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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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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치아 부풀리고, 수술 날짜 쪼개고…임플란트, 레진 등 치과보험 사기 주의보

설계사와 치과병원까지 나서서 조직적으로 치아보험 사기를 벌이는 과정에서 환자를 가담시키는 일이 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임플란트, 레진 등 일상화된 치과치료 관련 보험사기에 대해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한다고 31일 밝혔다. 금감원은 "치과 치료가 보편화되면서 임플란트 시술 환자가 급중했고, 치아 보험상품과 관련한 보험사기도 늘어나는 추세"라며 "최근에는 설계사(GA 대리점)와 치과병원이 공모한 조직형 치아 보험사기 형태로까지 발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치과보험 사기 사례를 보면 특정 설계사들이 SNS, 전화 등으로 치아 질환이 예상되는 환자를 모집해 3~4개의 치아보험에 가입시킨다. 공모 병원에서 충치 상태를 진료기록 없이 사전 진단하거나 건강검진시 시행한 치아점검 결과를 활용해 보험사로부터 모집수수료를 수취한다. 보험금 감액기간이 지난 다음에는 공모한 치과병원에 환자가 내원해 치료를 받고, 레진 등 충전치료 개수를 부풀린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는다. 보험사에 청구해 받은 보험금 일부는 설계사가 병원 치료비 후납과 수수료 명목으로 편취한다. 만약 치아보험에 가입하면서 치과 치료 사실을 고지하지 않도록 하거나 이후 보험금이 많이 나오도록 협력병원을 소개해 준다고 제의한다면 단호히 거절해야 한다. 이와 함께 임플란트만 시행했는데 치조골 이식술을 한 것처럼 진단서를 발급받아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하는 것도 안된다. 보험사기로 처벌받을 수 있는 사안이다. 허위의 진료기록부는 요구는 물론 작성해서도 안된다. 금감원은 "남들도 다 한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허위 진단서를 발급 받기 쉽지만 실제 진료 사실과 다르게 작성된 서류로 보험금을 받는 순간 보험 사기자로 연루된다"며 "부당하게 편취한 보험금을 돌려줘야 하는 것과 함께 형사처벌도 받을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8-31 13:49: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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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악사손보·신한라이프

DB손해보험이 '약속'을 주제로 신규 광고를 공개한다. ◆ 전속 모델 윤아와 새 모델 진영 DB손해보험은 '약속된 플레이'를 핵심으로 새 광고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작은 약속이라도 실천했을 때 느끼는 만족감과 더 좋은 내일이 만들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현했다. 전체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며 관련 챌린지를 진행할 계획이다 광고 음악은 모델 진영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오는 11일 멜론, 지니, 유튜브 뮤직 등 음원 플랫폼을 통해서 청취할 수 있다. 휴대전화 벨소리와 알람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광고의 영상과 음향, 이벤트 등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악사손보가 기존 장기 보험상품에 암 련한 보장의 폭을 확대한다. ◆ 원하는 보장만 골라 적용 악사손보는 '일반암' 진단 확정 시 보장의 실효성을 높일 일반암치료관리 특약을 신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한 특약은 최초 1회에 한하여 200만원의 일반암치료관리보험금을 지급한다. 가입자가 필요한 보장 내용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간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반암진단케어 프로그램'마련했다.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은 보장에서 제외한다. ▲간호사 방문상담 ▲2·3차 병원 입원 시 간병인 지원 ▲차량 이동 서비스 ▲암특화 식단 등을 제공한다. 200만원 한도 내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조합해 설계할 수 있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신체적·심리적·경제적 부담이 큰 질환인 암의 보장공백을 최소화하고자 고객의 암 치료 전념 및 사후 회복 환경 개선을 위해 보장항목을 강화한 특약을 새롭게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 재활용으로 제작한 북극곰 키링 선물 신한라이프는 서울시 초등학생 4500여명을 대상으로 '빛나는 환경교실'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빛나는 환경교실은 지난 상반기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환경 전문강사의 참여형 교육을 통해 자원보존에 대한 아이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폐플라스틱 문제를 인식하고 환경보전을 실천하기 위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교육에 참여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병뚜껑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환경 감수성'을 높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8-31 09:58:5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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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상반기 순익 9조원 돌파…회계 착시효과?

보험사들이 올 상반기 9조원이 넘는 역대급 실적을 내놨다. 보장성 보험 등의 판매가 늘면서 실적이 개선됐지만 그보다는 국제회계기준(IFRS) 변경에 따른 영향이 더 컸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은 9조14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2%나 급증했다. 22개 생명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3조81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0% 늘었다. 31개 손해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5조32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6% 증가했다. 금감원은 "보장성 보험 등의 판매 증가에 따른 실적개선과 더불어 회계제도 변경 효과에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회계제도에서 영향은 미친 것은 IFRS9과 IFRS17의 도입이다. IFRS9의 적용으로 평가손익이 당기손익에 귀속되는 유가증권이 늘면서 금융상품 평가이익이 증가했다. 또 IFRS17 도입으로는 비용으로 인식되는 신계약비 이연 기간이 확대되면서 당기 비용이 감소했고, 보험계약 이자비용이 기존 보험손익에서 투자손익으로 바뀌면서 보험손익이 커졌다. 상반기 수입보험료는 111조 3362억원으로 집계됐다. 보장성 보험의 판매가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생보사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52조6266억원이다. 보장성 보험(3.4%), 저축성 보험(4.3%), 퇴직연금(33.5%) 등은 증가한 반면 변액보험(-20.0%)은 금융시장 불안정 등으로 판매가 위축됐다. 손보사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58조7096억원이다. 장기손보(3.3%), 일반손보(8.9%), 자동차보험(2.5%) 등이 고르게 증가했고, 퇴직연금(100.3%)의 경우 상품 교체 등으로 증가폭이 컸다. 보험사들의 수익성도 개선됐다. 올해 상반기 중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6%와 10.95%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2%포인트(p), 1.14%p 상승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총자산은 1169조원으로 작년 말 대비 10.8% 감소했고, 자기자본은 167조원으로 87.9% 증가했다. 회계제도 변경으로 자산이 줄었지만 보험부채의 시가평가 등으로 부채의 감소폭이 더 컸다. 금감원은 "계리적 가정 적용의 합리성 제고를 위해 보험업계·회계법인 등과 함께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가이드라인의 적용과 금리, 환율 등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손익과 재무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금감원은 "보험감독회계의 주요 가정에 대해 감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보험영업과 대체투자,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등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한 상시감시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8-30 12:14:3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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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현대해상·NH농협생명

삼성생명이 공모전 수상자 20명을 대상으로 수상식을 진행했다. ◆ 웹소설 부문 'SIU 범죄수사' 대상 삼성생명은 '보험스토리 웹소설 및 에세이 공모전'의 수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수상식에는 수상자의 가족 및 지인을 포함해 전영묵 삼성생명대표, 박종문 자산운용부문장 사장,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웹소설 부문 대상은 보험사기를 다룬 'SIU:범죄사냥꾼' 작품이 공익성, 창의성, 흥미 요소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상금으로 3000만원을 수상했다. 이어 에세이 부문에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일'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웹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한 '잠룡(필명)' 수상자는 "갈수록 지능화, 고도화되는 보험사기에 맞서 진실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정의에 목마른 대중들에게 속 시원함을 선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이 어린이보험 가입자 대상으로 '부모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 자녀와 함께 보험 가입하면 할인 혜택 현대해상은 부모 할인 이벤트 시작 후 퍼펙트플러스종합보험 부모 가입 월평균 건수가 지난 1~4월 대비 120%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모가 '퍼펙트플러스종합보험'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 10%를 할인한다. 지난 7월부터 이벤트 상품을 '간편한건강보험'까지 확대했다. 간편한건강보험의 가입 연령은 15세~90세까지다. 입원,수술 이력이 있어도 626개 경증질환에 해당하면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40세 남성 기준 약 13만원, 여성은 약 11만원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어린이보험 유지 고객 감사 의미로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이 경상남도 농민들에게 안전 물품을 선물했다. ◆ 안전장갑, 장화, 마스크 등 제공 NH농협생명은 경남도청을 방문해 농작업재해사고 예방을 위한 물품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 및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김주양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지원한 물품은 지역 농축협을 통해 경남지역 농업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후원한 '안전박스'는 ▲안전장갑 ▲안전장화 ▲방진마스크 ▲안전조끼 등으로 구성했다. 윤 대표이사는 "경남지역 농업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업인의 농작업재해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안전한 농촌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농협생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8-29 11:03:1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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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유리천장 깬다…여성 리더 속속 등장

보험업계에 여성 리더 바람이 불고 있다. 관리직부터 사장까지 여성 임원의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2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달 처브그룹은 에이스손해보험의 신규 사장으로 모재경 전(前) 부사장을 선임했다. 모 신임 사장은 기업보험본부와 손해사정본부를 동시에 총괄한 경험이 있다. 지난 3월 조지은 라이나생명 사장은 처브 그룹의 한국 수석대표로 임명됐다. 이로써 처브그룹 계열 양 보험사를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이끌게 됐다. 캐롯손해보험은 상반기 배주영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영입했다. 보험업계 내에서는 '젊은 보험사'로 통하면서 매년 적자폭을 줄여나가고 있는 만큼 마케팅 역량이 중요한 시점이다. 배 CMO는 과거 한컴그룹 브랜드홍보총괄 상무, 유니베라 이노베이션 본부장(상무)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업계에선 성과 중심 인사가 활발해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과거 금융권의 수직적인 분위기에 적응하는 사람이 높은 자리에 올라가는 경향이 강했다면 이제는 능력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것. 아울러 업계 전반에 걸쳐 수직적인 문화 또한 해소되고 있어 향후 여성 임원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 금융권의 경우 수직적인 분위기가 있어 남성이 적응하기 수월했지만 이제는 능력 있는 사람이 조직에서 인정받는다"며 "성별이 아닌 개인의 능력과 평판으로 성과를 달성하는 분위기가 확산했다"고 했다. 실제로 보험업계의 여성 임원 비율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주요 생보사(삼성·교보·한화생명·신한라이프)의 여성 임원 비율은 지난 2020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지난 2020년 주요 생보사의 여성 임원 비율은 5.2%로 전체 임원 190명 중 10명 수준에 그쳤다. 다음해인 2021년 여성 임원의 비율은 7%까지 올랐으며 ▲2022년(9.3%) ▲2023년 상반기(10.7%) 순으로 상승했다. 손해보험업계 또한 여성 임원 비중을 늘려가는 추세다. 그러나 여전히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다. 주요 손보사(삼성화재·현대해상·DB·KB손해보험)의 여성 임원 비율은 ▲2021년(5.2%) ▲2021년(6.8%) ▲2022년(7.6%) ▲2023년 상반기(7.9%) 순이다. 손보업계에서 여성 임원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삼성화재다. 임원 57명 중 11명으로 20%에 달한다. 반대로 여성 임원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DB손해보험이다. 임원 64명 중 1명(1.5%)에 그쳤다. 이마저도 비상근 사외이사로 회사에 출근하는 사내 이사만 놓고 보면 여성 임원이 단 한 명도 없는 셈이다. DB손해보험은 여성직원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DB손해보험 지속가능경영통합보고서 2023'에 기재된 임직원 데이터에 따르면 대리·주임·사원의 남녀 직원의 수는 각각 136명, 1126명으로 여성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여성 인력비율이 57.7%로 과반을 차지한다"면서 "업종 특성상 남성임원 비율이 높은 것이며 매년 여성 차·부장 비율이 높아지면서 기회가 점차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8-29 06:00:1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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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신한라이프·교보생명

삼성화재가 태아부터 영유아, 청소년의 위험을 담보하는 신상품을 공개했다. ◆ 만 15세까지 가입 삼성화재는 자녀보험 신상품인 '뉴(NEW) 마이 슈퍼스타'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자녀보험에 분할지급형 담보를 포함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성조숙증, 중증아토피, 소아 청소년 성인병 등에 적용한다. 한 번에 받는 진단비와 매월 나눠서 받을 수 있는 분할지급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자녀특화 담보를 신설했다. 베일리 영유아 발달검사 지원비와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치료비 등 신담보 7종을 탑재했다. 이어 산정특례 담보에 가입하면 암, 중증외상, 중증화상, 결핵으로 인한 특례 진단을 가입 금액만큼 보장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보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이 취약계층 아동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 1억원 규모의 건강 식단 2000끼 신한라이프의 사회공헌재단인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결식 우려가 있는 서울지역의 취약계층 아동 500명에게 건강 식단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건강 식단 지원은 지난 2020년부터 진행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총 3800명의 아동에게 2만4400끼의 건강 식단 지원이 이뤄졌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캠핑, 복날 등의 컨셉으로 함박스테이크, 삼계탕 등 균형 잡힌 식단으로 구성했다. 한 달간 매주 1회 새벽배송으로 제공했다. 김순기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 사무국장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이 가을을 맞아 광화문글판을 새롭게 단장했다. ◆ 신달자 시인 '가을 들' 선봬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가을편에 신달자 시인의 시 '가을 들'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신달자 시인은 1964년 '여상' 여류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다. 1972년 박목월 시인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에 재등단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과거 한국시인협회 회장 등을 지냈다. 최근 17번째 시집을 낸 현역 시인이다. 이번 문안은 가을 들판처럼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언제나 더 나은 다음을 기약하는 가을 들판처럼 끊임없이 비우고, 채우는 충실한 삶을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던진다. 가을편에는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대상 수상작을 적용했다. 대상 수상자인 허서연(중앙대학교·21)씨의 작품은 추수가 끝난 뒤 아쉬움보다는 '새 들판을 얻었다'고 뿌듯해하는 농부의 뒷모습을 담아냈다. 허 씨는 "오랜 시간 지켜봐 온 광화문글판을 직접 디자인하고 소통할 수 있어 더 친근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8-28 11:02:4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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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악사손보·동양생명

삼성생명이 사내 임직원 소통 강화에 나선다. ◆ 주니어 멘티와 시니어 멘토의 만남 삼성생명은 MZ세대의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교류하는 '동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3명의 '주니어 멘토'와 1명의 '임원 멘티'가 한 팀을 이뤄 체험활동을 하며 소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프로젝트에는 전영묵 대표를 포함한 61명의 임원 멘티와 183명의 주니어 멘토가 참여한다. 오는 10월까지 3개월간 활동을 펼친다. 멘토들은 디지털, 뉴트로 등 활동 테마를 정한 뒤 멘티와 명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동감 프로젝트는 경영진과 MZ세대 직원이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을 돕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악사손해보험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 일반 냉장고와 냉장 쇼케이스 기부 악사손해보험은 사회복지법인 유니월드와 협업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공유냉장고 운영을 돕는다고 24일 밝혔다.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늦여름에 맞춰 입주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기획했다.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 환자의 89%가 6~9월에 집중된다. 노인, 어린이 등 건강 취약계층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유냉장고 1대와 냉장 쇼케이스 2대를 후원했다. 유통기한이 짧은 친환경 농작물 보관이 용이해졌다. 이어 지역 내 안전한 식료품 나눔 활동과 어르신들에게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경로식당 운영도 돕는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이 건강에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식자재 보관 어려움으로 각종 질병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 주민들이 보다 건강한 식생활을 안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고 말했다. 동양생명 임원들이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 경영 실현에 나섰다. ◆ 자사주 평단가 3979원 동양생명은 저우궈단 사장이 자사주 2만주를 매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저우궈단 사장의 자사주 매입은 작년 2월 사장 취임 이후 첫 번째다. 저우궈단 사장은 취임 이후 적극적인 보장성 보험 중심의 영업 전략과 자산 성장 전략 등을 바탕으로 2023년 상반기 보험영업과 투자실적 모두 개선된 성과를 냈다. 이어 피터진 최고재무책임자는 1만1000주를 매입했으며 서혜연 준법감시인은 3912주, 천수일 상무 1만1주 등 경영진들의 자사주 매입이 이어지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향후 기업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책임 경영을 실현하고 회사를 더욱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8-24 11:30:23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