15.4km/ℓ로 끌어올려 동급 최고의 경제성을 확보했다. 트림은 기존 3종에서 5종으로 확대된다. 가장 저렴한 '베이직 플러스'는 1075만원, 가장 고급 모델인 프레스티지는 1400만원이다. 기아차 서보원 이사는 "본래 저렴한 모델들을 주력으로 내세울 생각이었지만 사전계약 받아보니 프레스티지, 럭셔리 등 고급 제품형이 전체의 90%를 차지했다"며 "국내에서는 8만5000대, 해외에서는 14만5000대로 연간 총 23만대를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올 뉴 모닝은 오는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해외 시장에 정식 공개하고 서유럽과 아시아 등에 5월까지 출시될 예정이다.

2017-01-17 17:17:53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박삼구 회장 금호타이어 인수 의지 재차 드러내…1조 자금 마련 총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매물로 나온 금호타이어 인수에 확고한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박 회장은 17일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금호타이어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지고 있으며 행사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 타이어 기업 '더블스타'와 1조원 규모의 쩐의 전쟁은 피할 수 없게 됐다. 전날 금호타이어 우선협상자로 중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가 선정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박 회장은 "기사는 봤으나, (매각 주관사로부터) 아직 연락은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더블스타는 전 세계 30위권 타이어 회사로 네트워크를 확보한 금호타이어 인수를 통해 글로벌 타이어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다. 더블스타는 이번 금호타이어 인수를 위해 1조7000억원 규모의 사모펀드를 조성해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가는 1조원 안팎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 회장은 우선매수청구권을 이용해 더블스타보다 '1원'이라도 높은 금액으로 금호타이어를 품을 수 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최종 발표는 오는 18일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호타이어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지고 있는 박 회장은 한달 이내에 우선협상자가 제시한 매각가보다 높은 가격에 권리 행사를 알려야 한다. 권리 행사가 이뤄지면 45일 이내로 계약금을 채권단에 내야 한다. 매물로 나온 금호타이어 지분 42.01%는 지난해 9월 이후 주가가 하락하면서 약 1000억원 정도 줄었다. 지난 13일 종가 기준 지분 가치는 6132억원 규모로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1조원 안팎에 매각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 회장은 2015년 금호산업 인수를 위해 7228억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이에 안팎에서는 박 회장의 자체 자금이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에서는 박 회장이 100% 지분을 보유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세운 뒤 재무적투자자(FI) 등을 끌어모아 인수 대금을 마련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2017-01-17 15:46:1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설 앞두고 협력사 경영 안정 지원…납품대금 1조80억원 조기 지급

현대자동차그룹이 설 연휴 전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설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1조80억원을 조기 지급하고 전 그룹사 임직원과 소외이웃들에 전달할 온누리상품권 121억원 어치를 구매했다고 17일 밝혔다. 납품대금 조기지급은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현대제철·현대건설 등 5개 회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4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들 협력사들은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22일을 앞당겨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가장 많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자금이 2, 3차 협력사들에도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해 협력사 임직원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연휴 전 온누리상품권 121억원어치 구매에도 나선다. 이번 설에 2000여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우리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임직원들이 국산 농산물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농가 소득 증대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설 명절을 맞이해 임직원 봉사활동도 진행한다.1월 9일부터 25일까지 약 3주간 현대차그룹 17개 계열사 임직원이 결연시설과 소외이웃을 방문해 명절 선물, 생필품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2017-01-17 13:40:0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