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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역대 최고 인기 예상

7일, 전남 대표축제 4회 선정에 빛나는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의 막이 올랐다. 올해는 황룡강에 머물며 즐기는 '캠프닉' 콘셉트로 변화를 시도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역대 최고의 재미와 인기가 예상된다. 캠프닉은 야영(캠핑)과 소풍(피크닉)의 합성어로, 가볍게 캠핑 감성을 느끼는 여가 문화다. 장성군은 황룡강변 곳곳에 텐트와 돗자리, 의자, 테이블을 설치했다. 꽃강 걷다가 잠시 쉬고 싶을 때, 잔디밭에 있는 텐트를 이용하면 된다. 캠프닉 공간은 축제장 중심부에도 마련돼 있어, 텐트에서 공연을 보거나 음식을 먹는 등 자유롭게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백일홍 꽃밭 가까이에 있는 '꽃 향기 소리 놀이터'는 아이들이 좋아했다. 자연 속에서 나무 실로폰, 키보드, 타악기 등을 자유롭게 연주해볼 수 있다. 놀이터 옆 나무그늘에도 텐트와 의자가 있어, 가족 단위로 많이 찾았다. 이밖에도 강에서 즐기는 수상자전거, 유에프오(UFO)보트부터 디스코팡팡, 꽃길열차까지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장성명가음식관'에선 장성의 대표 맛집 8곳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이 기다렸다. 한우우족탕, 치킨, 낙지탕탕이, 전어무침, 카레, 우동 등 다양한 메뉴와 맛, 합리적인 가격을 두루 갖췄다. 음식관 내 구획을 잘 정리한 점도 좋은 평을 얻는 요인이 됐다. 다채로운 공연도 축제 만족도를 높였다. 7일 광주MBC 개막축하쇼 가요베스트에선 설운도, 조항조, 신유, 양지은 등이 무대에 올랐다. 8일에는 이석훈, 박혜원, 선우가 가을 감성 가득한 노래를 들려줬다. 낮에는 댄스, 뮤지컬, 청소년 평화 콘서트, 키즈 매직쇼, 장성 특산품 경매 등이 이어졌다. 두 대의 대형 스크린과 풍성한 음향 시스템을 갖춰, 멀리 떨어진 관객도 공연을 즐기는 데 무리가 없었다. 가을꽃을 감상하고 싶은 이들의 발걸음은 연꽃정원, 힐링허브정원, 해바라기정원으로 몰렸다. 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백일홍 등 아름답게 피어난 가을꽃을 배경 삼아 기념사진을 남기곤 했다. 밤에는 새롭게 설치된 용작교 조명과 문화대교, 플라워터널 야간경관, 꽃길 전체를 밝힌 조명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황룡강을 찾은 모든 이들에게 꿈과 낭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며, 나들이객 맞이는 10월 22일까지다. 개막 2일간 방문객 수는 첫날 6만 5000명, 이튿날 7만 6000명 총 14만 1000명을 기록했다.

2023-10-10 10:17:1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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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글로벌 축제로 대도약

올해 첫 국제행사로 확대 개최된 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8일까지 3일간 25만여 국내외 관람객이 다녀가 글로벌 축제로 대도약했다. 이번 축제는 규모와 내용면에서 모두 국제행사 격에 맞게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며 K(케이)-푸드 선두주자로서 남도음식의 위상을 대내외에 크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21개국 39명의 주한대사 등 외교사절단이 축제장을 찾아 1박 2일간 남도음식의 풍미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일본의 KBC규슈아사히TV 방송 등 5개 방송 및 언론사가 축제장을 방문, 남도미식 체험 팸투어를 진행했다. 개막일인 6일엔 700여 명의 영국, 미국인 관광객을 실은 실버휘슬 크루즈가 여수항에 입항, 축제장을 방문해 남도음식을 직접 맛보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온 세대가 참여해 즐기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었다. 오세득 스타셰프 파인다이닝, 남도명인 한상 등 가족단위 미식체험 프로그램은 예약 오픈과 동시에 조기 완판됐고 참가자들은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3일 동안 무료로 운영된 명인 쿠킹클래스와 어린이 쿠킹클래스도 가족단위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국제행사 격에 맞는 수준 높은 개막식도 호평이 이어졌다. 펭에란 하자 누리야 브루나이 대사가 함께 참여한 전통 떡메치기와 떡썰기 오프닝, '수라잔치' 주제공연으로 진행된 진도 어린이전통북춤은 국내외 관람객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개막식은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젊은 세대의 감각에 맞는 구성으로 국제행사 격에 맞는 분위기를 연출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사전 꼼꼼한 점검을 통해 안전과 식품위생 분야도 모범을 보여줬다. 가격표 게첨을 통한 바가지요금 예방, 잡상인 근절, 쾌적한 동선 구축은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밖에 새롭게 선보인 남도종가음식관, 남도 섬음식 특별전, 15개국 대사관이 직접 참여한 세계미식관, 세계음식장터 등도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국제행사 성공 개최 밑거름이 됐다. 또한 우수 상품 품평·수출상담회엔 좋은영농조합법인 등 전남 유망기업 110개사와 미국, 뉴질랜드, 베트남 등 12개국 해외 바이어, GS홈쇼핑 등 국내 대형유통사 30개사의 분야별 상품기획자(MD) 등이 참여했다. 총 468건 상담해 92건이 입점을 확정하고, 완도맘영어조합법인 등이 7건 320만 달러 수출 협약(MOU)을 하는 성과로 유망기업에 글로벌 시장 진출 날개를 달아줬다. 이처럼 이번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미래 케이푸드 열풍의 주역이 '남도음식'임을 대내외에 알리며 3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994년 시작된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30주년이 되는 2024년 목포로 개최지를 옮겨 2년간 개최한다. 2025년에는 국가승인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로 확대 개최될 예정이다.

2023-10-10 10:16:3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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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소원 부자’ 풍등 개막식 진행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개막식에 '소원 부자' 풍등이 하늘로 오르자 관광객들이 두 손을 모아 소원을 빌었다. 지난 7일 개막식에서 오태완 군수와 조해진 국회의원, 군민, 관광객 등은 간절한 마음을 담아 작성한 소원지를 풍등에 매달고 하늘로 날려 보냈다. 이들은 "군민 행복하게 해주세요", "대한민국 모두 잘 살게 해주세요" "가족들 건강하게 해주세요", "부자 되게 해주세요" 등의 다양한 소원을 쏟아냈다. 9일 군에 따르면 전날 개막식 행사에는 관광객과 주민 등 1만 2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솥바위 부자 전설을 소재로 한 미디어 북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의 막을 올렸다. 축하 공연으로 인기 가수 송가인, 정동원 등이 출연해 흥을 돋웠다. 올해 2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개막일 당일 3만 명, 개막식 1만 2000명이 몰려 의령군 축제 역사상 최대 인파 기록을 갈아치웠다. 의령군은 올해 부자 기운을 더 듬뿍 받도록 솥바위를 직접 만질 수 있도록 했다. 솥바위에 손을 얹고, 저마다의 소원을 기원할 일생일대의 기회가 이번 축제 때 제공된다. 인근 삼성그룹 이병철 회장 생가에도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서동생활공원에는 토요애 농특산물 전시 등 다양한 행사 등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어린이들을 위한 키자니아 직업 체험, 어르신의 휴식처인 세라젬 리치 웰카페 그리고 의령맥주축제 '황금맥주페스타'는 특히 인기다. 가족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화려한 볼거리도 눈에 띈다. 행운의 경품이 쏟아지는 '리치복권'도 연일 매진 행렬이다.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9일까지 서동생활공원과 솥바위 일원에서 계속된다.

2023-10-10 10:16: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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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창업엑스포, ‘FLY ASIA 2023’ 10개 기업 선정

아시아창업엑스포 'FLY ASIA 2023'의 혁신 스타트업 경진대회 'FLY ASIA 어워즈' 결선에서 상위 10개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혁신 스타트업 경진대회 FLY ASIA 어워즈는 아시아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총 18만 달러의 상금을 지급하고 투자 연계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22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해 17개국 186개 기업이 지원했다. 9월 5일부터 14일까지 국내·외 투자사가 심사에 참여, 스타트업의 혁신성, 가능성, 경쟁력 등을 평가해 FLY 50을 선정했다. 이후 이번 달 6일 본선, 7일 결선을 거쳐 최종 수상 기업이 결정됐고 8일 오전 시상식이 열렸다. 10개 사의 투자설명회 결과 BANF(반프)가 6만 달러의 상금을 받는 이노베이션상을 차지했다. 반프는 차량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타이어의 공기압과 온도, 탈거 현상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차량 운영에 필요한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는 스마트 타이어 솔루션을 개발해 운전자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상은 2만 5000달러 상금이 지급된다. ▲Coagulant Therapeutics Corporation(코애귤런트테라퓨틱스) ▲MICROSYSTEMS(마이크로시스템)이 수상했다. 코애귤런트테라퓨틱스은 급성 출혈을 위한 의약품 개발하는 신약 개발 바이오 벤처로 독일 글로벌 제약사에서 개발을 완료한 물질을 이용한 글로벌 임상 진행을 목표로 한다. 마이크로시스템은 유리 표면의 이물질을 스스로 세척하는 기술 'DFG-aided AI Surveillance Camera' 개발했다. 1만 달러의 상금이 걸린 루키상은 ▲RE:harvest(리하베스트) ▲WinkStone Partners(윙크스톤파트너즈) ▲QTT가 수상했다. 리하베스트는 순환경제의 하나로 푸드업사이클을 통해 식품 부산물을 재수확(RE-harvest)해 저감을 통해 환경적 가치에 기여하고 식품 자원 부족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윙크스톤파트너즈는 중소상공인 유형별 신용 평가와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몇 초 만에 온라인을 통해 신용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쉽고 빠르게 처리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QTT는 독자적인 데이터와 알고리즘으로 구강건강을 위한 인공지능 자가구강관리앱을 개발했다. 1만 달러의 상금을 지급하는 부산이니티셔티브상은 ▲메디프레소헬스케어 ▲브로코스가 수상했다. 메디프레소헬스케어는 전문 타소믈리에와 한방 전문가가 몸에 좋은 차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캡슐 티 브랜드로, 총 57가지의 티캡슐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브로코스는 버려지는 브로콜리 줄기를 활용한 기능성 위 건강 식품 제조업체다. 1만 달러의 상금을 지급하는 시네상에는 ▲SHOH Enterprise ▲보이저3호가 수상했다. SHOH Enterprise는 Production service work를 기초로 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애니메이션, 웹툰,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IP 개발과 배급 연관 사업을 진행한다. 보이저3호는 온라인 글로벌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서비스 엔라운드(Nround)를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창업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어워즈 결과 최종적으로 10개 팀이 수상했다. 앞으로 투자, 컨설팅 등의 후속 성장 지원 혜택이 주어지며, 특히 시네상 수상 기업은 베를린 영화제 스타트업 행사 참가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2023-10-10 10:15: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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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관광객 인기

화려한 탈과 탈춤으로 특색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전국의 가을 나들이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탈을 깎는 허도령 이야기에 감명받은 어린이부터 탈춤공연에 배꼽을 잡는 어르신까지 전 연령대를 배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가족 관광객들이 찾는 매력적인 축제장으로 입소문 났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17개 한국의 탈춤이 펼쳐지고, 10개국 11개단체에서 참가한 외국공연단이 이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꽃눈깨비'라는 이름의 탈놀이단은 대중성 있는 K-POP과 탈춤으로 축제장과 도심 거리에서 활약을 펼쳤다. 올해 탈춤 축제는 안동만의 킬러콘텐츠도 다수 선보였다. 10여 명의 이매(하회별신굿탈놀이에 등장하는 선비의 하인역) 중 진짜 이매를 찾는 프로그램 이매를 찾아라, 탈을 쓰고 끼를 보여주는 탈 탤런트, '우리는 네가 누군지 모른다'라는 주제로 MZ세대의 흥과 끼를 댄스로 분출하는 K-팝 마스크랜덤플레이댄스, 나이트 클럽을 방불케 하는 마스크 EDM 등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읍·면·동 대동난장경연대회는 시민들의 화합 한마당이자 외국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끄는 이색적인 파티장이 됐다. 탈춤축제 기간에 함께 진행한 K-POP콘서트, 김병걸가요제, 우리소리축제, 실버가요제, 청소년어울림마당 등도 축제장의 열기를 더했다. 하회마을에서는 선유줄불놀이와 한국의 탈춤, 그리고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이 진행돼 역대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모여 주변 일대 교통이 마비되는 진풍경이 만들어지며 축제의 진가를 확인하기도 했다. 전 세계의 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세계탈과 한국탈 인형 전시와 축제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상공간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프로그램도 이색적인 볼거리로 제공됐다. 또, 축제 기간 중 음식의 거리에서 진행된 웅부객주로드페스티벌의 음식축제와 맥주축제, 축제 상가 디스플레이와 메뉴 개발 콘테스트, 시장가면, 탈춤외전 등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식도락 여행에 즐거움을 더했다.

2023-10-10 10:15:02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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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자산운용, '인도네시아 포커스펀드' 연초 이후 수익률 20%

NH-아문디자산운용은 인도네시아 포커스펀드가 연초 이후 20%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일 기준 인도네시아 포커스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20.31%이다. 설정 후 수익률은 133.96%에 달한다. 인도네시아 포커스펀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도네시아 단일 국가에 투자하는 펀드다. 니켈, 석탄 등 자원 부국이자 원자재 가격 상승의 최대 수혜국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에 집중 투자한다. 주요 투자 산업은 금융과 통신, 소비재 등이다. 최근 인도네시아는 견조한 내수 소비로 인해 경기 소비재 기업을 중심으로 주가가 상승했다. 인도네시아 포커스펀드는 이들에 대한 비중을 확대해 시장 수익률을 웃돌았다. 인도네시아 포커스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정승호 글로벌주식운용본부장은 "인도네시아 증시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과거 5년 평균 수준을 하회하고 있어 고평가 이슈에서도 자유로운 상황"이라며 "인도네시아 시장은 긍정적인 거시 환경과 기업 이익 개선세로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서진희 글로벌투자부문장은 "개인투자자에게 인도네시아 투자는 인도네시아 개별 기업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낮아 기업을 분석하고 선별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인도네시아 포커스펀드는 국내 유일한 인도네시아 단일 투자 펀드로 인도네시아 투자를 원한다면 안정적인 투자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0-10 10:13: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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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앞두고 홍익표, "尹 정부 무능·폭주 막는 계기 만들 것"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2023년도 국정감사가 민생과 경제를 알리는 경제 국감이 될 것임을 예고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폭주를 막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홍 원내대표와 원내지도부들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 앞에서 '2023 정기국회 국정감사 상황실' 현판식을 열었다. 박주민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유동수 원내정책수석부대표, 김성주 당 정책위원회 수석 부의장을 공동 국정감사상황실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후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국정감사는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한 비판과 감시를 통해 행정부를 견제하도록 헌법이 규정한 국회의 권한이자 의무"라며 "국정감사는 국민께서 주신 권한이다. 이번 국감의 원칙과 기준은 국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국민의 눈높이를 생각하고 질의하겠다. 국민의 의혹은 시원하게 해소하고 국민의 요구는 분명하게 관철되는 국민 국감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국정감사가 "위기에 처한 경제와 민생에도 폭주하는 윤석열 정부에 맞설 유일한 수단"이라며 "민주당이 물러선다면 국민은 정부에 질문할 기회조차 없다"며 "민주당은 국감 마지막 날까지 비상한 각오로 임하겠다. 끈질기게 절실하게 그리고 겸손하게 충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와 민생이 비상 상황이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 충돌로 하루 만에 유가 4%가 올랐다.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에 금융시장 불안정이 커지고 있다"며 "급등하는 유가는 물가 상승을 압박하고 내수를 제한한다. 정부는 낙관만 하고 대책을 내놓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추락하는 경제와 민생 위기를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위기의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3-10-10 10:10:5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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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X후추네, 팝업스토어 운영… '순후추' 활용 메뉴 선봬

오뚜기의 스테디셀러 '순후추'가 냉동삼겹살 전문점 '후추네'와 만났다. 오뚜기는 내년 1월 10일까지 서울 도산공원 인근에 위치한 냉동삼겹살 전문점 '후추네'에서 팝업스토어 '순후추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말 오픈 이후 입소문을 타고 있는 후추네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순후추 시리즈의 브랜딩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냉동삼겹살엔 후추, 후추는 오뚜기'를 테마로 오뚜기 순후추를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와 소품들로 꾸며졌다. 최근 몇 년간 이어지는 레트로 열풍에 인기 외식 메뉴로 자리잡은 냉동삼겹살이 후추와 뛰어난 궁합을 자랑한다는 데 착안해 순후추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팝업 기간 후추네에서는 냉동삼겹살과 순후추 외에 ▲컵라면 후추 볶음밥 ▲분식집 후추 진라면 ▲메추리알 후추 떡볶이 등 협업 메뉴와 ▲진비빔면, ▲오뚜기밥 등 오뚜기의 대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매장 내에 순후추 시리즈 제품 전시 공간 및 포토존을 마련하고, 메뉴 주문 시 '오뚜기 순후추 바로알기'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순후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냉동삼겹살 전문점 '후추네'와 오프라인 협업 공간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10 10:09: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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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시몬스 스튜디오' 시즌 2에 우정아 교수 강연 두편 공개

미술사 통해 다양한 인사이트 제시하는 서양미술학자 시몬스가 신개념 ESG 채널인 '시몬스 스튜디오' 시즌 2에 서양미술학자 우정아 교수 강연 영상 두 편을 잇달아 공개했다. 10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우 교수는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로 활동하며 '남겨진 자들을 위한 미술'과 '명작, 역사를 만나다', '오늘, 그림이 말했다'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다. 특히 한 일간지에 '우정아의 아트스토리'라는 전문가 칼럼을 연재하며 미술사를 통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동시에 현대 미술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강연은 '청담 핫플'로 인기를 누렸던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 2층 '시몬스 스튜디오'에서 촬영했다. 우 교수는 강연에서 미술 역사에 대한 이야기와 시대를 반영하는 미술작품 등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전했다. 먼저 1편 영상에서 우 교수는 '시대를 관통하는 예술'을 주제로 미술 역사의 한 획을 그은 구스타프 쿠르베, 존 싱글톤 코플리, 폴 세잔, 프란시스 알리스 등을 소개하고 이들을 통해 발견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특히 프란시스 알리스의 '믿음이 산을 옮길 때((When Faith Moves Mountains·2002)'라는 프로젝트에 대해 "작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시간이 흐를수록 함께하고 있는 것 자체가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그 변화가 크지 않을 수도 있고 내면의 소소한 변화에 그칠 수 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다 함께 같은 일을 하고 있던 것 자체가 사람들에게 많은 의미를 준 것 같다"고 분석했다. 2편에선 '일상에서 만나는 작은 기적, 미술'을 주제로 시대를 반영한 여러 미술작품에 대해 다방면으로 분석하고 미술을 보다 쉽게 감상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우 교수는 "눈에 보이는 이미지를 묘사하는 것도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며 내가 무엇을 봤을 때 좋으면 왜 좋다고 느꼈는지, 싫으면 어떤 부분이 싫은지 등을 설명할 수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작품을 접하며 수많은 형용사로 표현해보려는 시도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시몬스 침대는 시몬스 스튜디오를 통해 '좋은 콘텐츠는 나눌수록 좋다'는 취지 아래 유익한 콘텐츠를 전방위로 확산시키고 있다. 앞으로도 시몬스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소셜라이징 행보에 그 깊이를 더해갈 예정이다.

2023-10-10 10:08: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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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6G 시대 박차"…전송속도 4배 늘린 대용량 유선망 도입

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자사 5세대(5G) 이동통신 백본에 400Gbps급 유선망을 상용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백본에 쓰이는 대용량 유선망은 100Gbps 단위로 트래픽을 전송하나 SK텔레콤이 도입하는 초대용량 유선망은 400Gbps 단위 트래픽 처리가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 대용량 통신 데이터 트래픽이 요구되는 서비스 증가와 추후 진행될 5G 고도화, 6G 상용화에 따른 통신망 증설을 대비해 이번 400Gbps급 유선망 도입을 결정했다. 또 400Gbps급 유선망 도입을 통해 백본을 연결하는 유선망 수를 줄여 네트워크 관리 효율을 증대시키고 고장과 장애 발생에도 더 기민하게 대처 가능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신기술 도입으로 백본 연결을 위한 소비 에너지 절감은 물론 장비 설치 공간 절감, 선로 공사 축소로 인한 탄소 발생 절감 등 ESG 측면성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서울 성수-보라매 백본 구간에 신기술 적용을 완료했다. 향후 테스트, 모니터링을 통해 전국 백본 구간에 400Gbps급 유선망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어 SK텔레콤은 백본망 대용량 진화에 따라 중요해진 선로, 장비 등 유선 네트워크 성능 관리를 위해 AI 기반 통합 점검과 감시 자동화 체계 고도화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종훈 SK텔레콤 인프라 엔지니어링 담당(부사장)은 "초 대용량 백본망을 도입함으로써 5G 상용화 이후 늘어난 트래픽과 추후 5G 고도화와 6G 상용화에 따른 대용량 트래픽 발생까지 대비할 수 있게 됐다"며 "SK텔레콤은 지속적인 네트워크 고도화를 통해 최상급 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10 10:08:4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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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섬섬옥수' 오송역점 개소..."무료 네일케어 받고 가세요"

KB증권은 지난 5일 오송역에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네일케어 매장 '섬섬옥수' 2호점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오송역점은 지난해 12월 21일에 개소한 '섬섬옥수' 1호 영등포점에 이은 두번째 KB증권 '섬섬옥수' 매장이다. KB증권은 지난 5일 청주시 오송역에서 '섬섬옥수' 2호점 개소식을 진행했다. KB증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섬섬옥수' 사업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섬섬옥수'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민간기업이 공동 참여해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사업이다. 네일케어 관련 전문교육을 이수한 여성 장애인이 매장에 근무하며 철도 이용객에게 무료로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섬섬옥수' 매장은 2019년말 부산역을 시작으로 현재 영등포역, 용산역, 대전역 등 총 8개역에서 운영 중이며, 올해 오송역을 비롯해 총 10개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KB증권은 '섬섬옥수' 오송역점 개소를 위해 여성 장애인을 직접 채용하고, 여성 장애인이 최적의 근무환경에서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매장을 직접 구성했다. 앞으로 KB증권은 인력 관리부터 매장 운영까지 총괄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는 청주 오송역사 내 무료 사용 공간을 제공했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네일케어 맞춤 직무 교육을 지원했다. 엄현석 KB증권 인사지원부서장은 "이번 '섬섬옥수' 2호점을 오송역에 개소함으로써 충청지역의 여성 중증 장애인에게도 우리 사회 일원으로서 생활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KB증권은 지속적으로 사회적 약자와 동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대표적인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섬섬옥수' 오송역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당일 열차승차권을 제시하면 누구나 무료로 네일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KB증권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시각 장애인 안마사(헬스키퍼)를 채용해 치매 어르신 및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찾아가 안마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랑의 안마서비스' 활동도 2010년도부터 이어오고 있다. 또한, 올해 초 '브라보비버 경기사업장'에 지분 투자를 통해 경기 북부 지역의 중증 발달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0-10 10:05: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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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착오전송 디지털자산 찾아가기’ 캠페인 진행

"실수로 잘못 보낸 가상자산 찾아가세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투자자 보호 일환으로 '착오전송 디지털자산 찾아가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업비트가 입금을 지원하는 가상자산 중 일부는 이용자에게 발급된 고유 2차 입금 주소(D.tag/메모/메시지)를 정확하게 기입해야만 정상 처리된다. 예를 들어, 가상자산 XRP(리플)의 경우 입금 주소와 2차 주소인 데스티네이션 태그(D.tag)를 모두 정확히 입력해야만 입금이 정상 처리된다. 그러나 2차 입금 주소를 오입력하거나 미입력해 착오전송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본인의 가상자산이 착오전송됐는지 모르는 이용자 또한 많다. 이에 두나무는 착오전송된 이용자의 가상자산을 보다 쉽게 반환해 주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2차 입금 주소를 오입력하거나 미입력한 이용자는 업비트 홈페이지 내 '착오전송 디지털자산 찾기 페이지'에서 자신의 착오전송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TXID 찾기'에서 착오전송 트랜잭션 아이디(TXID)를 검색 후, '반환 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1대 1 문의로 바로 넘어갈 수 있다. 기존에는 일대일 문의에 직접 ▲가상자산명 ▲TXID ▲가상자산 수량을 입력해야 했지만, 이제는 TXID 검색을 통해 해당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돼 이용자의 번거로움이 줄었다. 두나무는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모든 착오전송 복구 수수료를 면제한다. 두나무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착오전송으로 잃어버렸던 가상자산을 적극적으로 찾아가길 바란다"며 "업비트는 앞으로도 이용자 자산 보호와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활용해 지난 5년간 착오전송으로 복구 요청이 접수된 총 4만 5474건 중 전체의 99.5%에 달하는 4만 5000여건(2023년 7월 기준)의 복구에 성공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0-10 10:04:4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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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3분기 실적 부진 예상...中철강 가격 추이 중요 -SK증권

SK증권은 10일 현대제철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수 있지만 중국 철강 가격 상승기에는 주가가 가장 크게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원을 유지했다. 이규익 SK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3분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중국 철강 가격 상승기 주가가 가장 강하게 상승할 수 있는 철강사라는 생각은 변함없다"며 "국경절 연휴 기간 쌓인 재고 일부 조정 이후 철강 가격의 상승 가능성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의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현대제철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조1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12.7%), 영업이익 2554억원(전년 동기 대비 -31.5%)으로 추정됐다. 이 연구원은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익은 예상됐었으나 판재류 및 유정관 판가 하락폭이 예상보다 컸던 영향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예상치를 23%가량 하회할 것"이라면서 "4분기에 3분기 인상분까지 소급해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계절적 성수기와 더불어 4분기 실적 개선에 보탬이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당초 지난달이었던 9월에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중국 철강 감산으로 중국 철강 업황의 개선을 기대했으나 중국 철강 수요 개선세는 기대에 못 미치고 있으며 감산도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중국 철강 가격의 상승 여력이 남아 있는 만큼 주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모습이다. 이 연구원은 "주가를 움직일 수 있는 요소는 실적보다는 중국의 철강 업황이고, 중국 철강 가격 추이가 현대제철의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며 "연말로 갈수록 전년 대비 조강생산량 감산 및 대기질 개선 요구 등 조강생산량 감축 강도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중국 철강 가격 상승을 기대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9월 구매관리자지수(PMI) 지표가 6개월 만에 50pt를 상회하고 건축 PMI 지표도 2개월 연속 상승하는 등 수요 관련 지표가 반등했다는 점도 철강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0-10 10:04:3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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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정감사]허은아 "알뜰폰 가입자 1500만…8년간 청소년 유해정보 차단은 '나몰라라'"

알뜰폰 가입자 수 1500만을 앞둔 시기에 청소년 유해정보 차단 의무는 사실상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공개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에 알뜰폰 사업자를 포함한 모든 이동통신사업자의 유해정보 차단수단 제공 의무화 제도가 도입된 이후 올해까지 8년 동안 방통위는 알뜰폰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정보 차단 점검을 일체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014년 9월 30일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2015년 4월부터 청소년이 이동전화 서비스에 가입 시 모든 이동통신사업자는 음란물 등 유해정보에 대한 차단수단을 제공해야 한다. 또, 방통위는 전기통신사업법 제32조의7 제1항에 근거해 '전파법'에 따라 할당받은 주파수를 사용하는 전기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청소년유해매체물 차단수단 제공에 대한 실태점검을 실시해야 하지만, 이통3사(SKT, KT, LG U+)와 달리 알뜰폰을 대상으로는 점검에 나선 이력이 없었다. 청소년 유해정보 차단은 망 차단과 앱 차단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망 차단은 셀룰러 데이터, 와이파이 등 네트워크를 통해 차단이 이뤄지고, 앱 차단은 별도의 유해 사이트 차단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방식이다. 이동통신사업자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제37조의10(청소년유해매체물등의 차단수단 제공 방법 및 절차)에 따라 청소년이 이동전화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위와 같은 유해정보 차단 부가서비스를 안내하고 확인해야 하며, 어플리케이션이 15일 이상 작동하지 않았을 경우 법정대리인에게 관련 사항을 통지해야 한다. 이에 허 의원은 "이동통신사업자가 청소년 유해정보를 정상적으로 차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의무가 있는 통신 이용자 보호 기관인 방통위가 사실상 제도 도입 이후 직무를 유기했다"며 "알뜰폰 사업자 역시 통신비 절감을 위해 도입된 알뜰폰 제도를 통해 정부의 각종 지원 시책을 누리며 이용자 보호책임을 지지 않는 것은 무책임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이동통신사업자 전반의 청소년 유해정보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2023-10-10 10:03:3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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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성 SK매직 대표,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다음 참여자 이용욱 SK머티리얼즈 사장, 김이동 삼정KPMG 딜부문 대표 지목 김완성 SK매직 대표(사진)가 환경부 주관 친환경 캠페인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10일 SK매직에 따르면 김완성 대표는 지난달 27일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SK매직은 지속가능한 1등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폐기물 재활용률 96%를 달성해 지난해 응용·안전·과학분야 글로벌 리더, UL솔루션즈(UL Solutions)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Zero Waste To Landfill)' 골드 등급을 받았다. 더 나아가 '3 Zero(Zero Carbon, Waste, Plastic)' 실천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구성원이 일상 속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동참하고 이를 통한 탄소배출 저감 효과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SK C&C에서 개발한 SV 실천 플랫폼인 '행가래'를 지난해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머그컵·텀블러 사용하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식당 잔반 없애기 ▲퇴근 후 컴퓨터 전원 OFF 등 일상에서 사회적 가치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적립된 포인트는 매년 지역 취약계층 복지 지원사업에 기부하는 등 지역 상생발전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편, 김완성 대표는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이용욱 SK머티리얼즈 사장과 김이동 삼정KPMG 딜부문 대표를 지목했다.

2023-10-10 09:57: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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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K-MOOC 15개 강좌 실시…누구나 무료 수강 가능

서울사이버대학교는 15개 강좌를 K-MOOC 플랫폼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개 강좌는 인문, 사회과학, 의약, 예체능 분야의 실용학문부터 직업교육까지 다양한 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K-MOOC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수강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묶음강좌로는 심리·상담대학의 상담심리학과 및 군경상담학과 교수진이 참여한 '노인심리상담사 기초과정(이우경 교수 외 8인)'과 문화예술대학의 음악치료학과 및 실용음악과 교수진이 참여한 '청소년예술사회공헌지도사 양성과정(여정윤 교수 외 8인)'이 있다. 개별강좌로는 ▲자기돌봄을 위한 통합예술심리(음악치료학과 여정윤 교수) ▲언택트 시대 속 게임의 역할 - 일상을 건강하고 풍요롭게(뷰티디자인학과 차명희 교수) ▲클래식 친구 만들기(피아노과 윤소영 교수) ▲언택트 시대의 생활금융(금융보험학과 서영수 교수) ▲디지털 금융세상의 리스크관리(금융보험학과 서영수 교수) ▲기계-인간-환경 공존시대의 휴머니티 경영(글로벌무역물류학과 이완형 교수)이 있다. 이은주 총장은 "서울사이버대가 준비한 다양한 강좌를 통해 지식 확장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10 09:54: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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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문화재단, 베니스 카니발 조직위원회와 업무협력 체결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이탈리아 대표축제 베니스카니발 조직위원회와 양 도시 간의 문화 및 축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정신문화재단 이동원 대표이사, 베니스 카니발 조직위원회 마시모 위원장, 베니스 자치단체 공기업 벨라 소셜 미디어 관리자 엘리사, 독일 문화부 산하 독일 베네치아 연구센터소장 페트라, 안동시 김순중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향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이탈리아 베니스 카니발 양국 축제 교류 및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으며, 안동을 대표하는 하회탈과 이탈리아 장인이 만든 베니스 탈을 상호 선물로 전달했다. 대한민국 명예대표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이탈리아 대표축제인 베니스 카니발은 탈과 가면이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의상과 퍼레이드 등 축제 전반에 걸쳐 상호 교류와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베니스 카니발 조직위원회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10. 2.~ 10. 9.)이 진행 중인 10월 7일 한국을 방문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한국의 탈춤 인류무형유산 등재 기념 기획공연인 '천년의 탈춤'등 축제 행사에 참여를 이어가면서 9일 폐막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마시모 위원장은 "양 축제는 탈이라는 공통의 소재를 활용해 세계 최고의 축제로 성장해왔고,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베니스의 수많은 다리처럼 양 도시 간 수많은 다리를 놓아 끈끈한 교류를 이어가길 희망한다"라고 전하며, 2024년 2월 베니스 카니발(마르코폴로 사망 700주년 기념)에 공식 초청한다고 밝혔다. 이동원 대표는 "탈을 통해 세계 3대 축제라는 명성을 쌓아온 베니스 카니발과 폭넓고 지속적인 교류로 상호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세계적 수준의 축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며 "한국에서 하회탈 웃음이 가장 기쁜 순간의 웃음을 상징하는 것처럼 축제의 거장과 든든한 맞손을 잡게 된 소식은 모든 시민에게 하회탈 웃음을 선물할 것"고 했다.

2023-10-10 09:53:52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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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부산어린이대공원 '가을빛에 물들다' 문화행사 개최

완연한 가을을 맞아 부산 어린이대공원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오는 14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 어린이대공원에서 가을 감성 가득한 추억을 선사하는 '가을빛에 물들다' 행사를 개최한다. 부산 어린이대공원 만남의 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공단 공원처 어린이대공원사업소가 기획을 맡고 부산진구청과 (재)아름다운가게 등 여러 기관과 단체가 협업하여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꾸며진다.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하는 '반려동물 문화 캠페인'을 비롯해 (재)아름다운가게 주관 '공원속 아름다운 나눔 장터'와 공단 직원들이 직접 만든 사랑의 팝콘 나눔, '전통 민속놀이 체험마당', '아홉장수목 보물찾기', '오색빛 버블쇼', '레트로 국악 콘서트 공연'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행복한 공존을 통한 자연친화적 공원 조성을 위해 '동물보호법' 개정사항과 반려견 주인 준수사항이 담긴 홍보물도 배부한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어린이대공원 정화사업' 프로그램 동참자에게 기념품으로 친환경 에코백을 제공한다. 또한, KCCF(한국반려동물문화음식연구소)와 함께하는 동물보호 캠페인과 반려동물의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연고 '풋밤(foot balm)' 만들기 체험, 전통 민속놀이 체험마당 등 방문객 모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공단 이성림 이사장은 "부산을 대표하는 도심 공원인 부산 어린이대공원에 오셔서 온가족 모두 좋은 추억을 많이 쌓으시길 바라며, 행복충전소로 도약하는 부산 어린이대공원에 많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3-10-10 09:53:37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