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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 지키겠다" 빅5 의사들 집단활동 이번주 분수령 맞나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빅5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본격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의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처분 사전 통지서가 지속 발송되고, 이르면 오는 14일을 기점으로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탓이다. 의대 교수들이 제자들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어 이번 주가 집단행동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의대생들과의 대화 시도에 나섰다. ◆14일 집단 유급이 시작된다 11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각 의대 학생 대표로 구성된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대표에게 연락해 대화를 제안했다. 의대협측이 13일 오후 6시까지 대화에 응하겠다고 답신하면, 의대 학사운영 정상화 및 학생 학습권 보호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달 20일 의대생 집단행동이 본격화한 이래 이 부총리는 의대생들과 직접 만난 적은 없다. 의대생 장기 결석이 이어지면서 무더기로 유급 처리될 경우 내년 수업은 물론, 향후 의사 수급까지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대화를 시도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일부 대학에서는 빠르면 오는 14일을 기점으로 집단 유급되는 의대생들이 나올 수 있다. 앞서 2월부터 수업을 진행한 한림대 의대의 경우 결석 일수가 한계에 도달해 지난주 의학과 1학년 학생 중 수업 출석 일수가 미달한 학생들에게 유급 예고 문자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개강하지 않은 의대의 경우, 방학 없이 8월 말까지 1학기 수업이 이어가면 4월 말 개강해도 수업 시수는 채울 수 있지만, 대부분 교수가 진료와 강의를 병행하는 의대 특성상 위험 부담이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10일까지 누적된 휴학 신청은 총 5445명으로 나타났다. 의대 총인원의 29% 수준이다. 보건복지부도 행정처분 전에 복귀한 전공의들에 대해 정상 참작을 하겠다는 의견을 밝힌 상태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1시 기준 계약 포기 및 근무지 이탈자는 92.9%인 1만1994명이다. 복지부는 지난 8일 기준 총 4944명의 미복귀 전공의들에 면허 정지 사전통지서를 발송했다. 전병왕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행정처분을 할 때 행정처분 예고 전이나 진행 중에 복귀하게 되면 정상 참작이 가능하다"며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길을 좀 더 열어준다는 의미로 해석하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교수 집단행동 도화선 되나 의대 교수들은 대응의 수위를 점차 높이고 있다. 여러 교수협의회가 잇달아 긴급총회를 열고 학생들을 지킬 수 있는 대책 마련에 본격 나섰다. 정부와의 합의가 어려울 경우 단체 사직서 제출 등 집단 행동이 논의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보라매병원에서 각 병원 소속 교수들이 모인 가운데 긴급총회를 열었다. 비대위는 이 자리에서 대학의 의대 증원 신청과 전공의 사직 등 현 상황과 그간의 비대위 활동을 공유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집단 행동 역시 논의될 것으로 전망돼 왔다. 앞서 분당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는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설문자의 85%가 "전공의와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집단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도 오는 14일 회의를 열어 의대생들의 집단휴학과 전공의 미복귀 사태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일부 대학에서는 빠르면 오는 14일을 기점으로 집단 유급되는 의대생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의교협은 이달 안에 의대생 휴학 사태를 해결해야만 학생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시국선언문 발표와 함께 시작된 동료 교수들의 연대서명도 본격화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여의도성모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세브란스병원 ▲이대서울병원 ▲분당차병원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고대안암병원 소속 의료진들은 '의료 붕괴를 경고하는 시국선언'이라는 온라인 사이트를 개설하고 연대서명을 받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총 6482명이 시국선언문에 동의해 연대서명했다.

2024-03-11 16:49:0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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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테우스운용, 피나클과 상업용 부동산 STO 신사업 MOU 체결

전문 부동산펀드 운용기업 메테우스자산운용이 상업용 부동산 조각투자 스타트업 회사인 피나클과 부동산 기반 토큰증권발행(STO) 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협력 범위는 STO 사업에 필요한 기술 및 정보 공유, STO 구축 기술 고도화, 토큰증권화 자산 확보를 위한 협력 등이다. 토큰증권 발행·중개·판매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피나클은 부동산 기반 토큰증권 발행을 위한 부동산 상품 개발, 기술력 및 다양한 수익성 증대 방안 등을 제공하고, 메테우스자산운용은 우량 부동산 자산 확보 및 개발 자문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부동산은 가치 평가 및 토큰화가 수월하고 유동성 공급에 대한 수요가 크기 때문에 STO 법제화 초기 최대 수혜 업종으로 꼽힌다. 국내외 금융연구기관들은 내년 약 3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국내 STO 시장에서 부동산 등 금융업 관련 사업 비중이 약 70%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근효 피나클 대표는 "STO시대가 본격화되면 부동산 펀드의 토큰증권화와 같은 새로운 펀드 조성 방식이 가능하고 글로벌 자본시장을 통한 자본 조달이 가능해지는 투자자 저변 확대 효과와 같은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을 비롯한 해외 부동산도 STO투자 상품화해 국내 투자자에게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 할 것"이라고 밝히며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부동산 등 실물자산을 투명하게 분할 및 소유할 수 있는 STO 법제화로 부동산 시장의 혁신이 이뤄질 것"이라며 "부동산 펀드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메테우스자산운용과 함께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테우스자산운용 관계자도 "그간 부동산 PF대출 주선, 물류창고 및 오피스 빌딩 등의 실물 매입 및 직접 개발사업 프로젝트 진행 등 업력을 바탕으로 부동산 자산운용에 관한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하여 양질의 상업용 부동산 조각투자상품을 피나클과 협력해 시장에 공급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11 16:46:3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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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취임한 강호동 농협회장 "우리 농업 위기...변화·혁신 절실해"

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장이 11일 취임하고 4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농업·농촌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감히 변화하고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한국 농협의 지난 63년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농업·농촌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농·축협 위상제고와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앙회 역량 집중' 등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또 ▲생산·유통 혁신을 통한 미래농산업 선도 및 농업소득 향상 ▲금융부문 혁신과 디지털 경쟁력 증진으로 농·축협 성장 지원 ▲미래경영, 조직문화 혁신을 통한 새로운 농협 구현 ▲도농교류 확대 및 농촌경제 활성화 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직원들과 직접 만난 자리에서"지난 60여 년간 농협이 눈부시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 여러분의 수고와 노력 덕분이었다"라고 격려했다. "현재 농협을 바라보는 국민과 농업인들 시각이 녹록치 않기 때문에, 구성원 모두가 변화와 혁신을 통해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드는 데 앞장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농협의 모든 업무 추진과정에서 현장의 직원들이 주역이고, 회장은 이를 뒷받침하는 후원자, 보조자 역할"이라고 말했다.취임식에는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비롯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문표 국회의원, 김윤철 합천군수 등이 참석했다.

2024-03-11 16:46:0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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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졸레어 바이오시밀러로 5조 시장 공략 본격화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에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인 'CT-P39'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천식, 만성 비부비동염, 식품 알레르기,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등 주요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셀트리온은 임상에서 CT-P39 투여군과 졸레어 투여군 두 그룹을 구분하고 각각 300㎎, 150㎎ 용량별 투약을 진행했다. 300㎎ 투여군의 베이스라인 대비 12주 차에 주간 간지럼 점수 값 변화를 1차 평가지표로 측정했다. 그 결과 CT-P39는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을 충족했으며 2차 평가지표인 안전성, 면역원성 평가 등에서도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이번 미국 품목허가 신청에 앞서 지난 2023년 유럽, 캐나다 및 국내에서도 허가 신청을 완료한 바 있다. 특히 미국 품목허가 신청의 경우, '상호교환성' 바이오시밀러로 허가 절차를 진행했다. 상호교환성 바이오시밀러로 승인 시 오리지널 제품을 대체하는 처방이 가능해 빠른 시장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CT-P39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졸레어는 2023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5조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이미 물질 특허는 만료됐으며 제형 특허는 유럽에서 2024년 3월, 미국에서 2025년 11월 각각 만료될 예정이다.

2024-03-11 16:43:5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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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디지털 분야 미래지식포럼' 개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1일 서울 중구 연세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디지털·정보화 분야 내·외부 전문가, 공단 옴부즈만 등을 초청 '데이터 기반 인적자원개발(HRD) 서비스 혁신'을 위한 미래지식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그간 공단이 실시한 디지털 전환 성과 등을 공유하고, 디지털 플랫폼정부 등 디지털 전환 기조에 맞춰 해당 분야 전문가와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좌장인 김현준 교수는 "공단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국민 개인의 평생능력개발과 맞닿아 있다"며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활용한다면 국민 개개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인적자원개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작년 개인 직무능력을 한 곳에서 관리하는 직무능력 마이데이터 서비스인 '직무능력은행'을 오픈했으며, 올해는 '모바일 국가자격증 서비스'를 고도화해 블록체인 기반 전자지갑에 자격정보를 담아 활용하는 '국가자격디지털 배지' 서비스를 3월 개시한다. 공단의 '모바일 국가기술자격증 서비스'는 2023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부문 혁신사례에 선정됐다. 종이 형태의 자격증명 방식에서 모바일 앱을 통해 국가자격증 취득 정보를 증명하는 방시으로 디지털 전환을 이뤄낸 혁신행정이란 평가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내·외부 전문가 및 고객과 함께 디지털과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혁신'을 할 것"이라며 "미래지식포럼을 통해 외부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해 디지털 기술로 국민이 더 쉽고 더 가까이 인적자원개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3-11 16:41: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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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디지털재난 안전체계’ 구축 발판 마련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반선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산광역시 디지털재난 대비 및 대응 조례'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디지털재난 대비 및 대응 조례'가 11일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반선호 의원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행정망 먹통 사태'와 통신 오류로 '광안리 2024 카운트다운 드론쇼' 행사가 연기돼 시민들에게 불편과 혼란을 초래하는 사례 등을 들며 "언제 닥칠지 모를 디지털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대응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지난달 23일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에는 디지털재난 발생 시 위기관리에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규정, 재난이 발생하면 시민에게 신속히 알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디지털재난 대비를 위한 정기적 안전 점검을 의무화하고 훈련을 진행할 수 있도록 규정, 디지털재난의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통합관리가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부산시 조례는 디지털재난 상황의 발생시 개별적 대응이 어려운 플랫폼 노동자 등의 피해 지원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교육청 조례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관리되고 있는 학생들의 학업 성적, 생활기록부 관리 등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이르는 교육행정 업무 전반과 관련돼 있다. 이번 조례는 이런 경우 데이터 손실, 시스템 마비, 보안 침해 등과 같은 위기상황 발생 시 교육 현장의 대혼란을 일으키고 개인정보 유출 등 중대한 디지털재난 상황으로 발생할 여지가 크기 때문에 이를 대비하고 대응하기 위함이 목적이다. 반 의원은 "부산시가 부산의 미래 먹거리로 디지털 금융 활용 기반 확대, AI·양자 기술 산업 육성,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데이터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등 글로벌 디지털 신산업 도시로 나아가려면 디지털재난 조례를 신속히 제정해 하루라도 빨리 대응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디지털 생활이 우리 일상에 보편화되면서 대규모 서비스 오류 등 디지털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시민의 생활에 엄청난 혼란이 가중될 될 수 있다"며 "사회·경제적 손실의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어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디지털재난에 대응해야 한다"고 첨언했다. 정보 기술 및 네트워크의 비약적 발전과 복잡도·의존성의 증가는 국가, 지자체, 기업, 개인에게 예측 불가능한 위험을 증가시키는 '디지털 위험사회'로의 진입을 촉진시키고 있다. 이에 디지털재난의 발생 가능성도 확대되고 있어 정부 차원의 대응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디지털재난에 대한 대응 체계를 마련해야 하는 움직임이 있다. 경기도와 경상북도는 지난해 디지털재난 지원 조례를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14일 본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4-03-11 16:40: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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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경남테크노파크, ‘2024 드론쇼 코리아’ 경남 공동관 운영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지난 6~8일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드론쇼 코리아'에 경남 드론 기업 3곳과 함께 '미래항공 모빌리티 제조거점 경상남도'를 슬로건으로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드론쇼 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부산시 등이 함께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아시아 최대 드론 전문 전시회이자, 올해는 10개국·228개사·881부스가 참가했다. 경남TP는 올해 처음 경남 공동관을 운영하며 드론 및 AAM(미래항공 모빌리티) 관련 추진 사업(▲경남형 미래항공기체(AAV) 시제기 개발(2023~2026) ▲경남형 미래항공모빌리티(AAM) 항로 발굴 및 실증(2023~2025) ▲남해안권 무인이동체 모니터링 및 실증 기반구축(2023~2025) ▲고성 드론개발시험센터 운영(2022~) 등)과 개최행사(▲미래항공모빌리티 및 우주산업 국제 컨퍼런스(2016~))를 소개했다. 경남 공동관에 참여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PAV(개인 이동형 비행체) 기체와 수소연료 전지팩을 전시했다. 에이엔에이치시스템즈는 무인 비행체 지상관제차량, 유해물질·방사능 측정기 등 무인 비행체 임무 장비, 매트론은 테더 드론 통신 기술에 대해 자사의 개발 제품과 기술력을 홍보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윤동한 부사장은 "이번 경남관 참가를 통해 드론 기업 및 바이어들과 상담으로 앞으로 소연료전지 활용 대형 드론과 PAV 활용 방향 설정에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5월 개청 예정인 우주항공청과 무인기 종합타운 조성사업을 연계해 경남이 드론과 미래항공 모빌리티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1 16:39: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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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사투리’ 보전 제도화 나선다… 개정안 가결

창원시의회 이우완 의원은 11일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 전통문화 유산인 지역어(사투리)의 보전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이날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창원시 국어 진흥 조례' 일부 개정안을 가결했다. 개정안은 오는 13일 제13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개정안은 큰 틀에서 지역 문화의 정체성을 확립·보전하겠다는 취지다. 구체적으로 창원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지역어'를 보전하고자 실태 조사, 교육 과정·교재 개발, 문화 창작 사업, 행사 개최 등을 시행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았다. 조례 명칭도 '창원시 국어 진흥과 지역어 보전에 관한 조례'로 바꾼다. 이와 관련해 국어기본법은 지방자치단체가 '사투리', '방언' 등의 보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명시하고 있으나, 창원시에는 조례와 구체적인 계획, 사업이 없었다. 이우완 의원은 "지역어는 지역의 역사와 지역민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전통·문화유산"이라며 "조례의 개정을 통해 지역어가 후대에도 전승되고, 또 보전될 수 있을 것"으로 강조했다. 이어 "국립국어원이 발간한 보고서를 보면 창원 지역어가 속하는 경상 방언의 사용 비중이 꾸준히 줄어드는 것이 나타난다"며 "지역어 사용자가 줄어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언어가 사라지지 않고 보전될 수 있도록 조례 개정 후에도 관심을 두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3-11 16:39:1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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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동부양산 의료공백 해소 위한 재정지원 결정

양산시는 웅상중앙병원이 폐업함에 따라 양산 동부지역의 의료공백 해소와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시민들의 보건의료체계 유지를 위해 의료진에 대한 인건비 일부를 재난관리기금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금은 양산 동부 지역의 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지난 5일에는 지역 병·의원들과 의료체계 정상화와 동부 지역 병원 폐업에 따른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인건비 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를 대신해 혼신의 힘을 다해 정상적인 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양산부산대병원 의료진 인건비 등에 대한 지원은 예비비 교부 시 신속히 집행할 예정이다. 동부지역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재정적 지원은 최대한 빠른시일내에 추진할 예정이며 의료기관, 소방,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로 긴급 의료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의료계 집단행동 등 의료공백 상황에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의료진들에게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지원으로 의료진 공백 문제와 지역병·의원의 재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11 16:39:0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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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2024 이스터 지프 사파리' 콘셉트카 티저 공개…전설적인 오프로드 성능 등 담아

오프로드 SUV의 대명사로 통하는 지프가 오는 23일부터 31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유타주 모압에서 개최되는 '2024 이스터 지프 사파리(이하 2024 EJS)'를 앞두고 콘셉트카 티저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58회째를 맞은 '이스터 지프 사파리(EJS)'는 지프 브랜드와 오프로드 마니아들을 위한 연례 행사다. 지프 오너들이 극한의 장애물과 코스를 탐험하며 오프로드 주행의 한계를 시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지프는 브랜드 가치와 역사, 미래 지향성을 공유할 수 있는 콘셉트카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순정 부품 OEM 업체 모파의 지프 전담 부품 사업부 JPP와 협업해 선보이는 만큼 지프 오너뿐 아니라 전 세계 오프로드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이번에 공개한 2024 EJS 티저는 올해 축제 현장서 선보일 콘셉트카의 부분 스케치 이미지다. 첫 번째 스케치에서는 강렬한 붉은색 외관과 거대한 공기흡입구, 흐릿하게 적힌 숫자 '392'를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 스케치는 녹색 외관에 'WILLYX'라고 새겨진 측면 모습을 담았다. 공개된 콘셉트카 부분 스케치는 '전설적인 오프로드 성능', '독보적인 헤리티지', '강렬한 색상', 그리고 '모험에 어울리는 추진력' 등 2024 EJS 행사의 네 가지 테마를 담았다. 지프는 '트레일 마커' 티저 시리즈를 연달아 공개하며 다가올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2024-03-11 16:33: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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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重·한화오션, 양보없는 수주 전쟁…군함이어 잠수함까지

국내 조선업계가 올해 치열한 수주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연일 최대 수주를 이어가고 있는 HD현대중공업과 방산 1위 한화오션은 한 치 양보 없는 승부를 예고하면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을 부고 법정 공방을 펼치고 있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캐나다 순찰 잠수함 프로젝트(CPSP), 폴란드 ORKA(오르카) 잠수함 프로젝트, 필리핀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수주 경쟁을 펼치고 있다. 캐나다 해군은 노후 잠수함 교체용으로 장거리 3000톤급 신형 잠수함 12척을 도입하기 위한 '캐나다 순찰 잠수함 프로젝트(CPSP)'를 추진하고 있다. 잠수함 획득 비용은 1척에 2조 원 안팎으로 추정되고 수명 주기 비용, 교육 훈련까지 더해 총 600억 달러(한화 약 79조 62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폴란드 ORKA(오르카) 사업은 폴란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해군 현대화 사업의 일환이다. 폴란드는 22억5000만유로(한화 약 3조2559억원) 정도에 장거리 유도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잠수함 2~3척 도입을 예고 하고 있다. 지난해 잠수함 도입을 위한 입찰을 진행해 총 11개사가 참여 의사를 전했다. 올해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필리핀도 잠수함 2척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필리핀 정부는 아직 구체적인 요구 제원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사업 규모는 약 3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폴란드 ORKA 프로젝트를 위해 국내·외 방산기업들과 잇단 협력을 공개했다. HD현대중공업도 밥콕 사와 해외 수출을 위한 잠수함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 잠수함의 통합전투체계는 LIG넥스원이 맡는다. 이달 HD현대중공업은 LIG넥스원과 '수출형 잠수함 독자모델 개발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화오션은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이 적극 나서 한화의 육·해·공 방산 포트폴리오 완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폴란드에서 직접 한화오션의 3000톤급 잠수함인 '장보고-III 배치(Batch)-II'의 우수한 잠항 능력과 다목적 수직 발사관 등 기술력을 알렸다. 한화오션은 9000억원을 투자해 유럽·북미 등 해외 방산 거점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밝히기도 했다. 이 외에도 국내 조선 3사는 카타르에너지의 추가 수주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과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는 카타르에너지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차 프로젝트에서 잭팟을 터트렸다. 지난해 HD한국조선해양이 17척을 계약한 뒤 올해 들어 삼성중공업이 15척, 한화오션이 12척을 수주하며 예상했던 40척보다 많은 44척의 수주 계약을 따냈다. 3사 합산 계약금액은 당초 예상했던 12조원보다 높을 전망이다. 여기에 카타르에너지가 LNG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면서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카타르에너지는 2030년까지 LNG 연간생산량을 현재 대비 85% 늘릴 계획이다. 연간 LNG 생산량은 현재 7700만톤에서 2030년 1억4200만톤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KDDX 사업을 두고 격화하고 있다. 지난달 방위사업청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양측의 갈등은 한화오션이 지난 4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HD현대중공업을 고발하면서 더욱 격화하고 있다. 두 조선업체의 갈등은 재계 순위 7위인 한화그룹과 9위인 HD현대 간의 싸움으로도 번져가는 모습이다. 여기에다 김동관 한화 부회장과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비슷한 연배에 절친한 사이로 알려지면서 이번 사태가 부회장들의 경영 능력을 판가름하는 시험대처럼 여기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2024-03-11 16:32: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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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24' 개통… 온라인서 고용서비스 100여종 이용 가능

이달 시범운영에 들어간 '고용24'를 통해 컴퓨터나 모바일로 100여 종의 고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이정식 장관이 11일 오후 충북 음성 소재 한국고용정보원을 방문해 '고용24'를 시연했다고 밝혔다. 고용24는 그간 워크넷(취업지원), 고용보험(실업급여, 고용장려금), 직업훈련포털(내일배움카드), 취업이룸(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분절적으로 운영하던 온라인 고용서비스를 한 곳에서 신청·신고·조회할 수 있도록 한 디지털 고용 플랫폼 서비스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구직자나 구인기업 모두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도 고용24 한 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구인구직(24종), 실업급여(14종), 직업훈련(11종) 등 100여 종의 온라인 고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청년 구직자는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 '청년도전지원사업' 등 각종 청년일자리 사업을 한 곳에서 신청할 수 있고, 전국 대학일자리 플러스센터에서는 고용24에 탑재된 인공지능 기반 잡케어 프로그램을 활용, 재학생에게 전공·적성에 맞는 진로탐색·설계 등 맞춤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고용정보원은 올해 하반기 고용24 정식 오픈 전까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서비스가 안착될 수 있도록 하고, 구인·구직 등 국민 체감 효과가 높은 서비스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서비스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용정보원이 보유한 각종 고용행정데이터를 활용 '우리나라 노동시장에 대한 심층분석', '각종 고용정책·사업 평가', '디지털 서비스 개선' 등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이정식 장관은 "고용정보원의 강점인 디지털, 데이터, 연구기능의 융합과 협업을 통해 기존의 일자리정책 혁신을 뒷받침하고 국민 체감 서비스를 적극 창출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중 고용정보원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개인별·기업별 맞춤 서비스가 강화되는 추세에 발맞춰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 도입을 확대해 국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고용서비스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3-11 16:28:1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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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동아제약, 지역사회와의 상생

올해 창립 92주년을 맞이한 동아제약은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노력뿐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지난 2023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다. 이와 관련 동아제약은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2009년부터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해 왔다. 특히 '2023 사랑나눔바자회'는 엔데믹을 맞이해 4년 만에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및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잠정 연기됐다가 재개한 만큼, 지역 사회에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사회 공헌에 더욱 힘쓰겠다는 의미다. 동아제약은 바자회에서 자사 제품을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동아제약의 건강기능식품, 구강청결용품, 생활용품, 더마 화장품 등 제품군도 다양했다. 수익금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돼 동대문구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동아제약은 '사랑나눔 바자회' 일환으로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대상 온라인 경매를 진행하기도 한다. 해당 경매 행사를 통해 동아제약은 동아쏘시오그룹 13개 그룹사 사장단이 기증한 물품을 1/10 가격으로 선보이고 낙찰된 판매 수익금은 사랑나눔 바자회 기부금으로 전액 기부한다. 동아제약은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특별한 사회 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동아제약은 2023년 초 국내 예술발전 문학분야 유공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문화체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같은 해 말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문화예술후원 인증제'는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는 제도다. 매년 문화예술 후원 매개 실적이 우수한 단체와 모범적으로 후원 활동을 일구어 낸 기업 및 기관을 심사해 인증한다. 동아제약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 백일장인 '마로니에 백일장'을 1983년부터 40년 동안 상금과 사업비 전액을 지속 후원함으로써 국내 여성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고 여성 문인 발굴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마로니에 백일장'은 여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참가자들은 선정된 글제에 따라 시, 산문, 아동문학인 동시 또는 동화 등 한 부문을 선택해 글을 짓는다. 뿐만 아니라 문학 강연, 마로니에 공원을 배경으로 한 야외 공연장에서 울려 퍼지는 음악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특히 2023년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제1회 마로니에 온라인 초간단 백일장'도 열렸다. '내 인생 가장 문학적 순간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온라인 글짓기 대회에는 총 171명의 참가자들이 작품을 접수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후 대상 1명, 공감상 5명, 소통상 15명이 수상했다. 동아제약은 순수 예술을 통해 사회가 지금보다 더 건강해질 수 있도록 돕는 데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메리투게더' 후원도 동아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꼽힌다. 2020년에는 문화예술봉사단 '메리'와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소외계층을 보듬고 있다. 문화예술봉사단 메리는 2015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청소년과 대학생이 하나 돼 오케스트라와 합창 공연을 하는 문화 예술단체다. 동아제약은 시민 관객과 함께하는 문화 자선 연주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연주비 운영 비용 지원과 제품을 후원하고 있다. 동아제약과 메리는 2023년에는 롯데콘서트홀에서 '메리투게더, 영화음악에서 베토벤 합창까지'를 주제로 자선 연주회를 열었다. 서울, 경기, 대전 지역에 거주하는 1070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기획단원 390여 명이 참여했다. 무엇보다 동아제약은 자선 연주회를 통해 시민의 자생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 청소년을 후원하는 데 앞장섰다.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으로 꾸려진 연주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의 호응으로 티켓 오픈 3분 만에 약 2000개의 롯데콘서트홀 좌석이 매진돼 감동을 더 했다. 동아제약은 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가 주관하는 '2023 ESG 캠페인' 대상 공익연계마케팅 부문에서 '가그린 세이브2세이브' 캠페인이 은상을 수상했다. 가그린 세이브2세이브 캠페인은 어린이 가그린 수익금을 활용해 멸종 위기 동물 보호 기금을 조성하는 캠페인이다. 어린이 구강건강과 함께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지켜 자연과 인류의 공존에 이바지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가그린 세이브2세이브 캠페인은 2021년부터 서울대공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동아오츠카 임직원 20가족 80명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동물보호 및 복지 사업 활동을 진행했다. 동아제약이 모태가 된 동아쏘시오그룹의 '쏘시오'가 사회적 책임을 의미하는 만큼 동아제약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박카스가 '피로회복제'라면 동아제약이 후원하는 메리는 지역사회 문화예술 피로회복제"라며 "회사는 메리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우리 지역사회에 문화예술 가치를 확산하는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1 16:22:1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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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정관스포츠힐링파크 마무리 공사… 5월 준공 목표

부산 기장군은 군 주요 역점 사업인 '정관스포츠힐링파크'조성사업이 올해 5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정관스포츠힐링파크는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인프라 확장을 위해 기장군이 사업비 226억원을 투입, 정관신도시 내 3만 3000여㎡ 규모로 조성 중인 종합생활레저 스포츠시설이다. 시설 내에는 ▲축구장(인조 잔디) ▲육상 트랙 ▲파크 골프장(6홀) ▲스탠드(1980석) ▲샤워실 및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앞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들이 생활체육 활동을 통해 심신을 힐링하는 거점 공간이자, 각종 체육대회와 행사 개최를 통해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으로 활용된다. 특히 군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 파크 골프장과 대규모 주민을 수용할 수 있는 관람석을 추가 확보했다. 앞으로도 주민 수용성과 안전시공 담보를 위해서 준공 전 전문가와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사전 점검을 진행, 시설 운영에 조그마한 문제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한다는 입장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정관스포츠힐링파크는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활동의 거점이자 힐링공간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생활체육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정관스포츠힐링파크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도록 마무리 공정 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2024-03-11 16:13: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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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단통법 개정안 시행…득과 실은?

내주부터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형 개정안이 실시된다. 이에 따라 이통사를 옮기는 번호이동 가입자에 대한 지원금이 확대될 가운데 실질적인 통신비 절감 효과에 대해 이목이 쏠린다. 번호이동 가입자는 최대 5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는 반면 이통사를 이동하지 않는 가입자는 혜택을 받기 어렵다. 이에 따라 불필요한 교체 수요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14일부터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시행하기했다. 이는 공시지원금 이외에 제공하는 추가 혜택이다. 이번 개정안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폐지 이전이라도 사업자 간의 마케팅 경쟁을 활성화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방통위는 이를 통해 통신사업자의 마케팅 자율성을 높이고 서비스 경쟁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이 도입되면 이통사를 옮기는 번호이동 고객은 단말기 지원금 이외에 최대 50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위약금이나 심(SIM) 카드 발급 비용, 장기가입자 유치를 위한 추가 쿠폰 등을 포함한 전환지원금이다. 방통위는 이통사가 공시지원금 내용과 관련된 정보를 화요일과 금요일에 변경할 수 있도록 했던 공시지원금 내용과 관련된 정보 변경 주기를 매일 1회 가능하도록 개정할 예정이다. 다만 이통사를 이동하고 싶지 않은 고객에 대한 지원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일각에서는 역차별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불필요한 이통사 전환과 교체 수요를 자극 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특히 전환지원금에 대한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단기간에 번호를 여러번 갈아탈 수 있다는 부작용도 있다. 위약금이 발생하더라도 번호이동 제한기간인 3개월만 지나면 전환지원금이 지급돼 무마할 수 있기 때문. 또한 이통사간 마케팅 경쟁이 과열되면서 고가 요금제에 가입자에만 지원이 쏠릴 수 있다. 이밖에도 알뜰폰 시장이 위축되면서 대표 저가 요금제인 '0 요금제'도 사라지고 있다. 이통사가 단통법 폐지를 앞두고 알뜰폰에 대한 '사업자 보조금'을 축소했기 때문이다. 알뜰폰 요금제 비교 사이트 '알뜰폰 hub'에 따르면 이날 기준 '0원 요금제' 상품은 존재하지 않는다.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관련 요금제는 80여 종에 달했지만 올 초부터는 아예 사라진 셈이다. 이와 관렴 신승한 방송통신위원회 시장조사심의관은 "(전환지원금 관련) 고시를 오는 13일 방통위에서 의결하고 14일 관보에 게재할 예정인데, 현장 얘기를 귀담아듣고 정책 집행에 혼선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과 이동통신사 3사 대표들이 만나 가계 통신비 절감 방안을 논의한다.10일 방통위와 통신업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오는 22일 취임 후 처음으로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김영섭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과 회동한다. 김 위원장과 이통3사 대표들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시행령이 개정된 후 실질적인 통신비 인하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3-11 16:10:4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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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의 A·B·C, A와 B가 만났다…알츠하이머·암 풀어낼 AI 개발 시작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A·B·C' 사업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A·B·C 사업은 그가 제시한 인공지능(AI), 바이오(Bio), 청정기술(Cleantech) 세 가지 미래 핵심 성장 가치다. 지난해 7월 폴란드, 8월 미국·캐나다, 9월 인도네시아까지 해외 ABC 사업 거점을 방문해 직접 현황을 살폈다. 이번에는 A·B·C 사업 중 AI와 바이오가 만났다. LG는 11일 세계적인 유전체(Genome) 비영리 연구기관인 미국 잭슨랩(JAX)과 알츠하이머와 암의 원인 규명과 정복을 위한 AI 공동 연구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LG AI연구원과 잭슨랩은 지난해 12월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맺고 최근 본계약까지 체결했다. 양사는 알츠하이머와 암의 발병 원인 및 진행 과정을 분석하고 치료제 효과까지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LG와 잭슨랩의 협업으로 개발할 AI 모델은 개인 맞춤 치료 연구의 초석이자 유전자 및 인간 노화 지연의 열쇠가 될 예정이다. 알츠하이머 등 퇴행성 뇌질환은 유전자 및 인간 노화와 밀접한 연관이 커 연구·개발 성과의 응용 및 활용이 무궁무진 하다. LG는 잭슨랩이 보유한 알츠하이머의 유전적 특성과 생애주기별 연구 자료를 자사 개발 생성형 AI '엑사원(EXAONE)'에 학습시켜 질병 원인을 분석하고 치료 효율 극대화를 꾀한다. 암 진단·치료 AI 모델은 개인별 유전체 정보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항암 치료 선택지를 제안하는 새로운 대화형 생성 AI 모델을 목표로 개발한다. 병리 이미지로 신속한 진단을 내리고 치료 효과를 예측하며 신약의 후보 물질 발굴부터 전임상 시험과 임상 시험에 이르기까지 개발 소요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성공률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LG는 이번 잭슨랩과의 협업을 통해 유전자 변이에 따른 개인별 맞춤 치료가 가능한 정밀 의료 시대를 여는 역할을 기대 중이다. 구 회장은 A·B·C 사업에서도 특히 AI 기술력의 전 계열사 접목에 힘쓰고 있다. 그룹차원에서 AI 분야에 2026년까지 3조 6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미 LG AI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차세대 OLED 발광 재료 예측) ▲LG이노텍(특허 빅데이터 분석, 제품 검사 공정) ▲LG화학(신약·신소재 발굴 개발) ▲LG에너지솔루션(배터리 전해질 화합물 개발) ▲LG유플러스(고객 리뷰 분석) ▲LG생활건강(제품 디자인 및 색조원료 배합) 등 각 계열사들의 업무 효율 향상과 상품 개발을 위한 다양한 AI 모델을 만들고 현장에 적용했다. LG AI연구원의 연구 개발 성과도 크다. 지난해 11월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국제 컨퍼런스에서 3개 상을 수상하고, 컨퍼런스가 주관하는 주식 종목 수익률 예측 대회에서 163개국 중 상위 5위에 안착했다. 이번 잭슨랩과의 A·B·C 사업 중 또 하나인 바이오 사업과 AI 사업의 유기적 결합이다. LG는 이번 협업을 통해 개인 맞춤형 의료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LG AI연구원은 AI를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LG의 미래성장동력인 바이오 분야에서도 AI 기술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찰스 리 잭슨랩 유전체 의학 연구소장은 "LG AI연구원과 알츠하이머와 암 등 질병을 예측하고, 신약과 치료제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AI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번 협업이 개인 맞춤형 의학 시대를 실현하는 데 한층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11 16:10:0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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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앞두고 주주환원 강화…자사주 소각 잇따라

기업 주주총회를 앞두고 기업들이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강조하며 기업들을 압박하고 있는 데다 행동주의 펀드의 공세가 거세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장사 21개사(지난달 12일 기준)가 3조3148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3934억원)에 비하면 8.4배 수준이다. 상장사들의 자사주 소각은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기업이 매입을 통해 확보한 자사주를 소각하게 되면 발행주식수가 감소하면서 기존 주식의 가치는 상승하는 경우가 많아 보통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다. 최근 삼성물산은 올해 1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밝힌 기업 중 가장 큰 규모다. SK이노베이션은 7936억원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이는 창사 이래 첫 자사주 소각이다. 기아(5000억원), KT&G(3150억원), SK텔레콤(2000억원), 금호석유화학(1290억원) 등도 자사주 소각을 발표했다. 금융지주들도 적극적으로 주주환원 계획을 세우고 있다. KB금융·신한금융·하나금융·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의 올해 예정된 자사주 소각 규모는 현재 9080억원에 달한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KB금융 3200억원, 하나금융 3000억원, 신한금융 1500억원, 우리금융 1380억원 순이다. 시장에선 기업들의 주주환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 "3월 주주총회 시즌은 역대급 주주환원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대기업과 금융권을 중심으로 중장기 주주환원율 목표와 방법론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밸류업 프로그램의 단계적 확대와 기업, 자본시장의 노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로 연결된다"고 말했다. 앞으로 기업들의 자사주 소각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당국이 앞으로 자사주 보유 비중이 10% 이상인 기업은 이사회가 적정성을 검토해 사업보고서에 보유 사유, 추가매입 및 소각·매각 계획 등을 공시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국은 상반기 중 자본시장법 시행령 등을 개정해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자기주식 소각 규모가 4조7626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자사주 소각 규모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자사주 제도 개선 등의 핵심은 지배주주의 사익추구를 근절하고 지배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이며 이런 기조가 결국에는 기업들의 자사주 소각, 배당확대 등 주주환원정책 확대로 옮겨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주주환원 재원이 충분한데도 불구하고 주주환원 정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기업들의 경우 배당확대와 더불어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상승시킬 수 있다"며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자사주제도 개선의 타겟도 이러한 기업들에 집중돼 있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3-11 16:09:35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