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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네이버, 공정위 쇼핑·동영상 독점 과징금 267억원에 행정소송 맞대응

공정거래위원회의 네이버쇼핑과 네이버TV 제재에 네이버가 행정소송으로 맞대응에 나선다. 공정위는 6일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경쟁사를 쫓아내고 소비자를 속였다는 이유로 네이버에 과징금 267억원(쇼핑 265억원, 동영상 2억원)을 부과했다. 네이버는 쇼핑·동영상 검색 알고리즘을 인위적으로 바꿔 자사 상품이나 콘텐츠는 최상단으로 올리고, 경쟁사는 검색결과 하단으로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쇼핑분야 검색서비스 시장에서 점유율 70%가 넘는 1위 사업자 네이버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자사에 유리하게끔 알고리즘을 최소 6차례 변경했다고 공정위는 발표했다. 네이버는 오픈마켓 서비스를 출시를 두 달 앞둔 2012년 2월, 11번가·G마켓·옥션·인터파크 등 경쟁 오픈마켓 상품에 대해서는 1 미만의 가중치를 부여해 노출순위를 인위적으로 내렸다. 네이버페이 출시를 앞둔 2015년 4월에는 담당 임원의 요청에 따라 네이버페이와 연동되는 자사 오픈마켓 상품 노출 제한 개수를 8개에서 10개로 풀어줬다. 공정위는 네이버의 이 같은 행위로 인해 오픈마켓 시장에서 네이버의 점유율은 2015년 4.97%에서 2018년 21.08%로 급상승했다고 밝혔다. 반대로 A사(27.03%→21.78%), B사(38.30%→28.67%), C사(25.97%→18.16%), D사(3.15%→2.57%) 점유율은 떨어졌다. 또한 공정위는 네이버가 2017년 8월 24일 네이버TV 등 자사 동영상에 유리하게끔 검색 알고리즘을 대대적으로 개편했지만 이 사실을 경쟁사에 전혀 알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네이버TV 테마관에 입점한 동영상에는 지난해 8월 29일까지 소비자에게 쉽게 노출되게 가점을 부여한 반면 유튜브나 아프리카TV 등 경쟁 플랫폼 영상은 아무리 품질이 좋아도 가점을 받을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네이버는 공정위의 제재에 대해 즉각 반발에 나섰다. 네이버는 "공정위가 지적한 쇼핑과 동영상 검색 로직 개편은 사용자들의 다양한 검색 니즈에 맞춰 최적의 검색 결과를 보여주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다른 업체 배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스토어는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전환을 돕는 쇼핑몰 구축 솔루션으로, 낮은 수수료, 가장 빠른 정산, 다양한 교육 및 기술적 지원 등의 플랫폼 편의성으로 많은 판매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국내외 업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지금의 온라인 커머스 시장에서 네이버 쇼핑이 다나와, 에누리 등과 경쟁할 뿐, 오픈마켓과 경쟁하지 않는다며 네이버의 시장지배적 지위를 인정한 공정위의 판단도 참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2020-10-06 16:09:4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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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21일 '변화하는 세상을 위한 대화' 글로벌 행사 진행

워크데이가 재무·인사(HR)·기획·정보기술(IT)·조달·다양성 분야의 리더들이 각 조직을 효율적이고도 강력하게 이끌어갈 수 있는 혁신적인 해결책을 소개하는 글로벌 행사를 마련한다. /워크데이 워크데이가 재무·인사(HR)·기획·정보기술(IT)·조달·다양성 분야의 리더들이 각 조직을 효율적이고도 강력하게 이끌어갈 수 있는 혁신적인 해결책을 소개하는 글로벌 행사를 마련한다. 워크데이는 오는 21일 오전 11시부터 '변화하는 세상을 위한 대화'란 주제의 글로벌 포럼을 통해 각계 리더들이 최근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해답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포럼은 워크데이 공동 설립자 및 공동 CEO인 아닐 부스리와 기자 겸 기업가인 동시에 주간 신디케이트 정치쇼 '매터 오브 팩트'의 사회자인 솔리다드 오 브라이언이 '웰컴 투 어 체인징 월드'란 주제로 행사를 오픈한다. 이어 '인스파이어링 체인지'란 주제로 ▲테니스 챔피언이자 기업가겸 자선가인 세레나 윌리엄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제작자 및 설립자인 리즈 위더스푼 ▲전 영국총리인 데이비드 캐머런 ▲포춘 CEO인 앨런 머레이가 변화를 주도하는 리더들에게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CEO 아웃룩' 세션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CEO인 사티아 나델라 ▲나스닥 사장 및 CEO 아데나 프리드만 ▲네트워크 장비업체 시스코 CEO 척 로빈스가 각각 강연을 진행한다. 이들의 강연에 이어 브레이크 타임으로 그래미어워드 수상자인 다리우스 러커가 특별 출연해 공연할 예정이다. 공연 후 '리더십 보이스'란 주제로 워크데이 공동 CEO인 차노 페르난데즈가 시청자들에게 워크데이의 고객 및 파트너들이 추진하고 있는 강력한 변화 전략을 6개 대화 주제로 나눠 소개한다. 차노 페르난데즈 CEO가 소개하는 6개의 대화는 ▲디지털 가속화 ▲불확실성 시대에서의 기획 ▲스킬 무브먼트 ▲다양성 제공 ▲유럽 및 아프리카 고객과의 대화 ▲아시아태평양 고객과의 대화 등의 다양한 분야로 진행된다. 이어 진행될 '워크데이 인 액션' 주제에서는 ▲디지털 가속화 ▲애자일 조직을 위한 기획 및 분석 ▲포용, 소속감 및 공정성 ▲리스킬과 리빌드 ▲직원 경험 등의 내용이 다뤄지며, 이 브레이크 아웃 세션에서 솔루션 데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이노베이션 포 어 체인징 월드'란 주제로 워크데이의 각 분야별 리더들이 합류해 ▲재무 ▲기획 및 분석 ▲소속감 및 다양성 ▲인사 ▲정보기술 ▲조달 등의 분야에 관한 토론을 진행한다. 이어서 코미디언 트레버 노아가 어린 시절 인종차별이 심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하며 혁신을 이뤘는지를 소개한다. 모든 세션이 마무리된 후에는 미국 컨츄리음악 아티스트 제이크 오웬의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글로벌 행사는 한국고객 및 국내 시청자들을 위해 모든 세션이 한국어 동시통역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워크데이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2020-10-06 16:09:1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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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앱장터 수수료 인상 반대"…전 세계로 확산

구글의 앱장터 인앱 결제 강제와 수수료 인상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구글의 앱장터 인앱 결제 강제와 수수료 인상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앞서 구글은 게임 앱에만 적용하던 인앱 결제 시스템을 모든 콘텐츠 앱으로 확대하고, 30%의 결제 수수료를 받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글플레이에 신규 등록하는 앱은 내년 1월 20일부터, 기존 앱은 내년 10월부터 인앱 결제 시스템이 의무 적용된다. 이 같은 발표 이후 구글의 지위 남용으로 모바일 생태계가 파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며 전 세계에서 구글에 반발하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인도에서는 구글의 수수료 인상에 반대하는 150여 개 스타트업이 모여 비공식 연맹을 결성하고 인도에서 구글플레이를 대체할 수 있는 앱스토어를 만들겠다고 나섰다. 인도 인터넷모바일협회(IAMAI)도 지난달 29일 구글이 새로운 결제 정책을 발표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한 창립자 회의를 소집했다. 그러자 구글은 인도 시장 달래기에 나섰다. 미국 온라인 기술전문매체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인도에서 플레이스토어 인앱결제 강제와 수수료 30% 확대를 오는 2022년 4월까지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다른 나라보다 6개월가량 늦춰준 것이다. 구글이 인도의 반발을 의식해 수수료 확대 시기를 미뤘다는 분석이다. 미국에서는 구글과 애플 등 앱 장터의 인앱결제 강제와 수수료 정책에 반대하는 '앱 공정성 연합(CAF)'이 출범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 연합에는 현재 인앱 결제 강제와 관련해 구글·애플과 소송 중인 에픽게임즈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를 포함해 13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스포티파이도 지난해 유럽집행위원회 경쟁당국에 애플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들은 앱 마켓 원칙 10가지를 요구하며 앱마켓 사업자인 구글이 권한을 남용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국내 IT 업계도 구글의 수수료 인상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IT기업 200곳이 모인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방송통신위원회에 구글 미국 본사와 구글코리아에 대한 전기통신사업법 위반행위 신고서를 제출했다. 방통위는 구글의 정책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에 해당하는지 살피는 실태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구글을 상대로 하는 반독점 조사도 활발하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지난 6월 애플의 애플페이·앱스토어 수수료 관련 반독점 행위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EU는 애플을 시작으로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 페이스북, 아마존에 대한 반독점 조사도 개시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이미 EU로부터 반독점 제재를 받은 바 있다. EU는 2018년 구글이 안드로이드 OS로 시장 지배력을 남용했다는 이유료 43억 유로(약 5조8000억원 상당)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미 법무부도 알파벳에 대해 반독점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구글이 검색 시장에서 우위를 남용해 자사 제품에 유리하도록 검색 결과를 왜곡했다는 내용이다. 지난 7월에는 연방 하원이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의 최고경영자(CEO)들을 의회로 불러 반독점 이슈를 추궁하기도 했다. 중국도 구글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준비 중이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운영체계(OS)의 지배력을 이용해 경쟁을 막았다는 화웨이의 주장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10-06 15:35:5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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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업들, 데이터 라벨링 프로젝트 당 평균 8만5000개 데이터 수집·가공

IT 산업군의 데이터 라벨링 유형. /크라우드웍스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를 목적으로 데이터 라벨링을 진행한 국내 IT 기업들은 프로젝트당 평균 8만5000개의 데이터를 수집했거나 가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라우드소싱 기반 인공지능 데이터 수집·가공 플랫폼 기업 크라우드웍스는 6일 '2020 산업별 데이터 활용 수요 현황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 1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크라우드웍스에서 진행된 271건의 데이터 라벨링 프로젝트를 분석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IT, 제조, 의료, 유통, 금융, 공공, 연구 등 다양한 산업군의 데이터 활용 수요 현황을 담고 있다. 데이터 라벨링은 AI 기술 고도화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는 작업을 뜻한다. 조사 결과, 데이터 라벨링에 가장 적극적인 산업군은 IT였다. 전체 프로젝트의 68.3%에 해당하는 185건이 IT 관련 산업이었으며, 수집 또는 가공된 데이터량만 1576만개 이상으로 집계됐다. IT산업군 중에서도 가장 많은 데이터 라벨링을 진행한 분야는 AI로 전체 프로젝트의 44.9%(83건)을 차지했다. IT산업군의 데이터 수요는 수집보다 가공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프로젝트의 절반이 넘는 56.2%(104건)가 데이터 가공이었으며 나머지 43.8%(81건)이 데이터 수집으로 조사됐다. 프로젝트별 데이터 유형에서는 전체 49.7%(92건)을 차지한 이미지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 텍스트 19.5%(36건), 음성 15.7%(29건), 동영상 9.2%(17건), 설문조사 5.4%(10건), 기타 0.5%(1건) 순이었다. 비 IT산업군에서 가장 많은 데이터 라벨링을 진행한 분야는 제조업이었다. 전체 58건의 프로젝트 가운데 32.8%(19건)를 기록했으며 의료 29.3%(17건), 유통 19%(11건), 스포츠 6.9%(4건), 금융 5.2%(3건) 등이 뒤를 이었다. 프로젝트 당 데이터 라벨링 수치가 가장 높은 곳은 공공기관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은 프로젝트 당 평균 20만개 이상의 데이터를 수집 또는 가공하며 국내 산업의 전체 평균치인 8만7500개보다 134%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박민우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데이터의 가치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어떻게 수집하고 어떠한 방법으로 가공하느냐가 중요하다"며 "크라우드웍스는 16만 데이터 라벨러와 함께 데이터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디지털 뉴딜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라우드웍스의 '2020 산업별 데이터 활용 수요 현황 분석 보고서'는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2020-10-06 15:03:3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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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앤나, '제3회 아이보리 온라인 베이비페어' 개최

아이앤나가 '제3회 아이보리 온라인 베이비페어'를 8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 아이앤나가 '제3회 아이보리 온라인 베이비페어'를 8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이보리 앱'은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라이브영상 서비스를 기반으로 국내 최대 산후조리원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영유아 플랫폼 서비스로, 전국 200여개 산후조리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임신육아 출산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300여개 브랜드사가 입점한 임신육아 전문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보리는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육아 박람회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지난 6월 제2회 온라인 베이비페어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그 성원에 힘입어 이번 행사에서는 더 다채로운 혜택과 재미들로 채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5일 사전 이벤트를 시작으로 31일까지 진행되며, 다이치·폴레드·베이비젠 등 외출 용품 인기 빅 브랜드사 참여와 분유·기저귀 및 삼성·LG전자 등 국내외 임신, 출산, 육아, 교육 관련 다양한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준비한 '500원 챌린지'는 윈크라우드 분유포트, 포그내 아기띠 그 외 오이스터 디럭스 유모차, 브이텍 완구 등 출산·육아맘들의 워너비 아이템을 단 5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응모 딜로 부담 없는 가격으로 경품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매주 오픈되는 역대급 위클리 특가부터, 매일 발급되는 5만원 쿠폰 팩, 부스별 숨은 쿠폰 찾기 등 최대 95% 할인된 가격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아이보리 이커머스 강선옥 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아이보리 온라인 베이비페어가 임신출산육아 시장의 새로운 언텍트페어 플랫폼으로서 새롭게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코로나 재확산 우려로 외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아이보리를 통해 육아맘&대디가 육아 관련 문화와 상품에 대한 정보도 얻고 푸짐한 혜택도 받아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0-10-06 14:29:5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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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규제 샌드박스 지정기업 누적 매출액 179.3% 증가...37건 서비스 출시돼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제도 시행 이후 매출액 발생 기업 수 및 매출액 증가 변화. /과기정통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신제품·서비스를 출시한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지정기업의 제품 판매 및 서비스 이용자는 증가했으며, 누적 매출액이 9월 기준 지난해 12월 대비 179.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8개 지정기업이 벤처캐피탈(VC) 등을 통해 총 237억7000만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 규제 샌드박스 지정기업의 2020년 3/4분기 주요 성과' 발표를 통해 지정기업의 9월 누적 매출액이 지난해 12월 56억8000만원에서 102억1000만원 증가한 158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ICT 규제 샌드박스 제도 시행 이후 총 37건의 신기술·서비스가 시장에 출시됐다. 특히, 3분기에만 카카오모빌리티가 GPS(위성항법시스템) 기반 앱미터기 서비스를, 스테이지파이브·KT·카카오페이가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 서비스를 선보이고,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 공유숙박 서비스 등 10건이 신규 출시됐다. 지난해 8월 출시된 택시 동승중개 서비스인 '반반택시(코나투스)'는 현재까지 택시기사 1만6000명을 모집했으며, 앱 다운로드 건수 24만건을 돌파하는 등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9월 기준 지난해 9월 대비 월 매출액이 30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 같은 실적 호조로 2차례 투자유치를 통해 총 49억1000만원 규모의 투자(시리즈A)를 유치했다. 또 '고요한 모빌리티 플랫폼(코엑터스)'도 규제 샌드박스 통과를 계기로 신규 투자를 유치하는 등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비스 규모도 크게 확대돼 KT·카카오페이·네이버 등이 신청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32개 기관에서 179종, 3200만건(지난해 1000만건)의 우편 고지서를 모바일로 대체·발송하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현재 금융기관, 보험사 등에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협의 중이어서 이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ICT 규제 샌드박스 지정을 계기로 지정기업들이 신사업 추진을 위해 총 388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앞으로 추가로 고용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 2월 출시된 가사서비스 플랫폼인 '대리주부(홈스토리생활)'는 노동관계법의 사각지대에 있던 가사근로자를 직접 고용했고, 올해 8월 출시한 코액터스의 '고요한 모빌리티 플랫폼'은 청각장애인 등 취약계층 16명을 운행기사로 채용했다.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제도 시행 이후 지정기업의 설비투자액 증가 변화 및 투자유치 증가 변화./ 과기정통부 28개 기업이 새로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생산설비 확대, 정보시스템 구축 등 총 165억원을 투자했다. 출시 이후 7일 만에 이동통신 개통 건수 1940건을 돌파한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 서비스(KT)', 이용자가 150만명을 돌파한 '모바일 운전 면허증(이통 3사) 등은 신사업 추진을 위해 시스템 개발·구축 등 20억원 규모의 신규 IT 인프라를 확충했다. 비용 면에서는 '모바일 전자고지'를 통한 우편비용 절감, '공유주방'으로 초기 창업비용 감소, '무인 원격전원관리시스템'을 활용해 단순장애에 대한 현장 출동비용 절감 등 총 143억8000만원 규모의 사회적 비용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 박윤규 정보통신정책관은 "그간 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비대면, 모빌리티, 공유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 서비스가 시장에 출시돼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어 많은 신규 사업자들이 규제 샌드박스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혁신적인 신기술·서비스에 대해 규제특례 지정뿐만 아니라 실제 시장에 출시돼 국민들이 그 효용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0-06 14:23:1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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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3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선정

넷마블 CI. 넷마블은 브랜드가치 평가 회사 '브랜드스탁'에서 발표한 2020년 3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BSTI(브랜드스탁톱인덱스) 점수가 높은 브랜드를 상위 100위까지 선정해 발표하는 브랜드 가치평가 인증제도다. BSTI는 총 230여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 1000여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 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만점은 1000점이다. 브랜드스탁 회원 17만 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넷마블은 BSTI 총 847.8점(1000점 만점)을 얻어 52위를 기록했다. 순위는 전 분기와 동일하며 브랜드주가지수는 608.3점(700점 만점), 소비자 조사지수는 239.5점(300점 만점)을 받았다. 브랜드스탁은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쿠키잼' 등이 북미와 일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넷마블의 대표 IP 중 하나인 '세븐나이츠' 기반의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 콘솔 스위치 버전인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도 연내 출시 예정으로 지속적인 순위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넷마블은 브랜드스탁이 매년 발표하는 '2020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7년 연속 게임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스타는 국내 주요 산업 부문별 기업의 브랜드가치를 평가하는 것으로, 넷마블은 2014년부터 게임부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06 14:05: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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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품질·앱 수수료까지…D-1 과방위 국감 관전 포인트는?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왼쪽)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사과에 마련된 국정감사 종합상황실에서 현판식을 마치고 상황실을 살펴보고 있다. / 연합뉴스 7일부터 21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가 시작된다. 5세대(5G) 이동통신 품질 문제부터 구글의 앱 결제 수수료 문제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중요 이슈들이 이번 국감에서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이번 국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국감장 안과 대기장소, 일일 출입등록 인원을 각각 50명 이내로 제한한다. 과방위는 오는 13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5개 기관을 대상으로 화상 국감을 실시한다. ◆'5G 언제쯤 잘 터지나'…5G 품질·단통법 등 관심 6일 국회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과방위 통신 분야 이슈로는 5G품질과 단말기유통구조법(단통법) 개선안 등이 꼽힌다. 이동통신 3사에서는 유영상 SK텔레콤 MNO 사업대표, 강국현 KT 커스터머부문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5G는 상용화 한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품질 문제가 소비자들에 의해 제기되고 있다. 올해 8월 말 5G 가입자는 865만8222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5G 전국망 구축까지는 갈 길이 먼 상태다. 5G 가입자들은 5G 단말을 이용하고 있지만, 음영 지역에서는 서비스가 끊기거나 롱텀에볼루션(LTE)으로 전환해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소비자연맹에 1년간 접수된 5G 서비스 불량 및 통신 불량 등의 민원에서 서울의 접수건은 147건(25%)이고, 비 서울의 접수건은 443건(75%)에 달하였다.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기정통부로부터 제출받은 '분기별 5G 무선국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이동통신 3사가 구축한 무선국수는 2만1562개로 전년 동기 대비 43.7%에 그쳤다. 단통법도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2014년 단통법 시행 이후 단말기 비용이 오히려 높아졌다는 지적이 있었고, 불법 보조금이 늘어나면서 사실상 실패한 법안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단통법을 폐지하는 법안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이동통신 3사 주파수 재할당 대가 산정, 서울시 공공 와이파이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ICT 공룡 핵심 증인 불출석 논란 구글, 넷플릭스 등 글로벌 플랫폼들도 국감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특히 구글이 인앱결제를 강제하고, 모든 앱·콘텐츠에 수수료를 30%로 확대키로 한 정책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준호 의원이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앱 771여 개를 전수조사한 결과 98%인 757개가 구글플레이에 등록된 반면, 국내 앱마켓인 원스토어는 25%인 196개만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구글이 국내 앱마켓을 독점하고 있는 셈이다. 애초 국회 과방위는 낸시 메이블 워커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으나 참석이 불발돼 구글코리아에서는 한국 내에서 광고영업과 마케팅 등을 총괄하는 존 리 사장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존 리 사장은 국감 때마다 '모르쇠' 식의 책임 회피성 답변으로 일관해 이번 국감도 알맹이 빠진 국감이 되지 않겠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국회에서도 구글의 30% 수수료 강제를 막을 수 있도록 '플랫폼의 우월적 지위를 남용한 불공정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하는 등 앱마켓 생태계를 위한 입법에 나서고 있다. 콘텐츠 사업자(CP)에 망 품질 의무를 지도록 한 '넷플릭스법'(전기통신사업법법 시행령 개정안) 또한 국감 주요 이슈가 될 전망이다. 해외 콘텐츠 부가통신사업자가 국내 서비스 안정성을 위해 망 품질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지만, 국내 콘텐츠 업계에서는 '통신사에만 유리하다'는 반발도 나오고 있다. 다만, 증인으로 채택된 레지날드 숀 톰슨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 대표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참석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06 13:58: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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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 유해인자 식별하는 AI 개발...정부 국가과제 도입된다

연구소 시약 관리 플랫폼 기업인 스마트잭이 개발한 인공지능(AI) 조사 프로그램 '랩키퍼'. /스마트잭 화학물질의 유해인자를 식별해주는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이 개발돼 국가과제에 도입된다. 연구소 시약 관리 솔루션 플랫폼 기업인 스마트잭이 AI를 활용한 조사 프로그램 '랩키퍼(Lab Keeper)'를 개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과제에 사용된다고 6일 밝혔다. 화학물질에서 유해인자를 찾아주는 AI는 미국·독일 등에서는 유사한 제품이 있었지만, 국내에서는 스마트잭이 최초로 개발했다. 스마트잭은 기존에 연구소의 다양한 시약을 자동등록 및 분류해 안전성 향상과 재고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게 하는 통합관리 솔루션인 '랩매니저'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 솔루션을 활용해 유해인자 확인에만 초점을 둔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 것. '랩키퍼'는 지난 25일 선정된 과기부 국가과제 '2020년 연구실별 유해인자 현황조사'에서 조사 및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개발됐으며, 전국 대규모 단위의 전수조사에서 연구실별 유해인자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관리 및 활용을 위한 시스템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스마트잭 관계자는 "화학물질의 경우, 관리가 매우 열악한데 독성이 있는 제품이 있지만 연구원들이 이를 다 알 수 없고 가이드라인도 없어 폭발 사고 등이 일어날 소지가 있다"며 "2년 정도인 유통기간이 지난 시약을 모르고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 유해인자를 찾아 위험성을 낮추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특허 출원 중인 AI 기술이 적용돼 스마트폰에서 시약 이름과 바코드 등을 찍으면 프로그램이 자동 인식해 기존 데이터베이스 기반으로 독성이 얼마나 있는 지 알려준다. 이 정보를 활용해 연구원이 최종 판단해 유해한 화학물질을 폐기하게 된다. 또 회사측은 AI 엔진을 통해 각 유해인자 카테고리 별 필요 정보를 자동 인식해 데이터베이스화 하기 때문에, 전국 단위 연구실 전수조사에서 사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에 화학물질에 한정됐던 인식 카테고리를 확장해 화학물질, 생물체, 가스, 연구장비, 보호장비 등 총 5개의 유해인자 카테고리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 연구실에서 사용하는 글래스의 경우, 5~6년이 되면 파열이 될 수 있어 제 때 바꿔줘야 하고 깨끗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오염되는데, 이 같은 문제를 알려준다. 기존 서비스인 '랩매니저'와 연계하면 등록-사용-폐기-구매에 이르는 시약의 전체 라이프사이클 관리 기능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랩매니저를 이용하면 100여 글자에 이르는 길고 복잡한 시약명은 물론 CAS#, 용량, 순도 등 제반정보를 자동 입력해준다. 또 9월에 론칭한 '랩매니저 스토어'와 연동을 통해 재고 리스트를 체크할 수 있으며, 구매 시약을 자동 등록하고 필요 시약에 대한 사전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랩매니저를 운영하는 스마트잭의 김건우 대표는 "약 3개월간 진행되는 전국 대규모 단위의 현황 조사에서 사용될 프로그램인 만큼 무엇보다 시약 등록과 분류작업의 효율성을 우선순위에 두고 제품을 개발했다"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자동 목록화할 수 있는 기술력 확보로 조사 시간 및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0-10-06 13:54:43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