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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타일·안전성 강화한 '더 뉴 K5 하이브리드'출시…가격 2890만원부터

기아자동차가 스타일과 안전성, 편의성을 강화한 '더 뉴 K5 하이브리드'를 15일 출시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더 뉴 K5 하이브리드는 복합연비가 18.0㎞/L(16인치 타이어 기준)로 기존 모델(17.5㎞/L) 대비 높은 연비 효율성을 갖췄다.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 용량이 기존 1.62㎾h에서 1.76㎾h로 8.6% 늘어나 연료 소비 없이 전기로만 운행 가능한 전기차(EV) 모드의 효율도 개선됐다. 디자인은 올해 초 출시된 '더 뉴 K5'의 요소를 적용했다. 전면부는 가로형 레이아웃의 LED 안개등과 입체적인 범퍼 디자인, 새로운 형태의 프로젝션 헤드램프를 넣었고 후면부는 LED 리어콤비램프를 적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측면부는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하이브리드 전용 휠과 친환경차 전용 엠블럼(ECO-hybrid), 17인치 에어로 다이내믹 휠을 더했다. 안전사양으로는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 피로도를 줄여주는 기술인 고속도로 주행보조(HDA)와 운전자에게 맞는 최적의 주행환경을 제공하는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운전석·동승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주행 중 후방 영상 디스플레이(DRM)를 갖췄다. 특히 주력트림인 노블레스 트림은 LED 헤드램프, LED 안개등. LED 리어 콤비램프, 7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후방카메라,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후측방 충돌경고 등을 기본 적용했다. 이 밖에 카카오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 기반 내비게이션과 미국 최상급 오디오 브랜드 크렐(KRELL)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했다. 더 뉴 K5 하이브리드의 판매가격(세제 혜택 후)은 ▲ 프레스티지 2890만원 ▲ 노블레스 3095만원 ▲ 노블레스 스페셜 3355만원이다. 기아차는 하이브리드 배터리 평생보증, 하이브리드 전용부품 10년 20만㎞ 보증, 중고차 최대 3년 62% 잔가 보장 등의 프리미엄 보장서비스를 함께 시행한다.

2018-05-15 14:09: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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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클리오, 유럽 성공 신화…한국서도 이어지나

르노삼성자동차가 해치백 무덤으로 불리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소형 해치백 '클리오'를 출시해 성공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클리오 역시 트위지에 이어 르노의 엠블럼을 그대로 사용하며 르노 브랜드의 정체성을 국내에 그대로 전달하는 모델이다. 국내엔 젠(ZEN)과 인텐스(INTENS)의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출시 가격은 ▲젠(ZEN) 1990만~2020만원 ▲인텐스(INTENS) 2320만원~2350만원의 범위 내에서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 클리오는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1400만 대 이상 팔린 해치백의 교과서 같은 차다. 특히 유럽에선 10년 이상 해당 세그먼트 판매 1등을 이어오고 있다. 1990년 파리 오토살롱에서 처음 공개되고 판매를 시작했을 때도 상당히 높은 인기를 끌었다. 같은 해 연말엔 '1991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하기도 하면서 등장과 함께 새로운 해치백 돌풍을 일으켰다. 또 출시와 더불어 세계 각 지역의 요구를 수용한 트림을 내놓아 인기를 끌었다. 이어서 나온 고성능 모델들도 진정한 '핫해치'의 면모를 과시하며 모터스포츠에서 활약했다. 1990년대 초반에 나온 클리오 16V와 RSi 등의 차는 고성능 해치백의 새로운 모습을 드러내며 르노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경기용으로 만든 윌리엄스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양산한 모델은 고성능 해치백 애호가들의 호응을 얻었다. 2세대의 RS는 라구나의 V6 엔진을 얹은 미드십 차로 개발돼 르노 5 터보의 뒤를 이으며 당시 '핫해치의 끝판왕'이란 별명을 얻었다. 클리오가 유럽에서 성공을 거둘 수밖에 없었던 이유 중 하나로 이전 모델이었던 르노 5를 꼽을 수 있다. 1972년부터 1996년까지 오랜 기간 소형 해치백 시장을 점령했다. 크기는 당시의 오리지널 미니처럼 작았다. 알파인, 터보 등 다양한 트림으로 제작돼 르노 클리오가 나오기 전까지 해치백 장르를 선도하며 성공적인 시장을 이끌었다. 직렬 4기통 엔진 라인업도 다양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1세대는 782~1397㏄까지 총 일곱 개의 트림을, 2세대는 1.0~1.6L까지 여섯 종류의 트림을 마련했다. 이러한 DNA는 클리오에 고스란히 전해졌다. 세계인의 입맛을 모두 사로잡기 위한 심산으로 엔진과 트림 라인업을 세분화해 소비자 개별 취향에 최대한 만족을 준다. 이전 세대였던 3세대 모델만 해도 엔진 배기량과 최고출력을 달리해 총 아홉 개의 가솔린 엔진과 네 개의 디젤 엔진 트림을 마련했다. 현재는 라인업을 소비자 수요와 트렌드에 맞춰 단출하게 정리해 1.5 dCi(디젤 엔진)와 0.9와 1.2 TCe(가솔린 엔진) 라인업으로 판매 중이다. 국내에는 QM3에 적용한 90마력의 1.5 dCi 라인 하나만 들어왔다. 클리오의 성장세는 현재 진행 중이다. 주요 시장인 유럽만 보더라도 르노는 해치백과 왜건 모델을 합해 지난해 32만1472대의 클리오를 팔았다. 2012년엔 24만6672대, 2013년엔 28만3749대, 2014년엔 29만9623대가 팔려 나갔다. 2015년에 이르러 30만3240대, 2016년엔 31만944대를 팔며 현재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클리오를 본격적으로 알리기 위해 체험형 브랜드 스토어 '아뜰리에르노 서울'을 오는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운영한다. 아뜰리에르노 서울은 르노 클리오를 구석구석 살펴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컬러의 전시차와 시승차를 갖추고 있으며, 방문객들은 층별로 구성된 다채로운 전시물과 이벤트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르노삼성차 마케팅 담당 방실 이사는 "국내 자동차 시장을 두고 해치백의 무덤이라고 하는데 소비자 입맛을 맞춘 차량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오랫동안 콤팩트카를 만들어온 르노의 핵심 기술이 적용됐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욕구를 채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15 12:40: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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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의 즐거움' BMW, 6세대 뉴 M5 공개…M xDrive 탑재

BMW그룹 코리아가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과 고성능 스포츠카의 특성을 융합한 6세대 신형 'M5'를 국내 공개했다. BMW코리아는 14일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린 'BMW M 익스피리언스 2018'에서 '뉴 M5'를 출시했다. BMW 고성능 브랜드 M을 알리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뉴 M5뿐 아니라 뉴 M2, M3 및 M4 컴페티션 모델 등 다양한 M 모델을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984년 처음 출시된 M5는 출시 이래 세계에서 가장 빠른 비즈니스 세단으로 자리매김했다. 6번째 변신을 거듭한 신형 M5는 M시리즈 최초로 사륜구동 시스템인 M xDrive를 탑재해 강력하고 흔들림 없는 주행을 선보이며, 최고급 세단에 어울리는 넓은 공간과 첨단 주행보조 기술 옵션, 편의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이상적인 일상 주행 성능은 물론, 운전의 즐거움과 탁월한 트랙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M xDrive는 후륜구동(2WD), 사륜구동(4WD), 사륜구동 스포츠(4WD Sport) 모드로 구성돼 있으며, 도로 상황이나 운전자 취향에 따라 원하는 모드로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뉴 M5는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접목된 최신 4.4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08마력, 최대토크 76.5㎏·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h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단 3.4초에 불과하다. 디자인도 차체부터 바뀌었다. 앞 범퍼는 냉각 시스템과 브레이크에 충분한 공기가 공급될 수 있도록 종전보다 더 크게 디자인됐고, 정교한 라인이 적용된 알루미늄 보닛과 M 전용 더블 스트럿 키드니 그릴 등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M5 모델 최초로 루프를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로 제작해 경량화와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리어 디퓨저와 M 리어 스포일러, M 전용 트윈 테일파이프를 통해 강렬하고 스포티한 외관으로 거듭났다. BMW 뉴 M5의 가격은 1억4690만원(VAT 포함)이다. BMW 뉴 M5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BMW 전시장이나 BMW 커뮤니케이션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IMG::20180514000170.jpg::C::480::BMW 6세대 뉴 M5 주행모습.}!]

2018-05-14 17:39: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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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먹튀논란 下] 경영정상화 시작부터 삐걱…흑자달성보다 계획 중요

'먹튀 논란'에 휩싸인 한국지엠(GM)이 시작부터 잡음을 내고 있다. 한국GM이 14일 부평공장에서 예정된 2019년 흑자 전환 달성을 골자로 한 경영 정상화 계획 발표를 비정규직 노조의 행사장 진입으로 전격 취소됐다. 베리 앵글 제너럴모터스(GM)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과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안전상의 이유로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최근 한국GM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해명과 향후 경영 정상화 계획에 대한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시작부터 삐걱대는 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 한국지엠이 경영정상화의 첫발을 떼자마자 삐걱대고 있다. 14일 예정된 '경영정상화 기자간담회'는 비정규직 노조의 기습 시위에 전격 취소됐다. 베리 앵글 제너럴모터스(GM)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과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안전상의 이유로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한국GM 비정규직지회는 이날 "한국GM은 지난 2월 13일 군산공장 폐쇄를 발표한 이후 비정규직 문제를 거론하지 않고 있다"며 "인천지방법원이 한국GM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음에도, 한국GM의 정상화 방안에는 비정규직에 대한 내용이 없다"며 "문재인 정부가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한다고 했지만, 한국GM 불법 비정규직 문제는 방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GM측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행사장 진입에 따른 '안전상의 이유'를 회견 취소 이유로 들었다. 이날 간담회는 사실상 '무기한' 연장됐다. 베리 앵글 사장 등이 국내 상주 임원이 아닌 만큼, 새로운 일정을 조율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이유에서다. 업계에서는 "경영정상화에 대한 한국GM 직원들의 기대와 업계 관심이 높았을텐데 안전을 이유로 행사를 취소한건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비정규직에 대한 방안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한국GM의 무책임하고 돌발적인 행동을 보면 GM의 '먹튀 논란'도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GM이 최근 호주 공장에 대한 모습으로 철수에 대한 우려는 확산되는 분위기다. 호주에서 2000년대 들어 15억 달러가 넘는 정부 보조금을 받아온 GM은 보조금이 끊기자 2013년 현지 공장 폐쇄를 발표하고 지난해 실제 폐쇄 작업을 완료했다. 그러나 GM은 호주에 디자인센터와 수입차 판매 법인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호주에서 철수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호주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한 건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지키고 자국 자동차 산업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함이었지만 결국에는 수입차 판매망 유지에 그쳤다. 한국도 비슷한 상황이다. GM이 국내 생산 공장을 폐쇄하겠다고 주장해도 막을 방법이 없다. 또 산업은행이 비토권으로 공장폐쇄를 막기도 여의치 않다. 산업은행의 비토권은 '총 자산의 20% 넘는 자산'을 그것도 매각할 때에만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장을 폐쇄하는 등의 구조조정에 대한 행사는 할 수 없다. ◆2019년 흑자 달성보다 계획이 중요 한국GM은 지난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9년 흑자 전환 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 정상화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이해당사자 및 임직원, 한국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수립된 한국지엠의 경영 정상화 계획에는 2종의 글로벌 신차 개발 생산을 뒷받침할 총 28억 달러의 신규 투자 확보 등의 내용이 담겼다. 산업은행과 GM은 이날 한국GM의 사업 수익성과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위한 법적 구속력을 갖춘 재무 지원 협약을 마무리하고, 경영 정상화 계획에 대한 지원을 확정했다. 산은과 GM은 또한 한국GM이 보유한 약 28억 달러의 부채 해소를 실현할 재무 상태 개선 방안에 합의했다. 또 한국GM은 이달 중 경차 '스파크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5년 간 15종의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는 내용을 담은 내수 판매 회복을 위한 고객 프로모션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GM의 흑자 달성은 당연한 수순이다. 가동율이 20% 이하로 떨어진 군상공장 폐쇄와 구조조정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군산공장은 희망퇴직을 통해 1000여명이 회사를 떠났으며 남은 600여명은 부평과 창원공장으로 전환배치될 전망이다. 이 같은 구조조정을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사례를 보면 조선업이 대표적이다. 실적 악화에 시달리던 국내 조선업이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흑자전환을 이끌어 냈다. 매출 증가보다는 비용 절감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한국GM의 2019년 흑자 달성은 구조조정을 통한 결과로 볼 수 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가동율 낮은 군산공장, 인력 구조조정 등)필요없는 부분은 제거했기 때문에 흑자 전환에 대한 부담을 적을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건 GM과 한국GM의 진정성 여부"라고 말했다. 이어 "경쟁력 있는 차량이 없는 상황에서 신차를 2~3년 후에 출시할 전망이라 매출 증가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의 회생에 대한 뚜렷한 계획을 세우는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는 "부평과 창원공장의 매출 상황을 공개해야 진정한 흑자 경영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추가 고용에 따른 부담은 발생하겠지만 정부 지원을 받은 상황이기 때문에 내년도 흑자 달성은 비교적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14 15:30: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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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신흥시장 판매 큰 폭 증가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 들어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시장에서 큰 폭의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중국 등 양대 자동차 시장이 침체한 가운데 신흥시장 실적에 따라 현대·기아차의 판매목표 달성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 4월까지 브라질, 러시아, 인도, 멕시코 등 글로벌 4대 신흥시장에서 42만7408대를 판매했다. 이는 작년 37만1213대보다 15.1% 늘어난 규모다.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판매 증가율(1.9%)도 크게 웃돈다. 4대 신흥시장이 글로벌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월 누계 기준 18.4%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이들 신흥시장 실적에 따라 올해 현대·기아차의 판매목표 달성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4대 신흥시장 판매량은 러시아(2011년), 브라질(2012년), 멕시코(2016년) 등지의 신공장 건설과 함께 매년 증가해 2010년 70만9000대에서 지난해 121만2000대로 늘었다. 시장점유율도 2010년 9.4%에서 지난해 14.2%로 상승했고, 올들어 4월까지 14.8%를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현대·기아차는 올해 4대 신흥시장에서 판매와 시장점유율에서 최고 기록을 동시에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1∼4월 판매 실적을 지역별로 보면 브라질(14.0%)과 러시아(30.1%), 인도(6.3%), 멕시코(19.0%)에서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또 올해 목표도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차는 신흥시장에서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 글로벌 판매목표를 755만대로 잡았다. 미국과 중국에서의 부진을 신흥시장에서 만회한다는 전략이다. 현대·기아차는 과거 신흥시장이 경기침체로 정체기에 빠졌을 때 잇따라 철수 및 감산에 나선 다른 업체들과 달리 적극적으로 판매망을 유지하며 고객 수요를 확보하는 데 주력해왔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미국, 중국 시장의 성장 정체로 신흥시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현대·기아차가 어떤 성과를 내느냐가 올해 판매목표 달성여부를 가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14 15:24: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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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소형 해치백 '클리오' 국내 공식 출시…가격 경쟁력 통할까

0 프랑스 르노가 만든 소형 해치백 '클리오(CLIO)'가 국내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4일부터 전국 지점과 르노 마이크로 사이트를 통해 클리오 계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클리오 국내 출시 가격은 1990만~2320만원으로 프랑스 현지 판매 가격보다 1000만원 가량 저렴하게 책정됐다. 클리오는 세계에서 140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카다. 클리오는 수입차이지만 국산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클리오의 판매와 정비는 르노삼성의 전국 230여개 판매 전시장과 470여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출시 모델은 르노삼성 엠블럼 대신 르노의 다이아몬드 모양의 로장쥬(Losange) 엠블럼을 달고 출시된다. 국내 최초로 로장쥬 엠블럼을 공식 채택한 모델이다. 젠(ZEN)과 인텐스(INTENS) 2가지 트림으로 가격은 각각 1990만원과 2320만원이다. 인텐스의 경우 프랑스 현지에서 판매되는 동일 모델 및 사양과 비교할 때 1000만원 가량 저렴하다. 르노삼성은 국내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격 대비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 소형차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인기 사양들도 대거 적용했다. 넓은 7인치의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내비게이션과 LED 퓨어비전 헤드램프,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 커넥트Ⅱ(T맵, 이지파킹, 스마트폰 풀미러링), 후방카메라, 전방 경보장치 같은 편의 사양을 인텐스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했다. 여기에 '온카(oncar)' 스마트폰 풀 미러링 시스템을 사용하면 차량의 7인치 화면 안에서 스마트폰의 모든 앱을 구동할 수 있다. 르노가 F1(포뮬러원) 기술을 통해 개발한 1.5L 디젤엔진과 독일 게트락 6단 DCT를 적용했다. 연비는 17.7㎞/L에 달한다. 1.5 dCi 엔진은 르노는 물론 닛산, 메르세데스-벤츠 등이 판매하는 모델에도 채택됐다. 르노 디자인 아시아의 라파엘 리나리 총괄상무는 "클리오는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운전의 재미 그리고 높은 실용성 등을 두루 갖춘 모델"이라며 "120년 역사와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르노 클리오가 한국 고객들에게 그간 누리지 못한 새로운 가치를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14 15:23: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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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커넥티드 블랙박스 '아이나비 퀀텀2 토르 에디션' 출시

팅크웨어는 통신형 기술인 '아이나비 커넥티드' 기능이 첫 적용된 플래그십 커넥티드 블랙박스 '아이나비 퀀텀2 토르 에디션(Quantum2 Thor Edition)'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협대역 사물인터넷(NB IoT) 통신망을 활용해 전용 스마트폰 앱으로 블랙박스 및 차량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주차 중 차량 충격 발생 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알람 및 충격 당시 블랙박스를 통해 촬영된 이미지 컷이 전송돼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주차충격알림' ▲블랙박스와 차량에 있는 OBD2 모듈을 통해 차량 내 전반적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차량정보표출'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고 블랙박스 전원 오프를 할 수 있는 '원격전원제어' ▲주차된 차량 위치를 모바일 맵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차량위치확인' 등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한 정보 데이터는 블랙박스에 연결된 유심(Usim)칩이 장착된 별도 모듈을 통해 스마트폰 앱으로 전달된다. 통신 모듈 및 망에 대한 사용은 별도 '커넥티드 패키지' 서비스로 운영되며 가입 시 초기 2년 간 정보이용료는 무료이며, 갱신 시에는 유료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후방 QHD의 초고화질 영상화질을 탑재해 HD 영상보다 4배 더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소니 엑스모어 R 스타비스' 이미지 센서를 적용, 풍부한 색감을 표현하며 특히 저조도의 감도를 향상시켜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도 제공한다. 이 제품은 마블 에디션, 커넥티드 2개 패키지로 구성됐다. 64GB 기준으로 마블 에디션 패키지 51만9000원, 마블 에디션 커넥티드 패키지 57만9000원이다. 128GB는 마블 에디션 패키지가 61만9000원, 마블 에디션 커넥티드 패키지가 67만9000원이다.

2018-05-14 11:02: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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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먹튀논란 上] GM 먹튀 우려 여전…한국지엠 부실 때문

한국지엠(GM)이 국민의 세금에다 우리 정부 및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자금투입 등을 발판삼아 내년 흑자전환을 목표로 잡았지만 정상궤도에 접어들 때까지 상당한 난제들이 남아 있다. 여기에 국민의 혈세로 한국GM을 지원하지만 GM이 돈 잔치만 즐기고 '먹튀'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까지 일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오는 18일 GM 본사와 기본계약서를 맺는다. 올해 안에 한국GM 정상화에 7억5000만달러(8000억원)를 출자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먹튀'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혈세 '먹튀' 가능성 한국GM의 지분율은 GM이 83%, 산업은행이 17%다. 양측은 이 지분율에 따라 한국GM에 '뉴머니'를 넣기로 했다. GM이 36억달러(3조9000억원), 산업은행이 7억5000만달러(8000억원)다. 산업은행은 8000억원을 한국GM의 시설투자 용도로 출자한다. 출자인 만큼, 이익이 나면 배당을 받지만 현재까지 한국GM은 적자기업이다. 실제 한국GM은 국내 판매와 수출 물량 하락으로 2014년 1000억원의 영업손실, 3000억원 당기순손실 기록했으며 이같은 손실은 고스란히 한국GM이 물려받았다. 문제는 시간이 흘러도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GM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이 10조6972억원, 영업이익 -8562억원, 당기순이익 -1조1598억원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출자금을 날릴 가능성도 존재한다. 또 한국GM의 모태가 되는 GM의 치열한 생존 방식도 문제다. GM의 경우 2008년 미국 금융위기와 경영악화로 2009년 6월 1일 파산 신청했다. 미국 정부 소유의 공기업으로 바뀌면서 지배구조의 상당수는 미국정부가 소유하고 있다. GM은 본사의 경영악화로 인도에서 철수했다. 러시아와 서유럽, 동남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지에서 공장을 축소 또는 폐쇄한 상태다. 이는 중국에 집중하기 위함이다. 중국은 이들 나라들을 다 합친 것보다 더 많은 매출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2017년에는 오펠을 PSA그룹에 매각하는 등 자사의 계열 브랜드들을 하나씩 팔아넘기거나 철수하는 행동을 반복하고 있다. 또 한국GM이 내년 흑자전환을 목표로 잡았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다. 한국GM의 판매 감소로 붕괴된 영업망 복구 작업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1년간 문을 닫은 한국GM 대리점은 20여곳으로 이탈한 영업사원만 800여명에 달한다. 현재 남아있는 대리점과 영업사원은 각각 280여곳·2700여명 수준에 불과하다. 이런 점을 들어 바른미래당 지상욱 정책위의장은 13일 "GM은 이미 6∼7년 전 한국에서 철수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며 "이번 협상으로 우리나라에서 '단물'을 더 빨아먹고, 나중에 튈 때 산업은행이 쏟아부은 혈세 8000억원은 '노잣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GM 지원금 '성격' 달라 문제는 GM과 산업은행이 지원하는 돈의 성격이 다르다. GM 본사는 지분율에 따른 뉴머니 중 28억달러(3조원)는 대출로, 8억달러(9000억원)는 출자전환 조건부 대출로 투입한다. 산업은행은 7억5000만 달러를 한국GM 우선주에 신규 투자한다. 뉴머니만 놓고 보면 GM은 선순위인 대출, 산업은행은 후순위인 출자다. 먹튀론은 여기서 출발한다. 정부와 산업은행은 이를 '가성비론'으로 반박한다. '혈세(가 될 가능성이 있는)' 8000억원을 투입하더라도 15만6000개의 일자리를 지킨다면 '남는 장사'라는 논리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4인 가구로 치면 수십만명 생계가 달렸다"며 "(협상 내내) 피가 말랐다"고 토로했다. 물론 반박 지점이 없지는 않다. 투입하는 돈은 공적 성격의 자금, 혜택받는 쪽은 외국계 사기업이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0일 "산업생산, 수출, 고용, 지역경제 등 전방위에 걸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효과가 한국GM에 국한되는 게 아니라는 얘기다. 비토권, 지분매각 제한, 3조원 설비투자로 15만6000개의 일자리를 10년 넘게 지킨다고 하지만, 100%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GM이 약속을 어기면 소송으로 푸는 수밖에 없다. 한편 한국GM과 GM 본사의 한국 공장 이익 빼가기 우려는 여전히 논란거리다. GM 본사와 한국GM 사이의 부품·완성차 거래 가격인 '이전가격'의 경우 '제삼자 가격' 방식, 즉 국제 교역에서 상품·서비스의 시장 가격이 조작됐는지 평가하는 방법으로 따졌을 때 비정상적인 수준이 아니라는 두루뭉술한 판단뿐이다. 90%를 넘는 매출원가율(매출액에서 원가가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서도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2018-05-14 06:07:2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