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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3월 10일자 한줄 뉴스

<정치> ▲이재명 대통령은 중동 전쟁이 확산 움직임을 보이는 것에 대해 "향후 전개 양상을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정부는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비상한 각오로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해야 되겠다"고 밝혔다. ▲여야가 대미투자특위 법안소위에서 대미투자특별법(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등록을 하지 않으면서, '절윤(絶尹·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노선을 둘러싸고 국민의힘 내에서 계파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자본시장>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치솟으면서 국내 채권시장의 투자 심리가 위축(금리 상승)하고 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33조700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갈아치웠다.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기상청과 협력해 국내 금융권의 기후변화 리스크를 점검하기 위한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를 공동으로 실시한다. <금융·부동산> ▲미국과 이란 전쟁 여파로 휘발유 값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주유비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가 주목받고 있다. ▲저축은행들이 파킹통장 금리를 올리며 단기 자금을 운용하는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올해 들어 전국 오피스텔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화된 대출 규제가 대부분 아파트에만 적용되면서 오피스텔로 수요가 쏠렸다. <산업>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 급등하면서 국내 산업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산업계에는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 차질 등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확산하는 상황이다. ▲삼성SDI가 피지컬 인공지능(AI)용으로 개발 중인 파우치형 전고체 배터리 샘플을 처음 공개하며 차세대 배터리 기술력을 선보인다. ▲월급을 받아도 생계가 빠듯해 '투잡'을 뛰는 중소기업 근로자가 크게 늘고 있다. 중소기업 근로자 중에서도 자식 교육 등으로 비용 지출이 많은 50대 이상, 29인 이하 소기업 종사자, 임시직이 주로 부업을 통해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유통&라이프> ▲장기화된 내수 침체 속에 시장의 성장 한계가 뚜렷해지자 국내 대형마트들이 해외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각각 미국과 베트남을 거점으로 현지 맞춤형 전략을 강화중이다. ▲교육부가 초·중등학교에서 인공지능(AI) 교육을 학교 교육과정 전반으로 확대하기 위해 '인공지능 중점학교' 1141개교를 선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가 시행되면서 원청의 사용자 범위가 확대되고 노동쟁의 대상도 넓어진다.

2026-03-10 06:00:2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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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2주기 원격대학 기관평가인증’ 전 지표 충족…최종 인증 획득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는 교육부가 실시한 '2주기 원격대학(사이버대학) 기관평가인증'에서 전 영역 '충족' 판정을 받아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원격대학 기관평가인증은 대학경영, 교육과정, 수업, 교직원, 학생, 원격교육 인프라 등 대학 운영 전반을 평가해 교육의 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서울사이버대는 이번 평가에서 52개 전 지표를 충족해 향후 5년간 인증 대학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서울사이버대는 △학사 조직 개편과 학과 신설 등 학사 운영 개선 △WISDOM 교양대학 운영과 전공교육 이수체계 구조화 △마이크로디그리, 캡스톤디자인, 유연수업제, 자유전공제 도입 △IDS 시스템을 활용한 수업 및 콘텐츠 관리 △SCU WAVE 개발모형을 통한 수업 운영 △24시간 학습자 상담 시스템 운영 △전임교원 인사규정 정비 및 연구·연수 지원 체계 구축 △장학제도 운영 △통합상담관리시스템을 통한 학생 상담 운영 △7개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운영 △CDMS 기반 콘텐츠 관리 △LMS 내 챗봇·AI 학습튜터·학습자 분석 기능 제공 △웹접근성 인증과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등을 통해 교육과정 관리와 원격교육 시스템 운영 역량을 평가받았다. 또 서울에 독립 인텔리전트 캠퍼스(16000㎡)를 구축하고 부산, 대구, 인덕원, 춘천, 광주, 인천, 분당 등 7개 지역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실감형 콘텐츠 제작 시스템(VX)을 구축해 다양한 각도의 영상을 제공하는 이러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버나디노(CSUSB)와 온라인 복수학위 프로그램, 베트남 국립우정통신대(PTIT)와 2+2 공동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은주 총장은 "이번 기관평가인증 결과는 서울사이버대학교가 구축한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AI 선도대학으로서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AI 융복합 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09 17:26: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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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언어·인문 결합한 교육 모델 구축”…강기훈 한국외대 총장 취임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세계를 연결하고 미래를 여는 글로벌 지식혁신 허브 대학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강기훈 한국외국어대학교 제13대 총장이 6일 서울캠퍼스 국제관 애경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강 총장은 취임사에서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술의 급격한 발전 속에서도 언어와 인문학이 지닌 가치와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언어와 AI, 인문과 데이터가 결합하는 새로운 교육과 연구 모델을 통해 대학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AI 및 데이터 융합 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한 'AI 캠퍼스' 실현 △교육·연구·산업이 선순환하는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 △정부 재정지원 사업 확대와 산학협력 강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재정 기반 구축 △데이터 기반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대학 운영 체계 구축 등 네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강 총장은 또 "한국외대는 외국어와 지역 연구를 통해 세계와 한국을 연결해 온 대학"이라며 "전통 위에 혁신을 더하고 언어와 기술이 만나는 새로운 교육 환경을 구축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은 김종철 동원육영회 이사장의 임명장 수여와 치사를 시작으로 총장 열쇠 및 교기 인수, 취임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 총장의 은사인 박병욱 서울대 석좌교수와 김덕술 한국외대 총동문회장, 다이빙(Dai Bing) 주한중국대사가 축사를 통해 취임을 축하했다. 강 총장은 한국외대 통계학과 교수로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통계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1년 한국외대 교수로 임용된 이후 행정지원처장과 산학연계부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통계학회장을 맡아 학문 발전과 학술 교류에 기여했다. 강 총장은 지난해 12월 학교법인 동원육영회로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 제13대 총장으로 선임됐으며 임기는 2026년 3월 1일부터 4년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09 17:17: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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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연구팀, 복잡한 신호 이상 탐지·해석하는 ‘신호 특화 LLM’ 개발

중앙대학교(총장 박세현)는 이수영 기계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복잡한 신호로부터 이상을 탐지하고 그 원인과 메커니즘을 해석할 수 있는 신호 특화 거대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기계 및 공학 시스템에서 분석과 모니터링은 대상 시스템의 상태를 이해하고 신뢰성 있는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과정이다. 진동, 음향, 전류, 압력, 온도 등 다양한 센서에서 생성되는 신호 데이터는 반도체, 자동차, 에너지, 우주항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설비와 공정의 상태 변화를 가장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정보로, 이를 기반으로 한 분석은 시스템의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동안 이러한 신호 분석을 위해 통계적 방법부터 기계학습과 딥러닝 기술까지 다양한 접근이 이루어져 왔으나, 대부분의 기존 기술은 이상이 존재하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러나 실제 산업 현장에서는 단순히 이상 여부를 판단하는 것을 넘어, 왜 이러한 판단이 내려졌는지에 대한 설명과 해석이 함께 요구된다. 신호가 어떤 특성 변화로 인해 해당 상태를 나타내는지, 그리고 그 결과가 시스템의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한 '이해'와 '해석'이 있어야 신뢰성 있는 의사결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신호 분석 문제를 단순 탐지가 아닌 신호의 상태와 변화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이를 언어적으로 해석하는 문제로 새롭게 접근했다. 특히 비선형 동역학 특성을 가지는 혼돈(chaotic) 신호와 같은 복잡한 신호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신호의 시간적 변화와 동역학적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신호 특화 LLM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복잡한 신호 분석 결과를 사람이 이해하기 쉬운 자연어 형태로 설명할 수 있는 신호&#8211;언어 통합 분석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해당 기술은 신호 분석 결과를 단순한 판단 값이 아닌 설명 가능한 정보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 이수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AI가 복잡한 신호를 단순히 분석하는 수준을 넘어 신호의 물리적 의미와 동역학적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언어로 설명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접근"이라며 "향후 제조 공정 모니터링, 에너지 시스템 관리, 인프라 유지보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엔지니어 친화적인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사업과 산업통상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연구 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인 Chaos, Solitons & Fractals (JCR Top 0.8%, Mathematical Physics 분야 세계 1위)에 'Language Model-driven Anomaly Detection and Interpretation of Chaotic Signals via Temporal-Dynamics-aware Embedding'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09 17:14: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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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그룹, 유비케어 새 사명 'GC메디아이'..."메디컬 OS 강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대표기업 유비케어가 인공지능(AI) 기반 '메디컬 OS'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며 'GC메디아이(GC MediAI)'로 사명 변경을 검토한다. 유비케어는 9일 주주총회 소집공고 공시를 통해 사명 변경 안건을 오는 24일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한다고 밝혔다. 새 사명 'GC메디아이(GC MediAI)'는 메디컬과 인공지능을 결합해 의료 전문성과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의료 환경을 구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사명 변경은 2026년을 기점으로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 디지털 전자의무기록 전환 가속화, 데이터 기반 의료 서비스 확장 등을 통해 '의료 현장의 운영체제'를 강화하는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유비케어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기존 사업 구조를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술 기반의 '메디컬 OS' 체계로 재단장해 나갈 방침이다. 병·의원과 약국을 중심으로 정부기관, 제약사, 보험·금융, 헬스케어 기업 등 다양한 산업 주체를 연결하는 의료 데이터 기반 생태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의료 서비스 시장을 확대한다. 또 기존 '유비케어'라는 사명이 전통적인 의료 IT 기업으로만 인식되는 한계점도 개선한다. 시장과 인재, 자본시장에서 의료 AI 전문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보다 명확히 한다는 복안이다. 김진태 유비케어 대표는 "새 사명은 회사의 미래 전략과 방향성을 보다 명확히 반영한 것"이라며 "대한민국 의료 생태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변경된 사명은 주주총회 의결 절차를 거친 후부터 공식 사용할 계획이다.

2026-03-09 16:45:0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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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영덕군수 출마예정자, 주민 배당형 ‘블루연금 프로젝트’ 공약

이희진 영덕군수 출마예정자가 풍력발전 수익을 군민에게 배당하는 '영덕 블루연금 프로젝트'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소득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희진 출마예정자는 9일 영덕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불 피해 복구와 에너지 산업 기반 구축을 포함한 정책 구상을 발표했다. 주민참여형 풍력발전 수익을 군민에게 연금 방식으로 환원하는 것이 공약의 핵심이다. 공약의 중심은 대규모 풍력발전 단지 조성이다. 주민참여 방식의 육상과 해상 풍력단지 총 1.5GW 규모를 구축해 안정적인 발전 수익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희진 출마예정자는 풍력단지 운영 시 연간 약 798억원 수준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덕군 인구 약 3만3000명 기준으로 환산하면 군민 1인당 연간 약 240만원 지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4인 가구 기준으로는 약 960만원 수준의 소득 효과가 예상된다. 주민이 별도의 투자 없이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구조라는 점도 주요 특징으로 제시됐다. 해상풍력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원금 활용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연간 약 266억원 규모의 지방자치단체 주도형 지원금은 풍력으로 인한 피해 주민 지원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육상 풍력 수익 일부는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산불 피해 복구와 지역경제 회복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설명이다. 에너지 산업 기반 구축 구상도 제시됐다. 원전과 육·해상 풍력을 연계한 에너지 생산 구조를 구축해 영덕을 에너지 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다. 이희진 출마예정자는 데이터센터 유치와 산업용 전력 공급 기반 구축 가능성도 언급했다. 포스코 등 산업체에 전력을 공급하는 구조를 마련해 지역 산업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강조됐다. 블루연금 일부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가로 연결되도록 설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희진 출마예정자는 "영덕 블루연금은 지역의 미래 먹거리 구조를 만드는 정책"이라며 "취임 즉시 원전과 풍력 등을 포함한 에너지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군의회와 협력해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풍력과 원전을 활용해 영덕을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도시로 만들고 그 수익이 군민에게 돌아가는 구조를 구축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6-03-09 15:57:2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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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 '헬스케어' 고도화...'K스킨부스터' 대비전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포스트 톡신 시대를 이끌 차세대 먹거리로 '스킨부스터'를 낙점한 모습이다. 기존 포트폴리오에 스킨부스터 신제품을 도입하거나 해외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등 K에스테틱 경쟁력이 강화되고 잇다. 9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헬스케어 사업을 고도화하며 더마 화장품에서 미용의료 영역으로 입지를 지속 확장한다. 동국제약은 최근 비에스팜코리아와 4등급 의료기기 '인힐로 플러스'에 대한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인힐로 플러스는 이중 히알루론산을 갖춘 스킨부스터 제품이다. 2ml 용량의 주사기 형태로 설계됐고 저분자 및 고분자 히알루론산을 함유한다. 이중 히알루론산 성분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섬유아세포를 자극하는 기전을 갖춰 세포외기질(ECM) 환경을 개선해 준다. 동국제약은 이번 인힐로 플러스 계약 체결로 국내 미용의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들어 에스테틱 전문성에 중점을 두며 추진한 제품군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실제로 지난해 하반기 선보인 신개념 스킨부스터 마데키엘의 경우, 동국제약이 독자 구축한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과 고순도 키토산 기반 이중 제형(리퀴드 투 젤) 기술을 결합해 차별화를 이뤄낸 제품이다.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으로는 기존 벨라스트에 이어 신제품 케이블린을 출시하기도 했다. 동국제약은 이처럼 종합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성장세까지 기록하고 있다. 2017~2024년 동국제약의 헬스케어 사업 연평균 성장률은 약 19% 수준이다. 2024년에는 전년 대비 17.4%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인힐로 플러스는 히알루론산 기반 인젝터블 스킨부스터 제품인 만큼 앞으로도 제품 라인업을 확충하고 공급망 확보, 수익성 개선 등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미용의료 시장에서 보툴리눔 톡신으로 강점을 보여 온 기업들도 스킨부스터 등으로 후속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휴젤은 필러 및 스킨부스터 부문에서 '바이리즌' 제품군 등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히알루론산은 고순도 히알루론산을 처방해 피부 보습, 재생, 잔주름 개선 등 전반적인 피부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가교된 히알루론산을 활용해 유지 기간이 비교적 길고, 물성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휴젤의 필러 및 스킨부스터 사업은 지난해 전체 호실적에 기여하며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필러 및 스킨부스터 연간 매출은 1297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늘었다. 이밖에 기존 주력 사업인 톡신 연간 매출은 23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늘었다. 전체 연간 매출은 4251억원, 영업이익은 2016억원, 순이익은 1440억원 등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휴젤 측은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 히알루론산 필러 '더채움' 및 '바이리즌' 등의 판매가 선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톡스도 스킨부스터 제품을 내놓으며 시장 공략에 나선 상황이다. 특히 올해부터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뉴라미스 하트', '뉴라미스 스킨인핸서' 등의 브랜드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해당 제품들은 메디톡스가 지난해 선보인 신제품들이다. 해외 시장 진출도 공격적으로 이어진다.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 제테마는 최근 필리핀 최대 에스테틱 전문 유통사인 '이노메딕스'와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및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는 약 260억 원 규모의 협력으로 제테마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필리핀 내 독점적 유통권을 부여하는 우선적 협상 품목을 대폭 늘렸다. 이달 중 완료 예정인 필리핀 내 필러 제품 허가 시점에 맞춰 톡신과 스킨부스터를 동시 투입함으로써, 필리핀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전반을 공략한다. 제테마 측은 "필리핀을 발판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에 K에스테틱을 알려 실질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2026-03-09 15:56:30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