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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가 뇌종양 투병 끝에 별세

세대 연극배우 윤석화가 뇌종양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69세. 19일 한국연극배우협회에 따르면, 뇌종양으로 투병해 온 윤석화는 전날 오후 9시께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난 윤석화는 1975년 연극 '꿀맛'으로 데뷔해 '신의 아그네스', '햄릿', '딸에게 보내는 편지' 등 으로 연극계 대표 스타로 등극했다. 연극 무대뿐만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약했다. 또 드라마 '불새'·'샴푸의 여정', 영화 '레테의 연가'·'봄 눈'에 출연했다. 연기활동 외에도 제작자로도 활동했다. 1994년 자신의 이름 석화(石花)를 딴 돌꽃컴퍼니를 설립해 대표 이사를 맡았다. 고인은 만화 영화 '홍길동 95'를 제작했고, 1999년 공연예술계 월간지 '객석'을 인수해 2013년까지 발행인으로 활동했다. 또 2002년 부터 2019년까지 설치극장 정미소를 운영했다. 입양문화 개선에도 앞장섰다. 아들과 딸, 두 아이를 입양해 국내 입양 문화를 개선했고, 이에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수상 이력도 화려하다. 고인은 백상예술대상 여자연기상을 네 차례 받았고, 여성동아대상, 서울연극제, 이해랑 연극상, 연출가협회 배우상 등을 받았다. 문화관광부장관표창(2004) 대통령표창(2005)를 받았고, 2009년 연극·무용부문에서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수상했다. 윤석화는 2022년 8월 영국에서 연극 '햄릿'을 마치고 쓰러졌다. 뇌에서 종양이 발견됐고 같은 해 10월 수술을 받았다. 그의 마지막 무대는 이듬해 2023년 우정 출연했던 연극 '토카다'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5-12-19 16:24:4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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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능스쿨, '색동: 함께 빚는 색' 전시..."전통과 현대, 조화와 상생의 가치"

AI아트 교육 전문기업 따능스쿨이 오는 29일까지 서울 인사동 신상갤러리에서 '2025 하반기 따능스쿨 전시회-색동(色同): 함께 빚는 색'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따능스쿨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색동(色同)'을 주제로, 서로 다른 색이 만나 조화를 이루는 한국 고유의 미학을 소개한다. 따능스쿨 수강생 출신 AI아티스트들 각자의 시선과 감성을 통해 다양한 색, 생각, 기술이 어우러져 새로운 예술을 빚어낸다. 참여 작가는 총 48명에 달하며, 전시 디렉터는 이지 작가가 담당했다. 홍보 팀장으로 퀸리 작가가 홍보 영상 및 작품 무빙영상을 제작했고, 운영 팀장으로 휴램 작가가 참가비 관리와 전시확인서 제작을 맡았다. 행사 팀장으로는 라율 작가가 함께해 크리스마스 오프닝 파티를 기획하며 전체 전시의 완성도를 높였다. 전시를 기획한 따능스쿨 관계자는 "작가들이 전시에 참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무 경험을 쌓으며 전문 창작자로 발돋움하는 과정"이라며 "예술은 개인 창작을 넘어 함께할 때 더욱 깊어지고 넓어진다"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인간 감성과 인공지능(AI) 기술로 만든 색이 '색동'의 전통 미학을 재해석하고 전통과 현대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한국 AI아트의 확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20일 오후에는 오프닝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전시 취지를 소개하는 공식 프로그램과 함께 참여 작가들의 작품 설명, 행운권 추첨, 자유 관람,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2-18 12:51:4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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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SCREENX·4DX 글로벌 확장…'K-씨어터' 시대 연다

영화관 혁신을 선도하는 CJ CGV가 SCREENX와 4DX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며, 한국형 영화관 모델인 'K-씨어터(K-Theater)'를 글로벌 극장 산업의 표준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18일 밝혔다. 차별화된 상영 기술을 통해 영화 관람 경험의 기준을 재정의하고, K-Theater의 경쟁력을 세계 무대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정종민 CJ CGV 대표는 지난 15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29주년 창립기념식에서 "SCREENX와 4DX의 글로벌 확산을 더욱 가속화해 K-Theater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극장 사업의 표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한국의 영화 산업은 콘텐츠뿐만 아니라 상영 기술에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SCREENX와 4DX의 확산을 통해 K-Theater가 전 세계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문화적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K-콘텐츠가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K-Theater는 한국의 혁신적 상영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영화 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콘텐츠가 K-Theater를 통해 글로벌에서도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 대표는 "현재 1300개 수준인 K-Theater를 2030년까지 전 세계에 2000개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와 함께 CG 및 VFX 육성과 AI 기술 투자를 통해 콘텐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CJ CGV는 SCREENX와 4DX 등 CJ CGV만의 기술 특별관을 통해 영화 관람을 넘어 관객의 몰입을 극대화하는 관람 환경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SCREENX는 정면 스크린을 넘어 좌우 벽면까지 확장된 세계 최초 다면 특별 상영관으로 차별화된 몰입감을 제공하며 독창적인 기술로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다. 4DX는 영화의 장면에 맞춰 움직이는 모션 체어를 비롯해 바람, 빛, 안개, 향기 등 다양한 환경 효과가 결합된 오감 체험 특별관으로 영화의 생생함을 극대화했다. 이 두 가지 기술을 결합한 ULTRA 4DX는 영화가 제공할 수 있는 최대치의 공감각적 경험을 제공하며 영화 팬들에게 차별화된 기술 특별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CJ CGV 자회사이자 글로벌 기술 특별관 선도 기업인 CJ 4DPLEX는 AMC, Cineworld, Cinepolis, Cinemark, CJ CGV 등 전 세계 5대 극장 체인과 파트너십을 모두 체결하며, 글로벌 대표 기술 특별관으로의 위상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에도 전 세계 극장사와 할리우드 및 글로벌 스튜디오들과 협업을 확대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해 K-Theater의 위상을 글로벌 무대에서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18 10:06: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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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4DPLEX, 美 리걸 시네마 SCREENX관에 RealD 3D 기술 도입

CJ CGV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기술 특별관 선도 기업 CJ 4DPLEX가 한층 더 강화된 SCREENX의 몰입감을 글로벌 관객에게 선사한다. CJ 4DPLEX는 세계적인 3D 시네마 기술 기업 리얼디(RealD)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세계 2위 극장 사업자인 시네월드 그룹(Cineworld Group plc)의 극장 체인인 미국 리걸 시네마(Regal Cinemas)의 SCREENX 상영관에 RealD 3D 기술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리걸 시네마의 50여 개 스크린에 적용할 예정으로 연말 기대작 '아바타: 불과 재' 개봉에 맞춰 차별화된 관람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SCREENX의 양옆으로 확장된 스크린에 RealD의 초고화질 3D 기술이 결합하면, 정면 스크린은 RealD 3D로, 양옆 확장 스크린은 SCREENX의 파노라믹 비주얼로 구현돼 관객은 더 입체적이고 공간감이 강화된 시각 경험을 누릴 수 있다. 기존 SCREENX의 몰입형 관람 환경을 한 단계 더 확장하는 기술적 진전으로 프리미엄 상영 포맷의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협업은 SCREENX의 글로벌 확산 속도를 높이는 계기로도 주목된다. RealD는 전 세계 2만7000여 개 이상의 스크린에 3D 기술을 공급하는 글로벌 최대 3D 솔루션 기업으로 양사의 기술 결합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SCREENX 확산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CJ 4DPLEX 방준식 대표이사는 "SCREENX는 관객이 영화 속 세계를 더욱 깊이 체감하도록 설계된 포맷으로 RealD와의 협력은 SCREENX 비전을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확장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두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관객에게 완전히 새로운 수준의 몰입감을 제공하고, 프리미엄 시네마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16 11:33: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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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CEO 출신 리더십 전문가' 박정민, 『타고난 리더는 아니지만』 출간

연구원으로 출발해 대기업 CEO에 이르기까지 30여 년간, 변화와 위기의 최전선에서 경험하고 배우며 리더십 역량을 키워 온 박정민 전 대표가 에세이『타고난 리더는 아니지만』을 출간했다. 리더십은 단번에 완성되지 않는다. '리더가 되는 일'에서 시작해, '팀을 움직이고', '팀을 성장시키는 일'로 이어지는 세 단계의 배움이 필요하다. 이 책은 그 세 단계 배움의 과정에 따라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현장에서의 경험을 단순한 사례가 아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담백하고 설득력 있는 이야기로 들려준다. 저자와 함께 일해 본 사람들은 말한다. "박정민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과 탁월한 실행력을 동시에 갖춘 리더"라고. 그의 리더십에는 늘 사람 냄새가 난다. 현장을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구성원들의 행복과 자존감을 함께 고민하며, 조직의 변화를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끌어낸다. 동시에 그는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다루는 데 탁월해, 방향을 정하면 끝까지 밀어붙이는 실행력을 보여 준다. 이 책은 저자의 30여 년 리더십 여정에 관한 이야기다. 완벽한 리더의 지침서가 아니라, 코칭 자격을 갖춘 리더십 코치이기도 한 그는 현장에서의 경험을 단순한 사례가 아닌, 시행착오 속에서 길어 올린 리더십의 현장 노트이기도 하다. 특히 이 책에는, 저자와 함께 일해 온 동료와 후배들의 현장 노트 23편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의 리더십이 실제로 어떻게 공감의 힘을 발휘하고 사람을 움직여 왔는지, 어떻게 조직의 성장과 구성원의 행복을 일구어 왔는지를 생생한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리더십은 타고나는 능력이 아니라, 매일의 대화와 판단 속에서 길러지는, 살아 있는 기술"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독자들이 그 기술을 연마하고, 자신만의 리더십을 완성해 가는 여정에 이 책이 작은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 연구원으로 출발해 대기업 CEO에 이르기까지 30여 년간, 변화와 위기의 최전선에서 경험하고 배우며 리더십 역량을 키워온 저자 박정민은, SK텔레콤에서 국내 최초 앱마켓 'T스토어'를 기획·출시해 새로운 생태계를 열었고, SK플래닛에서는 O2O 서비스 '시럽(Syrup)'으로 생활 속 혁신을 주도했다. SK엠앤서비스 CEO로서는 전통 BPO 회사를 '복지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해 'Waas(Welfare as a Service)'라는 개념을 제시했고, SK스토아 CEO로서는 팬데믹 이후 산업 침체 속에서도 1년 만에 80억 원 흑자 전환을 이끌어 냈다.

2025-12-16 09:18:30 구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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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더 빛난다"…글로벌 휴양지, 연말 여행 수요 흡수

과일처럼 여행도 제철이 있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추위를 피해 따뜻한 기후를 찾는 수요가 늘면서 건기 시즌에 접어든 해외 휴양지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맑은 날씨와 안정적인 해양 환경을 갖춘 지역을 중심으로 고급 리조트와 글로벌 호텔 브랜드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몰디브는 11월부터 4월까지 이어지는 건기 시즌을 맞아 최적의 여행지로 꼽힌다. 26개 환초에 약 1200개의 섬으로 구성된 몰디브는 청명한 하늘과 잔잔한 바다를 기반으로 고급 휴양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바 아톨(Baa Atoll)은 가오리·고래상어 등 다양한 해양 생태계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어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운 지역이다. 최근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재개장한 NH 컬렉션 몰디브 리티 리조트는 프라이빗 풀 빌라를 포함해 총 105개 객실을 운영하며, 스노클링과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또한 웨스틴 몰디브 미리안두 리조트는 소규모 빌라 중심의 구조와 웰니스 프로그램, 패밀리 친화적 시설을 앞세워 커플과 가족 단위 수요를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베트남 푸꾸옥은 11월부터 4월까지 이어지는 건기 시즌과 함께 연말 특수를 노리고 있다. 글로벌 여행 매체에서 '아시아 최고의 섬'으로 선정되며 인지도를 높였고, 글로벌 호텔 체인의 진출도 가속화되고 있다. 푸꾸옥 유일의 미쉐린 키 호텔로 이름을 올린 리젠트 푸꾸옥은 풀빌라 중심의 고급 리조트 전략과 요트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면 크라운 플라자 푸꾸옥 스타베이는 합리적인 객실 구성과 키즈 시설을 앞세워 가족 단위 여행객을 적극 공략하며 시장 저변을 넓히고 있다. 태국은 접근성과 기후 경쟁력을 바탕으로 겨울철 단기 여행 수요를 꾸준히 흡수하고 있다. 남부 안다만 해안의 끄라비와 방콕 인근 파타야는 각각 자연 친화형 휴양과 트렌디한 비치 라이프를 앞세운다. 끄라비 코란타 섬에 위치한 아바니플러스 코란타 끄라비는 절벽 지형과 로컬 문화를 결합한 리조트로, 자연 속 휴식을 원하는 수요를 겨냥한다. 지난해 문을 연 더 스탠더드 파타야 나 좀티엔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비치클럽을 앞세워 파타야의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겨울 건기 시즌은 고급 휴양지의 핵심 성수기로, 신규 오픈·리뉴얼 효과와 맞물려 객단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단순 숙박을 넘어 웰니스·미식·체험형 콘텐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5 15:07: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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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엔터 박영석 대표, '2025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대통령표창

팬엔터테인먼트의 박영석 대표이사가 '2025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에서 해외진출유공부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그는 오랜 시간 한류 선두 주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우리나라의 대표 드라마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사다. 팬엔터테인먼트는 2002년 한류열풍의 시초인 '겨울연가'를 필두로 현재까지 70편의 드라마를 제작,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또한 최고 시청률 40% 이상을 기록한 '해를 품은 달'을 비롯해 '소문난 칠공주', '찬란한 유산' 등을 선보여 왔다. 올해 3월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제작, 넷플릭스 국내 1위와 글로벌 TOP 10 4위(비영어)로 출발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후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정상에 오른 데 이어 8주간 TOP 10을 유지해 눈길을 끌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61회 백상예술대상' 4관왕,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3관왕, '2025 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글로벌 OTT 어워즈 3관왕 등 올해 열린 콘텐츠 시상식들에서 연거푸 최다 부문 후보작으로 노미네이트되고, 잇따른 수상 소식을 전하며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잡은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예능으로의 진출 또한 눈여겨볼만 하다. 최근 방송한 MBC '신인감독 김연경'을 공동 제작해 신드롬을 이끈 것. 이 프로그램은 배구 여제 김연경이 감독으로 나서 신생 배구단 '필승 원더독스'를 창단하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로, 프로 방출 선수, 실업팀 선수, 은퇴 선수 등 배구계의 숨은 보석들이 모여 'Under에서 Wonder로' 도약하는 감동적인 성장 서사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팬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및 예능 사업뿐 아니라,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스즈메의 문단속', '날씨의 아이', '너의 이름은.'의 국내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미디어 캐슬을 인수했으며 극장용 영화 '바람'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 '짱구' 제작에도 참여했다. 아울러 '8번 출구', '국보' 등을 수입 및 배급하며 본격적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단순히 드라마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콘텐츠 저변 확대에 앞장서며 대한민국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팬엔터테인먼트가 명실상부한 K-콘텐츠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기저에는 박영석 대표이사가 일궈온 남다른 사업력과 탄탄한 재정 건전성이 있었다. 70여 편의 드라마를 제작하는 동안 스태프와 연기자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서 왔으며, 2006년 코스닥 직상장 후엔 2024년 벤처기업협회에서 선정하는 2024년 '벤처천억기업'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로 귀결됐다.

2025-12-12 11:24:3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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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에 행복 선물" 윤형빈, '로맨틱 크리스마스' 홍대공연 개막

개그맨 윤형빈이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서울 홍대 케이팝스테이지에서 '윤형빈쇼: 로맨틱 크리스마스'(이하 '로맨틱 크리스마스')를 개최한다. '로맨틱 크리스마스'는 윤형빈과 윤소그룹이 매년 12월 선보이는 시즌 공연으로, 8년 연속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왔다. 올해는 9일간 총 44회에 걸쳐 진행된다. 윤형빈은 '로맨틱 크리스마스'가 매년 사랑받는 비결로 '온 가족이 함께 느끼는 행복'을 꼽았다. 그는 "자극적인 콘텐츠가 많은 시대에 남녀노소 누구나 볼 수 있다는 점이 '로맨틱 크리스마스'의 특징"이라며 "8년 연속 매진은 관객들이 믿고 찾아주신 결과"라고 설명했다.이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다는 것, 그리고 행복이라는 감정을 함께 느낀다는 것, 그보다 더 로맨틱한 일이 있을까 싶다"며 "'로맨틱 크리스마스'는 우리 공연의 시그니처이자, 보고 나면 반드시 행복해지는 것이 최고의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로맨틱 크리스마스'는 관객 참여형 개그 콩트와 애드리브, 크리스마스 캐럴 및 댄스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된다. 윤형빈은 "요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만한 곳이 점점 사라지는데, 공연장에서 함께 웃고 즐기다 보면 행복한 기분을 안고 홍대 거리를 걷게 될 것"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제대로 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물하겠다"고 자신했다. 무대에 서는 배우들조차 관객과 함께하며 행복감을 느낀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윤형빈을 필두로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개그맨들이 회차별 게스트로 참여한다. 김국진, 이윤석, 김지호, '레이디 액션' 임선양, 임슬기 등 동료 연예인들도 축하 영상으로 힘을 보탤 예정이다. 윤형빈은 마지막으로 "'로맨틱 크리스마스'가 단순한 코미디쇼를 넘어 소중한 사람과 마음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12-12 11:20:2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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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월드타워, '광음LED' 오픈…언박싱 세레모니 진행

복합문화공간 컬처스퀘어를 지향하는 롯데시네마가 월드타워에 기술특화관 '광음LED'를 새롭게 도입하면서, '광음LED' 첫 관객들에게 언박싱 세레모니를 진행한다. 사운드 특화관 '광음시네마'와 LED 스크린 상영관 '수퍼LED'의 기술을 결합한 '광음LED'는 영상과 사운드를 정교하게 구현한 차세대 기술특화관이다. 'LED 스크린'이 표현하는 깊은 블랙과 선명한 색감은 작품의 디테일을 극대화하고, '광음시네마'의 강렬한 저음과 풍부한 사운드는 현장감을 더한다. 빛과 소리의 완벽한 시너지를 선사하는 '광음LED'는 기존 상영관과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관람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는 '광음LED' 도입을 기념해 '월타 비비드(VIVID) 상영회'를 진행한다. '광음LED'의 첫 관객이 되어 좌석 패키징을 직접 풀어볼 수 있는 '언박싱 세레모니'를 마련해 새로운 상영관을 가장 먼저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상영회에 참석한 관객들에게는 언박싱 선물 패키지도 제공되며, 이후 '광음LED'의 기술적 강점을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는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월타 VIVID 상영회'는 오는 16일 진행되며, 11일까지 롯데시네마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다.

2025-12-11 14:14:01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