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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중요농업유산 제15호, 상주 전통곶감 만들기 본격 돌입

경북 상주시의 곶감 농가들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5호로 지정된 상주 전통 곶감을 빛과 바람, 정성으로 만들어 출하하기 위한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상주의 곶감 농가들은 최근 곶감의 재료인 감(떫은 감)을 깎아 말리는 작업에 들어갔다. 농가들은 40일 전후 건조해 반건시로, 60일 전후 건조해 건시(곶감)으로 출하한다. 상주 곶감은 원료 감인 둥시의 품질을 엄격하게 선별한 후 위생적으로 깎고 말려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 감의 학명은 'Dios(신) Pyros(선물) kaki(감) Thunb'로 신이 준 선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감과 곶감에는 현대인들이 꼭 섭취해야 할 비타민과 무기질 등 건강 기능성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상주 곶감은 원료 감부터 타 지역산과 차별화된다. 상주 곶감은 산림청에 품종등록이 되어 있는 상주둥시가 원료 감이다. 곶감을 만들기 위해서는 적당한 수분, 적당한 과육 밀도, 깎기 좋은 모양, 매달기 좋은 감꼭지 등이 있어야 하는데, 상주둥시는 이 같은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 상주시는 봄철 저온 피해와 여름철의 긴 장마 및 태풍 등으로 떫은 감 생산량이 평년보다 감소할 전망이지만 농가들의 노력으로 상주 곶감의 명성은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주시에서는 지난해 3,681농가에서 곶감 1만2,050t을 생산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곶감 작업 철을 맞아 지난 23일 동성동의 용하농원 등 생산 농가 5곳을 방문해 품질 좋은 곶감 생산을 당부하고 작업 중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수칙 준수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부탁했다. 강영석 시장은 "코로나 19와 기상재해로 인해 우리 곶감 농가의 어려움이 크다. 이러한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고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 전통 곶감농업은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5호로 지정됐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이란 농업인이 해당 지역에서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한 유·무형의 농업자원 중에서 보전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해 국가가 지정한 농업유산을 말한다.

2020-10-28 10:11:21 김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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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꾸러미 드라이브 스루 판매 행사 진행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호명면 산합리 1465번지 일원에서 '예천군 농산물꾸러미 드라이브 스루' 행사를 진행한다. 농산물꾸러미 드라이브 스루 행사는 농촌진흥청이 주최하는 '2020 강소농(强小農) 온라인 대전' 일환으로 긴 장마와 태풍 등 피해를 입은 농업인에게 직거래 활성화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직장인들 퇴근 시간 무렵 장을 볼 수 있게 29일 목요일, 30일 금요일은 오후 5시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되며 31일인 토요일은 가족들이 함께 드라이브 스루 구매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농산물꾸러미는 10% 할인해서 엄마마음(가공품) · 아빠마음(과일) 각 18,000원, 할머니마음(채소) 16,000원, 할아버지마음(쌀 · 잡곡) 13,000원 총 4종으로 구성해 하루 100세트 한정 판매한다. 구매 후 결제 방법은 현금, 계좌이체, 예천사랑상품권으로 가능하다. 다만, 예천사랑상품권의 경우 모바일 결제는 불가능하므로 구매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최효열 소장은 "코로나19로 이번 행사는 판매자와 소비자간 직접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구매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꼭 마스크를 착용해주실 바란다"며 "올해는 날씨 영향으로 수확이 줄어 고심이 큰 농업인들을 위해 농산물 소비 진작과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2020-10-28 10:08:49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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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스마트 ATM 출금 서비스' 시행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스마트뱅킹 앱을 통해 ATM(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카드 없이도 현금을 인출하는'스마트 ATM 출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 ATM 출금 서비스'는 카드 없이 광주은행 스마트뱅킹 로그인만으로 ATM에서 현금을 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로, 광주은행 오픈뱅킹 이용 시에는 등록한 다른 은행 입출금계좌에서도 '스마트 ATM 출금 서비스'를 이용해 카드없이 현금을 인출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는 광주은행 스마트뱅킹 앱 로그인 후 'ATM출금' 서비스를 선택하고, 스마트폰을 ATM의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가까운 거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선 통신 기술) 영역에 가까이 대면 인증번호 등이 자동으로 ATM에 전송돼 현금이 출금된다. 단, ▲아이폰(IOS) 사용자는 출금계좌번호와 인증번호 입력을 요구한다. 또한 광주은행 스마트뱅킹에서는 '또래와 나'라는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예·적금, 펀드 및 노후준비 투자 등의 자산운용 비중을 비슷한 연령대와 비교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자산관리 현황을 자가진단하고, 비교해봄과 동시에 필요한 상품 가입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축돼있다. 이와 함께 은행권 공동으로 시행하는 '모바일 현금카드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광주은행 ATM과 지정된 편의점 등에서 현금인출, 결제, 거스름돈 계좌입금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광주은행 정찬암 부행장은 "갈수록 진화하는 디지털금융 시대에 고객님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해 금융 트렌드를 선도하는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모바일 화면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하는 '보이는 ARS' 서비스를 시행해 50여종의 모바일웹뱅킹 서비스를 연계하고, 기존 '음성 ARS' 서비스에서는 지원하지 않았던 상담 및 업무처리 등을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고객상담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2020-10-28 10:08:38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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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농업인대학 '한우아카데미' 교육생 종합컨설팅 실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산원')과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효열)는 지난 27일 예천군 청년한우농가(3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번식, 사양관리, 질병관리 분야에 대해 전문가 현장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축산원에서 추진하는 이번 컨설팅은 최근 사료 가격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전문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전문가들과 현장 소통· 종합적인 문제해결을 통한 축산농가 기술경쟁력과 소득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실내 집합 종합컨설팅 방식에서 개별농가 현장 방문컨설팅 방식으로 변경하고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탄력 있게 운영하고 있다. 현장 방문컨설팅에 참석한 주현진씨(용문면) "최근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영구조 개선, 사양 및 질병관리와 같은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컨설팅을 받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축산원과 예천군농업기술센터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축산원에서 사전 기술수요조사로 분야별 최고전문가 팀을 구성해 진행하는 맞춤형 종합컨설팅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81회 11,7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지역 축산농가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2020-10-28 10:08:27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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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지속가능경영 3년연속 대상 '수상'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지난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년도 글로벌 스텐다드 경영대상(GSMA)에서 3년 연속 지속가능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전KDN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책임 있는 활동과 성과 공유, 이해관계자와의 신뢰 구축과 동시에 에너지ICT사업을 사회공헌활동과 연계시켜 지역사회의 건전한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3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특히 한전KDN은 국민들의 높아진 사회적 가치 실현 요구에 부응한 ▲사람지향적 ICT서비스 강화 ▲사회적가치 실현선도 ▲공정경쟁 및 청렴.윤리경영 실현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속가능경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실버헬스케어서비스 무상제공'과 서울시 미세먼지 해커톤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미세먼지 저감.감시시스템을 탑재한 친환경 수소버스' 개발 참여 등 "사람지향적 ICT서비스"를 강화했다. 아울러 공기업 유일 정규직 전환대상 100% 직접고용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한전KDN의 경영자금 노하우를 제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제고에 노력하는 등 "사회적가치 실현선도"와 공정경쟁 및 청렴․윤리경영 실현 등 전략실행 성과를 안전, 보안, 환경 등 지속가능 핵심요소와 연계하는 활동도 실행했다. 뿐만 아니라 한전KDN은 안전 품질 경영시스템 체계화로 국제표준인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전사차원의 안전관리에 힘썼으며, 행정안전부 주관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최고등급 획득과 전력설비 감시.진단 시스템으로 스마트서비스분야에서 IoT혁신대상 혁신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민의 에너지 편익에 기여하는 활동을 지속 추진했다. 또 윤리경영 측면에서도 청렴과 신뢰를 바탕으로 'Clean KDN' 구현을 위한 중점과제를 이행해 5년 연속 '부패 Zero화'를 달성, 입찰정보 공개 확대 등 협력사와 함께 공정거래 문화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편적 사회적 가치를 존중하고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사회적 책임 및 윤리경영을 실천해 고객 등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받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스텐다드 경영대상(GSMA)시상은 산업통산자원부, 중소기업청이 후원하고 한국경영인증원이 매년 지속가능경영을 비롯해 가족친화경영, 반부패경영, 혁신경영 등 10개 경영부문별 성과가 탁월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2020-10-28 10:07:08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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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민원바로처리반, 군민 생활 속 불편 해결

영양군(군수 오도창)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서비스는 지난해 3월 발대식을 갖고 추진되어 군민들의 큰 관심 속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민선7기에서는 최근 정부의 생활밀착형 행정의 추세에 맞추어'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을 신설하여 주민들의 일상고충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여기에는 평소 오도창 군수의 신념인'감동 행정'실현을 통해 민원서비스 체감 만족도를 향상시켜 군정 업무에 활력을 넣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서비스는 본격적으로 시행된 지 1년 6개월 남짓 되었지만 이제는 군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대표 민원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기본적인 가사도움 서비스(전구, 콘센트 수리), 전동 휠체어 및 간단한 배관 설비 수리 등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19년에는 1,108건의 민원을 처리하였고, 2020년 올해 9월말 기준 1,084건을 처리하여 연말까지 1,500여 민원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운영에 있어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고, 생활불편민원 해결요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현장출동 근무조의 신속한 민원해결이 어려울 정도이다. 이에 영양군은 향후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근무조를 충원하는 등 확대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군민의 삶 가까이에서 군민에게 언제나 도움의 손길을 전해 줄 수 있는 작은 행정의 시작으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통해 군민의 눈높이에 맞춰 함께 나아가 행복영양을 만들겠다."고 말하였다.

2020-10-28 10:06:35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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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권 공유대학 플랫폼 구축 협약식 개최

부산시와 부산권 6개 대학(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한국해양대)은 28일 오전 부산형 미래 교육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부산광역시 및 부산권 공유대학 플랫폼 구축 협약식'을 가졌다. 부산시와 6개 대학은 협약을 통해 공동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하고 상호협력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공동 기획·개발하는 등 공유대학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나아가 향후 공유대학 관련 사업을 추진할 때 적극 협력키로 했다. 부산권 공유대학의 플랫폼은 부산시가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하고 6개 대학은 하나의 공동수업을 운영하는 형식으로 추진된다. 먼저 시와 대학은 창업교육 관련 공동교육과정 운영하기로 합의하고 신기술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혁신공유대학 체계도 구축(AI융합학과 등)해 부산지역 전체 대학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부산형 공유대학(University System of Busan, USB)'은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지역혁신플랫폼사업, 디지털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과 연계·협력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역대학 발전이 부산시 발전의 성장동력임을 잘 알고 있다"며 "공유대학 플랫폼을 통해 지역에서 더 좋은 커리큘럼으로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0-10-28 10:06:19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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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부 중소유통물류센터 이전 건립

부산시 중소상공인들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동부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가 동래구 안락동에서 금정구 금사동으로 이전한다. 부산시는 28일 오전 동부 중소유통물류센터 이전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중소유통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상품의 보관·배송·포장 등 공동물류사업 △상품의 기획·개발 및 공동구매, 전시 △유통물류정보시스템을 이용한 정보의 수집·가공·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유통단계 축소를 통해 물류비를 최고 30%가량 절감하고 있다. 부산시는 동부슈퍼마켓협동조합과 함께 중소 슈퍼마켓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했으며 동부 물류센터부지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구역으로 편입되자 총사업비 85억원으로 물류센터 이전을 추진해왔다. 새로운 물류센터는 금사역에서 50m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해 시민들의 접근성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이전을 추진하고 내년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부산시는 지속적인 시장조사를 통해 중소 슈퍼마켓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저렴한 양질의 물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사업자 등록이 돼 있는 금정구·동래구·연제구를 비롯한 부산 전 지역 도소매점 등을 대상으로 회원제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합 측에서도 상담실을 운영하고 중소 슈퍼마켓의 경영혁신을 지원하는 등 물류센터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역기업의 우수상품이 지역 내 중소 슈퍼마켓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판로추천과 대내외 홍보 강화 등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0-10-28 10:05:20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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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개미, 올해 최다 투자종목은 삼성전자

직장인 개미, 올해 최다 투자종목은 삼성전자 직장인 54.6%, 나도 동학개미…3명 중 1명은 삼성그룹주 투자 투자이유 1위는 '제로금리 시대에 수익처는 주식 뿐' 지배적…재테크 연습·호기심 등도 인크루트 제공 직장인 절반 가량은 올해 주식투자를 시작했고, 최다 투자종목은 삼성전자로 확인됐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와 알바콜이 공동으로 '2020 주식투자경험'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다. 조사에는 이달 7일부터 8일 양일간 직장인 총 774명이 참여했다. 참여한 직장인 가운데 54.6%는 '올해 주식투자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뛰어든 주식투자 유형(복수선택)은 ▲코스피, 코스닥 등 '국내주식'(66.4%) ▲다우, 나스닥 등 '해외주식'(25.2%) 그리고 ▲'공모주 청약'(8.0%) 순으로 집계됐다. 그렇다면 일명 직장인 개미들은 어떤 기업에 가장 많이 주목했을까? 투자종목(복수선택)을 세부적으로 살펴본 결과 1위에는 '삼성전자'(17.8%)가 꼽혔다. 실제 해당기업 집중매수와 관련해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신조어가 생기기도 한 만큼 인기가 입증됐다. ▲삼성전자우(6.5%) ▲삼성SDI(2.7%) ▲삼성바이오로직스(2.2%) 등 삼성 그룹주 비율을 더해보면 전체 비중의 삼분의 일 가량에 달하기도 했다. 2위에는 '카카오'(9.3%), 3위에는 '현대자동차'(6.3%)가 올랐고, 이 외에도 ▲테슬라'(6.0%) ▲SK하이닉스·네이버(5.8%) ▲애플(5.8%) ▲LG화학·셀트리온(각 3.9%) ▲넷플릭스(2.6%) ▲마이크로소프트(2.3%) ▲아마존(2.0%) 등 국내외 기업에 주식투자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설문 참여자들의 투자기업으로, 실제 거래량과는 관련 없음.) 주식투자 이유에 대해 응답자들은 '제로금리 시대라 더 이상 예적금이 매력적이지 않아서'(22.0%)를 단연 첫 번째로 꼽았다. 즉, 예적금보다 위험성은 높더라도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심리가 지배적인 것으로 이는 '투자 대비 단기간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9.4%)라는 이유에서도 직접적으로 설명된다. 이어서 ▲재테크,투자경험을 쌓기 위해 소액투자 중(19.0%) ▲여유자금 활용차원(13.9%) ▲호기심(8.6%) ▲주변에서 다들 하는 분위기라(6.8%) ▲최근 유명기업 주식매수 열풍에(4.0%) 등 다양한 주식투자 이유가 전해졌다. 끝으로, 이들 가운데 투자를 위해 대출을 받았다는 응답자도 다소 눈에 띄었다. '빚내서 투자했다'고 답한 비율은 17.9%로 나타났다.

2020-10-28 09:59:3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