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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팹리스 정책토론회에서 "앞으로 4~5년 잘하지 않으면 10년 후 청년 미래가 없다"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지금부터 4~5년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와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기업) 경쟁력 강화의 적기로 보고 국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내 팹리스 경쟁력 강화 및 산업 활성화'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구조개혁 실천 포럼(실천포럼)'이 주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실천 포럼의 창립총회를 겸하며, 실천 포럼의 대표 의원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조경태·윤상현·박덕흠·배현진·장동혁·강명구·최은석·강선영 국민의힘 의원이 참석했다. 실천 포럼은 청년의 미래와 소외계층의 배려, 중소·중견 기업 및 소프트웨어(인공지능·바이오·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행 제도의 환경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혁안을 도출하고자 설립됐다. 실천 포럼은 고동진·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의원으로 있다. 고동진 의원은 인사말에서 반도체 파운드리 시장점유율 1위인 TSMC 이야기를 꺼냈다. 고 의원은 "TSMC를 만드는 과정에서 대만 정부가 모든 시설과 투자에 절반을 지원해줬다"며 "지금 우리나라가 메모리를 아주 잘 하고 있는데, 지금은 미국이 자국 이익 때문에 중국을 눌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본도 현재 반도체 공장을 짓는데 정부와 지자체가 전부 달려들고 있고 (투자의) 50%를 정부가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 의원은 "지금부터 4~5년을 잘하지 않으면 10년 후에 청년의 미래가 없다"며 "TSMC는 (지금 수준까지) 30년이 걸렸지만, 우리나라는 빠르면 12년, 늦어도 15년 안에 TSMC 이상의 회사를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이 메모리 분야에 치우쳐 있지만, 우리가 상대적으로 잘 못했던 파운드리를 하려고 하면 팹리스의 '에코 시스템(자연 생태계처럼 관련 기업이 협력해 공생하는 시스템)'의 동반 성장이 없으면 도저히 불가능하다"며 "(그렇게 된다면) 12년 또는 15년 뒤에 우리나라 소득수준이 지금보다 2배 가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책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혁재 서울대 시스템반도체 산업진흥센터장은 국내 파운드리 및 팹리스 산업 전망에 대해 "세계 2위 파운드리 기업(삼성전자)가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 생태계 구축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 될 수 있다"며 "또, 세계 최고의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있기 때문에 여러 메모리와 연결되는 반도체를 잘 연결하는 시스템 반도체를 잘 활용한다면 우리에게 또 다른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07-29 16:31:3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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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스드메' 깜깜이 비용 정기 조사해 공개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결혼서비스 분야 가격정보 공개를 강화한다.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대여, 메이크업 등 이른바 '스드메' 가격을 공개하고, 가격적정성 등을 정기 조사해 공개하기로 했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결혼 준비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대책을 발표했다. 한 위원장은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층뿐만 아니라 결혼적령기 자녀를 두 부모님 세대도 결혼 준비비용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공정위는 소비자 정책 주무부처로서, 결혼 준비과정에서 발생 우려가 있는 소비자피해의 예방·구제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지난 6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인구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며 "저출생 문제 극복에 범국가적 총력대응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한 발언을 언급하면서 "(결혼 준비비용은)지금 우리사회의 가장 큰 화두인 저출생 인구위기 문제와도 직결돼 있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먼저 결혼서비스 분야 '깜깜이 비용' 문제해결을 위해 가격정보 공개를 강화한다. 결혼 준비과정에서 상당한 비용이 드는데, 문제는 도대체 가격이 얼마인지 미리 알려주지 않고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사이트(참가격)를 통해 결혼 서비스·품목 가격 현황을 신규 제공하고, 결혼준비 시장 소비자 체감지표를 정기 조사·공개해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 선택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결혼준비대행업 분야 계약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표준약관을 제정한다. 한 위원장은 "결혼준비 관련 추가비용 청구, 과다한 위약금 등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결혼준비대행 사업자들의 약관을 점검·시정하고, 업계현황·소비자피해 등에 대해 실태조사를 통해 표준약관 제정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정위는 아울러 청년세대에 친숙한 숏폼이나 카드뉴스 등의 형태로 '소비자피해 예방 가이드라인'을 보급하고, 빈발 피해사례, 계약시 유의사항 등을 포함한 '소비자피해주의보'도 연말 결혼시즌 전 적시 발령할 예정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29 16:30: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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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불투명한 금투세 폐지…개인투자자 반발 확산

정부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두고 여야 간 논란이 지속되고 있어 개인 투자자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금투세 폐지를 목표로 촛불집회를 진행하는 등 반대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부·여당이 금투세 폐지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나 과반수 이상의 의석을 갖고 있는 민주당은 일부 수정 필요성을 제기하며 맞서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5일 금투세 폐지를 담은 '2024년 세법 개정안'을 발표한 바 있다. 금투세는 당초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 여야 합의를 통해 적용 시기를 2025년으로 연기했고 이번에 정부가 한발 더 나아가 '폐지'를 발표한 것이다. 금투세는 주식, 펀드, 파생상품 등 금융투자 상품에 투자해 얻는 수익에 매기는 세금이다. 국내 주식과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의 경우 연 50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해외주식·채권·이외의 펀드·파생상품 등엔 250만원을 넘는 금액에 대해 세금을 부과한다. 정부가 금투세를 폐지하려는 데는 주식시장의 자금 이탈 우려 때문이다. 국내 주식시장이 주요국 대비 튼튼하지 않은 상황에서 금투세를 과세할 경우 과세 대상에 오르는 '큰손'들이 이탈하며 주식시장이 급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금투세폐지를 담은 정부의 세법개정안이 확정되려면 야당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과 시민단체들은 "부자 감세"라며 예정대로 금투세를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전 대표가 금융투자세 면세 구간을 '5년간 5억 원'으로 올리자고 제안하는 등 이전에 비해 기류가 일부 바뀌고 있으나 여전히 반대가 심한 상황이다. 최종적으로 여야 간 금투세 폐지를 결정해야 하는 데 정쟁으로 인해 여전히 폐지 여부가 안갯속에 갇혀 있어 개인투자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특히 개인투자자 단체인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는 금투세 폐지를 위해 다음달 13일까지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를 통해 전자서명 캠페인을 진행하는 데 이어 내달 15일 오후에는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2차 촛불집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의정 한투연 대표는 "금투세 시행은 한국 주식시장의 사망 선고이며, 유예는 인공호흡기 장착에 불과하다"면서 "폐지만이 주요 증시 중 나홀로 침체일로인 우리 주식시장이 소생 후 건강을 회복하는 유일한 방법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금투세 폐지로 인한 세수 부족이 우려된다면 공매도 수익에 대한 과세와 외국인에 대한 현행 주식양도소득세 부과 기준인 종목당 지분 25% 이상 보유자를 5% 이상 보유자로 하향하면 된다"며 "일단 폐지 후에 자본시장 환경이 진정한 선진국 수준으로 올라간 시점에 재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7-29 16:23:2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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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주주 환원 정책 일환으로 창사 첫 '중간 배당' 결정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선진 주주 환원 정책 도입으로 주주 가치 극대화에 앞장선다. 한국앤컴퍼니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 소재 본사 테크노플렉스(Technoplex)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4년 중간 배당금으로 주당 210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안건을 결의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는 이날 이사회에서 2023년 결산 배당금의 약 30% 수준인 198억여 원을 중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중간 배당 기준일은 오는 8월 14일이며, 해당 배당 금액은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한국앤컴퍼니 주주들을 대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창사 이래 처음 시행되는 이번 중간 배당은 평소 주주 가치 극대화를 강조해 온 조현범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정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올해 2월 조현범 회장의 중간 배당 신설 검토 계획 발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중간 배당 실시 조항 내용이 반영된 정관 변경 안건을 결의한 바 있다. 이번 중간 배당 실시를 계기로, 한국앤컴퍼니는 향후 다양한 선진 정책 도입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위상에 걸맞은 주주 가치 극대화를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7-29 16:22:2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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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이진숙 두고 대치 격화… "방문진 이사 선임할 시 탄핵사유" vs "최민희 제소할 것"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서 진행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끝났지만, 여야 대치 전선은 점점 가팔라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경우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드러냈으며, 국민의힘은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공언했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방송4법이 (하나씩) 통과되고 있지만 사상 초유의 방통위 '0인 체제'에 대한 책임은 불법적 방통위 운영을 조장한 윤 대통령에게 있다"며 "이 후보자의 법인카드 유용, 무단 결근, 극우 망언 등 부정·비위를 강조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에 민주당은 내달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현안 질의를 실시해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주요한 의혹들에 대한 증언을 듣기로 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 후보자가 위원장에 임명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들을 선임한다면 그 자체가 불법적인 것이어서 탄핵 사유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사청문회는 증인의 입장이 아니어서 증감법(국회에서의 증언·감정에 관한 법률)에 따른 대응을 하기 어려운데, 현안 질의 때 선서를 받고 한 증언이 불법·위법 사항인 경우 탄핵 사유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민희 위원장이 그렇게 중요히 생각하는 과방위의 권위를 세우기 위해서라도 국회 윤리위 제소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최 위원장은 청문회 전부터 후보자 낙마를 공언하더니 후보자에게 '저와 싸우려 하면 안 된다'고 협박했다"며 "후보자가 설명을 위해 양손으로 자료를 든 것을 '피켓 투쟁하냐'는 황당한 궤변으로 위원장 직권을 남용해 사과를 강요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지어 후보자의 뇌 구조가 이상하다는 막말도 서슴지 않았다"며 "최 위원장이야말로 청문회를 지켜본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해야 하는 청문회 자리가 명예훼손과 인신공격성 발언들만 가득 찬 정치폭력 경연장으로 전락했다"며 "탄핵을 거듭하면서 1년 새 세 번째 방통위원장 청문회를 불러온 거대 야당은 후보자 망신 주기와 모욕주기를 당론으로 삼은 듯한 행태를 반복했다"고 지적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7-29 16:20:5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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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이상한데?"…이상기온 심각해도 힘 못쓰는 '기후변화 ETF'

세계 곳곳에서 이상기후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지만 기후변화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는 반등의 기미를 찾지 못하고 있다. 29일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판매 중인 기후변화 ETF들은 한 달 전에 비해 모두 하락한 상태다. 1년 전과 비교하면 그 낙폭은 더 크다. 대표적인 기후변화 ETF인 'Kodex KRX 기후변화솔루션'의 종가기준 시장가격은 한 달 전보다 종가 기준 1.53% 떨어졌고, 지난해 동기보다는 22.17% 하락했다. 상장 이후보다는 12.86% 오른 수치지만 지금처럼 이상기후가 심한 와중에 상승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또 다른 기후변화 ETF인 'TIGER KRX기후변화솔루션'도 추세는 마찬가지다. 상장 이후 17.57%가량 올랐지만 한 달 전과 비교해 8.63% 하락한 상태다. 기후변화 ETF들은 대부분 'KRX 기후변화 솔루션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고 있기에 해당 지수의 등락에 따라 시장가격이 변동된다. KRX 기후변화 솔루션지수는 'MSCI 저탄소 전환점수'에 따라 저탄소 제품 및 서비스의 성장으로 혜택을 볼 가능성이 높은 기업 저탄소 특허를 보유한 기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산업별 비중을 보면 전기·전자, 운수장비, 화학, 철강금속 등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구성종목으로는 삼성전자, 삼성SDI, 한화솔루션, 포스코DX, LG화학 등이 분포하고 있다. 결국 기후변화 현상보다 국내 대표 전자 업체, 운송 업체, 2차전지 업체들의 주가가 기후변화 ETF의 상승률을 결정하는 셈이다. 특히 삼성SDI의 경우는 기후변화 ETF 구성종목 비중에서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Kodex KRX 기후변화솔루션에서 7.28%. TIGER KRX기후변화솔루션에서 7.22%의 비중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는 2차전지주가 폭발적으로 상승하면서 기후 변화 ETF도 상승가도를 달렸지만, 올해 들어 2차전지주가 전기차 위축과 업황 부진에 휩쓸리자 함께 내림세를 보였다. 그 결과 기후변화 ETF 자본금은 지속적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추세다. 지난달 26일에는 신탁원본액(자본금)이 줄어들면서 운용 효율성이 떨어진 KBSTAR KRX기후변화솔루션이 상장 폐지된 바 있다. 기후변화 ETF 자체를 평가하는 증권사 리포트는 없지만, 증권사들이 대체로 삼성SDI의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고 있으며 이는 기후변화 ETF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하나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은 지난 1분기 대비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1만원에서 68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시가총액 40조원 이상까지 상승 여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하나 현 시점은 향후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을 소화해야 하는 구간이라는 점에서 주가 상승 동력이 약하다"고 말했다. 신영증권도 목표주가를 기존 62만원에서 54만원으로 내렸다.

2024-07-29 16:20: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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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팔레트 유스 리더십 캠프' 성료

스마일게이트가 창의적인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지난 7월 27일에 열린 '팔레트 유스 리더십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캠프에는 서울, 성남, 강릉, 대구, 전주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7곳의 담당 교사와 아동, 청소년 약 6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으로 팔레트 참가자들의 창작물 전시, '창작 리더십'을 주제로 한 강연, '미래 예측센터 2040'을 주제로 한 워크숍 등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아동, 청소년들이 창작한 게임, 영상물 등이 소개됐다. '미래 예측센터 2040 워크숍'에서는 참가자들이 인공지능으로 맞이할 미래의 변화를 상상하고, 생성형 AI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창작 도구로 미래를 표현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희망스튜디오가 운영하는 '팔레트'는 미래 세대가 관심사에 기반해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의 커뮤니티다. 이번 캠프는 참가자들이 창의적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는 게 스마일게이트 측의 설명이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팔레트를 통해 관심사를 발견한 아이들의 자발적인 창작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아이들이 리더십 캠프를 통해 지역사회의 창작 문화를 이끄는 청소년 리더들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7-29 16:19:1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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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급증해 2023년 국내 총인구 3년 만에 증가 전환

국내 외국인 거주민 수가 늘어나면서 총인구가 이른바 반등했다는 집계가 나왔다. 내국인 인구가 감소한 반면 외국인 인구가 큰 폭으로 증가해 총합이 플러스로 전환했다. 한편,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인구 중에서도 특히 85세 이상의 증가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65세 이상 중 홀로 거주(1인가구)하는 인구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총인구가 8만 명이 늘면서 3년 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내국인은 10만 명 줄었으나 외국인이 18만 명 늘어났다. 지난해 우리나라 총인구는 5177만 명으로 지난 2022년(5169만 명)에 비해 0.2%(8만 명) 증가했다. 내국인 수는 4984만 명으로 전체의 96.3%을 차지했다. 외국인 인구 비중은 3.7%(194만 명)였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고용허가제 규모가 대폭 늘면서 외국인 채용 규모가 많이 늘었다"며 "그런 영향도 인구에 포착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65세 이상 내국인 고령인구는 950만 명으로 전년대비 5.0% 증가했다. 2년 전인 2021년 862만 명이었던 고령인구는 2022년 900만 명(905만 명)을 돌파한 후 1년 만에 45만 명 더 늘어났다. 고령인구 중 65~74세가 전체 고령인구의 58.2%로 가장 많다. 이어 75~84세 31.3%, 85세 이상이 10.5% 순이다. 지난 2022년에 증가폭은 85세 이상에서 7.3%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65~74세가 5.2%. 75~84세가 3.8% 늘어났다. 일반가구 중 고령자가 있는 가구 수는 681만으로 전년대비 5.0%(32만5000 가구) 늘었다. 고령자가 있는 가구는 일반가구의 30.9%, 고령자 1인가구는 9.7%를 차지했다. 두 비중 모두 역대 최대를 보였다.고령자만 있는 가구(65세 이상 2인 이상)는 17.0%를 기록했다. 고령인구 1인가구 수는 213만 개로, 역대 처음 200만대에 진입했다. 이렇듯 국내에 혼자 거주하는 노인 수는 2018년 기준 144만 명에서 불과 5년 만에 69만 명 늘어났다. 외국인을 포함한 고령인구는 961만 명을 기록했다. 국내 총인구의 18.6%에 달한다. 반면 유소년인구와 생산연령인구는 본격적 감소 추세에 있다. 유소년인구(0~14세)는 지난해 562만 명,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3655만 명을 기록했다. 총인구 중 유소년인구 비중은 10.9%, 생산연령인구는 70.6%, 고령인구는 18.6%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유소년인구는 24만1000명(-4.1%), 생산연령인구는 14만 명(-0.4%) 감소했다. 반면 고령인구는 46만2000명(5.1%) 증가했다. 2018년 대비 생산연령인구 비율은 2.3%포인트(p)(-108만5000명) 감소했다. 유소년인구 100명당 고령인구를 의미하는 노령화지수는 171.0으로 2022년과 비교해 14.9 올랐다.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부양해야 하는 유소년인구는 15.4로 0.6 내린 데 반해 노년부양비는 26.3으로 1.4 올랐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7-29 16:18:4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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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외인 '쌍끌이 매수'에 상승...2765.53 마감

국내 증시가 기관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63포인트(1.23%) 오른 2765.53에 장을 종료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777억원, 4447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484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일제히 빨간불이 켜졌다. 주주환원 기대감이 오르고 있는 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KB금융(3.30%), 신한지주(4.66%) 등이 올랐다. 이외에도 자동차주인 현대차(4.93%)와 기아(1.43%)가 나란히 상승했으며, 셀트리온(4.50%) 오름세를 보였다. 상승종목은 636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246개, 보합종목은 5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43포인트(1.31%) 상승한 807.99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은 462억원, 외국인은 1051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1459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HLB(-2.53%), 엔켐(-2.11%)만 하락하고 모두 올랐다. 특히 바이오 관련주인 리가켐바이오(7.42%), 알테오젠(5.29%), 삼천당제약(4.01%), 셀트리온제약(2.54%) 등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으며 휴젤(5.03%)도 크게 올랐다. 상한종목은 4개, 상승종목은 1000개, 하락종목은 557개, 보합종목은 101개로 집계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지난주 미국 증시 반등과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나타나 상승했다"며 "코스닥은 바이오주 상승에 강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9원 내린 1381.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7-29 16:12:4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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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중앙사회서비스원, 사회적농업 활성화 위해 맞손

한국농어촌공사는 중앙사회서비스원과 '농촌지역 내 사회적농업 활성화 및 우수한 사회서비스 공급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촌 지역 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촌 지역에 '농촌돌봄농장'과 '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를 활성화하여, 농촌에 부족한 사회서비스 문제를 해결하고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약자에게 농업·농촌의 자원을 활용한 돌봄, 교육, 일자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 통합과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직영·위탁 기관에서 야외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한 입소자를 대상으로 농촌돌봄농장의 활동 프로그램 참여를 확대하고 참여자들의 정신적·신체적 돌봄과 치유를 통해 농촌돌봄농장의 취지를 살린다. 또한, 두 기관은 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장기 협력 과제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배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현재 농촌은 초고령화와 소멸 위기에 직면해 의료 복지, 돌봄 등 필수적인 사회서비스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돌봄농장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 공급 주체들이 협력하여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농촌 지역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7-29 16:10:3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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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40년간 '양궁사랑'…파리올림픽 10연패의 '주역'

"(양궁 여자단체 결승전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는데, 앞으로 선수들의 기량을 살려서 원하는 목표를 꼭 쟁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현대차그룹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9일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단체 결승전 직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선수들이 남은 경기도 잘 치를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굳건히 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민국 여자 양궁 국가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여자 단체전 '10연패'라는 신화를 달성했다. 지난 1988년 서울대회 이후 파리대회까지 단 한 번도 정상의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세계 양궁 역사에 새로운 금자탑을 쌓은 것이다. 여자 양궁팀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 선수는 지난 28일 열린 여자단체전 결승전에서 중국을 만나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세계 최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이러한 성과 뒤에는 현대차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이 뒷받침됐다. 대한양궁협회 회장사인 현대차그룹은 지난 1985년부터 40년간 한결같이 대한양궁협회를 후원 중이다. 이번 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고(故) 정주영 현대차그룹 창업주에 이어 정몽구 명예회장, 정의선 회장으로 이어지는 '양궁사랑'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한국 양궁이 세계 최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는 국내 단일 종목 스포츠단체 후원 중 최장기간 기록을 세우고 있다. 특히 40년간 후원한 정 회장이 직접 시상자로 나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격려해 의미를 더했다. 정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약 20년간 대한양궁협회장을 맡으면서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시작으로 런던올림픽,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도쿄올림픽 등 하계 올림픽에서 빠짐없이 한국 양궁을 지원해 오고 있다. 정 회장의 헌신적인 후원과 직접적인 격려는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으며, 한국 양궁이 세계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 현대차의 첨단 기술이 견인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1년 도쿄대회가 끝난 직후부터 대한양궁협회와 함께 이번파리올림픽 지원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 장비 기술지원부터 축구장 소음훈련을 비롯한 특별 훈련들, 파리 현지에서의 식사, 휴게공간, 전용 훈련까지 모든 것을 망라했다. 파리에서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수 있도록 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양궁협회와 협력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이 가진 미래차 R&D 기술을 접목해 체계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했다. 대표적으로 AI(인공지능), 비전 인식, 3D 프린팅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선수들의 훈련과 기록향상을 도왔다. 고정밀 슈팅머신과 점수 자동 기록장치, 비전 기반 심박수 측정 장치 등이다. 현대차그룹이 현재까지 양궁에 지원한 액수는 5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대회 양궁경기장인 앵발리드 경기장과 똑같은 시설을 진천선수촌에 건설하도록 하기도 했다. 해당 경기장에서 국가대표팀은 경기장의 특성을 몸에 익히며 체계적인 연습을 할 수 있었다. 또한 파리대회에서 예상되는 음향, 방송 환경 등을 적용해 모의대회를 치르기도 했다. 무엇보다 앵발리드 경기장에서 약 10km 떨어진 곳의 스포츠클럽을 통째로 빌려 양궁 국가대표팀을 위한 전용 연습장을 마련한 점이 이목을 끌었다. 해당 시설은 휴식과 훈련을 위한 환경이 갖춰진 곳이다. 양국 국가대표 선수들은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한 통상적인 출국 날짜보다 4일 정도 빠른 7월 16일에 출국해 전용 연습장에서 훈련했으며 덕분에 시차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대회 기간 선수들이 안정적인 심리상태와 높은 집중력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스포츠심리 전문가,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도 동행하도록 했다. 선수들은 한국에서 훈련할 때부터 이들 전문가들로부터 긴장과 스트레스가 심할 때 호흡 및 명상으로 긴장을 컨트롤할 수 있는 훈련과 함께 심리적인 고충에 대한 상담을 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해 양궁 훈련장비와 훈련기법을 개발해 지원했다"며 "(선수들이) 이미 최고의 양궁 실력을 갖췄지만 이를 더 완벽하게 펼칠 수 있도록 현대차그룹 R&D 기술을 활용했다"고 말했다. ◆ 현대차그룹과 한국 양궁은 '불굴의 동반자' 현대차그룹은 지난 1985년부터 40년간 한국 양궁을 지원해 왔다. 지난 1985년 정몽구 명예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했으며 지난 2005년부터는 정의선 회장이 양궁인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으며 대한양궁협회장을 연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지원 아래 한국 양궁은 양궁협회 재정 안정화, 양궁의 스포츠과학화를 통한 경기력 향상, 우수선수 육성 시스템 체게화, 한국 양궁의 국제적 위상 강화 등의 성과를 거두며 세계 최강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지연, 학연 등 파벌로 인한 불합리한 관행이나 불공정한 선수 발탁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했다. 국가대표는 오직 경쟁을 통해서만 선발이 이뤄지며, 명성이나 이전 성적보다는 현재의 성적에 기반해 국가대표가 될 수 있다. 코칭스태프도 공채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발되도록 해 모든 과정에서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양궁 지원에 있어서는 확실하게 역할을 하지만, 선수단 선발이나 협회운영에는 관여를 안 하고 있다"라며 "투명성과 공정성만은 철저하게 지킬 것"이라 강조했다. 정의선 회장은 장영술 대한양궁협회 부회장을 통해 지난 16일 프랑스 파리로 떠난 양궁 대표팀에 "흔들리지 않고 항상 자신을 믿어라. (어떤 상황에서도) 평상심을 꼭 유지하라"며 격려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7-29 16:10:3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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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장관 "글로벌 복합위기… 수출·투자 확대로 극복할 것"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지속적인 수출, 투자 확대를 통해 글로벌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민생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첫 업무보고에서 "글로벌 고물가·고금리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사태까지 겹치며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장관은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미-중 기술경쟁이 심화되고, 세계 각국이 자국 산업 보호와 공급망 재편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첨단산업을 둘러싼 글로벌 경제패권 경쟁에 대응해 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를 위해 △반도체 등 첨단산업 초격차 역량 강화 △수출 7000억달러, 외국인 투자 350억달러 달성 △에너지 안보 강화 및 무탄소에너지 대전환 추진 등 3가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첨단산업 초격차 역량 강화와 관련해 "신속하게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과 특화단지를 구축하고, 소부장 등 성장 생태계 조성과 맞춤형 금융·세제 지원으로 150조원 민간투자 달성을 촉진하겠다"며 "글로벌 AI 경쟁 심화에 대비해 AI 시대 우리 산업의 제조·기술 방향을 제시하고, 국회와 함께 'AI산업활용촉진법'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에너지 안보 제고, 핵심 광물자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동해 심해 가스전을 비롯한 국내외 유망 자원개발을 추진하겠다"며 "'지역균형투자촉진법' 제정을 통해 기회발전특구 조성을 촉진하고, 산단 혁신을 가속화해 지방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수출 7000억달러 달성에 대해서는 "반도체·자도차 등 주요 유망 수출 품목에 대해 업종별 맞춤형으로 수출지원을 강화하겠다"며 "FTA 신규 체결 및 고도화, IPEF 활용 등으로 우리 기업의 수출시장을 지속 확대해 가겠다"고 했다. 또 EU(유럽연합) CBAM 등 주요국 보호조치에는 다층적 채널을 활용해 선제 대응하고,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과 EPA, TIPF 체결로 공급망, 투자협력 네트워크를 확산하겠다고 했다. 안 장관은 에너지 안보 강화와 무탄소 에너지 대전환을 위해 "국제사회에서 주요국과 공조해 무탄소에너지 이행체계를 마련하는 등 무탄소에너지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선도하겠다"며 "체코 원전이 최종 계약까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전방위 세일즈를 통해 추가 성과도 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전산업 전주기 생테계 완성을 위한 '고준위 방폐물법' 제정에 위원님들의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재생에너지 등 청정에너지에 대해서는 "계획 입지로 해상풍력 보급을 확대하고 산업단지와 농지 등 우수입지를 중심으로 태양광 보급을 추진하겠다"며 "세계 최초로 청정수소 발전시장을 개설하고 수소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글로벌 수소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9 16:01: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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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7일간 휴가철 상품 할인한다...'세븐데이즈 타임어택' 행사 진행

롯데그룹의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인 '롯데온'이 여름휴가 준비를 하지 못한 고객을 위한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롯데온은 내달 4일까지 '세븐데이즈 타임어택'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온에 따르면 7일간 진행되는 '롯데온 세븐데이즈 타임어택'은 자정에 시작해 24시간 동안 할인이 제공되는 '원 데이 딜' 행사다. 롯데 계열 상품에 더해 각종 여행, e쿠폰, 먹거리까지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 상품에는 잠실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롯데시네마, 롯데리조트 상품과 더불어 하이원리조트 워터월드, 아산 스파비스,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 풀 파티 입장권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하나투어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프랑스 마르세유 직항 전세기 상품도 7%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토스페이로 추가 5% 결제할인까지 받으면 최대 12% 할인가에 예매할 수 있다. 또 아시아나를 타고 홍콩과 마카오를 3박4일 일정으로 다녀올 수 있는 상품도 준비됐다. 김은수 롯데온 온사이트 마케팅팀장은 "본격적인 휴가, 여행 시즌인 8~9월을 앞두고 다양한 상품을 깜짝 특가에 준비했다"며, "더운 여름을 지혜롭게 보낼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7-29 16:00:2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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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시장 정조준하는 K제약바이오, 중국 사업에 속도내나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중국 의약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기업과 맞손을 잡는가 하면 합작 법인을 설립하는 등 중국 시장을 다각도에서 조명하고 있다. 29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GC그룹은 최근 글로벌 최대 의약품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사업 재정비에 나섰다. GC그룹은 지난 17일 GC홍콩법인 지분 전량을 중국 CR제약그룹의 자회사 CR 보야 바이오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GC홍콩법인이 지분 전량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내 자회사인 녹십자 생물제품유한공사 등 6개 회사도 함께 매각했다. 특히 녹십자 생물제품유한공사의 경우, GC그룹이 글로벌 사업 전략을 본격화해 지난 1995년 중국 현지에 설립한 혈액분획제재 회사다. GC그룹은 CR제약그룹과 GC녹십자, GC녹십자웰빙 등의 주요 제품에 대해 중국 내 판매를 책임지는 별도의 유통계약도 맺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GC녹십자는 국내 오창공장에서 생산하는 혈액제제 '알부민'과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를 CR제약그룹을 통해 유통하게 된다. 혈액제제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주산물 중 하나인 면역글로불린은 미국으로 수출하고, 알부민은 중국으로 수출해 혈액제제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을 이뤄내겠다는 것이다. 이밖에 국내 제약 업계는 GC녹십자가 개발한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도 GC그룹이 중국 시장을 공략할 '히든 카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헌터라제는 지난 2021년 9월 중국에서 판매허가를 받은 후 보험 등재 이슈 등으로 인해 현재까지는 판매되고 있지 않지만, 헌터증후군 치료제가 중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것은 헌터라제가 처음인 만큼 헌터라제 경쟁력이 확보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GC그룹은 GC녹십자웰빙을 통해 중국에서 히알루론산 필러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이번에 CR제약그룹이 GC녹십자웰빙의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 유통을 책임지게 된 데 따른 것이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1월에도 국내 기업인 유영제약과 협력해 중국 필러 시장 공략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GC녹십자웰빙과 유영제약은 중국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품 개발부터 생산, 판매 및 마케팅까지 협업하고 있다. 특히 유영제약에서 제조한 히알루론산 필러는 지난해 12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승인받은 바 있다. LG화학도 중국에서 에스테틱 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LG화학은 올해 초 중국 상하이 소재 미용성형 전문병원 차이팅 병원과 원내에 '에스테틱 솔루션 센터'를 마련하고 LG화학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 입지 확대에 나섰다. 무엇보다 LG화학은 중국 최초의 대한민국 필러 '이브아르'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LG화학은 연구개발 역량을 의약품으로 확장해 이달 초 중국 시장에서 1회 요법 골관절염 치료제 '시노비안(중국 현지명칭: 히루안 원)'도 내놨다. LG화학이 지난 2014년에 출시한 시노비안은 히알루론산을 교차 결합시킨 성분으로 무릎 골관절염 치료에 쓰인다. 1회 투여만으로 기존 다회 투여 제형과 유사한 치료효과를 내는 특징을 갖췄다. LG화학에 따르면 중국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에서 시노비안은 무릎 통증 감소 및 관절 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시노비안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LG화학은 중국 이판제약과 사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준비해 왔다. SK바이오팜의 행보에도 이목이 쏠린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021년 중국 상하이 소재 글로벌 투자사 '6 디멘션 캐피탈'과 합작해 중추신경계 전문 중국 제약사 '이그니스 테라퓨틱스'를 설립했다. 이후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포함해 6개 중추신경계 신약의 중국 판권을 이그니스에 기술수출해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지분을 획득한 바 있다. 현재 SK바이오팜은 이그니스 1대 주주로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 정부 규제 등으로 국내 기업이 성공하기 어려운 환경이기도 한 곳이 중국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시장을 정조준한다는 것은 중국 기업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 경제적인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양국의 동반 성장 효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2024-07-29 15:59:5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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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추억이 가득하고 안전한 관광도시 추진

목포시가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가지 및 관광지 안전과 청결한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먼저, 시는 떠오르는 관광명소인 대반동 백사장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시는 '대반동지구 연안정비사업'이후 모래사장이 갖춰지며 대반동 백사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아지면서 대반동 백사장과 외달도에 해수욕장·풀장 개장 하루 전인 지난 5일부터 안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주말에도 안전관리 요원이 근무하고 있지만 주말에 관광객이 몰림에 따라 시 관광과 직원들이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3시간에 1명씩 순환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또한 대반동 백사장에 설치되어 있던'위험구역 안내표지판'4개소를 올해 3월 재정비했고, 6월에는 수영금지 경고판을 4개소에 추가 설치했다. 이어 7월에는 3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현재 총 22개의 안내판을 운영 중이다. 외달도 해수욕장과 해수풀장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현수막과 물놀이 안전수칙 안내판을 설치했고 물놀이 위험구역에는 '위험구역 설정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출입금지 또는 제한되는 행위의 내용을 기재했다. 이어 시는 목포해상케이블카와 함께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고하도 해상데크에 1,818m 구간 사이에 CCTV 24개소를 설치했으며, 인명구조함 4개, 구명튜브 41개를 구비했다. 또한, 오전 9시부터 오후10시에만 통행할 수 있도록 출입차단 시설을 설치해 안전한 여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시는 관광지뿐만 아니라 폭염과 집중호우에도 만반의 대비를 갖췄다. 현재 연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지속되면서 폭염으로 발생하는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폭염특보 발표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가,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가 발표된다. 시는 폭염 피해 저감을 위해 무더위 쉼터 227개소와 그늘막 114개소를 운영하고, 폭염 특보시 살수차 2대를 활용해 시내 주요 간선도로에 물 뿌리기 등을 진행 중이다. 무더위 쉼터는 경로당, 노인복지관, 동 행정복지센터로 인터넷 및 어플리케이션(안전디딤돌 앱)을 이용해 손쉽게 위치를 찾아 이용할 수 있고, 그늘막은 교차로 횡단보도·교통섬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또한, 폭염특보 발효시 살수차를 통해 상가 및 구도심과 신도심 일대의 주요 간선도로에 탄력적으로 노선을 운행하고 폭염 집중시간(오전 10시~ 오후 5시)에 물 뿌리기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23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등에서 양심 양산 무료 대여소를 운영하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생수·쿨 스카프 등 폭염예방물품을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시는 기온이 높은 낮 시간에는 야외 활동 및 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는 등 개인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쓰기를 당부를 강조했다. 또한, 시는 습한 여름철 모기, 파리 등이 폭증함에 따라 감염병 발생 및 전파를 예방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을 진행중이다. 주간에는 9개반 31여명의 인력이 차량, 오토바이 등을 이용해 연무 및 분무소독을 목포시 전 지역에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방역취약지(쓰레기 적치장, 하수구) 및 공원 산책로, 하천 등에는 차량을 이용해 연무소독을 진행중이다. 추가 요청 시 해당 지역에 신속하게 방역반을 배치하고 있다. 시는 뜨거운 햇빛만큼이나 집중호우도 잦은 시기이니만큼 시는 시내 우수관로와 도로 빗물받이를 점검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소하천 바닥 준설, 갈대 등 이물질을 제거해 하천 흐름을 개선했다. 특히, 해안가 도시로 해수면 상승에 대비 빗물펌프장 10개소가 적기에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펌프장 내 각종 시설물의 상시 가동상태 유지를 위한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집중호우 대비 침수 우려 지역 예찰활동과 점검을 위해 하수과 전직원을 10개조로 편성하고 행동지침을 마련했고, 호우 예비 특보 발효시 정해진 지역 예찰은 물론 주민 불편사항 또는 침수 피해 발생시 신속한 현장 대응을 통해 초기 우수 대응 및 침수확산을 방지하는데 전 직원들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방조제, 터널 및 지하차도, 교량, 배수로 등도 집중호우에 대비해 사전점검했다. 또한, 깨끗한 시가지를 위해 도로 노상적치물 단속 및 불법 현수막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한편, 양을산 터널 내부 청소와 주요 간선도로 정비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관광객과 시민의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다. 관광객 및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철저히 대응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다시 오고싶은 관광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4-07-29 15:59:13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