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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더블스타 자본 유치 완료…기술 경쟁력 확보 나서

금호타이어가 중국 더블스타로부터의 자본 유치를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술 경쟁력 확보에 드라이브를 건다. 8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지난 4월 금호타이어 채권단과 신주인수 계약 및 주주간 계약을 체결한 중국의 더블스타는 6일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투자금 6463억원을 금호타이어에 납입했다.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의 1억2927만 신주를 인수해 45%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고 이전까지 42%를 보유했던 채권단의 금호타이어 지분율은 23.1%로 내려갔다. 또 금호타이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브라운스톤 서울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더블스타 차이융썬 회장과 장쥔화 CFO를 기타 비상무이사(비상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더블스타가 중국 지리자동차와 볼보의 사례와 같은 독립경영을 보장한 만큼 금호타이어는 현 체제 그대로 경영정상화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이날 사외이사로 채양기 전 현대자동차 경영기획담당 사장, 김정관 전 지식경제부 2차관, 최홍엽 조선대 교수, 김종길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 등 4명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로써 금호타이어의 등기이사는 종전 5명에서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5명 등 9명이 되었다.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은 "금호타이어는 대주주로 참여하는 더블스타와 향후 연구개발, 경영, 영업 등 시너지를 높여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브랜드 가치를 더욱 제고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금호타이어는 지난 해부터 진행해왔던 매각 과정을 마무리 지었으며, 본격적인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금호타이어는 더블스타와 함께 서로의 강점을 살리는 시너지를 창출하여 '글로벌 10위권 진입'이라는 성장 로드맵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이번에 투입된 자금을 고스란히 회사의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 국내 및 해외공장 설비투자를 실시하고 연구개발(R&D)을 확대할 예정이며 영업 및 마케팅 활동도 강화한다. 국내외 시장에서 승용차용 타이어는 금호타이어, 트럭·버스용 타이어는 더블스타로 나누어 제품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며, 더블스타의 중국 내 영업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중국 내 더블스타의 대리점 숫자는 4500개로 금호타이어의 1400개 국내 대리점보다 훨씬 앞선다. 금호타이어는 중국 공장 시설을 개선하여 가동률을 높인 다음 더블스타 대리점을 통해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향후 중국 완성차 업체에도 납품하여 실적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구체적인 국내공장 설비투자, 노사문화 개선 등의 세부방안들은 금호타이어 노사와 더블스타, 채권단으로 구성되어 출범된 미래위원회를 통해 지속 논의할 예정"이라며 "지난달 출범한 미래위원회는 향후 금호타이어가 미래계속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정보 교환, 노사문화 개선, 성장 방안 등의 주요 협의를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07-08 17:12: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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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시장 E클래스·5시리즈 이끌고…티구안 흥행몰이

국내 수입차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시장에서 판매된 수입차는 총 14만109대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18.6%가 증가했다. 내수 시장에서 한국지엠 등의 부진으로 국내 완성차 5개사의 판매가 2.9% 감소한 반면 수입차 판매는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수입차(상용 제외)의 국내 내수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상반기 13.2%에서 올해 15.6%로 2.4%포인트 상승했다. 이같은 성장에는 디젤게이트로 2년여 동안 판매를 중단한 폴크스바겐의 한국 시장 복귀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부활의 핵심 모델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이 인도 한 달여 만에 수입차 중 최다 판매차(베스트셀링카)로 등극했다. 폭스바겐 티구안(2.0TDI)이 1076대 팔리며 지난달 수입차 최다 판매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월 중순 판매량이 집계된 이후 한 달 반 만에 판매 순위 1위를 꿰찬 것이다. 2위는 BMW 520d(963대), 3위는 아우디 A6 35 TDI(891대)였다. 티구안은 5월에도 1561대 팔려 역대 최고 월 판매 기록을 경신하며 판매량 2위 자리에 오른 바 있다. 폴크스바겐은 이 같은 고속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라인업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지난달 수입차 브랜드 중 판매 1위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차지했다. 올 상반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증가한 4만1069대를 기록했다. 이어 BMW 3만4568대, 토요타 8350대, 랜드로버 6339대, 렉서스 6276대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토요타는 하이브리드모델의 인기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판매량이 60.8%나 늘었다. 올 상반기 가장 인기가 높았던 수입차 모델은 벤츠 'E200'으로 6875대가 팔렸다. 이어 ▲520d 6706대 ▲벤츠 E300 4MATIC 4891대 ▲렉서스 ES300h 4165대 순이다. 윤대성 KAIDA 부회장은 "6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에도 불구하고 전월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고 말했다.

2018-07-06 09:20: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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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더 K9' 품격 전한다…'살롱 등 K9 클래식 인비테이션' 개최

기아자동차와 렉시콘이 더 K9의 뛰어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시승과 음악감상회를 개최한다. 음악감상회 '살롱 드 K9 클래식 인비테이션'은 기아차와 렉시콘이 플래그십 세단 더 K9에 걸맞은 품격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오는 19일 서울 강남구 '살롱 드 K9'에서 진행되며 올해 11월까지 매월 1회씩, 총 5회 실시될 예정이다. '살롱 드 K9 클래식 인비테이션' 참여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오는 12일까지 '살롱 드 K9' 문의전화를 통해 응모 가능하다. 기아차는 이벤트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10쌍의 커플을 행사에 초청할 계획이다. 시네마 클래식 음악 감상회는 음악 칼럼니스트 정준호씨가 진행을 맡으며 ▲유성영화의 탄생에 얽힌 이야기 ▲뮤지컬 걸작 영화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화 속 명장면과 함께 듣는 클래식 음악 등 영화음악 관련 콘텐츠, 그리고 유명 공연 영상을 함께 감상하고 해설을 곁들이는 공연음악 관련 내용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시네마 클래식 음악 감상회는 렉시콘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으로 진행돼 고객들은 보다 현장감 있는 높은 수준의 음향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대1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고객이 직접 더 K9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시승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차량 및 브랜드 콘텐츠 등 더 K9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기아차의 첫 번째 독립형 전용 전시관 '살롱 드 K9'은 지난 4월 오픈 후 5000여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18-07-05 22:10: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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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친환경부품 매출 1조원 돌파...9년만의 성과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 부품 매출액 1조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발간한 '2018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는 현대모비스가 지난 2009년 친환경차 부품을 첫 양산한 이후 9년만의 성과다. 지난 5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판매량은 10만대를 돌파했다. 하이브리드·전기차·수소전기차 등 현대·기아차의 모든 친환경차 라인업에 핵심부품을 공급하는 현대모비스의 친환경차부품 매출은 올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 등 올해 양산중인 총 16개 차종의 친환경차에 핵심부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성능을 개선한 하이브리드차량용 모터·전력변환장치(인버터/컨버터)·배터리시스템 등은 일반 내연기관차 대비 62.8%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비전과 연구개발현황도 지속가능성보고서에 담았다. 현대모비스는 구체적인 미래차 연구개발 성과로 글로벌 자율주행 테스트차량 '엠빌리(M.Billy)'를 국내와 북미·유럽에서 현재 3대에서 올해 말까지 총 10대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차량 외부 360도를 감지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용 레이더 센서 5개를 올해 안에 개발해 오는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양산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주요 이해관계자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경제·사회·환경부문 경영성과를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2018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31개 경영이슈 가운데 중요성 평가를 거쳐 ▲미래기술 개발과 경쟁력 확보 ▲고객만족 경영 ▲인권과 조직문화 등 3가지 핵심주제와 컴플라이언스·리스크 관리·사회공헌·환경경영 등 7가지 일반주제로 구성했다. 지속가능성보고서는 기업의 사회책임경영 성과와 이익창출능력을 평가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0년부터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최고 등급인 '월드' 등급을 받았다.

2018-07-05 13:53:1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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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코리아, 인터컨티넨탈 호텔과 '7시리즈' 공급 계약

BMW 그룹 코리아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 의전용 BMW 7시리즈 12대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BMW 7시리즈는 카본 코어를 활용한 경량 설계, 레이저 라이트, 리모트 콘트롤 파킹, 터치 디스플레이와 제스처 콘트롤 등의 신기술과 함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사양을 적용해 '드라이빙 럭셔리'를 제시하는 BMW의 플래그십 세단이다. 특히 730Ld xDrive 모델은 정숙하고 높은 효율의 3.0리터 직렬 6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했으며, BMW의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기술인 xDrive 시스템을 탑재해 사계절 어떠한 도로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승차감을 선사한다. 최고 출력은 265마력, 최대 토크 63.3㎏·m의 성능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는 5.9초가 걸린다. BMW 그룹 코리아는 이번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7시리즈를 고급 호텔 고객들을 위한 럭셔리 서비스 차량으로 강조하며, 호텔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은 공항에서 호텔 간은 물론 고객이 원하는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도어 투 도어' 서비스와 함께 차량 내 무선 인터넷을 통해 자유롭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8-07-05 13:52:5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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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장마' 완성차 업계 침수 피해 차량 지원 프로그램 가동

전국적으로 장마와 국지성 호우로 자동차 침수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부산과 경남 지역에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자동차들이 물에 잠기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장마 및 태풍 기간 동안 수해 차량을 위해 긴급출동 및 각종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해지역 특별 서비스'를 실시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르노삼성이 발빠르게 수해 차량 지원에 나선 가운데 현대·기아차·한국지엠도 무상점검과 수리비 지원 등을 준비하고 있다. 쌍용차는 오는 10월말까지 장마철 국지성호우나 태풍, 게릴라성 폭우 등 자연재해로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해 차량 특별 정비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쌍용차는 우선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 지역별로 수해차량 서비스 전담팀을 운영하고 전담 작업장을 마련해 수해차량 특별정비를 실시한다. 보험 미적용 수해 차량에 대해선 총 수리비(부품+공임)의 30%를 할인해준다. 특히 재난·재해지역 선포 시 해당지역 관청과 연계해 인근 AS(애프터서비스) 네트워크에 합동서비스팀을 설치하고 긴급 출동 및 수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소모성 부품도 무상으로 교환해주고 필요하면 비상 시동 조치도 할 예정이다. 르노삼성도 오는 10월까지 수해 차량 고객에게 수리비 지원과 무상 견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수해 차량 특별 지원 캠페인은 전국 르노삼성자동차 직영 및 협력 서비스 센터에서 이루어진다. 보험수리를 하는 고객에게는 자기부담금(면책금) 전액을 50만원 한도 내에서 제공하며, 유상수리(비보험) 고객에게는 부품과 공임을 포함한 수리비를 30% 할인(최대 500만원 한도)해 준다. 또 보험사에서 보상하는 차량가액을 초과하는 수리비에 대해서는 르노삼성의 '내차사랑 수리비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중복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현대·기아차도 매년 '수해 특별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수해 차량 무상 점검 및 '피해 차량 정비 지원'은 물론 이재민 피해 복구를 위한 무료 세탁 서비스, 생필품 지원 등 '긴급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 바 있다. 현장 조치가 어려운 차량은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현대), 오토큐(기아)로 입고해 수리하고, 현대모비스와 함께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줌으로써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한국지엠도 수해 피해 차량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구입 특별 혜택과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할 방침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차량이 침수됐을 경우 시동을 걸면 엔진과 변속기, 전기장치 등 차량 주요 부품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원을 차단한 뒤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인근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정비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8-07-05 10:03: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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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종합물류연구소 출범... 미래 경쟁력 확보 나서

현대글로비스는 4일 사내 조직으로 종합물류연구소를 새로 열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위한 연구와 첨단 물류기술 개발을 전담하는 기구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종합물류연구소는 앞으로 물류, 해운사업 및 미래기술과 신사업에 관련된 트렌드를 분석하고 기술을 개발해 적용하는 한편, 실제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 성과를 도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종합물류연구소는 기존의 물류 컨설팅과 경영 프로세스 혁신 조직 등의 사내 물류전문가 30명으로 출범한다. 설립 초기부터 전문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해 2020년까지 연구소 인원을 8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종합물류연구소는 크게 ▲ 물류/해운기술 연구 ▲ 미래기술/신사업 연구 ▲ 일반경제/산업 연구 ▲ 물류 컨설팅 등 4가지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물류/해운기술 연구는 IT 기술을 이용하는 스마트 물류, 화물 운송 및 보관 과정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물류 프로세스 개선 부문을 중점적으로 연구한다. IoT·GPS 위치정보 기술을 통해 화물정보를 분석하고 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한 물류 자동화도 추구한다. 이 밖에도, KD 부품의 포장 품질을 향상하는 등 기존 물류 역량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를 진행한다. 미래기술/신사업 분야에서는 현대글로비스가 미래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모빌리티 사업에 필요한 기술과 사업화 전략을 집중해서 연구한다.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제조'에서 '서비스'로 변화함에 따라 카셰어링 사업의 전략 방향을 수립하고 세부기술도 갖출 계획이다. 또, 자율주행 대형트럭의 물류분야 적용 기술 및 친환경 차량 인프라 구축 관련 기술도 연구할 예정이다. 일반경제/산업 연구에서는 글로벌 화주의 화물 운영 패턴, 선복 현황, BDI 지수(Baltic Dry Index, 벌크선 운임지수) 등 해운 시황을 예측할수 있는 모델을 개발해 각종 리스크에 대응한다. 물류/유통 산업의 신기술 경향을 조사해 현재 추진 사업에 접목하고, 미래 산업의 모습도 구상해 환경 변화에 대비한다. 환율, 유가, 원자재 가격을 비롯해 수출입 정책과 무역조건 변화 등 국내외 경제 동향을 분석하고 회사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물류사업 환경이 급변하고 4차산업기술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어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종합물류연구소를 열게 됐다"며 "현대글로비스는 깊이 있는 연구개발과 서비스 역량 강화를 토대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종합물류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04 18:04:5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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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실 강화·글로벌 경쟁력 확보 나서…글로벌 러닝센터 개원

현대자동차가 내실 강화와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는 충남 천안에 최신식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교육시설과 학습환경을 갖춘 '글로벌 러닝센터'를 개원했다고 4일 밝혔다.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는 기존에 서비스 기술교육을 진행했던 현대차 천안 연수원을 신축한 것으로, 대지면적 4만8790㎡(1만4759평)에 연면적 4만1484㎡(1만2549평) 규모로 지어졌다.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으로 이뤄진 교육동과 생활관으로 구성됐다. 교육동의 경우 고객 응대 역량 강화를 위한 롤플레잉 교육장, 신차에 적용된 첨단 신기술과 주요 기능을 체험하는 주행·테스트 트랙, 고급차 및 승용 서비스 기술 교육장, 상용차 특화 교육을 위한 중대형 상용 정비 기술 교육장 등의 시설을 갖췄다.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는 국내 서비스 정비 기술교육 중심이었던 예전과 달리 국내·외 판매, 상품, 고객 응대(CS), 정비 서비스 부문을 아우르는 고객 접점 종합교육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러닝센터 개원을 계기로 고객접점 융·복합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게 됐다"며 "향후 전세계 고객접점에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가 글로벌 인재 양성의 핵심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7-04 13:32: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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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글로벌 업체와 손잡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미래 사업 동력 확보에 나선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최근 글로벌 기업들과 잇따라 손잡으며 미래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수소 연료전지 기술을 위해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인 독일 폴크스바겐그룹 아우디와 동맹을 맺었고, 이어 26일 재활용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개발하기 위해 글로벌 에너지 전문 기업 바르질라와 손잡았다. 이번달에는 지난 3일 미래차의 핵심 기술인 '커넥티비티(연결성)'를 위해 이스라엘 벤처 기업 오토톡스에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이어 4일에는 호주의 차량 공유(카셰어링) 업체 카 넥스트 도어와 손잡고 차 키가 필요없는 P2P 카셰어링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모두 신성장 기술과 관련됐다는 점에서 현대차그룹의 방향성이 엿보인다. 이 가운데 특히 현대차와 아우디의 수소차 동맹은 의미가 남다르다. 아우디는 폴크스바겐그룹 내에서 수소전기차 관련 연구를 총괄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현대차그룹은 폴크스바겐그룹 산하 모든 브랜드와 수소 전기차 기술 특허 및 주요 부품을 공유하게 된다. 수소전기차는 공해배출물이 없어 기존 전기차와 같은 무공해차이지만, 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 청정 기능을 갖고 있어 '궁극의 친환경차'로 불린다. 현대차그룹은 ESS 제품 개발과 글로벌 사업화를 바르질라와 공동 추진하고, 궁극적으로는 안정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ESS는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 공급하는 에너지 저장장치로, 수명이 다한 전기차 배터리를 재활용하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 오토톡스와 손잡고 미래형 자동차 기술의 핵심인 커넥티드 카와 자율주행차의 경쟁력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오토톡스는 커넥티드 카의 두뇌 역할을 하는 통신 칩셋(반도체 직접회로) 부문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커넥티드 카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받으며 움직인다는 점에서 '달리는 컴퓨터'로 불린다. 도로·날씨 정보 등을 취합해 자율주행에 적용한다. 이 때 통신 칩셋은 차량 외부의 무선통신과 내부의 유선통신을 효율적으로 제어하고 복잡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한다. 2008년 설립된 오토톡스는V2X(차량과 사물간) 통신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와 오토톡스는 차세대 커넥티드 카에 최적화된 반도체 칩셋을 공동 개발한다. 현대차는 협업 과정에 현대모비스·현대오트론 등 계열사를 참여시켜 그룹 전체의 미래기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호주 카 넥스트 도어와 함께 2020년 첨단 ICT를 활용한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2013년 호주에서 카셰어링 사업을 시작한 '카 넥스트 도어'는 개인이 개인에게 시간 단위로 차를 대여해 주는 P2P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다. 차를 소유한 사람이 전용 앱에 자신이 이용하지 않는 시간 대를 설정해 놓으면 주변에 차가 필요한 고객을 자동으로 연결해 주는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는 시드니, 멜버른, 브리스번, 뉴캐슬 등 호주 4대 도시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체 가입자 수는 6만2000명, 월 평균 대여 성사 건수는 8000건 수준이다. 현대차는 '카 넥스트 도어'와 협업해 고객의 차량과 스마트폰을 연결해 주는 '현대 오토 링크' 앱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 소유자와 대여자 간에 차 키 전달이 필요 없는 편리한 P2P 차량 공유 환경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2018-07-04 13:32:3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