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인천시, 다른 지역 중고교 입학해도 교복구입비 30만원 지원

인천광역시는 다른 시·도의 중·고등학교 등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교복구입비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2019년 시 교육청과 함께 전국 최초로 무상교복 지원사업을 시작했고, 지난해부터 다른 지역에 있는 중·고등학교 등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는 전액 시비로 교복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 기준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다른 시·도에 있는 중·고등학교나 등록대안교육기관의 중·고등학교 과정에 입학하는 1학년 학생이다. 동·하복, 생활복 등 실제 구입한 교복구입비 실비를 1인당 3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다만, 해당 지역 시·도 및 교육청 등에서 지원을 받은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 기간은 3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로, 시 홈페이지에서 ▲주민등록등본 ▲재학증명서 ▲교복착용 규정 ▲교복구입 영수증(품목·금액) ▲통장사본 등의 구비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교복구입비 지원 여부와 금액은 오는 6월 말 확정해 지급될 예정으로 신청·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의 문의사항은 시 교육협력담당관실로 연락하면 된다. 김경선 시 교육협력담당관은"학교 소재지와 상관없이 인천시 학생 모두에게 지원되는 교복지원 사업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2-27 09:10:52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인천시, 여성친화도시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 공모

인천광역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확대를 위해 3월 29일까지 군·구를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 특화사업 공모는 ▲여성 친화 커뮤니티 공간 및 안전 친화 공간조성 ▲여성 친화 네트워크 운영 등 2개 분야, 지원액 총 7,400만 원으로, 시는 접수된 사업에 대해 필요성·적절성·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최종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여성가족부는 ▲양성이 평등한 사회 ▲여성 역량 강화를 통한 사회참여 확대 ▲안전하고 친가족 환경 등이 보장된 도시 구현을 목표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를 지정하고 있다. 사업 전담 인력 등을 포함한 기초 추진 기반 사항과 함께 지역에서 주도적으로 발굴·추진하는 특화사업의 수행평가 등을 지표로 반영해 여성친화도시를 최종 선정한다. 인천시는 2019년부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특화사업에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지속해 왔으며, 전문가 컨설팅 지원과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토론회 등을 통해 사업 내실화에 힘써왔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지난해 서구·계양구가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됐으며, 이로써 인천시는 강화군·옹진군을 제외한 8개 자치구가 모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여성친화도시 미지정 자치단체(강화·옹진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 등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이미 지정된 단체에 대해서도 인천여성가족재단, 지역사회 전문가 등과 협력하여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7 09:10:43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안동시, 저소득주민 자립기반조성 40억원 투입

안동시는 근로 능력 '저소득주민의 자립 기반 조성'에 33억 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16개 자활사업단을 운영해 200여 명에게 일자리 제공과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희망저축계좌 등 자산형성 지원사업에도 7억 원을 지원한다. 자활사업은 유형에 따라 근로유지형, 사회서비스형, 시장진입형, 인턴·도우미형으로 구분되며 읍·면·동에서 직접 추진하는 근로유지형 외 다른 사업은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에 위탁 운영 중이다. 참여자 본인의 특성을 고려해 16개 자활사업단에 배치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고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16개 사업단에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카페사업을 비롯해 농산물 및 과수 재배사업, 세차·청소·주차사업, 목공예품 제작사업, 식당 및 반찬가게 사업 등이 있어 참여자들의 욕구를 반영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일자리 마련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자활참여자의 욕구 변화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개인별 맞춤형 지원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발굴에 적극 노력해, 저소득주민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2-27 09:10:35 장영우 기자
기사사진
인천시, 전국 최초 2년 연속 지자체 혁신평가 최우수 선정

인천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결과,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광역 1위)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2022년에 이어 2023년까지 2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광역 1위)로 선정돼, 이 평가가 실시된 이후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행안부는 지자체의 자율적인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 혁신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2023년에는 기관의 혁신역량, 혁신성과, 국민체감도 등 3개 평가 항목, 10개 세부지표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이용자 중심의 공공서비스 개선 ▲일하는 방식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지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용자(사회적 약자) 중심의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해 추진한 '인(仁)품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은 전국적으로도 우수한 사례로 꼽혔다. 이 사업은 자립준비청년이 자립할 때까지 인천의 품에서 부모의 품처럼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민간후원, 민간 보건·복지 단체 연계 등 체계적인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자립준비청년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연계하고 있다. 또한, '인품가족단'을 구성·운영해 1:1 멘토링으로 자립준비청년에게 필요한 심리적 지지 기반을 마련하는 등 안정적 독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방문·수작업(FAX 등)으로 이뤄지던 취약계층 수도 요금감면 절차를 온라인 신청과 전산시스템 기반으로 전환하는 등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 시는 주민센터 등에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으로도 수도요금 감면신청을 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해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임과 동시에, 담당자들은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것을 전산화해 개인정보유출을 방지하는 등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인천을 풍요롭게 하고 시민을 행복하게 하기 위한 부인안민(副仁安民)의 정신으로 노력한 결과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해 시민들께서 생활 속에서도 혁신성과와 인천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을 최우선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공직자 창조혁신개발대회', 정책연구모임 '혜윰'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시대변화와 조직 내 구성원의 다양화에 맞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조직문화 혁신모임인 '소창균이사'를 운영하고 있다.

2024-02-27 09:10:23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안산시 소재 5개 대학 총장, '청년정책 활성화' 논의

안산시에 소재를 둔 5개 대학 총장과 교육지원청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청년정책 활성화에 머리를 맞댔다. 안산시는 지난 26일 안산교육지원청,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서울예술대학교, 안산대학교, 신안산대학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와 함께 '2024년 청년이 꿈꾸는 새로운 안산'을 주제로 안산시-교육청-대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0월 성황리에 첫 개최 됐던 '관내 5개 대학 연합축제(유니온 페스티벌)'와 'e스포츠 페스티벌' 등 대학과의 협업 성공 사례를 돌아보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청년공간 조성 ▲청년창업펀드 2호 조성 ▲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 이자 지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청년도전 지원사업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등 다양한 청년정책에 대해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앞으로 시, 교육기관, 관내 대학 등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인재 발굴, 취업·창업, 정주까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여러 가지 지원방안 등을 함께 모색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대학, 교육기관 간 상호 유기적 교류 및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와 현실이 반영된 실용적인 청년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7 09:10:13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예천군, 예천수출기업협회와 해외바이어 방문 간담회 개최

예천군은 지난 26일 군청 영상실에서 예천수출기업협회와 해외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농정과장, 유통마케팅팀장, 예천수출기업협회 회원, 해외바이어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프랑스 리엔코(Riz et co)의 이정근 대표는 봉마르셰 백화점 등 고급 매장에 K-푸드를 납품하고 있으며 간담회 전 예천 농특산물 재배 · 생산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등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예천 농특산물의 프랑스 수출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또한, 예천수출기업협회 회원들은 프랑스 해외 판촉 행사에 대해 협의하고, 수출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시장개척을 위한 마케팅비 지원에 대해 건의하는 등 다양한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권용준 농정과장은 "간담회를 통해 농식품 수출에 대한 어려움을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예천군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 및 애로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에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은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 농식품 안전성 제고 지원, 수출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 농가를 육성하고 경쟁력 있는 전략 품목으로 만드는 등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4-02-27 09:09:48 장영우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경기도립 학교운영위원회 임기 제한 규정 완화' 조례 개정

학교 자치 기구인 경기도립 학교운영위원회의 위원장과 부위원장의 임기에 대한 규정이 개선되어 안정적인 활동이 보장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이 발의한 '경기도립 학교운영위원회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6일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날 제안설명에서 윤태길 의원은 "현행 조례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의 임기는 1년 중임으로 규정되어 있는데 이로 인해 위원장의 짧은 임기가 안정성 있는 운영에 제약을 줄 수 있다"면서 "위원장과 부위원장의 임기 제한 규정을 삭제하여 일반위원의 임기와 동일하게 조정하고자 본 조례의 개정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농지역에서는 학교운영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인원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조례 개정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 통과에 대해 윤태길 의원은 "위원장을 맡으려는 분이 없거나 열정을 갖춘 분도 임기 제한 때문에 더 이상 활동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개정안으로 위원장과 부위원장에 대한 임기 제한을 완화함으로써 학교운영위원회가 보다 안정적인 활동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2월 29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2024-02-27 09:09:39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수원특례시의회, 수원시문화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이 26일 오영균 수원시문화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날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는 박현수 위원장을 비롯해 홍종철 부위원장, 국미순 의원, 김동은 의원, 김정렬 의원, 박영태 의원, 윤명옥 의원, 정종윤 의원, 현경환 의원이 인사청문특별위원으로 참여하여 정책 자질, 업무 이해도, 직무수행 및 정책능력, 전문성 등을 검증했다. 청문대상인 오영균 임용후보자는 경기연구원 책임연구원과 수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및 공공정책대학원장을 역임했다. 먼저 홍종철 부위원장은 "문화재단 사업의 특성상 수익구조를 낼 수 없는 것은 알고 있지만,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처럼 재단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와 관련하여 "작품 내 수원에 대한 특성이 확실히 강조될 수 있도록 대표이사로서 고민해달라"고 덧붙였다. 국미순 의원은 "임용후보자는 수원문화재단 중장기 계획에 대한 파악이 잘 안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대표이사로 부임하게 되면 기관의 운영원칙과 기조를 명확히 설정하여 조직을 운영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은 의원은 수원시를 찾아오는 관광객 체류시간을 제시하면서 "전주시와 비교하여 수원시의 관광객 체류시간이 적은 것은 음식 및 숙박시설의 부족이라고 생각한다"며 "음식업 및 숙박업 등 내수시장 활성화를 통해 수원시 관광객들이 장시간 체류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정렬 의원은 "임용후보자의 전문성과 문화예술을 목적으로 하는 재단의 특성에는 차이가 있으니 더욱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후보자가 제시한 조직체계 개선 계획과 관련하여 "짧은 임기 내의 조직체계 개선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영태 의원은 "수원문화재단의 많은 사업 중 집중적으로 해야 할 사업과 하지 않아야 할 사업을 말해달라"고 질의했다. 또한 재단에 대한 시의 출연금 비율이 높은 점을 지적하며 "재단이 자체적으로 유관기관이나 타 단체의 후원금을 확대 모집하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윤명옥 의원은 "현재 수원문화재단의 사업은 화성문화제, 정조능행차 등 화성과 정조대왕에만 집중되어 있다"며 "대표이사로서 사업의 다양화를 위해 고민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종윤 의원은 익명 어플리케이션인 블라인드 게시판 내용을 제시하며 "수원문화재단의 직장 내부인식이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대표이사로서 조직과 업무 분위기 쇄신을 위해 직원들과 적극 소통하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경환 의원은 임용후보자의 청문특별위원회 준비 미흡을 지적하며 "앞으로는 형식적인 청문회가 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와 임용후보자로서의 무게감 및 신중한 자세를 가지고 청문회에 임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현수 위원장은 "수원시는 많은 유산과 관광시설들을 이미 가지고 있으나, 이것들을 외부 관광상품으로 만들지 못했다"며 "향후 대표이사로서 수원시 관계부서들과 함께 적극 협업하여 수원만의 특성화된 관광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 인사청문특별위원회 회의결과는 인사청문경과를 기재하여 의장에게 제출하고 4일이내에 수원시에 송부할 예정이다.

2024-02-27 09:09:28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영덕군 김광열 군수, 영덕군 4-H 연합회 만나 '현장 소통의 날' 개최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 22일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 소통의 날'을 개최하고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영덕군 4-H 연합회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소통의 날'은 영덕군의 고령화 비율이 높아지고 농업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청년 농업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만큼, 청년 농업인이 영농현장에서 현실적으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영덕군 4-H 연합회 이동우 회장 등 임원 10여 명과 김광열 영덕군수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하였고, 김 군수는 참석한 임원 모두에게 의견을 묻고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4-H 연합회원들은 가축사육 제한구역 거리 제한 완화, 사과 적과 및 수확 인력지원, 농기계 임대센터 농기계 수요조사 결과 반영 등 농업 현안과 관련된 다양한 건의 사항을 제기하였고 이는 영덕군이 개선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영덕군에 거주하는 젊은 청년층 전반이 가지는 고민을 함께 공유하였다. 관내 소아과 전문의 부족 문제, 긴급돌봄 공간 확장, 군 직영 키즈카페 활성화 등이 언급되었다. 이에 김광열 영덕군수는 "경북도가 저출산과의 전쟁을 선포하였다. 그만큼 군에서도 자녀 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다. 영덕 목재 문화체험장 내 키즈카페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앞으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을 더 추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축산면 고곡 졸음쉼터~영덕읍 구간에 포트홀(도로 파임)이 많아 위험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자 김 군수는 군민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국토관리사무소와 협의를 거쳐 신속하게 조처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영덕군 4-H 연합회는 영덕군 농업기술센터의 지도를 받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39세 이하 젊은 청년 농업인으로 구성되었으며, 영덕군 농업 발전을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 봉사 및 나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4-02-27 09:09:16 김종설 기자
기사사진
광명교육지원청, 2024 학교폭력 업무담당 교사 연수 개최

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현)은 26일 광명교육지원청 광명실에서 2024 학교폭력 업무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내 갈등 사안의 교육적 해결을 위하여 다함께 파이팅!'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의 일부개정에 따라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되는 학교폭력전담조사관제도를 비롯하여 학교현장에서 달라지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과정'에 대한 경기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 변성숙 변호사의 안내와 함께 '모두의 학교를 위한 학교문화 책임규약 등' 학교폭력예방교육, 학교폭력제로센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화해중재단 운영에 대한 안내와 현장교사들의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졌다. 이용현 교육장은 "학교폭력을 비롯한 학교 내 갈등 사안의 교육적 해결을 위해 학교현장과 교육지원청, 학교폭력전담조사관, 화해중재단 등이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는 자리가 되어 학교폭력제로센터 및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제도가 안정적으로 안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광명교육지원청은 27일에는 2023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총회, 28일 학교폭력전담조사관 면담 및 보고서 작성 실습과정, 28,29일 화해중재단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하여 학교 내 갈등사안의 교육적 해결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2024-02-27 09:08:11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몽골 모노스그룹 회장' 이철우 도지사 접견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6일 루브산 쿠렐바타르(LUVSAN KHURELBAATAR) 몽골 모노스그룹 회장을 접견하고 경북형 중앙아시아 전통의학 관련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접견에는 모노스그룹 회장단을 비롯해 주한몽골대사관 서기관, 영덕군수, 대구한의대 총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경북도-영덕군-몽골 모노스그룹-대구한의대학교' 국제교류 협력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몽골 모노스그룹은 몽골 최초의 10개 비상장 기업으로 설립하였으며 제약, 유통, 코스메틱, 건설 등 36개 계열사와 2500명 이상의 직원이 일하는 몽골의 10대 그룹 중 하나이다. 이 지사는 작년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몽골 수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영덕 이웃사촌 마을 사업 일환으로, 향후 이웃사촌사업의 몽골 확산과도 연계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와 몽골 모노스그룹 회장은 ▲중앙아시아 전통의학 국제공동연구개발센터 설립 ▲K-한방 에듀팜 단지 조성(큐브형 스마트 식물공장) ▲중앙아시아 전통의학 국제공동 캠퍼스 설립에 관해 논의하며 이후 활발한 교류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 지사는 "몽골과 경북은 진정한 파트너로서 경북의 우수한 기술 전수와 전문 인력 교류를 통한 양국간 상호 협력의 효과가 매우 기대된다."고 말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2024-02-27 09:08:01 장영우 기자
기사사진
대구 달서구, 지역 상품 공공구매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지역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을 보호하고자 지역 상품 공공 구매 촉진을 위해 지역업체 우선 선정 사전검토제 시행, 달서 우수공산품관 운영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달서구는 지역업체의 우선 선정을 위한 사전검토제 시행으로 각종 공사·설계 발주 시 과업지시서에 지역 제품 우선 사용을 명시하고, 일상 및 계약심사 시에는 지역 업체의 시장조사 여부를 확인하며, 입찰공고 시 관내업체 인력·장비 우선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직원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조달청에 등록된 관내 업체 현황과 나라장터 쇼핑몰 상품 검색 방법, 계약 체크리스트 유의 사항 등을 교육하고, 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기업 제품 우선구매 실적도 관리하고 있으며, 구 홈페이지에는 『기업홍보란』을 통해 우수기업 제품도 홍보 중이다. 지난해 달서구청 총 수의계약 중 대구지역 구매 금액 17363 백만 원, 구매 건수가 84.5%를 차지하는 등 지역 상품 구매에 더욱 노력하고 있다. 달서구는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등에서 생산한 우수제품 및 기업체 홍보를 위해 구청사 1층에 『달서 우수공산품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파크골프 용품, 수도 정수필터, 공해방지 LED 보안등, 소화기 커버 등 28개 업체 166점을 전시하고 6월과 12월에 정기적으로 전시 출품 신청을 받고 있다. 한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2024년 60억 규모로 확대했다. 2020년 9월 시행한 소상공인 경영 안정 자금 지원으로 현재까지 592개 업체에 119억 9800만 원 지원했다. 기업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기업체 현장 간담회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대내외적인 환경 악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지역 상품 우선 구매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27 09:07:44 김종설 기자
기사사진
시흥시, 시흥여성새일본부와 함께하는 성공 취업 특강 운영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경력단절여성 및 실업급여 수급자의 구직역량 강화와 조기 재취업을 지원하고자 '새일본부와 함께하는 성공 취업 특강'을 운영한다. 특강은 전국 최초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 구축에 따라 시흥시 여성새일지원본부, 시흥고용복지플러스센터, 중소벤처기업연수원과 협력해 추진되며 매월 2회 공동 개최한다. 올 상반기에 10회 걸쳐 운영하며, 지난 22일 제1차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 참가 대상은 경력단절여성 및 실업급여 수급자와 취업희망자이며,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는 특강 주제를 ▲구직기술 향상 ▲상담실무자가 알려주는 센스 있는 이력서 작성법 및 면접 스킬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진로 설계 ▲직장에서의 효과적인 대화기술 ▲갈등관리 기술 등 실제 구직단계와 취업 후 직장 적응 단계에서 필요한 내용 위주로 구성했다. 특강 강사로는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 지원하는 외부 전문가뿐만 아니라 새일본부 종사자를 초빙해 실질적인 취업 정보와 경험을 공유한다. 또한, 교육 시작 전 새일본부 취업지원사업 소개와 연계를 통해 구직자의 취업률을 높일 예정이다. 엄계용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 구축으로 중장년,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원스톱 일자리 서비스가 강화돼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 확대로 시민 체감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는 하반기에 10회를 추가 지원해 총 20회에 걸쳐 약 500명에게 성공 취업 특강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강에 관심 있는 참가 희망자는 홍보물의 일정을 참고한 뒤,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나 시흥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2024-02-27 09:07:34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안동시,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시행

안동시 청년들이 각종 어학·자격시험 응시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지난해 개정한 「안동시 청년 기본 조례」에 근거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2024년 안동시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취업 능력 개발을 지원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어학, 국가기술자격증, 국가전문자격증, 국가공인민간자격증, 한국사 등의 어학·자격시험에 응시한 청년에게 응시료 실비를 10만원까지 지원하며, 응시료가 10만원 미만인 경우 합산도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2024년 1월 1일 기준 만 19~39세인 자(1984.1.2.~2005.1.1. 生) ▲지원금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안동시에 거주 중인 자이면서 2024년 실시되는 시험에 응시한 지역 청년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을 참고하면 되며, 접수는 상반기 5~6월, 하반기 11~12월 중에 경북도 청년포털 청년e끌림을 통해 구비서류와 함께 온라인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작지만, 청년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청년과 소통하며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년정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작년부터 운영 중인 '경북도 청년포털 청년e끌림'에서는 다양한 청년정책을 만나볼 수 있다.

2024-02-27 09:07:23 장영우 기자
기사사진
성남시, 고도제한 완화 해법 마련 위해 현지시찰단 파견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성남시민들의 숙원이자 도시개발사업의 최대 걸림돌인 서울공항 인근 건축물 고도제한 완화 방안 마련을 위해 북미 및 유럽지역 4개국에 시찰단을 파견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시주택국 건축과, 성남시의회, 용역사 등 8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지난 25일 출국해 3월 8일까지 북미 및 유럽지역 4개국 5개 도시를 방문한다. 대표단은 제3차 고도제한 완화 기반 구축 사업추진을 위해 ▲캐나다 밴쿠버 공항 ▲미국 시카고 오헤어 공항 ▲오스트리아 빈 및 인스부르크 공항 ▲프랑스 샤를드골 공항을 방문하여 각 공항의 비행운영절차 및 규정 등에 대한 회의 및 고도제한 완화 관련 내부 자료를 수집하고 공항시설 시찰 및 주변 지형을 촬영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으로 현지 공항의 운항방식과 항행안전 절차를 확인하고 공항 내부자료를 확보해 고도제한 완화 방안에 대한 항공학적 검토를 통해 성남시에 도입할 만한 항행안전을 고려한 비행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고도제한 완화 방안 마련 후 국방부 및 군 관련기관에 객관적 완화범위 근거를 제시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거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해외 주요 공항 방문을 통해 고도제한 해결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도시지역 활성화와 시민의 재산권 확보를 위해 3차 고도제한 완화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7 09:06:57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안동시, '행복택시 운행기사 발대식' 개최

안동시는, 지난 26일 '2024년 행복택시 운행기사 선발'을 완료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앞서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10개 면에서 운행할 34명의 기사를 모집했으며, 발대식은 행복택시 기사의 자긍심 고취와 서비스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는, 안동시 행복택시 운행 기사증 수여했으며,기사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시민들에게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을 약속했다. 향후 이들은 오·벽지 지역 지형에 익숙한 관계로 명예산불감시원으로 위촉돼, 산불예방에도 나선다; 선발된 기사는 3월 1일부터 배정된 지역에서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며, 와룡, 북후, 예안면 등 일부 지역에서는 행복택시가 추가로 배치돼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용객의 편으를 위해 현재 동일대 시간(08시~17시)차량 운행을 오는 3월 1일부터는 오전 7에서 오후 7시까지 시간을 조정할 계획이며.기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읍·면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휴식공간 사업에도 나선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의 행복택시 운영 방침에 적극 협조하고 참여해 주신 기사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긍지와 자부심을 품고 시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2-27 09:06:48 장영우 기자
기사사진
성남시,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최대 100만원' 지원

성남시는 오는 3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ALL-Pass)' 신청을 받는다. 2년 차인 이 사업은 어학·국가공인자격증 시험 응시료와 학원 수강료를 횟수 제한 없이 최대 100만원을 대상자에 지원한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34세 이하(1989. 1. 2~2005. 12. 31)의 모든 미취업 청년이며, 지난해 1월 1일 이후 관련 시험 응시 또는 수강 완료자가 해당한다. 지난해 893종이던 지원 분야는 908종으로 늘었다. 어학 시험 분야는 지난해 11종에서 20종으로 확대해 토익,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등의 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분야는 기본, 심화 등 2종의 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국가공인자격증 분야는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전산 세무회계, 한식 조리, 미용, 간호 등 886종(종전 880종)의 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학원 수강료는 온·오프라인 수업 구분 없이 지원한다. 시는 '생애 한번'으로 하던 지원 기준을 완화해 최대 지원금인 100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청년 나이(19~34세) 신청자에 지원한다. 지난해 100만원을 모두 지원받지 못했으면 잔액 부분에 대해 이번에 다시 지원 신청하면 된다. 저소득청년의 경우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서 하면 된다.

2024-02-27 09:06:37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마을기업 13개소, 2024년 행안부 지정 심사 모두 선정

경북도는 27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도 마을기업 지정심사'에서 경북도가 추천한 13개(재지정 10, 고도화 3) 마을기업 모두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 사업으로 지역 공동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 단위 기업이다. 마을기업은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 기업성 요건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행정안전부가 지정한다. 이번 지정심사에서 경북도는 선정률 100%로 시·도중 최다 선정(경북13, 부산4, 세종1)의 성적을 얻었으며, 3년 연속 우수한 성과(2022년 선정률 100%, 2023년 선정률 96%)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경상북도의 지속적인 마을기업 발굴과 지원시스템을 통한 전문적인 심사지원의 결과로 보인다. 도는 그동안 특색있는 마을기업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설명회, 권역별 설명회, 관계기관들과 연계한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지정심사를 준비하는 마을기업에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했다. 2024년 선정된 마을기업 13개소(재지정10, 고도화3)는 총 360백만원(국비 180백만원, 지방비 180백만원)을 받는다. '재지정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10개소(포항4, 문경1, 경산1, 의성3, 예천1)는 마을기업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 건실한 기반마련을 위해 2회차 사업비(개소당 3천만원)를, '고도화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3개소(영주1, 성주1, 예천1)는 운영성과가 뛰어나고 마을기업 가치를 실현하는 우수한 기업이 대표 마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3회차 사업비(개소 당 2천만원)를 지원받는다. 한편 경상북도 마을기업은 2023년말 기준으로 148개소로 전국에서 4번째 규모로 지역과 더불어 성장‧발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황인수 경상북도 사회적경제민생과장은"이번 행정안전부 지정심사에서 우리도가 추천한 마을기업이 모두 선정되었다는 것은 타시도에 비해 경북 마을기업 육성사업이 양뿐 아니라 질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것"이라며, "향후 마을기업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을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2-27 09:05:39 장영우 기자
기사사진
신천지-기성교단 성경 시험 개최…“갈등 멈추고 성경으로 점검하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가 기성교단 간의 오래된 갈등과 이단 정죄 등을 멈추고 성경에 입각한 신앙생활을 하자는 취지로 기성교단과 공동 성경 시험을 개최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24일 서울과 수원, 부산, 광주, 대구, 인천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기성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해 신천지예수교회 신학강사들과 한자리에 모여 '성경 시험 도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경 시험은 교단 간 갈등을 멈추고 하나님 앞에서 성경에 입각한 신앙을 실천하고 있는지, 오늘날 알아야 할 계시록을 가감하고 있지 않은지 등 자신을 점검하고 바른 신앙을 하자는 신천지예수교회의 제안으로 진행됐다. 공정성을 위해 시험 문제는 신천지예수교회 총회 교육부장과 장로교 소속 목회자 1명 총 2명이 출제했다. 시험은 총 10문제로 신약 예언과 요한계시록의 내용이 담겼다. 시험 응시자는 총 313명으로 집계됐다. (신천지예수교 강사 312명, 순복음 1명) 성경 시험 개최를 위해 신천지예수교회는 전국 기성교회 목회자 3만여 명에게 인편과 우편 등으로 참석을 요청했다.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시험에 응하겠다고 밝힌 목회자는 총 수십여 명이었으나, 이 중 42년간 순복음 교단 사역을 한 목회자만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목회자는 기쁜 마음으로 참석하게 됐다면서도 동시에 목회자들의 참석률이 현저히 저조한 것과 관련해 안타깝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내가 뭐라 이야기할 수 없지만, 모이기를 힘써야 하는데 폐하니…"라며 "약속했으면 와야지, 그런 부분이 속상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변 지인 목사들에게 (시험 참석을 독려하기 위해)직접 소개도 해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시험 출제자로 참여한 장로교 소속 목회자는 "이번 시험에 (기성교회와 신천지)서로가 대조해가면서 신앙을 한 번 더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출제자로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시험에 응시한 신천지 신학강사들도 아쉬움을 표하며 기성교회 목회자들과의 교류를 희망했다. 다대오지파 대구교회 손용호 강사는 "신천지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있겠지만 객관적 시각을 가지고, 소통하고 교류하며 서로에 대해 배울 점도 찾아가면서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고, 같은 지파 포항교회 담임인 김수진 강사는 "서로가 같은 하나님과 예수님, 성경 안에서 천국을 소망하며 대화하고 소통하며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길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산야고보지파 부산교회 김우남 강사도 "오늘을 계기로 점점 시험을 함께 볼 목회자가 늘어날 것으로 생각한다"며 "또 이 시작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목사님들께서 성경 시험 제안에 응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주변 시선 등으로 시험 응시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었고 고민이 많으셨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경 시험은 누가 더 잘났는지 가려보자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과 말씀 앞에서 낮아져 스스로 점검하고 바른 신앙을 하자는 목적"이라며 "이번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성경으로 하나 되고 상생하자"고 강조했다.

2024-02-27 09:05:18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