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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2월 첫째 주 전국 9752가구

2월 첫째 주에는 전국 9개 단지 총 9752가구(일반분양 5787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경기 부천시 송내동 '송내역푸르지오센트비엔', 경기 평택시 장안동 '평택브레인시티대광로제비앙그랜드센텀',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양정'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 오픈은 설 연휴 영향으로 한 주 쉬어간다. 대우건설은 경기 부천시 송내동 일원에서 '송내역푸르지오센트비엔'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동, 전용면적 49~109㎡, 총 1045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49·59㎡, 22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도보 거리에 지하철 1호선 송내역과 중동역이 위치하며 경인로, 송내대로를 통해 부천시 전 지역 및 서울권 접근이 용이하다. 반경 2㎞ 이내 대형 쇼핑시설과 의료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솔안초, 송내초, 부천서초, 성주중, 부인중, 부천여중고, 부천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두산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일원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양정'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36층, 2개동, 총 264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59~76㎡, 아파트 244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단지는 부산 지하철 1호선 양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거제대로, 중앙대로 등을 통해 부산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양정역 주변 상권을 비롯해 반경 1㎞ 거리에 의료시설, 관공서 등 인프라가 풍부하다. 양정초, 양성초, 거제초, 양동여중, 양정고, 세정고, 부산진여고 등 다수의 학교가 위치한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2-04 10:10:4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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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9주째↓...매수심리 3주 만에 하락 전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9주 연속 하락했다. 매매수급지수의 경우 3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4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1월 마지막 주(2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하락했다. 낙폭이 전주(-0.03%)보다 둔화를 보이며 9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권역별로는 강북권에서 노원구(-0.04%→-0.06%)가 상계·월계동, 도봉구(-0.05%→-0.08%)는 방학·쌍문동 구축, 성동구(-0.03%→-0.08%)는 금호·행당동 주요단지, 동대문구(-0.02%→-0.07%)는 장안·전농동, 마포구(-0.03%→-0.06%)는 아현·공덕동 위주로 하락했다. 강남권에서는 강서구(-0.05%→-0.06%)가 화곡·마곡동, 금천구(-0.05%→-0.05%)는 독산·가산동 중소형, 강동구(-0.03%→-0.05%)는 천호·명일동 대단지, 서초구(-0.04%→-0.07%)는 반포·잠원동 주요단지, 관악구(-0.02%→-0.06%)는 봉천·신림동 위주로 떨어졌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 등으로 매수자 우위시장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급매물 위주의 매수문의가 존재하나, 거래는 한산한 상황 속에서 매물가격이 조정되고 매물적체가 지속되는 등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동대문구 전농동에 위치한 '래미안크레시티'는 지난달 전용면적 84㎡가 12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0월 매매가격(12억6000만원) 대비 4000만원 하락했다. 같은 기간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래미안베일리'의 경우 전용면적 59㎡가 29억원에서 28억원으로 3개월 만에 1억원 떨어졌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3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1월 마지막 주(2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2.9를 기록했다. 전주(83.1)와 비교하면 0.2포인트 떨어졌다. 서울 매매수급지수는 1월 셋째 주부터 2주 연속 상승한 바 있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매매시장은 '거래절벽', '보합' 등의 키워드가 꾸준히 노출되면서 수도권 전역이 거래 소강상태가 지속되고 있음을 체감하게 한다"면서 "설 명절 전후로 거래가 뜸해지는 시기인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보합 수준의 답보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2-04 10:09:1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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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NH농협카드

신한카드가 데이터 결합을 활용한 초개인화 서비스를 정교화한다. ◆ 관심사, 취향, 선호도 등 수집·분석 신한카드는 '데이타몬드'와 함께 마이데이터 및 '제로-파티 데이터'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데이타몬드는 제로-파티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 스타트업이다. 제로-파티 데이터는 개인의 취향, 성향 등 고객이 자발적으로 제공한 데이터를 의미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로-파티 데이터 활용을 통한 공동 업무 추진 ▲마이데이터 가공, 판매·중개 위한 상호 협력 ▲고객 리서치 및 맞춤형 마케팅 위한 연계 협력 등을 추진한다. 데이타몬드는 지난해 6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9기 에 선정된 바 있다. 신한퓨처스랩은 신한금융그룹이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간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갖추고 상호 연계 방안을 모색해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와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애플리케이션 내 골프 페이지를 새단장한다. ◆ 프로 골퍼와 라운딩 제공 NH농협카드는 골프장 이용 고객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골프 페이지를 리뉴얼한다고 4일 밝혔다. 프로 동반 라운드 서비스를 분기별 1회 상시 서비스로 제공한다. 유명 프로와 함께 골프를 즐기고 싶은 고객을 대상으로 분기별 1회 응모·추첨을 통해 동반 라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체팀 예약 서비스를 1인 1일 3팀까지 가능하도록 확대했다. 골프가방을 자택과 골프장으로 왕복 운송해주는 '골프백 딜리버리 예약서비스'도 추가했다. 새단장 축하 이벤트도 마련했다. 기간 내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9명에게 프로 골퍼와의 라운딩 기회를 제공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NH농협카드앱이 생활금융플랫폼으로 고객과 한 뼘 더 가까워 질 수 있도록 골프 서비스를 강화하고 관련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2-04 10:07:1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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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경영승계 프로그램 모범 사례 만들 것"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이 가시화되면서 DGB금융그룹의 차기 최고경영자(CEO)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DGB금융이 국내 금융지주 가운데 처음으로 경영승계 프로그램 전반에 외부 기관·전문가를 참여시키면서 새 경영승계 프로그램 성패도 관심사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오는 3월 주주총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친다. DG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3월 초 차기 회장 결정을 목표로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최근 DGB금융 회추위는 지난달 19일 비공개로 선정한 1차 후보군(롱리스트)을 대상으로 ▲회추위 면접 ▲외부기관 전문가 인터뷰 ▲외부기관 행동면접 평가 및 인적성 검사 등 평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중순까지 2차 후보군(숏리스트)을 선정할 예정이다. 롱리스트에는 현직 은행장·부사장 등 상시 후보군을 포함하는 내부 후보와 전직 은행장을 포함한 외부 후보 등 10명 안팎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DGB금융은 이번 경영승계 프로그램 각 절차에 복수의 외부 기관, 외부전문가를 참여시켜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회추위의 결정을 돕도록 했다. 경영승계 과정 전반에 외부 기관을 참여시킨 것은 DGB금융이 국내 금융지주사 중 최초다. 행동 면접·심층 인적성 검사 등 전문성을 갖춘 외부 기관, 전문가와의 연계를 통해 회추위가 각 후보자를 다방면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DGB금융의 설명이다. DGB금융 관계자는 "이번 경영승계 프로그램은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것"이라며 "공정성·투명성·독립성을 기반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경영승계 프로그램의 모범 사례로 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외이사로 구성된 회추위가 모든 절차를 주관하는 종전 경영승계 방식과는 달리 복수의 외부 기관이 절차에 관여하면서, 주주의 이익을 대변하는 사외이사의 결정권이 약화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 대해 DGB금융 관계자는 "외부 기관은 회추위 위원들의 평가를 돕기 위한 기준을 제공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며 "후보 선정을 위한 평가 및 결정은 회추위 위원들의 권한으로, 외부 기관은 평가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DGB금융은 전문성을 갖춘 업체를 경영승계 프로그램에 참여시켰을 뿐 특정 후보군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회추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도 CEO 선임 과정 관련 정보들은 대부분 공개되지 않는다"며 "관련 기관이 공개되면 여러 외압 및 청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감원의 경영승계 모범 관행 가이드라인은 외부기관, 외부전문가, 심층 평판조회, 다면 평가 등 평가주체 및 방식을 다양하게 하도록 권장하고 있고, 회추위는 당국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핵심인재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부 기관은 행동 면접 및 심리 검사를 위한 기술 제공을 맡을 뿐 평가에는 관여할 수 없어 특정 후보의 유불리와는 거리가 멀다"고 덧붙였다.

2024-02-04 10:04:1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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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2024학년 합격생 대상 블록체인 디지털 배지 수여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과 재외국민전형 합격생들에게 합격 인증 디지털 배지를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디지털 배지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자격 인증 수단이다. 학습·기술·역량이나 성과, 자격 등에 대한 증명을 배지 형태로 발급한다. 디지털 배지는 발급 과정이 불편하고 관리도 어려운 종이 형태의 인증과 달리 디지털 방식으로 인증이 이뤄져 간편하다. 개인이 보유한 능력과 역량, 자격증명 등의 인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중앙대는 이번에 발급한 합격 인증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디지털 배지를 적용하고 있다. 산학연계 프로그램, 비교과 온라인 교육과정 이수 등 각종 학생 성과에 대해서도 디지털 배지를 발행하는 중이다. 지난해에는 졸업생 5000여 명에게 디지털 배지 형태의 학위증을 발급하기도 했다. 중앙대는 학생들에게 학습 경험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배지 적용 범위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앙대 관계자는 "3월에 시작되는 새 학기부터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블록체인, 컬처 앤 콘텐츠와 같은 다양한 교육과정에 디지털 배지를 확대 적용한다"며 "수시모집·재외국민에 이어 이달 중 정시모집 합격생들에게도 디지털 배지를 수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2-04 09:38: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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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고객 입장에서 사회적 흐름 읽어야 사고예방 가능"

"사회적 요구와 트렌드 변화에 따라 사건, 사고들 또한 복잡하고 다양하게 나타난다. 작은부분도 고객의 입장에서 판단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4일 그룹사 최고경영자와 유관부서 최고책임자 40명과 함께 '고객중심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발생한 금융권 사건, 사고에 대한 재인식과 함께 개선 방안을 엄중하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소비자보호, 내부통제, 리스크관리, 정보보호 등 영역별 핵심 실천 과제 점검을 통해 철저한 사고 예방 및 고객중심 경영 실천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진 회장은 "사회적 요구와 트렌드 변화에 따라 사건, 사고들 또한 복잡하고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며 "경영진은 정해진 규제 준수뿐만 아니라 사회적 흐름을 먼저 읽고 해석하는 전략 수립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모든 사회적 흐름에 가치기준은 고객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회장은 "회사 입장에서는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은 작은 부분도 고객은 중요하게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가치 판단의 기준은 반드시 '고객'이 돼야 한다"고 했다. .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2-04 09:00: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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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설 특수기 맞아 '고객 서비스 만전' 다짐

노삼석 대표, 조현민 사장 남서울 허브터미널 현장 점검…'안전'도 당부 한진이 설 명절 택배 특수기를 맞아 고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기위한 다짐행사를 가졌다. 4일 한진에 따르면 노삼석 대표와 조현민 사장이 현장 점검을 위해 한진택배의 시작점이자 서울 남서부 핵심 거점인 남서울(구로) 허브 터미널을 방문,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고객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안전보건관리 현황 등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한진은 지난달 정식 개장한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에 힘입어 올해 설 특수기 물량이 한진택배 사상 최대의 명절 물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노 대표와 조 사장은 "안전한 작업 환경이 곧 고객 서비스로 이어지는 만큼 평소와 같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작업에 임해달라"고 당부하며 각 터미널 작업 상황 확인, 휠소터 등 분류시설 점검, 현장 종사자 편의시설, 통제실 근무 상황 등 모든 작업장을 면밀히 살폈다. 또한, 겨울철 추위로 인한 빙판길, 장시간 야외 활동, 이른 일몰 시간에 따른 야간 운행 등에도 택배기사들이 소중하고 따뜻한 마음이 담긴 명절 상품을 고객에게 안전하게 전할 수 있도록 배송 시 안전도 거듭 강조했다. 한진 관계자는 "설 특수기에 대비해 어느때보다 현장의 안전보건 관리가 중요하다"면서 "안전한 작업 환경이 고객 서비스로 이어지는 만큼 안전보건 사항을 더욱 면밀히 모니터링해 고객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서도 안전보건 사항을 준수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4 04:50: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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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5.7만원 싸다

소진공, 전국 전통시장·대형마트 37곳 조사 4인 가족 기준 29만8392원 vs 35만4966원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4인 가족 기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5만7000원 가량 싼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 1월23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전통시장 37곳과 인근의 대형마트(37곳)를 대상으로 채소, 고기, 과일 등 설 제수용품 27개에 대한 가격을 조사한 결과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전통시장이 평균 29만8392원, 대형마트는 평균 35만4966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특히 전통시장은 전체 조사품목 27개 가운데 18개 품목에서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했다. 깐도라지(69.7%), 고사리(65.8%), 동태포(43.8%), 숙주(35.0%), 탕국용 쇠고기(33.7%), 대추(32.9%) 등이 특히 쌌다. 깐도라지의 경우 대형마트가 1만4598원이지만 전통시장에선 4419원이었다. 품목 분류별로도 채소류(49.2%), 수산물(28.6%), 육류(20.6%) 등의 순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현재 전국 전통시장·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월 200만원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면서 "설 명절 기간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도 좋은 전통시장에서 차례 상을 준비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진공에 따르면 지류 상품권은 전국 16개 은행 전 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온누리페이)'과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앱스토어 및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모바일 앱에 본인이 보유 중인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계좌를 등록 후 사용할 수 있는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2000여곳의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내에 카드단말기 설치와 온누리상품권 표지판이 부착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카드형 상품권 전용 앱상의 '가맹점 찾기'를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다.

2024-02-04 04:50: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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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02월 04일 일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02월 04일 일요일 [쥐띠] 36년 아랫사람을 꾸중하기보다는 실수가 없도록 하라. 48년 투자기에 신경 쓰면 대어를 낚을 수 있다. 60년 남쪽은 삼가고 보안 유지를 철저히 하라. 72년 속마음을 털어놓고 진심으로. 84년 인생을 같이할 수 있어 감사. [소띠] 37년 가정에 불화가 있으니 대책을 세워야 할 때다. 49년 식구와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모아 문제를 해결하라. 61년 잠자리 머리 방향을 남쪽으로. 73년 실력이 억지로는 안 되니 순리대로 대처하라. 85년 도박성이 보인다. [호랑이띠] 38년 성취욕이 강해 몸을 아끼지 않고 적극적으로 한다. 50년 낙심하지 말고 의연한 자세로 참고 견뎌라. 62년 '고진감래'라는 말이 있듯 좋은 결과가 올 것이다. 74년 뜻 있는 곳에 길이 있다. 86년 경제통계를 다시 체크. [토끼띠] 39년 주변에 사람은 많지만 진정한 아군은 없다. 51년 책임지지 못 할 행동과 언사는 삼가라. 63년 말로만 해준다는 사람은 득이 없다. 75년 이정표 없는 거리에서 방황하는 격으로 어려움이. 87년 추가투자는 다음으로. [용띠] 40년 일의 욕심을 부리지만 성과는 적다. 52년 받으려고만 하지 말고 베풀기도 하라. 64년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는 충실함을 보여라. 76년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으나 꾸준히 분발하라. 88년 재물자랑은 하지 말 것. [뱀띠] 41년 티끌 모아 쌓은 것을 다단계에 털어 넣는 격이다. 53년 다양한 사람과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65년 부족한 부분은 빨리 보충하여 기회를 잡아라. 77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과 인연이 닿는다. 89년 과거의 지인과 상봉. [말띠] 42년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변화의 물결이 오고 있다. 54년 행복을 밖에서 찾지 말고 가정에서 찾아라. 66년 대인관계가 성공의 비결. 78년 땅속에 숨어 있는 모이를 찾아내는 닭의 형상이다. 90년 사람의 마음은 변하는 것. [양띠] 43년 오랜만에 가정에 편안함이 있다. 55년 마음에 없는 일을 맡게 된다. 67년 첫 만남은 좋았지만, 날이 갈수록 갈등이 심해진다. 79년 일자리가 중요하니 직장에서 부지런과 성실하도록. 91년 날도 좋고 행운도 잡을 수 있다. [원숭이띠] 44년 힘써 움직이기만 하면 수확이 크다. 56년 신용과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으니 자신 있게 추진하라. 68년 부부간 더욱 신경을 써서 존재감을 느끼도록 해야. 80년 노력보다 득이 적으니 심신이 피로. 92년 대청소를 해보자. [닭띠] 45년 호운에 마음이 들떠 일을 그르칠 수 있다. 57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동차 점검을 철저히 하라. 69년 눈앞에 이득보다 다가오는 장래를 생각하라. 81년 성질내지 않도록. 93년?잠재적 능력을 발휘할 좋은 기회다. [개띠] 46년 겉치레보다는 내면을 충실히 해야 손실이 적다. 58년 공적인 일은 원칙을 고수해야 한다. 70년 친지의 도움으로 사업이 번창한다. 82년 오후에 운전에 신경 쓰도록. 94년 원활한 일의 진행을 위해 지출이 따르게 된다. [돼지띠] 47년 시기하는 세력으로 난관에 봉착한다. 59년 나보다도 연장자의 조언은 인생의 밑거름이 된다. 71년 부부 화합은 마음의 대화로 해라. 83년 재운이 있어 돈이 되는 환경이 유리하게 된다. 95년 배우자의 바람기로 먹구름이다.

2024-02-04 04:00: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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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벤협, '예비창업패키지' 참여 여성 예비창업자 모집

80명 선발해 평균 5천만원 사업화자금, 판로개척등 지원 한국여성벤처협회가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여성 특화분야'에 참여할 여성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4일 여벤협에 따르면 이달 21일까지 모집하는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모델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위해 사업화 자금 및 맞춤형 창업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여성 예비창업자 80명을 선발해 육성할 계획이다. 선정된 창업자에게는 시제품 제작, 마케팅, 지재권 확보 등에 필요한 사업화자금(평균 5000만원)과 함께 BM고도화, MVP제작, 판로개척 지원,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창업 초기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협회가 보유한 기술지식기반 여성벤처·스타트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선도 여성벤처기업인과 창업자 간 밀착 멘토링을 지원하고 권역별, 업종별 여성 스타트업 간 교류·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7일 오후 2시엔 여벤협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사업설명회, 14일에는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S1)에서 오프라인 설명회도 각각 진행한다. 윤미옥 여벤협회장은 "협회는 그동안 쌓아온 창업 지원 노하우와 선배 여성벤처기업 등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여성 예비창업자들이 미래 여성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4-02-04 03:51: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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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설 앞서 협력사에 270억 규모 판매대금 조기 지급

당초보다 8일 앞당겨 5일에 현금으로 지급…유동성 지원 조성호 대표, 임직원들과 마포구에서 '효도밥상' 봉사도 공영홈쇼핑이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에 270억원 규모의 판매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4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예년보다 빠른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위해 당초보다 8일 앞당겨 5일에 판매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공영홈쇼핑의 유통망 상생결제를 약정한 협력사들은 이미 지난 1일부터 조기 현금화가 가능해 최대 12일 먼저 판매대금을 수령할 수 있다. 판매대금 조기지급은 고금리, 고물가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게 현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되기 위한 조치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리는 중소 협력사들의 부담 완화를 기대하고 있다. 공영홈쇼핑은 지난 2022년부터 설·추석 등 명절 전 판매대금을 조기에 집행하며 협력사들과의 상생을 도모해왔다. 지난해 말까지 조기 집행한 납품대금 누적 금액은 1050억원에 이른다. 또한, 공영홈쇼핑은 협력사들의 원활한 기업운영을 위해 상생결제, 상생펀드 등의 제도 운영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공영홈쇼핑 조성호 대표는 "이번 판매대금 조기지급을 통해 공영홈쇼핑과 함께하는 많은 중소기업 협력사들의 명절 자금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물가안정 정책을 수행해 활력있는 민생경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대표는 이에 앞서 본사가 위치한 서울 마포구에서 마포복지재단과 함께 설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 떡국나눔 효도밥상' 기부 및 봉사활동도 펼쳤다. 지난 1일 아현노인복지센터 등에서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포구가 추진하는 '어르신 효도밥상'에 동참해 떡국 400인분 및 흑염소건강식품 320박스를 기부했다. 이는 지난해 여름 복달임 삼계탕 1000인분을 기부한데 이어 두 번째다. 조 대표는 임직원 20여 명과 함께 떡국 배식, 주방보조, 건강키트 증정 등의 봉사활동도 함께 했다. 조 대표는 "앞으로도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지역사회에 따듯한 온기를 전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정성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2-04 03:50: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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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비즈協, 인니서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 개최…현지 진출 모색

한·인도네시아경영학회와 4박6일 일정…현지 기업 견학등도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4 메인비즈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을 열고 현지 진출 방안 등을 모색했다. 메인비즈협회는 한·인도네시아경영학회와 함께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협회는 메인비즈기업의 해외 네트워크 기반 및 진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2일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포럼에선 KOTRA 자카르타 무역관에서 지역 현안과 경제 동향을 발표하고, 인도네시아의 성장 가능성 및 시장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주인도네시아 이상덕 대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한·인니 경제협력 현황과 앞으로의 인도네시아 발전전망에 대한 정보도 교환했다. 아울러 동남아시아 최대 공업단지 조성 도시인 브카시 소재 현대자동차 전기차 생산공장과 부품공장 견학, 연간 3000만 켤레의 신발을 생산해 나이키에 납품하고 있는 한인기업인 글로벌스포츠그룹 KMK 공장 탐방, 현재 40여개의 슈퍼마켓 직영점을 운영하고 인도네시아 전역 5000여개 현지마트에 K-식품을 공급하고 있는 무궁화유통 방문 등도 이뤄졌다. 무궁화유통 창업주 김우재 회장은 제12~14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을 역임하고 올해 10월 전주에서 개최 예정인 '제22차 세계한상대회'의 대회장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석용찬 메인비즈협회장 "인도네시아는 중국과 베트남을 대체할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인 국가로 부상하고 있으며 미중 무역갈등의 심화로 반사이익을 누릴 대표적인 국가로서 글로벌 밸류체인 변화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기회의 땅'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포럼이 메인비즈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기회와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2-04 03:00: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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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미세프라스틱 FREE' 주제로새 광고 캠페인 선봬

기업 정신 반영하고 물 중요성 알리기 나서 청호나이스가 '미세플라스틱 FREE'를 주제로 한 신규 광고 캠페인(이미지)을 진행한다. 4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한 새 광고는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무엇과도 타협하지 않는 청호나이스의 기업 정신을 반영하고 마시는 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청호나이스 주력제품인 '얼음나오는 커피머신 에스프레카페', '슈퍼아이스트리', '세니타' 등에는 미세플라스틱 99%이상 제거 성능을 인증 받은 카본블록이 적용된 필터를 탑재해 깨끗한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물 속 이물질을 걸러내는 정수기 본래의 기능에 집중하는 것뿐 만 아니라 고객의 수요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 2003년 세계 최초로 얼음정수기를 출시했다. 이후 와인셀러 얼음정수기, 얼음나오는 커피머신 등을 선보이며 업계 기술력을 선도해왔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매일 마시는 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고객에게 제공하는 깨끗한 물에 대한 청호나이스의 진심을 전하기 위해 이번 광고를 공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본래의 기능을 충실하게 반영함과 동시에 고객의 삶에 가치를 더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호나이스 신규광고는 TV, 온라인,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4-02-04 02:50: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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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ELS 손실 눈덩이 증가...은행권 대형 로펌과 손잡고 대응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가 급락하면서 이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들의 원금 손실이 갈수록 불어나고 있다. 현 지수대로라면 올해 상반기 손실이 5조~6조원대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홍콩 ELS를 가장 많이 판 은행들은 금융당국의 주문에 ELS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향후 소송전에 대비해 대형 로펌들과 잇달아 손을 잡는 중이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H지수는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중 50개 종목을 추려 산출한다. H지수를 기초로 한 ELS는 통상 3년 뒤 만기가 됐을 때 가입 당시보다 H지수가 70% 아래로 떨어질 경우 하락률만큼 손실을 보는 구조다. 2021년 1~2월 당시 1만1000~1만2000선을 넘어섰던 H지수는 최근 5200~5300대로 주저앉았다. 홍콩 ELS 총 판매잔액은 19조3000억원 규모로 80%인 15조4000억원의 만기가 올해 도래한다. 1분기 3조9000억원, 2분기 6조3000억원 등으로 상반기에 10조2000억원이 집중돼 있다.이 상품은 15조9000억원 규모를 은행에서 팔았다. 은행별로 KB국민은행 8조원, 신한은행 2조4000억원, NH농협은행 2조2000억원, 하나은행 2조원, SC제일은행 1조2000억원, 우리은행 400억원 등이다.H지수가 상품 판매 당시인 2021년 상반기 고점 대비 반토막이 나면서 연초부터 50%가 넘는 만기 손실이 불어나는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상반기 손실이 5조~6조원대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신한·하나·농협 등 4개 시중은행과 외국계 SC제일은행 등 5개사의 홍콩 ELS 만기 도래 원금은 현재까지 7358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국민과 SC제일은 1월31일, 신한·하나·농협은 2월1일 기준이다.이 중 3439억원이 상환됐고, 3919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확정 손실률은 평균 53.26%로 집계됐다.이 같은 상황에서 은행들은 금융당국의 압박에 최근 잇달아 ELS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현재 5대 시중은행 중에서 홍콩 ELS 판매 규모가 큰 국민·신한·하나·농협은행이 창구 문을 닫았고, 규모가 작은 우리은행만 그대로 유지 중이다. 이들 4개 은행은 향후 투자자들과의 소송전에 대비해 대형 로펌들과 자문 계약을 맺고 있다. 국민은행은 김앤장과 화우, 신한은행은 화우, 하나은행은 율촌과 세종, 농협은행은 세종과 광장 등에서 업무 자문을 받으며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법무법인 화우는 라임·옵티머스 사태 당시 우리은행 자문을 맡았던 곳이다.금융당국은 H지수 ELS의 불완전판매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앞서 2019년 파생결합펀드(DLF)와 2021년 라임펀드 사태 당시 당국은 손실액의 40~80%를 배상하라고 금융사에 권고한 바 있다. 은행권은 투자 손실액의 20~40% 수준에서 차등 배상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투자자들은 전액 배상을 요구하며 줄소송을 예고하고 있다.불완전판매로 인한 손실 보상을 주장하는 투자자들과, 금융상품 투자에 대한 자기책임원칙을 제기하는 은행들 간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향후 장기간 진통이 예상되는 실정이다.

2024-02-03 23:53:5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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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담서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논란 해명 나선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KBS 대담을 통해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을 직접 해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번 대담을 통해 20%대로 떨어지는 등 하락 추세인 지지율에 반전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 논란에 대한 충분한 입장 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이 나와야 지지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2일 뉴시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4일 대통령실에서 KBS와 대담을 사전 녹화할 예정이다. 대담은 KBS 박장범 앵커가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녹화분은 설 연휴 전인 7일 방송될 전망이다. 최대 관심사는 김 여사의 명품 가방 논란에 대한 입장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논란을 '몰래카메라 정치공작'이라고 규정하면서도 4월 총선 정국과 3년 차 국정운영을 위해 논란의 경위를 상세히 설명해야 한다는 데에 공감하는 분위기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대담을 통해 '참모 뒤에 숨지 않는 대통령' '윤석열 다움'을 유권자에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면돌파를 통해 지난 대선 때 지지자들의 호응을 얻었던 윤 대통령의 모습을 다시 한번 국민에 선보이는 게 KBS 대담의 목표라는 것이다.정계에서는 이같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윤 대통령이 김 여사 논란에 충분한 유감을 표명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총선이 7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여론은 악화일로다. 2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29%를 기록하며 9개월 이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3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며 수개월을 유지한 30%의 벽 마저 무너졌다.해당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부정 평가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이유를 물은 결과 '소통 미흡(11%)', '김건희 여사 문제(5%)' 등이 꼽혔다(1.30~2.1 조사, 유권자 1000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김 여사 논란에 대한 해명이 없이 수개월을 침묵하고 있는 현재 상황이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진 것이다.익명을 요구한 여권 관계자는 "재작년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대통령이 질문 받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며 "신년 기자회견을 놓고 언론에서 군불을 뗀 상황에서 KBS 대담으로 방향을 틀었는데 이 자리에서도 김 여사 논란에 대한 해명이 국민을 이해시킬 수 있는 수준이 안된다면 여권 전체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이 김 여사 명품가방 논란을 제대로 해명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우려다. 김관옥 정치경제연구소 민의 소장은 "(언론사 대담이) 민심의 물줄기를 바꿔놓는 역할을 하려면 국민이 원하는 내용을 줘야 한다"며 "(김 여사 논란에 대한) 문제가 해결이 되면서 다른 논의가 이어져야 진정성을 얻어갈 수 있다. (윤 대통령이) 원하는 이야기만 하면 국민은 '이 문제는 어디 갔나요'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윤 대통령의 여권 장악력도 이번 대담에 달려있다는 해석도 있다. 지난달 불거진 윤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사이 충돌의 시발점은 한 위원장의 김 여사 관련 발언이었다. 윤 대통령이 확실하게 매듭 짓지 않으면 총선을 앞둔 당 내부에서도 정권에 대한 불안감이 표출될 수밖에 없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이번 대담에서 윤 대통령이 명확한 유감을 표명하지 않는다면 "당에서 불만이 나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신 교수는 "지금은 총선이 걸려있다. 정치 생명이 달린 상황에서 그냥 넘어가기가 힘들다"며 "송구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한다는 차원에서 특별감찰관 임명, 제2부속실 설치를 이야기하는 게 순서"라고 말했다.

2024-02-03 23:51:2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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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주가 저커버그 한 마디에 20% 급등… 37조원 넘게 벌어

메타 주가가 20% 이상 급등하면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반나절 사이 자산이 280억달러(약 37조 4780억원) 이상 늘었다.미국 CNN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는 메타가 사상 첫 분기 주주 배당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뒤 하루 새 주가가 급등하면서 저커버그 CEO 자산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메타가 이날 2월22일 기준 기록된 주주들에게 다음달 26일 주당 0.50달러 분기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하자 주가는 20% 이상 급등했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메타 주식 약 3억500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저커버그 CEO가 회사 주식을 더 팔거나 사지 않고 분기별 배당금이 같은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저커버그는 연간 약 7억달러(약 9370억원)에 달하는 배당금을 받게 된다.배당은 주식 보유만으로도 투자자에게 보상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주들에게 환영받지만, 직원에 대한 지출이나 기본 사업 개선 없이 인위적으로 주가를 부풀린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앞서 저커버그 CEO가 미 상원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자사 소셜미디어가 아동들에게 미치는 위험 관련 증언한 뒤 메타 주식에 대한 잠재적 피해 우려가 커졌다.저커버그 CEO는 의회에서 소셜미디어 아동 착취 피해 부모에게 "여러분이 겪은 모든 일에 대해 죄송하다"며 "여러분이 겪어야 했던 일을 앞으로 그 누구도 겪지 않도록 업계 전반에 걸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사과했다.

2024-02-03 23:47:2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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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시안컵 통산 7호골…이란과 4강 최다 진출 타이

한국 축구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에서 호주를 꺾고 4강에 진출한 가운데 8강전을 통해 다양한 기록이 수립됐다.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대회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한국 주장 손흥민은 이날 경기 연장 전반 14분 프리킥으로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손흥민은 아시안컵 통산 7호골을 넣었다. 이는 역대 아시안컵 득점 순위 공동 8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한국 축구 전설 최순호와 이란 공격수로 이번 대회 출전 중인 사르다르 아즈문이 7골을 넣었다. 아울러 한국은 이란과 함께 최다 4강 진출국이 됐다. 한국과 이란은 조별리그 후 토너먼트 방식이 도입된 이후 8번에 걸쳐 4강에 진출했다. 3일 일본과 8강전을 앞둔 이란이 승리하면 다시 한국을 앞지르게 된다.또 한국은 호주를 상대로 A매치 2연승을 거뒀다. 2019년 6월 평가전 이후 이번에 또 승리했다. 한국이 호주를 상대로 연승을 한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호주는 이번 패배로 2개 대회 연속으로 8강전에서 탈락했다. 2011년과 2015년 대회에서는 모두 결승에 올랐지만 2019년 대회와 이번 대회에서는 8강에서 패했다. 이번 경기에서 황희찬에 거친 태클을 해 퇴장 당한 에이든 오닐은 아시안컵에서 레드카드를 받은 3번째 호주 선수가 됐다. 앞서 2007년 대회에서 빈스 그렐라와 루카스 닐이 퇴장을 당한 바 있다.

2024-02-03 23:38:2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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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시안컵 8강 탈락…'결승 한일전' 아쉽게 무산

유력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던 일본이 이란에 역전패를 당하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했다. 결승전에서 성사될 가능성이 있었던 한일전도 무산됐다.일본은 3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이로써 일본을 꺾은 이란은 오는 4일 0시30분 카타르와 우즈베키스탄전 승자와 4강에서 맞붙는다. 일본은 이날 경기 전 주요 선수를 잃는 변수를 맞았다. '성폭행 혐의'를 받는 이토 준야(스타드 드 랭스)가 이란전을 앞두고 팀에서 제외됐다.하지만 일본보다 이란이 더 큰 타격을 입었다. 아시아를 넘어 유럽 대표 공격수 중 한 명인 메흐디 타레미(FC포르투)를 쓸 수 없었다. 16강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타레미가 퇴장당한 여파였다.이에 이란은 공격에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반면 일본은 전반 28분 만에 모리타 히데마사(스포르팅)가 선제골을 뽑아내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하지만 후반이 되면서 일본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란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결국 후반 10분 모하마드 모헤비(로스토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일본 혼혈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의 골킥 미스가 시작이었다.공은 사르다르 아즈문(AS 로마)에게 연결됐고, 아즈문이 모헤비에게 패스했다. 모헤비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바로잡았다.이후 경기는 연장으로 향하는 듯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일본 수비수 이타구라 고(묀헨글라트바흐)가 호세인 카나니(페르세폴리스)에게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알리레자 자한바크슈(페예노르트)가 역전골을 기록하며 일본을 8강에서 탈락시켰다.일본은 지난 2005년 3월 이후 약 19년 가까이 이란전 무패를 이어왔지만, 중요한 길목에서 대기록이 깨지며 좌절했다.동시에 결승전에서 성사될 거로 예상됐던 한일전도 무산됐다.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일본은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다.대회 시작 전에는 양 팀이 각 조 1위로 통과해 결승에서 만날 거로 예측됐다. 하지만 D조에 자리한 일본이 2차전에서 이라크에 1-2 패배를 당하며 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이에 E조인 한국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면 토너먼트 첫 경기부터 결승급 경기가 펼쳐지는 상황이 됐다.공교롭게도 한국도 조 2위로 통과하며 두 팀의 대진은 다시 결승에서만 만날 수 있게 됐다.한국은 16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승부차기 접전 끝에 8강에 올랐다. 이어진 8강 호주와의 경기에서도 연장 접전 끝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극적으로 4강에 진출했다.'좀비 축구'로 아시안컵에서 살아남은 클린스만호와 달리 일본은 이란에 무릎을 꿇으며, 이번 대회 한일전은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

2024-02-03 23:36:1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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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포-서울 통합론에 "경기 동료시민들께서 원하시는 대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경기 김포시의 서울특별시 편입을 염원하는 시민대회에 참석해 "국민의힘은 경기의 동료시민께서 원하시는 대로 하겠다"며 김포의 서울 편입을 지지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기 김포시 라베니체광장에서 열린 '김포-서울 통합 염원 시민대회'에 참석해 "김포의 시민 여러분 반갑다. 지금 경기도는 너무 커졌다"며 "그래서 경기도가 경기도민의 삶을 꼼꼼하게 챙길 수가 없다. 지금 이대로는 안 된다는 점을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모두 알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제가 비상대책위원장이 되기 전까지는 국민의힘은 이곳 김포 등의 서울 편입을, 더불어민주당은 경기 분도를 주장하면서 우리 양립 불가능한 것처럼 맞서왔다"면서 "그런 대립 구도가 지속되면 서로의 양쪽을 공격하면서 결국 어느 것도 실현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저와 우리 국민의힘은 발상을 전환했다. 서울 편입도 경기 분도도 해당 주민의 뜻을 존중해서 모두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경기도는 너무 넓어서 각 지역마다 원하시는 게 다를 수밖에 없다. 이곳 김포시민이 원하는 바가 다를 것이고 동두천, 의정부 시민이 원하는 바가 다르실 것"이라며 "저희는 둘 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그래야만 성공할 수 있고 그래야만 현실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야 여기 김포시민이 원하시는 대로 김포가 서울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서울은 김포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어제(2일) 저는 국민의힘이 국민들께 드리는 연하장의 그림으로 목련 그림을 골랐다. 우리가 봄이 오기를 절실하게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라며 "목련이 피는 봄이 오면 김포는 서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동료시민이 원하시면 저는 국민의힘은 한다"고 밝혔다.장했다.

2024-02-03 16:27:49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