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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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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교보생명·삼성생명·KDB생명

교보생명이 금리확정형 종신보험을 새롭게 공개했다. ◆ 생애주기 맞춘 생활자금 활용 교보생명은 22일 '교보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경제활동기에는 사망을 보장받고 은퇴 후에는 사망보험금을 생활자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가입 15년 경과 후 생활자금 전환옵션을 신청하면 보험가입금액의 90%까지 최대 20년간 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다. 사망보험금의 활용도를 높였다. 생애 변화에 맞춰 필요한 만큼 월분할이나 연분할로 설계해 생활자금, 자녀 교육자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약을 통해 3대 질병과 물론,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항암방사선약물치료, 혈전용해치료, 당뇨, 대상포진·통풍, 노인성질환, 각종 입원·수술 등을 보장한다. 신동진 교보생명 상품개발1팀장은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영향이 적은 금리확정형 종신보험으로, 종신보험 본연의 가치에 충실한 상품이다"라고 말했다. 삼성생명이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 'CX라이팅 가이드북' 활용해 편의성 제고 삼성생명은 ICT 어워드 코리아 2023에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통합부문대상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에는 정보통신기술 서비스 182개가 출품됐다.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6개 분야 51개 서비스가 최종 수상했다. 콘텐츠의 용이성과 명확성, 사용자 이용 편의성, 정보 구조의 적절성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는 설명이다. 모바일 메시지에 가이드를 적용해 고객반응을 유도했다. 향후 'CX라이팅 가이드북' 사내 대고객 안내 콘텐츠 담당자들에게 전파하고 교육할 계획이다. 개선사례집과 용어사전 등을 추가로 배포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서준덕 고객중심경영팀장은 "이번 가이드북을 통해 고객의 눈높이에서 간결하고 이해하기 쉬운 안내메시지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KDB생명이 가입자를 위해 '숨은 보험금'을 찾아준다. ◆ 전담 조직 세팅 및 서비스 강화 KDB생명은 '고객 숨은 보험금 찾아주기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청구, 지급받지 못한 '숨은 보험금'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중도·만기·휴면 보험금 및 기타 사망 보험금 등이다. 중도 보험금과 만기 보험금 청구 및 지급 대상 고객에게 알림톡과 우편, 콜센터를 통한 안내를 시행할 계획이다. 계약의 해지 또는 만기일로부터 3년이 지나 소멸 시효가 완성된 이후에도 관련 안내를 분기별 1회씩 실시한다. 휴면 보험금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계약 시, 지정 계좌를 등록해 자동 송금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 체계를 개편한다. KDB생명 관계자는 "모든 고객이 이번 서비스 강화를 통해 잊고 있었던 소중한 금융 재산을 찾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8-22 10:04:2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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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생명·삼성생명·신한라이프

한화생명이 보험업계 최초로 상생금융 상품을 공개했다. ◆ 1호 상생금융 상품…저축·보험 모두 챙겨 한화생명은 '2030 목돈마련 디딤돌저축보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보험업계 최초로 내놓은 상생금융 상품이다. 2030세대 청년들을 위한 목돈 마련을 위해 설계했다. 가입 대상은 만 19~39세 청년으로 총 급여액 7000만원 이하, 종합소득금액 6000만원 이하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5년간 연 5% 확정금리를 제공한다. 월 보험료는 10만~50만원까지 책정할 수 있다. 추가 납입을 통해 매월 최대 75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다. 이어 결혼을 앞둔 청년이나 자녀 계획이 있는 신혼부부들에게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보험료 할인 혜택도 있다. 장애인, 저소득 한부모가정, 차상위 다문화가정인 경우 '상생할인'을 적용한다. 월 보험료의 1%를 할인한다. 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2030세대들이 폭넓게 좋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가입대상을 확대하고, 보험료 납입에 유연성을 더하는 등 청년들의 목돈 마련에 최적화한 상품이다"라고 말했다. 삼성생명이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을 응원한다. ◆ 구슬아이스크림, 굿즈 등 선물 삼성생명은 서초구 반포동 예빛섬에서 '좋은 소식 아이스크림 트럭'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강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구슬아이스크림 1000개를 준비하고 굿즈 등을 경품으로 제공했다.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서울,인천 등에서 진행한다. 행사 참여자는 현장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좋은 소식 전달 미션'을 수행하고 출력된 영수증을 트럭에 제출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포토존, 컵꾸미기, 퀴즈 등에 참여하면 굿즈를 제공한다. 공개 행사를 통해 보험과 직결되는 보수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더운 여름날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좋은 소식이 되듯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삼성생명의 상표 이미지를 더욱 친근하게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 임직원들이 정기 봉사활동을 단행한다. ◆ 소외계층과 동행…"관심으로 사회문제 해결" 신한라이프는 이달부터 임직원 봉사의 날 '바빠도데이(DAY)' 캠페인을 매월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바빠도데이는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자는 의미에서 시작한 캠페인이다. 매월 2~3주차 금요일마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경기도 고양시 중증장애인 생활시설 홀트일산복지타운에서 첫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 봉사단 30여명이 쇼핑백 제작 등 장애인 근로자의 직업재활 활동에 동참했다. 제작한 물품 판매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근로자의 급여지원금으로 후원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사회문제 해결의 출발점은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8-21 10:16:5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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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베트남법인, 진출 15년만에 누적 손익 흑자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이 해외진출 15년 만에 누적 손익 흑자를 달성했다. 한화생명은 누적 결손 전액 해소를 기념해 베트남 호찌민에 위치한 젬(Gem) 컨벤션센터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와 함께 현지 금융당국 관계자, 베트남 법인 우수 임직원과 설계사 등 총 43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9년 4월, 베트남법인 영업을 시작했다. 영업개시 첫 해 수입보험료는 410억동(VND)이었다. 지난 2022년에는 4조3919억동으로 100배 이상 증가했다. 베트남 생명보험 시장 안착 비결로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손꼽았다. 지난해 말 기준, 법인장과 보조인력 등을 제외한 영업, 교육, 재무관리자 등 전 직원 551명을 현지 인력으로 채용했다. 오는 2030년 베트남 생명보험 시장에서 5위권 내로 진입하겠다는 구상이다. 연간 세전이익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설명이다. 여승주 대표이사는 "순수 국내 자본 100%로 해외에 진출해 누적 결손을 완전히 해소한 보험권 첫 사례"라며 "국내 최초의 생명보험사인 한화생명이 가진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K-금융이 이룬 쾌거이자 놀라운 성과"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8-20 11:20:4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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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DB손보·KB손보

삼성생명이 노후 준비를 위한 연금 보험 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 규제 완화 후 첫 연금상품 삼성생명은 '(무)삼성 연금보험 플러스'를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기본형'과 '연금강화형'으로 나뉜다. 연금강화형의 경우 중도환급률을 낮추고 장기간 유지 보너스를 제공한다. 연금계약 계약자적립액에 일정 보너스율을 곱한 금액을 가산하는 방식이다. ▲종신연금플러스형 ▲확정기간연금플러스형 ▲상속연금형 ▲조기집중연금형 ▲상속연금형(사망보장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납입형태 또한 거치형(일시납)과 적립형(월납)으로 마련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연금보험 본연의 목적인 노후보장을 위해 장기간 연금보험을 유지해 보다 많은 연금 수령액을 받고자 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요양실손보험 경쟁력을 입증했다. ◆ 노인학대범죄피해위로금 등 전용보장 탑재 DB손해보험은 지난 3일 출시한 '요양실손보장보험'이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요양급여 실손보장'은 관련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 걱정을 덜어준다. 요양원의 경우 월 70만원, 재가요양의 경우 월 30만원 한도로 보장한다. '요양비급여 실손보장'은 요양원 이용 시 상급침실이용 또는 식재료비 등의 비급여를 월 60만원 한도로 제공한다. '방문요양급여 이용지원 보장'은 추가사용에 필요한 비용을 담보한다. 아울러 요양원 및 요양보호사 이용시 걱정되는 노인학대 피해에 대해서는 '노인학대범죄피해위로금'을 통해 대비할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국가적 위기로 고조되는 고령 돌봄의 문제를 철저하게 고객 보장 측면에서 분석하여 1년 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이 보험료 감가 속도를 높인 신상품을 출시했다. ◆ 형사합의금, 변호사선임비용, 벌금 등 담보 KB손해보험은 보험료를 추가 할인해 주는 콘셉트의 'KB다이렉트 플러스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매월 보험료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티맵 안전운전 점수 70점 이상이면 초기 보험료의 11.5%를 추가 할인한다. 두 가지 할인을 동시 적용하면 보험료를 최대 16.5%까지 인하한다. 변호사선임비용을 탑재했다. 타인의 사망이나 중대법규위반 교통사고 발생 시 검찰 기소 이전 경찰조사 단계에서도 보장받을 수 있다. 특약 가입 시 '가족 일상생활 중 배상책임', '골절 진단비' 등의 일반 상해사고도 보상한다. 박영식 KB손해보험 다이렉트본부장은 "KB다이렉트 플러스 운전자보험은 최근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보험료로 각종 사고와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8-17 11:29:3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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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신한라이프·KB라이프생명

삼성생명이 퇴직연금 운용 행사를 마련했다. ◆ 디폴트옵션 지정하면 추첨 통해 상품권 및 교환권 삼성생명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상품 지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달 27일까지 진행한다.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 내 퇴직연금 상품 지정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마케팅에 동의하고 화면 하단의 '참여' 버튼을 통해 디폴트옵션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신세계이마트 상품권 3만원권 ▲올리브영 상품권 2만원권 ▲베스킨라빈스 파인트 교환권 ▲스타벅스 쿨 라임 피지오 교환권을 제공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퇴직연금 상품의 수익률을 높이는 동시에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입자의 투자성향과 운용 목적에 맞는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 임직원들이 아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 취약계층 아동의 안전한 여름나기 신한라이프는 '아동용 안전키트' 만들기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동용 안전키트에는는 위험을 알릴 수 있는 호루라기와 아동용 호신용품, 미아 방지용품 등으로 구성했다. 3주간 임직원 약 130명이 안전키트 제작에 참여했다. 완성한 안전용품은 총 400개로 이달 서울시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안전용품 만들기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를 책임질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KB라이프생명이 청소년들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한다. ◆ 청소년의 사회공헌 아이디어 발굴 KB라이프생명은 '스포트라이프' 디지털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캠페인 영상은 배우 윤여정이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영상에 등장하는 청소년들은 지난해 KB라이프생명의 '제 24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수상자들이다. 이번 캠페인 영상에는 청소년 4명이 등장한다. 아빠의 시력 문제로 시각장애인의 패션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의류 점자 카탈로그를 만든 정인아양을 시작으로 외국인을 위한 의료 통역 봉사활동을 한 김니키타군 등이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캠페인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봉사활동 사례를 알린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8-16 10:31:2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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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안도'…비·태풍 피해액 전년比 감소

손해보험사가 연내에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올해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지난해 대비 감소하면서 손해율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15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6~7월 한 달간 장마·집중호우로 발생한 차량 피해 추정손해액은 145억4000만원으로 나타났다. 관련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2년 이후 전국 단위 기준 가장 적은 금액이다. 태풍 '카눈'으로 인한 추정손해액은 손해보험사 12곳을 모두 합쳐 25억원에 그쳤다. 각 지역별로 살펴보면 올해 집중호우로 차량피해가 가장 컸던 곳은 충청남도다. 추정손해액은 26억7900만원이다. 이어 ▲충청북도(21억1500만원) ▲경기도(17억3800만원) ▲경상북도(14억4500만원) ▲전라북도(13억2100만원) 순이다. 반면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은 ▲제주도(2400만원) ▲대구광역시(3400만원) ▲강원도(84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와 부산시의 추정피해액은 각각 4억5300만원과 6억2300만원을 기록했다. 집중호우와 태풍 카눈의 추정피해액을 모두 합산하면 170억4000만원이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해 발생한 추정손해액 772억원의 22.07%에 불과하다. 여기에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액(1375억원)을 모두 더하면 올해 자연재해로 발생한 차량 손해는 지난해 대비 7.9% 수준이다. 손보업계에서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분위기다. 태풍 카눈이 일본 오키나와현에 입힌 피해를 감안하면 올해도 자동차 손해율 악화에 주범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손보협회를 필두로 침수차 예방 캠페인과 각 사별 비상대응반을 운영한 것도 피해 예방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일부에선 연내에 손보사들이 자동차 보험료를 내릴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금융당국이 금융권을 향해 상생금융 기조를 강조하는 데다 침수 피해 또한 전년 대비 양호한 만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손보업계는 이달 태풍 카눈으로 발생한 피해를 추가로 접수 받지만 손해율을 악화시킬 수준의 피해는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휴가철 차량 정비에도 힘쓰고 있다. 전통적으로 차량 이동량이 증가하는 7~8월 자동차 손해율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각 사별로 브레이크, 타이어, 배터리 등 안전 관련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해 사고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문제는 인하폭이다. 손해보험사 상위 5곳의 차보험 점유율이 85%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해당 보험사들의 인하 수준이 분수령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해 말 주요 손보사 중 자동차 보험료를 가장 많이 내린 곳은 메리츠화재다. 지난 2월을 시작으로 2.5%를 하향 조정했다. 이어 삼성화재는 2.1%,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2.0%를 인하했다. 한 손보업계 관계자는 "올해 손해율이 업계 예상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각 사별로 차이가 나겠지만 차량 사고로 인한 손해율도 관리가 잘 되고 있어 올해 말 보험료를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8-15 10:59:2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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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농협손보·DB생명·캐롯손보

NH농협손해보험이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를 개시했다. ◆ '스크린골프장 홀인원보험' 등 보험 간편 선물 NH농협손해보험은 '스크린골프장 홀인원보험'을 대상으로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자가 보험료를 선결제 후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다. 선물한 보험은 카카오톡을 통해 발송한다. 수신인은 동의 및 인증 절차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대상 상품은 '스크린골프장 홀인원보험'이다. 보험료는 ▲실속형 1600원 ▲일반형 2410원으로 게임 전 가입할 수 있다. 향후 보험 선물하기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NH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는 다양한 고객들이 보험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DB생명이 보험료 산정 및 지급 부문을 강화한다. ◆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과 업무 제휴 DB생명은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인 '헬스피디아'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별 비급여 병원비 정보의 정확도를 높인다. 상생을 위해 서비스와 상품 노출 등 공동 마케팅을 단행할 계획이다. 헬스피디아는 지난 2021년부터 이용자 위치 기반으로 전국 병원의 약 400개 비급여 병원비를 조회·비교할 수 있는 '아프지마' 앱을 운영하고 있다. 병원별 가격 정보를 수집해 최신화하고 있다. DB생명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과의 콜라보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캐롯손해보험이 신규 특약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 보험료 할인 특약 상품 선보여 캐롯손해보험은 티맵(TMAP)과 협업을 통해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특약 상품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티맵 안전운전할인 특별약관'은 티맵에서 제공하는 '운전점수'를 활용한다. 최근 6개월간 티맵 내에서 500㎞ 이상 주행한 운전자 가운데 운전점수가 70점 이상이면 퍼마일자동차보험의 보험료를 9% 할인한다. 이번 특약은 지난 11일 이후 자동차보험 효력이 시작하는 계약부터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기명피보험자 1인 한정운전 또는 부부운전자 한정 운전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홍성열 캐롯손해보험 모빌리티전략팀장은 "안전운전에 따른 혜택을 늘리고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방향으로 퍼마일자동차보험의 혁신을 이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8-15 09:33:11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