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이환주 남원시장, "수해 복구 관련, 행정력 집중"주문

이환주 남원시장이 27일 '시정소통의 날'에서 23개 읍면동장들에게 11월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지난 8월 8일 발생된 수해 발생 이후의 대처 등에 더욱 행정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수해가 발생된 지 3달이 다 되어간다. 그동안 일선에서 직원들이 애써주시고, 전체 시민들이 잘 협조해주신 덕분에 계획 수립도 빨리 이뤄지고, 복구가 잘 진행되고 있지만, 하루 속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일상생활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많은 관심과 행정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기 위해 이 시장은 "공공시설복구 같은 경우 현재 대부분 설계 중이거나, 발주 중인데 공사보다는 설계 할 때가 가장 중요하다"며 "만약의 재난사태를 대비해서 설계 단계부터,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항구적인 설계를 진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농로길, 도로가 끊긴 부분, 하천 정비 등 혹시라도 위험요인이 드러나 있거나 정비가 시급한 곳부터 정비하는데 힘쓰고, 피해시설물 별로, 가다듬고, 손길이 닿지 않은 곳부터 1차 정비를 시행하라"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은 읍면동장 및 직원들에게 "공공시설 피해 복구뿐 만 아니라, 사유시설 피해 복구에 대해 읍면동장님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야 피해 주민들의 속사정을 더욱 행정에서 파악할 수 있다"면서 "피해로부터 원상 복구되는데 필요한 여러 행정지원, 복구 과정 중 현재 피해가 난 지역에 대한 관리, 보전 등을 특별히 중요하게 살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수해 관련 지시 사항 외에도, 각종 민생관련 대책 마련도 요구했다. 이 시장은 "오늘 보고 중에 도심 지역 내에 있는 폐가 정비 관련 보고가 있었는데, 폐가 정비는 도심 속의 미관을 해치는 것도 있지만, 이를 잘 활용하면, 귀농귀촌인들의 또 다른 주거 공간, 주민 쉼터 시설 등이 될 수 있다"며 "이런 점을 감안, 동지역 수요조사 등을 실시, 시 차원에서의 대응계획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 폐가 정비 사업에 대해 각종 국가사업, 도 사업과도 연계해보고, 그걸로 충분하지 못할 때는, 시 자체 예산에 대한 계획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2020-10-27 13:25:17 강성대 기자
기사사진
정읍시, 단풍철 맞아 다양한 방역 대책 마련

정읍시가 절정을 앞둔 단풍철을 맞아 내장산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자 더욱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관리에 나섰다. 정읍시는 대표 관광지 내장산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의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산행을 위해 발열점검소와 워크스루 방역소독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연자교와 내장산 매표소 사이에 발열 점검소를 설치해 내장산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간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 특히 스트레스 완화와 신경안정에 효과가 큰 라벤더 오일을 활용한 워크스루 방역소독장 2개소를 추가 운영해 내장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내장산을 찾은 관광객은"단풍이 주는 아름다움과 함께 라벤더 향기로 잠시나마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함에서 벗어나 기분이 상쾌해졌다"며 느낌을 전했다. 이와 함께 관광지 방역 관리 요원 32명을 선발해 마스크 착용과 우측통행,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한 감염 우려가 큰 대형버스에 대해서는 국립공원 내 주차를 금지하고, 매년 제4 주차장과 제5 주차장에서 월령교까지 운행하던 셔틀버스 운행도 중단했다. 또 내장산 집단상가지구의 식당·상가를 대상으로 비접촉식 체온계와 살균 소독제를 지급하고 전문 방역 업체를 통한 방역소독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코로나19의 지역감염과 안전한 관광 여건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단풍철을 맞아 코로나블루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내장산을 방문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관광환경을 제공하고, 힐링과 감동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10-27 13:24:45 강성대 기자
기사사진
남원시, '민물의 웅담'다슬기 치패 방류

남원시는 요천 주변에서 다슬기 방류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공무원 및 내수면 어업계 회원이 참석해 다슬기 치패 20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다슬기는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 시험장에서 금년 5월 자연산 다슬기에서 자연출산을 유도, 약 100일간의 사육관리를 통해 각고 0.7㎝이상 성장한 다슬기 종자로 방류 2~3년 후에는 남원시 어족자원 증대와 수생태계 조성 및 지역 어민 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청정 하천에서 물살이 세고 바위틈에서 떼를 지어 사는 다슬기는 번식력이 높아 상류지역 생태에 적합한 종으로 식용과 건강 보조식품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으며, 하천바닥의 유기물과 폐사체를 제거하는 역할을 해 자연적 수질 개선 및 생태계 보호에도 효과가 뛰어나 대표적인 환경 지표 종으로 알려져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다슬기는 하천의 유기물 등을 섭이함으로써 수질 개선과 함께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다슬기 방류로 사라져가는 토속어종을 보호‧육성해 미래의 어족자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지역의 청정 이미지 제고와 함께 내수면 생태계 유지로 살아 있는 친환경 하천 조성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2020-10-27 13:22:55 강성대 기자
기사사진
올해 4인가족 김장 비용 30만원 내외… "시기 늦추면 저렴"

올해 4인가족 김장 비용 30만원 내외… "시기 늦추면 저렴" 올해 장마와 태풍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한 배추와 무 등 김장채소 수급이 최근 기상 호조 등으로 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4인가족 기준 김장 비용은 30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채소 공급 안정화, 김장비용 부담 완화 등을 골자로 하는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지난 26일 수급점검회의와 수급조절위원회를 거쳐 생산자·소비자단체, 학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했다. 소비자 601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올해 4인가구 기준 김장 규모는 21.9포기 수준으로 전년 22.3포기보다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장시기는 11월 상순 강원·경기 북부 지역부터 시작돼 11월 하순과 12월 상순 집중되고, 12월 하순 마무리될 전망이다. 김장김치 조달형태는 직접 담그는 비중이 62%(전년 64%)로 가장 높지만, 시판김치 구매 비중이 전년(19%)보다 증가한 24%로 조사됐다. 11월 기준 4인 가구 김장비용은 작년과 비슷한 30만원 내외로 예상되며, 10월 이후 12월로 갈수록 저렴해질 전망이다. 김장용 배추와 무 가격이 성출하기인 11~12월에 안정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김장채소는 강원 중심의 고랭지배추와 무 작형이 종료되고 전국에서 재배하는 가을배추·무 작형으로 전환됐으며 최근 기상호조에 따른 작황 회복과 재배면적 증가로 평년 수준 생산량이 전망된다. 김장철 배추와 무 도매가격은 각각 평년 수준인 포기당 1900원, 개당 1100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양념채소류 생산량의 경우 고추는 평년대비 22% 감소, 마늘은 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고추 도매가격은 현재 시세(1만6000원/600g)가 유지되고, 마늘은 적정 공급량을 보여 kg당 6900원(깐마늘기준)에서 가격 안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정부는 품목별 수급상황을 감안한 공급 확대 등으로 과도한 수급불안을 차단하고 김장채소류 수급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배추는 미리 확보한 채소가격안정제 약정물량(7만5000톤)과 출하조절 시설 비축물량(2500톤)을 수급불안 시 방출한다. 또 농협 계약재배 물량 2만5000톤을 김장이 집중되는 11월 하순~12월 상순에 방출해 공급량을 평시 대비 20%까지 확대한다. 무도 김장 집중시기 출하량 부족에 대비, 채소가격안정제 물량 4만8000톤을 확보해 수급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방출하는 한편, 12월 출하 가능한 제주 월동무의 조기 출하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평년보다 가격이 비싼 고추는 가격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물량 5314톤을 탄력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가계 부담 경감을 위해 11월11일~12월2일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GS리테일 등에서 김장채소류와 돼지고기를 20% 할인(1만원 구입시 2000원 할인, 최대 1만원 한도)해 구매할 수 있는 농축산물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 11월5일~12월24일까지 전국 농협 판매장 800여 개소와 대형유통업체를 통해 배추, 무, 마늘, 고추 등 김장용 채소류를 시중가보다 20% 수준(전년 10~20% 할인) 저렴하게 판매한다. 농식품부는 수급상황 관리와 부정유통 감시 등을 위해 11월1일~12월20일까지 관계기관 합동으로 김장채소 수급안정대책반을 가동, 가격 동향을 일일 점검해 대응하고 원산지 표시 기획단속 등도 벌일 계획이다. 농식품부 권재한 유통소비정책관은 "배추와 무 가격이 안정되면서 김장철 김장비용이 감소 추세에 있다"며 "김장으로 가족, 친지, 이웃과도 넉넉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김장채소의 안정적 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10-27 13:16:14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이동춘 국민대 교수, 31일까지 '100개의 브로치展' 개최…"'브로치' 역사 조명"

이동춘 국민대 교수, 31일까지 '100개의 브로치展' 개최…"'브로치' 역사 조명" 이동춘 금속공예학과 교수가 31일까지 '브로치'의 역사 조명하는 '100개의 브로치展'을 개최한다./국민대 제공 국민대(총장 임홍재)는 이동출 금속공예학과 교수가 종로구 평창길에 있는 예술공간 수애뇨에서 오는 31일(토)까지 '100개의 브로치 展'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장신구의 대표적 아이템인 브로치의 80년대 중반부터 현대까지의 역사적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이다. 브로치는 단순한 장신구의 역할을 넘어 개인의 의견이나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낼 수 있는 현대 복식과 가장 잘 어울리는 소재로 손꼽힌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이동춘 교수는 "여러 장신구 중 브로치는 가슴의 가장 가까운데에 위치한 만큼, 본인의 생각과 개성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소재"라며 "전시품들을 통해 한국 현대사와 함께 해 온 브로치의 변화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브로치의 태동부터 현재의 위치에 자리매김하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국내 작가 50여명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금속공예로 이미 많은 명성을 드러내고 있는 이동춘 교수를 포함한 국민대 금속공예학과 교수진 4명의 작품도 함께 전시됐다.

2020-10-27 12:45:0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교육청 "고교 무상교육 등에 교육재정 매년 3조원 더 확대해야"

서울시교육청 "고교 무상교육 등에 교육재정 매년 3조원 더 확대해야" "내년 예산 4000억원 줄어…무상교육 등 국가지원 늘려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뉴시스 제공 서울시교육청이 누리과정·고교무상교육의 안정적 시행, 노후시설 개선,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등을 위해서는 교육재정이 확대돼야 한다며 정부에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부율 인상을 요구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7일 국가가 만 3세부터 5세 교육과정인 누리과정 지원금을 늘리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비율을 높이는 등 추가 재정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분석에 따르면,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최소 3조원 정도가 추가로 필요하다. 세부적으로 보면 학교시설 확충(개선)을 위해 12조2000억원(5년간 연 2조4천억원)의 재정 투자가 필요하고, 고교 무상교육을 위해 매년 1749억원을 교육청이 부담해야 한다. 현재 24만원인 누리과정 단가를 2024년 40만원 수준으로 인상할 경우 5년간(2020∼2024년) 551억원 정도가 더 필요하다. 여기에 완전한 무상교육을 위해 수련활동비 등 학부모부담경비를 지원하려면 연 4000억원이 필요하다. 문제는 현재 재정으로는 이를 감당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최근 5년간 교육청은 세입의 85% 이상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으로 충당했지만, 경기침체로 세수가 줄면서 이전 수입도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예산당국도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부율을 오히려 낮춰야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이에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재정을 투입해야 할 곳은 늘었는데 예산은 오히려 4000억원 가까이 줄었다"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부율을 최소한 23%까지는 높여야 한다는 것이 서울시교육청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건비와 학교운영비 등 세출은 매년 늘고 있어 새로운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가 어렵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때문에 지속적인 재원 투입이 필요한 누리과정과 고교 무상교육의 경우 국가의 재원 부담을 법률적으로 규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누리과정은 국가의 재원 부담을 2022년까지, 고교 무상교육을 2024년까지 한시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교육청은 이와 함께 노후 학교 개선과 누리과정 지원 단가 현실화, 원격수업 인프라 구축 등 교육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재원 확보가 절실하므로 내국세의 20.79%인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고려하면 현재는 교육 여건의 질적 수준을 높여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재정 확보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가능성을 키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0-10-27 12:40:5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