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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전국 초등학생에 '살아있는 과학교실' 오픈

현대모비스가 전국 주요 사업장을 이용해 초등학생에게 기초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과학교실을 진행한다. 현대모비스는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과학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인 '주니어 공학교실' 참가 학생들을 전국에 있는 주요 사업장에 초청해, 현장 견학과 과학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12개 초등학교 400여명 초등학생과 교사가 초청 대상이며, 이번 주에 전국의 주요 사업장별로 하루 일정으로 각각 진행하고 있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기초적인 과학 원리들이 어떻게 실제 기술로 구현되는지 실습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초등학생 대상 교육프로그램으로 현대모비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현대모비스 연구원이 전문 강사로 참여하며, 매달 전국 사업장 인근의 초등학교를 방문, 별도 제작한 교보재를 이용해 관련 기술이 적용된 미래 자동차 모형을 직접 제작한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2005년부터 주니어 공학교실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이동과학버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주니어 공학교실'로 전국의 초등학교로 혜택을 넓혔다. 올해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모형자동차 제작을 교육하는 '현대모비스 청소년 공학 리더'도 새롭게 개최하는 등 교육대상을 확대했다.

2018-08-16 15:55: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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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제네시스 글로벌 시장서 디자인 경쟁력 입증

현대자동차와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세계적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7개의 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는 201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최우수상 1개와 본상 4개를 수상했으며 제네시스 브랜드는 2개의 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는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최우수상 1개와 본상 4개를 수상했다. 수상 제품과 분야는 ▲미니버스 '쏠라티' 무빙호텔(최우수상, 사운드 디자인 분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수소전기에너지 체험관 파빌리온(본상 2개, 브랜드 경험 설치물 및 사운드 디자인 분야) ▲파이어니어스 필름(본상, 필름&애니메이션 분야) ▲세이프티 홀로그램(본상,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 디자인 분야)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쏠라티 무빙호텔은 자동차의 역할을 삶의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한다는 취지로 개발된 맞춤형 차량으로, 가수·배우 등 연예인에게 최적화한 공간으로 디자인됐다. 쏠라티 리무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쏠라티 무빙호텔은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진행한 '현대 X SM 무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3월 공개됐다. 또 현대차 파빌리온은 수소전기에너지의 무한한 가능성을 감각적 디자인과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제시해 평창올림픽 때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프랑스 칸 국제광고제에서 디자인 카테고리 본상(동사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자사 브랜드의 모델을 체험할 수 있는 독립형 전시관인 '제네시스 강남'과 이 브랜드의 독자적인 음향 체계인 '제네시스 사운드'가 커뮤니케이션 부문의 리테일 디자인과 사운드 디자인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탔다. 현대차 관계자는 "레드닷 디자인상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창의성과 혁신을 거듭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사업부장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부사장은 "레드닷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제네시스가 고유의 디자인을 만들어나가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제네시스의 디자인은 전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16 15:55: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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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BMW 차량 운행중지 명령…렌터카·카쉐어링 업체 "서비스 재개는 미정"

국토교통부와 BMW 코리아가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한 안전진단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한 번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렌터카 업체와 카쉐어링 업체들은 BMW 차량 서비스 재개 의사를 명확하게 드러내지 않고 있다. 16일 국토부에 따르면 BMW 리콜 대상 차량 차주들이 안전진단 전까지 운행을 하지 못하도록 대상차량 목록과 운행중지 협조요청 공문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현재 9700여대가 안전진단 예약 대기 중이다. 운행중지 명령을 받은 차주가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채 운행하다 적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19~20일 정도에 차주들이 우편으로 명령서를 받을 것으로 보는데 그 전에 안전진단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안전진단점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국토부와 BMW 코리아의 노력과는 별개로 렌터카, 카쉐어링 업체에서는 아직 서비스 재개에 대한 계획을 내보이지 않고 있다. 카쉐어링 업체 쏘카는 BMW 520d, X3의 셰어링 서비스를 8월부터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쏘카는 리콜 차종을 예약한 고객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대차를 요청했다. 쏘카 관계자는 "BMW 해당 차종 56여대에 대한 셰어링 서비스 재개는 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모두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신형 BMW 차량을 들여올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렌터카 업체 역시 서비스 재개 여부가 불투명하다. AJ렌터카 관계자는 "BMW 차량의 단기 렌트는 시행을 하지 않고 있으며 장기 렌트의 경우 현재 안전진단 점검을 안내하고 있는 입장이라 서비스 재개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롯데 렌터카는 현재 BMW 장,단기 렌트차량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다. 롯데 렌터카 관계자는 "1300여대의 BMW 차종중 650대의 문제 차량에 대한 안점진단을 진행하고 있다"며 "17일 중으로 95% 차량이 안전진단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BMW 코리아는 운행정지를 받았는데도 안전진단을 받지 못한 차주들에게는 렌터카업체를 통해 차량 대여를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5000여명의 고객에게 조속히 진단을 받을 것을 부탁하는 안내 문자와 유선 연락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BMW 코리아는 지난 2주동안의 95%에 달하는 긴급 안전 진단 작업 과정을 토대로 8월 20일부터 본격적인 리콜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전국 61개 BMW 서비스센터의 비상 근무 체재를 12월 말까지 유지하고, 평일 밤 10시, 주말 오후 4시까지 연장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8-08-16 15:40:1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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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코리아, '플레이 아우디' 어플리케이션 출시

아우디 코리아가 애플리케이션 '플레이 아우디'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플레이 아우디'는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아우디 모델', 아우디 퀴즈', '아우디 톡'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됐다. '아우디 모델' 메뉴에서는 각 모델의 특징, 스펙, 디자인 등 차량 정보를 제공하며 관심 있는 차량의 시승까지 한번에 신청할 수 있다. 매월 업데이트되는 '아우디 퀴즈'와 고객의 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는 '아우디 톡' 등의 엔터테인먼트의 기능을 제공해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은 아우디의 새로운 소식과 함께 참여에 따른 포인트를 획득해 매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포인트 적립 방법은 '아우디 퀴즈'나 '아우디 톡'에 참여하거나 차량정보 공유, 시승신청을 통해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플레이 아우디' 앱 곳곳에 숨겨져 있는 랜덤 스티커 터치를 통해서도 포인트획득이 가능하다. '플레이 아우디'는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이 가능하며 개인정보 수집 및 회원가입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이용 가능하다. 휴대폰 단말기의 고유번호 식별을 통해 포인트 및 시승신청 등의 앱 활동 내역과 차량정보, 당첨자 안내 등을 개인 메시지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아우디 코리아는 '플레이 아우디' 애플리케이션 오픈을 기념해 9월 30일까지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앱 설치 후 실행만 해도 자동으로 응모가 되며 추첨을 통해 아우디 A4 1개월 시승권 및 아이패드 프로, 뱅앤올룹슨 무선 이어폰,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플레이 아우디 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손쉽게 아우디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16 14:41:5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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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진단 8만여대 완료…그러나 꺼지지 않는 BMW의 불

국토교통부와 BMW코리아가 리콜대상 차량에 대한 안전진단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리콜 대상이 아닌 차량에서도 발생하는 계속되는 화재로 국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안전진단을 완료한 차량은 8만7041대로 전체 10만6317대의 81.2%가 안전진단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남은 차량은 1만9276대다. 지난 14일 안전진단을 받은 차량은 총 7970대이며 13일 당일 진단실적 6883대 보다 1087대가 증가했다. 운행중지 명령을 단행할 것이라는 정부 발표에차량 안전점검을 미루던 차량 소유자들이 대거 진단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5일에도 7000∼8000대가 안전진단을 받는다면 16일 통보될 차량 수는 1만1000대 수준으로 줄어든다. 국토부는 오는 16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운행중지 협조요청 공문과 함께 대상 차량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BMW 코리아도 안전진단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BMW는 지난 14일 점검을 받지 않은 고객들에게 조속히 진단 받을 것을 권장하는 안내 문자를 보내는 등 리콜대상 차량에 대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편 15일 오전 4시 전북 임실군 하촌마을 부근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BMW X1에서 화재가 발생해 17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해당 차량은 리콜 대상과는 다른 차종이다. 올해 들어 불에 탄 40번째 BMW 차량이다. 국토부와 BMW코리아는 리콜대상 차량에 대한 안전전검에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한 번 옮겨 붙은 BMW의 불은 쉽게 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8-08-15 13:57:0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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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전기차 개발...2023년까지 20종 이상 출시 예고

한국지엠이 친환경 전기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지난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쉐보레 미디어 아카데미'에서 현재 20명인 개발팀 인원을 더 늘릴 것이며 오는 2023년까지20종 이상의 친환경 자동차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 전기차 개발총괄 권성진 부장은 "오는 2023년까지 20개 차종 이상의 '제로 이미션(emission)'차량을 출시할 예정이며 볼트EV의 양산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아카데미에서는 두 명의 한국지엠 소속 엔지니어가 발표자로 나와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과 차량용 인포테이먼트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김형민 한국지엠 구동개발 팀장은 "대부분 전기차는 피엠(PM)모터를 쓰고 있다. 효율이 높고 통제가 쉽다"며 "전기차 배터리는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고 단순한 구조로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에 따르면 기존 전기차는 배터리 부피가 커서 차체의 성능과 실내공간에도 영향을 줬지만 한국지엠이 최근 개발한 배터리는 부피를 줄이고 티자형으로 설계돼 바닥배치가 가능해졌다. 배터리를 차 바닥면에 깔면서 차체가 넓어졌고 충격 흡수도 하고 있다. 그는 "볼트EV를 만들기 위해 수많은 과정을 거쳤다"며 "기존 배터리 셀 사이에 냉각수를 넣어주는 방식에서 바닥으로 냉각수를 흘러보내 열을 식혀주는 셀 커버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지엠의 볼트EV는 10.2인치 가로로 넓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다. 지엠은 고객이 스마트폰과 연결해 디스플레이 레이아웃을 고객 맞춤형으로 변경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현했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란 차안에서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와 정보 시스템을 총칭하는 장치다. 차안에서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볼 수 있는 TV나 내비게이션, 다양한 오락거리 등을 포함한다. 박진철 한국지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팀장은 "한국지엠은 애플, 구글 등 대표적인 기업들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지엠 자동차에 특화된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18-08-15 13:20:4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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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2분기 매출 451억·영업익 9억 '순항'

팅크웨어는 2018년도 2·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51억원, 영업이익 9억원, 당기순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913억원, 영업이익 22억원, 당기순이익 25억원을 거뒀다. 상반기에는 블랙박스 해외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블랙박스 해외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한 9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 매출이 증가하면서 수출 비중 확대를 이끌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해외 수출은 하반기에도 유럽 등 신규 시장 확대를 통한 매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커넥티드 기술이 탑재된 통신형 디바이스 등 차별화된 라인업을 통해 통신사, 보험사 및 관공서 연계 B2B 사업 확장을 통한 장기적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체 보유한 지도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음성인식, 교통정보 빅데이터 등의 기술이 접목된 커넥티드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며 "차별화된 플랫폼을 활용한 전장 사업 등 신규 영역으로의 진출은 향후 수익성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팅크웨어는 상용차 전용 디바이스 '아이나비 ADAS DS-1'에 대한 국토부 규격 시험을 통과해 국내 1000억원 이상 규모로 예상되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의무화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3분기 중 오토바이 전용 블랙박스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2018-08-14 10:38: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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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벤츠 '재고부족'...실라키스 사장 물량확보는 언제?

"현재 프로모션을 적용한 차종들은 전부 완판됐다. 다른 대리점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지난 12일 서울의 한 메르세데스 벤츠 전시장에서 기자가 대리점 직원 A씨에게 정부의 개별소비세 이후 차량 판매가 어떻냐고 묻자 해당 대리점에서는 개소세 혜택 모델이 없다며 이 같이 답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개별소비세 인하 이후 해당 차량의 재고가 부족한데도 '8월 프로모션'을 발표해 고객 묶어 두기에 나선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대리점에서 온라인 커뮤니티의 비난 글이 확인된 셈이다. A씨에 따르면 이번 개소세 관련 프로모션에 적용된 차종들은 모두 2018년형이지만 현재 대리점에는 재고가 없는 상황이다. 독일에서 들여오는 차량 공급 기간 등을 감안하면 빨라야 5개월 가량은 지나야 프로모션 대상 차량이 한국에 들어온다. 이에따라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대표는 수요 예측 실패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한국 시장이 글로벌 시장에서 볼 때 중요하다고 발표했지만 정작 물량 확보에는 실패했다. 벤츠 본사에서는 한국 시장을 중요하지 않게 판단한다는 근거가 될 수도 있다. 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판매량이 전년 대비 22.2% 성장한 6만8861대를 기록해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실라키스 사장은 연초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처음 영업을 시작할 때에는 일본의 10분의 1수준이던 판매량이 지난해에는 일본을 크게 앞섰다"며 "올해 한국의 시장 상황이 긍정적이고 경제도 성장세가 지속돼 7만대 이상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장담한 바 있다. 이날 전시장 안에는 대부분 프로모션 소식을 듣고 찾아온 가족단위 고객들이로 붐볐다. 방문객 중 다수가 처음에는 구입을 염두에 두고 전시장을 방문했지만 프로모션이 적용된 차종이 없다는 직원의 말에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남편과 함께 전시장을 방문한 B씨는 "최대한 할인을 받고 싶어 전시장을 찾았는데 재고가 없다니 너무 아쉽다"며 "차를 사기에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했는데 구입 시기를 미뤄야 할 것 같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전시장 안에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시동 꺼짐 현상에 대해 묻는 고객도 있었다. 대리점 직원C씨는 "벤츠 S63 AMG 모델만 문제가 되고 있지 다른 차종은 괜찮다"고 말했다. S63 AMG 차종은 지난 2015년 주행 중 시동 꺼짐이 원인이 됐던 일명 '골프채 사건'으로 721대가 리콜된 모델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물량 수급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며 국제 표준 배출가스(WLTP) 인증절차가 변경되는 것도 재고가 부족한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2018-08-13 15:29:10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