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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안방보험 파산’…우리금융, 보험사 인수 속도 내나?

중국 안방보험이 파산 절차에 돌입하면서 우리금융지주의 동양생명·ABL생명 인수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안방보험의 대주주 다자보험그룹 역시 청산절차에 들어갈 예정으로 우리금융이 매각 협상에서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우리금융이 이르면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 인수를 마무리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중국 금융 부문을 총괄 감독하는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안방보험의 파산 절차를 승인했다. 안방보험은 중국의 민영 금융그룹으로 한때 총자산 2조위안(약 380조원)을 기록해 중국 금융시장에서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2017년 우샤오후이 당시 회장이 부패 혐의로 당국에 체포되면서 파산 절차까지 밟게 됐다. 안방보험 파산 소식에 동양생명과 ABL생명 매각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은 지난달 중국 다자보험그룹과 동양·ABL생명을 함께 인수하는 내용의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인수를 위한 실사도 지난 6일 마무리했다. 동양생명의 최대주주는 다자보험그룹(42.01%), 2대주주는 안방그룹홀딩스(33.33%)로 총 75.34%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ABL생명은 안방그룹홀딩스가 지분 100%를 가지고 있다. 다자보험그룹 입장에서는 우리금융이 자본여력이 충분한 금융지주사인 점과 대주주적격 요건 문제가 없는 점 등이 인수 적임자로 높게 평가하고 있다. 또한 동양생명 대비 매각이 어려운 ABL생명을 우리금융이 패키지로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협상이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협상의 관건은 역시 매각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양생명의 시가총액은 6월 말 기준 1조1000억원, 지난해말 기준 장부가치 2조9000억원이다. 다자생명보험그룹의 지배지분 75.3%를 인수를 위해서는 최소 1조5000억~2조3000억원 필요하다. ABL생명의 경우 안방그룹이 3000억~4000억원 수준의 매각가를 원하고 있는 상태다. 우리금융이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패키지로 인수하기 위해선 최소 1조8000억~2조700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이 밝힌 자금여력은 1조8000억원으로 '오버페이'에 대해서는 선을 그은 상태다. 시장에서는 중국당국 역시 연내 안방보험의 원활한 파산절차 진행을 원하고 있어 우리금융과 원만한 매각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다자보험 입장에서는 패키치 인수를 통해 ABL생명까지 매각할 수 있어 우리금융의 조건을 적극 수용 할 것"이라며 "우리금융도 인수에 적극적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내부 회의를 거쳐 이르면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 인수를 마무리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총자산 규모는 각각 32조8957억원(7위), 17조3846억원(13위)이다. 두 회사의 총자산을 단순 합치면 50조원이 넘어 우리금융이 인수에 성공 할 경우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신한라이프생명, NH농협생명에 이어 생보업계 6위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8-07 14:52:2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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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여야 극한 대립에 '민생 강조'…"8월 임시회 정쟁 휴전, 여야정 민생협의체 구성" 제안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지난 두 달간 이어온 여야의 극한 대립을 멈추고 8월 임시회엔 정쟁 휴전을 선언하자"고 제안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2대 국회가 두 달이 지났는데, 국회에서 국민께 보여주신 모습은 여야의 극한 대립 양상 뿐"이라며 "끊임없는 대통령 탄핵 시도를 하면서 각종 탄핵안과 특검법을 발의하고 방송장악4법 같은 반민생 법안을 쏟아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21대 국회 때 대통령의 재의요구로 폐기된 법안을 22대 시작하자마자 물밀듯이 쏟아내면서 각 상임위와 본회의에서 일방 처리됐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그것이 다시 여야간의 정쟁을 유발시키고 또 반헌법적인 법안들이기 때문에 대통령의 재의 요구로 인해서 이런 모습이 계속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추 원내대표는 "그동안 국회는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로 가득 찼고 갑질과 막말만 난무했으면서, 민생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었다"면서 "그렇게 저희 스스로도 국민들께 송구스런 마음으로 자책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8월 임시회에선 여야가 정쟁 법안에 대해서 미뤄두고 민생 법안을 논의하자며 "제가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야 이견이 없거나 크지 않은 입법을 8월 임시회에서 처리하기 위해 여야정 협의를 하자고 제시한 바 있다"고 했다. 또 "오늘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께서 이에 대해 여야정 협력기구를 설치하자고 답변했다. 환영한다"며 "오늘 바로 여야 원내수석간의 대화를 통해 여야정 협의체 설치를 위한 구체적인 실무 협상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야정 민생협의체를 구성해서 국민의 일을 하는, 민생을 위해서 여야가 함께 일을 하는 국회로 복원시키겠다"며 "정쟁 법안은 멈추고 민생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박 원내대표가 제안한 여야 대표와 대통령이 만나는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박 원내대표는 전당대회를 마무리 해나가는 직무대행 아닌가"라며 "짧은 기간 직무대행하면서 영수회담을 대통령께 제안한적이 있느지 모르겠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그러면서 "민주당도 새 지도체제가 완성되고 난 후에 그 분(당 대표)이 제안하실 것이고 필요성에 대해선 그 때 제안이 있으면 대통령실에서 판단할 것"이라며 "많이 나간 제안인 듯 하다"고 평했다. 민주당이 추 원내대표의 제안을 받지 않을 경우에 대해 "국민들이 판단할 것"이라며 "민주당이 다시 정쟁하겠다고 올인하면, 국회의 모습은 이전과 달라질 것이 별로 없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또 "190석 가까운 거대 야당이 민생 법안을 논의하지 않고 정쟁 법안을 일방 처리하겠다는 것인데, 결론은 뻔하다"며 "국민의힘은 의석수가 모자라서 막을 힘이 없다. 정치적 음해, 야욕, 음모를 내려놓고 8월이라고 (민생법안을) 처리하자"고 강조했다.

2024-08-07 14:52:2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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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쓰리아이, 공모가 밴드 상단 1만5500원 확정

확장현실(XR) 미들웨어 솔루션 개발 기업 케이쓰리아이는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1만5500원으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5거래일간 수요 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798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239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 금액은 217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160억원 수준이다. 상장을 주관한 하나증권 관계자는 "이번 IR 기간에 만난 다수의 기관 투자자분들에게 타 기술특례상장 기업과 다르게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과 이에 따른 향후 성장성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수요예측 마지막날인 5일 오후 4시까지만 해도 2000여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었고, 가격도 공모가 희망밴드보다 20%~30% 높은 구간에 대다수 베팅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요예측 마지막날 국내외 증시 상황의 급락 전까지 다수의 기관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았던 점과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신청물량이 대다수인 점 등을 고려해 공모가를 확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케이쓰리아이는 이번 상장을 통해 현재의 XR 미들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구축 사업부문과는 별도로, 콘텐츠 재판매를 통한 수익창출과 말레이시아 등 국외 지역에서 미디어아트 전시관, 체험형 영상콘텐츠 전시관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재영 케이쓰리아이 대표이사는 "케이쓰리아이의 기술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믿고 수요예측에 참여해 주신 많은 투자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후 해외 진출에도 적극 나서 글로벌 XR메타버스 토탈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케이쓰리아이는 오는 8일~9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거쳐, 21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8-07 14:47:5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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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안심정산’ 서비스로 소상공인 정산주기 앞당겨

11번가가 소상공인들을 위해 정산 일정을 크게 앞당긴 '11번가 안심정산' 서비스를 선보인다. '11번가 안심정산'은 배송완료 다음날 정산금액의 70%를 먼저 지급한다. 고객이 결제한 뒤 2~3일만에 판매대금의 상당 부분을 미리 받을 수 있고, 기존 일반정산 대비 7일 정도 앞당겨 수령할 수 있어 판매자들의 원활한 자금회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나머지 30%의 정산금액은 고객이 구매확정한 다음날에 지급된다. 11번가는 7일 오는 11일부터 열흘간 진행되는 '8월 월간 십일절'에 참여하는 모든 소상공인 판매자를 대상으로 '11번가 안심정산' 서비스를 적용한다. 일반 택배 발송상품을 대상(해외쇼핑, 여행, e쿠폰, 설치·시공 상품 등 제외)으로 하며, '안심정산' 혜택을 받으려는 판매자는 고객이 구매한 다음날까지 상품을 발송해야 한다.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는 "최근 운영자금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많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11번가 안심정산'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판매자들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더 좋은 판매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빠른 정산 속도에 판매자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미정산 사태로 정산 주기에 대한 판매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11번가의 7월 신규 판매자 수는 전달 대비 16% 이상 증가했다.

2024-08-07 14:47:2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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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말복 맞이 '초특가 먹거리 할인행사 및 이벤트' 준비

롯데마트가 8일부터 14일까지 여름의 끝을 장식할 통 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롯데마트는 다가오는 말복(14일)을 겨냥해 부담없는 가격으로 '계(鷄)이득 말복 먹거리'를 선보인다. 간편 보양식 트렌드에 발맞춰 'CJ 비비고 누룽지 삼계탕(850g)'과 '하림 삼계탕(800g)'을 각 9980원에 판매한다. 또한 가족들과 집에서 보양식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서 몸보신 닭고기 백숙용 '두마리복닭(영계/냉장/국내산)'과 '토종닭(냉장/국내산)'을 L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20% 할인 판매한다. '명품 보양식 전복장(1팩)'은 2만3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말복 시즌의 기력을 되찾아줄 '이번주 핫프라이스' 상품인 '손질 민물 장어(600g/박스/냉장/국산)'는 행사 카드 결제 시 20% 할인된 가격인 3만432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외식 물가 상승에도 부담 없는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점심 물가를 잡아라!' 테마의 델리 행사도 준비했다. '김밥&롤 닭강정 세트(1팩)', '김밥&롤 유부초밥 세트(1팩)'는 행사 카드 결제 시 30% 할인해 각 6993원에 판매한다. 9일부터 11일까지는 '초특가 주말 3일장' 행사를 선보인다. '자이언트 전복(3마리/냉장/국산)'은 행사 카드 결제 시 30% 할인해 9870원에 판매한다. '상생 대파(봉/국산)'는 L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해 1490원에 판매한다. 마지막으로 롯데마트의 오프라인 전용 앱인 '롯데마트GO'에서 8월 이벤트를 진행한다. 8월 한 달 간 앱 출석 체크에 참여할 때마다 L포인트를 즉시 제공한다. 출석 체크 참여와 더불어 광고성 정보에 수신 동의한 고객 중에서는 200명을 추첨해 7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쿠폰(100명)과 5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쿠폰(100명)을 증정한다. 롯데마트·슈퍼의 고주현 커머셜플랜팀장은 "말복과 함께 찾아올 무더운 여름의 끝을 기념해 여름철 먹거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며 "초특가 주말 3일장 등 가격 메리트가 큰 다양한 행사 상품들을 준비했으니 매장에 방문하시어 부담없이 장바구니를 채워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07 14:46:5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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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취약계층 성실상환고객에 대출잔액 1% 캐시백

우리은행은 7일 서민금융대출상품 성실상환고객을 대상으로 '대출잔액 1% 캐시백'을 실시했다. '대출잔액 1% 캐시백'은 지난 3월 우리은행이 발표한 2758억원 규모 민생금융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2023년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실시한 이 프로그램은 총 7만명의 금융취약계층에게 약 59억원 규모의 대출원리금을 환급해 줬다. 금융감독원은 이 프로그램이 금융취약계층에게 단순한 원금 지원을 넘어 소비자 효용상승으로 확대될 수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해 우리은행을 '상생·협력 금융新상품 우수사례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올해는 최근 1년 동안 서민금융대출상품을 성실하게 분할상환 중인 고객 약 1.7만명에게 총 18억원 규모의 대출 원금을 캐시백 해준다. 고객이 은행에 캐시백을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6월말 기준 대출잔액 1%에 해당하는 금액이 대출원리금 자동이체 계좌로 입금된다. 다만 작년에 캐시백 혜택을 받았던 고객은 캐시백 대상에서 제외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취약계층이 제도권 금융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하여 상생의 책임을 다하는 은행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8-07 14:45:1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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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플라넷, 물과 함께 즐기는 휴가 '아캉스' 체험 프로그램 선봬

아쿠아리움 브랜드 '아쿠아플라넷'이 아캉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캉스는 아쿠아와 바캉스의 합성어로 물과 함께 휴가를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 아쿠아플라넷이 여름방학 시즌을 맞이해 공연 및 행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아쿠아플라넷에 따르면 아쿠아플라넷 일산과 광교점에서 동화 속 아름다운 인어공주들과 함께하는 머메이드쇼를 진행한다. 아울러 매직쇼, 피딩쇼, 생태 설명회, 투명 보트 탑승 체험 등 이색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아쿠아플라넷 광교는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 행사도 진행한다. 'SUN(선) 넘는 즐거움' 쿠폰 행사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경품 이벤트로 행사 참여자들에게는 동물 인형 및 키즈 용품 등 다채로운 선물이 제공된다.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인근 지역민을 위한 현장 할인 행사,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학생 할인 행사가 준비됐다. 또한 8월 15일 광복절을 기념하여 태극기와 함께 사진을 찍고 인증한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쿠아플라넷 일산에서는 바닷속 일곱 빛깔 인어공주의 육지 학교 도전기를 담은 인기 애니메이션 '레인보우 버블젬' 캐릭터 테마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해양생물들을 확인하고 미션을 달성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북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아쿠아플라넷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방학을 맞아 가족, 친구들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색다른 경험도 하고 더위도 식힐 수 있는 아쿠아플라넷에 방문하여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8-07 14:44:1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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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최초 GSMA 오픈 게이트웨이 API 인증 획득

KT는 글로벌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오픈 API의 공식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KT는 오픈 API의개발·검증을 완료하고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의 오픈 게이트웨이 인증 프로그램에서 국내 최초로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API는 Anti-Fraud API 3종을 비롯해 QoD(Quality On Demand) API 등 총 4종이다. 오픈 게이트웨이란 개방형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환경(API)을 표방하는 서비스형 미래 네트워크로, 서비스 개발사들과 글로벌 통신사 간의 시스템 연동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각 통신사 API 규격의 표준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 개발사들은 통신사마다 별도의 맞춤형 개발을 할 필요 없이 한 번의 개발로도 혁신적인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보급할 수 있으며 고객은 국내외 어디서나 동일한 서비스 사용 경험을 하게 된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는 오픈 게이트웨이 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약 54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금까지 23개국 45개 통신사가 오픈 게이트웨이에 참여 중이며, 이는 전 세계 고객의 66%가 활용 가능한 수준이다. 지난 2월 MWC 2024 전시에 참여한 글로벌 통신사들도 오픈 게이트웨이를 가장 핵심 아이템으로 강조하며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KT가 공식적으로 인증 받은 Anti-Fraud API 3종(SIM SWAP API, One Time Password API, Device Status API)은 심카드 변경 이력이나 로밍 상태 등을 통해 휴대폰의 비정상 사용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API로 미국과 유럽, 남미, 중국 등이 심 스와핑과 같은 금융 범죄 예방에 활용하고 있다. 또 QoD API는 고객이 원하는 즉시 통신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영상 전송 등에 활용 중으로 향후 무인이동체(UAV)나 공유택시 등의 원격 주행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보이스피싱 범죄 단체 대부분이 근거지를 해외에 두고 활동하고 있어 단일 국가 차원의 대응이나 예방만으로는 피해를 막기 어려운 만큼 Anti-Fraud API의 상용화가 통신 기반의 글로벌 범죄 근절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 네트워크연구소장 이종식 상무는 "오픈 게이트웨이 기술은 개발자와 서비스 제공사들이 고객의 요구에 따라 다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하며, 이는 향후 AI 네이티브 네트워크로의 진화 단계에서 중요한 근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T는 GSMA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글로벌 네트워크 기술을 선도하고 더욱 풍요로운 네트워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07 14:43:4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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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베트남 종합 IT기업 VNG와 합작법인 NCV GAMES 출범

엔씨소프트가 베트남 대표 종합 IT(정보기술)기업 VNG와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해 합작법인(JV) 'NCV GAMES'를 설립했다고 7일 밝혔다. 엔씨소프트와 VNG는 지난 6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VNG캠퍼스에서 협약식을 갖고 합작법인 NCV GAMES를 출범했다. 협약식에는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VNG 리홍민(Le Hong Minh)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2004년 설립된 VNG는 베트남 국민 모바일 메신저 앱 '잘로(Zalo)'를 개발 및 운영하는 종합 인터넷기업이다. 베트남 최초의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조 원 이상)으로 적극적인 사업 다각화를 통해 플랫폼과 콘텐츠 사업 부문 모두에서 지속 성장하고 있다. 주요 사업 분야는 ▲온라인 게임 ▲Zalo&AI ▲전자결제 ▲디지털 비즈니스 등이다. 합작법인 파트너인 VNG게임즈는 베트남의 1위 게임 기업으로 동남아 전역에 글로벌 인기 게임을 포함한 130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VNG의 게임 자회사로 2004년 설립된 이후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중심으로 퍼블리싱 전문성과 운영 역량을 쌓아왔다. 현재 아시아권 주요 10개 도시에 11개의 게임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신설 법인 NCV GAMES는 엔씨소프트 IP(지식재산권)의 동남아시아 지역 서비스와 운영을 담당한다. 올해 하반기 중 '리니지2M' 출시를 시작으로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주요 6개국에 엔씨소프트의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VNG가 동남아 시장에서 확보한 역량과 전문성을 접목해 새로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VNG는 게임 외에도 메신저, 페이먼트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동남아 6개국 시장과 현지 이용자들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게임서비스 역량을 갖추고 있는 만큼 엔씨 게임과 연결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김택진 대표는 "NCV GAMES는 엔씨가 동남아 시장에서 새롭고 혁신적인 경험을 선보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홍민 VNG 대표는 "엔씨소프트의 풍부한 게임 개발 기술과 VNG Games의 역량을 바탕으로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게이머들에게 블록버스터급 게임을 제공할 준비를 갖췄다"며 합작법인 출범의 의의를 밝혔다. 또한 리홍민 대표는 "지난 2006년 3D게임 리니지2를 경험했던 설렘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한다. 언젠가 저런 게임을 베트남에도 출시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오늘 협업을 통해 그 목표를 이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07 14:42:4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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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처스, '2024 이슬라이브 페스티벌' 출격...'페스티벌 신흥 강자' 노린다

그룹 블리처스(BLITZERS, 진화, 주한, 샤, 크리스, 루탄, 우주)가 '2024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이하 '이슬라이브')에 출격한다. 2018년 처음 개최된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은 세계 유일의 소주 뮤직페스티벌이다. 최정상급 아티스트의 공연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로 MZ세대 대표 축제로 불리고 있다. '2024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은 에일리, 멜로망스, 다비치, 데이브레이크, 스페셜 게스트 아이유까지 페스티벌 최강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또한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받는 '대세' 그룹 블리처스가 새롭게 합류해 선배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이번 축제를 더욱 열광하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수많은 곡들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축제에 열기를 더한다. 자신들의 전매특허인 화려한 라이브와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신나는 무대로'페스티벌 신흥 강자' 타이틀을 꿰찰 전망이다. '2024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은 오는 9월 7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오후 1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20세 이상 성인(200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만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블리처스는 지난 5월 영국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 출연해 심사위원들의 '올 예스(ALL YES)'를 받아 준결승까지 진출해 주목을 받았다. 또 국내 최정상 DJ들과 컬래버레이션한 '슈퍼파워' 리믹스 앨범도 발매, 한층 더 에너제틱하고 다이내믹한 사운드로 글로벌 리스너들에게 색다른 흥을 전파하고 있다.

2024-08-07 14:41:3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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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 석태현 박사과정생, 美 PVP 국제학술대회 수상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동환, 이하 서울과기대)는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일반대학원에 재학 중인 석태현 박사과정 학생(신뢰성기반 기계설계연구실, 지도교수: 허남수)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미국 시애틀 벨뷰에서 개최된 미국 기계학회(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 Pressure Vessels and Piping Conference, 이하 ASME PVP)의 '국제학생논문경연대회'에서 박사과정 부문 3등 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58회를 맞이한 'ASME PVP 국제학술대회'는 미국 기계학회(ASME) 압력용기 및 배관 부문의 주최로 열린다. 원자력 기기를 포함하는 플랜트 설계 및 평가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학술대회이다. 이 대회의 부문 중 국제학생논문경연대회는 플랜트 압력용기 및 배관 설계·평가 분야 학문 후속세대를 양성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제출된 논문을 대상으로 예선을 거쳐 석사 부문과 박사 부문 파이널리스트(Finalist) 12인을 선정하고 있다. 서울과기대 석태현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초음파 나노 표면처리로 인한 구조물 표면 응력의 변화를 수치 해석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안하고 실험 결과와 비교 검증한 논문을 발표했으며, 논문과 구두 발표의 우수성을 ASME 리더 그룹으로부터 인정받아 박사 부문 최종 3등 상에 선정됐다. 또한 파이널리스트 상금 1000달러와 3등 상 상금 1000달러를 더해 총상금 2000달러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07 14:39: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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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버스 노선 축소·단지 가르는 도로 설치 반대

서울시민들이 704번 버스 노선 축소와 상계주공 10단지를 통과하는 도로 신설에 반대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정과 관련된 비전을 제시하는 창구인 '시장에게 바란다'에 704번 버스 노선 단축 논의를 중단해달라는 민원이 제기됐다.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 송추반석전원교회를 기점으로, 서울시 중구 봉래동2가 서울역버스환승센터를 종점으로 하는 704번 간선버스는 서울 은평구 진관동·대조동, 서대문구 홍제동, 중구 남창동·소공동·수송동 등을 지난다. 민원인은 "704번 버스 노선은 북한산 등산객과 종로, 서대문, 마포, 은평의 예비군들과 서울 진관동, 고양시 지축동·효자동, 양주시 교현리 등을 잇는 유일한 노선"이라면서 "많은 동네사람들의 의견은 서울시가 경기도로 가거나 오는 버스를 그렇게 기를 쓰고 자르려고 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노선이 704번과 조금 겹치는 마을 버스 077번도 구파발역이나 연신내 혹은 불광역으로 가면 더 빠르고 이용하는 손님도 많은데, 굳이 뺑뺑 돌아 지축역으로 가는 것도 시가 경기도 버스가 서울 땅에 들어오는걸 결사반대해서 그렇게 됐다고 동네에 소문이 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기도 버스는 도에서만, 서울 버스는 시에서만 다녀야 한다는 논리로 갈라치는 서울시의 행태는 대립과 분열, 증오, 불만, 불신만이 쌓이는 결과를 도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원인은 "그렇게 갈라치기가 하고 싶으면 고양시에 있는 서울의 하수종말처리장(현 난지물재생센터), 서울시립승화원 화장터, 예비군훈련장, 지축차량기지를 서울시로 옮기라. 왜 서울시민이 쓰는 혐오시설을 경기도에다 짓고 쓰냐"면서 "경기도 사람이 서울로 가는게 그렇게 싫으냐"고 따졌다. 시는 704번 버스 노선 조정과 관련해 지난달 26일까지 의견 조회를 시행하고, 경기도에 대체 노선 마련을 요청한 상태이며 필요시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상계주공 10단지를 두개로 나누는 도로 조성 계획을 철회해달라는 요구도 나왔다. 앞서 시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활력있는 동북권 중심도시를 미래상으로 목표와 전략을 세우기 위해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노원구 상계·중계·하계동 일대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열람 공고하고 주민 의견을 받았다. 시 도시관리과는 "제출받은 의견은 교통개선 대책을 포함한 교통영향평가 결과 및 조치 계획과 함께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 심의·상정해 종합적이고 심도있는 논의를 거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2024-08-07 14:39:0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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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이뮤노포지'와 공동연구 나서...'장기지속형 비만치료제' 개발할것

동아에스티가 협력 체제를 구축해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동아에스티와 자회사 뉴로보파마슈티컬스는 신약개발 회사 이뮤노포지와 비만치료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동아에스티와 뉴로보파마슈티컬스는 이뮤노포지의 1개월 약효지속형 반감기 연장 ELP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비만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뮤노포지의 1개월 약효지속형 반감기 연장 ELP 플랫폼 기술은 약물의 반감기를 최대 200배까지 증가시켜 약물 효과가 지속되게 하는 기술이다. 이뮤노포지는 해당 기술을 다발성근염 및 피부근염 신약 '프로니글루타이드'에 적용해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또 계열 내 최초 약물인 '펨지빕타딜'에 대해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2상 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뮤노포지가 개발 중인 다수의 파이프라인이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는 등 이뮤노포지는 신약 개발을 위한 기술과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계약을 통한 공동연구가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DA-1726' 경쟁력을 높이는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A-1726은 옥신토모듈린 유사체 계열 신약 후보물질이다. DA-1726은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식욕을 억제하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기전을 갖췄다. 말초에서는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유도한다는 것이 동아에스티 측의 설명이다.

2024-08-07 14:38:0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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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8개 대학 수시 ‘수능 최저’ 요구 학과 합격생이 내신 더 높다

서울·경기권 38개 대학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 등급 기준' 요건이 있는 학과의 합격생이 최저 등급 요건이 없는 학과 합격생보다 내신 성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대학 합격생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내신 2~3등급 권 학과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졌다. 통상 내신이 비교적 불리한 수험생의 경우, 수시에서 수능 최저 등급 요건이 있는 전형을 통해 내신 불이익을 극복할 수 있다고 보지만 이와 다른 결과가 나온 것이다. 7일 종로학원이 '2024학년도 서울·경인권 주요 38개 대학의 수시모집 합격 최종등록자 70%컷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2, 3등급대 합격선 구간대에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수능 최저 등급 기준이 있는 전형의 합격선이 높게 나타났다. 인문계열부터 살펴보면, 2등급대에서는 수능 최저 등급 기준이 있는 학과의 합격자 내신 평균은 2.44등급으로, 없는 학과(2.59등급)보다 높게 집계됐다. 3등급대에서도, 수능 최저 등급 요건이 있는 학과 평균(3.25등급)이, 없는 학과(3.40등급)보다 더 높았으며, 4등급대에서도 수능 최저 등급 제한이 있는 학과 평균은 4.20등급으로, 수능 최저 등급 요건이 없는 학과(4.41등급)보다 합격 평균점수가 높았다. 자연계열도 마찬가지다. 2등급대에서는 수능 최저 등급 기준이 있는 학과의 평균은 2.38등급으로, 없는 학과 평균(2.56등급)보다 합격선이 높다. 3등급에서도 수능 최저기준이 있는 학과가 3.30등급으로, 없는 학과(3.41등급)보다 내신 성적이 좋은 학생이 합격했다. 서울대와 연세대·고려대를 비롯한 서울권 대학과, 인하대·아주대 등 경인권 주요 38개 대학에서 인문계열의 경우 내신 2등급대 합격 학과가 47.3%(총 1284개 학과 중 607개 학과)로 가장 높고, 3등급대도 29.5%를 차지하는 점을 고려하면, 수시에서 수능 최저 등급 기준을 통한 내신의 불이익을 만회하기가 어렵다는 해석이 나온다. 단, 1등급 구간대에서는 수능 변별력이 다소 작동했다. 자연계열 1등급대 합격점수는 수능최저 요건이 있는 전형 학과의 평균이 1.63등급으로, 없는 전형(1.60등급)보다 내신 평균 합격선이 낮게 형성됐다. 인문계열의 경우, 1등급대 합격점수는 수능 최저가 있는 전형 학과와 없는 전형 학과의 평균이 1.67등급으로 동일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전체적으로 수시전형에서 수능 최저 등급 기준이 있는 전형의 합격선이 대체로 높게 형성돼 수능 최저기준을 통한 내신의 불이익을 만회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으로 해석된다"라며 "내신 경쟁이 치열한 특목·자사고, 상위권 일반고교 학생들의 내신 불이익을 수능 최저 등급 제한을 통해 만회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전략을 짜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8-07 14:38: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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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정부·여당에 영수회담 제안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7일 "민생경제가 더는 손 쓸 수 없는 중병 단계에 접어들기 전에 정치권이 문제 해결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여야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티몬·위메프 사태로 국내 소비를 위축시킬 것이 명약관화하다. 여기에 악화일로인 가계부채 자영업자 줄도산 위기, 부동산 PF 문제까지 경제 곳곳에 시한폭탄이 도사리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경제가 퍼펙트 스톰 상황(초대형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 미국발 경기침체 공포와 중동 위기 고조, 엔 캐리트레이드 청산 같은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면서 세계 경제가 혼돈에 휩싸였다"고 말했다. 엔 캐리트레이드는 금리가 낮은 일본의 엔화를 빌려 달러 또는 새로운 시장의 통화로 바꾼 뒤 그 자금을 해당 국가의 주식이나 채권, 부동산 등에 투자하여 수익을 올리는 것을 뜻한다. 이어 "국내 증시도 사상 최대 폭락을 거듭하다 어제 겨우 반등했지만 시장의 혼란과 불안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일시적 변동성 확대에 과민반응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이는 너무나 안일한 방식"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여야가 톱다운 방식의 논의를 통해 상황 인식을 공유하고 속도감 있게 대책을 모색해야 하는 노력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영수회담과 더불어 그 연장선에서 정부와 국회 간 상시적 정책 협의기구를 구축해야 한다"며 "정부와 여야가 모두 참여하는 정책 논의 기구가 조속히 설치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에 "민생 관련 입법에 대해서 거부권 행사를 중단하라. 거부권을 휘둘러 국회를 통과한 민생입법을 가로막고 정쟁을 부추기는 악순환을 이제 더는 반복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정부와 여당이 반대만 하지 말고 더 좋은 대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머리를 맞대고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윤도현기자 yunbgb0611@metroseoul.co.kr

2024-08-07 14:36:59 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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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국내 최초 오픈소스 AI '엑사원 3.0' 공개 "AI 생태계 발전 기여"

LG 인공지능(AI)연구원이 최신 AI 모델 '엑사원(EXAONE) 3.0'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AI를 활용한 미래 사업에 속도를 낸다. 엑사원 3.0은 이전 모델보다 성능은 56% 높이고 비용은 72% 절감한 것으로, LG AI연구원은 이중 경량 모델을 연구 목적으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LG AI연구원은 7일 국내 최초로 오픈소스 AI 모델 '엑사원 3.0'을 공개하고 모델 학습방법, 평가 결과 등을 담은 기술보고서도 함께 발표했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AI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해 학계, 연구기관, 스타트업 등이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개방형 AI 연구 생태계 활성화와 더 나아가 국가 AI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엑사원 3.0'은 성능과 경제성을 모두 잡았다. 이전 모델인 '엑사원 2.0' 대비 추론 처리 시간은 56%, 메모리 사용량은 35% 줄이고 구동 비용은 72% 절감하는 등 성능과 경제성 모두 뛰어난 결과를 보였다. LG AI연구원은 AI로 인해 촉발된 소비 전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량화·최적화 기술 연구에 집중해 초기 거대 모델 대비 성능은 높이면서도 모델 크기는 100분의 3으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글로벌 오픈소스 AI 중 최상위 "라마·잼마2 보다 우수" LG AI연구원은 이날 '엑사원 3.0'의 모델 학습 방법, 성능 평가 결과 등을 담은 기술 보고서를 발표했다. LG AI연구원은 ▲2021년 12월 거대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 '엑사원 1.0'을 발표한 이후 ▲2023년 7월 '엑사원 2.0'을 공개하는 등 3년간 생성형 AI를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연구개발에 집중해왔다. LG AI연구원은 기술 보고서에 AI 모델의 대화 성능 등 실제 사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표적인 벤치마크(성능 평가 지표)와 함께 평가에 활용한 25개 벤치마크의 개별 점수와 각 영역별 평균 점수를 모두 공개했다. '엑사원 3.0'은 실제 사용성을 비롯해 코딩과 수학 영역 등 13개 벤치마크 점수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해 메타(Meta)의 라마(Llama)3.1, 구글(Google)의 젬마(Gemma)2 등 동일 크기 글로벌 오픈소스 AI 모델과의 비교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어와 영어를 학습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이중언어 모델인 '엑사원 3.0'은 한국어 성능도 세계 최고를 기록했다. 특허와 소프트웨어 코드, 수학, 화학 등 국내외 전문 분야 데이터 6000만건 이상을 학습했다. LG AI연구원은 연말까지 법률, 바이오, 의료, 교육, 외국어 등 분야를 확장해 학습 데이터 양을 1억건 이상으로 늘려 '엑사원 3,0'의 성능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AI 모델에 의도적으로 공격을 시도해 기술과 서비스 취약점을 검증하고 이를 보완하고 개선하는 레드티밍(Red-teaming)도 수행하는 등 '엑사원 3.0'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도 진행했다. LG AI연구원은 하반기부터 LG 계열사들과 함께 제품과 서비스에 '엑사원 3.0' 적용에 나선다. LG AI연구원은 온디바이스 AI에 들어갈 '초경량 모델'부터 범용 목적의 '경량 모델', 특화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고성능 모델'까지 활용 용도에 따라 모델 크기를 다르게 설계했다. LG 계열사들은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로 '엑사원 3.0'을 최적화하고 사업과 제품, 서비스 특성에 맞게 이를 적용해 혁신 속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글로벌 파트너십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만큼 특화된 성능과 경제성을 갖춘 엑사원으로 LG 계열사와 외부 기업 및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G 임직원 대상 생성형 AI 서비스 첫 선 LG는 이날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챗엑사원'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챗엑사원'은 '엑사원 3.0'을 기반으로 만든 생성형 AI 서비스로 ▲실시간 웹 정보 기반 질의응답 ▲문서, 이미지 기반 질의응답 ▲코딩 ▲데이터베이스 관리 등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LG 임직원은 검색부터 요약, 번역, 데이터 분석, 보고서 작성, 코딩까지 AI를 다양한 업무에 활용하며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챗엑사원'은 실시간 웹 검색 결과를 활용하는 '검색증강생성' 기술을 적용해 임직원이 입력한 지시문의 맥락을 파악한 뒤 최신 정보를 반영한 답변을 제공한다. LG AI연구원 관계자는 "생성형 AI는 입력하는 지시문 즉, 질문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다른 결과물을 생성한다"며 "관심 직무와 업무 특성에 맞는 질문, AI가 답변한 결과에 이어서 입력할 수 있는 질문 등을 추천해주는 기능도 개발해 적용함으로써 생성형 AI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임직원들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데이터 분석 업무 효율성 높여 '챗엑사원'은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위한 기능도 제공한다. LG AI연구원은 '챗엑사원'이 자연어(사람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언어) 입력만으로 파이썬, 자바, C++ 등 22개 프로그래밍 언어와 데이터베이스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SQL(구조화된 질의 언어) 쿼리까지 생성할 수 있어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말까지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며 임직원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한 업데이트를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정식 서비스와 모바일 앱은 LG 계열사별 준비 상황에 맞춰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사내 문서 학습 및 보안 데이터 관리가 필요한 계열사의 경우 지난 6월 LG디스플레이가 사내 문서 30만여 건을 추가 학습해 제품 품질 등 공정 관련 질의응답이 가능한 생성형 AI를 구축한 사례와 같이 별도의 특화 서비스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07 14:35:57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