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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띵동, 시흥시와 MOU…지역화폐 '모바일시루'로 주문 가능

배달앱 '띵동'이 경기도 시흥시와 시흥시 지역화폐 '모바일시루'를 자사앱에 탑재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허니비즈 경기도 시흥시 지역화폐로 배달음식 주문이 가능해진다. 허니비즈는 서울시 '서울사랑상품권'에 이어, 경기도 시흥시와 지역화폐인 '모바일시루'를 띵동의 결제 수단으로 적용하는 개발연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시흥 시민들은 이르면 연내에 최대 10% 할인 구매한 모바일시루로 띵동에서 배달음식을 주문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시흥시 소상공인들은 2%의 저렴한 주문 중개수수료만으로 배달음식을 고객에게 전하게 된다. 광고비나 입점비도 없다. 이를 위해 허니비즈와 시흥시는 지난 13일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서비스 연동 개발에 돌입했다. 서비스 적용은 오는 11월이다. 이번 협약은 과도한 수수료 및 극심한 광고비 부담, 불법 리뷰, 배달비 할인 강요 등 기존 배달주문 시장의 폐단을 해소하고, 소상공인을 현실적으로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맛과 서비스 질을 향상해 고객 만족을 되찾자는 의미로 민관이 협력한 것이다. 앞서 띵동은 서울시와 한국간편결제진흥원 등과 손잡고 '서울시 제로배달 유니온' 협약을 체결한 후 서울사랑상품권을 결제수단으로 탑재하고, 2%의 저렴한 주문중개 수수료로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잇고 있다. 지난 9월 16일 그랜드 오픈 후, 띵동의 1주차 주문 건수는 전주 대비 21%, 2주차는 44.2%로 수직 상승했다. 윤문진 허니비즈 대표는 "이번에 손 잡은 서울시, 시흥시를 비롯해 여러 지자체가 배달주문 중개 시장 문제에 공감하고, 해결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면서 "9년간의 배달앱 운영 노하우와 광고비 없는 저렴한 수수료로 '연결'에 집중하는 띵동의 진정성이 받아들여졌다"고 강조했다. 한편, 띵동은 서울 전지역에 주문가능 음식점 약 1만5000곳을 갖추고, 서울사랑상품권을 결제 수단으로 적용 중이다. 띵동에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배달음식 주문 시, 배달비를 포함한 10%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건당 2000원까지, 횟수 상관없이 최대 5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2020-10-14 10:11:2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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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신규서비스 '센골드' 오픈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소비자가 무심코 버려 두거나 적절히 사용하지 못하는 포인트 및 외국 동전을 활용해 금과 은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 오픈한다. /아이티센 아이티센그룹은 계열사인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소비자가 무심코 버려 두거나 적절히 사용하지 못하는 포인트 및 외국 동전을 활용해 금과 은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센골드 앱서비스는 실물 금, 은과 교환이 가능한 모바일교환권을 국제시세에 따라 사고 팔 수 있는 서비스다.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만 거치면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100원의 소액으로도 거래가 가능하다. 이번에 오픈하는 서비스는 홈플러스(강서점) 등 11개소에 설치된 '버디코인' 키오스크를 통해 오는 19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버디코인은 전 세계 18개국 60종 지폐 23종 동전을 활용해 포인트적립이 가능 서비스로 연말까지 수도권 40여 개소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센골드는 OK캐쉬백과 함께 포인트로 금, 은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도 11월 오픈 준비하고 있다. 2015년과 2019년 사이 항공사·이동통신사·정유사·카드사 등에 적립된 포인트는 20조5000억원 규모이며, 이중 최근 5년간 소멸한 포인트는 1조5000억원을 웃돌고 있다. 센골드는 유효기간 만료로 인해 소멸되는 포인트를 통해 간편하게 금, 은 등의 실물자산으로 전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새로운 기업 가치를 창출할 전망이다.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김종인 대표는 "포인트 및 외국 동전 등을 활용한 투자 방법과 수단의 다양성을 부여한 서비스는 투자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며 "특히 경기 회복의 기대와 수소경제 육성, 전기차 판매 호조 등의 이슈와 함께 실물 자산에 대한 투자가 주목받는 만큼 이번 서비스로 센골드의 이용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0-10-14 10:08:5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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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한컴위드와 디지털 시니어케어 사업 ‘맞손’

13일 오후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박종욱 LG유플러스 CSO 전무(왼쪽부터), 김현수 한컴위드 대표, 조청대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커머셜기업2담당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시니어 데이케어센터인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를 운영하는 한컴위드, LG전자와 함께 디지털 시니어케어 사업을 협력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800만명을 돌파하며 고령화 추세가 빨라지고 있다. 이 가운데 치매환자는 10.16%에 달한다. 아울러 700만명에 달하는 베이비부머 세대(1955~1963년생)가 노인인구에 진입해 시니어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컴위드가 지난 7월부터 시작한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에서는 전문의들과 함께 개발한 인지훈련 치매예방 가상현실(VR)과 상호교감이 가능한 인공지능 로봇 활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웨어러블 기반 바이탈 체크·위치 확인 기능 등 첨단 IC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는 740여만명의 노인인구 중 노인 장기요양 보험 지급기준에 따라 구분한 3~5등급·인지지원등급 인구 65만여명이 타깃이다. 5년 내에는 3000여 곳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 센터에 인터넷, IPTV, CCTV와 같은 통신인프라 상품을 비롯해 IoT 디바이스 및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향후 센터에서 운영되는 커리큘럼 프로그램과 AR·VR 등 디지털 시니어케어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 센터에 가전, IT기기, 시스템에어컨 등 제품을 공급하고 솔루션 관련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박종욱 CSO 전무는 "디지털 소외계층인 시니어 고객들이 정보통신기술(ICT)의 도움을 받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하고, 향후 시니어 고객의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시니어케어 관련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14 09:00: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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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알뜰폰…헬로모바일 '편견을 깨다' 캠페인 돌입

'편견을 깨다' 영상 이미지. / LG헬로비전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브랜드 캠페인을 통한 2030세대 공략을 위해 아이돌밴드 출신 유튜버 빅터한과 콜라보한 '편견을 깨다' 영상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헬로모바일은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2030세대를 중심으로 현실화된 '알뜰폰 세대교체' 굳히기에 나선다. 실제 헬로모바일 신규 고객 중 20~30대 젊은 소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기준, 40%까지 늘었다. 특히 유심 가입고객의 50%가 2030세대였으며, 이들의 '셀프 개통' 이용률도 지난달 40%를 웃돌았다. 편견을 깨다 영상은 "편견이 없으면 품질이 보인다"는 헬로모바일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 한국과 브라질 혼혈 드러머라는 수식어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드럼 실력과 개성으로 트렌드 중심에 선 '빅터한'의 이야기에 빗대어 편견의 장막에 가려졌던 알뜰폰의 서비스 본질을 전한다. 헬로모바일은 빅터한과의 영상 콜라보를 시작으로 SNS 참여형 브랜드 캠페인을 이어간다. 우선 15일부터 헬로모바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편견을 깨다 영상 공유&댓글 이벤트를 열고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헬로모바일과 빅터한의 굿즈 콜라보도 기획하고 있다. LG헬로비전 한정호 모바일사업담당은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고 자급제폰과 유심을 별도로 구입하는 데에도 거리낌이 없는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의 특성이 알뜰폰 가입으로 이어지기 시작했다"며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이들 세대와 더욱 입체적으로 소통하며 젊고 트렌디한 상품·서비스 혁신을 선보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편견을 깨다 영상은 15일부터 헬로모바일 유튜브 채널 및 전국 편의점(CU·이마트24)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송출된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14 08:59: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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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원 투자받은 네이버 '제페토'는?…아바타 제작 서비스로 1020 세대에 인기

제페토에서 아바타를 생성하는 과정. /구서윤 기자 네이버제트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로부터 투자 받게 되면서 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에서 엔터테인먼트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제트는 최근 빅히트와 YG로부터 1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시했다. 빅히트가 약 70억원, YG 투자 계열사 YG인베스트먼트와 YG 광고계열사 YG플러스가 약 50억원을 투자했다. 3개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각 사가 보유한 글로벌 지식재산권(IP)과 글로벌 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 간의 긴밀하고 폭넓은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치를 키울 계획이다. 제페토는 지난 2018년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가 출시한 아바타 제작 플랫폼으로, 올해 5월 독립 법인 네이버제트로 분사했다. 분사 이후 네이버제트는 나이키, 디즈니 같은 글로벌 IP사업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업을 확대했으며, 그 결과 지난 8월 기준 글로벌 가입자가 1억8000만 명을 돌파했다. 사용자들이 제페토 내에서 다양한 IP를 활용해 제작한 2차 콘텐츠도 9억 건을 넘는다. 제페토를 통해 이용자는 피부, 머리, 액세서리, 얼굴 형태 등을 자유롭게 조합한 자신만의 아바타를 생성해 다양한 영상을 만들어 공유할 수 있다. 단순한 가상환경 기반의 아바타 서비스를 넘어 다양한 표정과 동작이 가능해 전 세계 Z세대 사이에서 하나의 소셜 장르로 자리 잡아가는 모습이다. 제페토 아바타로 재탄생한 블랙핑크. /네이버 특히 제페토는 AR 아바타를 통해 새로운 팬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6월 제페토는 걸그룹 블랙핑크와의 협업을 통해 버추얼 의상을 선보였다. 블랙핑크 전원의 개성 넘치는 3D 아바타를 만날 수 있고, 팬들은 제페토 내에서 아바타화된 블랙핑크 멤버들과 사진을 찍거나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도 있다. 제페토는 코로나19로 대면 만남이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가상의 팬사인회를 열기도 했다. 이용자 개인의 아바타와 블랙핑크의 아바타가 함께 가상으로 셀카를 찍고 사인을 받는 새로운 형태의 나만의 한정판 버추얼 사인으로, 총 36가지 종류의 사인을 획득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실제로 만나기 더욱 힘들어진 스타들을 아바타를 통해 만나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한 것에 의미가 있다. 제페토 내에 구현된 버추얼 미술관. /네이버 올해 7월에는 르네상스 시대를 풍미한 대가들의 명화들을 가상으로 재현한 '버추얼 미술관'을 오픈하기도 했다. 2개 층에 7개의 전시실로 구성된 제페토 버츄얼 미술관에서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등 르네상스 시대에 역사적인 작품들을 남긴 대가 17명의 회화와 조각상 등 작품 69점을 제공한다. 오픈 6일 만에 15만명이 방문했다. 제페토는 버추얼 미술관 월드 개설을 계기로 뉴욕 현대미술관, 루브르 등과 같은 국내외 주요 미술관들과도 협업을 논의해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출시한 자체 크리에이터 플랫폼 '제페토 스튜디오'도 인기다.제페토 스튜디오는 제페토가 구현하는 가상현실 내에서 착용 가능한 의상 등 다양한 아이템을 직접 제작하고 판매까지 할 수 있는 창작자 플랫폼이다. 글로벌 1020세대 사용자가 주축인 만큼, 자신만의 독창적인 패션 아이템을 만드는 걸 넘어 직접 판매까지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 제페토 스튜디오는 오픈 한 달 만에 8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하며 창작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참여한 크리에이터 숫자만 6만여 명을 넘어섰으며, 이들이 직접 판매 등록한 아이템만 약 2만여 종 이상이다. 월 300만 원의 이상의 순수익을 올린 창작자가 나타나기도 했다. 앞으로 게임, 오디오, 애니메이션 등에 이르기까지 제페토만의 새로운 가상 현실에서 소비될 수 있는 모든 형태의 콘텐츠를 사용자가 직접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욱 네이버제트 대표는 "사용자들이 제페토 내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IP들을 활용한 2차 창작활동에 매우 적극적인만큼, 양사와의 시너지가 매우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IP 사업자들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가며 제페토만의 무한한 가상세계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10-13 15:27:4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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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사물 스스로 행동케 만드는 AI 기술 '액션브레인' 개발

'액션브레인'을 적용해 로봇을 시연하는 모습./ETRI 국내 연구진이 사물들이 알아서 필요한 행동을 결정해 주어진 일을 하게 만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로 사물 자율 지능을 구현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 분야의 지능화를 이루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3일 임무수행에 필요한 단독 및 협업 행동을 사물들이 스스로 결정, 시너지를 발휘하는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행동을 똑똑하게 실행한다는 의미로 '액션브레인'이라 부른다. 그동안 사물인터넷(IoT)에서 지능 대응 기술은 주로 개발자가 미리 정의한 규칙에 기반해 기계 동작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하지만 이같은 방식은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하거나 급격한 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ETRI는 딥러닝 기술인 모방학습, 강화학습과 동적 플래닝 기술을 조합해 여러 사물들이 협동하면서도 복잡한 임무를 수행토록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이 우선 적용되는 곳은 스마트 공장 등 제조 분야다. 최근 산업계에서는 비용 절감을 위해 생산용 로봇을 많이 도입하고 있는데, 로봇의 초기 환경 설정은 물론, 생산 공정 변화에 따라 필요한 프로그래밍은 전문가의 도움이 매번 필요한 상황이다. 이 기술을 로봇에 적용하면 생산노동자의 행동을 인식, 모방하고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빠르게 학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로봇은 협업생산을 위한 행동지능을 생성하고 다른 로봇과 똑똑하게 소통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로봇 제어 소모시간을 줄이고 공장 가동 시간을 늘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가상과 실제 환경의 차이가 발생하면 스스로 보정, 현장에 맞는 행동으로 최적화한다. 덕분에 공장 조건이 변화하거나 생산 과정 등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요구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이 기술은 화재 등 재난 현장에도 적용된다. 재난 현장에서 구조대원을 대신해 현장에 진입하고 재난 상황 및 사람 등 현장 정보를 파악하기 탐색지능을 갖춘 자율무인정찰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데, 연구진은 예측 불가능한 재난 지역에서도 드론끼리 서로 협동해 주어진 공간을 빠르게 탐색할 수 있도록 만드는 '탐색지능'을 개발하고 있다. 수집된 정보는 구조대원에게 전송, 골든타임 내 인명을 구조할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이 같은 액션브레인 기술은 1.0 베타버전으로서 현재는 개념 검증 단계다. ETRI는 기술 오류를 줄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시연이 가능하도록 미국표준기술연구소(NIST)에서 정의한 지능형시스템 자율도 등급(ALFUS) 6단계를 목표로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사물지능 공통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를 구성, 다양한 응용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내년부터 시작되는 2단계 과제에서는 스마트제조 분야와 재난대응 분야의 기술 수요기업을 모집, 산업 분야 요구사항과 기술 실증을 함께 병행할 계획이다. ETRI 스마트ICT융합연구단 박준희 단장은 "액션브레인은 가트너가 정한 미래 10 전략기술인 자율 사물의 핵심 기술"이라며 "제조, 재난, 국방,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물이 스스로 지식을 판단하고 행동하는 자율형 IoT 시대를 열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0-10-13 15:11:3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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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럽, 코로나 이후 ICT 표준 방향 모색...'글로벌 ICT 표준 콘퍼런스'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부터 16일까지 유관기관과 함께 '비일상(뉴 노멀) 시대 선도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표준의 역할'을 주제로 '글로벌 ICT 표준 콘퍼런스 2020(GISC 2020)'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한국과 유럽이 공동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다가오는 스마트 사회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워크숍도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행사 첫날인 13일 유럽 집행위원회 제라드 드 그라프 국장과 과기정통부 이진수 과장이 기조강연을 통해 유럽의 디지털 단일시장 정책과 한국의 디지털 뉴딜정책을 소개했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최영해 회장의 개회사와 과기정통부 장석영 차관의 환영사로 개막식을 시작했다. 첫째 날 오후에 개최된 ICT 표준기술 세미나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가 '비일상(뉴 노멀) 시대 이후 ICT 표준의 역할과 중요성'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5세대(5G) 네트워크 표준기술, 지능정보 기반 융합 서비스 표준화, 인공지능 시대의 데이터 거버넌스 관련 현황 및 전략 등을 공유했다. 14일 오전에는 정보통신 표준 연구개발사업 성과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제정한 우수표준을 소개하고 6세대(6G) 이동통신 연구개발(R&D) 등 표준특허 중심의 R&D 기획 사례 등을 공유하는 ICT 표준·특허 성공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 오후에 개최되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유럽전기통신표준화기구(ETSI) 국제공동 워크숍에서는 '다가오는 스마트사회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유럽 집행위원회 토니 드-코스터 자문위원이 유럽의 그린·디지털 전략을, 과기정통부 하준홍 팀장이 6세대 이동통신 연구개발 계획을 소개하고 데이터 보호, 스마트시티 표준화에 대한 유럽과 한국의 정책적, 법적, 기술적 이슈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15일에는 글로벌 표준화기구 협력 워크숍을 개최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국제표준기구·국제전기기술위원회 합동기술위원회(ISO/IEC JTC1)에서 논의되고 있는 전파통신, 인공지능 융합기술, 차세대보안 분야의 표준화 동향과 전망을 살펴보고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16일에는 ICT 표준화 전략맵과 포럼성과 발표회를 개최해 디지털 뉴딜 실현을 위한 표준화 전략과 시장중심의 사실표준화 현황을 소개하고, 국내 ICT 표준화 포럼의 표준기술을 활용한 구현 및 사업화 성과를 발표한다. 이번 행사는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증강·가상현실(AR/VR) 형태로 참관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장석영 제2차관은 환영사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사회경제적 대변화가 의료, 교육, 유통 등 전 분야에서 디지털 생태계로의 신속한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뉴딜 사업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융합분야에 대한 표준 개발, 글로벌 표준화 경쟁력 확보에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0-10-13 13:45:5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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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2000여개 크라우드소싱 AI 데이터 가공 일자리 정보 쉽게 찾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AI허브' 사이트서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28개 크라우드소싱 활용기업, 크라우드소싱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과기정통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인공지능(AI) 데이터 구축에 참여할 수 있는 2만2000여개 크라우드소싱 기반의 인공지능 데이터 가공 일자리 정보를 국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AI허브' 사이트에서 디지털 뉴딜, '데이터 댐'의 핵심인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28개 크라우드소싱 활용기업, 크라우드소싱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13일부터 기업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추경 2925억원이 투입돼 자연어처리, 자율주행차 등 10대 분야 150종의 데이터를 구축하는 이번 사업에서 직접 채용 6000여명, 크라우드소싱 방식 2만2000여명 등 총 2만8000여명 이상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크라우드소싱 일자리는 집이나 이동 중에도 데이터의 수집-정제-가공-품질관리 등 데이터 구축 전 과정에서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의 일자리로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은퇴자 등 다양한 인력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다만, 크라우드소싱 활용기업들은 스타트업, 중소 벤처기업이어서 인지도가 높지 않아 인력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AI 데이터 가공에 참여를 희망하는 인력인 크라우드워커들도 128개의 개별 구인 사이트를 알기 어려워 일자리 기회를 놓치는 등 일자리 매칭을 위한 대책이 요구돼 왔다. 참여를 희망하면 AI허브에 접속한 후 '크라우드소싱 기반 인공지능 데이터 가공 일자리 정보' 팝업을 눌러 전체 크라우드소싱 기업의 홈페이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 기업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중 희망하는 일자리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AI 데이터 가공 일자리는 비교적 간단한 데이터 수집 업무에서부터 정교한 가공작업이 필요한 중간 단계, 데이터 품질검수 등 고급 단계 등 다양한 난이도의 일자리로 구성돼 있으며, 업무 숙련도가 올라갈수록 난이도가 높은 작업을 배정받게 된다. 또 외국어 번역업무, 영양사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작업의 경우 영어점수, 자격증 등의 참여조건을 제출·확인 후 참여 가능하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뉴딜, '데이터 댐'의 핵심인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참여하는 크라우드워커는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지난 9월 29일 개최된 상생협약식을 통해 협약된 크라우드워커에 대한 적정보수 지급, 교육기회 제공 등 처우개선 약속의 체계적으로 이행되도록 하는 등 크라우드워커가 AI 시대의 전문인력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0-10-13 13:32:45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