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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레이어된 통신3사, 반려견·소상공인 서비스부터 드라마 제작까지

이동통신3사가 본업인 통신사업에서 벗어나 디지털 헬스케어는 물론 엔터테이먼트 사업까지 뛰어들며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본업인 통신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됨에 따라 '탈통신' 전략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인공지능(AI) 중심의 반려견 진단 서비스는 물론 매장 관리 솔루션과 드라마 제작까지 뛰어들며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SK텔레콤은 AI 반려견 진단 보조 서비스를 통해 해외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반려견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엑스레이 기반의 반려동물 헬스케어 AI 서비스 '엑스칼리버'를 출시했다. 엑스칼리버는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해 15초 이내에 진단 결과를 제공한다. 병원에서 촬영한 반려견의 엑스레이 사진을 엑스칼리버 전용 클라우드에 올리면 질환의 위치와 비정상 소견 등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이에 SK텔레콤은 지난 30일 동남아시아의 주요 국가인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에 인공지능(AI) 기반 반려동물 진단 보조 솔루션 '엑스칼리버(X-Caliber)' 공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호주를 시작으로 북미에 진출한 데 이어 동남아시아에서까지 엑스칼리버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사업 저변을 넓히게 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동남아 반려동물시장은 지난해 33억달러(약 4조5500억원) 수준으로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15%에 이른다"며 "엑스칼리버를 통해 통신 분야와 연계하는 신규 해외 사업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로봇을 활용한 드라마 제작 사업에 뛰어들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한국형 로봇 콘텐츠 제작을 위해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SAMG 엔터), 하이지음스튜디오가 협력 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3사는 조만간 합작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로봇 드라마 제작에 돌입할 계획이다. 회사는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를 활용해 IP(지식재산권) 공동기획 및 제작에도 참여한다. 나아가 투자와 배급 등 전체 프로젝트를 이끄는 매니지먼트 역할도 담당한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디지털 매장 관리 서비스 사업도 확대한다. 회사는 최근 소상공인 매장 디지털화를 돕는 'U+ 우리가게패키지 AX(AI전환) 설루션' 공급을 연내 3만개 업장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U+AI전화 ▲U+AI예약 ▲U+웨이팅 ▲U+키오스크 ▲U+오더 ▲U+포스 등 총 6가지로 구성된 'U+우리가게패키지 AX솔루션'을 새롭게 출시했다. KT는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을 통해 라이브를 걸고 있다. 최근 신사업 전략 가운데 하나로 추진한던 헬스케어 사업이 무산됨에 따라 당분간 B2B사업에만 집중하려는 모양새다. 이에 KT는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B2B 분야에서 AI·클라우드·IT 분야의 사업 확장을 노리고 있다. 양사는 ▲AI·클라우드 연구개발 공동 프로젝트 ▲한국형 AI·클라우드·IT 서비스 개발 ▲AI·클라우드 이노베이션 센터 구축 ▲AI·클라우드 인재 양성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KT는 "오는 9월 MS와 AI·클라우드 분야 협력을 상세화하기 위해 현재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또한 협력 성과를 한층 높이기 위해 소버린 AI·클라우드를 도입한 해외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07 15:34:1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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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변동성 확대에 냉기 도는 IPO 시장

상반기 활황을 보였던 기업공개(IPO) 시장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공모주의 열기가 빠르게 식어가고 있는 데다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돼 수요예측을 앞둔 예비 상장사는 기대보다 낮은 공모가를 확정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달에는 전진건설로봇, 뱅크웨어글로벌, 유라클,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케이쓰리아이, 엠83, 이엔셀, 티디에스팜, 아이스크림미디어, 아이언디바이스 등 10개사가 청약에 나선다. 조단위 '대어급' 없이 중소형사 위주로 진행된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예상 시가총액 4180억~5251억원으로 가장 크고 이어 전진건설로봇(2120억~2412억원) 넥스트바이오메디컬(1922억~2322억원) 순이다. 나머지 상장 예정 회사들의 시가총액은 대부분 500억원대에서 1000억원 후반 수준이다. 최근 공모주 시장이 조정을 겪으면서 이들 기업 흥행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6개월 이내 상장한 기업들의 공모가 대비 주가는 16%가량 하락했다. 특히 7월 이후 상장기업 중 이노스페이스, 시프트업은 공모 희망 밴드 상단에서, 하스, 엑셀세라퓨틱스, 산일전기, 피앤에스미캐닉스, 아이빔 테크놀로지는 공모 희망밴드 상단보다 17%~33% 높은 수준에서 공모가를 정했는데 이들 기업의 공모가 대비 주가는 지난 5일 기준 평균 11% 떨어졌다. 이같은 시장 분위기를 반영하듯이 지난달 뱅크웨어글로벌은 올해 처음 희망밴드 하단에서 공모가를 확정하기도 했다. 경쟁률도 뚝 떨어졌다. 7월 상장 종목 중 일반청약 경쟁률 1000대 1을 넘긴 것은 피앤에스미캐닉스와 아이빔테크놀로지뿐이다. 앞서 뱅크웨어글로벌과 규모가 비슷한 타 기업들의 기업 수요예측 경쟁률이 1000대 1 안팎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으로 뱅크웨어글로벌의 수요예측 경쟁률은 155.74대 1에 그쳤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상장하는 기업들은 밸류에이션을 과도하게 올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면서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시장 분위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식시장 악화가 지속된다면 계획했던 IPO 일정을 뒤로 미루는 기업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과 교수는 "증시가 불안정하면서 좋은 공모가를 받기가 어렵기 때문에 높은 가격을 기대하는 기업들은 상장을 상당 기간 연기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증권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는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8-07 15:32:4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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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에도 '내수위축' 진단 지속...KDI "소비·투자·건설 모두 부진"

여전히 내수가 경기 회복세를 제약하고 있다는 평가가 국책연구기관에서 나왔다. 특히, 소비·투자·건설이 최근 모두 부진하다는 지표가 제시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발표한 '8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높은 수출 증가세가 지속됐으나, 내수는 미약한 수준에 그치며 경기 개선을 제약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소비, 투자, 건설이 모두 부진하다"며 "경기 진단을 악화한 이유는 부진이 장기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정부의 경기 판단에 배치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12일 '최근 경제동향 7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안정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조업·수출 호조세에 내수 회복 조짐이 가세하며 경기 회복 흐름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재부는 지난 5월부터 내수 회복 조짐을 언급하기 시작해 지난달에는 '경제 부문별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는 평가에서 진일보한 진단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반해, KDI는 서비스업 생산이 낮은 증가세에 머무르고 건설투자는 감소세를 지속하는 등 내수 회복세가 가시화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도체경기가 생산과 수출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으나 반도체를 제외한 부문의 생산이 다소 정체된 가운데 소매판매액과 투자가 감소하는 등 내수는 부진한 모습이라는 진단이다. 6월 서비스업생산(2.1%→0.5%)은 도소매업(-3.7%), 숙박 및 음식점업(-1.2%) 등이 감소하며 낮은 증가세를 보였다. 건설업생산(-3.0%→-4.6%)은 전월에 이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위축된 모습이다. 이같은 영향으로 6월 전산업생산(2.3%→0.5%)은 증가폭이 축소했다. 6월 소매판매(-2.9%→-3.6%)는 승용차(-9.2%→-21.4%)가 기저효과에 주로 기인해 대폭 감소한 가운데, 의복(-5.3%→-4.6%)과 음식료품(-3.7%→-2.8%) 등을 중심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소비재 내수출하(-6.1%)도 크게 감소하며 상품소비의 부진을 시사했다. 서비스소비는 숙박 및 음식점업을 중심으로 둔화 흐름을 나타냈다. 서비스업생산은 도소매업(-3.7%), 숙박 및 음식점업(-1.2%) 등의 부진으로 0.5%의 낮은 증가세에 그쳤다. 다만, 해외여행·해외소비와 밀접한 부문에서는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8-07 15:30:4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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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진안군 다문화가정 리모델링 지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진안군 진안읍 소재 다문화가정에서 'JB 다정다감 행복한집 제8호' 오픈식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하 진안군 부군수, 박주철 진안군가족센터 센터장, 전상익 전북은행 부행장, 공명숙 전북은행 진안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진안군가족센터 추천으로 선정된 이번 다문화가정은 일용직 근로자인 아버지가 두 자녀를 어렵게 양육하고 있으며, 어머니의 부재로 집안 환경정리에 어려움이 크고, 각종 짐이 가득한 아동들의 방에는 책상과 가구 등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날 전북은행은 오래된 벽지를 제거하고 집안 전체 도배를 새롭게 해 깔끔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두 자녀의 방에는 책상, 의자, 책장, 침대, 옷장, 전등, 블라인드 등을 지원해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전상익 전북은행 부행장은 "진안군과 가족센터의 노력으로 가족들이 다시 희망을 꿈꿀 수 있는 행복한집을 완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8-07 15:29:3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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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밸류업 목표 '포트폴리오 수정'

DGB금융그룹은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를 성장 모멘텀으로 삼는 한편, 자본시장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주주가치 제고에도 적극 대응하기 위해 그룹 자본을 재배치하는 등 포트폴리오 전략을 수정한다고 7일 밝혔다. DGB금융그룹의 새로운 전략 방향은 제한된 자본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둔다. 자본비율 목표를 단기와 중장기로 나눠 단계적으로 접근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주력 자회사이자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를 중심으로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비은행 자회사의 위험가중자산(RWA)을 감축해 그룹 전체 자본 비율을 관리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관점으로 포트폴리오를 재배치해 그룹 전체적으로 위험가중치 대비 이익이 높은 자산 위주로 성장도 지원한다. 자본효율성 중심으로의 전략 수정을 위해 DGB금융그룹은 지난 5월부터 위험가중자산 재배분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지난 6월부터는 그룹 회장 및 금융계열사 CEO 등이 참여하는 그룹경영관리협의회를 매월 개최로 변경해 성장 전략과 과제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DGB금융 관계자는 "새로운 그룹 전략 방향의 핵심은 자본비율 관리이며, 자본비율을 철저하게 관리하면서도 질적 성장을 추진할 수 있도록 세부 전략을 준비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8-07 15:27:3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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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세번째 채 해병 특검법 8일 발의, 한동훈 "특검 제도 타락"

더불어민주당이 8일 고(故) 채 해병 특검법을 다시 발의할 예정인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정쟁용 특검안 발의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취재진에게 8일 채 해병 특검법을 다시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채 해병 특검법은 지난 21대 국회 막판 대통령의 윤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 수순을 밟았고 22대 국회 초반 민주당에 의해 다시 발의되고 처리됐으나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후 재의결 부결로 폐기됐다. 한 대변인은 "이번에 다시 발의되는 순직해병 특검법안은 수사 대상을 추가하고, 수사 기간 중에도 증거수집이 가능하며, 이종호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의 '구명 개입' 의혹도 포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종호 대표는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으로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는 인물로, 채 상병 사건 관련해 임 전 사단장의 구명을 위해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도 함께 받는다. 또, 한 대변인은 "순직해병 특검법과 관련해 집권당인 국민의힘 내부에서 '제3자 추천' 특검법의 논의를 미뤄야 된다는, 이른바 '속도조절론'이 최고위원 사이에서도 나온 것으로 확인된다"며 "이로써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얘기했던 '제3자 추천' 특검법은 범죄은폐용 시간끌기였음이 분명해졌고, 우리 당은 이에 따라 특검법 발의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이 더욱 강력한 특검법안을 발의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주장한 '제3자 특검 후보 추천'이 담긴 특검법을 추진할 타이밍이 아니라는 지적이 당 내에서 나온다. 민주당이 발의하는 특검법에 어떤 내용이 추가로 담기는지 확인도 하지 않은 채 국민의힘 안을 낼 경우 실익이 없다는 것. 지금까지 발의된 특검법안은 특검 후보 추천 권한에서 여당을 배제했다. 한동훈 대표는 중립적인 특검을 위해 대한변호사협회 등 제3자가 특검 후보를 추천하는 특검안을 국민의힘에서 발의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은 공수처에서 이미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특검 실시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며 특검안 발의 자체를 반대하고 있다. 한동훈 대표는 7일 오후 취재진과 만나 민주당의 특검안 발의 예고에 대해 "특검 제도를 타락시켰다고 생각한다"며 "전혀 특별하지 않지 않나. 특별검사 아닌가"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그러면서 "중요하고 무거운 제도는 무겁게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기자간담회에서 채 해병 특검법 재재발의에 대해 "입법 발의는 모든 의원께서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채 해병 특검법은 벌써 두 차례 (야당에서) 시도하고 폐기된 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정쟁 법안에 대해선 잠시 멈추고 국민들께서 국회에 기대하는 민생 법안, 민생 정책 사안에 대해서 같이 논의를 하자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채 상병 특검법이 관련해서 발의가 되고 나면 검토 후에 대응을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2024-08-07 15:19:0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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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단골거리' 통해 전국 8개 상점가 디지털 전환 지원

카카오는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진행한 '단골거리'의 1차 사업을 마치고 이달 중 더 강화된 지원과 혜택을 담은 2차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단골거리는 카카오 직원과 전문 튜터가 지역 상권 상점가를 방문해 카카오 서비스 활용 및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고객과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카카오의 신규 상생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1차 사업 기간에 ▲광주 충장로 상권가 ▲경북 안동시 원도심 상권 ▲대전 은구비서로 골목형 상점가 ▲경기 성남시 장터길 골목형 상점가 ▲인천 부평구 르네상스 상권 ▲제주 칠성로 상점가 ▲전북 정읍시 샘고을정다운 상권 ▲충북 제천시 원도심 상권 등 8곳의 소상공인 500여 명에게 일대일 맞춤 교육을 제공했다. 해당 상권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각 상권 대표 카카오톡 채널(각 300만 원) 및 450여 개의 개별 상점 채널(각 30만 원)에 총 1억 5천만 원의 톡채널 메시지 발송비를 무상 지급했다. 지역 상권의 톡채널 홍보를 위해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해 1400여 명의 평균 고객이 각 상권의 카카오톡 대표 채널을 통해 새롭게 소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단골거리를 통해 신규 개설된 채널 수는 450여 개다. 총 친구 수는 5만여 명에 달한다. 이 외에도 이번 단골거리에 참여 상점 중 95% 이상이 카카오맵 매장관리 서비스 이용을 시작했다. 오프라인 판매 중심의 상점들이 온라인으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새롭게 구축했다. 단골거리 참여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해 상인들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1차 사업의 호응에 힘입어 2차 사업에서는 각 지역 상권당 지원 기간을 기존 4주에서 8주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또 지역 상권 대표 채널 운영 및 홍보 지원 강화, 스타 점포 육성 프로그램 등 신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1차 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후속 지원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2024-08-07 15:13:29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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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티몬·위메프 피해업체에 1조2000억원 지원"

정부가 티몬 및 위메프의 대금 미정산 사태 피해자를 대상으로 도합 1조2000억 원 상당의 구제 및 지원을 추진한다. 재발 방지를 위해 제도 자체를 뜯어고치기로 했다. 또 이달 말 발표할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유관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는 쪽으로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위메프·티몬 사태로 인한 피해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일반 상품에 대한 소비자 환불절차가 금주 내 완료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판매대금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피해업체에 대해서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합심해 약 1조2000억원의 유동성을 신속하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사태와 같은 피해가 또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제도개선도 확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e-커머스와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사)에 대규모 유통업자보다 짧은 정산기한을 도입하고, 판매대금 별도관리 의무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 내 세부방안을 확정해 대규모유통법, 전자금융거래법 등의 개정안을 빠른 시일 내 국회에 제출하겠다"고도 했다. 정부는 오는 9일부터 중기부 긴급경영안정자금(2000억 원)과 신보·기은 협약 프로그램(3000억 원)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신보·기은 협약 프로그램은 14일께 자금 집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각 지자체도 나선다. 지역 내 피해업체에 대해 약 6000억 원 규모의 자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최 부총리는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해 "재정 여건은 한정돼 있으나 해결해야 할 경제·사회문제는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며 "이달 말 발표 예정인 내년도 예산안은 부처 간 협업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관부처가 다르더라도 선행-후속사업을 긴밀히 연계하고, 필요한 경우 다부처 공동 프로젝트도 적극 가동하겠다는 게 기재부 측 입장이다. 또 "파리올림픽 선수단이 한국인의 역동성을 발휘하며 연일 좋은 소식을 전해오는 가운데, 우리 경제의 역동성도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번 높게 평가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세계은행은 지난 70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낸 우리나라를 '성장의 슈퍼스타'로 손꼽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지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민생현장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8-07 15:12:5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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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국회에서 전향적 자세로 논의 촉구"

대통령실이 7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논의와 관련해 "정부가 제안한 금투세 폐지 방침에 대해 국회에서 전향적 자세로 조속히 논의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대변인실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민 대다수가 금투세 폐지에 동의하는 상황에서 제도 시행 여부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실은 "최근 미국 경기 경착륙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글로벌 증시가 등락을 반복하는 등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우리 증시도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주가 하락의 원인을제공할 수 있는 금투세 시행이 강행될 경우 대부분이 중산층인 1400만 일반 국민 투자자가 피해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선 최근 금투세 폐지 이슈 몰이에 힘을 모으고 있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금투세 시행 및 폐지와 관련한 여야 토론회를 제안하면서 "금투세 폐지는 민생이다. 정쟁이 아닌 정책으로, 건강한 여야관계를 이번 민생토론으로 시작하자"고 촉구했다. 금투세는 주식, 채권, 펀드, 파생상품 등에 투자해 얻은 연간 수익이 일정 금액(국내 주식·펀드 등 5000만원, 해외 투자 250만원)을 넘으면, 초과한 소득의 20~25%만큼 부과하는 세금을 말한다. 금투세는 2023년 1월부터 도입하기로 했지만, 2년이 미뤄져 2025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2024-08-07 15:10:5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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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조선시대 궁궐 모습 생생하게 담았다...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서울' 공개

펄어비스가 게임 '아침의 나라'의 새로운 후속작을 출시한다.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서울'과 신규 무기 '군왕'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펄어비스에 따르면 '아침의 나라: 서울'은 지난해 3월 출시된 '아침의 나라'의 후속편이자 완결편으로 약 1년 반 만에 선보이는 신규 지역이다. 게임 이용자는 '아침의 나라: 서울'을 통해 경복궁, 광화문, 창덕궁 등 조선시대 궁궐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국가유산 경복궁과 창덕궁은 국가유산청과 협업을 통해 제공받은 데이터 및 방문 촬영으로 게임 내에 실제와 같이 구현됐다고 게 펄어비스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펄어비스는 '아침의 나라: 서울'을 통해 새로운 설화 일지도 선보인다. 이용자는 ▲삼신전 ▲불가살전 ▲우투리전 ▲춘향전 ▲서동전 ▲장화홍련전 등 총 8개의 설화를 배경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펄어비스는 신규 무기도 선보인다. 펄어비스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군왕' 무기는 '흑봉황'을 모티브로 외형을 디자인했으며, 이에 어울리는 무기 효과를 구현했다. 특히 모험가는 '군왕' 무기에 ▲모든 피해 감소 ▲최대 생명력 ▲모든 공격력 ▲치명타 피해량 ▲모든 피해 감소 등의 추가 효과를 최대 5개까지 직접 선택해 부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펄어비스는 게임 내 흑정령의 분노 회복 효과를 지닌 '아사달의 분노', 생명력을 회복하는 효과를 지닌 '아사달의 목걸이'와 같은 신규 액세서리도 추가했다. 마지막으로 '아침의 나라: 서울' 메인 테마곡 '다른 하늘을 열다'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다른 하늘을 열다'는 펄어비스 오디오실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태평소, 소금, 대금, 가야금 등 다양한 전통 국악기를 사용해 제작했다.

2024-08-07 15:09:5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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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서머 홈플런’ 마지막주 혜택 "소고기 최대 1천원대”

홈플러스의 '서머 슈퍼세일! 서머 홈플런'이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마지막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세이브케이션(Save+Vacation)' 트렌드 속 휴가철 물가 안정에 앞장서며 알뜰 휴가족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마지막주 행사에서도 아낌없는 파격 혜택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찜통더위 속 막바지 휴가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이번 행사에서는 신선 먹거리와 생필품, 가공식품 등 여름 대표 인기 제품을 엄선해 최적가에 선보이고, 최대 반값 및 1+1 등 풍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오픈런 열풍의 주역인 '초저가! 홈플런딜' 행사에서는 8~11일 마트에서 ▲호주청정우 척아이롤(100g/1인 2㎏ 한정) 1490원 ▲산지 그대로 대파(단/1인 2단 한정) 1990원 ▲새송이버섯(봉/1인 2봉 한정) 990원에, 마트와 온라인에서 ▲특란(30구/1인 2판 한정)을 6490원에 선보인다. 또한, 여름 방학을 맞아 아이들 간식으로 준비하기 좋은 상품을 엄선해 파격가에 제공한다. 한 주간 복숭아(4종)는 2박스 이상 구매 시 각 7990원에, 삼립 촉촉한 우유식빵(330g)은 마트에서 한정 수량으로 990원에 내놓고, 휴가철 인기 먹거리인 한돈 브랜드 삼겹살/목심은 마트에서 신한/삼성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다. 고객이 많이 찾는 신선 식품은 최대 반값으로 제공한다. '1990 바나나(송이/1인 2송이 한정)'는 마트에서 한정 수량으로 1990원에, '강원 양배추'는 7대 카드 결제 시 50% 할인가에 판매하며, '농협 안심한우 등심'은 8~11일 마트에서 마이홈플러스 멤버를 대상으로 반값에 제공한다. 특히 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말복을 앞두고 저렴한 보양식을 찾는 '홈보양족'을 위한 할인 혜택도 눈에 띈다.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우선 '완도 전복' 전품목을 반값에 선보이며 ▲데친 문어(250g) 50% ▲생닭 전품목 최대 40% ▲바다/민물장어(500g)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집보신' 상품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장바구니 필수품과 휴가철 및 아이들 여름 방학 간식으로 쟁여두기 좋은 인기 가공식품 1900여종은 1+1 혜택을 선사한다. ▲국산두부 ▲김치 ▲비엔나/프랑크 소시지 ▲만두 ▲치킨/너겟 ▲국/탕/찌개 ▲서울우유 플립 요거트 ▲카프리썬(10입)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상품을 엄선했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찜통 더위 속 지친 고객들이 부담 없이 막바지 휴가철을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 3주차 행사 역시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신선 먹거리는 물론, 쟁여두기 좋은 가공식품 등을 파격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07 15:08:1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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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사장님표 냉커피로 더위 잊어요"

포스코퓨처엠 경영진이 낮 최고 기온이 40도를 보이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 직원들 격려에 나섰다. 7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유병옥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포항 블루밸리산업단지의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찾아 더위와 싸우며 조업에 매진하는 직원들에게 시원한 간식을 전달했다. 유 사장 일행은 직원들에게 일일이 음료를 나눠주며 폭염 속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유 사장과 럭키드로와 다트 게임도 함께한 직원들은 시원한 커피와 함께 여행상품권, 아이스크림 교환권 등 선물을 받으며 무더위를 쫓았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혹서기를 맞이해 오는 21일까지 포항, 광양, 세종, 서울, 구미 등 전국 사업장에 경영층이 순차적으로 방문해 아이스크림, 음료수 등 간식을 제공하여 직원 및 공급사 등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포스코퓨처엠은 혹서기에 생산·정비·품질 직원들에게 주2회 피로회복제와 비타민 세트를 지급하고 있으며,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조업현장에는 식염포도당과 음료를, 고온에 노출되는 일부 사업장에는 아이스조끼와 아이스넥(ice-neck)과 같은 보냉장비도 비치해 온열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8-07 15:07:1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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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때문에 루나 처분 못 했다"...투자자 손배소 승소

2022년 루나 코인 폭락 사태 직전 거래소 내부 사정으로 오입금된 루나 반환을 지체시켰던 업비트가 배상 책임을 물게 됐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70단독 박재민 판사는 개인투자자 A씨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두나무는 원고에게 1억4700여만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법원이 루나·테라 폭락 사태와 관련해 거래소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최초 사례로, 투자자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운영사는 A씨 지갑에 이 사건 암호화폐를 복구해 출금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채무를 부담했지만 이행을 지체했다"며 "민법상 채무자는 이행지체 과정에서 생긴 손해를 배생해야한다"고 판시했다. 베트남에 거주하던 A씨는 업비트 전자지갑에 보유하고 있던 루나 코인 1310개를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본인 명의 전자지갑으로 보냈다. 다만 A씨는 암호화폐 송금을 위한 1·2차 주소 입력 과정에서 2차 주소를 누락해 코인이 반환됐다. 이에 따라 바이낸스는 이튿날 A씨의 코인을 반환했는데, 업비트의 전자지갑으로 오입금된 것이다. A씨는 이러한 오입금을 복구해 달라고 10여 차례 이상 요청했으나 업비트 측에서 '절차를 마련해 복구해 주겠다'는 답변을 반복하면서 이행이 지체됐다. 그러던 중 5일 1억 4700여만원 수준이던 A씨의 코인 가치가 99.9% 이상 하락했다. 재판부는 "두나무가 반환에 관한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인식했고 복구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지 않았으나 이를 위한 비용과 노력은 그리 크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폭락으로 채무가 이행불능이 된 것으로, 이는 채무자의 귀책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더불어 "이전에도 2차 주소 오류로 암호화폐가 반환되는 오입금 사례가 드물지 않았다는 점을 보면 피고는 복구를 위해 미리 직원을 배치하거나 전산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조치를 할 의무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현재 업비트 측은 A씨에게 해당 건에 대한 배상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8-07 15:06:1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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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속 썩히는 '나이롱 환자'…한의계는 억울?

자동차보험 한방 진료비를 둘러싸고 보험업계와 한의업계가 대립하고 있다. 보험사들이 한방병원의 과잉진료 및 '나이롱 환자'(가짜환자)를 사회적 문제로 거론하면서 한의계가 반발하고 있는 것.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으로 지급된 한방병원 진료비는 지난 2014년 2722억원에서 작년 1조4888억원으로 10년새 5.5배 폭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방병·의원의 교통사고 환자수도 일반 병·의원의 환자수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한방 환자수는 지난 2022년 일반 환자수를 역전했다. 작년 한방 환자수는 162만8905명, 일반 병·의원 환자수 145만265명 대비 약 18만명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자동차보험을 청구하는 한방병원의 수는 지난 2014년 224개소에서 작년 534개소로 138.4% 급증했다. 지난해 연말 신고된 한방병원 559개소 중 95.5%가 교통사고 환자를 받아 진료비를 청구한 셈이다. 보험업계는 자동차보험 한방진료비 급증의 원인으로 한방병원의 과잉진료를 꼽았다. 일부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 환자들에게 이른바 한방 '세트청구' 방식으로 과잉진료를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세트청구는 침술·구술·부항·첩약·약침·추나요법 등 다수(복수진료)의 처치(진료)를 내원 환자에게 한 번에 시행하는 것을 말한다. 실제로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상해급수 12~14급 경상환자에 대한 한의원과 한방병원의 한방 세트청구 규모는 지난 2017년 1926억원에서 2022년 7440억원으로 약 3.9배 가량 급증했다. 연평균 31% 상승한 셈이다. 세트청구와 함께 나이롱 환자 문제 역시 불거졌다. 지난해 보험금을 노리는 가짜 환자를 막기 위해 자동차 보험금 지급 기준이 강화됐으나 올해 들어 나이롱 환자는 다시 증가하고 있다. 지난 1분기 4대 손해보험사(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경상환자(12~14급) 1인당 치료비는 91만2000원으로 지난해 동기간 88만1000원 대비 3.5% 증가했다. 지난 2022년 89만원에서 지난해 1% 가량 감소했으나 다시 증가 추세로 전환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14급 경상환자가 똑같은 치료를 받게되면 양방 대시 한방에서 발생하는 비용이 3배가 넘는다"며 "가벼운 접촉 사고에도 한방병원에서는 세트청구를 제공하면서 과잉진료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한의계는 보험업계의 주장에 전면 반박한다. 보험사들이 정부의 경상환자 치료비 지급 기준 강화 개선 효과나 환자들의 불편함은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또한 치료 시기가 길어질 기미가 보이면 합의를 종용하는 '나이롱 환자' 취급이 억울하다는 반응이다. 오히려 지난해 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익은 5539억원으로 전년 4780억원 대비 759억원(15.9%) 증가하는 등 지난 2021년 이후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한방병원협회는 "지난해 기준 자동차보험 가입 대수는 2500만대 가운데 교통사고 때문에 한방치료를 받은 인원은 163만명으로 단순 환산해도 6%에 불과하다"며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기조에 따른 자동차 보험료 인하 등 손해율 악화 요인에도 흑자를 이어간 것이어서 보험사들이 이중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험업계는 코로나19 직전까지만 하더라도 자동차보험은 적자가 심했고 나이롱 환자와 한방병원의 과잉진료는 언제나 사회적 문제였다는 반응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에서 나이롱 환자와 한방병원이 중요한 이슈"라며 "다만 최근 몇년간 자동차보험이 흑자인 시기를 보내고 있어서 한방병원 나이롱 환자 문제는 이슈가 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로 보험료가 인상될 경우 소비자들에게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8-07 15:02:1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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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대청호 녹조 적극 대응...안전한 수돗물 공급 총력

환경부는 충청권 식수원인 대청호에서 발생한 녹조를 신속히 제거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환경부는 이병화 환경부 차관이 7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대청호 문의수역을 방문해 녹조 발생 현황을 살펴보고 오염원 저감 및 녹조 제거 상황 등 전반적인 녹조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병화 차관은 이날 대청호 녹조 현장에서 ▲녹조 발생 현황과 대응 상황 ▲녹조 제거설비 가동 현장 ▲정수장 녹조 유입 차단을 위한 심층 취수 현장 등을 살펴봤다. 그는 "오염원 관리와 신속한 녹조 제거 등을 통해 녹조에 적극 대응하겠다"면서 "녹조 발생에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올해 대청호 등 중부권 지역 녹조는 예년보다 많은 비와 폭염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약 일주일 이른 시기에 발생했다. 환경부 소속기관인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일 대청호 문의수역에 대해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고, 이 상태가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금강청은 여름철 집중 강우로 유입된 상류 오염원이 댐 하류로 이동했고 이후 폭염 영향으로 수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며 일사량이 많아지자, 문의수역에 유해 남조류가 성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류경보는 독성을 내뿜는 남조류 세포수가 1000/mL 이상이면 '관심', 1만/mL 이상이면 '경계', 100만/mL 이상이면 '대발생'으로 구분한다. 녹조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는 남조류는 용존산소의 양을 줄이고 태양광을 차단해 수상생태계를 위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는 녹조가 대량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자체와 함께 대청호 상류의 야적퇴비에 덮개를 설치하고 1일 처리용량 50톤(t) 이상 오수시설을 점검하는 등 오염원 유입 방지에 힘을 쏟고 있다. 수상 및 육상에서 다량 녹조 차집·제거가 가능한 '녹조제거선'을 통해 녹조를 제거하고, '조류차단막'을 설치해 조류확산 방지 및 취수장에 유입되는 녹조를 차단하고 있다. 아울러 집중강우로 유입된 부유 쓰레기도 수거하고 있다. 지난 5일 기준 대청댐 유입 부유 쓰레기 2만t 중 1만500t을 수거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환경부는 일선 정수장에선 활성탄 흡착 및 오존처리 등 고도정수처리 등을 통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8-07 15:00:0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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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전기료감면법안·간호법 등에 "합의 가능"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7일 각 당이 발의한 민생 법안들에 대한 합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히 취약계층의 폭염 극복을 위한 '전기료 감면 법안'과 '간호법'에 대해서 공감했다. 양당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상견례를 갖고 여야의 이견이 없는 법안에 대해 확인했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에서 당론 발의한 50여개 법안을 살펴보니까 충분히 큰 이견 없이 수용할 수 있는 법안들이 눈에 들어왔다"며 범죄피해자보호법·구하라법·산업활성화 및 공장설립법 등에 대한 논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어 맞벌이 부부들의 육아휴직 기간 연장·돌봄 서비스·임대 주택 공급 활성화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지난 총선 때 양당이 공약한 것 가운데 공통점이 있다고 보는 법안 80여개, 또 국민의힘에서 22대 개원 국회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하면서 당론으로 채택한 31개 법안을 살펴보니까 이견이 크지 않는 법안들이 꽤 있다"고 했다. 이어 "오늘 만남을 계기로 양당 지도부와 협의해서 정책위의장 간의 정례적인 만남을 갖고 공통적인 입법들은 신속하게 해나갈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의장은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가 지난 5일 제안한 '전기료 감면 법안'에 협의하기로 했다. 진성준 의장은 "환영한다"며 "이견이 크지 않은 것 같은데 신속하게 협의해서 처리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고, 김상훈 의장은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와 같이 검토 중이라며 "아직 최종적으로 입장 정리는 되지 않았지만 잘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간호법에 대해서도 두 의장은 실무적인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비공개 회동 이후 기자들에 "PA(진료지원) 간호사 제도에 대해선 전반적으로 (진 정책위의장이) 수긍했기 때문에 양당 실무진 간의 협의를 거쳐서 조율해 보겠다"고 했다. 진 의장도 여야 간 큰 이견이 없다며 "미세한 쟁점들을 조율해서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공감했다"고 말했다. 다만 두 의장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와 민생회복지원금법에 대해선 각 당내에서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취지의 입장을 보였다. 김 의장은 공개 회동 자리에선 "현재는 반대하는 입장"이라며 당내 입장 정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반대 입장이 바뀔 수 있다는 여지를 둔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기본적인 입장 변화가 있긴 쉽지 않겠지만 (한동훈) 당 대표와 상의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작년 56조원의 세수 결손이 있었다. 전체적인 재정 상황이 (민생회복지원금법을) 수긍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진 의장은 기자들에 "김 위의장이 금투세에 대해 당 입장을 정리해달라고 해서 그렇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제 개인적인 소신은 국민의 우려가 있는 사안에 대해서 보완하더라도 시행은 예정대로 돼야 한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민주당의 기존 입장을 고수하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윤도현기자 yunbgb0611@metroseoul.co.kr

2024-08-07 14:59:06 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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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전자상가를 온라인에서 한눈에 본다"…참좋은쇼핑, 8일 '컴퓨터 전문 쇼핑몰' 오픈

용산전자상가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쇼핑몰이 열린다. 참좋은쇼핑은 오는 8일 컴퓨터 전문 쇼핑몰 '참좋은쇼핑'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참좋은쇼핑에 따르면, 해당 쇼핑몰은 컴퓨터 가격을 종합적으로 비교해 합리적인 구매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체제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참좋은쇼핑은 제품 경쟁력, 배송, 구매 후 서비스 등과 관련된 철저한 입점 규정을 설정해 판매자와 소비자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창구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저렴한 가격만을 앞세워 불신을 야기하는 출혈 경쟁과 차별화한 방식이라는 것이 참좋은쇼핑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참좋은쇼핑은 안전한 결제 시스템을 마련했다. 참좋은쇼핑은 '에스크로' 매매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현금 결제 시에도 판매자에게로 바로 입금되지 않고 제3자에게 예치해 상품 수령 등 최종 거래가 완료되는 시점에 판매자에게 결제 대금이 교부된다. 현금영수증 및 세금 계산서 발행도 가능하다. 또 참좋은쇼핑은 배송 완료 후 평가 제도를 운영한다. 참좋은쇼핑은 컴퓨터는 안전한 배송이 중요한 품목인 만큼, 배송이 완료되면 구매자들이 해당 판매자를 직접 평가하도록 해 배송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한다. 아울러 참좋은쇼핑에서 판매 중인 모든 상품은 정품과 새 상품만을 사용한다. 각 판매처 전문가의 조립과 검수를 바탕으로 출고를 진행해 참좋은쇼핑은 불량률 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좋은쇼핑의 아이젠 PC와 조립PC, 게임 PC, 전문가 PC는 조립비와 2년 전국 출장 A/S가 기본을 보장돼 소비자가 별도로 조립할 일은 없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정품 윈도와 OS 설치 서비스를 선택하면 윈도우 설치와 드라이버/시스템 세팅이 제공돼 수령 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2024-08-07 14:55:0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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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GIST 연구팀, 새로운 OLED 고분자 소재 개발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강범구 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강홍규 광주과학기술원(GIST) 차세대에너지연구소 책임연구원팀과 공동으로 디스플레이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자 성능을 높이고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고분자 소재인 정공수송층 신물질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상용화된 디스플레이 소자 가운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각각의 픽셀이 자체적으로 빛을 발산하므로 뛰어난 화질과 명료한 이미지를 제공하며, 디스플레이 시 필요한 부분만 발광하므로 소비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자체적으로 빛을 발하는 구조로 인해 특정 이미지가 오랫동안 표시되면 화면 번인이 발생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OLED 소재의 노화로 인해 화면의 밝기가 저하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기존의 PEDOT 기반 정공수송층은 열에 의한 안정성뿐만 아니라 용매 안정성에서도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폴리(트리페닐아민) 기반 정공수송층 소재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신규 고분자는 정공수송층의 용매내성을 활용했다. 연구팀은 신규 고분자를 200℃ 이상의 온도에서 열처리해 용매내성을 부여함으로써 용액공정 중에도 정공수송층이 붕괴되지 않아 용액공정이 가능해졌다. 이번 연구는 폴리(트리페닐아민)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정공수송층 소재의 합성 및 특성 분석에 초점을 맞췄다. 합성된 poly(A) 폴리머는 정확하게 제어된 분자량과 좁은 분자량 분포를 가지며, 이를 통해 제조된 OLED는 기존의 PEDOT을 사용한 장치와 비교해 최대 휘도 1만5900 cd/m², 최대 발광 효율 4.8 cd/A로 각각 4배, 9배 이상의 성능 향상을 보였다. 또한 417℃의 분해 온도와 205℃의 유리 전이 온도를 보여 높은 열적 안정성을 갖고 있으며, 용액 공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의 고가 증착 공정을 대체할 수 있어 생산비용 절감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다. 강범구 교수는 "이번 연구는 가교 가능한 기능성 그룹이 없음에도, 간단한 열처리만으로 용매 내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정공 수송 고분자 재료를 리빙 음이온 중합을 이용해 개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더욱 향상된 성능을 보이는 정공 수송 고분자 재료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범구 교수와 GIST 강홍규 책임연구원이 지도하고 숭실대 석사과정 장우재 학생과 GIST 장준호 박사가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NRF)의 개인기초연구사업(기본연구),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나노팹활용지원사업과 GIST 차세대에너지연구소(기관고유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연구 결과는 지난달 3일 고분자과학 권위지 'European Polymer Journal'에 온라인 게재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07 14:53:0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