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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도, 강동원도 못 막았다"...'토이 스토리5' 흥행 독주

디즈니·픽사의 대표 애니메이션 시리즈 '토이 스토리 5'가 개봉 이후 나흘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흥행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연상호 감독의 '군체'와 강동원 주연의 '와일드 씽' 등 한국 영화 기대작들도 거센 흥행 열기를 막지 못하는 모습이다. 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이 스토리 5'는 전날 33만574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8만5524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작품은 주인공 보니의 새로운 친구인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가 등장하면서 관심을 잃어가는 장난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스마트 기기와 디지털 문화 속에서 설 자리를 잃어가는 장난감들의 현실을 다루며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 관객들의 공감까지 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봉 이후 장기간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던 연상호 감독의 '군체'는 8만7590명을 모으며 2위로 밀려났다. 누적 관객 수는 546만4405명에 달했지만, '토이 스토리 5' 개봉 이후 흥행세가 다소 꺾이는 모습이다. 강동원 주연의 코미디 영화 '와일드 씽' 역시 6만2549명을 동원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105만4768명을 기록하며 100만 관객 돌파에는 성공했지만, 기대했던 흥행 폭발력에는 다소 못 미친다는 평가도 나온다. 영화계에서는 '토이 스토리 5'가 가족 관객층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데다 시리즈에 대한 향수까지 더해지면서 당분간 흥행 선두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최근 한국 영화들이 잇따라 흥행에 성공하며 모처럼 극장가가 활기를 되찾았지만, 여름 극장가 첫 승자는 글로벌 콘텐츠 강자인 디즈니·픽사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026-06-21 10:30:1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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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에 창작 더해 외연 넓힌 민화...1만 7천 명 몰리며 'K미술' 플랫폼 우뚝

한국 전통 민화의 독창적인 미감과 현대적 예술성을 한눈에 보여준 '제8회 대한민국민화아트페어'가 국내외 관람객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막을 내렸다. 특히 외국인 관람객 증가, 작품 판매 확대, 창작 민화의 성장이라는 뚜렷한 이정표를 남겼다. 민화가 전통의 틀을 깨고 세계 미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핵심 K문화예술 콘텐츠로 도약하고 있는 모습이다. 19일 국내 문화·예술 업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11~14일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렸고 사흘간 총 1만7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으며 성황을 이뤘다. 올해 아트페어는 전통 민화의 계승을 넘어 창작 민화 중심으로 외연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 민화의 조형성에 작가 고유의 현대적 해석이 반영된 작품들이 대거 출품됐다. 민화가 동시대 예술이자 컬렉션 가치가 충분한 미술품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실제 미술 시장으로서의 성과도 돋보였다. 올해는 외국인 관람객의 방문이 눈에 띄게 늘었으며, 실제 작품 거래도 활발히 이뤄졌다. 민화가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컬렉터들에게 투자 가치가 있는 예술 작품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일상 속 문화 콘텐츠로서의 가능성도 넓혔다. 지난해에는 스카프나 키링 등 단순 기념품이 주를 이뤘으나, 올해는 수첩, 드립커피, 디퓨저, 텀블러 등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프리미엄 생활 상품이 다양하게 소개됐다. 사회공헌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도 주목을 받았다. 올해 행사는 밀알복지재단과 협업해 전시와 판매를 넘어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이 지녀야 할 공익적 가치와 사회적 책임(CSR)의 모델을 함께 제시했다. 글로벌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한 발 다가섰다. 일본의 안료 및 미술재료 전문 업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민화 작가뿐 아니라 한국화, 서양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에게 전문 재료 정보를 제공했다. 국내 예술 시장과 해외 재료 산업의 연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기순 회장은 "올해 아트페어를 통해 국내외적인 관심은 물론, 작품 판매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굿즈 중심을 넘어 우수한 작품이 활발히 거래되는 전문 미술 시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6-19 15:38:1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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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소개] 장구한 파멸

◆저자: 윤의섭. 출판일: 2026년 6월 12일. 출판사: 민음사 ◆개요 알고리즘의 "기계적 신성"이 지배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인류의 파멸을 탐구하는 윤의섭 시인의 여덟 번째 시집이다. 이 시들은 데이터가 인간 경험을 파편화하고 역사성을 박탈하는 세계를 그려낸다. 그러나 이 시집은 알고리즘으로 예측할 수 없는 요소인 "몽상"을 통해 인간성을 회복할 수 있다고 제안하며, 불완전한 불행을 향한 조용한 투쟁을 행복으로 가는 길로 제시한다. 윤의섭 시인은 1994년부터 삶의 본질로서 죽음을 탐구하며 독특한 언어를 통해 불안과 소멸의 미학을 창조해왔다. 이 시집은 알고리즘이 데이터를 파편화하고 역사성을 박탈하여 영원한 "끝"의 상태로 이끄는 현대 사회의 조건으로서 인간 본성의 파멸을 묘사한다. 만연한 "파멸"에도 불구하고, 이 시집은 인간적인 회복을 위한 수단으로서 알고리즘 예측을 넘어서는 인간의 "몽상"을 담아 희망을 제시한다. 몽상은 버려진 타이어가 별자리가 되는 이미지와 "행복해지려면 불행해야 한다"는 믿음을 향해 탈출 경로를 택하는 인간을 통해 표현된다. 이 시집은 기계적 신성이 지배하는 시대에 인간의 실존적 투쟁에 대한 회고록 역할을 하며 "인간다움"을 보존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구원 없는 세계를 응시하는 힘 기계적 신성의 시대에 파편화된 장면들이 끊임없이 재생산되며, 개인은 이해할 수 없는 표정의 단순한 존재로 남는다. 궁극적인 저항인 죽음은 알고리즘 내에서 그 전복적인 힘을 잃고 인간 주체성의 폐쇄로 이어진다. 신화는 단순한 파편으로 축소되고, 만료된 신들은 버려져 주체성의 부족을 반영한다. 윤의섭 시인의 현 시대에 대한 비판적 시각은 냉소주의나 패배주의를 피한다. ◆헤아릴 수 없게 되기 "파멸된 지구"로 돌아가는 행위는 알고리즘의 사각지대를 찾는 것을 의미한다. 시들은 알고리즘의 포착 범위를 벗어나는 "어머니의 목소리"와 "구름이 충돌하는 소리"와 같은 메아리를 강조한다. 윤의섭 시인의 시는 기계적 신성이 인지할 수 없는 잔여 요소를 생성함으로써 "인간의 주파수"를 보존한다. 이 시집은 시의 형식 안에서 인간의 수명을 연장하는 조용한 저항의 기록이다. ◆추천사 윤의섭 시인의 시는 기계적 신성의 시대에 인간이 겪는 비참함의 기록으로, 개인은 알고리즘 선택을 위해 스스로를 전시하고 끊임없는 감시 하에 "기계적 숭고함"을 경험한다. 시인은 이 경직된 시스템에서 균열을 발견하고, 몽상과 같은 비합리적인 잡음, 버려진 것들로 형성된 별자리, 만료된 빵을 나누는 비효율적인 연대, 그리고 불행을 선택하는 궁극적인 자유를 강조한다. 이 장구한 파멸의 기록은 기술이 신성한 힘을 얻은 시대에 "인간의 표현"이 무엇을 잃었는지 고통스럽게 질문한다. 이는 시적인 증언이자 기계적 신성의 시대에 인류의 마지막 기록으로 제시된다. 윤의섭은 1994년 "문학과 사회"로 등단했다. 그의 시집으로는 "삐삐 롱스타킹의 죽음", "천국의 난민들", "붉은 달이 미친 듯이 돈다", "마물", "묵시록", "이 예측 불가능한 비는 어디서 오는가", "다가가도 당신은 켜지지 않는다" 등이 있다.

2026-06-19 10:58:00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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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스토리 5' 던진 뼈아픈 질문...'자가복제·스크린 독점' 비판

애니메이션 영화 '토이 스토리 5'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극장가 안팎에서는 할리우드 장수 지식재산(IP)의 자가복제와 스크린 독과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는 영유아용에 갇힌 한국 애니메이션의 영세성과 중형 영화가 실종된 한국 영화계의 체질적 위기를 여실히 드러냈다는 지적도 나온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17일) 개봉한 '토이 스토리 5'는 9만417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흥행세와 별개로 영화의 질적 측면에 대한 평론가들의 시선은 냉랭하다. 지난 1995년 첫선을 보인 이후 31년째 이어져 온 '토이 스토리' 시리즈는 전 세계 누적 매출액 약 30억4000만 달러(약 4조7000억원)를 기록한 거대 IP다. 하지만 이번 5편은 스마트 기기 '릴리패드'의 등장으로 기존 인형 '제시'가 소외된다는 설정을 취해 전작들의 흥행 공식을 그대로 재탕한 '알맹이 없는 클리셰 답습'이라는 혹평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대형 외화의 독주로 인한 국내 극장가의 양극화와 스크린 쏠림 현상이다. '토이 스토리 5'가 상영관을 선점하면서 한국 영화 '군체'(누적 530만명), '와일드 씽'(누적 94만명), '백룸'(누적 101만명) 등 간신히 버티던 기존 상영작들의 상영 기회를 제약받는 직격탄을 맞게 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한국 애니메이션과 영화 산업의 고질적 한계를 정조준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실제로 국내 애니메이션 시장은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뽀로로'나 '티니핑' 등 영유아 타깃 콘텐츠에만 투자가 쏠려 성인층까지 아우르는 전연령판 세계관 기획이 전무한 실정이다. 최근 제작비 상승으로 허리 역할을 하던 30억~50억 원 규모의 국내 중형 영화들이 실종되고 대기업 계열사의 투자·배급·상영 수직계열화로 인한 특정 대작 몰아주기 현상이 심화하면서 한국 영화의 다양성과 자생력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진단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극장가의 안전제일주의 기획과 해외 거대 IP의 공습이 맞물리면서 국내 영화 생태계의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국산 오리지널 시나리오 발굴을 위한 투자 환경 조성과 스크린 독과점을 막을 제도적 장치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2026-06-18 17:15:2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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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올빼미의 낮(저자: 레오나르도 샤샤. 민음사)

'올빼미의 낮'은 이탈리아 문학에서 마피아를 직접적으로 고발한 최초의 정치 소설이다. 범죄 소설 형식을 사용하여 사회 내 권력과 부패를 비판하는 이 소설은 벨로디 대위가 시칠리아의 작은 마을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을 수사하면서 단순한 범죄 조직이 아닌 권력, 침묵, 정치적 결탁의 네트워크를 파헤치는 과정을 따라간다. 샤샤의 작품은 개인의 무능함이 아닌 사회적 공모와 타협에 뿌리내린 정의 실패의 이유를 탐구한다. . 이탈리아 문학에서 마피아의 실체를 최초로 정면 고발한 정치 소설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레오나르도 샤샤의 대표작 '올빼미의 낮'(1961년 출간)은 당시 이탈리아 정부가 존재를 부인했던 마피아 문제를 진지하게 다룬 최초의 소설로, 출간 당시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샤샤는 범죄 및 미스터리 소설의 개념을 포함하는 '로마니에로' 형식을 사용하여 살인 사건의 세부 사항뿐만 아니라 진실이 은폐되고 정의가 실패하는 사회 구조를 면밀히 추적했다. 레오나르도 샤샤(1921-1989)는 시칠리아 라칼무토 출신의 이탈리아 작가이자 정치인으로, 20세기 이탈리아 문학의 가장 위대한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특히 샤샤는 시칠리아를 권력, 불평등, 침묵, 부패를 체현하는 세계의 축소판으로 봤다. '올빼미의 낮' 이후에도 그는 '각자에게 그의 것'(To Each His Own)과 '토도 모도'(Todo modo) 같은 작품에서 로마니에로 형식을 변주하며 마피아와 권력 간의 공모, 그리고 국가 정치에 만연한 부패를 계속해서 폭로했다. 샤샤는 또한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문학에서 탐구했던 정의와 진실의 문제를 정치 무대에서도 적극적으로 추구했다. 그는 이성과 진실을 대변한 작가이자, 부패가 통치의 불변의 조건이 아님을 상기시킨 도덕적 지식인으로 기억된다. 번역가 이현경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 및 비교문학 학사, 비교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문학 번역상을 수상했다.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조교수로 재직했으며 '성씨대사전', '이것이 인간인가', '보이지 않는 도시들' 등 다수의 작품을 번역했다.

2026-06-18 16:51:29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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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특혜 논란' 아이브 장원영, 반성대신 고소 압박...스타쉽의 위험한 여론 입틀막?

공공장소에서의 부적절한 태도로 도마 위에 오른 걸그룹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과 소속사가 합당한 해명 대신 법적 대응을 전면에 내세우며 비판 여론을 억누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공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자성 없이 사법적 조치만을 강조하는 소속사의 일방적인 행보에 대중의 반발이 거세지는 모양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장원영을 향한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국내외 주요 플랫폼을 불문하고 가입자 신원 파악을 위한 영장 청구 및 국제 공조 수사를 진행 중이며 사후 조치와 관계없이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강경 대응이 사태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30일 김포국제공항 출국 과정에서 장원영이 보여준 태도에서 비롯됐다. 항공 보안과 직결된 신원 확인 절차에서 장원영이 마스크와 모자를 제대로 벗지 않은 채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공인으로서 부적절했다는 구설에 휘말린 것이다. 일반 승객에게 엄격하게 적용되는 검색 절차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느슨하게 적용됐다는 의혹은 '연예인 특혜' 논란으로 번졌다. 급기야 한국공항공사에 신원확인 기준의 형평성을 명확히 밝히라는 취지의 공익 민원까지 접수되며 사태는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섰다. 대중의 공분이 커진 배경에는 최근 연예계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제기된 공공장소 내 과잉 경호 및 특권 의식에 대한 누적된 피로감이 자리 잡고 있다. 그럼에도 소속사는 대중의 정당한 문제 제기와 공익적 비판마저 '위법 행위'로 치부하며 여론을 통제하려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막대한 대중적 영향력을 누리는 연예인일수록 그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와 공적 책임 역시 무거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태에 대한 엄중한 성찰이나 명확한 소명 없이 '국제 공조'나 '상시 모니터링' 같은 사법적 수사 표현을 앞세워 여론을 위축시키려는 소속사의 미숙한 대처가 오히려 대중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2026-06-18 16:36:2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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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강경 대응' 외쳤지만...실형 나와도 계속되는 딥페이크 피해, 아티스트 보호 충분했나?

걸그룹 에스파(aespa)의 멤버 카리나와 윈터를 대상으로 딥페이크 음란물을 제작·판매한 가해자가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연예기획사의 아티스트 보호 체계에 대한 의문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18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대구고등법원은 해당 딥페이크 영상물을 제작해 영리 목적으로 판매한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법원은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취업 제한 명령도 함께 내렸다. SM은 판결 직후 "악성 게시물과 딥페이크 범죄에 대해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지만 일각에서는 사건이 이미 상당 기간 유포된 이후에야 법적 처벌이 이뤄졌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카리나와 윈터를 비롯한 소속 아티스트들은 악성 댓글, 허위사실 유포, 합성 이미지, 딥페이크 범죄 등에 반복적으로 노출돼 왔다. 이에 대해 팬들 사이에서는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 체계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불만도 적지 않다. 실제로 딥페이크 범죄는 영상이 한 번 유포되면 완전 삭제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피해 회복이 어렵다. 이 때문에 단순 고소와 처벌을 넘어 플랫폼 모니터링 확대, 해외 사이트 대응, 전문 법무 인력 확보 등 보다 적극적인 보호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온라인에서는 "실형이 나왔다는 것은 범죄가 그만큼 심각했다는 의미", "왜 피해가 발생한 뒤에야 대응이 시작되느냐", "대형 기획사라면 더 적극적으로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물론 딥페이크 범죄의 직접적인 책임은 가해자에게 있다. 다만, 글로벌 K팝 시장이 확대되면서 연예인을 겨냥한 디지털 성범죄 역시 급증하고 있는 만큼 소속사의 역할도 단순한 법적 대응을 넘어 예방 중심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실형 선고는 가해자 처벌이라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지만 대형 엔터테인먼트사가 소속 아티스트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있는지에 대한 과제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순히 "강경 대응"을 반복하는 것을 넘어 실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실질적 보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26-06-18 16:24:3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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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녹취·이혼 논란 딛고 재혼"...서인영, 핑크 머리 공개 파격 근황

서인영이 파격적인 핑크색 헤어스타일로 근황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서인영은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별다른 설명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인영은 긴 핑크색 머리를 늘어뜨린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해당 헤어스타일이 가발인지 실제 염색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화장기 없는 자연스러운 모습과 무표정한 표정으로 시선을 끌었다. 팬들은 "분위기가 달라졌다", "파격 변신이 인상적이다", "여전히 독보적인 매력이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인영은 그동안 음악 활동보다 각종 논란으로 더 자주 대중의 입에 오르내렸다. 지난 2023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이듬해 이혼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다. 결혼 생활이 1년도 채 되지 않아 마무리되면서 당시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기도 했다. 그보다 앞선 2017년에는 해외 촬영 중 스태프를 향해 욕설을 하는 내용의 이른바 '욕설 녹취'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공개된 음성 파일이 큰 파장을 일으키면서 출연 예정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등 활동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후 방송 활동을 재개했지만 대중의 시선은 엇갈렸다. 일부에서는 "시간이 많이 지났다"며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지만, 한편에서는 과거 논란을 여전히 기억한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최근에는 6세 연상의 사업가 최지훈 대표와 재혼 소식을 알리며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두 사람은 올해 하반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에서는 이번 근황 공개를 두고도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이제는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재혼 앞두고 분위기가 좋아 보인다"는 응원과 함께 "욕설 논란이 아직도 기억난다", "늘 화제는 되지만 논란도 함께 따라온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욕설 녹취 파문과 이혼을 거쳐 재혼을 앞둔 서인영이 이번에는 파격적인 핑크 머리로 존재감을 드러낸 가운데 새로운 출발이 대중의 시선을 어떻게 바꿀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6-06-18 16:09:4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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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자마자 또 성형?"...최준희, '여기 더 찢고 싶다' 공개 선언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추가 성형 계획을 공개하면서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최준희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진행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에서 향후 성형 계획을 묻는 질문에 "한 번 살다 가는 인생. 최고의 버전으로"라고 답했다. 한 팔로워가 "지금도 너무 예쁜데 건드리지 말라"고 하자 자신의 얼굴 사진에 화살표를 표시하며 추가로 손보고 싶은 부위를 공개했다. 특히, 눈 앞트임 수술에 대한 생각을 드러내며 보정 사진과 함께 "전 이만큼 째고 싶어요"라고 적었다. 최준희는 그동안 체중 감량과 성형 사실을 비교적 솔직하게 공개해 왔다. 이번에도 추가 성형 계획을 숨기지 않으면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일부 네티즌들은 "지금도 충분히 예쁜데 왜 더 하려고 하느냐", "과도한 성형 욕심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본인이 만족하면 되는 문제", "솔직해서 좋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최준희는 최근 11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결혼 이후에도 크고 작은 논란이 이어졌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신혼여행 중 공개한 스타벅스 인증 사진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며 비판했고, 반대로 과도한 해석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과거에는 가족사와 SNS 활동을 둘러싼 논란으로 여러 차례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또한 체중 감량 과정과 외모 변화가 공개될 때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찬반 의견이 엇갈렸다. 온라인 여론은 다소 냉담한 분위기다. 일부 네티즌들은 "네이버만 켜면 최준희 기사만 보인다", "관심받는 것도 정도가 있어야 한다", "이제는 피로감이 느껴진다", "또 화제 만들기에 나선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잇따른 노출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신혼여행 당시 불거진 논란도 재차 언급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스타벅스 논란이 있었는데 또 다른 이슈를 만드는 것 같다", "왜 계속 스스로 논란거리를 만드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최준희는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SNS를 중심으로 인플루언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추가 성형 계획 공개로 다시 한번 주목받은 최준희를 향해 응원과 비판이 엇갈리는 가운데 잇따른 공개 행보가 대중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6-06-18 16:03:3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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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 도박' 슈, 45세 근황 공개…팬들 '이 얼굴이 맞아?'

그룹 S.E.S 출신 슈가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하며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과거 수십억 원대 도박 논란과 인터넷 방송 활동 등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던 만큼 최근 모습에도 대중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슈는 지난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랜만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슈는 금발 머리를 깔끔하게 넘긴 스타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꽃무늬가 들어간 민소매 의상을 착용해 여름 분위기를 연출했다. 손가락으로 코와 입 주변을 가리는 장난기 넘치는 포즈도 선보였다. 특히, 올해 45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동안 외모를 유지한 모습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온라인에서는 "S.E.S 시절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다", "45세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시간이 멈춘 것 같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슈는 지난 4월 피부 레이저 시술 사실을 직접 공개하며 피부 관리 과정을 팬들과 공유하기도 했다. 다만, 슈를 향한 관심은 외모 변화에만 머물지 않고 있다. 그는 지난 2018년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으며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수년간 자숙의 시간을 가진 뒤 방송과 SNS 활동을 재개했다. 최근에는 인터넷 개인방송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도 보여왔다. 사생활 역시 꾸준히 화제를 모았다. 슈는 지난 2010년 농구선수 출신 임효성과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방송을 통해 현재 별거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한때,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 멤버로 정상의 자리에 올랐던 슈는 도박 논란과 가정사 공개 등 굴곡진 시간을 거친 뒤 다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근황 공개를 계기로 향후 어떤 활동을 이어갈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26-06-18 15:41:55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