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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문화재단, 체험프로그램 '테이스티광장X포레시네마' 운영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미식 체험과 영화 감상을 결합한 오감 만족형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양 기관은 오는 6월 1일부터 '테이스티광장X포레시네마'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운영하는 경기도먹거리광장에서 진행되는 미식 체험과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결합한 형태로, 도민들에게 음식과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6월 20일 토요일 수원시 권선구 경기도먹거리광장에서 열린다. 먼저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테이스티광장'에서는 영화 '리틀포레스트'에 등장하는 양배추달걀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보는 쿠킹 체험이 마련된다. 또한 여름철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오이콩국수 시식 코너도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간단한 퀴즈 이벤트도 진행돼 정답자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후 오후 4시부터는 '포레시네마' 상영회로 이어져 영화 '리틀포레스트'를 함께 관람하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누리집 또는 경기도먹거리광장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게시된 네이버폼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40명으로, 6월 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바쁜 일상에 지친 도민들이 '리틀포레스트'의 주인공처럼 제철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맛보며 따뜻한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경기도먹거리광장이 건강한 식문화를 넘어 소통과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8 14:10:5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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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폭염 앞두고 노숙인 보호대책 현장 점검

경기도가 본격적인 폭염에 앞서 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대책 점검에 나섰다. 도는 지난 27일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수원다시서기 노숙인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폭염 대응체계와 보호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경기도 안전관리실장과 수원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폭염 기간 거리 노숙인 상담, 복지서비스 연계, 임시 보호, 급식 지원 등 주요 보호대책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현장 대응 상황을 확인했다. 수원다시서기 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거리 노숙인 상담과 복지서비스 연계, 임시주거 지원, 자활 프로그램 운영, 노숙인 일시보호시설 및 실내 급식소 운영 등을 통해 노숙인의 보호와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는 해당 센터를 포함해 수원, 성남, 의정부 등 3개소의 노숙인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재해구호기금 1천만 원을 투입해 생수, 쿨스프레이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폭염은 주거가 불안정한 취약계층에게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재난"이라며 "시·군 및 복지시설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빈틈이 없도록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8 14:10: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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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밤이 더 아름다운 '생생시정 현장견학' 6월 4일 재가동

인천광역시는 공직선거법 제한으로 묶였던 '생생시정 현장견학'이 오는 6월 4일 정상화한다 휴식기를 마치고 한층 다채로워진 견학 코스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가장 큰 변화는 북부권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청라하늘대교 전망대'와 연계한'야간 특화코스'신설이다. 주탑 전망대인'더 스카이 184'가 지난 7일 본격 개장함에 따라, 주간은 물론 야간 특화코스를 통해서도 방문할 수 있다. 바다 전망대와 친수공간, 여행자센터 등 부대시설은 무료로 개방된다. 특히 새롭게 선보이는 야간 특화코스는 인천의 화려한 도시 야경과'청라하늘대교 전망대'에서 화려한 미디어아트와 서해 낙조, 인천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고 인천 9경 중 하나인 '계양 아라온'을 견학하고 연평도 안보 체험코스 등 정규 테마 코스도 시민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올해 현장 견학은 총 5개 권역, 50개 견학지를 기반으로 12개의 테마코스로 참가자들은 견학지를 직접 조합하는 '맞춤형 견학'도 신청가능하며 초등 4학년 이상이면 타 시·도민을 포함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인 이상 단체 신청 시 45인승 전용 버스와 전문 서포터즈의 해설 서비스를 지원하며 자세한 문의는 인천시 자치행정과로 하면 된다. 채경식 시 자치행정과장은 "선거 기간의 공백을 깨고 더욱 풍성해진 콘텐츠로 시민들을 다시 찾아뵙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청라하늘대교 전망대와 야간 특화코스를 통해 시민들이 인천의 역동적인 발전상과 아름다운 야경을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6-05-28 14:10:13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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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초월도서관 장애인 맞춤 독서프로그램 운영

"혼자 책 읽는 건 어려워했는데 그림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생겨 기대됩니다." 광주지역 지체장애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초월도서관에서 운영된다. 단순한 독서 수업을 넘어 장애인의 문화 접근권 확대와 정서적 소통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주시는 초월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6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들이 독서와 문화 활동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공공·장애인도서관 가운데 130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초월도서관은 지체장애 분야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초월도서관은 오는 6월부터 8월 초까지 광주새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10회 과정의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그림책 읽기를 기반으로 감정 표현 활동, 만들기 체험, 참여형 놀이 프로그램 등을 함께 운영하는 방식이다. 도서관 측은 참여자들이 단순히 책 내용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체 활동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독서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 학생들의 문화 활동 기회를 넓히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동안 장애인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은 접근 가능한 시설과 전문 프로그램 부족 등으로 참여 기회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초월도서관 관계자는 "책 읽기를 어려워하던 학생들도 그림책과 체험 활동을 함께하면 훨씬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며 "독서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공간이 아니라 누구나 문화와 배움을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함께 독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문화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내 문화 격차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

2026-05-28 14:10:0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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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성남 학생에 과학고 문 넓어진다”…분당중앙과학고, 신입생 20% 지역인재 선발

내년 3월 개교를 앞둔 (가칭)분당중앙과학고등학교가 신입생 5명 중 1명을 성남지역 학생으로 선발하기로 하면서 지역 중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국 과학고 가운데 지역인재 전형을 운영하는 학교가 많지 않은 만큼 지역 학생들의 진학 기회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성남시에 따르면 현 분당중앙고는 최근 발표한 2027학년도 입학전형 요강에서 전체 모집인원 100명 가운데 최대 20명을 성남지역 학생으로 선발하는 지역인재 전형을 운영하기로 했다. 모집 인원은 일반전형 80명, 사회통합전형 20명이다. 이 가운데 일반전형 내에서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최대 20%까지 적용한다. 지원 대상은 원서 접수일 전날인 오는 8월 23일까지 가족 모두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지역 내 중학교 졸업예정자다. 이번 지역인재 선발은 성남 학생들에게 과학고 진학 기회를 넓혀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그동안 과학고 입시는 전국 단위 경쟁이 치열해 지역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지만, 일정 비율을 지역 학생으로 선발하면서 진입 장벽이 다소 낮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전국 22개 과학고 가운데 지역인재 전형을 운영하는 곳은 경기권 미래형 과학고 3곳뿐이다. (가칭)분당중앙과학고와 (가칭)부천과학고가 각각 20%, 경기북과학고는 10% 수준으로 지역 학생을 별도 선발한다. 분당중앙과학고는 인공지능(AI) 중심 융합 교육과정을 특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학급당 20명 규모의 소수 정예 체제로 5개 학급을 꾸리고 연구·탐구 중심 교육을 강화한다.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성장 중인 AI·반도체 산업과 연계한 미래 인재 육성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교 측은 오는 7월 4일 오전 10시 교내 체육관에서 입학설명회를 열고 교육과정과 전형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과학고 전환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에도 나섰다. 지난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교육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학교 인근 시유지 제공과 함께 기숙사와 연구동 신축, 본관 리모델링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이 성남 안에서 수준 높은 과학·AI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28 14:09:3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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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청년 삶 설계 돕는 실전형 교육 확대…요리부터 결혼 가치관까지

청송군이 지역 미혼 청년을 위한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층의 자립 기반 확대에 나섰다. 실생활 중심 교육과 여가 프로그램을 결합한 이번 사업은 지역 정착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동시에 지원하는 청년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청송 지역 청년들의 삶의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혼자 생활하는 청년층이 늘어나면서 단순 일자리 지원을 넘어 생활 역량과 관계 형성을 함께 돕는 정책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청송군가족센터가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요리와 취미 활동은 물론 결혼 가치관 탐색까지 포함한 실생활 중심 교육이 마련되면서 지역 청년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청송군가족센터는 지난 5월 13일부터 오는 7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지역 내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1인가구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20세부터 45세까지의 지역 청년이다. 프로그램은 청년층의 자립 능력 향상과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청년층의 생활 변화는 지방 사회에서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통계청과 지방자치단체 분석 자료에 따르면 1인가구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흐름이다. 특히 청년층에서는 취업과 독립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혼자 생활하는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반면 지역에서는 또래 간 교류 공간과 생활밀착형 프로그램 부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청송군가족센터는 이런 흐름에 대응해 실질적 도움이 가능한 생활형 프로그램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명칭은 '라이프 레시피'다. 단순 취미 활동을 넘어 청년들의 일상과 관계 형성까지 함께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요리교실 ▲결혼교육 ▲칵테일 홈바 교육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전체 일정은 총 10회기로 운영된다. 요리교실은 모두 네 차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덮밥류 중심의 간편식 조리법을 배우게 된다. 혼자 생활하는 청년들이 실제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메뉴 위주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최근 청년층 사이에서는 배달 음식 의존도를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려는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청송군가족센터는 단순 조리 실습보다 생활 자립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결혼교육은 두 차례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결혼관과 미래 삶의 방향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단순 결혼 장려 교육과는 차별화를 뒀다. 청년들이 스스로 삶의 가치와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청년층에서는 결혼과 가족에 대한 인식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경제적 부담과 주거 문제 등 현실적 요인이 결혼관 형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다. 청송군가족센터는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삶을 설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관계 형성과 소통 방식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과정 자체가 지역 정착 안정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이 반영됐다.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청년 인구 유출이 가장 큰 과제로 꼽히는 만큼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프로그램 중요성도 점차 커지는 분위기다. 칵테일 홈바 교육은 최근 청년층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반영한 프로그램이다. 모두 네 차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음료와 칵테일 제조법을 배우며 홈파티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최근 청년 세대에서는 집 안에서 여가를 즐기는 '홈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외부 소비보다 집에서 취미와 휴식을 즐기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홈카페와 홈바 문화도 빠르게 자리 잡는 분위기다. 청송군가족센터는 이런 생활 트렌드를 지역 프로그램에 접목했다. 단순 체험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의 실제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지역 청년들이 새로운 취미를 공유하고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소통 요소도 강화했다. 지난해 운영된 청년 요리교실 역시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참가자들은 생활에 직접 활용 가능한 교육이라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청송군가족센터는 지난해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주제 다양성과 참여형 요소를 더욱 확대했다. 청송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청년들의 건강한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트렌디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사회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 교육을 넘어 청년 공동체 회복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청년층이 지역 안에서 관계를 만들고 삶의 기반을 넓혀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경우 지방 소멸 대응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026-05-28 14:09:0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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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5년 지나면 못 받는다...지방세 미환급금 8천600만원 넘어

하남시에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이 8천600만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미환급 건수의 90% 이상이 5만원 이하 소액 환급금으로 집계되면서 시민들의 무관심 속에 환급금이 장기간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남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상반기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지방세 미환급금은 총 2867건, 8657만7000원 규모다. 이 가운데 5만원 이하 소액 환급금은 2651건으로 전체의 92.5%를 차지했다. 세목별로는 지방소득세 관련 환급금이 전체의 59.7%로 가장 많았고 자동차세 미환급금이 38%로 뒤를 이었다. 종합소득세 신고 이후 세액 조정으로 지방소득세 환급이 발생하거나 자동차세 연납 후 차량 이전·폐차·말소 등이 이뤄지면서 환급 대상이 생긴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문제는 상당수 시민들이 환급 사실 자체를 알지 못한 채 권리를 놓치고 있다는 점이다. 소액이라는 이유로 신청을 미루는 경우가 많고, 주소 변경이나 장기 해외체류 등으로 안내문이 전달되지 않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자나 폐업 법인 등 사실상 환급 절차 진행이 어려운 경우도 누적 원인으로 꼽힌다. 시는 미환급금 해소를 위해 지난 27일 환급 대상자들에게 카카오 알림톡 방식의 전자 안내문을 발송했다. 별도 신청 없이 본인인증만 거치면 모바일로 환급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번 전자 안내 서비스 도입으로 우편물 수령이 어려웠던 해외 체류자나 외국인 납세자들의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급 신청은 위택스와 카카오 채널을 통해 가능하며 전화 접수도 할 수 있다. 다만 지방세나 세외수입 체납이 있을 경우 체납액을 우선 정산한 뒤 남은 금액만 환급된다. 하남시 관계자는 "지방세 환급금은 결정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청구권이 사라진다"며 "금액이 적더라도 반드시 확인해 기한 내 환급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5-28 14:08:4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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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초여름 밤 감성축제 연다…별빛 따라 걷고 음악에 머문다

영덕군이 초여름 밤바다와 숲의 풍경을 결합한 야간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별파랑공원 일대에서는 트레킹과 음악회,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체류형 야간 관광 콘텐츠가 펼쳐질 예정이다. 초여름 정취가 짙어지는 6월, 영덕의 밤이 음악과 자연이 어우러진 야간 축제로 채워진다. 바다를 품은 별파랑공원에서는 걷기와 공연, 체험을 결합한 문화행사가 개최되며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여름밤 풍경을 선사한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6월 13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영덕읍 창포리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주차장과 별파랑공원 일대에서 '별파랑 야간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야간 트레킹과 음악회,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관광객들이 영덕의 자연환경 속에서 여름밤의 정취를 오롯이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장소인 별파랑공원은 영덕 앞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대표 야간 명소 가운데 하나다. 해안과 숲이 맞닿은 지형 특성상 일몰 이후에도 바다 바람과 야간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최근 관광객들의 방문이 꾸준히 증가하는 공간으로 꼽힌다. 특히 여름철에는 낮 시간대의 무더위를 피해 야간 활동을 선호하는 관광 흐름이 확산되면서 지역 관광지들도 밤 시간 콘텐츠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행사의 중심 프로그램은 '별파랑 야간 트레킹'이다. 참가자들은 약 3km 구간을 따라 조성된 산책 코스를 걸으며 숲길과 바다 풍경을 동시에 체험하게 된다. 전체 소요 시간은 약 50분이다. 코스 곳곳에는 야간 조명과 포토존이 설치돼 단순 걷기 행사에 그치지 않고 감성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연인과 친구 단위 관광객들도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최근 국내 관광시장은 단순 소비 중심에서 체험형·체류형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분위기다. 관광객들은 짧은 방문보다 지역의 분위기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호하고 있으며 영덕군도 야간 관광을 핵심 전략 가운데 하나로 확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역시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 등을 통해 지역 체류시간 확대와 야간경제 활성화를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 영덕 역시 해안 관광지의 강점을 활용해 야간 콘텐츠를 강화하며 경쟁력 확보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행사장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숲속 보물찾기와 미션게임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놀이와 탐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가족 간 참여와 소통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점이 눈길을 끈다. 관광객들이 행사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머무르는 시간을 늘리는 동시에 가족 관광 수요까지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진달래 심기 체험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직접 식재 활동에 참여하며 자연 보전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다. 최근 관광 콘텐츠가 단순 소비 중심에서 환경과 자연이 공존하는 방식으로 변화하는 흐름 속에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지역 관광업계에서는 자연 보전 활동과 체험형 관광이 결합할 경우 관광 만족도와 재방문율 모두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행사 분위기를 끌어올릴 무대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별파랑 음악회에는 가수 임창정이 메인 무대에 오른다. 오랜 시간 대중적 사랑을 받아온 대표 발라드 보컬인 만큼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감성 음악 콘텐츠로 주목받는 잠골버스도 무대를 꾸민다. 독특한 화음과 편곡 스타일로 온라인에서 인기를 얻은 팀인 만큼 젊은 관객층의 관심도 이어질 전망이다. 여기에 가수 박하은이 참여해 여름밤 감성을 더한다. 최근 지역 축제들은 단순 공연 중심에서 벗어나 공간 경험과 분위기를 함께 소비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유명 가수 초청 자체가 핵심이었다면 이제는 공연이 열리는 장소와 체험 요소, 현장 분위기까지 종합적으로 소비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별파랑공원 역시 탁 트인 동해 풍경과 야간 조명이 결합된 공간적 매력을 앞세워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관광업계에서는 야간 콘텐츠 확대가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숙박과 음식점, 카페 이용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영덕처럼 자연 관광 비중이 높은 지역은 체류시간 확대 여부가 관광 소비 규모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낮 중심 관광 구조에서는 방문객 회전이 빠르지만 야간 프로그램이 강화될 경우 숙박 수요까지 연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영덕군은 최근 웰니스 관광과 자연친화형 관광 콘텐츠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동해안 해양자원과 숲길, 치유 프로그램을 연계한 관광 모델을 구축하며 기존 해수욕 중심 관광에서 벗어나 사계절 관광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별파랑 야간행사 역시 단순 일회성 이벤트보다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성격이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지역 상권에서는 관광객 유입 확대를 통한 소비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주민들 역시 지역 대표 야간 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관광객 입장에서는 비교적 혼잡도가 낮은 자연 공간에서 공연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 요소로 꼽힌다. 웰니스관광사업팀 진병욱 선임은 "별파랑공원의 자연경관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여름밤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함께 영덕의 밤을 즐길 수 있는 대표 야간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영덕문화관광재단 웰니스관광사업팀(054-730-5886)에서 안내한다.

2026-05-28 14:08:3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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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에코둥지 목재문화체험장’ 야간 프로그램 운영… “직장인·주부 힐링 책임진다”

영양군이 평일 주간 시간대 방문이 어려웠던 직장인과 주부들을 위해 특별한 야간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영양군은 군민들의 문화여가 기회를 확대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영양에코둥지 목재문화체험장 야간 체험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 실생활 맞춤형 가구 제작… 6월부터 총 15회 운영 이번 야간 체험프로그램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영양에코둥지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가구 제작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좌탁 ▲책장 ▲행거 ▲스툴 등 다양한 목공예품을 직접 만들며 목재를 활용한 생활 소품 제작 과정을 심도 있게 경험하게 된다. ◆ "퇴근 후 힐링"... 차별화된 야간 문화 콘텐츠 구축 군은 이번 야간 개설을 통해 평일 낮 시간대 문화 활동에서 소외되었던 직장인과 주부들이 퇴근 후 여유롭게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일회성 체험을 넘어, 목재가 주는 따뜻한 감성과 힐링 콘텐츠를 접목해 타 지자체와는 차별화된 영양군만의 야간 시그니처 문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목재문화체험장 운영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야간 체험프로그램은 군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목공 체험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문화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고안한 정책입니다. 앞으로도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2026-05-28 14:08:23 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