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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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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공인인증서 필요 없는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 도입

DB손해보험은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를 이용해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란 카카오페이에 연결한 은행계좌에서 카카오페이머니를 충전해 생체인증 또는 비밀번호만으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은행 간 계좌이체 방식에 비해 인증 절차가 간편해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보험료를 납부하기 위해서 일반적으로 은행·계좌번호·공인인증서·OTP 비밀번호 등을 선택 또는 입력해 송금해야 하지만 카카오 페이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면 각종 입력 절차 없이 생체인증 또는 비밀번호만으로 약 10초 만에 수수료 없이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는 카카오톡 친구에서 송금, 더치페이 등 개인 간 거래 외에 기업에서도 대(對)고객 서비스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DB손보는 지난 2018년 말부터 카카오페이 공식제휴사인 ㈜더즌과 시스템 구축을 준비했고 올해 6월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DB손보 관계자는 "현재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는 장기보험 일부 고객에게 시범 운영하고 있다"며 "2019년 3분기 중 자동차보험, 일반보험 등 전체 보험 종목에 대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험료 납입방법은 은행 자동이체가 가장 보편적이고 편리한 방법이나 보험료를 회사에 직접 납부하고자 하는 고객의 경우 은행 간 계좌이체 방식보다 편리한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 이용을 통해 결제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9-07-08 09:39:1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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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사용 느는데 배달원은 보험 '사각지대'

최근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 배달앱(애플리케이션) 사용이 늘어나고 있지만 배달원은 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원의 주요 이동 수단인 이륜자동차(오토바이) 사고는 다른 차종에 비해 사고율과 치사율이 높음에도 보험료와 손해율이 높아 보험 가입률은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보험회사는 이륜차의 사고위험을 보다 적극적으로 인수하고, 배달원의 업무상 재해를 보상하는 수단으로서 자동차보험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지적이 나온다. 보험연구원이 7일 발표한 '배달원의 업무상 재해위험과 자동차보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플랫폼에 기반한 배달업종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배달원의 근로 형태가 직접고용에서 간접고용으로 전환되고 있다. 기존의 배달 방식은 고객이 직접 배달업체(음식점)에 전화로 주문하면 배달업체에서 고용한 배달원이 직접배달을 하거나 배달대행사를 통해 이뤄졌다. 최근에는 고객이 주문중개업체(온라인, 앱 등)에 전화로 주문하면 배달음식점에서 직접 고용한 배달원 또는 배달대행사를 통해 고객에게 배달하거나 주문중개업체가 배달대행서비스까지 직접 제공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산업별 배달원 수는 총 31만3404명으로, 이 중 음식점업 배달원은 5만5358명에 달한다. 오토바이 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2014~2018년 기간 이륜자동차 사고 건수는 연평균 6.3% 증가했다. 전체 사고 건수에서 이륜자동차 사고가 차지하는 비율도 2014년 5.3%에서 지난해 6.9%로 1.6%포인트 증가했다. 문제는 똑같은 이륜자동차를 이용하는 배달원임에도 불구하고 한 사업주에게 상시적으로 노무를 제공하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가 아닌 경우 업무상 재해가 발생하더라도 산업재해보상보험법 보호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것이다. 배달앱을 통한 배달업은 계약관계상 고용주가 모호하고, 대체로 여러 플랫폼에 중복 가입하는 등 노무제공 비전속성으로 인해 산재보험법의 적용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로 보험 가입률은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이륜자동차 보험 가입률은 지난해 기준 책임보험의 경우 43.3%, 임의보험은 33.5%에 불과하다. 특히 이륜자동차의 책임보험 가입자 대비 대인배상II담보와 자기신체손해담보 가입자의 비율은 각각 20%, 10%에 불과하다. 사고가 나도 적절한 피해보상이나 자기구제가 어렵다는 얘기다. 보험가입률이 낮은 이유는 보험료 부담 크기 때문이다. 지난해 이륜자동차의 평균보험료는 책임보험 약 7만5000원, 임의보험 15만5000원으로 일반자동차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차량용도별·운전자별·가입담보별 보험료 편차가 크다. 게다가 손해율이 높다 보니 보험사들이 신상품 개발과 인수를 꺼리는 분위기다. 지난해 기준 책임보험 손해율은 94.2%로, 2014년(73.8%)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정물건 손해율은 지난 5년 동안 201~542%에 달한다. 보고서는 "배달원의 주요 업무상 재해위험인 이륜자동차 사고의 특성을 고려하면 피해배상이나 자기구제 측면에서 자동차보험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보험사들은 이륜자동차의 사고위험 인수를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륜자동차 운전자는 공동인수를 통해 운전자 본인의 피해를 보상해주는 자기신체손해·자기차량손해 담보 가입이 가능해진 만큼, 책임보험은 물론 자기신체담보 가입을 통해 사고 발생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9-07-08 08:44:1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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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세대, 노부모에 성인자녀까지 부양…노후 준비는 '스스로'

청년 실업, 늦은 결혼, 주거비 상승, 맞벌이 가정 증가 등 사회적 환경이 어려워지면서 성인 자녀를 부양하는 5060세대가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자녀와 부모에 대한 부양까지 하고 있어 금전적인 고민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생명이 7일 발표한 '빅데이터로 바라본 50·60세대' 보고서에 따르면 5060세대는 간병, 요양원과 같은 부모 부양에 대한 부담과 자녀 결혼과 학비, 손자녀 육아까지 위·아래로 감당해야 할 몫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나'를 위한 걱정까지 할 겨를이 없었다. 이번 자료는 한화생명이 자사 보유고객 정보,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 키워드, 인터넷 카페 게시글 등 약 2000만개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5060세대의 라이프 트렌드, 금융 스타일 등을 분석한 것이다. 5060세대는 은퇴시점이 다가오는 나이임에도 자녀와 관련된 지출 부담이 여전했다. 심지어 60대는 독립한 자녀의 손자녀 양육 부담 관련 지출도 증가하며 경제적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생명이 한 대형 카드사의 소비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자녀 관련 카드 지출의 경우 50대는 등록금, 학원 등이 높은 순위를 차지한 반면 60대는 유치원비가 가장 비중이 높았다. 공소민 한화생명 빅데이터 팀장은 "50대에 자녀 졸업 등으로 등록금, 학원 비용이 감소하면 60대에 또다시 손자녀의 유치원비를 감당해야 하는 현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부모, 자녀, 손자녀까지 걱정하는 5060세대는 은퇴 후 노후 준비도 '스스로' 하려는 경향이 증가했다. 통계청 사회조사 자료에 따르면 10년 전인 2007년에 '노후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변한 50대는 73%였지만 2017년에는 80%로 증가했다. 60대도 53%에서 66%로 늘어났다. 노후 준비를 하지 않는 이유로 '자녀에게 의탁하려고'라고 답변한 비율도 2007년 19%에서 2017년 9%로 절반으로 감소했다. 5060세대는 부채 부담도 컸다.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를 통해 연령대별 평균 부채를 조사한 결과 50대가 8469만원으로 가장 컸고 40대(8173만원), 60대(7353만원) 순으로 분석됐다. 5년 전(2012년) 대비 부채 증가율은 60대가 54.1%로, 모든 연령대에 비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5060세대에 또 다른 부담은 '의료비'다. 한화생명의 인당 평균 실손보험금 지급 현황을 보면 2013년 77만7000원에서 2018년 94만5000원으로 21.6%가 증가했다. 특히 입원은 5년 전 130만원 대비 177만원으로 36.2% 증가했고 통원은 27만4000원 대비 46.9% 증가한 40만2000원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의 5060세대 생활비를 분석한 자료에서도 2012년 대비 2017년에는 의료비가 13.4% 증가하며 통신비(8.8%), 경조비(6.9%), 식비(5.2%), 주거비(2.7%) 등에 비해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부모 부양에 대한 생각도 10년 전과 달라졌다. 통계청에서 부모 부양에 대한 견해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부모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답변한 경우가 5060세대와 2030세대 모두 증가했다. 반대로 '가족이 책임져야 한다'고 답변한 경우는 감소했다. 공소민 팀장은 "부모는 자녀에게 짐이 되지 않으려는 생각이 커진 반면 자녀는 부모를 부양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줄어들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9-07-07 14:32:1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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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30℃ 넘으면 타이어 펑크사고 1.53배 증가

현대해상이 여름철 고온다습 현상으로 인한 타이어 펑크, 불쾌지수 등과 교통사고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지난해 여름철(6~8월)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 23만건을 분석한 결과 폭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타이어 펑크사고는 기온이 30℃ 이상일 때가 그 이하일 때 보다 1.53배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타이어 펑크 교체를 위한 긴급출동 서비스도 1.21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타이어 펑크 사고의 치사율은 일반 교통사고 대비 11.3배 높고, 중상자 발생률도 2.6배 높은 것으로 밝혀져 무더운 날씨에 운전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태호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박사는 "기온이 30도일 때 노면은 70도 정도의 고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타이어로 전달되는 스탠딩 웨이브(Standing Wave) 현상이 발생한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타이어 공기압을 표준 압력보다 10~20% 정도 높게 하고 타이어 상태를 수시 점검해 마모된 경우에는 미리 교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탠딩 웨이브 현상은 자동차가 고속 주행할 때 타이어 접지부에 열이 축적돼 타이어가 터지는 변형 현상으로, 여름철 기온이 높아지면 아스팔트 온도가 50도를 넘게 돼 타이어가 터지는 현상이 증가한다. 이밖에 장마 기간 이후 높은 습도와 기온 상승으로 운전자들이 느끼는 불쾌지수는 상승하게 되고 작은 불쾌감에서 시작한 운전자 간 시비나 휴가철 교통체증은 안전운전을 방해하는 심리적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심리적 요인과 교통사고와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연구소가 지난 2017~18년 동안 전국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불쾌지수가 80 이하일 때 보다 이상인 경우 사고가 1.14배 증가했다. 또 20대(+6.5%포인트)와 60대(+1.5%포인트) 운전자를 중심으로 사고가 더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태호 박사는 "여름 휴가철에는 불쾌지수와 사고 간 상관관계가 높기 때문에 운전 시 편안한 마음을 유지해야 한다"며 "졸음을 예방하기 위해 에어컨은 20~23℃를 유지하고 1시간에 10분가량 창문을 내려 환기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9-07-05 17:22:2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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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질문 하나로 가입하는 '1Q초간편건강보험' 출시

DB손해보험은 최근 5년 이내 암·뇌졸중·심장질환의 진단·입원 및 수술 기록이 없으면 계약자의 알릴 의무를 간소화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1Q 초간편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해지환급금 미지급형 플랜을 운영해 보험료 수준에 부담을 느낄 수 있는 고객이 해지환급금지급형 플랜 대비 20% 수준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DB손보 관계자는 "유병력자·고령자 고객은 보험료 변동과 인상에 더욱 민감해 '해지환급금 미지급형' 구조를 도입한 이번 상품에 높은 만족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가입연령은 20세부터 90세까지다. 플랜은 갱신형 또는 세만기로 선택할 수 있고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갱신형 플랜의 경우 10년·20년·30년 다양한 갱신주기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유병력자·고령자 고객의 발병율이 높은 암, 뇌졸중 또는 급성심근경색증의 3대질병 진단 시 납입면제 사유를 적용해 고객이 질병에 걸린 상황에서 경제적 부담이 되는 보험료를 면제해준다. 또 유병자·고령자에게 꼭 필요한 3대질병 위주의 담보 라인업을 구성했다.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을 동시에 보장하는 3대질병진단비와 함께 단일보장담보인 암진단비, 뇌졸중진단비, 급성심근경색증진단비 등 선택권을 넓혔다. 단일보장 3대질병 수술비·입원일당 담보를 탑재해 고객의 니즈에 따른 가입 설계도 가능하다.

2019-07-04 16:30:37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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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사망·노후보장 강화한 변액종신보험 출시

신한생명은 펀드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사망보장이 커지고 생활자금을 통해 은퇴 후 노후생활도 보장하는 '진심을품은변액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사망보장과 노후보장이 강화된다. 먼저 경제활동기에는 사망보장과 치료보장에 중점을 뒀다. 변액보험의 장점을 더해 투자수익 발생 시 적립금이 증가해 사망보험금이 증액되고, 투자수익이 악화해도 주계약 사망보장을 최저보증해준다. 또 22종의 국내외 펀드 포트폴리오를 통해 환경 변화에 따라 글로벌 분산투자가 가능하도록 했다. 주계약 주식편입비율은 최대 70%까지 가능하며 변액추가납입특약을 통해 주식편입비율을 최대 100%까지 설정할 수 있어 투자환경에 맞게 탄력적으로 펀드구성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연 12회까지 수수료 없이 펀드변경도 가능하다. 은퇴 후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고객이 선택한 신청 비율과 기간에 비례해 사망보험금이 감액되고 생활자금이 지급된다. 생활자금 지급기간은 최소 5년부터 최대 100세까지로 감액된 부분을 제외한 사망보장은 계속 유지된다. 투자수익이 악화돼도 예정이율 2.75%로 계산된 적용책임준비금으로 생활자금을 최저보증한다. 이와 더불어 6대 질병 진단 시 상품 가입 시 약정한 보험료 납입기간의 보험료 총액을 '올페이급여금'으로 지급해 치료자금을 보장한다. 6대 질병은 암(유방암 및 전립선암 제외),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간질환, 말기만성폐질환이다. 특약을 통해 6대 질병 진단 시 보험료 납입도 면제된다. 이 상품은 주계약·일부 특약이 저해지 구조인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으로 구성돼 있다. 납입기간 중에는 해지환급금이 일반형보다 적은 대신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암, 5대 질병(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간질환, 말기만성폐질환), 중증치매 등 주요 질병에 대해 보장을 강화했다. 해당 특약을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으로 개발해 납입기간 완료일 이후에는 2배로 체증된 진단금을 보장한다.

2019-07-04 15:12:3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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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국내 3대 신평사서 'AAA' 등급 획득

교보생명은 NICE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의 보험금 지급 능력 평가(IFSR, Insurance Financial Strength Rating)에서 최고등급인 'AAA'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7년 12월 NICE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 지급 능력 최고 등급을 받은 이후 13년째 유지하고 있다. AAA 등급은 장기적인 보험금 지급 능력이 최고 수준이며, 환경 악화에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임을 의미한다. 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로부터는 4년 연속 A1 등급, 피치로부터 6년 연속 A+ 등급을 획득했다. 주요 신용평가기관은 교보생명의 ▲오랜 업력에 따른 우수한 브랜드인지도 ▲탄탄한 자본 적정성 ▲안정적 이익창출력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교보생명의 리스크관리 역량과 적극적인 자산운용 전략도 강점으로 꼽혔다. 교보생명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만기보유증권의 매도가능채권 재분류에 나섰고, 이는 저금리 기조와 맞물려 지급여력비율(RBC) 상승 등으로 이어졌다. 올해 3월 말 기준 RBC비율은 322.1%로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또 자산운용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장기 해외 자산 투자를 늘려 자산·부채 듀레이션갭을 축소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 보장 중심 영업, 안정적 자산운용, 철저한 리스크 관리 등이 우수한 경영지표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생명보험 본질에 충실한 '원칙경영'을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04 11:23:4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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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 종합재무설계 콘퍼런스 개최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 3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9 제9회 메트라이프 종합재무설계 콘퍼런스(MetLife FP Conference)'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Right Solution For Next Generation(부제: 증여·상속 솔루션)'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현재 세대가 후대에 좋은 유산을 물려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올바른 해법을 발견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메트라이프 종합재무설계 컨퍼런스에는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과 전속설계사 등 약 600여명이 참가했다. 기조강연에서는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이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라는 주제로 과학과 기술의 발전에 따라 어떻게 세상이 변화하고 있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또 최근 급격한 사회적 변화와 트렌드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스페셜 세션, 상속-증여-세무 이슈를 다루는 마켓 세션, 실전 영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콘셉트 세션 등을 통해 상속·증여 솔루션의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클로징 세션에서는 '100% Closing을 위한 콘셉트 세일즈 전략'이라는 주제로 재무설계사들의 목표 달성을 독려하고 영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소개됐다. 송영록 사장은 "메트라이프생명은 차별화된 증여, 상속, 가업승계 서비스를 통해 장기적으로 가문의 가치를 보호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방안을 제시해 왔다"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설계사들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 고객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 드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9-07-04 11:19:19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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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우리아이 올바른 성장보험' 6개월 배타적사용권 획득

삼성생명은 지난 5월 출시한 '우리아이 올바른 성장보험'이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부모의 니즈를 반영한 성장장애(특정갑상선·뇌하수체기능저하증) 2종과 학습장애·마음건강·입원·심질환 관련 위험률 4종을 신규 개발했다. 해당 상품은 출생 이후 자녀 성장을 지켜주는 다양한 보장이 장점으로 학자금·연금특약 가입으로 대학학자금, 졸업기념금에 더해 연금 활용도 가능하다. 삼성생명에 따르면 출시 이후 두 달 만에 1만건을 판매됐다. 자녀의 성장연령에 따라 최적화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주보험에 총 57개의 다양한 특약을 추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 중 47개는 보험료 변동 없는 비갱신 특약이다. 보장 내용을 보면 주보험에서 암을 비롯해 소아기 자녀에게 치명적인 다발성소아암, 재해장해 등을 보장한다. 성장장애를 유발하는 '특정갑상선·뇌하수체기능저하증'부터 학습장애를 유발하는 '특정언어장애·말더듬증', 각종 스트레스 노출로 발생할 수 있는 '원형탈모증'도 특약으로 보장한다. 또 부러지고 다치고, 크고 작은 병치레로 골절·깁스·입원 등을 해야 하는 경우에 대비해 상급병실(1인실) 입원비를 1일당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저성장, 고령화 등 국내 보험 환경 변화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상품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7-03 09:38:36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