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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KT&G SKOPF' 최종사진가 발표

KT&G는 지난 26일 잠재력 있는 한국 사진가를 발굴·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제16회 KT&G SKOPF (KT&G Sangsangmadang Korean Photographer's Fellowship)'에서 하다원 작가를 '올해의 최종사진가'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 KT&G SKOPF는 신진 사진가를 발굴 및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17년간 이어져온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노순택, 김옥선, 김효연 등 한국의 대표적인 사진가 54명을 배출했다. 이번 '제16회 KT&G SKOPF'에서는 지난 6월 문화예술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김찬훈, 하다원, 김민주초원 3인을 '올해의 사진가'로 선발했으며 6개월간의 전문적인 사진 작업 멘토링과 그 작품 결과물을 대중들에게 공개하는 포트폴리오 발표를 진행해 하다원 작가를 '올해의 최종사진가'로 선정했다. 하다원 작가는 가족에 대한 기억을 바탕으로 시대적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작업을 통해 사진을 대하는 진지한 태도가 돋보였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내년 6월부터 2개월간 개인전을 개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KT&G 문화공헌부 김정윤 전시담당 파트장은 "KT&G SKOPF는 상상마당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사진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사진작업의 완성도와 실험정신을 갖춘 신진작가를 발굴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28 13:46: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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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 반했다! 아르테미스의 2025년 K-POP 빛낸 '특별 성과'

아르테미스(ARTMS)의 특별함이 전 세계의 이목을 끓고 있다. 영국 음악 매거진 NME는 'Club Icarus'의 타이틀곡 'Icarus'와 김립의 솔로 싱글 'Can You Entertain?'을 'The 25 best K-pop songs of 2025'에 선정했다. 'Club Icarus' 수록곡 'Obsessed'는 영국의 패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데이즈드의 'The 30 best K-pop tracks of 2025'에서 한 자리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니어스는 아르테미스의 'Icarus'의 뮤직비디오를 'Best K-Pop Music Videos of 2025' 1위에 선정했다. 아울러 수록곡 'Goddess'의 경우 'Best K-Pop B-Sides of 2025'에도 당당히 올라 아르테미스의 음악적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미국의 더 네이션 매거진과 슬랜트 매거진은 'Club Icarus'와 'Icarus'와 뮤직비디오를 각각 'The Best Albums of 2025'와 'The Best Music Videos of 2025'으로 꼽았다. 특히 K-POP 아이돌 유일의 성과이자 내로라하는 글로벌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아르테미스의 미니앨범 'Club Icarus' 상처받은 이들을 위한 비밀스런 클럽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Club Icarus'의 경우 아르테미스가 전하고자 하는 독특한 서사가 앨범 전체에 녹아든 것은 물론 특별한 미감이 더해져 K-POP에서 가장 '에스테틱한 그룹'이라는 것을 각인시키겠단 아르테미스의 각오를 증명한 바 있다. 타이틀곡 'Icarus'를 통해 '이카루스 신화'처럼 상처를 받은 이들에게 새살이 돋아나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 해외에서도 주목했듯, 'Icarus' 뮤직비디오는 15분에 육박하는 러닝 타임으로 화제를 모았다. 아르테미스의 세계가 음악과 영상에 녹아들어 마치 단편 영화를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와 함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한편 아르테미스는 현재 새로운 월드 투어 '그랜드 클럽 이카루스(Grand Club Icarus)'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는 중이다. 최근 북미와 남미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새해엔 유럽 팬들과 만난 뒤 2월 7일과 8일 서울에서 그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2025-12-27 13:22:0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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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치히로와 가오나시가 눈앞에"...음악극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개막 코앞

일본 스튜디오 지브리의 대표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음악극 형식으로 국내 무대에 오른다. CJ ENM은 음악극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오리지널 투어가 2026년 1월 7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한다고 27일 밝혔다. 개막 전부터 흥행 기류는 뚜렷하다.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약 3만 석에 달하는 좌석이 모두 소진됐고, 예매 과정에서는 12만 명 이상이 접속 대기 상태에 몰리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국내 첫 공연임에도 매진 기록을 세우며 흥행 가능성을 일찌감치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 작품은 우연히 인간 세계를 벗어나 '신들의 세계'로 들어간 소녀 치히로가 낯선 공간에서 여러 존재들과 마주하며 성장해가는 여정을 그린다. 원작의 서사를 토대로 하되, 무대 위에서는 디지털 효과보다 배우의 움직임과 무대 장치의 결합을 통해 환상성을 구현하는 방식이 택해졌다. 연출은 뮤지컬 '레 미제라블'로 잘 알려진 토니상 수상 연출가 존 케어드가 맡았다. 그는 대형 영상이나 첨단 기술 대신 군무, 퍼펫, 집단적 동선을 활용해 탐욕과 순수, 성장이라는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가오나시가 탐욕에 잠식되는 장면이나 용으로 변한 하쿠가 하늘을 나는 장면 역시 배우들의 신체 움직임과 전통적 무대 기법으로 표현된다. 음악은 원작 영화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을 작곡한 히사이시 조의 선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공연 전반에 걸쳐 11인조 오케스트라가 무대 아래에서 라이브 연주를 맡아, 지브리 특유의 서정성과 아날로그 감성을 공연장 안에 채운다. 무대에는 치히로와 하쿠, 가오나시, 유바바 등 주요 캐릭터를 포함해 총 33명의 온스테이지 캐스트가 오른다. 퍼펫 디자이너 겸 디렉터 토비 올리에가 참여한 퍼펫 연출은 인물과 무대의 경계를 허물며 작품의 시각적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요소로 작용한다. 음악극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2022년 도쿄 초연 이후 일본 주요 도시 투어를 거치며 흥행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제47회 키쿠타 카즈오 연극상 대상 수상을 계기로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와 중국 상하이까지 진출했고, 각 공연지에서 연이어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런던 공연은 관객 호응에 힘입어 상연 기간이 연장되며 약 30만 명을 동원했다. 국내 공연에는 오리지널 투어의 핵심 배우들이 그대로 합류한다. 치히로 역에는 도쿄 초연부터 런던 무대까지 작품을 이끌어온 카미시라이시 모네와, 이후 투어에 합류해 경험을 쌓은 카와에이 리나가 캐스팅됐다. 음악극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오리지널 투어는 2026년 1월 7일부터 3월 22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개막 전 매진 행렬과 해외 투어 성과는 이 작품이 국내 무대에서도 장기 흥행 레퍼토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27 02:52: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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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연극 ‘사의 찬미’ 새해 다시 돌아와…서예지 첫 연극 도전

연극 '사의 찬미'가 2026년 초 새로운 시즌으로 관객을 마주한다. 제작사 쇼앤텔플레이는 다음 달 30일부터 3월 2일까지 연극 '사의 찬미'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무대에 올린다고 26일 밝혔다. '사의 찬미'는 1990년 5월 극단 실험극장의 창립 30주년 기념작으로 초연된 윤대성 작가의 동명 희곡을 바탕으로 한다. 이후 나혜석, 요시다 등 역사적 인물을 새롭게 등장시켜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작되며, 1920년 격동의 시대를 살아간 젊은이들의 사랑과 자유, 예술에 대한 열망을 그려온 작품이다. 극은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과 천재 극작가 김우진, 그리고 시대를 앞서간 예술가 나혜석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특히 윤심덕과 나혜석이 각자의 인생에서 가장 큰 변곡점을 지난 뒤 프랑스 파리에서 다시 마주했다는 상상에서 출발해, 예술과 사랑, 자유를 둘러싼 선택의 의미를 입체적으로 풀어낸다. 이번 시즌의 '사의 찬미'는 단순한 비극적 사랑 서사나 자살 미화에서 벗어나, 인물들이 결말에 이르기까지 어떤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을 어떻게 감당하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윤심덕은 비극에 떠밀리는 존재가 아니라 자신의 삶과 관계를 스스로 선택하는 주체적인 인물로 재구성되며, 나혜석 역시 과거의 이야기를 듣는 데 머무르지 않고 현재의 시점에서 질문을 던지며 서사를 이끄는 화자로 자리한다. 윤심덕과 김우진의 관계 또한 신여성과 모던 지식인의 스캔들이 아닌, 예술과 삶 사이에서 끊임없이 흔들리던 두 사람이 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서로를 택했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다뤄진다. 작품은 실존 인물과 역사적 사실, 당시 떠돌던 소문을 교차시키며 설득력 있는 서사를 쌓아간다.이번 시즌에는 무대와 매체를 오가며 서로 다른 결의 에너지를 지닌 배우들이 참여한다. 윤심덕 역에는 서예지와 전소민이 캐스팅됐다. 특히 서예지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오르며, 무대 연기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우진 역은 박은석과 곽시양이 맡고, 나혜석 역에는 김려은과 진소연이 출연한다. 이 밖에도 음악가 홍난파 역에는 박선호와 김건호가, 요시다 역에는 박민관과 김태향이, 김우진의 아내 정점효 역은 이예원이 단독으로 연기한다. 30여 년간 이어져 온 '사의 찬미'는 이번 시즌에서도 특정 인물이나 사건에 머무르지 않고, 예술가로서 인간으로서 무엇을 선택하며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무대 위에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2025-12-27 02:37: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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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는 선택 아닌 필수” 관객 300만 ‘아바타: 불과 재’의 자신감

영화 아바타: 불과 재가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돌파하며 크리스마스 연휴 극장가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다. 연인과 가족 관객을 중심으로 '연말 대표 데이트 무비·가족 영화'로 자리 잡은 가운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3D 기술 철학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3D 포맷에 대한 관심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최근 '제임스 카메론의 3D 철학'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아바타 시리즈 전반에 적용된 3D 기술 이론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제작 철학이 담겼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영상에서 "아바타 시리즈는 3D 컴퓨팅 도구를 활용해 입체적인 세계를 구현한다"며 "스테레오스코픽 3D 촬영을 통해 판도라의 세계를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카메론 감독은 3D 기술의 핵심으로 '관객의 눈과 뇌가 편안하게 인식할 수 있는 균형'을 강조했다. 그는 "결국 눈이 하는 일을 재현하고, 뇌가 처리하는 방식까지 고려해야 관객이 편안하게 볼 수 있는 3D가 완성된다"며 "과장된 효과가 아닌 자연스러운 몰입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25년간 3D 작업을 이어온 그는 "무엇이 훌륭한 3D를 만드는지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실제 관객 반응도 긍정적이다. 3D 포맷으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아바타는 반드시 3D로 봐야 한다", "아이맥스 3D로 봤는데 충분히 값어치를 했다", "어지러움 없이 계속 3D를 느끼고 싶었다" 등 호평을 남기며 3D 상영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아바타: 불과 재는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잠긴 설리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판도라에 새로운 위기가 닥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국내에서 1,36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한층 확장된 세계관과 비주얼을 앞세워 연말 극장가 흥행을 이끌고 있다. 한편 아바타: 불과 재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2D와 3D, 아이맥스(IMAX) 등 다양한 포맷으로 상영 중이다.

2025-12-26 22:32: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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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헌드레드 "MC몽·차가원 불륜설 사실무근…조작된 카톡, 법적 대응"

원헌드레드가 MC몽과 차가원 회장을 둘러싼 불륜설과 관련해 "모두 사실이 아니다"며 공식 해명에 나섰다. 회사 측은 허위 사실 유포와 조작 정황을 문제 삼아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원헌드레드는 24일 입장문을 통해 "사실 확인 결과 기사 내용과 카카오톡 대화는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해당 카톡은 MC몽이 차가원 회장의 친인척인 차준영 씨로부터 협박을 받아 조작해 전달한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차준영 씨는 빅플래닛메이드(BPM)의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MC몽에게 주식 강제 매도를 요구하며 협박했고, 이 과정에서 조작된 카카오톡 대화가 생성됐다는 설명이다. 원헌드레드는 "해당 카톡 내용이 차준영 씨를 통해 최초 보도 매체에 전달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C몽은 보도 이후 회사 측에 연락해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헌드레드는 "차준영 씨와 최초 보도 매체를 상대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아티스트와 경영진을 향한 악의적 모함과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MC몽 역시 같은 날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불륜설을 재차 부인했다. 그는 "차 회장은 가정에 충실한 사람"이라며 "차 회장을 만날 때는 항상 아티스트들과 함께 있었다"고 밝혔다. 경영 및 퇴사 배경에 대해서는 "나는 연예인 중심의 관점이었고, 차 회장은 회사 운영에 있어 보수적인 입장이었다"며 "의견 차이로 다툼은 있었지만, 회사가 커지는 과정에서 가수들이 더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퇴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MC몽은 2023년 차 회장과 함께 원헌드레드를 설립해 공동 대표를 맡았으며, 올해 7월 회사를 떠났다. 금전 문제와 관련한 의혹도 부인했다. MC몽은 "기사에서 언급된 120억원은 주식 양수도 계약 과정에서 남은 차액일 뿐, 개인 채무나 소송과는 무관하다"며 "차 회장과 어떠한 소송도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차 회장으로부터 금전을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일부 이체 내역을 공개하며 "계좌 내역으로 충분히 소명 가능하다"고 반박했다. MC몽은 "내가 차 회장에게 보낸 이체 내역이 전달 과정에서 잘못 공유돼 오해가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허위 사실을 유포한 조작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 인터넷 매체는 MC몽과 차 회장이 수년간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왔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MC몽은 해당 매체와 제보자로 지목된 차 회장 친인척을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원헌드레드 역시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2025-12-25 16:09: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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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마이 엔딩 크레딧' 이벤트 개최…한 해의 영화 기록

CGV가 연말을 맞아 관객 개인의 영화 관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말 결산 이벤트를 선보인다. CJ CGV는 25일, 2025년 한 해 동안의 영화 관람 기록을 토대로 개인 맞춤형 엔딩 크레딧을 제공하는 '마이 엔딩 크레딧(My Ending Credit)' 이벤트를 내년 1월 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CGV 모바일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관객별 관람 데이터를 시각화한 엔딩 크레딧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총 영화 관람 시간, 관람 횟수, 동반 관람 인원, 가장 자주 찾은 극장, 연초·연말 관람 작품과 날짜 등 개인의 연간 영화 소비 이력이 한눈에 정리된다. CGV는 데이터 기반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관객 경험을 확장하는 동시에 고객 접점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단순 관람 이력을 넘어 콘텐츠 소비 패턴을 '경험 자산'으로 전환하는 시도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CGV는 '2025 CGV 연말 시상식'이라는 콘테스트형 이벤트도 운영한다. 관객은 자신의 관람 기록을 기준으로 총 8개 시상 부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시상 부문은 총 관람 시간 기준의 '최다 러닝타임상', 관람 영화 수 기준의 '최다 출연상', 관람 횟수 기준의 '최다 촬영상', 동반 관람 인원 기준의 '최다 인기상'을 비롯해 특정 작품을 반복 관람한 관객을 위한 '최고 과몰입상' 등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이벤트 기간 내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최고 엔딩상', 커뮤니티 및 SNS 참여를 반영한 '최고 미술상'과 '최고 홍보상'도 마련됐다. 부상은 부문별로 20명씩 추첨을 통해 제공되며, 영화관람권 12매 또는 개인 엔딩 크레딧을 실물로 제작한 맞춤형 굿즈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CGV 관계자는 "관객의 실제 관람 데이터를 활용해 한 해의 영화 경험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극장을 찾는 경험 자체를 하나의 기록이자 콘텐츠로 확장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벤트 관련 세부 내용은 CGV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2-25 15:54: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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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600년을 건너온 서사,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

조선의 기록에서 사라진 한 인물의 이후를 무대 위에서 다시 호명한 창작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가 대극장 관객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 충무아트센터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이 작품은 EMK뮤지컬컴퍼니의 열 번째 창작 뮤지컬로, 지난 12월 2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 뒤 꾸준한 화제 속에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작품이 선택한 출발점은 조선사에서 가장 많은 의문을 남긴 인물 중 하나인 장영실이다. 자격루와 측우기, 신기전 등 혁신적인 발명으로 세종 시대 과학기술을 이끌었던 그는 노비 신분에서 종3품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지만, 1442년 임금이 타던 가마 사고 이후 태형을 받고 기록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그가 어디로 갔는지, 어떤 삶을 살았는지에 대한 공식 기록은 존재하지 않는다. '한복 입은 남자'는 이 공백을 단순한 상상이 아닌 하나의 서사적 질문으로 확장한다. 뮤지컬은 장영실이 조선을 떠나 바다를 건너 유럽으로 향했다는 가정을 토대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무대는 1막 조선, 2막 유럽으로 나뉘며, 시간적으로는 600년을 뛰어넘어 과거와 현재가 교차한다. 조선의 궁궐과 유럽의 르네상스 공간은 명확하게 대비되지만, 인물의 선택과 고민은 시대를 초월해 서로를 비춘다. 무대 전환 자체가 하나의 메시지처럼 기능하는 구성이다. 이야기의 현재 축은 이탈리아에서 활동하는 방송국 PD 진석에게서 시작된다. 그는 17세기 플랑드르 화가 페테르 파울 루벤스의 드로잉 '한복 입은 남자'를 소재로 다큐멘터리를 준비하던 중, 정체불명의 비망록을 건네받는다. 역사학자 강배와 함께 기록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진석은 조선 시대 장영실의 흔적과 맞닿게 되고, 무대는 자연스럽게 과거와 현재를 오간다. 서양 회화 속 조선 복식이라는 미스터리한 단서는 극 전체를 관통하는 질문으로 작용한다. 작품은 장영실이 유럽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연결됐을 가능성까지 상상 속에 끌어들인다. 다만 이 설정은 '누가 누구의 스승이었는가'라는 단순한 우열 구도로 흐르지 않는다. 서로 다른 시대와 문화에서 태어난 천재성이 어떻게 교차하고, 그 만남이 개인의 삶에 어떤 흔적을 남겼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역사적 사실 여부를 떠나, 예술적 상상력이 허용하는 질문의 범위를 넓히는 방식이다. 무대 위에서는 여섯 명의 주연 배우가 모두 1인 2역을 맡는다. 과거의 영실은 현대에선 강배로, 과거의 세종은 현대에선 진석으로 이어진다. 동일 배우가 두 시대의 인물을 연기함으로써, 인물 간 관계와 감정의 반복과 변주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영실·강배 역에는 박은태, 전동석, 고은성이 번갈아 무대에 오르고, 세종·진석 역은 카이, 신성록, 이규형이 맡아 각기 다른 해석을 제시한다. 캐스팅의 다양성은 회차별 관람의 결을 바꾸는 요소로 작용한다. 음악은 작품의 정서를 이끄는 또 하나의 축이다. 전통적 리듬을 연상시키는 동양적 선율과 대극장 규모의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결합돼, 조선과 유럽이라는 이질적인 공간을 하나의 감정선으로 묶는다. 고국을 떠난 인물의 상실감, 새로운 세계 앞에 선 두려움과 기대가 넘버를 통해 직관적으로 전달된다. 서정성과 웅장함이 공존하는 음악은 장영실의 여정을 감정적으로 따라가게 만든다. 무대 미술과 의상도 서사의 일부로 기능한다. 조선 장면에서는 절제된 색감과 여백이 강조되고, 유럽 장면에서는 조각과 회화를 연상시키는 입체적 이미지가 전면에 등장한다. 한복 특유의 선과 질감을 무대 조명 아래에서도 살리기 위해 원단과 색을 겹쳐 사용한 의상은, 작품 제목이 상징하는 '한복'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확장한다. 작품의 성과는 수상 후보 지명으로도 이어졌다. '한복 입은 남자'는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과 작품상(400석 이상), 프로듀서상, 편곡·음악감독상, 무대예술상 등 5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올해 창작 뮤지컬 가운데 주목받는 작품으로 자리했다. 대극장 창작물로서 서사 규모와 무대 완성도를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중심으로 권은아 연출·극작, Brandon Lee(이성준) 작곡·음악감독 등 창작진은 이 작품을 '위인전'이나 '성공담'으로 귀결시키지 않는다. 기록되지 못한 삶, 선택 이후의 시간, 그리고 사회가 규정한 성공 바깥에서의 인간적 질문을 전면에 내세운다. 장영실의 여정은 누군가를 이기는 이야기라기보다, 각자가 자기 자리에서 다음 삶을 선택해 나가는 과정에 가깝다.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는 2026년 3월 8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24 23:57: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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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L 제작 '자백의 대가' '흑백요리사2' , 넷플릭스서 쌍끌이 흥행

SLL이 제작한 드라마와 예능 콘텐트가 넷플릭스 비영어권 글로벌 TOP10에 나란히 진입했다. 드라마 ‘자백의 대가’와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가 넷플릭스 비영어권 글로벌 TOP10에 동시에 이름을 올리며, 장르를 넘나드는 콘텐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넷플릭스가 발표한 글로벌 TOP10 차트(12월15∼21일)에 따르면, SLL 레이블 프로덕션에이치가 공동 제작한 넷플릭스 시리즈 ‘자백의 대가’는 글로벌 TOP10 시리즈(비영어) 부문에서 7위를 기록했다. 공개 첫 주 2위로 출발해 2주 차에 1위를 차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자백의 대가’는 3주 차에도 여전한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지난 1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이하 ‘흑백요리사2’) 역시 글로벌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새 시즌의 포문을 열었다. SLL의 드라마와 예능 작품이 동시에 글로벌 랭킹에 오른 것은 멀티 장르 IP 제작 역량이 세계 시장에서도 유의미하게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특히 ‘자백의 대가’는 밀도 높은 서사와 강렬한 캐릭터를 바탕으로 한국을 비롯해 페루, 모로코, 나이지리아, 홍콩, 일본, 필리핀 등 20개국에서 TOP10에 진입하며 국가별로 고른 반응을 얻었다. ‘흑백요리사2’는 강력한 시즌제 예능 IP로서 전작의 화제성을 이어받아 12개국 TOP10 진입에 성공, K-예능 포맷의 확장성을 다시금 증명했다. 이번 성과는 단일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드라마와 예능을 아우르는 SLL의 IP 포트폴리오 전략이 글로벌 플랫폼 환경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SLL은 넷플릭스 ‘크라임씬 제로’, 디즈니+ ‘파인: 촌뜨기들’, 쿠팡플레이 ‘저스트 메이크업’ 등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유통을 고려한 제작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축적해 왔다. SLL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TOP10 동시 진입은 개별 작품의 흥행을 넘어, SLL이 구축해온 콘텐트 제작 시스템과 IP 유통 전략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드라마, 영화, 예능 전반에서 지속 가능한 IP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청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12-24 18:01: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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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레이블' 웨이베러, 첫 월드투어 개최…'스틸하트클럽' 윤영준, 서울 공연 합류

아티스트 레이블 웨이베러(WAY BETTER)가 첫 번째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웨이베러는 내년 1월 17일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2026 WAY BETTER WORLD TOUR in SEOUL : Global Warming(2026 웨이베러 월드 투어 인 서울 : 글로벌 워밍)'으로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고 글로벌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프롬트웬티(from20), 헬로글룸(HELLO GLOOM), 임세준, 강유찬이 함께하는 웨이베러의 첫 레이블 콘서트다. 이들은 서울을 시작으로 대만과 태국, 일본, 브라질, 남미, 미국, 유럽 등에서 투어 열기를 이어가며 글로벌 입지를 탄탄히 다질 전망이다. 특히 내년 1월 17일 진행되는 서울 콘서트에는 최근 Mnet '스틸하트클럽(STEAL HEART CLUB)'에서 최종 데뷔 멤버로 이름을 올린 YYJ(윤영준)의 무대까지 확정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웨이베러는 '2026 WAY BETTER WORLD TOUR : Global Warming'의 단체 및 개인 포스터도 공개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웨이베러의 음악으로 물든 도시는 'Global Warming' 상태에 돌입했고, 유일한 안전지대인 공연장으로 향하는 이들의 유쾌한 모습이 담겼다. 특히 개인 포스터에는 다섯 아티스트의 개성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들은 힙한 스타일링과 비비드한 색감의 조화로 각기 다른 무드를 입체적으로 완성해내는가 하면, 위트 있는 연출 속 강렬한 에너지까지 선사하며 공연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웨이베러는 이번 투어를 통해 레이블의 정체성과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명하게 각인시키겠다는 포부다. 'Hot People Listen to WAY BETTER(핫 피플 리슨 투 웨이베러)'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집약적으로 담아낸 투어를 펼칠 다섯 아티스트를 향해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2026 WAY BETTER WORLD TOUR in SEOUL : Global Warming' 티켓은 29CM, 엠넷플러스 플러스챗 웨이베러 숍을 통해 오픈됐다.

2025-12-24 10:32:02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