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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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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車보험 누적 손해율 79.1%…보험료 또 오를까

올해 들어 자동차보험료가 두 차례 올랐지만 1분기까지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0% 가까이 치솟았다. 물적담보의 사고당 손해액 증가와 보험료 인하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손해율 증가세가 계속되면 자동차보험의 영업수지 적자 규모가 커지게 되는 만큼 보험업계가 연내 자동차보험료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보험료 인상을 둘러싼 사회적 논란도 예상된다. 21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은 79.1%로 2017년(73.9%) 저점 이후 매년 증가 추세다. 손해율은 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 비율을 말한다. 통상 77~78%를 적정 손해율로 보는데 100%에 가까울수록 보험사가 손해를 보고 있다는 의미다. 물적담보 손해율 증가가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인적담보 손해율은 2017년에 81.8%에서 2018년에 78.5%로 다소 낮아진 반면 물적담보 손해율은 69.2%에서 79.8%로 급등했다. 인적담보는 대인배상Ⅰ, 대인배상Ⅱ, 자기신체사고, 무보험차상해 등 피해자 치료 등에 활용되는 담보를 의미한다. 물적담보란 대물배상, 자기차량손해담보 등 피해물의 수리 등에 활용되는 담보를 뜻한다. 기승도 보험연구원 수석연구원은 "2017년 기준 물적담보 구성비가 62.4%인 점을 고려하면 최근 손해율 증가 현상은 물적담보 손해율 증가가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물적담보 손해율 급등은 1사고당 손해액이 증가하고 대당경과보험료가 줄어든 결과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1사고당 손해액은 전년 대비 약 7.7% 증가하며 물적담보 손해율을 약 5.3%포인트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7년 대비 2018년 물적담보 사고발생률은 약 0.2% 증가하며 물적담보 손해율을 0.1%포인트 증가시킨 데 그친 반면 같은 기간 물적담보 대당경과보험료는 6.4% 감소해 물적담보 손해율을 4.7%포인트 증가시켰다. 기 연구원은 "지난해 사고당 손해액이 급증한 것은 제작사가 다빈도 사고 수리부품 가격을 큰 폭으로 인상했기 때문"이라며 "물적담보 대당경과보험료가 줄어든 것은 2017년 하반기부터 보험회사가 물적담보 보험료를 대폭 인하하고 인적담보 보험료를 실적에 비해 소폭 인상한 영향"이라고 말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증가가 계속될 경우 올해 하반기 자동차보험료 추가 인상 목소리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기 연구원은 "보험사기 억제 등 보험금 누수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것과 더불어 실적손해율을 반영한 보험료 조정이 적시에 이뤄질 필요가 있다"며 "보험회사들이 실적손해율에 따라 보험료를 자유롭게 결정하고 새로운 상품 도입을 통한 시장경쟁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9-07-21 14:29:3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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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손해율 상승에 2분기 실적도 '우울'

올해 2분기 손해보험사의 실적이 1분기에 이어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급등한 데다 실손보험 청구 건수 증가로 장기 위험손해율이 오르고 있어서다. 하반기에 자동차보험료가 또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1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메리츠화재·한화손해보험 등 5개 상장 손보사의 2분기 순이익은 5081억원으로 전년 동기(8264억원) 대비 37.3%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손보업계 1위인 삼성화재의 2분기 순이익은 2192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9%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해상과 DB손보도 전년 대비 40.9%씩 감소한 889억원, 112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2분기 순이익이 가장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 곳은 한화손보였다. 올해 2분기 한화손보는 지난해 2분기(525억원)보다 65.4% 줄어든 18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반면 메리츠화재는 5개 손보사 중 유일하게 플러스(+) 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화재의 2분기 순이익은 6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인 손보사들이 2분기에도 순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손해율은 1, 2분기에는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폭염과 폭우가 지속되는 3분기(7~9월)에 크게 오른다. 하지만 지난 2분기 잔여 정비수가가 크게 인상되면서 손해율이 90% 안팎까지 치솟았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6월 자동차보험 손해율(가마감)은 90.0%로 집계됐다. 현대해상은 87.0%, DB손보는 86.5%, 메리츠화재는 84.6%, 한화손보는 88.9%를 기록하며 적정 손해율인 77∼78%를 웃돌았다. 손해율은 고객으로부터 받은 보험료를 고객한테 지급한 보험료로 나눈 값이다. 손해율이 100%를 넘는다는 것은 보험사가 보험료를 받아도 손해액을 다 충당하지 못해 손해를 봤다는 의미다. 손해율 상승에는 차량 정비요금이 인상되는 등 보험금 원가가 증가한 영향이 컸다. 올해 4월부터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에 활용되는 한방 추나요법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보험금 지급액이 급증한 영향도 있다. 최근 표준약관이 개정된 점도 손해율을 악화시켰다. 육체노동 가동 연한 정년이 기존 60세에서 65세로 연장되면서 사망과 후유장해 등으로 일을 하지 못하게 된 부분에 따른 손해액 등이 보험금 산정 시 확대 적용된 것이다. 게다가 장기 위험손해율이 증가하면서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청구 건수가 증가한 실손보험은 장기 위험보험료의 3분의 1을 차지해 보험사 실적 하락폭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오진원 하나금투 연구원은 "실적 감소폭 확대는 자동차보험 손해율과 장기 위험손해율이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8.2%포인트, 8.4%포인트 악화된 영향"이라며 "현대해상과 DB손보의 경우 약 10%포인트 악화가 추정된다"고 말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비 수가 인상, 한방 추나요법 급여화 등으로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상승했고 의료비 청구가 증가하면서 장기 위험손해율도 악화일로에 있는 상황"이라며 "신계약 경쟁이 이어지면서 사업비 부담도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2019-07-21 10:29:29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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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전 임직원 '행복케어버스' 프로그램 실시

라이나생명보험이 전 직원 참여 봉사 '찾아가는 자원봉사, 행복케어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라이나생명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권장하고 건강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연말까지 전체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7월부터 서울 시내 곳곳의 환경정화와 사회취약 계층 돌봄케어를 시작으로 대규모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행복케어버스의 첫 행사로 종로구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선덕원에 방문해 아이들의 돌봄케어 활동을 진행했다. 아이들의 일일부모로 방과 후 수업에 함께 참여해 참여수업을 진행하고 이후에도 결연을 맺어 지속적으로 교류활동을 이어간다. 이외에도 은평구의 북한산과 앵봉산에 조성된 둘레길 보존을 위해 외래 식물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또 여름철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폭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가정에 에어컨을 무상 설치하고 임직원의 전화와 방문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재단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 외에도 직원 모두가 직접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경험하고자 시작했다"며 "이 기회를 통해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고 삶의 동력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07-19 17:34:3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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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100세까지 보장받는 '3대질병보장보험' 출시

DB손해보험은 3대질병에 대해 100세까지 집중적으로 계속 보장받을 수 있는 '계속 받는 3대질병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의 기본계약은 '3대질병진단비'와 '계속받는3대질병진단비'로 3대질병에 대한 보장을 하나의 담보로 묶어서 운영해 3대질병에 대해 각각 분리해 가입하는 것보다 최대 25%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계속받는3대질병진단비의 경우 하나의 담보로 3대질병에 대해 2년마다 계속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담보로 3대질병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또 3대질병관련 입원, 수술, 진단비특약 위주로 상품을 구성해 3대질병 보장에 대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고 집중적으로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상품은 갱신형(10년·20년·30년), 세만기형(90세·100세만기, 10년·20년·30년납) 운영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 세만기형의 경우 무해지환급형 제도도 선택할 수 있어 동일한 보장을 기존대비 저렴한 보험료로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3대질병을 집중 보장하는 상품 컨셉에 맞게 3대질병 진단 시 보험료 납입면제 제도를 도입해 고객이 3대질병에 걸린 경우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설계했다. DB손보 관계자는 "'계속받는 3대질병보장보험'이 소비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3대질병에 대해 최초 진단뿐 아니라 100세까지 계속적으로 매 2년마다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써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9-07-18 16:59:48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