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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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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톡톡]추석연휴…"보험사 문 닫습니다"

내달 추석연휴 기간 삼성생명 등 일부 보험사의 업무가 제한된다. 보험계약 대출 등 금융 거래가 필요한 고객은 내달 연휴 간 영업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오는 29일 업무시간부터 내달 10일 오전 9시까지 새 전산시스템 구축을 이유로 보험료 납입 및 해약, 보험금 청구 및 지급, 보험계약·부동산·신용대출 등 모든 금융거래를 중단한다. 대출원금을 상환하거나 이자를 납부하는 업무도 중지되어 내달 10일 이후 납부해야 한다. 삼성화재 역시 시스템 개선 작업을 이유로 오는 29일 밤 10시부터 내달 10일 낮 12시까지 금융 거래 서비스를 중단한다. 다만 추석연휴 기간 자동차 사고접수와 긴급출동 서비스 등은 그대로 운영한다. 현대해상은 전산 시스템 점검 작업차 내달 1일부터 5일 오후 2시까지 보험계약 대출 및 특약 확대 등 상품계약 변경 관련 작업을 중지한다. 다만 마찬가지로 사고접수나 긴급출동 서비스 등 자동차보험 관련 서비스는 이용 가능하다. 미래에셋생명은 정부가 내달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지점 및 고객행복프라자, 고객지원센터 등을 운영하지 않는다. 보험료 입금이나 계약내용 변경 등 홈페이지나 모바일 서비스도 일부 업무처리가 불가능하다. 다만 보험금 지급과 보험계약 대출은 업무를 지속한다. [!{IMG::20170924000072.jpg::C::480::지난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주차장 앞에서 시민들이 차량 점검 서비스를 받고 있다./연합뉴스}!]

2017-09-24 16:00:0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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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톡톡]올 추석엔 보험선물이 대세…부모님 맞춤형 상품은

내달 추석을 맞아 부모님을 위한 선물을 고민 중인 소비자라면 보험상품을 안겨드릴 것을 추천한다.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염려의 마음을 담은 선물로 갑자기 닥칠 수 있는 위험 등으로부터 부모님은 물론 한 가정을 든든하게 지킬 수 있다. 24일 인터넷 생명보험사 라이프플래닛에 따르면 최근 부모님을 위한 입원비 및 수술비 보험이 인기다.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입원 또는 수술을 하게 될 경우 당장 필요한 치료비와 입원비 걱정을 덜 수 있다. 인터넷으로 가입할 경우 합리적인 보험료로 준비할 수 있어 고령이나 지병이 있는 부모님이라면 필수 상품이다. 라이프플래닛의 '(무)e입원비보험'과 '(무)e수술비보험'은 80세 만기 비갱신형 상품으로 입원비 및 수술비 보장을 주계약으로 하여 저렴한 보험료가 특징이다. 입원비 보험은 이틀 이상 입원할 경우 질병에 따라 입원 1일당 최대 9만원을 지급한다. 암이나 허혈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 중대질병으로 입원할 경우 특정질병재해 입원보험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수술비 보험은 수술 종류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수술보험금을 보장한다. 만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월 보험료는 순수보장형 기준 1만원 미만이다. 한화생명의 '100세 건강 입원수술 정기보험'은 최대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100세까지 보험료 인상 없이 입원비와 수술비를 정액보상해준다. 입원 첫 날부터 매일 2만원씩 입원비를 지급하며 수술 시 수술 종류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한편 과거와 달리 요즘에는 나이가 많거나 지병이 있어도 보험 가입이 수월하다. 가입 시 간편심사를 적용하여 고령자나 유병자도 암보험 등에 가입할 수 있다. 라이나생명의 '(무)뉴실버암보험'은 최대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암보험으로 고령자들에 흔히 발생하는 고혈압,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에 대해 무심사를 적용하여 가입문턱을 낮췄다. 10년 만기 갱신형 상품으로 100세까지 보장한다. KB생명의 '(무)KB국민 실버든든 암보험'은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15년 마다 갱신되어 100세까지 보장 가능하다. 선택특약 가입 시 고액치료비암진단, 급성심근경색증, 뇌출혈 진단, 암 및 특정 2대 질병(허혈성심장질환 및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보장된다. 계약일로부터 6개월 이내 건강검진결과를 제출하여 고혈압과 당뇨병이 없는 것이 확인될 경우 납입보험료의 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2017-09-24 14:20:05 이봉준 기자
<금융꿀팁>無사고자, 의료급여 수급권자라면? 보험료 할인!

보험료 할인특약은 보험사가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거나 상품판매 촉진을 위해 보험료를 깎아주는 제도다. 의료급여 수급권자라면 실손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고, 가족이 동시에 보험에 들거나 보험가입금액이 커도 일부 할인 혜택이 가능하다. 금융감독원은 21일 알아두면 유익한 보험료 할인특약으로 ▲일정기간 무사고자 ▲가족이 동시에 보험가입 ▲고액계약 ▲보험료 자동이체 ▲의료급여 수급권자 등을 꼽았다.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의 경우 무사고자는 다음 보험료를 최고 1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 4월 이후 판매된 신(新)실손보험도 과거 2년 동안 비급여 의료비 보험금을 수령하지 않았다면 다음 해 1년 보험료가 10% 이상 낮아진다. 여행자보험과 같이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같은 보험에 동시에 가입해야 할 때는 가족계약 할인이 되는지 확인하는 게 유리하다. 보험사마다 다르지만 보통 10% 안팎으로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종신보험이나 정기보험 등에서는 보험 가입금액이 일정금액 이상이면 보험료를 최대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보험 가입금액이 많을수록 할인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고액의 종신보험에 가입할 때는 할인폭을 먼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의료급여 수급권자라면 실손보험료를 약 5% 정도 할인해 준다. 보험에 가입할 때 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수급권자 자격을 생겼다면 증빙서류를 보험사에 제출하면 된다. 다른 할인 조건에 맞지 않는다면 보험료 자동이체에 따른 할인 1%를 챙겨보자. 보험사에 자동이체 신청서를 제출하고, 보험료 할인을 신청하면 2회 이후부터 보험료가 할인된다.

2017-09-21 16:37:5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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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이익' 손보업계, 3분기 전망은 '흐림'

올 상반기 사상 최대 이익을 낸 손해보험업계의 3분기 표정이 밝지만은 않다. 지난 여름 국지성 집중호우 및 보험료 인하 등 영향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다시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9월 들어서도 비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손해율 하락을 이유로 각 사가 잇달아 보험료 인하에 나선 결과가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실적에 반영되면서 손해율 급등세가 예상된다. 대형 손보사의 한 관계자는 "폭우 등 계절적 요인이 지속되면서 3분기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 들어 경쟁적으로 각 사가 보험료 인하에 나선 영향도 하반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19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등 주요 3개사의 지난 7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80.1%로 전년 동월 대비 2.4%포인트 상승했다. 전년 대비 손해율이 상승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삼성화재가 80.4%, 현대해상이 78.7%, 동부화재가 82.1%를 기록했다. 삼성화재의 경우 8월 80.2%로 두 달 연속 80%대를 기록했다. 적정 손해율은 77~78% 수준이다. 올 상반기 주요 3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7.6%로 전년 동기 80.3% 대비 2.7%포인트 개선되는 등 누적 이익 규모만 전년 대비 14%가량 증가한 바 있다. 이처럼 상반기까지 안정적인 손해율을 관리해오던 각 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다시 상승한 것은 지난 7월 청주 등 일부 지역에 내린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차량 침수 피해가 컸던 영향이다. 다만 9월 들어서도 이 같은 비 피해가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11일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각 사에 접수된 자동차사고 피해액은 지난 12일 기준 현재 55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사고 건수는 444건으로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 차량에 대한 긴급 출동 건수는 5757건에 달했다. 차량 침수 피해 사례는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계속 접수되고 있어 실제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3분기에는 큰 자연재해가 없어 자동차 및 일반보험의 손해율이 상대적으로 우수했지만 올해는 집중호우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관련 손해율이 크게 상승했다"며 "손해보험사들의 3분기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보험료 인하 효과도 하반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손보사들의 3분기 이익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지난달 삼성화재 1.6%, 동부화재 1.0%, KB손보 1.5%, 한화손보 1.6% 등 각 사가 자동차보험료를 일제히 내린 바 있다. 손보사 한 관계자는 "손해율 하락을 이유로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했지만 이대로라면 실적 악화로 인해 다시 보험료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2017-09-19 16:07:41 이봉준 기자
[보험연구원 세미나]"블록체인 기술 활성화…보험산업 성장 이끌어"

최근 일부 국내 생명보험사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고 있으나 이는 해외 글로벌 보험사에 비해 아직 미흡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블록체인 기술의 활성화는 보험산업의 근본적인 환경 변화를 가져옴에 따라 보험사들은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보험연구원 김규동 연구위원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보험연구원, 보험과 미래포럼이 공동 주최한 '인슈어테크와 보험산업' 정책세미나에서 '블록체인과 보험산업의 미래' 주제 발표를 통해 블록체인은 보험산업의 환경을 바꾸고 위험보장 방식을 다양화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김 연구위원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재)보험사들은 재보험, 기업보험 및 대재해채권 등과 같이 보험사고의 규모가 크고 계약의 표준화가 비교적 용이한 기업성 재물보험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대재해채권은 (재)보험사들이 지진, 허리케인 등 재난적 위험을 분산시키기 위해 채권 형태로 증권화하여 자본시장에서 유통시키는 것을 일컫는다. 알리안츠 그룹의 자회사인 ART는 블록체인에 기반한 스마트 계약 기술을 이용 대재해스왑 계약을 체결했다. 대재해스왑은 재난적 위험을 채권형태가 아닌 스왑 형태로 거래 상대자에게 이전시키는 특징이 있다. 또 AIG는 스탠다드 차티드 은행의 복잡한 여러 국가의 위험보장을 관리하기 위한 스마트 보험계약을 개발했다. 보험산업의 블록체인 컨소시엄인 B3i는 블록체인 스마트계약을 적용한 재물 초과재보험 계약의 베타버전을 발표했다. 초과재보험은 원수보험의 손해액이 일정 규모 이상을 초과했을 때만 보상해주는 재보험이다. 자기부담금 규모가 매우 큰 보험이다. 김 연구위원은 "이러한 시도들은 보험사 간 복잡한 자본 흐름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다국가 간 거래에서 발생하는 외환거래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운영의 효율성을 통한 비용 절감 및 리스크 감소를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 국내에도 생명보험 업계를 중심으로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시도가 일고 있다. 교보생명은 블록체인을 이용하여 보험금 지급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생명보험업계는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결성하여 본인인증 시스템 구축을 시작했다. 김 연구위원은 "블록체인 적용 시 본인 인증절차가 간소화되고 보험사별 보험금 지급 심사 차이로 인한 민원이 감소할 수 있다"며 "보험 계약정보 및 지급 자료의 관리를 블록체인화함으로써 자료의 신뢰성 향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험사들은 전통적인 보험산업에만 치중 말고 보험산업의 변화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언더라이팅, 보험료 산출 등 보험사가 가지고 있는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여 시장 확대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선 장만영 보험과 미래포럼 공동대표가 '보험산업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적 개선방안' 발표를 통해 보험계약단계에 집중된 규제를 완화하고 보험산업과 연계하여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헬스케어서비스 등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헬스케어서비스와 보험산업의 연계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해 현행 보험업법령상 특별이익 제공 관련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며 "의료분야에서 치료 및 건강관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에 분산된 정보를 통합하고 데이터를 상호 연계하여 빅데이터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기정 보험연구원장은 "인슈어테크의 진정한 목적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보험산업의 가치를 한 단계 상승시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선 보험업계와 정부 관계부처의 인슈어테크로 인한 보험산업의 변화와 발전 방향에 대한 충분한 고민이 전제되어야 하고 일부 법령이나 규제 정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7-09-19 15:07:38 이봉준 기자
車보험 모바일 가입자 수 전년比 2.3배 증가

최근 모바일을 통한 자동차보험 가입자 수가 1년 새 2.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보험다모아' 등 출현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19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개인용자동차보험의 온라인(CM) 채널 가입률은 20.5%로 전체 1540만대 중 316만대가 CM 채널을 통해 가입했다. CM 채널 가입률은 전년 동월 15.5% 대비 5.0%포인트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설계사 등 대면채널은 2.0%포인트, 텔레마케팅(TM) 채널은 3.0%포인트 감소했다. 특히 CM 채널 가입자 중 모바일 가입자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PC 및 모바일 가입율은 각각 69.4%, 30.6%로 모바일 가입자는 1년 새 43만대에서 97만대로 2.3배 늘었다. 보험개발원 자동차보험실 자동차보험통계팀 공진규 팀장은 "보험다모아로 촉발된 CM 채널의 경쟁적 도입은 기존 채널이 갖고 있는 보험가입의 시간적 제약을 해소했다"며 "다양한 계층이 CM 채널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공인인증서 등 인증방법을 규제하고 지문 등 생체 기반 인증방법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성대규 보험개발원 원장은 "CM 채널은 보험료가 저렴하면서 보험가입의 편리성까지 갖춘 장점이 많은 인슈테크 사례"라면서 "금융당국의 규제 개선으로 보험가입자의 편의 제고가 입증된 만큼 향후에도 인슈테크 활성화를 위한 각종 규제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7-09-19 11:24:0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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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우리사회 교통안전문화 정착 꿈꾸는 삼성화재

삼성화재는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손해보험업의 본질에 적합하면서도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조직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함은 물론 지역사회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아울러 임직원과 파트너(RC)의 봉사활동, 기부활동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고 정부·시민단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사회공헌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가까이 다가가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더 나은 세상을 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선진 교통문화 정착 주력 삼성화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론 교통안전문화 활동이 꼽힌다. 삼성화재는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등 운영을 통해 선진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제로(0)' 사회 구축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01년 7월 설립된 연구소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자동차, 운전자 등 교통안전 분야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조사 및 연구는 물론 교통안전 계몽 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교통안전을 위해 계층별 교통안전 교육 등을 중점 전개하고 있다. 또한 삼성화재는 음악에 재능이 있는 전국의 장애 청소년들이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장애 학생 음악회인 '뽀꼬 아 뽀꼬(Poco a Poco·조금씩 조금씩)'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장애학생의 전문 연주인으로서 자립과 양성을 위해 '비바챔버앙상블'을 창단해 정기적인 교육과 공연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삼성화재는 시각장애인에 안내견도 지원한다. 지난 1993년부터 시각장애인의 눈이 되어 줄 수 있는 안내견을 배출해 시각장애인에게 무상 분양하고 있다. 지난 3월 기준 총 196두를 분양해 시각장애인에게 새로운 인생을 선물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안내견은 그 나라의 장애인 복지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결정체"라며 "안내견이 환영 받는 사회일수록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넘치는 선진 복지국가로 평가되는 것이 일반적이다"고 전했다. ◆ 교통사고 유자녀 등 지원 삼성화재는 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교통사고 유자녀·순직경찰관 및 순직소방관 유자녀 등을 지원하고 농어촌 자매결연 등의 사회공헌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 1993년부터 교통사고로 부모가 사망해 생활이 어려운 교통사고 유자녀를 선정, 매월 생활장학금, 상급학교 진학 시 교복지원 등 경제적인 지원은 물론 임직원 1대1 매칭으로 북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 자기 희생을 실천한 순직경찰관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유가족의 경제적인 어려움에 도움을 주기 위해 큰사랑 장학금도 지원한다. 지난 2012년부턴 소방방재청과 장학금 지원협약을 체결해 봉사정신을 실천한 순직 소방관의 유자녀를 지원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이 외 글로벌 보험시장 진출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전 세계로 넓혀가고 있다. 지난 2016년 중국법인에선 중국 장애인 지원활동을 실시했으며 인도네시아법인에선 국립 고아원생 및 저소득 대학생 초청행사를 전개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 밖에도 베트남법인의 빈민지역 학교보수 지원 등 국가별·지역별 특성에 따라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안심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직원 봉사참여 및 기부확대 한편 삼성화재의 사회공헌활동은 임직원과 파트너(RC)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부활동으로 그 온기가 더해지고 있다. 임직원 봉사팀인 삼성화재 봉사단은 삼성화재 사회공헌활동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지난 3월 기준 전국 257개 봉사팀이 헌혈 캠페인과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 설날·추석 희망나눔 봉사활동 등에 참여하고 있다. 임직원 가족들은 물론 파트너(RC), 고객들도 함께 참여하며 이웃사랑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1년 9월부터 시작된 드림펀드를 통해 임직원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드림펀드에 기부하면 회사가 임직원의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으로 매칭해 적립해 준다. 지난 3월 기준 삼성화재 임직원들의 드림펀드 가입률은 99.8%로 이 중 급여의 1% 금액을 기부하는 임직원 참여율은 95.6%에 이른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현재까지 약 121억원이 적립됐다"며 "해당 기금으로 임직원 명의사업인 학교숲 조성, 1부서 1아동 결연, 문화재 지킴이 사업, 드림놀이터 사업, 장애학생 전문연주단 비바챔버앙상블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IMG::20170918000170.jpg::C::480::삼성화재 500원의 희망선물 1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삼성화재}!]

2017-09-18 17:23:5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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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감축 vs 채용 확대…생보업계 '양극화'

하반기 들어 생명보험사의 명암이 뚜렷해지고 있다. 보험 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새 보험회계기준(IFRS17)이 오는 2021년 시행됨에 따라 중소형 생보사는 자본확충을 위해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서 마른수건을 짜듯 희망퇴직 등 인력 감축에 나서고 있다. 반면 대형사들은 정부 일자리 정책에 발맞춰 신입사원 채용 인원을 확대하고 있다. 중소형사는 인력 구조조정을 통해 건전성 비율을 높여 경영 정상화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18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현재 KDB생명, 현대라이프생명, 흥국생명 등 중소형사는 업계 하위 수준의 지급여력(RBC)비율을 기록하는 등 경영난에 몸살을 앓고 있다. RBC비율은 보험 소비자들이 보험금을 한꺼번에 요청했을 때 보험사가 이를 제때 줄 수 있는 능력을 수치화한 지표로 감독당국은 이를 150% 이상으로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향후 새 회계기준이 도입되면 RBC비율은 더 떨어질 우려가 커 중소형사들로선 권고기준을 맞추기 위해 희망퇴직 등 비용 절감을 위한 감원과 지점 축소를 단행하고 있다. KDB생명의 RBC비율은 지난 6월 말 기준 현재 128.4%로 재무 상태가 업계 최하위 수준이다. 1년 전인 192.4%와 비교할 때 무려 64.0%포인트나 떨어졌다. 이에 KDB생명은 지난 7월 희망퇴직을 통해 200여 명의 임직원을 내보냈다. 전체 KDB생명 직원이 2분기 기준 900여 명에 이른다는 점에서 4명 중 1명 이상이 회사를 나간 셈이다. KDB생명 관계자는 "이 외 자본 확충을 위해 산업은행과 유상증자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KDB생명이 RBC 비율을 권고기준까지 맞추려면 최소 2000억원 이상의 자본 확충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라이프생명도 최근 3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해 120여 명을 내보냈다. 전 직원 450명 중 3분의 1 수준이다. RBC비율은 지난 6월 말 현재 164.0% 수준이다. 지난 2012년 출범 이후 적자를 지속하여 누적 적자만 같은 기간 2200억원에 달한다. 현대라이프생명 관계자는 "비용 절감을 위해 인력과 점포를 줄이고 수수료 체계를 개편하는 등 사업구조 개선을 벌이고 있다"며 "유상증자를 위해 대주주인 현대차그룹과도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미 해외투자와 유상증자 등을 통해 현대라이프생명에 4000억원가량을 쏟아부은 바 있다. 흥국생명은 지난해 말부터 140%대 RBC비율을 유지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올 들어 350억원 규모의 채권 발행 등을 통해 지난 6월 말 162.2%까지 올라섰다. 지난 1분기 기준 790여 명에 달했던 직원 수를 희망퇴직 등을 통해 같은 기간 660여 명까지 줄인 결과다. 점포 수도 전국 115개 지점에서 반 정도인 61개로 줄였다. 한편 교보생명, ING생명 등 대형사들은 올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서 채용인원을 확대하거나 새롭게 추진하는 등 정부 일자리 정책에 호응하고 있다. 중소형사보다 나은 재무건전성과 경영 지표를 무기로 채용인원 확충의 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교보생명은 올 하반기 일반직과 사무직 분야에서 지난해보다 50명 많은 150여 명을 채용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27일까지 지원 접수를 받고 있다.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각각 100여 명, 50여 명을 뽑을 예정이다. ING생명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내달 16일부터 서류접수를 받아 새롭게 공채에 나선다. 총 30명을 뽑는다. 지금까진 수시 채용으로 뽑아 왔다. 이 외 흥국생명을 포함한 신한생명, 동양생명 등 중소형사들은 내달 초 공채 규모와 시기 등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2017-09-18 15:15:33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