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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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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장거리 귀성길…'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받으려면?

일부 보험사 워셔액 보충 등 차량 점검 서비스 무상으로 제공 장장 열흘의 최장기간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이른바 '황금연휴'를 이용해 장거리 귀성길에 오르는 이들이 많은 가운데, 일부 보험사들이 무료로 차량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더케이·메리츠·MG·KB·현대해상보험 등은 추석 연휴 장거리 차량 운행 등에 대비할 수 있도록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9~10일까지 최대 29가지 항목의 각종 차량 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더케이손해보험과 MG손해보험은 전국 마스터자동차 가맹점에서 브레이크 상태 등을 비롯해 20가지의 차량점검을 해 준다. 메리츠화재는 전국 레디카(Readycar)가맹점 및 마스터자동차 가맹점에서 20가지 항목에 대해 차량점검을 무상으로 실시한다. KB손해보험은 당사 고객에 한해 회사 서비스 제공매장에서 14가지를 무상점검해주고 워셔액보충과 음료를 제공해준다. 현대해상은 전국 하이카프라자 지정점에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워셔액 무료 보충서비스, 타이어 공기압체크 무료서비스 등 29가지 항목을 무료로 점검해준다. 업계 관계자는 "추석 연휴엔 어느 도로가 정체될지 쉽게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한다면 출발 전 차량 점검 서비스를 받는 것이 좋다"며 "아울러 보험회사별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가 실시되는 장소와 서비스 제공 일시가 다 다르기 때문에 미리 알아보고 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2017-10-01 12: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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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전성기재단, 심장의 날 심폐소생술 알리기 나서

라이나전성기재단은 29일 시그나 데이를 맞아 세계 심장의 날을 기념하는 '나는 심장 영웅(I am a Heart Hero)' 행사를 개최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라이나생명 로비에 '배우자, CPR!'과 '해보자, CPR!' 구역을 만들어 전 직원이 기본적인 심폐소생술 상식을 익힐 수 있게 했다. 오후에는 심폐소생술 거리홍보도 이어졌다. 서울 광화문, 종로일대에서 진행된 거리홍보는 급성심정지로 쓰러진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하는 상황극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심폐소생술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개그맨 서승만 씨를 비롯 전문 연기자들이 등장해 더욱 실감나는 행사로 펼쳐졌다. 한편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심폐소생술 지원 앱(App) 하트히어로를 출시하고 심폐소생술 교육보급과 자동심폐소생기(AED) 기부를 통한 심폐소생술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기동민의원과 함께 심폐소생술 문화 확산을 위한 세미나를 열기도 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마쳤으며 5000여 명의 TMR 역시 교육을 이수 중이다. 홍봉성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는 안전사회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9-29 17:41:24 이봉준 기자
보험료 카드결제 비중 확대…업계 간 喜悲 '동상이몽'

소비자 편의를 위해 금융당국이 보험료 카드납부 방안을 확대 적용키로 하면서 업계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당장 영세·중소가맹점 수수료 인하 정책 시행으로 수익 감소가 현실화된 카드업계로선 새로운 수익원 발굴로 환영하는 반면 보험사들은 카드결제 수수료 관련 정책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2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날 신한·국민·삼성 등 카드업계 5명, 신한·삼성·현대 등 보험업계 6명, 금감원 관계자 3명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첫 번째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당국은 보험료 카드결제 현황과 카드결제 확대 필요성 등에 관해 업계와 의견을 교환하고 협의체 운영방안 및 향후 검토과제 등에 관해 논의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개인영업을 하는 국내 41개 보험사 중 보험료 신용카드 납입을 허용하고 있는 회사는 31곳(75.6%)이다. 다만 카드수수료 등을 이유로 텔레마케팅(TM) 등 특정 판매채널에 한해 카드납입을 허용하거나 특정 카드사에 대해서만 카드납입을 허용하는 등 정책으로 전체 보험료 납입액 중 카드납입 비중은 9.7%에 그치고 있다. 사실상 카드 납부에 제한이 있어 소비자 편의성이 침해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지난해 기준 보험사가 거둬들인 전체 보험료 중 가입자가 카드로 납부한 보험료는 약 18조원 규모로 전체 보험료의 10분의 1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료 카드결제가 소비자 편익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논의를 거친 후 내달 중 관련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보험업계는 이 같은 당국의 보험료 카드납부 확대 시행을 두고 형평성에 어긋난 정책이라고 비판한다. 보험료를 카드로 결제할 경우 보험사가 카드사에 줘야 하는 수수료는 2% 이상으로 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업계 추산 보험료 카드결제 수수료만 연간 약 8000억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카드사 배불리기라는 지적이 잇따른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료 카드결제에 따른 수수료는 결국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카드로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는 소비자까지 보험료가 인상돼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2017-09-27 15:49:0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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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22년간 일해온 용역업체와 법적 다툼…왜?

보험료율 산출 등을 담당하는 보험개발원이 최근 22년간 일해온 용역업체와 법적 다툼에 휩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에 따르면 자동차수리비 견적 시스템(AOS)을 운영하기 위해 A업체의 콜센터 직원 5명을 고용한 보험개발원이 이들을 기존 운영업체에 고용토록 강요했다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22년간 일해온 해당 업체는 부담감을 토로하며 올해부터 보험개발원이 바꾼 공개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이달 말 기존 자동차보험 대물보상 도급업체와의 애프터서비스(A/S) 용역계약 기간 만료에 따라 신규 용역업체 선정을 위한 공개입찰을 진행했다. 입찰조건에는 보험개발원에서 근무해 온 콜센터 직원 5명의 고용을 승계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들은 고객센터운영 등 A/S를 실시하는 A업체 소속으로 보험개발원은 기존의 이원화된 A/S 업무를 통합해 일원화하는 과정에서 업무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들의 고용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조건이란 것이다. 다만 기존 용역업체 관계자는 "정부의 비정규직 전환 정책 관련 부담을 피하려고 보험개발원이 꼼수를 부린 것"이라며 "20여 년을 보험개발원과 계약해 왔지만 이 같은 조건을 받아들이지 못하자 갑작스런 공개입찰로 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호소했다. 특히 해당 업체 관계자는 보험개발원 출신 퇴직임원을 고용하는 등 그간 보험개발원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보험개발원이 이를 강요한 것은 아니지만 업계 통념상 퇴직임원의 취직 요구를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업체 관계자는 "보험개발원과 오랜 시간 공동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보험개발원은)AOS와 관련된 현장의 모든 일을 '을(乙)'인 우리에게 시키고 AOS가 안정화되자 비용절감을 명목으로 20여 년을 현장에서 온갖 굳은 일을 맡겨왔지만 한 순간에 내팽개쳐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상생이 아닌 수익독식만을 챙기는 보험개발원의 '갑(甲)질'에 '을'이 하소연할 법과 제도는 너무나 멀다"며 "어느날 갑자기 길거리에 나앉게 되었지만 공기업을 표방하는 보험개발원은 법대로 할테니 알아서 하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해당 업체가 이번 공개입찰 실시에 따른 불만으로 공동사업권을 주장하며 수의계약을 요구했다"며 "우리가 이에 응하지 않자 (해당 업체가)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전산시스템 관련 입찰의 속행 금지를 요구하는 가처분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이를 부당하다고 볼 사정이 없다고 판단하며 기각했다"고 전했다.

2017-09-26 16:13:5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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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차량이동 급증…손보사별 車무상점검 서비스 기간은?

추석연휴는 통상 귀성(경)·성묘 등을 목적으로 하는 차량이동이 많다. 이번 추석연휴는 정부가 내달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최장 10일을 쉬는 '황금연휴'로 불린다. 이에 따라 명절 차량뿐 아니라 장거리 여행으로 인한 차량운행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안전운전을 위해선 손해보험사들이 제공하는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미리 받아 놓을 필요가 있다. 26일 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올 추석에도 손보사들은 고객들에게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MG손해보험은 오는 29일까지 전국 마스타자동차 지정 가맹점에서, 메리츠화재는 내달 10일까지 전국 레디카 및 마스타자동차 가맹점에서 엔진오일·미션오일 등 오일류, 배터리·점화플러그 등 전기장치, 타이어공기압 체크 등 각각 20가지 차량점검 서비스를 해준다. 흥국화재 역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는데 마이카서비스 지정정비업체에 하루나 이틀 전 예약 방문하는 경우에 한해 점검 받을 수 있다. 마이카서비스 지정정비업체는 추석 당일을 포함하여 임시공휴일인 2일 휴무다. 삼성화재는 추석 연휴기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 전국 기상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출동 서비스 비상상황실을 운영한다. 전국 고속도로 등 주요 목지점 및 정체예상 지역 약 137개소에서 사전 준비한다. 전국 519개소의 애니카랜드 방문 시에는 타이어 공기압 측정 등 20가지 항목에 대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해상은 내달 9일까지 하이카프라자를 방문하는 자사 및 타사 고객에게 29가지 항목에 대한 차량무상점검 및 워셔액 무료 보충 서비스를 제공한다. 타이어 및 공기압체크도 무료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KB손보는 내달 9일까지 자사 자동차보험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매직카서비스점에서 추석맞이 매직카 차량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오일류 등 30가지 차량 점검은 물론 워셔액 무료보충 및 음료를 제공한다. 동부화재는 오는 30일까지 자사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오토케어서비스 특약 가입 여부에 따라 엔진오일 점검 등 12가지 또는 25가지 항목에 대해 무상점검과 살균탈취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연휴 간 고속도로 등 운행 중 타이어 펑크나 잠금장치 해제, 긴급견인 등 상황이 발생할 경우 가입한 손보사의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하면 어려움을 덜 수 있다. 일반적으로 견인, 비상급유, 배터리 충전, 타이어 펑크 교체, 잠금장치 해제 등 서비스를 제공하나 회사별로 가입자가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상이하므로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IMG::20170926000048.jpg::C::480::손보사 24시간 사고보상센터 및 긴급출동 서비스 연락처./보험개발원}!]

2017-09-26 15:33:4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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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고령자·유병자도 가입 '생활비 받는 종신보험'

한화생명은 고령자와 유병자를 위한 '간편가입 생활비 받는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상품은 고혈압 및 당뇨 환자 등 유병자는 물론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경증 질환을 갖고 있거나 과거병력이 있더라도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 소견, 최근 2년 내 입원·수술 이력, 최근 5년 내 암으로 진단·입원·수술 받은 이력 등 고지항목 3가지에 해당되지 않으면 가입이 가능하다. 고혈압·당뇨 환자도 각 항목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다. 최대 73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비갱신형이다. 특약은 10년만기 갱신형으로 최고 100세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특약을 통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인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 등 3대 질병에 대한 보장도 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일반암 진단 시 1000만원을 지급하며 유방암 및 직·결장암, 전립선암 진단 시 200만원, 소액암(갑상선암·대장점막내암·제자리암·기타피부암) 및 경계성종양 진단 시 100만원을 보장한다. 입원비와 수술비도 보장 받을 수 있다. 입원비는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3일 이후부터 하루당 1만원씩 120일까지 보장받는다. 수술은 1~5종으로 나뉘어 종류에 따라 보장금액이 다르다. 사망보장과 함께 생활비도 받을 수 있다. 고객은 목적과 상황을 고려해 젊을 때는 사망중심의 보장을 받고 노후에는 사망보장을 줄이는 대신 생활비를 받게 된다. 사망보험금을 일부 줄이면서 발생하는 해약환급금을 생활비로 받는 형태다. 고객은 자녀의 대학 등록금·노후자금 등 목적에 따라 생활비 지급기간을 5·10·15·20년 이상 중 선택할 수 있다. 한화생명 최성균 상품개발팀장은 "하나의 상품으로 종신, 진단자금, 입원·수술보장, 노후자금까지 해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저 가입금액은 주계약 기준 1000만원이며 가입 연령은 만 40~73세이다. 40세, 20년납 기준 주계약 1억원 및 특정암진단, 암추가보장,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수술, 입원 특약 1000만원 가입시 월 보험료는 남성 29만9000원, 여성 25만3100원이다.

2017-09-26 15:33:02 이봉준 기자
금융硏 "방카슈랑스 활성화 위해 車보험 등 판매해야"

은행에서 판매하는 보험 상품인 방카슈랑스의 규제를 완화하거나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나친 규제로 인해 소비자 편익이 침해된다는 이유다. 24일 한국금융연구원 이석호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당국의 방카슈랑스 규제로 인해 소비자 편익이 침해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 창출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방카슈랑스는 올해로 시행 15년째를 맞았지만 여전히 규제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현재 방카슈랑스는 개인보장이나 자동차보험 등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신규 모집 상품의 25% 이상은 판매할 수도 없다. 이에 따라 금융사의 경쟁력 제고나 소비자 편익 증진 등 방카슈랑스 제도 도입의 본래 취지에 제약이 생긴다는 주장이 나온다. 실제 방카슈랑스 소비자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객 5명 중 1명 이상은 이 같은 규제로 인해 불편을 겪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판매자 3명 중 2명은 판매상품 제한 등으로 인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판매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석호 선임연구위원은 "취급이 불가능한 종신보험 등은 저축성보험보다 사업비 비중이 높아 보험료 인하 여력이 확대되는 효과를 인위적으로 제한한다"며 "이해 당사자인 소비자가 규제 완화나 폐지를 적극적으로 원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이 선임은 방카슈랑스의 판매 채널이 활성화되고 비중이 커지면은 기존 보험설계사 조직이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보험설계사 등 다양한 의겸 수렴을 거쳐 합리적인 보완책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17-09-25 08:02:40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