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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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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 수익률 매달 문자로 알려준다

앞으로 변액보험 수익률을 매달 문자로 알려준다. 수익률도 투자성과를 정확히 알 수 있도록 각 편입펀드별 투입보험료와 투자수익률이 제공된다. 금융감독원은 생명보험협회 및 보험회사와 공동으로 이 같은 '변액보험 수익률 정보 제공 개선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분기별로 서면으로 알려주던 변액보험계약 안내 서비스는 매월 문자메시지를 통해 제공된다. 주기를 단축해 소비자가 시의적절하게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편입펀드별로 수익률을 관리할 수 있도록 고객이 납입한 보험료에서 사업비, 위험보험료 및 보증비용 등을 제외하고 실제로 펀드에 투입된 금액을 알려주고, 실제 투자수익률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특별계정수익률과 기간별 펀드수익률 등 변액보험계약에 대한 개괄적인 수익률 정보만 제공돼 투자된 각 펀드별 실제 투자성과를 알기 힘들었다. 만약 펀드수익률이 급격히 변동할 경우에는 바로 알려준다. 편입펀드 수익률이 계약자가 사전에 설정한 일정 수준 이상으로 상승·하락하는 경우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일정 시한 내 계약자에게 해당사항을 안내한다. 금감원은 보험회사의 시스템 구축과 내규 정비 등의 준비기간을 감안해 과제별로 시범적용(Pilot Test) 후 전면 시행할 방침이다. 변액보험계약 안내 서비스는 올해 중 시범적용하고, 내년 1분기부터 변액보험 가입 전 고객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펀드별 실제 수익률 제공은 내년 2분기부터 전 고객에게, 펀드수익률 변동 알림서비스는 내년 3분기부터 신청자를 대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IMG::20180820000021.jpg::C::540::/금융감독원}!]

2018-08-20 10:07:5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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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전성기재단, '전성기캠퍼스' 가을 프로그램 오픈

라이나생명의 공익법인인 라이나전성기재단은 4050 직장인들을 위해 월 1만원에 수강할 수 있는 가을 프로그램으로 저녁 강좌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저녁 시간에 여유가 생긴 4050 직장인들의 자기개발과 취미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본사 지하 1층에 위치한 전성기캠퍼스에서 진행되는 가을 강좌는 어학, 미술·음악, 인문학, 실용·생활, 여행 등 총 5가지 카테고리로 4050 직장인들이 관심이 많은 분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가을 강좌 수강생들은 프랑스 자수, 캘리그라피와 우쿨렐레 등 최근 인기 있는 취미 클래스들을 통해 미술과 공예, 악기 등을 배울 수 있다. 또 인문학, 영화평론과 서양미술사·음악사 등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강의 클래스도 마련돼 있다. 전성기캠퍼스 강좌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무료 원데이 클래스도 있다. 전성기캠퍼스를 처음 방문하거나 매주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은 클래식 강의, 캔들만들기 등의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퇴근 후 저녁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전성기캠퍼스 가을강좌는 오는 11월까지 계속된다. 가을 저녁 강좌와 원데이클래스 외에도 매일 9시 40분부터 시작하는 정규 프로그램은 기존대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라이나전성기재단 홈페이지와 전성기캠퍼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8-17 11:13:52 김희주 기자
장기 손해에도 '어른이보험' 경쟁하는 까닭은?

올해 들어 어린이보험 시장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주요 손해보험사가 해당 상품의 가입연령을 30세까지 확대·출시하면서 일명 '어른이(어른+아이)보험'으로 불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어른보험보다 '더 싸게, 더 길게' 보상받는 어른이보험을 놓고 장기적으로 손해가 될 수 있는 상품임에도 손보사 최고경영자(CEO)가 '내 임기 때만 아니면 된다'는 식으로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 DB손보, 메리츠화재, MG손보 등 손보사들이 기존 17세까지 가능했던 가입 나이를 만 30세까지의 성인도 가입할 수 있는 어린이보험을 일제히 개정 출시하면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어린이보험의 가입연령을 처음 확대한 곳은 DB손보다. DB손보는 4월에 출시한 '아이러브건강보험1804'의 가입 가능 나이를 기존 20세에서 30세로 올리고, 질병후유장해 3% 이상 담보를 신설했다. 같은 달 메리츠화재도 '내맘같은어린이보험'의 가입연령을 30세로 확대하고 질병후유장해 특약을 확대했다. 두 손보사는 이 덕분에 좋은 실적을 거뒀다. 4월 기준 DB손보의 어린이보험 판매 건수는 2만2450건, 원수보험료는 16억원을 기록했다. 메리츠화재도 5월 기준 판매 건수 1만8673건, 원수보험료 14억20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어린이보험을 업계 최초로 내놓은 현대해상도 지난 6월 '어른이보험' 흐름에 가세했다. 이에 6월 기준 판매 건수 2만8000건, 원수보험료 14억4000만원을 기록하며 전체 어린이보험 원수보험료 점유율(30%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어린이보험의 가입연령을 30세로 확대한 것을 놓고 일각에서는 보험사 CEO의 심각한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가 자리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어린이보험은 성인 대상 상품보다 보장범위도 넓고 지급되는 보험금도 많다 보니, 어른들이 어린이보험에 가입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보험료로 각종 보장혜택을 누리면서 실제 사고나 질병이 발생하면 더 많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보험료는 짧게, 적게 내고 보장기간과 보장혜택이 확대됐기 때문에 소비자에게는 이득이지만 보험사로서는 장기적으로 줘야 할 보험금이 많아 손해율이 악화될 수 있다. 그럼에도 CEO들이 당장의 매출을 위해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보험사들은 '밑지는 장사 안 한다'는 입장이다. 사전에 손해율이 모두 계산돼서 출시된 상품이라는 설명이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멀리 봤을 때는 손해율이 올라갈 소지가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보험회사가 상품을 출시할 때는 상품위원회를 열어 상품에 대한 검증 후에 출시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보험사 관계자는 "이 상품은 질병과 관련된 것으로 손해율은 실손보험 같은 상품이 더 높다"며 "나이를 30세로 확대했다고 해서 손해율이 급작스럽게 크게 확대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2018-08-16 15:32:11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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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 국내 최다 MDRT 회원 보험사 등극

메트라이프생명은 올해 한국MDRT협회 등록 회원수 446명으로 국내 보험사 중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했다고 16일 밝혔다. 백만 달러 원탁회의의 약자인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는 전 세계 생명보험 재무설계사들의 모임으로, 명예의 전당으로 여겨진다. 현재 전세계 70여개국 6만4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MDRT의 회원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7400만원 이상의 수수료 실적 또는 연간 1억8000만원 이상의 보험료 실적을 달성해야 한다. 이런 기준의 3배 이상을 달성한 회원에게는 COT(Court of the Table), 그리고 6배 이상을 달성한 회원에게는 TOT(Top of the Table)라는 자격이 별도로 주어진다. 메트라이프는 전 세계적으로 MDRT 문화를 장려하는 환경을 구축하고 MDRT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고 있다. 메트라이프는 그룹차원에서 MDRT 미국 본부와 3년간의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교육 프로그램 지원, 영업 및 마케팅 역량 개발을 위한 노하우 공유 등의 혜택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5월 MDRT 미국 본부와 함께 2018 MetLife MDRT Day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MDRT를 통한 성공 사례 공유, 기부금 전달식, 명사 강연 등 메트라이프생명 재무설계사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특히 MDRT 미국 본부의 지원으로 2016년 MDRT 회장을 역임한 브라이언 헤커트씨의 특별 강연도 진행됐다. 이밖에 MDRT 달성을 위한 전문가 교육, MDRT 멘토링 프로그램, 신입 재무설계사가 2년 이내에 MDRT 자격 달성 시 축하금 지급 등의 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다.

2018-08-16 10:44:2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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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고나서 보험에 드는 '역선택', 보험료 인상 초래

#.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은 직장인 A씨(30)는 최근 허리통증이 심해 병원을 찾았다가 담당의사로부터 실손보험에 가입했냐는 질문을 받았다. (비급여로 책정되는) 허리디스크 치료비용이 만만찮으니 실손보험을 가입하고 치료를 받으라는 설명이었다. 병원은 A씨가 실손보험을 가입할 때까지 허리디스크 관련 진료기록을 기재하지 않았고, A씨는 실손보험 가입 후 저렴한 가격에 치료받을 수 있었다. 실손보험 가입률은 전 국민의 66%에 이를 정도로 보편화됐다. 하지만 건강에 자신이 없는 사람이나 위험 직업군에 속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 등 리스크가 높은 계약자가 보험금을 노리고 일부러 상품에 가입하는 '보험의 역선택'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실손보험료와 건강보험료 인상 등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개인 실손보험 보유계약은 3419만 건으로 전년대비 2.6%(87만 건) 증가했다. 실손보험 손해율은 121.7%로, 지난 2016년에 비해 10%포인트( 131.3%) 개선된 반면 2011년 93.6%와 비교했을 때 20%포인트 가량 올랐다. 손해율은 보험료 수입에서 보험금 지급액 등 손해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하는 것으로, 손해율이 100%를 넘어선다는 것은 받은 보험료보다 내준 보험금이 더 많다는 뜻이다. 이처럼 손해율이 증가하는 배경에는 대표적으로 보험의 '역선택'이 꼽힌다. 일부 질병의 경우 자가진단만으로도 발병 유무를 알 수 있게 된데다 병원을 찾더라도 병원 측에서 고의로 진단기록을 일부 조정할 수 있어 선진단 후보험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병원과 환자가 수익을 얻기 위해 짬짜미(남모르게 자기들끼리만 짜고 하는 약속이나 수작)를 한 경우 보험사에 고액의 진료비를 청구해도 보험사는 확인할 길이 없다. 보험사 관계자는 "가입전 성별, 연령 외에도 최근 진단내역 등을 살펴보고 있지만 병원과 환자가 말을 맞춘 경우에는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면서 "비타민 주사, 도수치료, 한방치료와 치과 치료 등의 비급여 항목이 표준화도 돼 있지 않아 고액의 진료비를 청구해도 내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문제는 보험의 역선택으로 인한 손해율 증가가 곧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실손보험 가입자는 급여 항목 진료(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진료)의 환자부담금도 실손보험에서 지원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병원 이용이 늘어나게 되면 전국민 건강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보험연구원의 한 연구원은 "보험이라는 것 자체가 어떤 완벽한 제도를 도입하더라도 구조적으로 역선택, 도덕적 해이를 불러올 수밖에 없는 구조"지만 "특히 많은 수익을 내려는 일부 병원과 낸 보험료만큼 또는 그 이상 보험금을 타고 싶어 하는 환자의 잘못된 판단이 실손 보험료 인상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8-08-15 13:18:5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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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폐지 수집 어르신 안전 위해 '반짝반짝 캠페인' 실시

KB손해보험은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서울시 동대문구 소재 경동시장에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된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사고 예방을 위해 '반짝반짝 캠페인'을 열고 안전용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들의 심의 심야·새벽 시간대 안전한 이동을 돕고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종희 KB손보 사장과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 서형원 경동시장 사장, 허덕조 동대문구 폐지수집 대표, 오광수 경동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해 폐지수집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어르신 50여명이 참석했다. KB손보는 어르신들에게 교통안전을 위한 안전조끼, 단디바와 함께 폭염 속 무더위를 달래줄 보냉가방, 부채 등 총 800개의 물품을 전달했다. KB손보 관계자는 "'단단히'의 경상도 방언 '단디'를 붙인 단디바는 어르신들이 이동 시 끌고 다니는 손수레에 부착하는 야광 밧줄로, 야간 운전자들의 시야에 잘 띄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달식 후에는 폐지수거업체를 방문해 교통안전 의식 강화를 위한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디지털 범죄에 취약한 이들을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2018-08-14 12:58:44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