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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바다케이블카, 2024년 설날 운행 및 이벤트 안내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설 연휴 기간에도 모두 정상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기간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정상 운영을 결정했다. 설 연휴 전인 8일부터 11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하고,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케이블카 매표는 운영 종료시간 1시간 전에 마감되는데, 강풍 등 기상악화 시 운행 중단될 수 있으니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설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5일부터 18일까지 공단 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네이버블로그)에서 '2024년 설날 덕담 남겨용' 이벤트가 진행되는데, 용으로 끝나는 설날 덕담을 댓글로 남기면 당첨자 총 90명에게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10일부터 케이블카 탑승객 대상으로 선착순 3천명에게 발효커피 세트와 견과류 세트 기념품을 제공하며, 기념품은 티켓 발권 시 대방정류장 매표소에서 받을 수 있다. 한재천 이사장은 "설 연휴인 만큼 시민과 귀성객이 사천바다케이블카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물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우리 케이블카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설 연휴가 끝난 19일부터 23일까지 정기 안전검사와 대정비를 위해 임시 휴장한다.

2024-02-02 15:43:1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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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역 교통신호 연동체계 구축

광양시는 주행 시 교차로 신호 정지 횟수를 최소화해 도로 주행속도 개선 등 쾌적한 도로 주행을 위해 광양시 전역에 '교통신호 연동체계'를 구축했다. 교통신호 연동화는 신호 주기, 신호기간 거리, 교통량 등을 조합해 신호기와 신호기간 차량의 원활한 주행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광양시는 시 전역 281개 교차로의 신호체계, 교통량 등 현황을 전수 조사해 주간선도로, 보조간선도로, 기타도로로 분류하고 18개 상습정체 구간 교차로를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교통신호 연동은 '법정 차량 속도'를 기준으로 적용되고, 법정 속도 준수가 어려운 구간은 광양시 지능형교통체계(ITS) 차량검지시스템(VDS)에서 측정한 속도를 기준으로 반영한다. 또한, 중요 교차로의 시간대별 교통량 변화를 고려해 출근(06:00~09:00), 퇴근(16:00~19:00), 주간, 야간 4종으로 신호체계를 다르게 반영한다. 연동 충돌 시에는 주간선도로 우선, 보조간선도로, 기타도로 순으로 연동 반영되고, 연동 방향은 교통량이 많은 주 통행 방향으로 우선 연동 적용된다. 뢍양시는 교통신호 연동체계 구축으로 여행속도 8.16㎞/hr 증가, 여행시간 4.45초/㎞ 감소, 정지수 0.93회 감소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시민의 생활 편익을 증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02-02 15:42:38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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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마누엘 몬테세린 작가 조형물 설치

광양시와 포스코는 구봉산 정상에 지역 랜드마크 조형물 건립을 위한 작가 선정을 완료하고, 작품 디자인을 확정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구봉산 명소화 사업은 구봉산 정상에 빛의 도시 광양을 상징하는 지역의 랜드마크 조형물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포스코에서 생산한 제품과 기술력을 이용한 조형물을 건설해 광양시에 기부채납 할 예정이다. 광양시와 포스코는 구봉산 명소화 조형물 디자인을 위해 세계적인 작가와 참여사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5명의 저명한 작가가 아홉 개의 작품을 경쟁 프레젠테이션한 결과 스페인 출신의 마누엘 몬테세린 작가와 아이앤아키텍츠사 컨소시엄을 광양 구봉산 명소화 조형물 설계사로 선정했다. 마누엘 몬테세린 작가는 스페인 출신으로 자연과 생물의 법칙을 해석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결합해 실험적이면서 아름다운 구조물을 창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대만 가오슝 뮤직센터가 있고 유럽디자인학교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작가는 조형물 디자인에 앞서 지난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구봉산과 광양역사문화관, 장도 박물관 등을 방문해 광양의 역사와 문화, 전통공예를 이해하고 국가무형문화재 박종군 장도장과 매화마을 홍쌍리 명인 등을 만나 시민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광양의 정체성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작품을 구상했다.

2024-02-02 15:42:23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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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사업장 안전보건 우수사례 선정 및 포상 실시

한국석유공사는 전 사업장에 대해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점검을 진행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최우수 사례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말 9개 비축기지와 건설 현장 2곳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점검을 진행하면서, 위험성 평가체계를 고도화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서 총 136건의 우수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32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모든 사업장에 공유하고 최우수 사례에 대해서는 포상을 진행함으로써 현장 직원들의 자율 안전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주요 우수사례로는 ▲위험요소 관찰제도 운영(추락·끼임·부딪힘 방지) ▲일일 Safety 대시보드 설치(안전정보 제공) ▲유수 분리조 점검구 개선(중량물에 의한 위험 방지) ▲협의체를 통한 사고/아차사고 제공(수급사 안전정보 제공) 등이 있다. 선정된 우수사례들을 다른 사업장과 공유하고 실제로 적용함으로써 중대재해 예방 및 위험 요인 감축에 큰 실효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석유공사는 안전전담 조직을 사장 직속으로 개편하는 등 안전경영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무재해 달성 공공기관이 되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2024-02-02 15:41: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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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새해 첫 임시회 일정 마무리… 7개 안건 처리

울주군의회는 2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이순걸 군수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27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를 열고 1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새해 첫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군 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울주군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울주군 공동주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주군 물 절약을 위한 절수설비 등 설치 촉진에 관한 조례안 ▲울주군 군민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주군 청소년수련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각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상정된 7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또 의회 사무국과 본청 전 부서, 보건소와 12개 읍·면, 울주시설관리공단, 울주문화재단 등 47개 부서 및 산하 기관의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천상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조합과 신한다솜아파트 입주민들 간 체비지 청산금 항소심 재판과 관련, 입주민들의 자료 요구에 적극 행정으로 대응해준 집행부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노미경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노미경 의원은 "울주군 신청사 이전 등으로 일부 관련 자료가 유실되는 등 불합리한 상황에서 진행된 1심 재판과 달리 항소심 결과는 울주군의 적극 행정 덕분에 입주민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났다"며 "억울한 군민이 한 명이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는 군수님과 관련 서류를 일일이 찾아나서 주신 공무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소송이 상고심으로 이어질지 모르겠으나 울주군의 적극 행정이 입주민들에게 큰 희망이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불합리한 대우와 피해를 받았을 때, 항상 옆을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2024-02-02 15:41: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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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홍의장군축제 4월 18일 개최

'의병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탄생시킨 '의병의 성지' 의령군이 개최하는 '홍의장군축제'가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의령 서동생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뜻깊은 내년 축제 50회를 앞두고 희생과 통합의 '의병정신'을 다시금 일깨우는 '특별한 기획'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홍의장군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전국 최초 의병을 일으킨 곽재우 장군과 17장령, 그리고 함께했던 무명 의병들의 숭고한 호국 의병정신을 배우며 즐기는 축제다. 특히 올해 1월 들려온 좋은 소식은 성공적 축제 준비에 자신감을 붙게 했다. 지난해 의병제전에서 축제 이름을 바꿔 처음 개최한 '홍의장군축제'는 '2024~2025 경상남도 지정 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경남도는 도내 우수 문화관광축제 육성을 위해 독창적이고 성장 잠재력이 있는 특색 있는 지역 축제를 지원하는데, 홍의장군 축제가 대표 축제로 선정돼 2024년과 2025년 2년간 매년 5000만 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의령군은 내년 축제 50회째를 앞둔 시점에서 이번 제49회 의령홍의장군축제 성공을 통해 반세기 동안 의령군이 지켜온 의병정신을 전 국민에게 더욱 알려 나갈 포부를 밝혔다. 의령군은 '의병'이 과거만의 역사가 아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시대정신으로 삼고 '의병의 가치'를 이번 축제에 투영할 계획이다. 단연 화제는 '전국 의병주제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의병의 날을 만든 의령군은 의병 정신을 전 세계에 알릴 '의병엑스포'를 장기적으로 구상 중인데 '전국 의병주제관'은 의령엑스포 미리보기로 큰 관심을 예고하고 있다. 전국 의병주제관에서는 들불처럼 일어난 전국 각지의 의병을 만나볼 수 있다. 임란에서 항일 의병으로 이어지는 시대별 의병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지역별 대표 의병장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의병주제관을 체험형 장소로 재편해 다양한 즐길 거리가 늘어나 어린이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게 된다. 이 밖에도 홍의장군 캐릭터 대형 조형물 설치, 드론 멀티쇼, 축제장 퍼레이드, 버스킹 등 프로그램 확대와 가족 관광객을 위한 어린이 놀이공원과 다양한 쉼터가 있는 힐링존을 확대해 모든 방문객이 배움과 즐거움이 있는 역사문화관광축제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의병기념사업회는 지난달 26일 군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120여 명의 임원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한층 더 발전된 의령 홍의장군축제 개최를 다짐했다. 오태완 군수는 "축제 기간 정암진전투의 승전보가 있는 의령 관문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누구나 의병, 홍의장군이 되는 웅장한 경험을 선사하겠다"며 "반세기 의령군이 만들어 가는 의병정신은 또다시 국민들에게 새로운 자긍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2 15:40: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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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지리산마천농협, 함양흑돼지 가공유통센터 준공식 개최

함양군과 지리산마천농협은 2일 지리산 아래 마천면에서 함양 흑돼지의 가공·유통·판매를 책임질 함양흑돼지 가공유통센터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군의회 의장, 경남도 축산과장 및 관내 농협조합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함양흑돼지의 활성화와 가공유통센터의 발전을 축원했다. 함양흑돼지 가공유통센터는 함양군과 지리산마천농협의 연계형 협업 사업으로 군비와 도비 등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702㎡ 부지에 건축면적 330㎡의 지상 2층 건물로 흑돼지 가공, 유통부터 제품 개발을 책임지게 된다. 최대 가공 물량은 일주일에 400두 규모로 사업 초기 경영 안정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준공식을 통해 함양군 흑돼지 브랜드 활성화와 함께 관내 흑돼지 사육농가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마천 흑돼지거리' 연계사업으로 붐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소비가 어려운 비선호 부위인 앞다릿살 등을 활용한 육가공(양념육, 떡갈비 등) 제품을 생산해 온라인과 농협 계통 판매를 통해 매출 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함양군에서는 함양흑돼지 공동 브랜드인 '지리산감도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TV방송, 유튜브 등 다양한 광고,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진병영 군수는 "함양흑돼지 가공유통센터가 본격 운영되며 이제 함양흑돼지가 소비자가 찾는 가장 맛있는 흑돼지 브랜드로 발돋움하는 그 첫걸음을 뗀 것 같다"며 "함양흑돼지를 지역 명품 특화음식으로 육성하기 위해 계속 고민하고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4-02-02 15:40: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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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귀농어귀촌 대표도시 부분 브랜드대상 수상

전라남도가 귀농어귀촌인의 성공적 정착과 따뜻한 공동체 문화 확산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소비자 선정 귀농어귀촌 정책평가에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귀농어귀촌 브랜드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한다. 매년 소비자 리서치와 전문가 평가를 종합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과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전남도는 그동안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귀농어귀촌 지원사업을 관심-준비-정착 등 단계별로 추진한 공로로 '귀농어귀촌 대표도시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전남도는 2018년 광역단위 최초로 인구전담부서인 '인구청년정책관'을 신설하고, 2024년 인구청년이민국으로 승격하는 등 전남도만의 차별화된 귀농어귀촌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19년부터 전국 최초 도시민 대상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추진해 그동안 참가자 2천497명 중 426명이 전남으로 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도입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 지원사업으로 확대 시행했다. 지난해에는 '2023년 전국 귀농어귀촌 박람회'에서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국회(행정안전위원회)가 주최한 '2023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회'에서 인구 늘리기 부문 지자체 혁신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남도는 올해도 '살고 싶은 농산어촌 구현'을 목표로 맞춤형 도시민 유치 활동과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전남에서 살아보기 ▲귀농어귀촌 어울림마을 조성 ▲우수 창업활성화 지원 등 10개 사업에 555억 원을 투입한다. 또 지난 2020년 2월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개소한 '귀농산어촌 종합지원 서울센터'를 중심으로 수도권 도시민 유치를 위한 귀농어귀촌 지원정책 설명회와 상담, 교육 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박희경 전남도 인구정책과장은 "예비 귀농어귀촌인이 성공적으로 전남에 정착하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가 발굴해 시행하는 등 생동력 있는 농산어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2 15:40:0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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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024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 개최… 40개팀 참가

고등축구의 첫 시즌을 알리는 고등축구의 최고 권위 대회인 2024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가 '축구 메카' 합천에서 2월 16일부터 3월 1일까지 15일간 개최된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축구협회와 합천군축구협회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동계훈련으로 쌓은 실력과 기량을 실전으로 보여줄 수 있는 대회다. 같은 기간 열리는 고등축구대회 가운데 전국 명문 40개 축구팀 2000여명 선수가 출전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10개 조별 예선전을 거쳐 20강전부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고,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전 경기를 매일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 할 예정이며, 3월 1일 우승팀을 가린다. 합천군은 대회 기간 추위와 강풍에 대비해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몽골천막, 난로 등 방한 시설을 설치하고 위생업소, 친절 캠페인 등 선수와 관람객들의 안전관리와 불편사항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우리 지역은 성숙한 대회 운영 경험과 더불어 집중화된 구장 시설과 온화한 기후 조건으로 전지훈련과 전국대회 개최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불편한 사항을 최소화하고, 최선의 성과를 담아갈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2 15:39: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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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부산희망리본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 협약 체결

부산가톨릭대학교, 치기공학과는 부산희망리본사회적협동조합과 지난달 24일 보건과학관 208호에서 치기공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부산가톨릭대 홍민호 학과장, 전병욱 교수, 박유진 교수와 부산희망리본사회적협동조합 부산지점 정미경 센터장, 사하지점 김현숙 센터장, 이정현 총무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부산 지역 사회 중심의 우수 인재 양성과 취업 및 창업 지원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부산희망리본사회적협동조합은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수행하는 고용서비스 전문 우수 민간 위탁조합이다. 부산 지역 취업 취약계층에 취업 활동계획 수립, 취업 지원·구직활동 지원 프로그램의 제공 등 취업 지원 서비스를 통해 부산 지역의 취업률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부산가톨릭대 치기공학과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정보 공유 ▲취업 및 창업 역량 강화 교육 제공 ▲운영 프로그램 및 사업 적극 홍보 및 모집 ▲시설 사용 협조에 기여하며 협약기관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2024-02-02 15:39: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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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 금융 취약계층 1350여명 면책 지원

경상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이하 센터)가 센터 주요 이용 실적 관련 통계를 5일 발표했다. 약 30년 전 가족이 운영하던 회사에 보증을 섰다가 폐업으로 신용 불량자가 된 뒤, 지속적인 독촉과 통장 압류 등으로 경제 활동을 거의 하지 못해 어렵게 생계를 이어오던 A씨는 최근 센터와 해결 방안을 상담하게 됐다. A씨는 오래된 보증 채무만 있었는데, 확인 결과 관리종결 처리돼 채무가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통장 압류는 여전히 남아 있어 센터는 압류 해제 절차 진행을 도와줬고, 일정한 거주지 없이 혼자 생활하고 있어 주민센터를 통해 기초생활지원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센터는 경남도가 2018년 행정안전부의 지역형 '서민금융복지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3년간 시범사업으로 시작됐다. 채무 조정 및 가계재무 상담, 복지서비스 연계 지원 등 1만6800여건의 상담을 통해 도내 금융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회생을 위해 실질적 도움을 지원했고, 시범사업 종료 후 2021년부터는 도민을 위해 전액 경남도비로 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 그간 센터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상담 분야별로 파산 면책 및 개인회생 등 채무 조정 상담이 1만 4633건(전체 86.8%)으로 가장 많았고, 부채 규모별로는 '3000만원 초과~1억원 이하'의 채무에 대한 상담이 8358건(49.6%)으로 가장 많았다. 센터를 통한 채무 조정 지원으로 약 1350명의 도민이 약 2800억원의 악성 부채에 대한 법률적 면책 지원을 받았고, 센터로 지원된 건은 2023년 법원 통계 기준 창원지방법원의 개인파산 사건의 15% 정도를 차지했다. 가구 유형별로는 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사회 취약계층이 1만 158건(60.1%)으로 가장 많았고, 이용자의 월평균 소득이 100만원 이하인 경우가 1만 2304건(73.0%)으로 도내 경제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금융 취약계층의 이용이 많았다. 연체 기간별로는 10년 이상 장기 채무로 상담받은 경우가 6298건(37.4%)이었고, 5년 이상의 채무로 보면 8498건(50.4%)으로 오랜 채무로 고통받은 금융 문제에 대한 실질적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센터는 금융 문제에 대한 해결뿐 아니라 금융 예방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그동안 130여 차례·약 7900명을 대상으로 악성 부채 확대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금융 경제교육 등을 시행했다. 또 56개의 유관 기관 및 복지기관 등과 업무 협약을 통해 채무 문제 해결과 동시에 다시 시작할 기회를 제공하도록 복지서비스 연계도 지원했다. 경남도 김상원 경제기업과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경제 상황이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센터는 앞으로도 도내 금융 취약계층의 채무 문제 해결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창원과 진주에 있으며, 상담 예약은 전화와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에서 '경남금융복지상담센터'를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2024-02-02 15:38:2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