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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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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신계약 모니터링 외국어 상담서비스' 도입

교보생명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보장내역 안내, 3대 기본 지키기 등 불완전판매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신계약 모니터링 외국어 상담서비스'를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상품 설명이 미비해 계약이 제대로 체결되지 않거나 의사소통이 어려워 상담이 불편한 외국인 고객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도입됐다. 외국인 계약자가 늘어나는 보험 영업환경에 맞춰 교보생명이 고객과 영업현장의 니즈에 맞춘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다 교보생명에는 180여명의 외국인 재무설계사(FP)가 활동하고 있고 외국인 보유계약은 3만2000여건에 달한다. 월평균 800여건의 신규 계약이 체결되고 있고 영어와 중국어를 사용하는 고객이 전체의 85%에 이른다. 외국인 보험 가입자가 눈에 띄게 증가했지만 전문 외국어 상담원이 없다 보니 가입단계에서 불편을 호소하고 이로 인한 민원도 늘었다. 교보생명은 이러한 영업현장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신계약 모니터링 시 영어와 중국어 상담이 가능한 전문 상담원을 배치했다. 또 영어와 중국어 상품 안내자료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외국어 상담을 통해 불완전판매를 최소화하고 향후 분쟁 소지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외국인 고객은 다양한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만족도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신창재 회장과 윤열현 사장 주관으로 본사 모든 임원과 팀장을 대상으로 매주 진행하는 회의에 앞서 항상 '고객의 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고객의 소리'는 영업현장이나 콜센터로 접수된 고객의 민원을 녹음해 들려주는 것을 말한다.

2019-09-05 10:07:39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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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한국회계학회, IFRS17 재보험회계 공동 세미나

금융감독원은 오는 6일 한국회계학회와 'IFRS17 시행 이후 재보험회계의 변화 및 의미'를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보험사의 회계·계리 실무자, 감사업무를 수행할 회계사, 투자자 등 외부정보이용자를 대상으로 학계, 회계법인, 감독당국 등 각 분야의 IFRS17 전문가의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022년 도입을 앞둔 IFRS17은 새로운 국제회계기준으로 자산과 부채를 시가로 평가하기 때문에 보험사들은 막대한 자본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IFRS17이 시행될 경우 재보험계약도 원보험계약과 같이 공정가치(시가)로 평가함에 따라 재보험 회계환경이 크게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석우 한국회계학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세미나가 IFRS17 재보험회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보이용자의 효용성 측면에서 재보험회계 관련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제 금감원 부원장은 축사에서 "IFRS17 시행 시 재보험을 포함한 회계정보의 정확한 이해가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재보험회계 관련 실무이슈가 해소되는 만큼 구축 중인 IFRS17 시스템 반영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IFRS17 재보험 전문가가 IFRS17 시행 시 재보험회계 정보의 유용성, 재보험회계 이슈 처리방안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보험회계 전문가인 오광욱 고려대 교수가 'IFRS17 재보험회계 실무쟁점과 회계정보의 유용성' 관련 연구결과를 설명할 계획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준호 삼일회계법인 상무가 'IFRS17 도입에 따른 재보험회계 이슈에 대한 합리적 처리방안'을 안내한다. 이태기 금감원 보험국제회계기준팀장은 '新(신)지급여력제도에서의 재보험계약 평가방안'을 발표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IFRS17 회계·계리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재보험회계의 변화내용과 처리방안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신지급여력제도에서의 재보험계약 평가 시 IFRS17과의 일관성 등을 고려한 감독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9-04 12:00:0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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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암 전조증상 보장하는 'ImOK 암보험' 출시

DB손해보험은 암 발생 후 진단, 수술, 입원 등의 보장은 물론 암 발생 전 전조증상까지 보장하는 'ImOK(암오케이)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 내시경을 통해 위나 대장의 폴립이 발견되는 경우 연간 1회한으로 최대 20만원까지 진단비를 받을 수 있다. 간, 갑상선, 자궁 등의 폴립은 수술비 담보로 보장받을 수 있다. 또 갑상선 호르몬의 과다분비로 갑상선 중독증을 일으키는 갑상선기능항진증에 대한 진단을 보장해 발생 빈도가 높은 갑상선암의 전조증상에 대비할 수 있다. 암 발생 이후 암 치료 보장도 강화했다. 기존 DB손보 암보험의 주요 특징이던 특정 부위 암 진단비 운영을 통해 가족력 등을 고려한 가입이 가능하다. 재발률이 높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암에 대한 실질적 대비가 가능하도록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는 기존 최초 1회한 보장에서 연간 1회한으로 확대했다. 이 밖에 가입자의 건강검진 결과를 AI가 분석해 주요 질병의 위험도를 예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DB손보는 글로벌 인공지능 전문업체인 셀바스 AI(Selvas AI), 헬스케어 전문업체인 창헬스케어와 업무제휴를 맺었다. DB손보 관계자는 "AI 질병 예측 서비스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유도하고, 질병 위험도를 제공해 실질적인 건강 증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9-09-04 11:49:37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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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 '(무)심뇌혈관 종합건강보험' 출시

메트라이프생명은 한국인의 3대 사망 원인 중 2,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을 경증부터 중증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무배당 심뇌혈관 종합건강보험(무해지환급형)'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이란 허혈성심장질환(심근경색증, 협심증) 등의 심장질환과 뇌졸중(뇌내출혈, 뇌경색) 등의 뇌혈관질환 그리고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의 선행질환을 총칭한다. 이 상품은 뇌출혈이나 뇌졸증, 급성심근경색증뿐만 아니라 범위가 더 넓은 뇌혈관질환과 허혈성심장질환까지 보장하기 때문에 관련 질환에 대해 보다 철저한 보장을 준비할 수 있다. 또 다양한 특약을 제공하고 있어 고혈압, 당뇨 등 심뇌혈관 선행질환의 치료부터 진단, 치료, 수술, 입원, 사망까지 전 단계에 걸친 종합보장이 가능하다. 해당 상품은 무해지환급형으로 납입 기간 중 해지환급금이 없는 대신 유해지환급형 대비 약 26% 낮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부담을 낮췄다. 무해지환급형은 납입기간 완료 이후 4년 경과 시점부터는 유해지환급형과 동일한 해지환급금이 적용되기 때문에 납입기간 중 해지하지 않는다면 보다 실속 있게 보장 준비가 가능하다. 비갱신형 상품으로 처음 보험료 그대로 인상 없이 최대 100세까지 보장해 고객 부담도 낮췄다. 주계약 합산 금액이 5000만원 이상일 경우 전문의료진 상담, 진료예약 및 명의안내, PET-CT검사 등의 프리미엄 서비스까지 다양하고 차별화된 헬스케어서비스가 제공된다. 메트라이프생명이 제공하는 헬스케어서비스는 싱글, 패밀리, 시니어 등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서비스의 선택 및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의 상황에 맞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60세까지다. 특약으로 암, 요양병원 암 입원, 당뇨, 심뇌혈관 중복보장 등 다양하게 가입할 수 있다. 또 보험료 납입 기간 중 피보험자가 보장개시일 이후 약관에서 정한 뇌출혈 또는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이 확정됐을 경우 차회 이후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2019-09-03 15:13:28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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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추석 맞아 우리 가족 건강 보장 챙겨주세요"

NH농협생명은 '농업인NH안전보험(무)'이 농작업 중 발생하는 각종 치료비뿐만 아니라 유족급여금, 장례비, 장해급여금, 간병급여금 등 농업인을 위한 폭넓은 보장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의 연 1회 납부하는 보험료는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동일하며 온라인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정부에서 보험료의 50%를, 지방자치단체와 농축협에서도 보험료를 지원해 실제 농업인의 부담률은 20% 전후다. 다만 정부 지원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만 가능하다. 온라인 채널을 통한 가입 시 지자체와 농축협을 통한 보험료 할인은 제외된다. NH농협생명은 성장기 자녀에게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의 입원비까지 보장하는 '우리아이지킴이NH통합어린이보험(무)'을 추천했다. 해당 상품은 ▲교통재해 및 일반재해 ▲주요 암 진단비 및 입원비 ▲화상수술비 ▲응급실 내원 진료 보장 등 아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들을 다양하게 보장한다. 0세부터 최대 2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30세 보장과 100세 보장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아토피 ▲알러지성비염 ▲급성기관지염 ▲폐렴 등 환경성질환의 입원비 보장 등 생활밀착형 특약도 포함했다. 보험료는 30세 만기, 10년납, 남자 0세, 보험료는 2만7750원이다.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농촌에 계신 부모님과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우리 아이를 위한 건강 보장 선물을 준비하면 좋겠다"며 "다자녀 가정,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할인 제도 등 보험료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다양한 특약도 있으니 보장과 실속을 꼼꼼히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9-03 14:53:01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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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손보사 순익 1.5조원…장기·차보험 손실에 30% 급감

올해 상반기 손해보험사들의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의 손실이 확대된 탓이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손보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48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5% 감소했다. 보험영업손실은 2조25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손실규모가 1조1453억원 늘었다. 장기보험의 판매사업비 지출과 보험사고로 인한 손해액이 늘었다. 투자영업이익은 4조29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채권 이자수익 및 배당수익 등 금융자산 운용수익이 증가했다. 보험영업수익은 보험종목을 불문하고 악화됐다. 장기보험은 2조1263억원 손실로 손실규모가 5132억원 확대됐다. 판매사업비 지출과 보험금 지급이 모두 늘었다. 자동차보험은 4184억원 손실로 정비요금 인상 등 원가상승 등에 따른 보험금 증가로 손실규모가 4153억원 확대됐다. 일반보험은 2862억원 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1% 감소했다. 자연재해 관련 해외수재 등으로 손해액이 늘었다. 지난 6월 말 기준 총자산은 312조32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말 대비 9.9% 증가했다. 책임준비금 등 부채는 장기보험 판매 증가 지속 등의 영향으로 8.3%, 자기자본은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이익 확대로 21.4%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손보사들은 단기적 외형경쟁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성장 가능한 경영의 내실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며 "과도한 사업비 지출로 인해 손보사의 재무건전성이 악화되는 등 부작용이 없도록 감독·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09-02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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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에 보험사 성장성·수익성 악화 우려"

- "당국, 자구적 리스크 관리 유인 정책 정책 마련해야" 최근 경기 둔화와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 확대로 시장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급락하면서 보험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악화될 전망이다. 초저금리 시대에 대비해 보험사는 리스크 관리, 사업모형 전환을 추진하고 당국은 자구적 리스크 관리를 유인하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보험연구원이 1일 발간한 '금리 하락이 보험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보험산업은 2000년대부터 저축성보험을 금리연동형 중심으로 전환하고 자산 듀레이션(투자금 회수 기간)을 확대하는 등 금리 하락에 대응하는 노력을 해왔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시장금리 하락 속도로 인해 재무건전성, 성장성, 수익성 악화 부담이 높은 상황이다. 최근 경기 둔화와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시장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급락했다. 또 장단기 금리가 모두 기준금리보다 낮고 장단기 금리차가 작다. 수출, 투자 부진 등에 따라 성장세가 둔화하고 물가 하방 압력이 확대된 데다 미·중 무역분쟁 및 한·일 갈등의 심화로 경기하방리스크가 커진 탓이다. 지난 7월 1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로 인하했다. 한은은 지난달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추가 인하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대다수다. 게다가 국고채 금리는 기준금리보다 낮은 상태다. 지난달 22일 기준 국고채 1년, 10년, 30년 금리는 각각 1.108%, 1.229%, 1.242%로 모두 기준금리를 하회하고 있다. 금리가 하락하면 통상 보험산업의 지급여력(RBC) 비율은 상승한다. RBC 비율이란 요구자본에서 가용자본이 차지하는 비중으로 보험회사의 자본건전성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또 자산과 부채를 모두 시가로 평가할 경우 금리 하락시 보험사의 자본은 감소될 뿐만 아니라 금리리스크(듀레이션 갭)도 확대된다. 금리 하락에 의한 듀레이션 갭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보험사는 초장기채 매입을 확대하는데 이는 장기금리를 더 하락시킬 수 있다. 저축성보험의 경우 금리가 하락하면 공시이율 하락으로 판매유인이 더욱 감소할 수 있다. 보장성보험은 예정이율 인하로 보험료 상승 가능성도 높아진다. 아울러 금리가 하락하면 이차역마진 확대, 책임준비금 및 변액보험 보증준비금 추가 적립 확대 이외에도 자본성증권 발행 확대로 인해 보험산업의 수익성 악화도 불가피하다. 조영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인구고령화에 의한 잠재성장률 저하와 맞물려 장기 금리 1%대 이하의 초저금리가 고착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보험산업에 더 큰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험사는 초저금리 환경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와 사업모형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며 "금융당국도 보험사의 자구적 리스크 관리를 유인하는 제도와 산업 성장을 촉진하는 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초저금리 고착을 가정해 적극적인 부채 구조조정을 실행하고 계약이전, 계약 변경 등과 관련된 합리적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며 "초저금리 시대에 적합한 연금 상품의 구조와 판매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9-09-01 15:20:53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