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통합산단 2.0’ 출범… 수익형 산학 모델 구축
동아대학교는 동아-동서 글로컬 연합대학이 지속 가능한 수익형 산학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통합산단 2.0'을 출범하고 지산학 협력 성과 공유 및 미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해운대 시그니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해우 동아대 총장과 장제국 동서대 총장을 비롯해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등 대학·지자체·기관·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통합산단 2.0은 지역 사립대학이 규모의 경제 협력 체계를 통해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수익형 통합산단 운영 및 성과 모델 확산을 목표로 설립됐다. 동아대와 동서대 구성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DU² TechBridge가 공식 명칭이다. 김성재 SO장은 "기존 산단의 패러다임 전환을 거쳐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통합산단 2.0으로 명명했다"며 "대학과 산업, 지역이 동반 성장하고 실질적 협력과 공동 사업, 글로벌 확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통합산단 2.0은 검증된 산학 협력 모델을 확산하는 프랜차이징, 기술의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는 마켓 부스팅, 성과의 선순환을 목표로 하는 스노우볼링 등 산학 협력 매출 2000억원 증대를 위한 혁신 수익 모델 기반을 마련했다. 행사는 통합산단 2.0 비전 선포와 성과 공유회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기업과 연구자를 최적으로 매칭하는 AI 기반 통합 기술 플랫폼이 시연됐고, 기금 조성 약정식도 진행됐다. 머티어리얼사이언스는 10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장비를 동아대, 팬스타그룹은 5억원 규모의 실증 연구용 로봇과 통합 관제 시스템, 코뱃은 5억원 상당의 이차전지 배터리팩 생산 장비를 동서대에 각각 기부 약정했다. 아울러 R&D 12개, 경영·사업화 지원(IP) 2개, 경영·사업화 지원(Start up) 2개, 경영·사업화 지원(Service) 7개, Academy 2개 등 총 25개 기술가치창출브랜치가 지정됐다. 통합산단 2.0의 특징은 학생이 지·산·학·생 4자 협력 모델의 능동적 플레이어로 참여하는 구조다. 이날 동아대와 동서대 학생 30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 발대식이 열렸으며 이들은 테크비즈와 마케팅 두 부문으로 나뉘어 산학 협력 성과 확산과 기술 사업화 혁신을 주도하게 된다. 2부 성과 공유회에서는 글로벌 우수기업연구소 육성 사업 소개, 산학 협력·기업 지원 활성화 프로그램 안내, 기술 사업화 사례, 글로벌 공동 연구 추진 전략 등이 발표됐다. 이해우 총장은 "통합산단은 글로컬 연합대학 전체 사업 계획의 핵심이자 출발점"이라며 "대학은 지역 성장의 기반이 되고 기업은 실질적 혁신의 파트너가 되며 학생과 연구자는 지역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는 확신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