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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이노스테이지' 3기 모집

교보생명이 우수 스타트업을 육성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박차를 가한다. 교보생명은 오픈이노베이션 '이노스테이지(Innostage)' 3기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노베이션(Innovation)과 스테이지(Stage)의 합성어인 이노스테이지는 2019년 출범한 교보생명의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다. 교보생명 및 관계사와 협업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해 액셀러레이션, 제휴 및 투자함으로써 스타트업과 협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노스테이지 3기 모집 분야는 ▲라이프케어(생애주기에 가치를 더할 수 있는 서비스 보유 스타트업) ▲웰스케어(NFT, 대체투자 등 자산관련 서비스 및 제반기술 보유 B2B 스타트업) ▲퓨처테크(AI, 빅데이터 등 금융 클라우드에 적용 가능한 기술 스타트업) 등이다. 교보생명은 1·2기 프로젝트를 통해 회사가 추구하는 디지털 전환 전략 등 미래 사업 추진에 동력이 될 수 있는 스타트업들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기에 참여한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의 운영사 '프렌트립'은 교보생명의 디지털 보험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과 함께 국내 최초로 액티비티 전용 보험을 선보였다. 1기 참여팀인 아이돌봄 선생님 매칭 서비스 '째깍악어'는 최근 교보생명으로부터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본격적인 비즈니스 파트너십에 나섰다. 이번 3기에 선발되는 스타트업에는 팀당 사업지원금 1000만원, 액셀러레이터 크립톤의 투자 및 멘토링, 교보생명 현업부서와의 협업 및 제휴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올해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 성과에 따라 최대 10억원의 후속투자 검토도 제공한다. 교보생명의 이노스테이지 3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7월 5일까지 이노스테이지 모집 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2021-06-28 13:46:3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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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모바일 '신계약 보완처리 프로세스' 도입

동양생명이 고객 접근 편의성을 개선했다. 동양생명은 '신계약 보완처리(Direct Underwriting to Customer) 프로세스'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언더라이팅(인수심사) 과정에서 서류 등 추가 보완이 필요한 경우 고객이 모바일을 통해 다이렉트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기존에는 언더라이팅 과정에서 추가 서류 제출이 필요한 경우 설계사가 이를 고객에게 요청한 뒤 관련 서류를 고객으로부터 다시 전달받아 언더라이팅 담당자에게 전달했다. 새로 도입된 '신계약 보완처리 프로세스'는 설계사를 거치지 않고 고객이 직접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다. 따라서 언더라이팅 프로세스는 간소화되고, 개인정보 관리는 한층 강화했다. 페이퍼리스도 적극적으로 실천 가능하다. 동양생명은 추가 서류 제출이 필요한 고객에게 '신계약 보완처리 프로세스' 링크가 포함된 알림톡을 발송한다. 고객은 해당 링크 또는 동양생명 모바일 웹 사이트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이용할 수 있다. 인증 완료 후 추가 제출이 필요한 서류 목록을 확인해 관련 서류를 직접 촬영하거나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해당 서류 이미지를 전송하면 추가 서류 제출이 가능하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언택트 환경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신계약 보완처리 프로세스를 통해 고객 접근 편의성을 개선하고, 신계약 성립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는 등 업무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06-28 13:01:5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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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동양생명, 소외 이웃을 향한 나눔 실천

동양생명이 소외 받는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고객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수호천사'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보태겠다는 방침이다. ◆고객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수호천사 동양생명은 지난 1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 의지 향상을 위한 2021년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서 동양생명은 약 2억원의 사회공헌기금도 전달했다. 동양생명은 지난 2012년부터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아와 그 가족들의 치료 의지를 북돋고, 어린이·청소년의 복지 향상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지원, 소아암 인식 개선 캠페인 '희망별빛'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소아암 환아들의 건강한 치료를 돕기 위해 '히크만 카테터(Hickman catheter)용 주머니 만들기' 캠페인도 실시했다. 히크만 카테터는 항암 치료 시 약물 주입 및 채혈을 위해 정맥에 연결하는 고무관이다. 24시간 정맥에 연결되어 있어 위생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때문에 이를 깨끗하게 보관하기 위한 히크만 카테터 주머니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하는 곳이 없어 환자 가족들이 매번 어렵게 손수 만들고 있다. 따라서 동양생명 임직원과 설계사 및 그 가족들은 지난 3주간 약 200개의 히크만 카테터 주머니를 만들어 최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재단은 이를 인당 5개씩 약 40명의 소아암 환아들에게 나눠주며, 환아들의 치료를 지원한다. 동양생명은 올해에도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이 치료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이어간다. 소아암 치료비 지원은 물론 완치자가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장학금 등을 지원한다. 대중들이 소아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희망별빛' 및 소아암 어린이 꿈 공모전 등 다채로운 소아암 인식 개선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진정성 담은 'ESG 경영' 박차 ESG 경영을 위한 동양생명의 노력도 결실을 맺고 있다. 동양생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재활치료센터 제공 및 취약계층 대상 방역물품 지원 등 다양한 노력도 실천해 왔다. 지난해 초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대구·경북지역이 극심한 피해를 입자 해당 지역 내 의료진의 처우 개선을 위해 동양생명 임직원은 약 1억50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같은 기간 대구 소재 유치원들의 긴급 방역 활동도 지원했다. 코로나19 환자의 병상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산하 연수원인 '동양인재개발원'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20~50%의 임차료 감면도 이어오고 있다. 정부의 '착한 임대인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서다. 그 밖에도 코로나19 확진 가족의 보험료 및 보험계약대출이자 납입 유예 지원, 서울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방역물품 전달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동양생명은 이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유공' 행정안전부장관 표창도 수상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 금융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렇게 표창을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고객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수호천사'로서의 역할을 고민하고, 진정성 있게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속가능한 사회 위한 '나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나눔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동양생명 임직원들은 지난 4월 일주일간 비즈를 엮어 제작한 약 100개의 마스크 스트랩을 제작했다. 마스크 스트랩은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카드와 함께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됐다. 임직원이 손수 만든 마스크 스트랩은 서울지역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선물로 활용했다. 이와 함께 1600만원 상당의 마스크 5000장과 손 소독제 300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32번째 창립기념일을 맞아 지역사회 독거노인을 위해 꽃화분을 심어 전달하는 '화(花)를 품은 봄날' 행사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고, 서울 시내 독거노인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동양생명 임직원들은 직접 화분에 꽃을 심어 약 200여 개의 꽃화분을 제작했다. 임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꽃화분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됐다. 이처럼 동양생명은 앞으로도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할 전망이다. 그 밖에도 동양생명은 지난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총 1001명의 임직원이 약 3300시간에 달하는 비대면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동양생명은 올해도 지속해서 다양한 비대면 봉사활동을 통해 '고객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수호천사'로서의 역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2021-06-28 10:00:2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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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손보, 1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투자유치

캐롯손해보험이 혁신적인 서비스 지원을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캐롯손보는 유상증자를 통한 1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캐롯손보는 지난 2019년 한화손보와 SK텔레콤, 현대자동차, 알토스벤처스, 스틱인베스트먼트와 같은 대형 투자사들이 합작해 설립한 디지털손보사다. 보험과 테크놀로지, 자동차를 가장 잘 아는 국내외 대표기업들이 모여 보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도모하고, IT기술력이 적용된 보험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가기 위해서다. 이번 1000억의 유상증자는 전액 기존 주주들로 진행했다. SK텔레콤의 경우 자회사인 티맵모빌리티의 제3자 배정방식을 통해 10%의 지분에 신규 참여했다. 1대 주주인 한화손보는 기존 지분율 해당분 외에 추가 100억원을 더해 총 61.6%를 출자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캐롯손보는 한화손보 56.6%, SK텔레콤 10%, 현대자동차 3.5%, 알토스벤처스 9.9%, 스틱인베스트먼트 15%, 티맵모빌리티 5%의 지분율 구조(총 발행 주식 수 기준)를 마련했다. 각 분야의 리딩기업들이 주축이 된 만큼 주주사와의 제휴를 통한 공격적인 사업추진 및 IT기반의 서비스 기술력 강화에 힘을 싣게 될 전망이다. 특히 티맵모빌리티의 참여로 추후 티맵플랫폼과 캐롯손보 보험상품의 시너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설립 초기부터 계획된 사항이었지만, 캐롯 설립 후 사업성과 및 향후 가치 성장에 대한 높은 평가가 있었기에 계획보다 더 큰 규모로 진행됐다"며 "금번 유상증자를 바탕으로 캐롯이 지향하는 테크가 결합된 합리적인 보험, 필요할 때 원하는 만큼 보장받을 수 있는 혁신적이고 고객중심적인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여 보험의 미래를 앞당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28 09:39:1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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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프로마조 악사손보 대표,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 동참

악사손보는 질프로마조 대표가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발생하는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참여형 공익 캠페인이다. 지목을 받은 참여자가 온라인상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구호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을 홍보한다. 이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정희균 한국테니스협회 회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질프로마조 악사손보 대표는 악사손보 공식 SNS채널을 통해 인증사진을 게시했다. 다음 릴레이 챌린지 참여자로 악사의 비즈니스 파트너인 프리츠카바움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대표와 악사의 '건강지킴이 서비스'를 운영하는 신재원 에임메드 대표를 지목했다. 질프로마조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 동참을 통해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더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성숙한 교통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악사손보는 어린아이부터 노년까지 모든 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1-06-28 09:38:5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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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보험' 줄줄이 출시 예고에…'불완전판매' 빨간불

삼성화재가 지난 3월 보험업계 최초로 아나필락시스 보장을 선보였다. /삼성화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본격화에 따라 백신 부작용 보험이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보험 판매 현장에서는 불완전판매 요인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백신 부작용 보험 줄줄이 출시 전망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교보라이프플래닛 등의 보험사는 7~8월 중 '백신 부작용 보험'을 건강보험 특약, 단독 상품 형태 등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중 하나인 아나필락시스를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아나필락시스란 음식물, 백신 접종 등 외부 자극에 의해 급격하게 진행되는 알레르기 반응을 말한다.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현재는 삼성화재와 라이나생명만이 각각 '응급의료 아나필락시스 진단비' 특약, '(무)안심되는 아나필락시스 쇼크 진단 보험'으로 아나필락시스 쇼크 진단을 보장하는 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삼성화재의 경우 지난 3월 보험업계 최초로 '응급의료 아나필락시스 진단비' 특약을 신설했다. 해당 특약은 손해보험협회로부터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삼성화재의 배타적사용권 기간이 이달 말 종료를 앞두고 있어 다른 보험사도 아나필락시스 진단비를 보장하는 상품 출시가 가능해진다. 백신 부작용 보험은 미니보험과 마찬가지로 수익성 기대보다 업계 흐름에 따른 것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고객의 관심이 높은 만큼 흐름을 타고 백신 부작용 보험 출시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보험업계에서도 다른 보험사의 출시에 맞춰 따라가는 흐름이고, 수익성보다 마케팅, 사회환원 차원이다"라고 설명했다. ◆"백신 부작용 입증받기 어려워" 다만 보험을 판매하는 현장에서는 백신 부작용 보험 판매를 두고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백신 부작용의 경우 인과관계 입증이 중요하다. 특히 코로나19 백신은 임상까지 1년이 채 걸리지 않아 부작용에 대한 염려도 큰 상황이다. 또 백신으로 인한 모든 부작용을 보장하는 것이 아닌 아나필락시스 관련 부작용에 대한 진단비 지급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고객이 오해의 소지가 높다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백신 부작용 보험은 미니보험 형태로 주로 몇 백원에서 몇 천원 단위의 상품이기 때문에 불완전판매 리스크를 감당하면서까지 적극적으로 판매에 나서기는 부담스럽다는 것. 지난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 이후 보험업계는 불완전판매 근절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금소법에 따르면 '6대 판매규제(적합성 원칙·적정성 원칙·설명의무·불공정영업행위 금지·부당권유금지·광고규제)'를 원칙적으로 모든 금융상품에 적용했기 때문이다. 해당 판매원칙을 위반할 경우 최대 1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보험사의 책임과 의무가 크다. 또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백신 부작용을 보장하는 보험 상품의 경우 현장에서도 취급하기 어렵다. 백신 부작용 보험이라고 무조건 진단비 등을 지급하는 게 아닌 아나필락시스만 진단비를 지급하는데, 잘못 안내가 되면 불완전판매 요소가 있어 현장에서 별로 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특약 가입 시 가격이 높지 않고 불완전판매 위험성이 높으면 권하지 않게 되는 것이 현장 실정"이라고 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6-27 06:00:1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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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생명, '(무)KB, 알기쉬운 종신보험'…패러다임 전환

KB생명보험이 소비자의 권익을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KB생명은 '무배당 KB, 알기쉬운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무)KB, 알기쉬운 종신보험'은 사업비를 낮추고 계약 초기 적립금을 개선한 구조를 적용했다. 기존 종신상품 대비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고객이 이해하기 쉽도록 성별, 연령별로 상이했던 해지환급율 지급방식도 동일하게 개선했다. 최저보증해지환급율을 적용해 판매인이 고객에게 가입 당시 명확한 상품구조 설명도 가능하다. 사망보장이란 종신보험 본연의 기능에 집중하면서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단순한 상품구조로 설계한 것이다. KB생명은 사업비를 낮추고 고객 이익을 증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고, 보험사와 고객 간 신뢰에 기반한 양질의 보험계약을 쌓아간다는 계획이다. KB생명 관계자는 "새로운 금융환경 속에서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 회사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것이 성장의 방향성이다.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취지에 부합하는 고객 중심 상품인 (무)KB, 알기쉬운 종신보험을 출시했다"며 "종신보험 본연의 가치에 충실하며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단순한 구조로 설계하였다"라고 말했다.

2021-06-25 11:25:4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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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서울시 초등학생 대상 '보행 안전사고 예방교육'

한화손보는 서울 금천구 영남초등학교 5~6학년 3개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이즈업(Eyes up) 보행안전교육' 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보행 중 스마트폰, 무선이어폰 등 전자기기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다 발생할 수 있는 교통, 상해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기획한 사회공헌 체험 행사다. 이날 한화손보 봉사단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학생들에게 ▲시야각 변화 체험 ▲청각측정 ▲횡단보도 체험 교구 등 보행체험 안전키트를 이용한 교육을 실시했다. 행사 참여 학생들은 사전 교육을 받은 후, 보행 시 휴대폰, 이어폰 사용으로 주변 상황을 인지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부주의로 인한 위험성을 실감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돼 어린 자녀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보행 중 스마트폰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 또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보행 습관을 가르치고, 일명 스몸비(Smombie,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 현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경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6-24 16:48:3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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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미래 먹거리 발굴 '분주'

생명·손해보험사를 막론하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최근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보험영업손실을 메꾸고, 장기적인 보험사의 수익 창출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 신한생명, KB손보, 메리츠화재 등은 최근 금융위원회에 마이데이터 2차 사업자 허가를 신청했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고객 정보를 한데 모아 통합 관리하고, 고객별 맞춤 금융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마이데이터 사업을 기반으로 보험사들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한 번에 파악해 더 적합한 상품을 개발할 수 있다. 특히 최근 금융위의 시행령 개정을 통해 보험사가 헬스케어 전문기업, 마이데이터 기업에 대해서도 지분의 15% 이상을 소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기존 헬스케어·마이데이터 기업에 대한 투자 ▲신규 자회사 설립 등을 통해 보험과 신산업의 융합 촉진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 신한생명의 경우 마이데이터와 헬스케어를 접목한 미래 먹거리 발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신한생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도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 사업'에 의료 분야 실증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신한생명은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의료 분야에 참여해 개인의 건강데이터를 기반으로 홈트레이닝 프로그램 추천 등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언더라이팅 시스템을 통해 보험 가입 절차 간소화도 나선다. 개인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보급하기 위해서다. 계약 심사 과정 중 고객이 겪는 불편함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생명은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인 '하우핏(HowFIT)'과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 헬스케어 콘텐츠인 '마이바디(My Body)' 등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오는 7월 신한라이프로 새로운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영역 개발을 위해 신한생명은 관련 사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15일 신한라이프 기자간담회에서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은 "신한라이프는 디지털과 헬스사업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 앞으로 1,2년 이내에 디지털과 헬스케어 산업 부문에서 일류가 될 것"이라며 "최근 헬스케어 플랫폼 '하우핏'을 런칭했다. 이를 보험서비스와 연계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도 고민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KB손보는 헬스케어 자회사 설립도 검토하며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KB손보는 지난해 9월 보험업계 최초로 '빅데이터 자문 및 판매 서비스'에 대한 부수업무 자격을 획득하기도 했다. KB손보 관계자는 "아직 검토 중인 단계로 구체적으로 정해진 사안은 없지만 최근 보험업법 개정에 따라 나름 회사 차원에서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해 준비해오던 것을 검토해 보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보험사들이 미래 먹거리를 찾아 나서는 데는 최근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보험영업손실을 메꾸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생보사 15곳과 손보사 11곳의 총 보험영업손실은 6조997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계의 보험영업손익은 ▲2018년 -5조3498억원 ▲2019년 -12조696억원으로 적자 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보험료로 벌어들인 수익보다 보험영업에 지출한 비용이 더 많다는 점을 의미한다. 때문에 보험사들이 보험 상품 판매를 뛰어넘어 장기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마이데이터와 헬스케어를 연계한 서비스를 통해 보험업계의 새로운 주력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유병자·고령자 상품의 체계적인 개발이 기대된다"며 "초반에 얼마나 데이터를 구축하는지 등이 마이이터를 활용한 신산업 성패를 가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6-24 15:50:08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