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육아 전문기업 아이앤나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언택트(비대면) 기반 아이영상 서비스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앤나는 최근 아기영상 서비스 '아이보리앱' 등으로 올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300% 이상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산후조리원이 산모의 가족과 친인척들의 방문을 제한하고 있는 가운데, 아이보리앱은 아기를 보고싶어도 보지 못하는 가족들에게 실시간 아기영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산모와 가족들의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
아이보리앱은 매월 1만5000명의 신규 고객이 유입되고 있으며, 전국 산후조리원의 약 40% 이상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출시한 임신육아용품 전문 쇼핑몰인 아이보리몰의 상반기 매출이 지난 한해 매출 대비 300% 이상 증가했으며, 매월 높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아이앤나는 올 8월 아이보리의 3.0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3.0 버전은 임신, 육아 대상 기업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SNS 기반 마케팅 콘텐츠가 추가된다. 이는 실제 임신, 육아 대상 소비자들이 산후조리원과 기업들의 제품을 무상이나 저렴한 비용에 체험하고 솔직한 리뷰를 공유함으로써, 기업들은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제품을 홍보할 수 있다.
또 소비자들은 아이보리몰을 통해 더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에 따라 축적된 빅데이터는 분석을 통해 소비성향에 맞춘 신뢰성 있는 정확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아이앤나 박용주 부사장은 "우리는 초기 스타트업임에도 불구하고 임신, 출산, 육아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과 입지를 공고히 다져 왔다"며 "아이보리앱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갖춘 만큼 앞으로는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을 기반으로 임신, 출산, 육아 시장의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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