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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G성동조선-CIP,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 MOU 체결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 이하 CIP)와 HSG성동조선이 함께 울산 해상풍력 설치 사업 조성을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 CIP와 HSG성동조선은 지난달 26일 CIP 서울사무소에서 울산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하부 구조(부유체) 분야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non-binging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CIP는 울산 동쪽 해역 1.5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발전사업 허가 취득 후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해울이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 운용사 및 개발사인 CIP가 투자 및 개발하는 프로젝트 법인이다. 이번 MOU 체결식은 HSG성동조선 이진상 대표이사와 해울이해상풍력발전 조나단 스핑크 대표, CIP 요나스 뵈겔룬 한국 담당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양 사는 MOU를 통해 수조원대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인 해울이 프로젝트의 성공적 사업 완수를 위한 파트너십을 확인했다. 해울이 해상풍력발전은 부유식 풍력발전으로 터빈과 타워, 부유체로 구성돼 부력을 이용해 부유체를 바닷물에 띄워 무게 중심을 잡아 물살에 넘어지지 않도록 부유체를 해저면에 닻과 연결하는 방식이다. 원리 자체는 복잡하지는 않지만 부유체를 가볍게 만들어 생산비용을 줄이고 동시에 구조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해울이해상풍력발전 조나단 스핑크 대표는 협약식에서 "해상풍력 사업 전반의 생태계 조성과 함께 울산 지역 관계 기관 및 어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우리가 그리는 울산바다' 사생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 나가고 있다. 프로젝트 이름인 '해울이'는 '울산 바다에서 우리가 만들어가는 이야기'라는 뜻을 담고 있다. 울산을 대표하는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며 지역 커뮤니티와 상생하겠다는 포부를 담아 이처럼 명명했다. CIP의 국내 해상풍력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COP(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 유태승 공동대표는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목표(NDC) 및 2050년 탄소 중립이라는 장단기 목표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국내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구축과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 통영에 있는 HSG성동조선은 200척 이상의 축적된 선박 제조 경험을 기반으로 수준 높은 해양 플랜트 제작 기술력 보유한 기업이다. 40만평의 넓은 야드, 2㎞에 달하는 직선형 안벽과 최신화 된 공장 설비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 시대의 새로운 미래 가치로 주목받는 부유식 해상풍력 제작에 최고의 자격 조건을 갖춘 기업으로 여겨진다. HSG성동조선 관계자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해상풍력 발전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MOU를 통해 CIP와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수행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해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탄소중립 실현과 온실가스 감축을 추구하는 글로벌 재생 에너지 기업으로 변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MOU를 체결로 HSG성동조선과 CIP는 꾸준한 협력을 통해 동해안 해울이 프로젝트의 성공적 사업 수행과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사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수 것으로 기대 된다.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 운용사인 CIP의 울산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으로, 총 1.5GW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3개의 발전사업 허가를 모두 획득하고 사업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서남해안에 기가와트(GW)급 부유식 및 고정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CIP는 글로벌 시장에서 약 50GW의 해상풍력 사업을 개발·시공·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0GW는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이다.

2024-02-02 15:37: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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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설 명절 대비 수산물 원산지 특별 합동점검 진행

창원특례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일 성수품 및 제수용품 등 수산물과 관내 음식점 수산물에 대해 원산지 표시 특별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통영지원, 창원해양경찰서, 경상남도, 창원시, 구청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대상 20개 품목[넙치(광어), 우럭, 참돔, 미꾸라지, 낙지, 뱀장어, 고등어, 명태, 갈치, 오징어, 꽃게, 참조기, 다랑어, 아귀, 쭈꾸미, 가리비, 우렁쉥이, 전복, 방어, 부세]에 대한 원산지표시의무와 함께, 배달을 통한 판매·가공품에 대해서도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관내 음식점에서 원산지 미표시 1건을 적발해 과태료 부과할 예정이다. 또한 5개 구청별 자체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제수용·선물용 등 수입량이 증가하거나 원산지 위반 빈도가 높은 참돔, 멍게, 뱀장어, 낙지, 가리비, 방어, 미꾸라지, 오징어, 갈치, 명태를 중점 품목으로 해 수산물을 취급·판매하는 도·소매점, 마트, 전통시장, 음식점과 수산물을 제조·가공·판매하는 업체 등을 대상으로 2월 8일까지 점검을 추진한다. 한편, ▲수산물 원산지를 거짓·혼동·위장 표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을 ▲원산지 미표시의 경우 5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음식점 표시대상 20개 품목을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1차 위반 시 품목별로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종필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위법에 따른 불이익 처분을 받지 않도록 표시의무자가 투명한 원산지 표시에 힘써주기를 부탁드린다"며 "지속적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시행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2 15:37:2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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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기술지주, 캠코와 기술우수기업 지원 활성화 업무 협약 체결

부산연합기술지주는 지난달 30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기술 우수기업 경영정상화 및 혁신성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연합기술지주는 부산테크노파크 및 부산 지역 16개 대학이 공동 출자·출연한 기술지주회사로 기술력을 보유한 부산 지역 기업들의 기술창업투자 관련 펀드 조성·운용 등 수행한다. 이번 협약은 최근 3고 현상(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장기화 및 경기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술우수기업의 정상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캠코와 부산연합기술지주는 ▲기업 지원 수요 공동 발굴 ▲기업 지원 프로그램 연계 지원 ▲공동 출·투자 기회 모색 등을 추진해 기술력은 우수하나 일시적 유동성 위기로 데스밸리(Death Valley) 극복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한 지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부산연합기술지주 박훈기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은 단기적 협업을 넘어, 장기적 관점에서 캠코와의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양 기관의 상호 업무 협력을 통해 지원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도록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연합기술지주는 ▲기술창업기업 발굴 및 펀드 투자 ▲펀드 운용 ▲TIPS 프로그램 운영 ▲창업 공간 및 금융 지원 등 유망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에게 투자와 보육 등의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성공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를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02-02 15:37: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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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원회, 어르신 100명과 영화 ‘소풍’ 특별 시사회 개최

부산영상위원회가 제작사 로케트필름과 함께 지난달 30일 오후 3시 롯데시네마 광복점에서 부산연탄은행이 후원하는 홀몸 어르신과 부산시민 등 관객 400여 명을 초청한 영화 '소풍'의 특별 시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화 '소풍'은 2023년 5월 부산영상위의 촬영 지원을 받아 부산 기장의료복지센터, 일신기독병원, 서부산시민장례식장, KNN, 영상산업센터 등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부산영상위원회 2021년 부산프로젝트 피칭·개발지원에 선정돼 본격적인 시나리오 집필을 시작했고, 제작 단계에서는 부산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까지 받은 작품으로 오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상산업센터에 입주해 있는 부산 제작사 로케트필름의 작품으로 부산에서 시작된 영화 '소풍'이 뛰어난 완성도와 대중성·화제성까지 갖추며 설 연휴 극장 개봉을 확정한 것에 대한 응원과 촬영에 협조해준 관계 기관 및 부산 시민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이번 시사회를 기획하게 됐다. 시사회에는 부산연탄은행 후원의 홀몸 어르신 100분과 촬영에 협조한 관계 기관 및 부산시민이 초청됐다. 영화 '소풍' 김용균 감독과 주연 배우 나문희, 김영옥 배우가 참석해 영화 상영 전 무대 인사를 통해 부산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가수 임영웅이 불러 화제가 된 영화 '소풍' 삽입곡 '모래알갱이'는 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는 역할도 한다.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컴퍼니 측은 음원 수익금 전액을 부산연탄은행에 기부했다. 부산영상위는 이번 시사회를 통해 홀몸 어르신 등 문화 소외계층의 영화 관람을 지원하고, 연탄은행과 함께 따뜻한 이웃 사랑의 의미를 전달한다. 또 롯데칠성음료, 삼진어묵, 만나당, 알알이푸드의 기업 협찬이 이뤄져 홀몸 어르신 100분 한정의 이른바 소풍 패키지도 제작돼 현장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영화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2024-02-02 15:36: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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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세계적 건축가 위니 마스 ‘명예자문건축가’ 위촉

부산시는 2일 오전 9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네덜란드 MVRDV 건축그룹 대표인 위니 마스를 시 명예자문건축가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위니 마스는 앞으로 1년간 부산의 건축·도시현안 사업의 미래 발전 방향과 부산 건축디자인 혁신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위니 마스 대표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재래시장과 아파트를 입체적으로 결합한 현대 건축의 전시장으로 불리는 '마켓홀' ▲암스테르담의 자연을 담은 아파트 '밸리'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네덜란드 건축가다. 국내에서는 서울역 고가도로 재생 프로젝트인 '서울로 7017'을 설계하고, 광주폴리 '아이 러브 스트리트' 등의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특히 그는 지난해 9월에 열린 제10차 부산미래혁신회의에서 부산 건축·도시디자인 혁신과 관련한 기조 발표와 부산국제건축제에서 'What's Next?'라는 주제로 특별전 및 강연을 선보이며 많은 시민과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는 이런 위니 마스 대표의 다양한 경력들이 부산의 건축·도시디자인 혁신에 추진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위니 마스 명예자문건축가는 "부산은 2003년 처음 방문한 이래 계속 흥미롭게 지켜보는 도시로, 내가 살고 있는 항구도시 로태르담과 여러모로 닮아있다"며 "부산이 최근 도시공간 혁신에 대해 고민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만큼 더 나은 도시공간 조성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다면 이는 뜻깊은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부산의 지역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도시공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자주 소통하고 실속 있는 조언을 드리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지금 글로벌 허브도시로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주했다"며 "이번 명예자문건축가 위촉을 통해 우리가 추구해야 할 건축과 도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마련하고 혁신적인 부산만의 품격 있는 공간을 만든다면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가득한 '글로벌 허브도시'의 실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일 오후 4시 30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는 '위니 마스와 부산 젊은건축가들과의 대담'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위니 마스 대표를 비롯해 부 산건축가, 관심 있는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부산 건축도시 혁신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2024-02-02 15:35: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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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4 올해의 도시설계 대상' 수상

- 대상작 '일산호수공원의 내일을 그리다'...호수공원의 미래 설계 - 이동환 시장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공간 조성...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밑거름 될 것" 고양시가 지난 1일 콘래드 서울 파크볼룸에서 열린 '2024년 올해의 도시설계 대상' 시상식에서 디자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한 '올해의 도시설계 대상'은 도시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도시설계 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전국 지자체와 유수의 민간기업 등이 참여했다. 이번 디자인 부문 대상작 '일산호수공원의 내일을 그리다'는 호수공원 미래 설계·개보수(리노베이션) 사업이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도시공간으로서 ▲건강한 수체계 ▲지속가능 숲 ▲열림·조화 ▲다양성 ▲시민참여 ▲대표 브랜드화를 목표로, 물순환시스템 구축, 정발산~일산문화공원~호수공원을 연계한 녹지축을 조성하고, 시제이(CJ)라이브시티, 방송영상밸리 등과 연계한 문화관광벨트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참여단을 구성하여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사업계획을 수립한 점이 주목받았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고양시의 도시공간 개선과 문화·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이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되었다"며 "고양시는 앞으로도 시민참여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고양시의 대표적인 명소인 호수공원이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도시공간으로 거듭나고, 시제이(CJ)라이브시티, 방송영상밸리, 일산테크노밸리 등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2-02 15:35:4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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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시민행복’향해 속도 붙이는 2024년”

- 2024년도 업무보고 시정연설…민선8기 3년 차, 7가지 기조 발표 - 경제·문화·교통·복지·안전 등 분야별 시정 로드맵 제시 - 경제성장 최우선…경자구역으로 규제 깨고, 특구 지정받아 투자유치 이동환 고양시장이 지난 1일 시정연설을 통해 "2024년은 고양특례시 재도약의 해"라며, "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변화를 만드는 체감 시정으로 도시발전의 임계점을 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이동환 고양시장은 새해를 맞아 처음 개최된 제281회 고양특례시의회 임시회에서 2024년도 업무보고에 관한 시정연설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올해 햇수로 민선8기 3년 차를 맞아 "전에 없던 변화를 만드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히며, "인구로만 이뤄낸 반쪽특례시를 알차게 채우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무게를 더했다"며 시정연설의 서두를 열었다. 이어 재도약의 해를 맞이하는 고양특례시만의 전략을 발표, ▲성장과 안정 ▲비전과 창조 ▲편리와 편의 ▲소통과 혁신 ▲집중과 안심 ▲책임과 신뢰 ▲상생과 협치의 7가지 기조를 제시했다. 특히 첫 번째 기조인 '성장과 안정'을 강조, "고양특례시는 그동안 잠재력은 크지만, 규제에 막혀 성장하지 못한다는 프레임에 갇혀있었다"며, "민선8기는 규제를 깨고 기회를 찾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과 함께 대규모 자족 기반 조성 계획 및 각종 특구 지정을 통한 '기업이 먼저 찾는 투자생태계' 조성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교육문화 분야에서는 인재 양성 인프라 조성과 함께 최근 전국 지자체가 유치전에 뛰어든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대한 의지를 밝혔으며, 교통 분야에서는 올해 개통 예정인 GTX-A 노선을 비롯한 광역철도 확충안과 자유로 지하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개선안을 주요 정책으로 제시했다. 도시 정비와 관련해서는 시민 소통을 강조하며, 주민 맞춤형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등 시민이 원하는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복지 정책으로는 '맞춤형 합리적 복지'를 기조로 제시, 고양시민복지재단을 통해 고양형 복지시스템을 완성하고 저출산 고령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안전 분야에서는 도시의 제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자원그린에너지파크' 건설, '탄소중립지원센터 및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 생태관'운영 등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재난·재해,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고양특례시만의 안전대책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 기조로는 상생과 협치를 제시, "시의회와 정례적으로 만나 민생을 해결하는 새로운 협치의 장이 필요하다"며, 시의회와 집행부 간 협력 방안이 마련되도록 시의회를 존중하고 고견에 귀를 기울일 것을 약속하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달 11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고양특례시의 새해 비전을 발표, '신 경제축을 살리고, 안전축을 세우는 2대 축 강화'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2024-02-02 15:35:3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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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시민 안전·편의 대비

- 연휴기간 병·의원 69개소·약국 112개소 문 열어…각 보건소 자체진료 실시 - 공영·부설주차장 189개소 무료개방…행주산성도 전면 개방 - 9일에서 11일 쓰레기 미수거…설 성수품 점검 등 물가안정 집중 고양시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보건, 복지, 환경, 재난·안전, 교통·수송, 민생경제 안정 등 중점 6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4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시민편의를 최우선으로 확보하는 분야별 맞춤 행정을 추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응급진료체계, 24시간 재난대응체계 구축…비상상황 대비 시는 설 명절기간 동안 문 여는 병원·약국을 지정하고 응급환자에 대비한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이번 연휴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은 69개소, 약국은 112개소다. 진료일정 등 자세한 운영정보는 시·구청·보건소 누리집과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명지병원, 국립암센터 등 종합병원 6개소에서는 24시간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연휴기간 의료공백을 최소화한다. 2월 9일에서 11일에는 09시에서 18시까지 3개 보건소가 하루씩 자체 진료팀을 운영해 내과 1차 진료를 실시한다. 비상상황 대응을 위해 부서별로 대응반을 편성해 재난상황실도 24시간 운영한다. 재난·안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 연락망을 구축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실시한다. 상수도 누수·계량기 파손에 대비해 시설 긴급보수와 비상급수를 지원하고 하수도 역류, 파손 등 긴급 민원에 대해서도 긴급출동 24시간 체제를 운영한다. 또 강설 예보 시 시민들의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대책반을 운영해 제설대책을 실시한다. 고위험 가축전염병(ASF, AI, FMD 등) 발생에 대비해 농업기술센터 내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고 철새도래지와 가축사육농가 진출입로에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 대책도 추진한다. ◆무료개방 주차장 네이버, 카카오 등 안내…행주산성 전면 개방 시는 연휴기간 동안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귀성객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2월 9일부터 12일까지 관내 공영주차장 189개소를 무료 운영하고 네이버, 카카오를 통해 무료개방 주차장 안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명절기간 인파가 몰리는 장묘시설, 전통시장 등 14개소에 모범운전자회를 집중 배치해 교통정리를 실시하고 도로전광판 58개소, 버스정보안내기 265개소를 통해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행주산성은 2월 9일에서 12일까지 휴무 없이 전면 개방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하며 입장마감시간은 오후 4시다. 연휴 다음날인 13일은 휴관한다. 행주산성 개방에 따라 행주산성 제1, 2 주차장도 설 연휴 동안 무료 개방한다. ◆생활폐기물 기동반 운영, 민생경제 위한 물가안정 추진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은 청소업체 휴무로 생활폐기물 수거를 하지 않는다. 연휴기간 시와 각 구청은 청소상황반과 기동반을 편성해 폐기물 무단투기 우려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민원에 신속대처한다. 연휴 전날인 8일과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부터 17일까지는 집중수거를 추진해 각종 폐기물을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주요 하천 폐수배출 시설도 특별 단속과 수시 순찰을 실시한다. 환경오염물질 배출 의심 사업장을 집중단속하고 상황반을 운영해 폐수 무단방류나 수질오염사고 등 긴급상황에 대처한다. 설 명절 물가안정 대책반을 편성해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한다. 설 성수품을 중점 관리해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과 온누리상품권 사용, 착한가격업소 홍보 등을 통해 지역경제와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응급환자 발생, 교통정체, 생활폐기물 대책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비상근무 대응반을 구성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2 15:35:1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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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소프트, ‘카메룬 전자정부 역량 강화사업’ 주관

아라소프트는 최근 부설 연구 기관 글로벌역량연구소 황인표 원장(PM)을 중심으로 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현지 조사단이 카메룬 전자정부 인식개선 및 역량 강화사업 관련 현지 연구 조사에 착수, 최근 1차 분석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민국과 카메룬 정부 간 국별 협력사업으로, 지난해 12월25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10여일에 걸쳐 현지에서 진행됐다. 아라소프트 부설 글로벌역량연구소 황인표 원장은 "이번 조사 기간 카메룬 정부가 관계 주무 장관의 참석 아래 현지 조사와 보고회를 진행했다"며 "2월 중 예정된 KOICA 본부 착수 보고회를 기점으로 해당 사업을 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강정현 아라소프트 대표는 "아라소프트사는 이번 사업 주관사로서 한국행정연구원 등 대외 전문가와 함께 카메룬 현지 공무원들의 전자정부 인식개선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전자정부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현지에 전자정부 교육시설 및 홍보관 등을 건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총 사업비는 800여만달러로 약 3년에 걸쳐 카메룬 정부 및 3개 핵심 공무원 교육기관들과 협력해 수행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현장 총지휘 책임(PM)을 맡은 황인표 원장은 "카메룬 전자정부 추진체계 구축과 꾸준한 컨설팅 및 교육 지원을 통해 현지 공무원의 전자정부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역량을 향상시켜 성공적인 전자정부 사업으로 이끌 것"이라며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카메룬 정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고, 카메룬 내 후속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02 15:35: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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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A등급’ 달성…경기도 유일

파주시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최고 등급인 에이(A)등급을 달성했다. 시는 경기도 지자체 중 유일하게 가장 높은 등급을 받으며 높은 교통안전 의식 수준을 보여줬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교통안전, 보행행태 등을 객관적으로 조사해 지자체 간 교통문화 수준을 비교·평가한 것으로 지역 교통문화 의식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다. 교통문화지수가 높다는 것은 해당 지역의 교통안전 의식 수준이 높고 안전하다는 뜻으로 파주시는 2021년 이(E)등급에서 2023년 에이(A)등급으로 대폭 개선됐다. 그간 파주시는 ▲교통안전 종합대책 수립 ▲교통안전 업무협약 체결(파주시-파주시의회-파주경찰서-파주교육청-대한노인회) ▲교통안전 협의체(7개 기관, 8개 단체, 9개 사) 구성 및 대책 회의 ▲교통안전 유튜브 영상(절대지켜!) 제작 및 홍보물 배포 ▲교통약자 스마트 횡단시스템, 보행자 바닥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물 확충을 통해 교통안전지수를 개선해왔다. 시는 18개 평가항목 중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보행·운전 중 스마트기기 미사용 준수율 ▲음주운전 금지 준수율 ▲교통사고·보행자 사상자수 감소 부문에서 크게 개선된 점을 인정받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교통문화지수 개선은 무엇보다 파주시민들의 성숙한 교통문화 의식과 시의 지속적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시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교통친화도시 파주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2-02 15:34:4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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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달빛어린이병원 추가 지정 위해 힘써…의료 접근성 확대

파주시는 야간 아동 진료시설이 부족해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추가 지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경증 환자가 평일 야간이나 주말, 공휴일에 응급실이 아닌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현재 파주시는 어린이 환자가 휴일과 야간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코키아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해오고 있으며, 아동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추가 지정에 나섰다. 이를 위해 파주시는 1월 중순 달빛어린이병원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완료했으며, 경기도에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건의했다. 이에 따라 2월 중 경기도의 현장 조사를 거쳐 3월 중 선정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달빛어린이병원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센트럴제일안과의원(파주시 경의로 1092)으로, 현재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평일 14:00부터 23:00까지 진료하고 있다. 해당 의료기관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면, 같은 건물 내 1층에 소재한 운정스마일약국이 협력 약국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임동권 센트럴제일안과의원 원장은 "소아환자 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할 것이며, 달빛어린이병원으로 반드시 지정받아 지역사회를 위해 진료권 확장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신속한 의료 서비스 제공될 수 있도록 추가 지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걱정 없이 아이 키우기 좋은 파주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가겠다"라고 전했다.

2024-02-02 15:34:3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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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조규일 시장, 문화산업·관광기반 구축 '속도'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달 31일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하여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개발 사업을 건의했다. 먼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계획'의 진주시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정부예산 추가 확보를 요청했다. 진주시 사업은 진양호의 수려한 호반 풍경과 우수한 생태 자원을 활용한 '도시숲 가족힐링 충전소 구축'과 망경동 일원에 전통문화체험관과 전시관 건립 등을 위한 '원도심 골목관광 명소화'이다. '도시숲 가족힐링 충전소 구축'은 1·2정수장 통합에 따라 유휴시설로 남게 될 제1정수장을 복합전시공간으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광역관광 개발 계획에 반영하고 '원도심 골목관광 명소화'관련하여 차량정비고 형태의 다목적 전시관을 건립하는 사업계획을 변경 건의하였다. 이어 2024년 제1회 전국 교방춤 경연대회에 대한 문체부의 후원을 요청한 조규일 시장은 "이번 대회는 진주가 가진 독특한 문화인 교방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재 발굴을 통해 전통예술의 진흥 및 저변 확대를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대회와 관련하여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히,'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남부관)' 설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피력하며, 문체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진주시는 수도권과의 문화격차 해소와 균형발전을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남부관)'설치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으며, 올해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설치 타당성 조사 용역비 2억 원이 정부예산으로 편성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2024년 11월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기간 중 진주실크유등 전시를 할 수 있도록 한국관 '진주의 빛' 설치 운영을 건의했다. 진주시는 지난해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진주의 빛' 특별전을 개최하여 관람객수 11만 명에 전시영상 조회수는 187만 회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에 상파울루시 관광부는 진주의 빛 전시장을 '주말에 방문해야 할 곳'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는 서부경남 거점 관광지로서 지역문화균형발전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문체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2024-02-02 15:33:3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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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농촌테마공원 2월 1일 정식 개장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 농촌테마공원이 약 1개월여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2월 1일에 정식 개장했다. 농촌테마공원은 밀양의 농업·농촌을 주제로 에코 팜 빌리지, 밀양인생관, 쿠킹스튜디오, 스마트팜, 싱싱푸르트공원 및 야외 농업체험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가족 또는 연인과 농업과 농촌을 새롭게 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휴양형 테마공원이다. 농촌테마공원은 지난 연말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국내 최정상급요리사인 '최현석' 셰프를 초빙한 라이브 쿠킹쇼를 개최해 관객과 소통하는 요리 과정을 선보였다. 지난 1월까지는 4회에 걸쳐 무료 쿠킹클래스 과정을 개설해 체험객 101명에게 색다른 요리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시는 시범운영을 하면서 관람객과 체험객의 의견을 수렴해 미비 된 시설을 보완하고 불편 사항을 개선했다. 2월부터는 시범운영 기간 중 호응도가 높았던 쿠킹클래스 과정을 9회에 걸쳐 실시한다. 아이와 함께하는 음식 만들기, 창업준비생과 진로 탐색을 희망하는 체험객을 대상으로 한 국내 정상급 셰프의 쿠킹클래스 과정이 준비돼 있다. 배용호 밀양물산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농촌테마공원이 농업·농촌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밀양 농업의 스마트비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대표 체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2 15:33:1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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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구인모 군수,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공로상 수상

거창군은 지난달 31일 열린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이하 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단체장 공로상과 2024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평생학습도시 경남대표를 맡아 선도적 역할을 해 온 구인모 거창군수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정책상은 다른 기관에 본보기가 되는 우수 평생교육 정책을 추진한 기관에 주어지는 상으로, 거창군은 평생학습도시 성장에서 성숙이라는 타이틀로 '평생학습도시 20주년 아카이빙 그리고 비전 제시'라는 내용으로 받게 됐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수상은 평생학습 수강생들과 강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으로 일궈낸 성과"라며 "그동안 함께 참여하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평생학습도시 20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뭐든지 가능한 더 큰 학교 거창을 위해 최선을 다함은 물론 지방 시대를 구현하고 지역교육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교육발전특구 유치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2003년 경남에서 최초로 학습도시로 선정돼 그간에 연간 500여개의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학습 동아리로 평생학습문화를 확산해 왔다. 2016년 국내 최초 군단위 박람회 개최, 국제교육도시연합회 활동 및 스탠퍼드대 협약 글로벌 캠프 운영, 인문도시사업 추진, 대학평생학습 체제개편 LIFE사업 및 직업고등교육 HIVE사업 등 평생학습 고도와 사업 추진은 물론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일반계 고등학교에 45명이 입학하는 우수 사례를 기록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학습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평생학습참여 문의는 인구교육과 평생학습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2-02 15:33: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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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4년 콘텐츠 지원사업 통합 설명회 개최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일 오후 2시에 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관내 기업과 창작자를 대상으로 '2024년 콘텐츠 지원사업 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2024년 콘텐츠코리아랩ㆍ콘텐츠기업지원센터ㆍ글로벌게임센터ㆍ웹툰캠퍼스 운영사업 및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의 설명과 질의 응답으로 진행된다. 울산시와 진흥원은 2024년 울산의 콘텐츠산업에 경쟁력을 더하기 위해 분야별, 대상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2024년 콘텐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실무 교육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해 창업을 도모하고 고등학교, 대학 등 교육기관과 연계해 관련 인재를 집중 양성한다. 지역 콘텐츠 기업의 세계 무대(글로벌) 진출을 위해 ▲사업화 콘텐츠 제작 ▲해외 지사화 ▲무역박람회 참여 및 국제 전시지원 ▲투자유치도 강화한다.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울산대학교, 진흥원이 조선해양 디지털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석유화학산업의 안전 교육 게임도 개발한다. 또한 웹툰ㆍ각본(시나리오)ㆍ게임 분야의 공모전과 후속 조치로 수상작이 온라인 연재 및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전문가 상담과 2차 콘텐츠 제작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관계자는 "2024년에는 문화관광체육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해 경제ㆍ산업과 더불어 지역발전의 중심축으로 삼을 예정"이라며 "콘텐츠 분야도 우리 시가 가진 문화 자원에 새로운 활용 가치를 부여하고 주력산업과 연계하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콘텐츠산업이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와 진흥원이 2023년 콘텐츠사업 추진으로 콘텐츠 기업의 성장환경을 조성하고 역량 확대에 앞장선 것으로 나타났다.2022년에 115개 기업, 137억 원에서 2023년엔 137개 기업, 299억 원으로 118%나 증가했다. 또한 콘텐츠 분야의 일자리 창출은 2022년 50명에서 2023년 171명으로 242%나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 밖에 입주기업 수(27→33개), 교육 이수 인원(466→721명), 사업화 지원(65→114건) 등 주요 실적 지표에서 큰 폭의 상승으로 울산의 콘텐츠산업이 성공적으로 지역 내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러한 결과는 글로벌게임센터와 웹툰캠퍼스가 지난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면서 기존의 콘텐츠코리아랩과 콘텐츠기업지원센터와 함께 상승효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2023년에 진흥원은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에스케이(SK)에너지와 업무협약을 통해 주력산업과 연계한 콘텐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한 해 동안 두 대기업과 협력해 산업용, 안전관리 게임을 시범적으로 제작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에 콘텐츠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신사업모델을 발굴했다.

2024-02-02 15:32:4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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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포항시의회, ‘산업도시 청년·젠더’ 공동포럼 개최

국립창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산업도시연구사업단(이하 사업단)은 포항시의회 회의실에서 정책포럼 '포항-창원 산업도시의 청년과 젠더'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정책포럼은 사업단이 포항시의회 여성의원 연구 모임 '생강'과 함께 산업도시 창원과 포항의 인구 유출·감소 문제를 청년 여성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기획했다. 수도권 집중화 현상과 그로 인한 지방 인구 감소가 우리 사회의 주요한 사회적 쟁점이 된 가운데 포럼 참여자들은 최근 들어 청년 여성의 지역 간 이동이 예전보다 훨씬 더 폭넓게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포럼에서 주제 발표를 한 주재원 교수(한동대학교 커뮤니케이션 학부), 이정은 교수(국립창원대 사회학과)는 "지역의 괜찮은 일자리 부족과 문화적 다양성 결여가 20~30대 여성의 이동을 부추기는 주요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 간 일자리와 문화 격차, 지역 내 성별화된 가족과 직장, 도시 문화 등으로 청년 여성들은 지역을 떠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원인과 현상 등이 포럼에서 주요하게 논의됐다. 포항을 사례 연구한 주재원 한동대 교수는 "지방은 수도권으로 재료, 상품, 젊은 노동력 등을 끊임없이 공급해오고 있다"며 "지역의 일자리 분배 정책은 획일화된 산업 생태계를 조장하는 지역별 특성화 산업 육성 전략에 치우쳐 있어서 많은 지역민에게 지역은 '살만한 곳'이 아닌 중앙의 내부식민지와 같다"고 지적했다. 다양한 일자리 생태계가 결여돼 있고, 산업도시 특유의 구시대적 남성 중심 문화가 만연한 곳에 살고 싶어하는 젊은 여성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산업가부장제 개념을 중심으로 창원의 청년 여성 이동을 연구한 이정은 국립창원대 교수도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확대와 민주적이고 성평등한 문화 기반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2-02 15:32:1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