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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총선 앞두고 공약개발본부 출범… '정책정당' 면모 강조

국민의힘이 15일 22대 총선을 앞두고 공약개발본부를 출범했다. 국민의힘은 이르면 이번주 1호 공약을 발표한다. '한동훈 비대위' 체제에서 정책 정당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공약개발본부를 출범하고 구성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임명장을 수여했고, 공약개발본부 구성원들은 '국민의 내일', '국민 택배' 등의 구호를 외쳤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해 12월21일부터 이달 6일까지 '공약+(플러스) 대전'이라는 명칭으로 전국민 대상 희망 공약주문을 접수했으며, 총 1085건의 공약주문이 접수됐다고 밝힌 바 있다. 공약개발본부 총괄본부장에는 유의동 정책위의장, 홍석철 서울대학교 교수, 정우성 포항공과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개발본부장은 송인석 의원이 맡는다. 공약기획단 공동단장에는 이태규 정책위수석부의장, 유경준 정책위부의장, 홍영림 여의도연구원장이 선임됐고, 공약기획단 부단장은 김수민 홍보본부장이 맡는다. 중앙공약개발단 구성원은 양금희 의원(민생플러스단 단장), 윤창현 의원(경제플러스단 단장), 김미애 의원(행복플러스단 단장), 김병욱 의원(희망플러스단 단장), 전봉민 의원(안전플러스단 단장) 등이며, 서범수 의원이 지역발전공약 소통단 단장을 맡았다. 이 자리에서 당 지도부는 공약을 충실히 준비해 총선에서 정책 경쟁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국민들께 기분좋은 공약, 늘 기다려지는 공약을 준비해 보여드리겠다"며 "택배를 시키면 물건이 배송되길 기다리는 마음으로 저희도 공약을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저희 공약 핵심은 우선순위다. 지금 동료시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뭔지 꼼꼼히 체크하고 우선순위를 정해서 제시하고 그것을 정부여당으로 실천하겠다"며 "국민들이 많이 바라는 정치 개혁에도 초점 맞췄다"고 강조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미래지향적인 정치를 보여주는 가장 큰 변화 중 하나가 정책으로 공약으로 경쟁하는 것이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다고 생각한다"며 "22대 총선은 정말 품질 좋은 정책 공약 경쟁을 통해서 국민들의 의사를 저버리지 않고 선의의 경쟁을 하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총괄공동본부장인 유 정책위의장은 "취준생, 직장인, 성직자, 농민까지 경제, 교육,복지,생활,안정 등 다양한 분야의 공약주문을 보내줬다"면서 "국민이 원하신는 것, 진정 필요로 하는것을 국민택배 이름으로 전달해 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향후 공약개발본부는 매주 수요일 오전 8시에 회의를 진행한다. 회의 후 결정된 공약은 이번주 후반이나 내주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공약개발본부는 2월까지 주기적으로 공약을 발표할 방침으로, 주로 미래에 초점을 둔 공약을 제시해 '정책정당'의 면모를 강조하겠다는 것이 이들이 목표다. 유 정책위의장은 출범식 후 기자들과 만나 1호 공약 발표 시기에 대해 "최대한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 발표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과학기술과, 경제적 이유를 기반으로 한 여러 가지 사회현상에 대한 대안들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미래라는 게 단순히 교통, 교육 이런 것 있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한 위원장이 '전국 순회'를 마쳤으니, 총선 공약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전국 시도당 신년회 다닌 게 대충 마무리됐으니 앞으로 공약을 다지고 팀워크와 내실을 다지는 데 당분간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향후 영입인재들은 본인 전문분야에 맞는 분과에서 정책 개발하는 데 같이 활동하는 개념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향후 공약과 관련해 정책 주요 콘셉트는 미래 그리고 실현가능성에 집중될 것"이라고 했다. 또 비대위 내부에서는 정책 아이디어를 전달한 플랫폼을 당에서 준비해달라는 주문도 있었다고 한다. 한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보수당은 원팀이다. (총선까지) 80여일 남은 기간 동안 공약 개발을 준비하는 분들이 잘 받아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공약을 준비해보자"고 당부했다고 한다.

2024-01-15 15:55:02 서예진 기자
인사-1월 15일

◆기획재정부 ◇과장급 인사 △경제분석과장 김귀범 △자금시장과장 김현익 ◆국방부 △국방홍보원 미디어전략실장 이광제 △외교부 파견 박종일 △법무관리관실 규제개혁법제담당관 강정화 △지능정보화정책관실 소프트웨어융합팀장 진영미 △인사기획관실 인력정책과장 추동호 △보건복지관실 군인재해보상과장 정주라 △" 감염병대응팀장 이종호 △군수관리관실 군수지능화팀장 장영재 △군사시설기획관실 국유재산과장 김신애 △군공항이전사업단 이전총괄과장 장성준 △국방전산정보원 데이터융합지원과장 정영임 △군사시설기획관실 군주거정책과장 안유진 △군수관리관실 재난안전관리과장 장동훈 △국방홍보원 경영지원부장 윤영탁 △지능정보화정책관실 지능정보화기획담당관 박동걸 △군사시설기획관실 건설관리과장 이상옥 △방위사업청 파견 박민호 △강원도 파견 김근희 △군사시설기획관실 부대건설과장 김진영 △국제정책관실 국제평화협력과장 오지승 △방위정책관실 사이버전자기정책과장 조선영 △방위사업청 파견 강성구 △국방전산정보원 자원정보화과장 김영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파견 김진희 △군수관리관실 물자관리과장 심나영 △군사시설기획관실 환경소음팀장 신혜명 △지능정보화정책관실 데이터정책담당관 강연경 △인사기획관실 군무원정책과장 신재연 △기획관리관실 기획총괄담당관 김후열 △군사보좌관실 의전담당관 이명재 △전력정책국 공통전력계획평가과장 양원석 ◆인사혁신처 ◇국장급 승진 및 파견 △국립외교원 지윤경 ◇국장급 파견 △국방대학교 황인수 ◇과장급 전보 △인사혁신국 인사혁신기획과장 신혜라 △윤리복무국 윤리정책과장 양태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신규자교육과장 최명진 ◇과장급 파견 △국립외교원 김은이 △KAIST 장선정 ◆공정거래위원회 ◇국장급 전보 △대변인 김문식 △카르텔조사국장 황원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총무상임이사 이상희 ◆문화재청 △정보화담당관 박근용 △고도보존육성과장 최영호 △근대문화재과장 최재혁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장 이명선 ◆한국문화재단 △한류문화복합센터장 김광희 △문화상품실장 직무대리 진나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부서장 △정부만 디지털플랫폼정부본부장 △이용진 인공지능정책본부장 △정병주 인공지능융합본부장 △김은주 지능기술인프라본부장 △신신애 지능데이터본부장 ◇단장 △어재경 디지털플랫폼정부지원단장 △이동철 클라우드사업단장 △이경주 지능형네트워크단장 ◇팀장 △정무영 정보관리팀장 △박선주 정책기획팀장 △윤억수 디지털서비스팀장 △김진욱 기반지원팀장 △김재민 총괄지원팀장 △나성욱 플랫폼혁신팀장 △윤정희 클라우드정책팀장 △조현웅 클라우드전환팀장 △윤창희 AI정책연구팀장 △권정은 미래전략팀장 △김형준 AI법제도센터장 △이충훈 디지털투자성과센터장 △이해경 AI융합기획팀장 △강현구 AI서비스혁신팀장 △박문우 AI융합확산팀장 △윤희근 AI기술전략팀장 △이영기 AI·클라우드기술혁신팀장 △김영희 AI·양자기술활용팀장 △이병일 네트워크전략팀장 △심호찬 AI데이터정책팀장 △유호진 AI데이터사업팀장 △신선영 AI데이터활용팀장 △이영주 지능데이터인프라팀장 △선원진 데이터서비스혁신팀장 △임혜정 공공데이터기획팀장 △김태동 디지털신질서팀장 △조문준 글로벌디지털전환팀장 △유정원 D-GOV협력팀장 ◆한국금융IT △대표이사 이문태 ◆다올투자증권 △리테일본부 전무 한현철 ◆아시아투데이 △농업정책부장 이규성 △사회1부장 이석종 △경제정책부장 김시영 △산업부장 최원영 △기획취재부장 권대희 ◆한국아이닷컴 △데일리한국 부사장 정완주 △데일리한국 부사장겸 편집국장 문병언 △데일리한국 산업부장 박철응 △주간한국 편집국장 최인웅 △주간한국 취재부장 장서윤

2024-01-15 15:52: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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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변동금리 기준 ‘코픽스’ 3.84%…4개월 만에 하락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넉 달만에 하락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 대비 0.16%포인트(p) 낮아진 3.84%로 집계됐다. 이는 4개월만에 하락한 것이다. 앞서 4월(3.44%) 기준금리(3.50%) 아래로 추락한 코픽스는 5월(3.56%) 반등한 뒤 오름세를 유지하다 7월(-0.01%p)과 8월(-0.03%p) 잇따라 하락했다. 이후 9월(0.16%p) 상승세로 전환 뒤 11월까지 3개월 연속 올랐다. 잔액기준 코픽스도 3.87%로 전월 대비 0.02%p 하락했으며,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3.29%로 전월 대비 0.06%p 떨어졌다. 시중은행들은 오는 16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한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취급액기준과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까지 추가해 반영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에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며 "코픽스 연동 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코픽스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 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1-15 15:51:5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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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신고 보상금 상한 없애고 변호사비 지원"

앞으로 공익신고자에 대한 보상금 지급 한도(30억원)가 없어지고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에 환수된 금액의 30% 이내에서 보상금이 지급된다. 내부 공익신고자가 비실명 대리신고뿐만 아니라 수사기관 등의 조사·수사·소송 과정에서 변호사의 조력을 받는 경우에도 변호사 수당을 지급한다. 미등록 금융상품 판매업자나 119구급대원의 무전기 사용을 방해하는 행위를 신고한 사람도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른 보호·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익신고자 보호법' 개정안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존 공익신고자는 최고 30억원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었으나, 개정 법률이 시행되면 보상금 지급 한도가 없어지고 신고로 인해 환수된 금액 등의 30%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보상금이 지급된다. 보상금 상한 폐지는 법 시행 이후 접수된 공익신고부터 적용되고, 법률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기존에는 국민권익위 훈령에 따라 내부 공익신고자의 '비실명 대리신고'에만 변호사 수당이 지급됐으나, 법률에 근거 규정을 신설해 '신고 후의 조사·수사·소송 등 지원 및 신고자 보호·보상 등 신청'에 대해서도 변호사 수당을 지원한다. 공익신고자 인적 사항을 공개하거나 공익신고 등을 이유로 불이익 조치를 한 자에 대해 국민권익위가 징계 등을 요구하는 경우 징계권자는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징계 요구를 따르도록 했다. 국민권익위가 공익신고자 등에게 구조금을 지급한 후 손해배상청구권 대위를 위해, 필요한 경우 관계기관의 장에게 손해원인제공자의 재산 관련 각종 자료 및 정보를 요청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국민권익위 정승윤 사무처장 겸 부위원장은 "이번 법 개정은 내부 공익신고자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지원을 강화하고 청렴한 사회풍토를 확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1-15 15:48: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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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스타필드 수원 현장 방문...미래성장 방향 논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15일 정식 개장을 앞둔 스타필드 수원을 찾아 고객 맞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신세계프라퍼티의 올해 경영 전략을 논의했다. 정 부회장이 새해 첫 현장 경영 행선지로 스타필드 수원을 찾은 것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고객과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경영 기조에 따른 것이다. 스타필드 수원은 기존 가족 중심의 1세대 스타필드에서 한 차원 진화한 MZ세대 중심의 '스타필드 2.0'을 구현한 최초의 공간이다. 정용진 부회장은 현장에서 "스타필드 수원이 타깃 고객층으로 삼는 MZ 세대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쇼핑이 더욱 친숙한 세대"라면서 "이들에게 그동안 한 번도 체험해보지 못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서비스를 선사함으로써 스타필드 수원이 '다섯 번째 스타필드'가 아닌 첫 번째 '스타필드 2.0'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 수원에 오후 12시쯤 도착해 두 시간 정도 곳곳을 돌아봤다. 지난해 12월 말 입주 시설 가운데 가장 먼저 문을 연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을 시작으로 스타필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새로운 F&B 특화존인 바이츠플레이스, 청담과 이태원 등에서 이름 난 맛집들을 엄선한 고메스트리트, 코엑스몰에 이어 두 번째로 들어선 별마당 도서관 등 매장 곳곳을 살펴봤다. 정 부회장은 별마당도서관 옆 LP바에 한동안 머물기도 했다. 또 영업을 앞둔 테넌트 매장들과 프리미엄 휘트니스 클럽 '콩코드'까지 잇달아 둘러본 후 "젊은 고객들이 힙한 매장에 와서 쇼핑도 하고 운동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런 게 우리가 고객 삶에 스며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스타필드는 고객의 일상을 점유하겠다는 신세계그룹만의 '라이프쉐어' 구상을 가장 잘 실현한 공간"이라면서 "지난 10년간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공간 경험 극대화라는 궁극의 목표 달성을 위해 개장 당일까지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밝혔다. 또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열광적 호응을 이끌어 내기 위해선 우리가 한 걸음 더 먼저 나아가고 한 층 더 깊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야 한다"며 "고객이 보내오는 신호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반영해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최상의 서비스를 선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 수원 개점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준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며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으려면 개장 이후에도 끊임없는 혁신을 고민해야 한다. 저 역시 솔선수범의 자세로 관심을 갖고 챙겨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필드 수원점은 2016년 스타필드 하남 오픈 이후 코엑스몰, 고양, 안성에 이은 다섯 번째 스타필드로 1월 중 오픈을 앞두고 있다. 수원특례시 장안구 정자동에 들어선 스타필드 수원은 연면적 약 10만 평(331,000㎡),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로, 지역민의 니즈는 물론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2024-01-15 15:42:5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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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 "반도체 경쟁력 강화 위해선 경강선 연장 등 교통 인프라 확충돼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5일 성균관대학교(수원 캠퍼스) 반도체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통 인프라의 조속한 구축을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에게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360조원이 투자되는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122조원이 투자되는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입주하게 되는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해선 교통 인프라 확충과 시에 입주를 희망하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을 수용할 수 있는 연계 산단 조성에 국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담은 자료를 박 수석에게 전달했다. 이 시장이 건넨 자료에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경강선 연장 신규사업 반영 요청 ▲반도체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조속 추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 권한 이양 등 3가지 안건이 담겼다. 이 시장은 "정부가 확고한 의지를 갖고 반도체 산업 초격차 유지와 파운드리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윤 대통령 임기 내 세계 최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육성하겠다며 '속도전' 방침까지 밝힌 만큼 교통 인프라 확충 등 다방면의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경강선 연장은 윤 대통령의 지역 공약인 데다 국가 정책 사업인 GTX(A-F) 노선을 보완한다는 측면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노선"이라며 "용인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관통하는 노선의 철도망이 구축되어야 국가산단과 인접해 조성되는 '반도체 특화 신도시'까지 원활하게 조성될 수 있기 때문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화성시 양감면~ 용인시 남사·이동읍~안성시 일죽면을 연결하는 반도체 고속도로의 경우 시의 동서쪽은 물론 수도권 동남부 지역을 연결하는 기능을 하기에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할 뿐 아니라 반도체 거점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신속하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더불어 용인특례시에 입주를 희망하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수용할 수 있는 소규모 산업단지 조성도 시급한데, 심의 권한을 경기도가 갖고 있어 신속한 행정 처리가 어렵다는 점을 설명하며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 권한을 시로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춘섭 경제수석은 이 시장에게 "내용을 잘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민생토론회는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나갈 반도체 산업의 미래 전략을 선보이고 민간 산·학·연 전문가들과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대통령실에서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등이, 정부에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지방정부에서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경희 이천시장 등이 참석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전문가, 반도체 관련학과 재학생, 지역주민 등 110명이 참석했다.

2024-01-15 15:40:3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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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장애인 거주시설 1004 보금자리, 개인별 맞춤형 돌봄 서비스로 사회참여 촉진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023년 3월 17일부터 신안군복지재단에 위탁한 신안군 장애인 거주시설 1004 보금자리(원장 박승희)를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새롭게 정비하여 이용자 중심 심리 재활과 자립 지원을 위한 다양한 개별 서비스로 이용자의 체력 증진과 심리 안정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장애인 거주시설 이용자 중심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사업비를 국비 외 군비를 추가로 지원하고, 시설은 공모를 통해 바우처 사업비를 지원받아 ▲태권도 및 축구 특성화 프로그램 ▲광주 국립 과학관 체험 ▲남원 공감과 치유 탐방 ▲진도 힐링 나들이 ▲함평 해수찜 ▲무안 황토 갯벌마을 캠프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여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줌으로써 이용자들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 있다. 특히, 시설에서 운영한 이용자 자립 재활 프로그램 활동사진을 개별 사진첩으로 담아 각 가정에 보내, 가족들로부터 감사와 고마움을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1004 보금자리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공동모금회 4천8백만 원, 시설 자부담 3천만 원, 총 8천만 원 상당의 15인승 미니버스(쏠라티) 차량을 확보했다. 이로써 시설은 이용자들에게 높은 수준의 이동 편의성을 제공하며, 등교, 출근, e스포츠, 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여 활동력이 풍부한 이용자들을 위한 건강증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004 보금자리에서 이용자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개별 맞춤형 돌봄 지원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면서 "이용자를 위한 다목적 강당을 증축하여 체력 증진 및 심리 재활 공간이 확보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1-15 15:39:48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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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 ‘뷰즈 고 800’ 유통망 확장...전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BAT로스만스는 15일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 고 800'의 판매처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매처 확대로 인해 성인 흡연자들은 서울 지역을 포함해 전국 3만여 개의 편의점과 베이프 샵 등을 통해 뷰즈 고 800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서울 외 지역에서 출시하는 제품은 달콤한 퍼플 브리즈, 시원 산뜻한 그린 스파크, 청량함을 선사하는 콜드 프레시, 상쾌함 달콤함이 조화로운 썸머 프레시 등 4종으로 가격은 1만 원이다. 뷰즈 고 800은 지난해 7월, 서울 편의점과 베이프 샵 등 8,500여 곳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한 달 반 만에 라인업을 4종에서 8종으로 확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BAT로스만스는 런칭 약 6개월 만에 판매처를 서울 외 지역으로 확대하며,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대표 브랜드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뷰즈 고 800은 천연 니코틴 용액이 포함된 폐쇄식 액상형 전자담배로 세라믹 가열 기술이 적용돼 별도의 예열 없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뷰즈 고 800은 높은 기술력과 편의성을 기반으로 국내 성인 흡연자들에게 호응받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리딩 브랜드로 입지를 공고히 하는 만큼 성인 흡연자들의 높은 기대를 충족해 나가며, 더 많은 성인 흡연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4-01-15 15:38:5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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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상곤 의원, "오염물질 확실히 제거해 주민 추가 피해 없어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상곤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1)은 14일 화학물질 유출 사고로 인해 파랗게 변한 평택 관리천을 방문하여 수질오염 현황 및 방제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9일 화성시 소재 위험물 저장시설 사업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에틸렌다이아민 등 화학물질이 유출되어 평택시에 있는 관리천에 유입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이미 물고기가 떼로 죽고 하천이 푸른색으로 변하여 생태계 파괴가 일어난 상태이다. 특히 하천에 유입된 것으로 알려진 에틸렌다이아민은 표백제, 섬유처리제, 합성수지 등의 원료로 사용되며, 체내 흡입시 알레르기·천식·호흡곤란·피부염증 등을 유발하고 부식성이 있어 화상과 눈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이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경기도 윤덕희 수자원본부장은 "진위천 합류부 수문을 폐쇄하고 관리천에 방제둑을 설치해 폐수처리차량을 이용하여 오염수를 처리하고 있다."고 피해 수습에 대한 진행상황을 보고했다. 김상곤 부위원장은 "오염물질이 확실히 제거하여 주민들에게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하며 "경기도는 수질오염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가용한 인력과 자원을 모두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한 도의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조치를 다할 것"이라며 추가적인 피해방지를 위한 수습과 복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15일 비상회의를 소집하여 하천 오염수 피해실태 및 방제 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16일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 방지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4-01-15 15:38: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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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현재 시장, 신혼 공무원 만나 '가화만사성' 기원

"신혼 직원들이 행복한 결혼생활과 직장생활까지 가화만사성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12일 지역 내 한 음식점에서 신혼 공무원 21명을 만나 직원들의 행복한 결혼과 직장생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오찬은 MZ세대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정 정책에 반영하려는 민선 8기 시정 철학에 따라 기획된 것으로, 이날 이 시장은 신혼 공무원으로서의 직장생활과 결혼생활 등 젊은 부부들의 다양한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책과 필요한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찬에 참석한 한 직원은, "최근 결혼생활을 시작하면서 업무와 가정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에 대한 부담이 컸는데, 오늘 시장님께서 인생 선배로서 다양한 조언을 주신 덕분에 용기가 생겼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기회로 젊은 직원들의 고충에 귀 기울여 주실 수 있는 적극적인 시정을 펼쳐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늘 후배 공직자들과 기탄없이 이야기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맡은 일을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4-01-15 15:38:1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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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안양시 정책과제 추진 논의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이 지난 12일 안양시에서 '지역 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열고 안양지역 정책과제와 도의회 차원의 지원 사항을 논의했다. 의정정책추진단은 정담회에서 과제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정책 실행에 뒤따르는 애로사항과 도의회 차원의 지원책을 두고 안양시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안양시청에서 열린 정담회에서는 ▲공동주택 통합물류시스템 구축 지원 ▲노인종합복지관 설립 ▲시립치매센터 건립 ▲공립 키즈카페·돌봄센터 건립 ▲교통 소음문제 해결방안 마련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정책이 논의됐다. 논의 과정에서 유영일 도시환경위원장(국힘·안양5)은 "근로환경 변화와 보육에 대한 지속적 관심 증대로 지역 수요 및 특성 맞춤형 공립 키즈카페와 돌봄센터 설치를 통한 보육 인프라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안했고, 문형근 안행위부위원장(더민주·안양3)은 "고령인구 증가 및 재가노인서비스 욕구 증대로 노인복지관 등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성수 의원(더민주·안양1)은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임대료 인하 추진 및 공공시설 부분 관리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고, 이채명 의원(더민주·안양6)은 "신도시 교통 소음 지역민원 해결 및 교통소음 저감 실현을 위한 소음문제 해결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또한 김철현 의원(국힘·안양2)은 "공동주택 물류 관련 주민 생활안전과 지역의 사회 기업으로 일자리 창출까지 가능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고, 장민수 의원(더민주·비례)은 "가족의 사회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치매진행 단계별 적정 관리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립치매센터 조속한 건립 추진이 절실하다"고 제안했다. 정윤경·윤태길 공동단장은 "오늘 논의된 28개의 현안들은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시민의 복리증진에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지역현안의 해결방안을 위해 경기도의회와 안양시가 함께 논의함으로써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의견들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의정정책추진단 정윤경·윤태길 공동단장, 김옥순 위원, 문형근, 김성수, 이채명, 장민수, 유영일, 김철현 안양시지역 도의원을 비롯해 장영근 부시장, 기획경제실장, 안전행정국장, 복지문화국장, 도시주택국장, 도로교통환경국장 등 4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지역별 의원들과 함께 오는 2월까지 31개 시·군을 순차적으로 찾아 지역 정책과제 해결책을 논의하고 정책을 발굴하는 과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01-15 15:36:5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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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2050 탄소중립, 하남시 기후 대응 및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 개최

시민단체 조사 결과, 하남시의 탄소중립·에너지전환 이행기반 구축과 의지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시의회(의장 강성삼)가 지난 12일 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2050 탄소중립, 하남시 기후 대응 및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탄소중립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시민단체인 기후위기경기비상행동이 최근 발표한 '2023 경기도 및 도내 기초자치단체 탄소중립·에너지전환 이행기반 구축현황 모니터링 결과보고서(2022년 12월~2023년 11월)'를 검토·분석하고 시민, 환경단체,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후위기경기비상행동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경기도 및 31개 기초 지자체 모두 탄소중립기본조례를 제정했다. 하지만 기후대응기금 설치·운용 조례를 별도로 제정한 지자체는 경기도와 광명시 단 2곳뿐이며, 하남을 비롯한 13개 시·군은 탄소중립 이행 계획·정책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남시의회 의원들과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관계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탄소중립 정책 수립 ▲탄소중립기본조례 제·개정 ▲탄소중립 전담부서 설치 ▲탄소중립위원회 구성 및 운영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탄소중립지원센터 지정 및 운영 등에 대해 논의하고, 탄소중립 실천활동의 다양화 추구와 민·관 역량강화 및 거버넌스 형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관계자는 "'탄소중립 기본법' 시행과 지자체 탄소중립 선언, 법제도 개선, 기본계획수립 등으로 탄소중립·에너지전환을 위한 이행 기반이 구축되고 있지만 하남시의 경우 탄소중립 정책도 수립돼 있지 않고 탄소중립 전담부서와 탄소중립위원회조차 설치돼 있지 않는 등 하남시의 기후대응 정책 의지가 낮다"고 지적하며 "하남시의 기후위기 정책 변화가 절실한 가운데 이현재 하남시장과 하남시의회 의원들의 각고의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니터링 결과보고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행정적, 입법적, 재정적 노력과 의지가 부족한 하남시의 현주소를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하남시의 탄소중립‧에너지전환 이행기반 구축을 촉진하고 시민사회 역할 증대와 시민참여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 및 정의로운 전환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성삼 의장은 "지난해가 인류 역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된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를 넘어 '기후재앙'에 이르고 있어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전 세계가 기후위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성삼 의장은 "우리 하남시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을 할 때"라며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역할이 중요하기에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하남시의회가 시민단체와 하남시,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항상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강성삼 의장, 정혜영, 최훈종, 오승철 의원을 비롯해 시민단체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홍미라 상임대표 등 관계자 10여명과 하남시민에너지협동조합 김희섭 이사장, 팔당두레생협하남마을 강계향 위원장이 참석했다.

2024-01-15 15:36:3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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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올해 새로 시행하는 각종 교통대책 발표

거제시가 15일 올해 새로 시행하는 각종 교통 대책을 발표했다. ▲거가대교 통행료 지원, ▲공영유료주차장 주말 무료 개방, ▲아동 청소년과 어르신 시내버스 교통비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 평일 출퇴근시간대 거가대교 통행료 지원 거제시는 2월 1일부터 거가대교 평일 출퇴근시간대(오전7시~9시‧오후5시~8시/1일 왕복 1회) 통행료의 20%를 지원한다.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주말·공휴일 통행료 할인에 이어 지원이 확대된 것이다, 직장을 다니는 거제시민뿐 아니라, 평일 출퇴근시간대 거가대교를 이용하는 모든 시민이 지원대상이다. 주말·공휴일 할인과는 달리 평일 출퇴근시간대 통행료는 사전에 신청한 거제시민에 한해 계좌로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통행료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주소지 상관없이 가까운 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서면 신청하면 되고, 3월 4일부터는 온라인신청도 가능하다. 다만, 경차·장애인이 탑승한 차량(장애인 미탑승시, 신청자에 한해 20% 지원) 등 유료도로법에 따른 기존 감면 차량은 중복 적용되지 않으며, 단체 또는 법인차량과 사업용차량 등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할인된 금액은 3월 말까지 신청완료한 사람에 한하여 2월 1일 시행일 기준으로 소급적용해 오는 5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 공영유료주차장 주말 무료 운영 거제시가 올해부터 공영유료주차장 주말 무료개방을 실시한다. 노외공영주차장 3개소, 노상공영주차장 31개소, 총 797면에 대해 토·일요일 주차요금이 24시간 무료다. 주차빌딩 공영주차장(고현중앙·옥포국제시장·고현종합시장)은 주말에도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유료로, 오후 8시 이후에는 무료로 운영된다. 이번 공영주차장 주말 무료 개방으로 도심지 불법 주·정차 감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아주동·중곡동·덕포해수욕장 주차난 해소 고질적인 주차난으로 시민들을 괴롭혔던 아주동·중곡동 도심지 및 덕포해수욕장의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시에서 팔을 걷어붙였다. 박종우 시장 공약사항이기도 한 아주동 공영주차장 주차빌딩 조성사업은 지난해 10월 경남도 주차환경개선 지원사업으로 확정됐다. 현재 2025년 착공을 목표로 건축기획·토지보상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상가밀집지역이자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는 중곡동에는 노외주차장 3개소가 먼저 조성된다. 미남크루즈 부지 54면, 중곡 어린이 공원 54면, 신현제3교 인근 부지 49면의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장기적으로 주차빌딩도 조성해 시민 불편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지만 주차공간은 턱없이 부족한 덕포해수욕장에도 205면 규모의 주차장이 들어선다. 적극적인 부지 매입으로 관광객 편의를 위한 주차공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어린이 교통공원 개원 눈앞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체험형 교육공간인 어린이 교통공원 개원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지금까지는 거제지역 어린이들이 교통문화체험을 위해 타 지역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거제에서 교통안전 수칙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숲소리공원 부지 내에 조성된 교통공원은 실내·외 교육장을 비롯해 체험·편의시설 등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오는 3월부터 임시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 6~18세 아동·청소년 및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교통비 지원 박종우 시장의 공약 중 하나인 아동·청소년과 어르신 시내버스 교통비 지원이 올 하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6~18세 아동·청소년과 70세 이상 노인 모두에게 개인별 교통카드가 지급되며, 아동·청소년은 등·하교 등을 고려해 1일 3회, 노인은 1일 1회를 적용해 월 20회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교통비는 2000번을 제외한 시내버스에 한해 지원되며, 시외버스 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하반기부터는 학생 및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 2000번 버스 고현터미널 출발 및 대계마을 경유 2014년부터 연초와 부산을 오갔던 2000번 버스가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가 위치한 대계마을, 대계펜션촌을 경유하게 돼 주민 편의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게 됐다. 거제가 부산 대도시권에 포함됨에 따라 2000번 버스의 출발지도 맑은샘병원에서 고현터미널로 변경돼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 바우처 택시 50대 → 100대로 2배 확대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를 기존 50대에서 올해 100대로 확대 운영한다. 바우처 택시는 평소 일반택시 영업을 하다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교통약자 요청 시 일반택시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콜수 증가로 대기 시간이 길어졌던 기존 이용자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 택시 친절교육, 해외 선진지 벤치마킹 실시 불친절·승차거부 등 각종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택시 운수종사자 서비스 개선을 위해 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친절교육 및 해외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한다. 불친절에 대한 사후 행정처분 대신 친절 교육을 실시해 친절 마인드를 향상시키고, 해외 선진 택시 정책을 경험함으로써 전반적인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함이다. 지난해 택시부제 해제 이후 상황이 어려워진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전원에게 처우개선비를 지급해 근로여건 개선에도 힘을 보탠다.

2024-01-15 15:36:22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