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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하반기 LFP 파일럿 생산 시설 구축"

에코프로비엠이 주총을 열고 코스피 이전 상장을 공식 결의했다. 27일 에코프로비엠에 따르면 지난 26일 충북 오창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코스피 이전상장을 비롯해 재무제표 및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을 의결했다. 에코프로비엠은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이전상장을 위한 실무작업을 본격화해 이르면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재환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이날 주총 인사말을 통해 "OEM 및 셀 업체를 대상으로 신규 거래선을 확보해 고객 다변화를 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 대표는 이어 "기존 프리미엄 제품 위주의 양극재 포트폴리오를 중저가 시장까지 확장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 양산기술을 미드니켈 양극재로 확대 적용해 시장을 다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내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생산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주 대표는 "하반기에 LFP 파일럿 생산 시설을 구축해 선도적 양산 기술을 확보하겠다"며 "망간-리튬 리치 OLO 양극재(미드니켈) 등 다양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주 대표는 이어 메탈 가격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에 대비하기 위해 양극재 공정 개발 및 효율성을 확대하고 산화 전구체 등 원재료 투입을 다변화해 생산성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주 대표는 "라인당 생산량을 높이는 방법 등 투자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며 "ECA(공적수출신용기관) 차입 등 저비용 자금조달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혀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3-27 13:52:0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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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 다동 등 건축심의 통과...도심 내 업무시설 공급

서울시는 이달 26일 열린 제7차 건축위원회에서 '무교 다동 제2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포함해 총 4건의 건축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곳은 ▲무교 다동 제2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세운 재정비촉진지구 3-2, 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세운 재정비촉진지구 3-8, 9, 10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세운 재정비촉진지구 6-3-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다. '무교 다동 제2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중구 을지로1가)'을 통해 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2호선 을지로입구역 사이에 지하 6층~지상 23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문화·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건축위원회는 보행 공간 개선을 위해 기존 보도(을지로·무교로)의 지하 출입시설을 대지 내부로 옮겼다. 또 개방형 녹지를 확보하고, 이와 연계된 저층부 공간을 계획해 가로공간을 활성화하는 계획안을 수립했다. 세운 3-2, 3구역에는 2개동 지하 9층∼지상 36층, 세운 3-8, 9, 10구역에는 2개동 지하 9층∼지상 39층, 세운 6-3-3구역에는 1개동 지하 8층∼지상 32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 건축위원회는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다채로운 도시 경관을 창출하는 디자인 콘셉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녹지가 부족한 도심의 현황을 고려해 건축물 계획 시 녹지율을 높일 것"이라며 "보행자 위주의 가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7 13:42:5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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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KB스타즈 배구단' 재능기부로 늘봄학교 응원

KB금융그룹은 'KB스타즈 배구단' 선수들이 지난 26일 늘봄학교를 시행하고 있는 경기도 의정부시 삼현초등학교를 찾아 재능기부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KB스타즈 배구단 선수 4명은 이날 초등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약 2시간 동안 배구 수업을 진행했다. 배구 용어와 규칙 등 다양한 배구 지식을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함께 배구를 즐기며 코칭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배구 수업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TV에서만 보던 선수들이 직접 찾아와서 배구를 가르쳐주니 너무 즐거워서 시간가는 줄 몰랐다"며 "늘봄학교에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늘봄학교 확대와 함께 방과 후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KB국민은행 등 각 계열사의 퇴직 임직원들과 경제금융교육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들로 강사진을 구성하여 초등학생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금융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약 100여 개 늘봄학교에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라는 늘봄학교의 의미처럼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이곳에서 행복하게 자라고 꿈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늘봄학교 전국 확대'라는 교육부 정책에 발맞춰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지난 2018년부터 총 1250억원을 투입하여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한 온종일 돌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는 교육부와 협력하여 전국에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관하고 있으며, 지난 23일에는 전국 최초로 주말에 운영되는 돌봄시설인 '초등주말돌봄센터'가 제주 지역에 문을 열기도 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3-27 13:42:2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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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미국 생활용품 사업' 82% 성장세...해외 시장 확대 나서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생활용품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서 인지도를 올리고 있다. 애경산업은 2023년 자사의 생활용품 사업이 미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8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TJX 컴퍼니스에 납품한 매출은 2023년 기준으로 2022년 대비 80% 증가했다. 애경산업은 앞서 2020년 미국 대형 유통사인 TJX 컴퍼니스와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샤워메이트, 케라시스 등 애경산업 대표 생활용품 브랜드가 미국 오프라인 시장에 공식 진출하게 됐다. 애경산업은 미국 시장에서 샤워메이트 바디워시 제품이 브랜드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한다. 애경산업에 따르면 유분이 풍부한 네덜란드 산양유 성분을 함유해 보습력과 진정 효과를 갖춘 '샤워메이트 산양유 바디워시', 과일 향을 담은 '샤워메이트 내추럴 바디워시' 등이 미국 소비자 취향을 공략하는 데 주효했다. 샤워메이트 내추럴·보타닉 바디워시 등 1.2㎏ 대용량 제품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형성된 점도 인기 요인이다. 이와 함께 애경산업은 바디케어 제품뿐 아니라 고급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 등을 육성 품목으로 선정해 매출 구조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또 애경산업은 온·오프라인 유통 판로를 지속 개척해 미국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애경산업은 미국 아마존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3-27 13:22:4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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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검찰·감사원·국정원·경찰·기재부 개혁"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7일 검찰, 감사원, 국정원, 경찰, 기획재정부의 개혁이 필요하다며 "권력기관이 제 본분을 잊고 독재의 도구처럼 준동하는 일이 없도록 22대 국회에서 기필코 불가역적인 개혁을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개혁'을 제일 먼저 언급했다. 그는 "지금 검찰은 야권과 전임 정부에는 쇠몽둥이, 윤석열 정부 측에는 솜방망이도 모자라 솜사탕처럼 대하는 등 극단적인 이중잣대로 권력을 사유화하고 있다"면서 "정치권력의 철저한 하수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검찰을 공소제기 및 유지 기능만 행사하는 '기소청'으로 전환 ▲중대범죄수사청을 비롯한 전문수사청 설치 ▲기소배심제 도입 ▲이선균 방지법 제정 등을 검찰 개혁의 주요 사항으로 꼽았다. 조 대표는 국정원에 대해선 "문재인 정부는 국정원의 국내 정보 부분과 대공수사 직무를 삭제하고 순수정보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하는 개혁을 이뤄냈다"면서 "문재인 정부 시절 국정원은 단 한 건의 정치개입, 민간인 사찰 등의 문제가 일어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윤석열 정부 들어 국정원은 이른바 서해, 동해 사건을 빌미로 서훈, 박지원 두 전임 국정원장을 검찰에 고발해 정치보복의 거대한 서막을 연 바 있다"면서 "저희 조국혁신당은 국정원이 다시는 국내 정치, 민간인 사찰 등의 악행을 저지르지 않도록 다음과 같은 개혁과제들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했다. 조국혁신당의 국정원 개혁 내용은 ▲국정원 신원검증 기능 전명 재검토 ▲국정원 사실상 대공수사기능 유지 여부 철저히 감시 ▲국정원 예산 집행 개선방안 마련을 제시했다. 조 대표는 이번 정부들어 가장 무너진 조직이 감사원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에 대해선 ▲감사원의 헌법상의 지위를 명확히 밝히기 위한 헌법개정 ▲회계감사 기능의 국회 이관 ▲감사원법에 회계감사와 직무감찰 명문화 ▲정치적 목적의 감사 근절 ▲감사원 사무총장의 역할 규정 및 위임된 권한 축소 ▲감사원 직무에 대한 국회 통제 강화 조국혁신당은 경찰개혁과 기획재정부 개혁에도 앞장서겠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경찰에 대해선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폐지 ▲자치경찰에 더 많은 권한과 역할 부여 등을 추진하고, 기획재정부에 대해선 ▲경제부총리제 폐지 및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 분할 ▲예산편성지침 사전 협의제 도입 등을 제안했다. 조 대표는 아울러 "4월 10일은 대한민국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확인하는 날이며,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부패, 폭정을 심판하는 날"이라며 "저의 모든 것을 걸고 이번 선거에 임하겠다. 단호하고 선명하고 빠르게 행동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3-27 13:21:4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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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늘봄학교 5월부터 151곳 운영…“1시간 늘려 4시까지”

서울시교육청이 신청학교 38곳에 그쳤던 늘봄학교를 151개교로 늘려 5월부터 사업을 시작한다. 정규 수업 이후 오후 4시 하교하는 학생을 위해 1시간 추가 돌봄을 제공하고, 한글과 수학 과정을 개설해 기초학력 증진에 나선다. 지방자치단체 운영 시설로 순환버스를 태워 학생들을 보내는 등 늘봄 서비스 참여 기관 확대도 추진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내용의 '서울형 늘봄학교 세부 추진 대책'을 발표하고, 관내 151개교에서 5월 시행을 목표로 다음 달 학교별 점검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돌봄과 배움이 공존하는 서울형 늘봄학교'라는 비전 아래 ▲교육과정 연계 최적화 ▲기존 방과후·돌봄 내실화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 등 10대 과제를 선정해 서비스 질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초등 1학년에게는 '늘봄브릿지', '교육과정을 품은 늘봄학교' 등 수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한글놀이', '놀이수학'와 같은 국어, 수학 과정을 개설해 기초학력 보충 과정을 늘린다. 초1 무료 늘봄학교 이용 시간인 오후 1~3시 이외에 오후 4시에 하교하는 학생들도 이용하도록 오후 3~4시 추가 돌봄도 제공한다. 이때 방과 후 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을 활용해 학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늘봄학교 시행 시 문제로 지적돼 왔던 '부족한 공간'은 지자체 공간을 확보해 해결한다. 서울 지역 지자체 돌봄 수용률은 1.7%로 전국 평균(0.9%)의 2배에 이르는 만큼 서울 전역에 253곳이 존재하는 '키움센터' 등 지자체 운영 돌봄 시설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예컨대 남부교육지원청은 순환버스를 설치해 늘봄학교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지자체 돌봄시설로 이동할 수 있도록 '환승 제도'를 도입한다. 아울러 학교 내 늘봄학교 관련 공간을 확충하면서 교사연구실을 확충하고 기존 돌봄교실을 리모델링해 여건을 개선한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예산 440억을 확보했다. 돌봄학교 지원 대상도 확대한다. 특수교육대상자와 사립초교 역시 늘봄학교 서비스 이용에서 배제돼선 안 된다고 보고 별도의 지원 방안을 각각 마련하기로 했다. 다음 달 서울정민학교와 서울정진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시범 운영하며 '특수학교 늘봄학교' 실행 방안을 도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시교육감은 "늘봄학교 현장 지원을 통해 상반기 운영학교 대상 어려움 및 우수사례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정밀한 대책을 마련해 2학기 전면 시행 시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27 13:12: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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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 "CEO이자 영업맨으로서 역할 충실히 할 것"

윤병운 NH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가 "현재에 만족하지 말고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며 "CEO임과 동시에 영업맨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27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윤병운 IB사업부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30년 넘게 NH투자증권에 몸담은 인물로 기업금융팀장, 커버리지 본부장, IB사업부 대표 등을 거치며 기업금융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바 있다. 윤 사장의 임기는 2026년 3월까지다. 이번 NH투자증권의 정기주총은 정영채 전 NH투자증권 대표가 이사회의장 자격으로 참여해 진행했다. 정 의장은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앞서 "윤병운 후보자는 커버리지 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IB사업부 대표를 맡고 있는 자본시장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윤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내부역량 결집 ▲성과 및 내부통제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을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현재 각자 영역, 각 사업부·부문 안에서 작동 중이던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체계를 잡고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자신을 '대표이사이자 영업맨'이라고 지칭하면서 "관료·관행적으로 자리 잡은 불필요한 절차를 개선하고 영업 경쟁력을 저해하지 않도록 실효성 있게 지원조직을 운영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윤 사장은 "성과가 있는 조직에는 그에 합당한 보상과 대우가 있을 것이며 내부역량 결집을 위한 협업과, 시스템 효율화 과정 속 기여와 결과에도 투명하고 지속적인 보상을 약속한다"고 구성원들을 독려했다. 끝으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 주주환원 강화 정책 기조를 수행해 우리의 성장이 주주에게 환원되도록 일관성 있는 정책을 유지해 가겠다"며 "사회의 일원으로서 꾸준히 모색해 나가고, ESG 경영을 실천해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이번 주총에서 지난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를 승인했다. 1주당 현금배당금은 보통주 800원, 우선주 850원, 총 배당액은 2808억 원으로 결의했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민승규 세종대학교 교수와 강주영 아주대학교 교수를 선임했고 기존 박해식 사외이사 및 이보원 상근감사위원은 연임하기로 의결했다.

2024-03-27 13:05: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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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력 보유 여성 3200여명 미래유망직종 진출 지원

서울시는 임신·출산·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커리어 재도약을 위해 직업 교육 훈련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시는 웹·앱 개발자, UX·UI 디자이너, IT 분야 등으로 커리어를 바꿔 재취업할 수 있도록 여성인력개발기관 26곳에서 미래일자리 직업 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디지털 특화 과정을 포함 33개 프로그램을 통해 610명을 지원한다. 교육 기간은 3~4개월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디지털 특화 과정은 150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래밍 언어·컴퓨터 공학 기초 과정 등 개발자 입문 과정과 기업 연계형 심화 전문 과정으로 나눠 수업을 진행한다. 자격증 취득·경력 관리로 취업 연계도 돕는다. 미래일자리 23개 과정은 권역별·선도형 과정(5개)과 3040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18개)으로 구성된다. 오는 5∼6월에 16개 과정을 개강하고, 7∼8월에 나머지 7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과정별 20명 내외의 소그룹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시는 전문 직업 능력과 역량 강화, 수료 후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 지원을 통해 여성 구직자의 취업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133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훈련생 2624명을 선발한다. 'Java&Spring 백엔드개발자 과정', 'UX/UI 디자인 실무 과정' 등이 마련된다. 취·창업 의사가 있는 여성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비 부담금은 10만원이다. 과정 수료시 5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수료 후 6개월 이내 취·창업하면 나머지 5만원을 추가로 돌려받게 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우먼업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4-03-27 13:05:0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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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내년 예산 '의료개혁 5대 재정사업' 중심 편성"

대통령실이 내년도 예산안에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과감한 재정투자를 재차 강조하며 사직서 제출 등 집단행동에 나선 의료계를 향해 대화를 촉구했다. 그러나 의-정 갈등을 촉발한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대해서는 "이미 배정을 마쳤다"며 협상 가능성을 일축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내년 예산편성지침에 의료 분야를 중점 분야로 넣은 배경과 향후 의료개혁을 뒷받침하기 위한 필수의료회계를 등 윤석열 정부의 재정투입 방향을 밝혔다. 성 실장은 예산편성지침에 보건의료 분야를 재정투자 중점 분야로 포함시킨 것에 대해 "의료개혁의 큰 그림을 완성하기 위한 과감한 투자의 첫 단추"라며 "의료개혁을 위한 국가 재정투자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시다시피 지난 20일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대학별 배정을 끝내며 의료개혁을 위한 최소한의 필요조건은 완료했다"면서 "앞으로는 증원된 인력이 지역·필수의료에 종사할 수 있도록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공정한 보상체계 확립 등 의료개혁 4대 과제를 신속하고 과감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 실장은 "정부는 현재 의료사고처리특례법, 향후 5년간 10조원 이상의 필수의료 투자 계획,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방안 마련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지만, 무너진 지역·필수의료를 제대로 재건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접근을 뛰어넘는 전혀 새로운 과감한 방식의 투자가 필수"라며 "의료 분야를 안보, 치안과 같은 헌법적 책무를 수행하는 수준으로 우선순위로 끌어올려 국가 재정을 집중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은 '의료개혁 5대 재정사업'을 중심으로 편성하겠다고 했다. 의료개혁 5대 재정사업은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 및 의학교육 질 제고 ▲지역의료 발전기금 신설 ▲어린이병원, 화상치료 등 필수의료기능 유지 위한 재정지원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위한 보상 재원 확충 ▲지역거점병원 연구기능 강화 및 첨단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필수의료 연구개발(R&D) 확대로 구성됐다. 특히, 성 실장은 "필수의료 5대 재정사업 등 의료개혁을 든든히 뒷받침하기 위해 '필수의료 특별회계'를 신설, 안정적인 재정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지역거점 국립대병원을 지역의료와 필수의료의 중추 기관으로 육성하고, 빅5 수준의 진료·교육·연구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의료계에서도 오래전부터 필수의료와 의료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건강보험뿐 아니라 국가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의대 정원 확대와 이에 따른 국가 재정투입이 함께해야 필수의료 문제의 궁극적 해결이 가능하다"고 했다. 성 실장은 "그동안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과도한 근로시간에 놓여있는 전공의 처우를 개선하고,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도 원활한 수련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국가재정지원이 필요하다"며 "의료개혁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과감한 재정투자가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체감도 높은 개혁으로 연결되기 위해 의료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필수의료 재정투자를 위한 구체안을 마련하기 위해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할 예정이며 의료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한다"면서 "국민들이 만들어 주신 소중한 예산을 어떻게 국민께 건강하고 편안한 삶으로 돌려드릴지 의료계와 함께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의료계의 동참을 거듭 촉구했다. 국가재정법에 따르면 5월 말까지 부처 예산요구안을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제출토록 하고 있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의료계가 의대 정원 2000명 백지화, 재타협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 "현장을 지켜주고 계신 많은 의료진, 간호사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현장을 지키는 분들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는 계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2000명 증원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20일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대학별 배정이 완료된 상황"이라며 "전제조건 없이 다시 한번 대화에 나서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4-03-27 12:31:5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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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개발·재건축 문턱 낮춘다...사업성 보정계수 적용·도로 접도 요건 완화

서울시가 고물가·고금리로 위축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사업성 보정계수를 도입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도로 접도 요건 등을 완화하는 방식으로 공공 지원을 강화한다. 서울시는 27일 오전 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재개발·재건축 사업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시는 개발 이득이 적은 지역에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현재 10~20% 수준인 허용 용적률 인센티브 범위를 20~40%까지 늘리기로 했다. 사업성 보정계수는 상대적으로 높은 분양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사업성을 개선할 수 있게 기존 세대수·지가·과밀 정도 등을 보정하기 위한 계수이고, 허용 용적률은 지구단위계획이나 재개발을 통해 정해지는 인센티브 용적률이다. 예컨대 '기준 용적률 210%에 허용 용적률 20%'인 3종 지역에 보정계수를 최대(2)로 넣으면, 허용 용적률이 40%로 올라 분양주택이 최대 10%p(분양 275%·임대 25%→분양 285%·임대 15%) 증가해 사업성이 높아진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강남을 제외한 재건축 지역 대부분이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역세권을 중심으로 고밀 복합개발이 필요한 곳은 용도지역을 상향한다. 지하철 승강장으로부터 약 350m 이내에 있는 역세권은 전략용도시설(임대주택·노인복지시설·공원 등)을 설치하면 용도지역을 준주거지역까지 상향해 줄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유창수 행정2부시장은 "일률적으로 역세권이면 준주거지역으로 다 종 상향을 해준다고 말하기 어렵다"며 "도시계획 위계를 고려해 복합개발이 가능한 곳을 위주로 우선적으로 용도 지역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과밀단지의 현황 용적률(현재 건축물대장상 기재된 용적률) 인정 범위도 확대한다. 2004년 종 세분화 이전의 주거지역 용적률 체계에 따라 조성돼 현행 조례나 허용 용적률을 초과, 사업성이 낮아 정비사업 기회를 얻지 못했던 지역의 현황 용적률을 인정하고 법적 상한 용적률의 최대 1.2배까지 추가 용적률을 부여할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공공기여 부담도 던다. 시는 1종→2종, 3종→준주거로 상향시 당초 15% 부담해야 했던 공공기여를 강남·북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10%로 낮춘다. 또 시는 공공임대주택 등 지역필요시설 또는 전략육성시설에 한해 상한 용적률 산식의 '건축물 기부채납 계수'를 종전 0.7에서 1.0으로 올려 건축물을 내놓았을 때 공공기여를 더 많이 인정해 주기로 했다. 공공 지원도 확대한다. 먼저 도로 접도 요건이 6m 미만으로 완화된다. 당초에는 4m 이상 도로에만 맞닿아 있어도 기반시설이 양호하다고 판단해 재개발을 허용하지 않았다. 1970년대 토지구획 정비사업으로 주택단지가 형성된 광진구 중곡동, 중랑구 중화동·묵동 등이 여기에 해당해 재개발시 혜택을 볼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4m 도로면 골목길에 차량 1대만 있어도 소방차가 진입할 수 없는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재개발이 불가해 6m로 완화했다"며 "이 경우 서울시내 재개발 가능 구역이 484만㎡에서 1190만㎡로 약 2.46배 증가하게 된다"고 말했다. 고도·경관지구에 묶여 건축물을 높이 올릴 수 없었던 산자락의 높이 규제도 푼다. 경관지구는 현재 12m→20m로, 고도지구는 20m→45m 이상으로 완화해 산자락 저층 주거지도 정비사업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손질했다고 시는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는 건축·도시계획·환경·교육 등 위원회별로 해왔던 심의를 단 한 번의 '통합심의'로 처리해 인허가 기간을 1년 6개월까지 단축하고, 정비사업 추진 주체가 빠르게 사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초기 융자 지원(작년 248억원→올해 300억원)을 확대한다.

2024-03-27 12:28:5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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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조건 9개월째 개선… “반도체 회복 덕분”

반도체 수출 회복세의 영향으로 지난달 수출물량지수가 1년전과 비교해 3.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역조건도 광산품 등 수입가격이 떨어지는 가운데,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 가격이 오르면서 9개월째 개선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4년 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운송장비(-7.1%), 제1금속제품(-8.0%)가 전년대비 감소했지만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29.9%) 등이 증가하며 3.8%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도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35.9%)의 가격회복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3.7% 늘었다.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가 35.9%증가한 것은 2017년 9월(40.2%) 이후 6년 5개월만에 최고치다. 수입물량지수는 1년전보다 9.7% 떨어지며 8개월 연속 하락했다. 기계및장비(5.2%)가 증가했지만 광산품(-13.8%), 화학제품(-14.2%)이 하락한 영향이다. 수입금액지수도 광산품(-19.4%), 화학제품(-22.4%)이 떨어지며 전년 동월대비 13.5% 하락했다. 유성욱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수입금액지수는 12개월 연속 내렸다"며 "달러기준 수입가격이 4.2%하락하면서 수입물량지수는 9.7%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인해 교역조건지수는 9개월 연속 개선됐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87.19로 1년전과 비교해 4.3% 올랐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1단위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것이다. 지수가 오르면 그만큼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이 많아졌다는 것으로 우리나라의 교역조건이 좋아졌다고 해석할 수 있다. 유 팀장은 "지난달 천연가스·석탄 등 광산품 가격의 약세가 지속되고, 수출가격의 하락폭이 반도체 수출가격으로 축소돼 수입가격이보다 수출가격보다 더 크게 하락하며 교역조건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양을 나타내는 소득교역지수도 전년대비 8.3% 오르며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3-27 12:00:1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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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솔루션 보급 확대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지원 사업' 대상 20곳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농업 솔루션의 확산을 도모한다. 정부 주도하에, 재배 환경·생육 데이터 등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병해충 발생 예측, 물·영양분 등의 최적 공급 시점 알림, 수확시기 및 수확량 예측 등 농업인의 영농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스마트농업 솔루션을 도출한다. 올해 초 공모를 통해 딸기, 토마토, 오이 등 시설원예 작물과 벼, 대파, 포도 등 다양한 노지·과수 작물의 품질·수확량 증대 및 노동력 감소 효과가 있는 스마트농업 솔루션 생산 기업 및 이를 활용할 농업인으로 구성된 20개 컨소시엄이 뽑혔다. 이 같은 솔루션을 농가 1300여 곳에 보급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AI 기반 스마트 영농관리 서비스, 해충 발생 데이터 분석을 통한 방제 의사결정 지원, 토양 수분·엽온(잎 온도) 데이터 등을 활용한 관수(물주기) 등 다양한 솔루션이 도출될 것"이라며 "농업 경험이 부족한 청년창업농이나 귀농귀촌인의 농촌 안착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 2년간 본 사업을 통해 발굴한 솔루션 중 우수 솔루션을 선발해 대규모 지역단위 확산을 추진한다. 딸기(충남 논산), 포도(경북 김천), 대파(전남 신안)를 중심으로 600여 농가에 병해충 예찰, 정밀 토양 관수,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정삼 농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장은 "그동안 농식품부는 자동화 중심의 1세대 스마트팜 보급에 중점을 두었다"며 "이제는 데이터를 활용한 2세대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솔루션 보급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3-27 11:56:1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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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2024년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자’ 선정

현대엔지니어링이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0년 9월 전기자동차 충전 사업 등록을 완료한 이래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정부 전기차 보조금 지원 사업자로 선정됐다. 최근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은 많은 기업들이 앞다투어 뛰어들 만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환경부는 올해 공용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보조금을 전년 대비 42% 증액해 편성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에는 EVC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데 필요한 기반을 구축했다면, 올해는 본격적으로 EVC사업 전 밸류체인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약 전기차충전소 약 4500여기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는 누적 운영 7000여 대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금 지원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면서 전기차 충전시설 운영사업자로서 관련 인프라 확충뿐만 아니라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의 사업분야로 진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3-27 11:35:0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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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윤열의 푸드톡톡(Food Talk Talk)] 달콤한 유혹, 초콜릿

초콜릿(Chocolate)이란 이름 자체는 멕시코 메시카 족이 카카오 빈과 고추로 만든 음료인 나후아틀어로 씁쓸한 물을 뜻하는 쇼콜라틀(Xocolatl)에서 유래됐다.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의 원산지는 남아메리카의 아마존 강 유역과 베네수엘라의 오리노코강 유역으로 일컬어진다. 멕시코 원주민은 카카오의 씨앗인 카카오 빈을 신이 내린 선물이라 부르면서 음료나 약용으로 사용했다. 초콜릿의 원료가 되는 카카오매스는 카카오 열매의 씨인 카카오빈(cacao bean)에서 추출한 것으로, 그대로 섭취하면 먹기 어려울 정도로 엄청나게 쓰다. 이런 이유에서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 초콜릿은 밀크 초콜릿보다 훨씬 더 쓰다. 시판되고 있는 초콜릿은 여기에 설탕, 우유 등을 넣어 풍미를 조절한 것이다. 특유의 쓴맛이 단맛과 조화를 이루는 대비효과를 이용한 것이다. 초콜릿은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만들기 어려운 걸로 알고 있는데 초콜릿 원료를 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대형 제과 공장에서는 전문 설비를 갖춰 놓고 제조하지만 핸드 메이드 초콜릿을 만들려면 그럴 필요는 없다. 온라인에서 제과 재료상을 찾아서 재료를 구입한 후에 각각의 재료를 일정 비율대로 혼합하고 녹여서 본인이 원하는 틀(몰드)에 부어서 굳히면 된다. 예상과 달리 매우 간단하다. 이러한 방법은 일종의 패스트 트랙이라고 할 수 있다. 커피로 비유하면 원두를 볶아서 내려먹는 원두커피가 아닌 인스턴트 커피에 비유할 수 있다. 코코넛은 야자수의 일종으로 코코넛워터 음료로 사용하고 카카오와 코코넛은 나무 자체가 다르다. 카카오(cacao)는 카카오 나무에서 수확한 열매로 카카오포드(cacao pod)라고 부른다. 카카오 나무의 학명은 '테오브로마 카카오(Theobroma cacao)'이고 '신의 음식'이란 뜻이다. 카카오 포드 안에는 달콤한 과육으로 둘러싸인 카카오빈(cacao bean)이 들어 있다. 카카오포드 안쪽에 과육으로 둘러싸인 카카오빈(cacao bean)을 발효해서 건조한 것이 초콜릿의 재료인 카카오다. 카카오빈을 잘게 부순 것을 카카오닙스(cacao nibs)라고 하고 다이어트나 항산화식품으로 인기가 많다. 한편, 코코아(cocoa)는 카카오(cacao)를 가공한 것을 말한다. 코코아매스(cocoa mass)는 카카오빈을 로스팅해서 곱게 갈아만든 것이고 코코아버터(cocoa butter)는 코코아매스를 압착해서 짜낸 지방이다. 코코아파우더(cocoa powder) 지방이 빠진 카카오 매스를 곱게 갈아 만든다. 초콜릿은 카카오 빈에서 나오는 카카오매스와 카카오버터, 그리고 설탕을 적절한 비율로 배합하여 만든다. 밀크 초콜릿은 여기에 우유가 첨가된다. 원가를 낮추기 위한 방법으로 카카오버터 대신 식물성유지 등의 대용유지를 사용하기도 한다. 초콜릿의 주재료인 카카오매스, 카카오버터, 그리고 부산물인 카카오파우더는 모두 카카오 포드(cacao pod)의 씨앗인 카카오 빈(cacao bean)으로 만들어진다. 카카오포드를 반으로 자르면 하얀색의 카카오 과육이 나오는데, 카카오빈은 이 카카오 과육에 둘러싸여 있다. 아무 처리과정도 거치지 않은 카카오빈은 떫기 때문에 발효 과정을 거쳐야 한다. 발효는 카카오빈에 붙은 과육을 제거하고 나무 통에서 발효를 하거나 과육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발효하여 발효과정 중에 과육이 자연적으로 제거되도록 한다. 발효 과정 중 카카오빈은 중간에 한번 나무삽으로 뒤집어주는데, 5~7일간의 발효 후 세척한 뒤 9~10일간 건조 과정을 거친다. 발효가 된 카카오빈에서는 특유의 초콜릿 향이 난다. 여기까지의 과정은 모두 산지에서 인력으로 진행되고 건조 과정까지 마친 카카오 빈은 소비국으로 수출된다. 소비국에서는 카카오 빈을 열풍으로 로스팅하여 외피를 분리한 뒤, 알칼리 처리를 하여 카카오닙스(cacao nibs)로 만든다. 시중의 90% 이상의 초콜릿은 알칼리 처리 과정을 거치는데, 알칼리 처리를 하게 되면 신맛과 카카오 본연의 향이 적어지고 쓴맛은 더 나게 된다. 알칼리 처리를 하는 이유는 수용성의 증대, 원료 색상의 조정 등이 있으며, 신맛 보다는 쓴맛이 설탕을 첨가했을 때 더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알칼리 처리를 거친 카카오닙스를 2차에 걸쳐 분쇄하면 진득진득한 카카오매스가 분리되고 콘칭단계를 거쳐 굳힌 것이 카카오매스다. 카카오 매스를 압착하면 카카오버터가 분리되고 딱딱한 카카오 케익이 남는다.이 카카오 케이크를 잘라서 분쇄하면 카카오 파우더가 된다. 우리나라 식약처에서 분류한 초컬릿 기준은 다음과 같다. ▲초콜릿: 카카오고형분 30% 이상, 카카오버터 18% 이상, 무지방 카카오고형분 12% 이상인 초콜릿. 즉 카카오 성분이 가장 높은 초콜릿이라 할 수 있다. ▲밀크초콜릿: 카카오고형분 20% 이상, 무지방 카카오 고형분 2.5% 이상. 유고형분 12% 이상인 초콜릿. 다시 말해 우유가 첨가된 초콜릿이라 할 수 있다. ▲화이트초콜릿: 카카오버터 20% 이상, 유고형분이 14% 이상인 초콜릿. 카카오 성분은 전혀 넣지 않은 제품이다. 색깔이 하얀 이유다. ▲고급 초콜릿: 고급 초콜릿의 기준은 카카오의 품종이다. 얼마나 좋은 카카오 품종을 쓰느냐에 따라서 품질이 달라진다. 준초콜릿: 카카오 버터 대신 팜유를 사용한 초콜릿이다. ▲커버춰 초콜릿: 코팅용 고급 초콜릿. 카카오버터 함유 30% 이상으로, 비싸고 윤기내기 힘들지만 코팅에 비해 맛이 좋다. ▲이미테이션초콜릿(코팅 초콜릿): 대량의 팜유에 아주 소량의 카카오 파우더만 섞어서 만든 저급 초콜릿이다. 반려동물은 초콜릿에 함유된 테오브로민을 잘 분해시키지 못하기 때문으로 심장과 콩팥에 부담이 가서 최악의 경우에는 심장마비로 죽을 수도 있으니 조심하여야 한다. /연윤열 (재)전남바이오진흥원 식품산업연구센터장

2024-03-27 11:33:34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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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제38차 '아시아·오세아니아 거래소연맹 연차총회' 개최

한국거래소는 제38차 아시아·오세아니아 거래소 연맹(AOSEF) 연차총회를 27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했다. AOSEF는 아시아 지역 거래소의 협력 및 정보교류 확대 등을 위해 1982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 13개국 17개 거래소가 회원으로 참여 중이다. 이번 연차총회는 한국거래소가 개최하는 4번째 총회로, 본래 2020년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4년 만에 대면 개최됐다. 이날 대만증권거래소(TWSE) 셔먼 린 이사장 등 아시아 지역 13개국 17개 거래소 최고경영자(CEO) 및 고위급 임원 50여 명이 각 증권시장의 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총회 의장인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 경제 침체 속에서도 회복세를 보이는 아시아 경제 및 금융시장의 경쟁력을 강조하고, 현재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등 한국 자본시장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은 축사에서 각국 거래소 관계자의 부산 금융중심지 방문을 환영했으며,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도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거래소 간 교류의 장이 열린 것에 대해 축하를 전했다. 이후 기조연설을 맡은 신진영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아시아 자본시장의 ESG 경영 문화 정착을 위한 각 거래소의 역할을 강조했다. 본 총회에서 한국거래소는 탄소배출권 시장, 기업 밸류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으며,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한국 반도체 산업에 대해 소개하는 등 한국 자본시장의 강점을 적극 홍보했다. 한국거래소 측은 "이번 총회가 아시아 주요 거래소와의 전략적 관계를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외거래소와의 글로벌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27 11:33:0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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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게 투자 정보 물어보세요!"...KB증권, 증권사 최초 ‘Stock AI’ 출시

KB증권은 'M-able 미니'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양방향으로 맞춤형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Stock AI' 서비스를 증권사 최초로 대고객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Stock AI'는 지난 1월에 출시한 임직원용 서비스인 'Stock GPT'를 고도화해 고객용으로 출시한 것으로 주식시장의 실시간 투자 정보를 탐색하고 이를 자연스러운 문장 형태로 제공하는 대화(채팅)형 기술이 탑재된 서비스다. 투자자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투자 중에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개인별 맞춤 답변을 제공받을 수 있어 변화무쌍한 주식시장 속에서 의미 있는 투자 기회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증권사에서 생성형 AI기술을 활용해 단방향으로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있었지만 대화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KB증권 'Stock AI'가 최초다. 즉, Chat GPT와 동일한 AI 기반 대화(채팅)형 서비스를 주식시장에서도 경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먼저, 'Stock AI'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투자자가 별도로 검색하지 않아도 자신이 보유하거나 관심 있는 종목에 대한 실시간 이슈를 요약해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주가 변동의 원인을 한 눈에 파악하고 시장의 빠른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최신 트렌드에 맞는 예시 질문을 3가지 카테고리(시장 트렌드 파악, 종목 발굴, 종목 이슈 검색)로 제공해 초보자도 쉽게 질문할 수 있게 했다. 자주 찾는 질문을 저장하는 '나만의 질문' 기능을 통해 보다 빠르게 투자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또한, 답변에 연관된 근거 뉴스 및 테마·종목, 추가 질문 등을 함께 제공해 'Stock AI'에게 얻은 투자 조언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김영일 KB증권 M-able Land Tribe장은 "지난 1년간, 생성형 AI를 증권 시장에 도입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기술력을 축적해 왔으며 이 노력의 첫 결과물인 'Stock AI' 서비스는 투자 정보 탐색 방식을 검색에서 대화 방식으로 변화시킬 수 있고, 이를 통해 초보 투자자부터 전문 투자자까지 양질의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Stock AI'를 바탕으로 다양한 투자 정보를 새로운 방식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B증권은 'Stock AI'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내달 3일부터 약 한 달간 'Stock AI피드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Stock AI'에게 투자 정보를 물어보고 답변에 대해 '좋아요' 등 3건 이상의 피드백을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사전 마케팅 수신 동의 고객이라면 별도 이벤트 신청 없이 자동 참여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27 11:33:0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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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멀티에셋자산운용 합병…"대체투자 사업 시너지 창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자회사 멀티에셋자산운용을 합병한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0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멀티에셋자산운용 합병을 승인했다. 멀티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100% 자회사인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다. 지난 2016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산은자산운용을 인수한 후 사명을 멀티에셋자산운용으로 변경했다. 이후 멀티에셋자산운용은 부동산, 선박, 기업금융, NPL 등에서 두각을 보이며 대체투자 특화 운용사로 성장했다. 2023년 말 기준 총 운용자산(AUM)은 약 7조원으로, 기존 미래에셋자산운용 운용자산 305조원을 합산하면 총 312조원 규모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합병으로 대체투자 사업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의 운용 역량과 경험을 결집해 미래에셋그룹의 대체투자 사업을 보다 장기적이고 글로벌 관점에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대체투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합병에 따라 멀티에셋자산운용 운용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일괄 이관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멀티에셋자산운용의 집합투자업자 지위를 승계해 안정적인 운용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혁신·글로벌경영부문 총괄 대표 사장은 "이번 합병을 통해 장기적이고 글로벌적인 관점에서 양사의 운용 역량 결집,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대체투자 사업의 내실을 강화하는 데 집중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 운용사로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3-27 11:32:28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