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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앤나, 언택트 서비스로 상반기 매출 급증, 매월 1만5000명 신규 고객 유입

임신, 육아 전문기업 아이앤나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언택트(비대면) 기반 아이영상 서비스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앤나는 최근 아기영상 서비스 '아이보리앱' 등으로 올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300% 이상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산후조리원이 산모의 가족과 친인척들의 방문을 제한하고 있는 가운데, 아이보리앱은 아기를 보고싶어도 보지 못하는 가족들에게 실시간 아기영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산모와 가족들의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 아이보리앱은 매월 1만5000명의 신규 고객이 유입되고 있으며, 전국 산후조리원의 약 40% 이상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출시한 임신육아용품 전문 쇼핑몰인 아이보리몰의 상반기 매출이 지난 한해 매출 대비 300% 이상 증가했으며, 매월 높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아이앤나는 올 8월 아이보리의 3.0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3.0 버전은 임신, 육아 대상 기업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SNS 기반 마케팅 콘텐츠가 추가된다. 이는 실제 임신, 육아 대상 소비자들이 산후조리원과 기업들의 제품을 무상이나 저렴한 비용에 체험하고 솔직한 리뷰를 공유함으로써, 기업들은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제품을 홍보할 수 있다. 또 소비자들은 아이보리몰을 통해 더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에 따라 축적된 빅데이터는 분석을 통해 소비성향에 맞춘 신뢰성 있는 정확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아이앤나 박용주 부사장은 "우리는 초기 스타트업임에도 불구하고 임신, 출산, 육아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과 입지를 공고히 다져 왔다"며 "아이보리앱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갖춘 만큼 앞으로는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을 기반으로 임신, 출산, 육아 시장의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0-07-17 12:26:1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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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 데이터 가공에 숙련된 의사 필요, 전문인력 확보 시급"

가톨릭대 의과대학 최인영 교수가 산업교육연구원이 16일 서울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개최한 '디지털 비대면 의료서비스 최신 분석과 비즈니스 모델 및 구축사례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채윤정기자 의료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위해 학습용 데이터를 만들어야 해 데이터 어노테이션(주석 달기) 작업이 필수인 데, 어려운 영상일수록 숙련된 의사만이 그 일을 할 수 있어 AI용 데이터 가공을 위한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가톨릭중앙의료원 '빅데이터 센터'에서 일하는 가톨릭대 의과대학 최인영 교수는 산업교육연구원이 16일 서울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개최한 '디지털 비대면 의료서비스 최신 분석과 비즈니스 모델 및 구축사례 세미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최 교수는 'AI 의료 빅데이터를 이용한 정밀의료 서비스 활용방안' 발표를 통해 "의료 AI 중 영상진단 이미지 데이터 이용이 가장 활발한 데, 어려운 영상일수록 가치가 높지만, 데이터 전처리 과정에서 피부를 분석해 피부암을 진단하는 일은 트레이닝된 의사 만이 할 수 있다"며 "학생이나 레지던트가 하기 어려운 부분으로, 데이터 어노테이션을 위해 별도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 교수는 글로벌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규모가 2014년 210억 달러에서 2020년 1015억 달러로 4.8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 비대면 의료와 환자가 집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셀프 매니지먼트 기구가 중요해졌다"며 "당뇨환자가 디바이스를 착용하고 '저녁에 배가 고파 뻥튀기를 10개 먹었더니 혈당이 확 올라갔다' 등 결과를 알려주고, 환자 개인이 어떻게 관리할 지 추천해주는 알고리즘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비대면 의료와 함께 스마트병원이 급부상하고 있는데, AI 로봇이 환자를 인솔하는 데서 더 나아가 5G, VR(가상현실) 등과 결합해 의료 시스템이 진화하고 있다"며 "음성인식 기술, 자연어처리 기술로 예약과 지불이 가능한 모바일 플랫폼과 다양한 알고리즘이 돌아가는 스마트병원이 구현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공공기관의 검진데이터를 환자의 진료 정보와 연결하고 SNS 등을 통해 생활정보가 결합되면 통합적인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최 교수는 "전자의무기록(EMR)에 엄청나게 많은 자료가 있는데, 특정약을 복용한 사람들의 데이터로 효과를 분석하면 약에 대한 안정성 분석이 가능해진다"며 "가톨릭중앙의료원의 빅데이터 센터는 8개의 병원이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해 EMR의 자료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많은 의료기관들이 학습용 데이터를 만드는 데 엄청난 돈을 쏟아붓고 있으며, 이를 DB화하고 수술 5년 이후 질병이 재발할 것인지 등 예측 모델을 만드는 데 투자하고 있다"며 "다만, 환자 데이터는 병원마다 달라 A 병원의 데이터를 B 병원에 적용하기 힘들어, 데이터를 트레이닝할 때 많은 병원이 참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강윤 가천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AI 기반 비대면 의료서비스 최신 솔루션 연구' 발표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내 피부가 푸석한 데 어떤 제품이 맞을까'와 같은 개인화가 가장 중요하며, 생산 예측이 가능해지면서 데이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AI 스피커로 바로 제품을 구입하게 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 관건이며,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등 소프트웨어를 통해 IT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헬스케어 분야의 변화로 "올해 CES에서도 심박수 측정, 심방 세동 감지 활동 추적기, 혈당 조절을 위한 디바이스가 핵심적으로 떠올랐다"며 "의사에게 증상을 말하기 쉽지 않은데 이를 챗봇에 말하면 더 편하게 말할 수 있어 보이스와 결합도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교수는 언택트가 중요해짐에 따라 미국 원격의료 기업인 텔라닥헬스가 유망기업으로 떠올랐으며. 아직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법규로 규제되고 있는 원격진료가 우리나라에도 결국 도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전에는 심전도, 산소포화도, 혈압 등을 알기 위해 접촉하거나 침습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앞으로는 넌(NON)-컨택 디바이스가 속속 등장할 것"이라며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피부의 상태를 알 수 있는 등 '바이오 메디컬 센터' 구현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또 지금까지는 '앱의 시대'에서 앞으로는 5년 이내 날씨, 의료 등 정보를 봇이 전달해주는 '봇의 시대'로 진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0-07-16 15:34:0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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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P-하이디어 솔루션즈 MOU, 차세대 복지서비스 상용화

하이디어 솔루션즈 이승엽 대표(왼쪽)와 NBP 임태건 상무가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BP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은 하이디어 솔루션즈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는 클라우드 기반의 언택트 사회안전망 구축과 차세대 복지서비스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NBP는 네이버의 정보기술(IT) 전문 기업으로 네이버, 라인, 스노우 등 네이버 전 계열사들의 보안, 클라우드, 인터넷데이터센터(IDC)서비스 등 IT 인프라 전반을 지원하고 2017년 4월부터 기업용 클라우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하이디어는 2001년 창사 이례로 복지 정보통신기술(ICT) 개발에 주력해 왔으며,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안부확인 서비스 '리본 스마트케어'를 출시했다. 리본 스마트케어 사용자와 보호자는 집안 곳곳에 설치된 사물인터넷(IoT) 센서로부터 수집한 거주자의 활동량, 수면 및 외출 패턴 등 라이프로그 분석을 통해 응급상황에 대한 사전 파악과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다. 또한, 이렇게 예방 및 관리 중심 체계로 개선된 3세대 텔레케어 서비스는 신속한 긴급 구조와 자살 예방에 활용할 수 있어 지역사회통합돌봄의 효율성을 제고 할 수 있도록 발전됐다. 올해는 보건복지부의 주요사업인 독거노인, 장애인 응급안전안심 서비스의 공급자로 선정되어, 전국 10만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하이디어와 NBP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 기술 확산에 대한 사회적 요구 속에 K-돌봄의 성공적인 신시장을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NBP 클라우드 영업담당 류재준 이사는 "기존 해외 클라우드 서비스 위에서 운영되던 리본 스마트케어 서비스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전환하면서 진정한 K-돌봄 서비스로의 변화에 성공했다고 생각한다"며 "클라우드가 사람과 사회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로 자리매김한 만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해당 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7-16 15:18:5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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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사업조합,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데이터 활용 토론회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IT·클라우드·AI솔루션 업체등 참석 한국클라우드사업협동조합이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지난 15일 서울 종로 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클라우드사업협동조합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지난 15일 서울 종로 상공회의소에서 '민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제조 데이터 활용 솔루션 도입 및 개발 사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클라우드사업협동조합은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을 역임한 배희숙 크로센트 대표가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박한구 단장은 '스마트 제조혁신 추진 전략 및 AI 실행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 단장은 ▲스마트제조혁신 추진 단계 ▲플랫폼 기반 제조기업의 운영모습 ▲실행기반 정책 가이드 및 스마트 공장 사업 범위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스마트 제조 혁신 추진 단계 중 올해부터 시행되는 2단계 사업에는 제조 기업으로부터 발생되는 모든 데이터를 수집 저장해 분석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센터 기반의 클라우드 빅데이터 DNA 플랫폼 구축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클라우드사업협동조합 소속의 제조 IT, 클라우드, AI솔루션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합내 스마트 팩토리 분과장을 맡고 있는 권진만 크리스프리 대표는 "이번 토론회가 조합내 여러 솔루션 업체들이 스마트 제조 플랫폼 시장을 개척하고 향후 사업을 진행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2020-07-16 15:00: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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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시장 진출 나서는 왓챠, 누적 투자액 420억원 돌파

왓챠 CI.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와 콘텐츠 추천 및 평가 서비스 '왓챠피디아'를 운영 중인 왓챠가 190억원 규모의 시리즈 D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액 42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시리즈 C 투자사인 메이플투자파트너스를 비롯해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퀀텀벤처스코리아, SBI인베스트먼트, 가이아벤처파트너스 등 신규 투자사가 대거 참여했다. 앞서 왓챠는 2012년 5월 카카오벤처스로부터 8억원 투자를 시작으로 기업 성장에 따라 사업 초기 시리즈 A(27억원)를 유치했으며 지난 2016년 시리즈 B(55억원), 2018년 시리즈 C(140억원)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이연구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수석팀장은 "글로벌 OTT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국내 기업 중에서는 왓챠가 대형 플랫폼들과 치열하게 경쟁하며 성장해온 저력이 있는 만큼 세계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2012년 영화 평가 및 추천 서비스 '왓챠피디아(구 왓챠)'로 출발한 왓챠는 2016년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왓챠(구 왓챠플레이)'를 출시하며 사업을 확대했다. 연평균 191%의 매출 증가율을 이루며 빠르게 성장해 온 왓챠는 570만건 이상의 앱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8만편 가량의 영화·드라마·다큐멘터리·예능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왓챠는 올해부터 독점 콘텐츠 브랜드 '왓챠 익스클루시브'를 출시하고 '이어즈&이어즈', '와이 우먼 킬', '킬링 이브' 등 화제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콘텐츠를 매달 공개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일본 OTT시장에 출사표를 던질 예정인 왓챠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아시아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왓챠만의 강점인 데이터와 개인화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관점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16 14:20:5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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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랩클로벌, AI 개발툴 '클릭 AI' 오픈 서비스 개시

CLICK AI의 오토 라벨링 진행 화면. / 인공지능(AI)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디에스랩글로벌은 코딩 없이 클릭만으로 딥러닝 기반 AI를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는 개발 툴 '클릭 AI'의 오픈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클릭 AI는 코딩이나 통계적 지식이 없어도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을 만들 수 있는 인공지능 자동개발 플랫폼으로 ▲정형화 데이터 분류 ▲자연어 분류 ▲단일 이미지 분류 ▲다중 이미지 분류-물체 인식 ▲이미지 생성(생성적 적대신경망) 등 5가지의 AI 자동 개발 기능을 지원한다. 이번 오픈 서비스에서는 기본 기능 이외에도 ▲데이터 자동 연동 ▲데이터 자동 라벨링 ▲데이터 분석, 예측 ▲서비스 앱 자동 개발 ▲AI 스토어 등을 추가했다. 데이터 자동 연동은 다양한 채널의 DB 데이터를 연동하는 기능으로 데이터 불러오기를 통해 외부 DB나 오프라인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다. 데이터 정규화, 정제 등 데이터 전처리까지 지원해 데이터 분석을 위한 준비 작업이 모두 포함된다. 데이터 분석, 예측은 딥러닝 기반의 AI로 원하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기능으로, 처방적 분석과 시각화 그래프를 자동 생성해 제공한다. 데이터 자동 라벨링 기능은 액티브 러닝이 접목된 라벨링 툴로, 일부 데이터를 학습해 만들어진 물체 인식 AI로 나머지 데이터를 라벨링할 수 있도록 하는 자동 라벨링 기법이다. 디에스랩글로벌 관계자는 "6월16일 오픈 서비스 시작에 맞춰 홈페이지 리뉴얼을 진행했으며, 홈페이지 활용 백서를 통해 산업군별 적용 사례와직접 AI를 만드는 실습해볼 수 있는 예제들을 제공하고 있다"며 "데이터 과학 비전문가들과 AI 도입을 고려 중인 기업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에스랩글로벌은 클릭 AI 오픈 서비스를 기념해 신규 회원가입 시 AI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비즈니스 라이선스를 2주간 무료 제공한다.

2020-07-16 14:19:4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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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가성비 경쟁 나서지만…이통사 샤오미 5G폰 출시 망설인 이유는

샤오미 스마트폰 미10 라이트 5G 이미지./ 샤오미 국내 이동통신사가 온라인몰을 통해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의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국내에 외산 5G스마트폰이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이 강점이지만, '외산폰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한국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지 우려의 시선도 있다. 16일 국내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샤오미의 5G 스마트폰 '미 10라이트'를 17일 공식 출시한다. 11번가, 쿠팡 등 오픈마켓에서도 살 수 있다. 미 10라이트의 강점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다. 출고가가 45만1000원으로, 국내 출시된 5G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하다. 삼성전자의 중저가 5G 스마트폰 '갤럭시A51'에 비해서도 12만원 가량 싸게 살 수 있다. 미 10라이트는 5G 구현을 위해 퀄컴 스냅드래곤765G 5G 칩을 사용했고, X52 모뎀을 갖췄다. 또 4160mAh의 대용량 배터리와 최대 20W의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40만원대 5G 스마트폰이 출시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잠잠해진 이동통신 유통 시장의 불씨가 살아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제품을 선보이는 이동통신 업계는 기대반, 걱정반이다. 국내 시장은 그간 '외산폰의 무덤'이라고 불릴 정도로 해외 업체들의 도전이 쉽지 않았기 때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1·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의 80%가 삼성, LG 등 국내 제조사다. 특히 중국 제품에 대한 시선은 곱지 않다. 가격이 낮다고 해도 선뜻 중국산 5G 스마트폰에 몇십만원의 가격을 선뜻 지불할 이용자가 많을지도 미지수다. 이 때문에 KT의 경우 미 10라이트 출시를 고심했다가 막판에 가서야 극적으로 온라인몰을 통해 내놓기로 결정했다. KT와 SK텔레콤은 미 10라이트를 온라인 직영몰에서 판매하고,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사업자 파트너를 통해 출시하는 등 소극적 판매에 나서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5G 스마트폰이긴 하지만 수요가 불분명하다"며 "온라인 한정으로 일단 출시를 해보고 시장 반응이 좋으면 오프라인 유통점으로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정된 물량으로 출시하는 만큼, 오프라인까지 같이 판매하게 되면 판매점·대리점마다 물량이 달라 혼선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기도 하다. 다만, 이동통신사들은 미 10라이트를 통해 5G 스마트폰 라인업의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은 긍정적으로 보고있다. 또 미 10라이트 출시를 통해 소비자 반응을 보고 삼성이나 LG 등 제조사에서도 중저가 단말 라인업을 확대하는 '메기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미 10라이트 출시는 5G 중저가 단말 라인업을 확대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하반기에는 이를 시작으로 삼성, 애플 등에서도 다양한 5G 단말이 나와 이동통신 시장이 활성화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16 14:11: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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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人] AI 동영상 큐레이션 서비스로 1년 만에 53만건 다운로드수 기록한 작당모의 윤정하 대표

작당모의 윤정하 대표가 메트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뷰티 동영상 큐레이션 서비스인 '잼페이스'를 소개하고 있다. /손진영기자 son@ 유튜브에서 뷰티 동영상을 볼 때 눈, 입술 화장만 보고 싶어도 바로 가기가 힘들어 동영상을 처음부터 쭉 시청하는 경우가 많다. 또 나와 닮은 얼굴을 가진 뷰튜버(뷰티 유튜버)의 동영상만 보고 싶은데 그러려면 동영상을 일일이 확인해야 한다. 이 같은 고민을 인공지능(AI)으로 한 번에 해결한 뷰티 동영상 큐레이션 서비스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5세에서 25세의 Z세대를 타깃으로 한 '잼페이스'는 출시된 지 1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누적 다운로드 53만건을 기록하며 인기 뷰티 앱으로 급부상했다. 잼페이스를 운영하는 윤정하 작당모의 대표는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4월 기준 13만명에 달할 정도로 앱이 상당히 많이 사용되고 있다"며 "자신과 닮은 뷰튜버의 영상을 찾아주는 '페이스 매칭', 원하는 부위만 클릭해볼 수 있는 '타임점프' 등이 인기 비결"이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한양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후 2005년 다음에 입사해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으며, 2014년 카카오와 합병 이후에는 사업 기획을 맡아 '카카오 헤어샵'을 총괄하기도 했다. "카카오 헤어샵의 70% 고객들이 여성이고 고객을 만날 기회가 많았어요. Z세대들이 주로 뷰티 영상을 통해 메이크업 정보를 얻는데, 관련 서비스가 없어 창업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뷰티 시장이 국내만 14조원, 수출까지 23조원이며, 글로벌 시장은 700조원의 큰 시장이기 때문에 가능성이 무한하다고 생각해요." 카카오를 2018년 8월 퇴사하고 9월 바로 작당모의를 설립했다. 이후 게임회사에서 근무하던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삼성SDS 출신 R&D센터장이 합류하면서 아이디어를 실제 앱으로 하나씩 구현해 나갔다. "친구의 딸, 그 친구들을 알음알음으로 모아 중학생·고등학생·대학생 등으로 '포커스 그룹(FGI)을 만들고 이들을 인터뷰했어요. 보통 유튜브 영상에서 사용한 화장품이 20~30개로 각각 어떤 제품인 지 궁금한 데 정보를 알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어요. 눈화장 만 보고 싶은데 영상이 너무 길어 편하게 나눠보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도 나왔어요." 이를 구현한 게 스킨케어, 파운데이션, 눈, 입술 등 영상을 색인별로 보여주는 '타임점프' 기능이다. 또 '페이스매칭'은 AI 얼굴인식 기능으로 자신의 얼굴을 찍으면 AI가 1~2분 만에 가장 닮은 뷰튜버들을 찾아준다. 작당모의의 뷰티 동영상 큐레이션 서비스 '잼페이스'. /작당모의 "AI 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해 유튜버가 사용하는 화장품을 자동 추출해요. 시중에 판매되는 화장품이 10만개 정도인데, 화장품을 DB화해 이미지를 AI에 학습시켰어요. 또 광학식문자판독(OCR) 기술도 적용해 화장품 브랜드 라벨을 보고 텍스트로도 제품을 인식해요." 특히, 동영상 바로 아래에 사용 제품을 소개해줘 편리하다. 화장품을 클릭하면 하단에는 동일한 화장품을 사용한 다른 뷰튜버의 영상들도 제공한다. 그는 이에 대해 "Z세대들은 정보가 진성인지 확인하기 위해 여러 영상을 보고, 조회수가 적은 뷰튜버의 영상까지도 확인한다"며 "주 단위로 뷰튜버가 가장 많이 사용한 화장품도 립, 아이, 쉐딩, 베이스 등으로 나눠 보여주기 때문에 이 제품이 정말 많이 사용되는 지 확인하기 편하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회사에서도 최근 TV 광고보다 인기 뷰튜버를 통한 제품 광고에 더 많은 비용을 쏟아 붓는다고도 했다. 윤 대표는 "10만 이상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는 콘텐츠당 1000만~3000만원을 벌기도 한다"며 "하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효과 측정이 안 되는 문제가 있는데 품목별 랭킹을 통해 효과도 따져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잼페이스 전체 이용자의 95%가 Z세대인데, 적극적 성향을 가진 만큼 불편한 점을 고쳐달라는 의견이 계속 올라온다. 이를 반영해 15개의 화장 관련 문제를 풀고 '새싹 레벨'인지 '반타작'인지에 따라 영상을 추천하는 '초보화장 클래스'도 만들었다. 또 남의 눈치를 안 보고 본인 중심의 콘텐츠를 선호하는 Z세대 특성에 맞춰 '나의 관심태크 영상'으로 무쌍(쌍커풀이 없는 눈), 속쌍, 건성, 지성 등을 설정해 맞춤형 정보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작당모의 윤정하 대표가 메트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뷰티 동영상 큐레이션 서비스인 '잼페이스'를 소개하고 있다. /손진영기자 son@ 잼페이스가 호응을 얻으면서 작당모의는 페이스북, 구글의 지원을 받았고, 현재는 삼성전자의 '씨랩' 지원을 받고 있다. "화장품 성분 정보를 제공하는 앱은 있었지만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영상에서 객체를 추출하는 서비스는 저희가 처음이예요. 관련 특허를 냈고 사용자환경(UX) 디자인권도 확보했어요." 윤 대표는 내년 경부터 화장품 커머스 사업에 진출할 생각이다. 그는 "화장품을 판매하고 뷰튜버들과 수익을 공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현재도 화장품 회사에서 홍보를 위해 화장품을 제공, 친구에게 추천해 같이 화장품을 받는 이벤트를 종종 하는데, 오픈하면 2분 만에 마감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K뷰티 인기로 한국 화장품이 판매 1위를 차지하는 베트남에도 4분기 같은 기능의 앱을 론칭하기 위해 프로토타입도 개발했어요. 이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와 미국, 일본, 중국 등에도 진출할 생각이에요. 일본에서는 뷰티 앱을 같이 만들자는 제안도 들어왔어요" 윤 대표는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시리즈A 투자도 유치할 생각이다. 작당모의는 지금까지 메쉬업엔젤스로부터 씨드투자를 받았으며,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프리 A 투자를 받고 정부의 TIP 지원도 받아 15억원 이상 투자를 받았다. 그는 잼페이스를 '글로벌 뷰티 플랫폼'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뷰티 앱으로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는 것이 아니냐'는 말도 해요. 저는 천편일률적으로 예뻐지고 이런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남자건 여자건 나답게 스타일링하도록 도와주는 앱을 만들고 싶어요. 이를 통해 자신감도 심어줄 수 있는 만큼 '즐거움을 주는 뷰티 앱'이 됐으면 해요."

2020-07-16 14:07:5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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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버라이즌 등 글로벌 통신사와 5G MEC 기술 규격 개발

KT 연구원들이 버라이즌, 보다폰 등 5G 퓨처포럼 멤버 연구원들과 공동 기술 규격과 가이드라인에 대해 화상으로 논의하고 있다. / KT KT는 '5G 퓨처 포럼' 멤버들과 '5G 멀티 액세스 에지 컴퓨팅(이하 5G MEC)'의 공동 기술 규격과 가이드라인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5G 퓨처 포럼 결성 6개월만에 만들어낸 첫 기술적 성과물이다. 5G MEC는 이용자의 5G 데이터를 물리적 거리가 가까운 곳에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5G 네트워크에 적용되면 산업 장비 자동·지능화, 커넥티드 카, 스마트시티와 같이 초저지연 기능이 필수인 5G 융합 서비스가 원활하게 상용화 될 수 있다. 5G 퓨처포럼은 5G MEC 생태계 확장을 위해 한국 KT, 미국 버라이즌, 영국 보다폰, 호주 텔스트라, 캐나다 로저스, 멕시고 아메리카 모빌 각국의 대표 5G 리더들이 모여 지난 1월 결성한 네트워크 기술 컨소시엄이다. 5G 퓨처포럼이 내놓은 공동 기술 규격의 핵심 내용은 네트워크 종단(에지)에 위치한 클라우드와 통신사 사이에 사용되는 통신용 언어나 메시지 형식(API)에 대한 정의다. 통신용 언어나 메시지 형식을 맞추는 것은 5G MEC 기술이 구현되기 위한 필수 조건 중 하나다. 이 규격을 이용하면 5G MEC 기술을 적용하고자 하는 클라우드나 콘텐츠 제작사들이 자신들의 서비스를 원활하게 연결할 수 있다. 5G 퓨처포럼이 완성한 5G MEC 가이드 라인은 장비(서버)가 구축되기 위한 장비 틀(렉)의 크기, 전력, 보안 원칙 등 5G MEC를 위한 물리적 환경의 공통 기준이다. 이 가이드 라인을 준수하면 5G MEC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업자와 제공하는 통신사가 달라져도 5G MEC를 위한 환경을 빠르고 쉽게 구축할 수 있다. 5G 퓨처포럼이 개발한 규격과 가이드라인은 법률 검토가 완료되는 내달 중 전 사업자를 대상으로 공개될 전망이다. 아울러 5G 퓨처포럼에 참여가 가능한 신규 멤버 기준을 곧 공개해 글로벌 5G MEC 생태계 확장을 꾀한다. KT 융합기술원 홍경표 원장은 "이번 글로벌 5G MEC 규격으로 5G의 블루오션이라 불리는 B2B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환경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16 14:00:10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