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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5 고양특례시민의 날’ 기념식 개최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1일 저녁 6시,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2025년 고양특례시민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주요 인사와 수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고양시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함께 다짐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뜨거운 함성과 박수로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식전행사에서는 고양예술고등학교 무용부와 고양시립합창단의 공연이 무대를 수놓으며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본 행사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시민 대표들이 무대에 올라 시민헌장을 낭독하며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겼고, 이어 이동환 시장이 기념사를 통해 "시민이 주인인 도시, 함께 잘 사는 고양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진 모범시민상 시상식에서는 지역 발전과 사회공헌에 힘쓴 시민들에게 상장이 수여돼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화려한 LED 트론댄스와 함께 'G-노믹스 5개년 계획'을 선포하는 무대가 펼쳐졌으며, 가을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쇼가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가수 나태주와 박기영의 열정적인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행사의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비 속에서도 자리를 빛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고양특례시는 시민과 함께 성장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넘어 잘 사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2 13:28:3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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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제4회 척수장애인 어울림 축제' 개최

화성특례시는 지난 10일 화성시장애인론볼경기장에서 '제4회 척수장애인 화성시지회 어울림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론볼 대회와 어울림 축제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척수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해 상호 이해와 소통을 넓히고 지역사회 통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화성시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참가 선수 120명을 포함해 200여 명이 참석, 서로를 응원하며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오전 9시 예선전을 시작으로, 개회식 전에는 척수장애인 회원들의 하모니카 연주와 난타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개회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시의회의장, 시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유공자 표창, 대회사, 축사, 기념촬영, 시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축제는 오후 5시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정명근 시장은 축사에서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한 시련을 극복하며 도전하는 척수장애인 여러분의 용기와 열정에 깊은 존경을 보낸다"며 "론볼 공이 목표를 향해 굴러가듯, 어떤 장애물이 있더라도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 화성특례시는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격려했다.

2025-10-12 11:19:2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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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연천 첫머리거리' 관광명소로 재탄생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25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의 신규 대상지로 선정된 연천군 전곡읍 '첫머리거리'가 군인과 군민이 함께하는 관광거점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부대 배후 상권으로 발전해온 '첫머리거리'의 특성을 살려, 군인·군민·상인이 공존하는 생활형 관광지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와 공사, 연천군, 상인회가 협력해 ▲공간·체험 인프라 구축 ▲군부대 배경의 스토리콘텐츠 개발 ▲상인회 중심의 운영 및 역량 강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첫머리거리의 새 단장을 기념해 오는 18일 '두군두군 첫머리거리 축제'가 열린다. 축제에는 군인과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하며 ▲밀리터리 퍼레이드 ▲첫머리 3종 체육대회 ▲군인·군민 노래·댄스 경연 ▲'군인 아빠 자랑'·'애인 자랑' 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전투식량 만들기, 군번줄 제작, 페이스페인팅, 샌드아트 체험부스 등과 함께 야시장도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이후에도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상설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25일부터 주말마다 운영되는 '군인 리스펙트 프로그램'은 군복 코스프레 참여자와 군인 가족, 면회객에게 상점별 할인과 리워드를 제공해, 군인과 지역사회가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상생 기반을 조성한다. 이어 11월 1일부터~15일까지는 매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군번줄 만들기 체험과 경품 이벤트가 진행되며, 턱걸이·윗몸일으키기·팔굽혀펴기 등 군 체력단련을 응용한 '첫머리 피지컬 대회'도 열려 참가자에게는 상권 내 식사권이 제공된다. 또한 상인회의 전문성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10월에는 국내 성공 골목상권의 브랜드화 사례를 공유하는 강의와 함께, 상인회의 비전 재정립과 브랜드 스토리 제작, 상권 홍보자료 개발 워크숍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연천 첫머리거리가 단순한 생활골목을 넘어 군부대와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지역의 새로운 변화를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공사는 앞으로도 연천 첫머리거리 외 도내 주요 골목을 대상으로 관광테마골목 사업을 확대하고, 관광과 생활이 공존하는 지역관광 거점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10-12 11:18: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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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IBM과 협력 'AI 인재 양성' 본격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오는 23일 '경기 AI캠퍼스(북부)'를 개소하고, IBM과 협력한 AI 전문인력 양성과정과 도민 대상 AI 리터러시 교육 4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소는 남부에 집중된 AI 교육 기회를 북부로 확산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도민 누구나 첨단 기술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양창조혁신캠퍼스 16층에 문을 여는 경기 AI캠퍼스(북부)는 약 530㎡(160평) 규모로, 강의장과 회의실, 빅테크 체험존, 휴게·소통공간을 갖춘 열린 학습·교류 공간으로 조성됐다. 첫 정규 프로그램은 IBM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4일 만에 완성하는 AI Skill-up 프로그램'으로,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25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실무 중심의 AI 기술과 활용 역량을 학습하며, IBM 수료증을 발급받아 취업 및 경력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경과원은 그간 AWS, Google Cloud, NAVER Cloud, NVIDIA, Microsoft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협력해 100명의 청년 대상 AI 전문 교육을 운영해왔으며, 이번 IBM 과정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또한, 일반 도민을 위한 'AI 리터러시 교육 4기'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올해 1~3기 과정에서는 총 993명이 수료했으며, 이번 4기에는 200명 내외가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AI 기초 이해부터 GPT 활용, 바이브코딩 실습까지 폭넓게 구성되어 있으며 ▲AI 첫걸음 ▲GPT로 마케팅 마스터하기 ▲바이브코딩 실습 등 기초부터 실전까지 단계적 학습 과정으로 구성됐다. 경과원은 경기 AI캠퍼스(북부)를 지역 혁신 거점으로 육성해 청년 인재 양성은 물론, 도민의 AI 활용 역량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맞춤형 실습 콘텐츠 확대와 글로벌 빅테크 협력 강화를 통해 실무형 교육을 강화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경기 AI캠퍼스(북부)는 단순한 교육장이 아니라 지역 혁신의 중심이자 AI 산업 생태계 확산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청년과 도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교육으로 경기도 전역의 AI 활용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은 경기기업비서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AI인력양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10-12 11:18: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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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문화도시 안성'의 글로벌 비전 제시

지난 9일 개막한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문화도시 안성의 정체성을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안성시는 수도권 유일의 대한민국 문화도시이자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올해 축제를 통해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축제의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안성문화장 페스타'는 "옛것의 힙함, 오늘의 문화로"를 주제로 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관람·체험·참여가 결합된 다채로운 콘텐츠가 운영됐다. 축제장 메인무대 앞에는 19명의 문화 장인이 참여한 '안성문화장인전', 청년 공예가와 함께하는 '공예체험 하우스', 이색 공예품을 선보이는 '힙크래프트 편집숍' 등이 마련됐다. 이 밖에도 안성맛춤 디저트 공모전 수상작 시식, 문화장인 공예품 자판기, AI 기반 조선시대 복식 포토부스 등 이색 체험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올해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축제의 상징성을 한층 강화했다. 한국·중국·일본의 전통의상 체험과 각국 문화 부스 운영, 중국 후저우·마카오, 일본 가마쿠라시 공연 등이 펼쳐지며 국제적 교류의 장을 열었다. 특히 수변공원에서는 한·중·일의 색채와 문화 요소가 어우러진 '동아시아 빛 축제'가 열려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안성의 유구한 장인정신과 공예 문화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국가와 교류하는 문화도시 안성의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2 11:18: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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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2025 정약용 로봇경진대회' 성료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1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5 정약용 로봇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18일 열리는 '제39회 다산정약용문화제'의 사전행사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학 정신을 현대의 로봇 기술과 접목해 재해석하고자 시에서 직접 주최했다. 전국 25개 시군에서 총 200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로봇 농부 △배다리 만들기 △미래의 정약용 등 3개 종목이 동시에 진행됐다. 초등 1~2학년은 농사 로봇을 모티브로 한 '로봇 농부' 종목에 참가해 조종 경기를 펼쳤고, 초등 3~6학년은 건축 로봇을 주제로 '배다리 만들기' 기록 조종 경기에 도전했다. 특히 가족이 팀을 이뤄 참여한 '미래의 정약용' 종목에서는 다산 선생의 애민 정신을 바탕으로 사람을 돕는 로봇을 창작하고 발표하는 경기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의총상금은 780만 원 규모로, 각 종목별 1등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남양주시장상이 수여된다. 대회에서는 종목별로 총 19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로봇 농부' 종목은 2학년 이서한, '배다리 만들기' 종목은 6학년 김유찬이 각각 1등을 차지했으며, 두 종목 모두 8등까지 시상이 이뤄진다. '미래의 정약용' 종목은 4학년 김시원 가족이 1등을 기록했으며, 3등까지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에 함께한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태어난 고향 남양주시에서 실학 정신을 지속적으로 계승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경진대회가 로봇이라는 현대의 매개체를 통해 실학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린이들이 미래의 정약용을 꿈꿀 수 있는 경험의 장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제39회 다산정약용문화제'는 오는 10월 18일과 19일 조안면 정약용유적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로봇경진대회를 비롯해 다산 선생의 실학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운영해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2025-10-12 11:17:5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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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9년까지 5년간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방역에 732억 투입

경기도가 2025년부터 2029년까지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계속되는 가축전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방역예산 중 자체 사업 비중을 17%에서 30%까지 확대하고 5년간 약 732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형 가축방역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기존 국가 주도 및 사후 대응 위주의 방역체계에서 벗어나, 경기도 실정에 맞는 예방 중심의 선제적 방역과 지역·민간 주도 자율방역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빅데이터·AI 기반의 스마트 방역체계를 도입해 고위험 지역과 농가를 차등 관리하고, 민간 방역인력과 병성감정기관과의 협업도 대폭 확대한다. 동시에 신규 유입되는 질병에 대한 능동적 대처와 민간과의 협업 확대를 목표로 5대 전략과 17개 세부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5대 전략으로는 ▲예방 중심의 방역체계 구축강화 ▲방역 인프라의 점진적 확대 ▲방역업무 역량 강화 ▲농가의 자율방역 전환 ▲민간 협업 확대다. 예방 중심 선제적 방역체계 구축 분야에서는 가축질병 예방약품 지원, 야생조수 차단 지원, 가금농가 사육제한 휴업보상 지원, 구제역 백신접종 검증시스템 구축, 염소 질병 모니터링체계 구축 등 5개 사업에 249억 원(도비 86억 원)을 투입한다. 방역 인프라의 점진적 확대 분야에서는 방역 선진형 농장 조성,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운영 강화, BL3(생물안전3등급) 진단시설 구축 등 3개 사업에 261억 원(도비 99억 원)을 투입한다. 방역업무 역량 강화 분야에서는 예찰협의회를 통한 제도 개선 활성화, 국제세미나 등 방역관 역량 개발 지원, 지방가축방역심의회 활성화 및 전문성 강화 등 3개 사업에 62억 원(도비 62억 원)을 배정했다. 농가 자율방역 전환 분야에서는 가축방역 및 축산물 안전관리 홍보 강화, 산란계 농장 방역기준 유형부여 참여 확대, 양돈농가 맞춤형 자율방역 컨설팅 사업 등 4개 사업에 16억 원(도비 16억)을 투입한다. 민간 협업 확대 분야에는 공공동물보건 업무비용 원가산정 용역, 공수의사 수당 인상 및 활용 범위 확대, 결핵병 공동검진사업 등 민간 협업 확대 등 3개 사업에 141억 원(도비 77억 원)을 투입한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경기도만의 맞춤형 방역 정책과 민관 협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실질적 소득안정과 도민의 안전을 모두 지키겠다"며 "현장과의 소통을 바탕으로방역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예방 중심의 선진 방역체계로의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2 10:26:4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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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양농업협동조합,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함께하는 '추석맞이 전통음식 나누기' 행사 개최

남영양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명술)은 지난 10월 3일(금) 영양군 농업근로자 기숙사에서 라오스 출신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추석맞이 전통음식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남영양농업협동조합이 위탁 운영하는 영양군농업근로자 기숙사에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라오스 출신 근로자들이 한국의 대표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전통 음식인 송편 등 떡을 나눠 먹으며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상호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박명술 남영양농업협동조합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국어 및 예절 교육, 지역 문화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외국인 근로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교류의 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명절에도 지역 농촌을 위해 궂은 날씨에도 묵묵히 일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영양군은 지역농협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외국인 근로자분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더불어 지역 사회가 더욱 화합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10-12 10:26:0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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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아동의 놀 권리 보장 위한 실내.외 놀이 공간 활용 조성 추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아동의 권리 보장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실내.외 놀이터와 공원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영유아들의 학습 중심 생활과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로 자유로운 야외 활동이 줄어드는 가운데, 시는 아동이 스스로 놀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5년 10월 기준 의정부시 도시공원 내 어린이놀이시설(놀이터)은 총 108개소(2만9천92㎡)이며, 시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노후된 공공 놀이터 13개소를 리모델링해 아동들이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새롭게 단장한 녹양동 장미 어린이공원은 장애인 등 약자의 접근성을 고려한 의정부 최초의 무장애 통합놀이터로, 누구나 안전한 이용이 가능하다. 경사진 공원의 특성을 개선하기 위해 진출입로의 경사를 낮추고, 장애 아동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조합놀이대와 점자 음성 안내판을 설치했다. 인근에는 장애인 단기 보호시설 등 복지시설이 2곳 있어 장애 아동들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됐다. 신곡동 하늘빛 어린이공원은 넥슨재단과 협력해 '단풍잎 놀이터'로 개장했다. 넥슨의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지역 아동으로 구성된 '단풍잎 용사단'과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설계해 놀이 환경 개선 효과를 높였다. 시는 영유아가 이용할 수 있는 공공형 실내 놀이터 '모두의 놀이터'를 의정부점, 민락점, 롯데맘점 등 3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의정부점(둔야로 9)은 거점형 감성 놀이공간으로 2021년 개장했으며, 민락점(민락로 273)과 롯데맘점(가능로 152번길 14)은 지난해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올해 각각 통합형 가족친화적 공간, 체험형 테마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민락점은 기존 민락동 CY타워 9층에 있던 '아이사랑놀이터'를 확장,이전하면서 올해 4월 재개장했다. 약 160평 규모로 실내 놀이시설, 장난감도서관, 영어놀이실을 갖추고 있다.롯데맘점의 경우, 아동돌봄통합센터1층에 약 100평 규모로 조성돼 올해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롯데그룹 사회공헌 공모사업에 선정돼 설치됐으며, 구 청사를 리모델링해 1층은 공공형 실내 놀이터로, 2층은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을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시는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고산지구에 들어설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곳에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비롯한각종 돌봄시설도 함께 들어서, 전국 최초의 아동 통합 돌봄시설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공공형 실내 놀이터는 날씨와 미세먼지 등 외부 요인과 무관하게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가정의 행복한 육아 실현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영유아와 아동이 숲 속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유아숲체험원, 자일산림욕장, 주요 산책로 등에서 산림교육(유아숲교육,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유아숲체험원은 청사초롱(신곡동 797), 오목문화(민락동 696-1), 직동(의정부동 산 1-7) 등 3곳이 있다. 유아의 정서 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조성한 시설로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각 체험원마다 유아숲지도사가 배치돼 숲에서 오감을 활용해 자연과 교감하는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 아동은 매년 늘어 2024년 말 기준 2만여 명에 달했다. 시는 10월 11일부터 11월 1일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4회에 걸쳐 송산사지 근린공원, 직동 진입광장, 빛뜰문화공원에서 '가을은 책피는 정원' 행사를 순회 개최한다. 김동근 시장은 "아동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은 도시의 미래를 밝히는 기반"이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놀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의정부시가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출생부터 성장까지 아동 발달 단계에 맞춘 정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의정부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2025-10-12 10:24:1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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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환경부 ‘2025 탄소중립 우수사례’ 최고상 수상

창원시가 환경부가 선정한 '2025년 지자체 탄소 중립 우수 사례'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환경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10일 밝혔다. 환경부는 전국 및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76개 지자체가 제출한 탄소 중립 우수 사례를 전문가 심사를 통해 평가했다. 그 결과 기초 4개소, 2개소, 기업 1개소 등 총 7개소를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수상한 창원시는 기업과 시민 등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해 실효성 있고 독특한 탄소 중립 정책을 펼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창원시는 2050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3개 분야의 차별화된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민관 협력 분야에서는 중소기업 에너지 컨설팅 및 시설 개선 지원, 수출 중소기업 탄소 규제 대응 컨설팅, 태그리스 및 초정밀 버스 정보 시스템 운영, 소규모 분산형 연료전지 발전 등을 추진한다. 시민 참여 분야에서는 경남은행과 협약한 기후 행동 재테크, 그린 리더 시민 실천운동, 탄소 중립 교육 확대, 마을 탄소 중립 실천 공모 지원 등을 운영한다. 기후 취약계층 지원으로는 취약 가구 차열 페인트 도장, 시원 지붕 지원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이번 수상은 지역 사회가 함께 협력해 이룬 성과로, 창원시가 탄소 중립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주도했음을 입증한다"며 "선도 지자체로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 실천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 장관 표창은 오는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전남 여수에서 개최되는 '2025년 지자체 탄소 중립 콘퍼런스'에서 수여되며, 창원시는 이 자리에서 우수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5-10-11 19:59:2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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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 본격 추진

울산시가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친화 관광도시 조성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 육성을 통해 관광 산업 영역을 넓히고 지역관 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울산시는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공모에 전국 단체 중 최초로 선정됐으며, 2026년까지 총사업비 20억원을 들여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는 숙박·식음·교통 등 반려동물 친화 관광 기반 개선, 지역 특색을 담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울산의 자연 속에서 반려동물과 즐기는 도보여행 관광 프로그램 '미션 멍파서블 울산', 딸기 및 배꽃 농장 생태 체험 등 반려동물과 자연이 어우러진 치유 관광, 반려동물 동반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업체 및 관광 사업체 특전 지원, 반려동물 관광 택시를 통한 맞춤형 이동 서비스 제공 및 전용 도시관광 버스를 타고 주요 관광지를 관람하는 프로그램 등이다. 울산시는 오는 11월 창의적인 관광 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반려동물 관광 상품 아이디어 공모전'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은 관광문화의 체계 전환"이라며 "울산이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여행의 대표도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그동안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 2023년 크리스마스 무박 2일간 간절곶 해맞이 등 '댕댕트레인' 관광열차를 운영했다. 지난해에는 부족한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 확대를 위해 지역 숙박업소 4곳에 반려동물 동반 시설 개선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펼쳤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반려견과 함께 바다를 즐기는 '울산 비치 멍스플래쉬'를 한국관광공사와 공동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25-10-11 19:59:1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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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상수도 안전계획 최신화 및 위기 대응 강화

김해시가 상수도 분야 안전계획을 최신화하고 주요 위기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경남에서 처음으로 상수도 분야 안전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올해는 대상 시설물 현황을 최신화하고 주요 사고별 상황을 추가해 안전계획을 변경 수립했다. 2022년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시는 수돗물을 중대재해 대상 제조물로 분류해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계획을 수립하고 기존 계획을 최신화하기 위해 지난 6개월간 검토 과정을 거쳤다. 이번 안전계획에는 2023년도에 수립된 상황별 대응 체계에 낙동강 표류수 수질사고, 수돗물 유충 발생, THMs 기준 초과, 정수장 사고 등의 주요 내용을 더해 다양한 위기 상황별 대응 체계와 부서별 임무가 세밀하게 담겼다. 특히 이번에 수립된 안전계획은 중대재해와 연계해 조직을 구성했으며 중대산업재해 분야는 시의 기존 안전관리계획을 따라가 통일성을 꾀했다. 전문성을 요구하는 중대시민재해 분야는 별도로 주요시설 위기대응 방안을 수도 분야 안전관리계획으로 특성화해 비상대응체계를 구성했다. 평상시는 시와 동일한 체계 안에서 움직이다가 상수도 관련 비상상황 발생 시 상수도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비상대응조직을 별도로 구축해 발 빠르게 상황을 종료하겠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해당 안전관리계획에는 기존 상수도 관망자료를 활용한 재난대응 모의 훈련 등으로 부서와 개인별 임무를 숙지하도록 하고 있으며 수도과와 삼계·명동정수과는 수처리제와 시설물 등 부서별 안전관리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시설 점검과 상황별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박창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최근 다른 지자체 수돗물 공급 문제와 수질 사고에 우리 시는 더 경각심을 느끼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최신화한 안전계획과 재난상황대응 체계로 단수나 수질 사고 등 재난에 따른 시민과 사업장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1 19:59:0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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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경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회의 개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일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육성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부산·경남 바이오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추진 방향과 협력 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부산시, 경남도, 부산·경남테크노파크,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동의대학교 및 벤처 캐피털(VC)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필요성을 공유하고 지역 차원의 실행 전략을 도출했다. 참석자들은 바이오 앵커 기업 부재, 분절된 클러스터 구조, 국비 투자 부족 등 지역이 직면한 한계를 언급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동남권 바이오 헬스케어 특화 분야 선정, 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마스터 플랜 수립 등 주요 과제들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과제 추진을 위한 부산, 경남의 지속적인 소통이 강조됐다. 세부 실행 전략으로는 지역 기업 및 자원 등 산업현황 조사, 지역 인재 양성 및 산업 연계를 위한 바이오 헬스 아카데미 추진, 정책·사업 연계를 위한 동남권 바이오산업 육성 협의체 구성, 민관 공동 바이오 펀드 조성 검토 등이 도출됐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청장은 "부산·경남의 강점을 하나의 연결 고리로 엮어내야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며 "협의체 가동과 인력 양성, 공동 바이오 펀드 조성 등을 통해 지역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이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로써 함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자리를 계기로 부산·경남이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발굴할 수 있도록 전략회의를 정례화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실행 과제들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10-11 19:58: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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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고교 1~3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 진행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14일 고등학교 1~3학년 재학생 대상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0월 평가에는 경남 지역 158개 학교에서 1학년 2만 6645명, 2학년 2만 6795명, 3학년 2만 8013명 등 총 8만 1453명의 학생이 응시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는 1861개 학교에서 62만 6737명의 학생이 시험에 응시한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출제했다. 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제2외국어/한문 전 영역의 시험을 치른다.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10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탐구, 과학탐구 과목의 시험에 응시한다. 이번 평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직전에 진행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로, 고3 수험생들은 수능을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으로 학습을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갖게 된다. 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은 사회·과학, 직업 등 모든 탐구 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 중 '베트남어Ⅰ'과 '아랍어Ⅰ'을 제외한 과목을 희망에 따라 응시할 수 있다. 고3 수험생은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하게 한국사 영역에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응시하지 않을 경우 성적 자료가 제공되지 않는다. 정답과 해설지는 평가가 완전히 종료된 후 학생들에게 배부하며 개인별 성적 결과는 10월 29일 오전 10시부터 11월 12일 오후 5시까지 전국단위시험 통합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직접 출력할 수 있다. 이일만 경남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고3 수험생들이 자신의 학습 결과를 최종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험인 만큼, 실전처럼 평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수능 적응력을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1 19:57: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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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5년 만에 中 상하이와 교육 교류 진행

부산시교육청은 부산 교육 교류 해외 방문단이 중국 상하이시교육위원회 초청으로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상하이를 방문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 지역 고등학생 및 교사 18명으로 구성된 해외 방문단은 지난달 27일 발대식을 열고 해외 주요 도시와의 성공적인 교육 교류 추진을 다짐했다. 부산-상하이 학생 및 교원 교류 사업은 2002년 부산시교육청과 상하이시교육위원회가 '부산-상하이 교육 우호교류 합의서'를 체결한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추진됐으나, 코로나19로 중단됐다. 이번 방문은 5년 만에 두 도시가 다시 교류를 재개하는 첫걸음이다. 방문단은 정성아 연천중학교 교장을 인솔단장으로 고등학생 10명, 인솔 교사 1명, 교사 6명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이번 해외 방문을 통해 국제적 감수성과 문화적 이해를 넓힐 기회를 갖는다. 방문단은 상하이 체류 기간 상하이 소재 학교 방문 및 수업 참여, 부산-상하이 학생 간 교류 활동, 역사·문화 현장 체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현지 또래와 우호 관계를 맺고 세계시민으로서 시각을 키우며 교사들은 중국 교육의 우수 사례를 배워 부산 현장과 공유할 예정이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이번 부산 학생 및 교사 상하이 방문은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교육 교류를 5년 만에 다시 이어가는 뜻깊은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상하이 간 초청과 방문을 통한 지속적인 교육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1 19:57: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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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리치리치페스티벌’ 개막식 개최

의령군은 지난 9일 의령군민공원에서 열린 '리치리치페스티벌' 개막식에 관광객과 주민 등 1만 5000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날 오태완 군수는 직접 무대에 올라 부자의 조건을 육행시로 풀어냈다. 의자, 영수증, 부채, 자석, 축구공, 제철 과일의 앞글자를 모으면 의령부자축제가 된다는 설명과 함께 각 단어에 담긴 의미를 소개했다. 오 군수는 "의자는 마음의 평화, 영수증은 꼼꼼한 습관, 부채는 풍요의 나눔, 자석은 인연의 끌림, 축구공은 협력, 제철 과일은 때를 아는 지혜를 상징한다"며 "이 6가지가 어우러질 때 진정한 부자의 길이 열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짜 부는 멀리 있지 않다. 바로 오늘 이 자리, 의령부자축제 속에 있다"며 관객과 함께 "우리는 부자입니다!"를 외치며 환영사를 마무리했다. 개막식에서는 리치어워드 시상식과 BI 선포식도 진행됐다. 올해 처음 선보인 도깨비 쇠목이 퍼포먼스는 솥바위 설화와 도깨비 방망이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의령의 상징성을 생동감 있게 담아냈다.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물질적 부를 넘어 신체적·정서적·경제적·사회적 부를 아우르는 진짜 부자의 삶을 체험하는 자리다. 부자의 습관을 핵심 콘셉트로 절약, 건강, 긍정, 시간 관리, 소통, 교육, 경험 등 7가지 습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리치 운동회, 리치 직업 체험전, 리치 디스코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축제 기간 의령군 내 상점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리치 복권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된다.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오는 12일까지 의령군민공원과 솥바위 일원에서 계속된다.

2025-10-11 19:56: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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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간부 공무원 대상 ‘챗GPT 활용 AI 교육’ 진행

창녕군은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챗GPT 활용 인공지능(AI) 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속히 발전하는 AI 기술을 행정 현장에 접목하고, 정책 결정을 담당하는 간부들의 AI 이해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기획됐다. 성낙인 군수의 의지가 담긴 이번 교육에는 군수도 직접 참여했다. 교육은 경상남도 디지털배움터 박은경 강사가 진행했다. ▲AI의 이해와 유의사항 ▲연설문·보도자료 초안 작성 ▲자료 검색 및 요약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창녕군은 앞으로 읍면장과 중간 관리자, 전 직원으로 AI 교육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반복 업무를 줄이고 군민 소통과 정책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행정 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성낙인 군수는 "AI는 시대적 흐름이자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강력한 도구"라며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스마트 공직 문화를 정착시켜 군민의 삶을 바꾸는 혁신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 디지털배움터는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기관·단체를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 키오스크, AI 등 방문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창녕군 행정복지국 행정과 정보전산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2025-10-11 19:56:2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