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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카카오게임즈, 신작 RTS '스톰게이트'로 MZ세대 공략...신규 유저 확보 나선다

카카오게임즈가 19일 실시간 전략 게임(RTS) '스톰게이트'를 출시하고, 쉬운 게임 접근성을 통해 사용자 저변 확대와 신규 유저를 확보할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기존 RTS 이용자들뿐 아니라 게임에 생소한 젊은 세대까지 공략해 사업성을 보완하겠다는 의지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8일 강남 빅스페이스 스튜디오에서 스톰게이트 기자 간담회를 진행하고 신작 게임 출시에 따른 기대를 드러냈다. 게임 개발은 프로스트자이언트스튜디오가 담당,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한다 . 스톰게이트는 자연 파괴를 피하기 위해 다른 행성으로 탈출하는 방법을 연구하던 과학자들이 실수로 다른 세계관을 연결하는 포털을 열면서 악마 군단들이 지구에 침략하는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다. 이용자들은 인간인 '뱅가드' 종족, 외계 종족인 '인퍼널'과 '셀레스철', 총 세 종족 중 하나를 선택해 대전, 협동 모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프로스트자이언트스튜디오와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게임 출시를 통해 신세대 공략 의지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MZ세대를 중심으로 게임분야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김상구 카카오게임즈 본부장은 "3~4년 전부터 MZ 세대들 사이에서 자발적으로 다양한 콘텐츠 생성하는 문화가 생겨나기 시작했다"며 "그 일환으로 RTS 게임으로 대학 리그가 생긴다든지, RTS 게임 방송 콘텐츠를 진행하는 유튜버들이 생겨났다"고 말했다. 과거 RTS 게임은 MZ세대에 특히 장벽이 높았다. 다른 게임보다 마우스 조작이 더 많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김 본부장은 "RTS 쉬운 게임 장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유저층의 제한과 눈높이 높다"고 기존 RTS 게임 시장을 평가했다. 이에 프로스트자이언트스튜디오는 기술력을 활용해 젊은 세대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집중했다. RTS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 이용자를 위해 게임 운용을 빠르고 쉽게 도와주는 퀵 매크로와 버디봇 시스템을 도입했다. 팀 몰튼 프로스트자이언트 대표는 "진입 장벽을 낮추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각 유저를 위해 특별히 반응을 보일 수 있는 튜토리얼이 준비돼 있으며 또 새로운 유저들을 위해 버디봇이라는 시스템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마케팅 전략을 통해 젊은 층들의 게임 접근성을 높혔다. 카카오게임 콜라보 PC방을 활용해 게임 프로모션 팝업을 진행한다. 또 아프리카TV, 유튜버와의 협업 등 SMS을 활용한 미디어 마케팅을 통해 MZ세대에게 다가간다. 김상구 카카오게임즈 본부장은 "파트너 인플루언서십을 통해서 게임 공략과 전략, 운영 콘텐츠 등에 심도 깊은 콘텐츠들을 생산을 해 RTS만의 독특하고 심도 깊은 재미를 전달해 드리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프로스트자이언트의 기술력과 카카오게임즈의 마케팅 결합으로 긍정적인 게임 흥행이 이뤄질 것이라 내다봤다. 김 본부장은 "과거에 RTS가 굉장히 어렵다고 인식되었던 부분들을 스톰 게이트가 해결해가고 있기 때문에 저희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라고 판단한다"며 앞으로의 기대를 밝혔다.

2024-06-19 16:20:1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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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말라리아 경보 발령

18일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경기도가 같은 날 파주시에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일 평균 개체수가 동일 시군구에서 2주 연속 5.0 이상인 경우 지역사회 내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내려진다. 이번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당일인 18일 파주시에서 2명의 군집사례가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 이상의 환자가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 이내이고,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도는 군집사례 환자의 추정 감염지역과 해당 지역 모기 서식 환경, 거주지 점검, 공동노출자, 위험 요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파주시를 대상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파주시에는 추가 사례 감지를 위해 지역 의사회·약사회를 통한 집중 홍보, 매개 모기 집중 방제,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 진단검사와 예방약 제공 등을 적극 수행하도록 조치했다. 한편 올해 18일 기준으로 신고된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 잠정 통계 기준으로 총 164명이다. 경기도에서는 91명으로 전국의 55.5%를 차지한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올해부터 경기도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지난해 11개 시군에서 19개 시군으로, 집중관리 지역을 확대했다"며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는 매개모기 방제를 강화하고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위험지역 거주자 또는 방문자는 말라리아 의심 증상 발생 시 가까운 보건소 등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2024-06-19 16:20:1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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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수구, 인천시 최초 반려견순찰대 "연수지킴댕댕이" 선발 심사 개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15일 선학동 별빛공원 잔디광장 내 이동식 반려견놀이터에서 인천시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직접 운영하는 반려견순찰대 일명 '연수지킴댕댕이'의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7일부터 한 달간 연수지킴댕댕이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참여 신청 이틀 만에 목표 인원인 40개 팀을 초과하며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당초 모집 인원의 3배수가 넘는 138개 팀이 지원하는 뜨거운 참여 열기로 인해 계획보다 더 많은 인원을 선정해 현장 심사가 진행됐다. 현장 심사는 총 4가지의 영역으로 ▲대견반응 ▲리드워킹 ▲대인반응 ▲순찰대 활동 적합성으로, 반려견순찰대로서 활동이 가능 여부를 반려동물 훈련업체 '브리딩'의 전문 훈련사들이참여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현장 심사에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72개 팀이 참여했는데 후지 마비를 극복한 반려견, 유기견 출신의 반려견 등 다양한 배경의 강아지들이 눈길을 끌었다. 전문가 현장 심사 결과, ▲원도심 지역 23개 팀 ▲송도동 32개 팀 등 총 55개 팀이 반려견순찰대로 최종 합격했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오는 7월 11일 송도혜윰공원반려견 놀이터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순찰대로 활동하게 된다. 또, 12월에는 성과공유회를 열고, 활동사례 발표와 우수 순찰 활동자 표창 수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연수지킴댕댕이의 모범적인 활동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해소하고 올바른 반려 문화가 정착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6-19 16:19:42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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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하남문화재단, 하남역사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전 개최

(재)하남문화재단(이사장 이현재) 하남역사박물관은 8월 18일까지 개관 20주년을 기념한 특별전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남역사박물관은 2004년 6월 4일 개관 이후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개관기념주간을 설정하여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참여한 관람객과 함께 특별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식물이 주제이다. 박물관이 소장한 유물에서 찾아낸 문화의 고움이 사람의 마음을 비추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전시는 예부터 우리에게 치유와 정화, 영감 등 긍정적인 역할을 해온 식물의 문화사적 측면을 조명했다. 전시 공간도 각 주제의 식물과 유물이 잘 어우러지게 연출하여 몰입도를 높였다. 이 밖에 전시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연계 활동지, 책갈피 만들기, 도장 찍기 체험을 준비했다. 또한 특별전 연계 교육으로 '나만의 테라리움 만들기'를 기획하였으며,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에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 하남역사박물관 관계자는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하남의 가치로운 문화유산을 새로운 측면에서 보여드리고 싶었다. 선조들은 저마다 다르게 피어난 식물의 모습을 일상의 모든 곳에 적고, 새기고, 그려 펼쳐두었다. 관람객분들이 소중히 간직해 온 생각과 감정 그리고 기억이 빛나는 특별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전했다.

2024-06-19 16:18:5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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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달서청년 슬기로운 구직생활" 프로그램 추진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4월부터 "달서청년 슬기로운 구직생활" 프로그램을 지역 사회초년생 및 미취업 청년들의 청년 취업역량 강화와 맞춤형 취업 로드맵 설정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이다. 이는 2024년 청년 참여예산으로 기획돼 추진 중이며, 프로그램은 사회초년생 및 미취업 청년들의 직업 선택에 대한 체계적인 구직 탐구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 구성은 슬기로운 적성 탐구, 진로 탐구, 회사 탐구 및 취업 탐구로 돼 있으며, 교육은 총 3기(기수별 3일, 2~30명 정도), 지역 청년 8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지난 4월, 1기 프로그램에는 지역 청년 29명이 참여했으며, 1일 차에는 진로 전문기관의 직무적성검사에 따른 개인의 성격과 특성을 분석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다음 2일 차에는 1:1 진로 컨설팅을 통한 맞춤형 진로 분석을 했고, 3일 차에는 대구 물 산업 클러스터 내에 위치한 올가코리아에서 기업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각 기업의 현직자가 직접 취업 관련 특강을 실시해 참여 청년들에게 취업 성공전략과 기업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1기 참여 청년들은 단계별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통해 좀 더 체계적인 취업 로드맵을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기업탐방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고, 미래의 자신을 그려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다음 2기에는 다양한 직무의 기업탐방과 면접 스피치 커뮤니케이션도 추가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자들에게는 구인 기업의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을 알선해 참여 청년들이 원하는 취업처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속해 관리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달서 청년 슬기로운 구직생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명확히 하고,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여 청년 실업률 해소에 기여하고,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6-19 16:18:05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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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 동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9일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이 시작한 지역사회 기부 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기부 릴레이로,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이 고향사랑기부 참여 인증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7일 우호 도시인 포항시의 이강덕 시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 자매도시인 전주시와 속초시, 광양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우범기(전주), 이병선(속초), 정인화(광양) 시장을 각각 후속 주자로 지목했다. 이상일 시장은 "자발적 기부를 통해 지방재정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용인시뿐 아니라 자매도시인 전주시, 속초시, 광양시에도 많은 기부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다. 현재 거주하는 지역을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연극, 르네상스를 꿈꾸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8일부터 7월 23일까지 용인 전역에서 다양한 연극 무대가 펼쳐지는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 관람권을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서 시중가 대비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2024-06-19 16:17:2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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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13K 컨테이너선 'HMM 루비호' 명명식 개최…경쟁력·효율성 향상

HMM이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루비호' 명명식을 19일 개최했다. 'HMM 루비호'는 친환경 경쟁력 강화 및 선대 다변화를 위해 2021년 6월 계약한 12척(HD현대중공업 6척, 한화오션 6척)의 1만3000TEU급 선박 중 일곱 번째로 인도된 컨테이너선이다. 한화오션 옥포조선소에서 개최된 이날 명명식에는 이시원 해양수산부 해양물류국장을 비롯해 양동엽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 김경배 HMM 대표이사, 권혁웅 한화오션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명명식에는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의 부인 김영아 여사가 참석해 대모(代母, 밧줄을 끊어 배를 바다로 내보내는 행사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김경배 사장은 "우리나라 대표 국적선사로서 글로벌 톱클래스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해운업과 조선업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MM 루비호'는 HMM의 미국서안 단독 운항 항로인 PSX(Pacific South Express)에 투입되어 부산, 광양, 인천 등 국내 주요 항만을 기항한다. 기존 8600~1만TEU급 선박이 배치되어 있던 이 항로에 HMM은 루비호를 비롯한 신조 1만3,000TEU급 선박을 투입해 선복을 확대할 방침이다. 'HMM 루비호'는 25일 상해(중국)를 시작으로 광양(한국)-부산(한국)-LA(미국)-오클랜드(미국)-부산(한국)-광양(한국)-인천(한국) 순으로 기항할 예정이다.

2024-06-19 16:14: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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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법사위·운영위 1년씩 맡자"… 박찬대 "尹 거부권 안 쓰면 검토할 것"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대 전반기 국회 원 구성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에 여야가 전반기에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1년씩 번갈아 맡자고 제안했다. 처음 1년차는 민주당이, 다음 2년차는 국민의힘이 맡는 방식이다. 이에 대해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금지(1년) ▲여당의 국회 운영 적극 협조 ▲행정부의 입법권 침해에 대한 여당 항의 등을 수용하면, 국민의힘의 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응수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마지막으로 제안한다"며 "법사위와 운영위를 지금 당장 '이재명 대표 구하기' 등의 이유로 도저히 수용하기 어렵다면, 법사위·운영위를 1년은 민주당이 맡고 1년 뒤 2년차에 국민의힘으로 돌려달라, 맡아서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즉 법사위·운영위를 1년씩 바꿔서 순차적으로 맡자는 안을 다시 공개 제안한다"고 재차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지금까지도 민주당은 우리들의 여러 제안을 거부해 왔다"면서 "(민주당이)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당초 방침을 밀어 붙이고 있는데, 하루라도 빨리 국회를 정상화시키고 여야 협치 복원 차원에서 저희들이 몇 차례 양보를 하고 있지만, 협치라는 것은 대화와 양보의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저희들이 또 수정 제안을 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전향적인 검토와 수용을 당부한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0일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으로 선출한 바 있다. 제1당이 국회의장을 맡으면 2당이 법사위를, 여당이 운영위원장을 맡은 것이 국회 관례라는 게 국민의힘의 주장이었으나, 민주당은 법사위·운영위를 모두 차지했다.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해 전날(18일)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의 상임위 강제 배정과 민주당의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이 무효라는 이유에서다. 국민의힘은 4년 전인 2020년 21대 국회 초반에도 박병석 당시 국회의장의 상임위 강제 배정 등에 반발해 헌재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지만 '각하' 결정이 내려진 바 있다. 추 원내대표의 제안에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 구성과 관련한 언론 브리핑을 갖고 3가지 조건을 언급하며 이를 수용할 경우 국민의힘의 '법사위·운영위 교대' 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우선 국민의힘 제안에 대해 "황당하다"며 "전날에는 원구성을 불법으로 했다고 주장하면서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해놓고 하루 뒤엔 1년씩 하자는 게 도대체 말이 되냐"고 꼬집었다. 그는 "민심을 배반하는 것은 협상이 아니라 협잡"이라며 "총선 민심은 윤 정부의 실정을 야당이 중심이 돼 국회가 잘 제어해 국정을 정상화시키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 법사위와 운영위는 필수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애초에 (법사위와 운영위는) 거래대상이 될 수 없다"며 "협상안을 내놓으라고 했더니 협잡하자고 하면 되겠나"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협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충분한 신뢰"라며 "향후 1년간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고 실천으로 신뢰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한다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제안에 대해서도 충분히 긍정적 검토가 가능하다"고 조건을 제시했다. 첫째 조건은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사용 자제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은 향후 1년간 국회법 절차에 따라 통과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고 즉시 공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일하는 국회를 위한 국회 운영에 협조해야 한다"며 "서로 협의하되 의견이 모아지지 않는 사안에 대해선 민주주의 원리에 입각해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입법부와 행정부 간 견제와 균형을 지키는 측면에서 거부권 행사를 비롯한 행정부의 부당한 입법부 침해에 대해 국민의힘도 입법부 일원으로서 적극 항의하고 맞서야 한다"며 여당이 이같은 요구를 받아들일 경우 추 원내대표의 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아울러 박 원내대표는 이번 주까지 원구성 협상을 지켜보겠다는 우원식 국회의장 입장에 대해서도 "국회법에 따라 속히 원구성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것이 민주당의 입장이지만 원활한 국회 운영을 바라는 국회의장 뜻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도 국회 정상화 의지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터무니없는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철회하고 국회부의장 후보도 즉각 선출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6-19 16:13:4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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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자동차·반도체 수출만 중요한 게 아냐"

송미령 농식축산식품부 장관이 총인구 5명 중 1명은 농식품과 관련돼 있다고 설명한 뒤, 우리 농업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만 중요한 게 아니라며 K-푸드 및 스마트농업기술 등의 해외시장 진출·선점에도 역점을 둘 때라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19일 세종 어진동에 자리한 농식품부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스마트농업, 반려동물연관산업' 등 농업계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농가인구만 보면 217만 명이지만 식품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298만 명"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농기계, 비료, 종자, 농식품 유통 등 전후방 산업 종사자까지 하면 580만 명이다. 가족들까지 포함하면 '농'(農)에 관련된 인구가 전 국민의 20%는 된다"며 "농업계의 확장 가능성,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반도체·자동차 수출만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통계청 집계에 따르면 국내 농가인구는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하지만 농업과 연관된 전후방 산업 종사자를 비롯해 농업인 가족까지 포함할 시 이들이 국가 경제의 상당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견해로 풀이된다. 최근 내한한 바 있는 아프리카 대륙 관계자들을 만난 소감도 전했다. 그는 "K-라이스벨트 양해각서(MOU)를 4건 체결했다"며 "아프리카가 젊은 대륙이고 그곳 젊은이들이 쌀 소비를 많이 한다. K-라이스벨트 등 우리와의 농업협력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고 했다. 또 "아프리카나 다른 나라에서는 한국의 쌀 자급 역사에 대해 존경을 표하고 있다. 농업인들이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농산물 물가와 관련한 질문에는 상당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답했다. 가격이 지난 3월 정점을 찍은 뒤 내림세를 나타내고, 양배추·토마토·수박 등 쟁점이었던 품목들의 도·소매 가격도 안정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또 복숭아와 수박, 자두, 참외, 메론 등 제철과일의 경우, 값이 전년과 비교해 20~30%씩 하락했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여름철 재해 대비가 중요하다고 했다. 정부가 올해 1월 이후 생육관리협의체를 운영·관리해 왔고 봄철 냉해 피해도 없었다며, 태풍, 폭염, 잦은 강우 등 재해 유형별로 맞춰 대비 중이라고 밝혔다.

2024-06-19 16:03:1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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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重, AI 기술 접목한 최신예 원해경비함 '첫 공개'

HD현대중공업이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최신예 원해경비함(OPV)을 선보이며 또다시 이목을 집중시켰다. HD현대중공업은 19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4 국제해양·안전대전'에 참가해 미래형 해경 경비함 기술 역량을 선보였다. 2년마다 열리는 이 전시회는 국내 유일의 해양경찰청 주최 해양 특화 전시회로, 해양·안전·항공·항만·물류·레저 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산업간 시너지와 함정 선진화 및 기술 역량 확보를 도모한다. HD현대중공업은 전시회 기간 HJ중공업, 강남조선과 함께 108㎡ 규모의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오는 2026년 해경에 인도할 예정인 3000톤급 원해경비함과 필리핀 해군에 수출하는 2400톤급 원해경비함 모형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처음 공개된 최신예 원해경비함은 스텔스 선형이 적용됐고, 10톤급 헬기 탑재 운용 및 드론 운용 기반 시설 등을 갖췄다. 특히 AI 기술을 접목한 다목적 멀티 미션 플랫폼을 적용해 영해 감시, 수색 및 구조, 재난 구호 등 다양한 임무를 더욱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으며, 항해 거리와 내구성을 높였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HD현대중공업은 대한민국 해경의 주력인 3000톤급 경비함 '태평양 1호'를 비롯해 최대 경비함인 '이청호함'을 건조하는 등 해경 현대화와 발걸음을 함께 했다"며 "앞으로도 기술 발전과 미래 작전 환경을 접목한 다양한 함형을 개발해 해경의 발전과 함정 수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이지스구축함인 광개토-III Batch-Ⅱ 1번함(정조대왕함), 울산급 Batch-Ⅲ 1번함(충남함) 등 대한민국 해군의 핵심 전력을 연구개발 및 건조한 데 이어 차세대 한국형이지스 구축함(KDDX)의 기본설계를 완료하는 등 전투함 명가로서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한 2016년 2600톤급 호위함을 시작으로 총 10척의 필리핀 함정 건조를 수주했으며, 지난 4월 페루 해군 함정 4척의 현지 건조를 수주하는 등 함정 수출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4-06-19 15:59: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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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의료원, '바이러스 장염' 팬데믹 후 다시 증가세...'손씻기' 등 비약물적 개입 작용해

한림대학교 의료원 연구팀이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위생강화 등 비약물적 개입이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19일 한림대학교 의료원에 따르면 김현수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교신저자)와 전기범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10년간 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검출 추세와 비약물적 개입의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코로나 팬데믹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와 위생강화 등 비약물적 개입의 영향으로 바이러스 장염이 크게 감소했고 팬데믹 이후 이러한 조치들이 완화됨과 함께 바이러스 감염이 다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한다. 연구팀은 지난 2013년 1월부터 2023년 4월까지 한림대학교의료원 5개 산하병원(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장염 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4만1239명의 검사결과 15만7369건을 분석했다. 분석 대상 장 내 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아스트로바이러스, 사포바이러스 등 5종이다. 특히 이들은 전체 기간을 코로나 기간을 기준으로 ▲2013년 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팬데믹 전' ▲국내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2020년 2월부터 2022년 4월까지 '팬데믹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실외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유치원, 초중고등학교가 전면 등교하기 시작한 2022년 5월부터 2023년 4월까지 '팬데믹 이후' 등으로 분류했다. 또 조사대상은 연령별로 0~5세인 미취학아동, 6~17세 취학연령, 18세 이상 성인 등으로 구분했다. 아울러 연구팀은 해당 연구에서 팬데믹 기간 시행한 사회적 거리두기, 손씻기, 개인위생 강화 등 비약물적 개입이 바이러스 감염에 미친 영향을 알기 위해 BSTS 모델 분석도 시행했다. BSTS 모델은 시계열 데이터에서 의도적 개입으로 인한 인과 효과를 추정하는 머신러닝 분석법이다. 연구결과, 전체 5종 바이러스의 감염률은 팬데믹 전 7.5%에서 팬데믹 기간 1.7%로 감소했다. 이어 팬데믹 이후 3%로 1.8배 증가했다. 바이러스별 감염률은 노로바이러스가 9.9%로 가장 많았고, 로타바이러스 6.7%, 아데노바이러스 3.3%, 아스트로바이러스 1.4%, 사포바이러스 0.6% 순이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미취학아동이 팬데믹 기간 감염률이 가장 크게 감소했고, 팬데믹 이후에는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팬데믹 기간 부모의 집중적인 보호 조치와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출석 제한 조치로 인해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 장염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BSTS 모델 분석에서는 개인위생 강화 등 비약물적 개입이 바이러스 감염을 91%까지 감소시켰다. 반면 비약물적 개입 완화는 200%까지 감염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수 교수는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있어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위생강화 등 비약물적 개입이 중요하게 작용함을 확인했다"며 향후 감염병 관리 가이드라인 수립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바이러스 장염은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거나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손씻기 등 위생관리가 중요하고 음식은 깨끗하게 세척하고 익히거나 끓여서 먹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6-19 15:58:3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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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우리은행장 “횡령 사고 죄송…재발 방지”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히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조병규 은행장은 이날 오전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과 은행장들의 간담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은행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화된 내부통제 시스템으로 자체적으로 사고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원천적으로 막지 못한 데는 아직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한다"며 "모든 임직원에게 내부통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교육을 해 앞으로는 이런 일이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하며 내부통제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경상 소재 한 지점에서 약 100억원의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지점 직원 A씨는 올해 초부터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고객 대출금을 빼돌린 뒤 해외 선물 등에 투자했다가 60억원 가량 손실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은행은 지난 2022년 4월에도 700억원대 횡령 사건이 벌어지며 홍역을 치렀다. 연이은 내부통제 관련 사고에 금융감독원은 우리은행을 대상으로 선제적 현장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단순 영업점만 아니라 본점 단계의 관리 실패도 점검 중"이라며 "허용할 수 있는 범위에서 엄정 책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발생한 금융권 대규모 횡령과 관련한 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아직 진행 중이라 확인된 사실관계를 말씀드릴 수 없지만 일선, 본점 여신, 감사단 등 소위 '3중 방어체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들여다보고 문제가 있다면 책임을 엄하게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6-19 15:53:3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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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휴진 국회 긴급 현안질의 '무산', 野 분개 속 26일 청문회 실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복지위)가 19일 집단휴진까지 이어진 의정갈등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 현안질의를 열었으나, 여당 위원들과 보건복지부 장·차관이 불출석해 결국 무산됐다. 복지위는 의료계 비상상황에 대한 청문회를 오는 26일에 실시하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 의정 갈등 관련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했다. 박주민 복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긴급 현안질의가 무산되자 "진심으로 유감을 표한다"며 불쾌해 했다. 박 위원장은 "복지부는 국회에 나와서 국민 앞에 현재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답변할 의무가 있다"며 "국민과 환자 그리고 환자의 가족 분께서 복지부가 일방적으로 브리핑장에서 전하는 입장이 아니라 진정 국민이 궁금해하는 것에 대한 답변을 하는 것을 기대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은 개원 2주가 다 되어 가도록 본회의와 상임위를 모두 불참하고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다"며 "업무태만이고 직무유기여서 심히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복지위가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 소속 복지위원과 국민의힘이 별도로 구성한 소속 특위 위원들도 만나도록 하겠다"며 "그럼에도 복지위에 복귀해서 정상 업무를 하지 않는다면, 비판을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야당 소속 복지위원들도 정부여당의 전체회의 불출석에 분개했다. 백혜련 민주당 소속 복지위원은 "아무리 국회 상황이 여야가 대립하는 관계라고 하더라도 국민의 생명권이 걸린 문제에 있어선 여야를 가리지 않고 협조해야 한다"며 "국민들이 집단휴진으로 인해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고 환자 가족들은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몰라서 불안에 떨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여당 위원이 오늘도 자리에 참석하지 않는 것은 유감"이라며 "용산 눈치가 아니라 국민의 눈치를 봐야 한다"고도 했다. 백 위원은 "복지위에서는 증인들의 출석을 강제할 수 있는 청문회를 개최해서 국민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드려야 한다"며 "위원장이 국회법에 정해진 사항에 따라서 특단의 조치를 취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소속 복지위원은 "이번 의료대란 기초상황 점검을 위해서 산하 기관의 자료를 요청했지만 협조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국회가 국민의 건강을 염려해서 요청하는 자료를 성실하게 제출하지 않는 것 또한 공공기관 공무원의 의무를 져버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장차관이 출석을 거부하고 자료 요청에 성실하게 이를 제출하지 않는 것을 묵과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복지위는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청문회 실시 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하고 오는 26일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또, 복지위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포함한 복지부 관계자 4인을 증인으로 채택하고 강희경 서울의대·서울대병원 의대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등 의료계 관계자 10명을 참고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국회 청문회에 채택된 증인은 국회에서의 증언 및 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불출석할 시, 동행명령장 발부 등 강제구인 절차를 밟을 수 있고,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도 있다.

2024-06-19 15:50:2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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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학부모와 함께하는 건국중학교 통학안전 간담회' 참석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19일 오전 8시 20분 건국중 등하굣길에서 개최된 '학부모와 함께하는 건국중학교 통학안전 간담회'를 직접 찾아 소통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해 이갑준 사하구청장, 건국중 학부모·교직원, 서부산권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며 안전하게 탈바꿈한 건국중 통학로를 꼼꼼히 점검했다. 이어 ▲개정된 도로교통법 준수 ▲어린이 보호구역 내 차량 운행속도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학부모들이 주도적으로 통학로 안전 확보에 나선 건국중학교 사례를 새로운 '통학로 개선 모델'로 삼고, 이를 부산 지역에 확산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건국중 통학로는 급경사에 따라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확보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꾸준하게 문제가 제기됐던 곳이다.문제 해결을 위해 건국중 학부모들이 두 팔을 걷었고, 이들은 부산교육청, 사하구와 여러 차례 협의하며 지난 5월 통학로 안전 확보 공사를 마쳤다. 그동안 위험 요인으로 지적된 정문 앞·아래쪽 급격한 경사로에 ▲바닥 면 미끄럼 방지 포장 ▲보행로 스탠실 포장 ▲차량 방호용 난간 설치 ▲아스팔트 절삭 포장 등 공사를 시행해 안전한 통학로를 구축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부모 주도로로 민관 합동 통학 환경 개선을 이끈 건국중의 의미 있는 사례를 지역 사회에 파급하고자 마련됐다. 학생 통학로 안전 확보에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더 많은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서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학생 통학 안전은 학교 교육만큼 중요한 문제다. 건국중은 학부모님의 주도적인 노력으로 교육청과 사하구청의 협업을 이끌어낸 모범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이들과 협력해 학생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는 데 앞장설 것이며, 오늘 자리가 안전한 통학 환경을 구축하는 첫 단추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2022년 부산형 대통합 통학환경 안전망 구축 협약 체결 ▲통학 안전 사업비 63억원 부산시 지원 ▲학교 담장 허물기 ▲초등학교 통학 안전지킴이 배치 등 안전한 통학 환경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올 3월에는 통학안전지도시스템'등굣길안심e'를 개통하며 안전한 통학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06-19 15:47: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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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사장, "글로벌 메이저 석유기업 5곳 '동해 석유·가스전'에 관심"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해 "지금은 사업설명서 발송 전임에도 누구나 알만한 여러 글로벌 메이저 석유기업들의 관심 표명이 있어 순차적으로 로드쇼(사업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난달 초에 세계적인 메이저 석유회사 중 1곳에서 공사와 액트지오(Act Geo)사 평가 결과와 방법론에 대해 추가 검증을 했다"며 "이 회사는 내부 검토를 거쳐 공사 측에 사업 참여 관심을 밝혀왔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른바 '대왕고래 프로젝트(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를 두고 구체적으로 현재까지 다섯 곳의 회사에서 관심을 보였으며, 이 가운데 한 곳에서 비밀 준수 계약을 체결하고 추가 자료를 열람해 검토하는 단계라고 발표했다. 석유공사는 앞으로 1~2개월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며, 이후 1~2개월에 걸쳐 참여 의향을 접수하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계약에 나설 예정이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투자유치 일반 절차 순서는 사업설명서 송부 → 관심사와 비밀준수계약 → 사업설명회(로드쇼)·자료열람 → 참여의향 접수 → 우선대상자 선정 및 계약 협상 순으로 진행된다. 김 사장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첫 시추를 시작하려고 한다면서도 "동해 심해 가스전은 대규모 투자비가 소요되는 심해 프로젝트의 특성상 리스크 분산과 투자비 부담 완화를 위해서 투자 유치가 필요하다"며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하고, 법령 등 절차를 진행해야하기 때문에 복잡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목표로 하는 투자유치 시기와 금액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부분을 없다고 밝혀, 해당 프로젝트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정부와 석유공사는 올해 12월부터 4개월 동안 약 1000억원을 투입해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과 관련한 첫 탐사시추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4-06-19 15:44:16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