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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대동대, 인권 보호 및 증진 업무 협약 체결

국립창원대학교와 대동대학교 인권센터가 부산·경남 지역 교육 공동체의 인권 증진을 위해 협력한다. 국립창원대는 대동대와 교육 공동체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은 대동대 화봉관 제1청사 부속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교육 공동체의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교육과 문화 사업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는 부산·경남 지역의 인권감수성 제고와 인권 친화 교육 문화 정착에 기여할 전망이다. 협약 내용에는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교류·협력 및 조사·연구, 인권 관련 교육 및 연수, 인권 교육 전문 인력 양성, 인권 관련 행사 개최 및 지원, 문화 활동 추진 등이 포함됐다. 두 인권센터는 지역 인권 증진을 위한 공동 관심사에 대해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백승엽 국립창원대 인권센터장은 "부산·경남 지역의 중심대학으로서 교육 공동체 모두가 평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인권 친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준규 대동대 인권센터장은 "차별 없는 존중과 인권은 민주 사회의 기본 가치이자 미래 교육을 성공시키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부산·경남 지역의 중심 교육 기관으로서 평등 실천과 인권 존중의 교육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1 19:56: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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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도시관리공단, 여성 소상공인 대상 안전용품 전달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지난 2일 본부 회의실에서 부산기장경찰서, 기장군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여성 소상공인 대상 안전용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안부 프로젝트: 안전한 부산, 안부를 묻다'는 관광객과 유입 인구 증가로 높아진 범죄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범죄 예방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전달식은 안부 프로젝트의 하나인 'WE, 세이프'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W(Women, 여성), E(Entrepreneurs, 소상공인), Safe(안전)를 의미하며 여성 소상공인의 안전과 우리 공동체의 안심 상권을 함께 지켜 나가자는 취지를 담았다. 전달식은 추석 연휴 기간 범죄 증가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장군 관내 여성 소상공인에게 전자 호루라기 등 안전용품을 지원했다. 1인 운영 점포, 외진 구역·2층 상가, 야간 영업 업소 등 범죄 취약 업소가 우선 배부 대상으로 선정됐다.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안전 연계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부산기장경찰서는 범죄 예방 교육 및 합동 순찰 체계 마련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꾸준히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5-10-11 19:55: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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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국제항만협회 ‘지속가능어워드’ 1위 수상

부산항만공사(BPA)는 일본 고베에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 국제항만협회(IAPH) 세계총회에서 부산항의 안전·보건·재난관리 통합 전략이 제7회 지속가능어워드(WPSP) 안전·보건·회복 탄력성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IAPH는 2018년부터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항만 분야에서 실현하기 위해 매년 지속가능어워드를 운영하고 있다. 기후·에너지, 디지털화, 환경 보호, 인프라, 지역 사회 공헌, 안전·보건·보안 등 6개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선정해 전 세계 항만의 모범 사례로 제시한다. BPA는 노·사·정 협력으로 국내 최초 항만 안전 체험관을 설립했다. AI 기반 위험 감지 및 대응 시스템을 도입하고, LNG·메탄올 벙커링과 화물 하역 동시 작업 시 무사고를 달성했다. 열사병 예방, 정신건강, 근골격계 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항만 현장의 안전·보건·재난관리 역량을 전방위적으로 높여왔다. 2024년 기준 부산항은 중소 협력업체와의 안전사고 예방체계를 강화해 중대재해 제로와 산업재해 81% 감소를 이뤄냈다. 재난으로 인한 인명 피해 제로와 물적 피해 76% 감소라는 성과도 거뒀다. IAPH는 시상식 당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산항 사례는 기술과 혁신이 만나 근로자의 안전과 복지를 실현한, 전략적으로 매우 탄탄하고 균형잡힌 프로젝트"라고 평가했다. BPA는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고용노동부 근로자 건강 증진 활동 우수사업장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안전한국훈련에서도 3년 연속 우수기관 표창을 받으며 모범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송상근 BPA 사장은 "이번 수상은 정부, 공사, 업계가 힘을 모아 항만 현장의 안전과 근로자의 건강을 지켜낸 결과"라며 "부산항의 경험과 모범 사례가 전 세계 항만들이 더 안전하고 회복 탄력적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IAPH는 1955년 설립된 세계 최대 항만 관리자·관계자 국제기구로 90여 개국 340여 개의 항만 및 항만 관계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UN 산하 5개 전문 기구와 1개 정부 간 기구의 공식 자문 기관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025-10-11 19:55: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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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제1호 직원 자율형 봉사활동 진행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제안한 제1호 자율형 봉사활동을 지난 2일 부산 해운대구 동부 유기동물 보호협회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최근 도입된 'KOBC, 우리가 만드는 희망 WAVE' 프로그램의 첫 번째 성과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회사 주도형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3인 이상 팀을 구성해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상향식 사회공헌 제도다. 따뜻한 발자국, 함께하는 유기견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날 활동은 일부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유기동물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싶다는 자발적 제안에 안병길 사장과 동료 직원들이 동참해 총 8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보호소 내외부 청소와 위생 환경 정비, 유기견 사료 배급 및 산책, 놀이를 통한 정서 교감 활동을 펼쳤다.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마련한 예산으로 구매한 사료 등 필요 물품도 전달했다. 봉사활동을 제안한 한 직원은 "평소 유기동물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동료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냈는데, 안병길 사장님과 여러 동료분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셔서 놀랍고 감사했다"며 "우리의 작은 발걸음이 유기견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길 사장은 "직원들이 스스로 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자발적으로 해결에 나서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직원들의 선한 의지가 중심이 되는 이런 활동이야말로 진정한 ESG 경영의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회공헌을 위한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적극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해진공는 직원 자율형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 환경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장려하고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2025-10-11 19:55: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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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전국체전 성화 봉송 맞이 및 출발식 개최

해운대구는 오는 16일 오후 3시 30분 구청 야외주차장에서 전국체전 성화 봉송 맞이 및 출발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주민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마칭밴드 식전 공연과 뮤지컬팀 축하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성화 인계 및 점화, 기념 행진이 진행되며 성화는 오후 4시 15분 구청 정문을 출발해 해운대 주요 구간을 따라 봉송된다. 성화 봉송에는 주주자 18명과 호위주자 67명 등 총 85명이 참여한다. 주자들은 지역 사회 공헌자, 체육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돼 화합과 참여의 의미를 담았다. 성화는 구청을 시작으로 MS호텔, 신세계몰~글로벌웹툰센터, 해운대수목원 등 9개 구간을 거친다. 리버크루즈 요트 봉송과 수목원 체육시설 봉송 등 이색 코스가 포함돼 관심을 끌 전망이다. 전국체전 서포터즈와 주민 등 1000여 명의 거리 응원단이 구간별로 배치돼 성화주자를 환영하며 체전의 열기를 더한다. 김성수 구청장은 "성화 봉송은 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 행사인 만큼 안전하고 뜻깊게 치러지도록 준비하겠다"며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전역 82개 경기장에서 50개 종목으로 열리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2025-10-11 19:54: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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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해양수산부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 2년 연속 대상 수상

경남도가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관한 '2025년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남은 지난해 제1회 대회에 이어 올해도 해수부 장관상을 받으며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항·포구·해변 등에 방치된 자망, 통발, 로프 등 폐어구를 집중 수거해 해양 환경을 개선하고 어업인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 7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전국 46개 팀이 참가했으며 경남에서는 12개 팀이 출말했다. 대상은 통영 연대·연명·선촌·염호어촌계와 거제 화도어촌계가 연합한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대상과 함께 상금 700만원을 받았다. 경남은 대상 외에도 4개 단체가 추가 수상했다. 사천시 비토어촌계가 우수상, 고성군 가리비 양식 자율관리어업공동체와 패류수하식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연합한 경남 고성군 폐어구 경진대회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사천시 삼천포연안어선 자율관리공동체와 남해군 대지포 자율관리공동체는 각각 특별상을 수상했다. 경상남도는 이번 성과가 어업인의 자발적 해양쓰레기 수거 문화 정착과 해양 환경 보전 의식 향상, 우수 사례 확산을 통한 지속적 활동 유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상훈 해양수산국장은 "경진대회가 2회째임에도 경남이 연속 대상을 수상해 해양 환경 개선의 선도 지역임을 입증했다"며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과 어업인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1 19:53:5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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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 홍보 주간 운영

영양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10월 10일부터 10월 24일까지 2주간 영양군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정신건강홍보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이에 영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영양군 일대 정신건강 홍보 캠페인을 비롯해 정신건강 서비스 지역적 불균형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마음 안심버스'를 석보면 답곡리 마을회관(10월13일), 청기면 보건지소(10월14일)에서 진행한다. 또한 「"마주해요"-정신건강은 마주하면서 시작합니다」를 핵심 메시지로 정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영양군민체육대회(10월15일) 정신건강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군민의 마음건강상태 점검을 위해 보건소 1층에서 스트레스측정 및 정신건강상담, 정신건강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정신건강은 누구에게나 찾아올수 있다. 스스로와 주변사람들의 정신건강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라며 "누구나 마음 편히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2025-10-11 19:52:31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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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추석맞이 인형극 '흥부와 놀부' 문화의 날 공연 개최

경기도가 오는 10월 11일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원형무대에서 추석 연휴를 맞아 전래동화 인형극 공연 '흥부와 놀부'를 공연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문화의 날' 프로그램으로, 도민에게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북카페 문화의 날'은 경기도가 매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에서 도민과 공직자가 함께 책과 공연을 즐기며 일상 속에서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마련한 정기 프로그램이다. 이번10월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전래동화 기반 인형극으로 구성돼,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공연은 어린이 전문 인형극 공연팀이 맡아, '흥부의 제비 구하기'와 '놀부의 욕심과 벌' 이야기를 중심으로 복화술과 마술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흥미롭게 전개된다. 특히 공연 전에는 아이들의 집중도를 높이는 오프닝 마술공연이 함께 진행되며, 관객 참여형 요소가 포함돼 아이들의 상상력과 사고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람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공연은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북카페 내 원형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문화의 날을 통해 전통 이야기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교훈과 재미를 동시에 전달하고,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031-8030-2314) 또는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진희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북카페 문화의 날은 책과 공연, 체험이 어우러지는 가족 중심 문화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며 "추석 명절을 맞아 도민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전통을 되새기며 문화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1 19:52:0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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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해설이 있는 독립운동 역사 나들이' 참가자 모집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오는 10월 13일부터 27일까지 교문 방정환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해설이 있는 독립운동 역사 나들이'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 주관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도비 5,200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 중인 '이야기꾼 방정환과 함께하는 독립운동 소풍'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시는 그동안 활동 키트를 활용해 시민이 직접 구리시 독립운동 사적지와 망우역사 공원 독립 유공자 묘역을 탐방할 수 있는 자율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가을에는 역사 전문가가 함께하는 해설형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탐방 코스는 망우 독립 유공자 묘역으로 △유상규 △방정환 △문일평 △오세창 △한용운 △오기만 선생 묘소를 차례로 방문하며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묘소마다 부착된 미션용 QR코드를 스캔해 소개 영상을 시청하고 퀴즈에 참여할 수 있으며, 독립기념관 학예연구사 출신의 전문가로부터 독립운동사와 독립운동가들의 삶, 시대적 배경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28일(화)과 11월 1일(토), 총 2회 운영되며, 구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초등학생은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집결지는 구리시청이며, 형제 약수터를 거쳐 탐방길에 오르게 된다. 가을 단풍이 물든 자연 속에서 선열들의 희생을 되새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시민들이 구리시의 독립운동사를 배우고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마음에 새기길 바란다"라며, "특히 가을 소풍하기 좋은 계절인 만큼, 역사와 더불어 자연이 주는 선물도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 일정 및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구리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gurilib.go.kr/banglib) 또는 교문 방정환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10-11 19:51:2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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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봉선사 1056주년 개산대제 및 운허체 배포식 참석

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는 9일 남양주시 진접읍 봉선사 큰법당에서 열린 1056주년 개산대제 및 운허체 배포식에 참석했다. 운허체는 운허스님이 생전에 직접 쓰신 발원문의 육필을 토대로 남양주시와 봉선사가 함께 운허스님의 가르침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개발했으며, 한글 2,350자와 특수문자 451자가 붓글씨체 폰트로 제작됐다. 이날 행사는 매년 진행되는 봉선사 개산대제와 더불어 한글날을 맞아 진행한 운허체 배포식으로 특별한 의미를 더했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정애 부의장,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 김지훈(국) 의원, 김동훈 의원, 이수련 의원, 김상수 의원 및 홍지선 부시장, 국회의원 및 도의원, 불자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먼저, 개산대제 행사는 부전스님의 명종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삼귀의례 △우리말반야심경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열린 운허체 배포식은 △제작 경과보고 △발원문 현수막 제막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의 봉행사 △두산일면 대종사, 여산암도 대종사의 치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불교의 정신을 이어온 봉선사에서 한글 서체를 통해 그 정신을 널리 전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감회가 크다"며, "오랜 세월 한국 불교의 중요한 도량으로 자리한 봉선사는 나라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희망과 용기의 등불이 됐으며, 오늘날까지도 지혜와 문화를 잇는 소중한 산실"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조 의장은 "남양주시의회도 봉선사가 지닌 역사와 전통, 운허 스님의 뜻이 시민 삶 속에서 더 크게 빛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10-11 19:50:5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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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 가명 정보 활용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부산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최한 '2025년 가명 정보 활용 경진대회' 활용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국세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했다. 가명 정보 활용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술 부문과 활용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서면 평가를 통과한 26개 팀이 본선에 올랐으며 지난 8월 27일 발표 평가를 거쳐 활용 부문에서 대상 5개 팀, 최우수상 10개 팀, 우수상 5개 팀을 선정했다. 부산시는 부산테크노파크, 파라다이스호텔 부산과 '퍼레이드' 팀을 만들어 특급호텔 이용객을 기반으로 한 부산 방문객 소비 패턴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호텔 회원 정보와 카드사 결제 데이터를 가명 결합해 내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경로, 체류 유형, 성·연령대별 소비 패턴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특급 호텔 투숙객이 해운대·기장 지역 소비를 이끄는 것으로 확인됐다. 거주지와 체류 기간에 따라 소비 성향도 달랐다. 당일 방문객은 유통·쇼핑 중심으로, 장기 체류객은 숙박·외식·문화 분야에서 주로 소비했다. 시는 비수기 및 평일 관광객 유치를 위해 봄꽃·해양 산책 등 계절형 콘텐츠, 웰니스·공연 프로그램, 로컬 전통시장·특산물 연계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나영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이번 분석으로 특급 호텔 방문객이 지역 상권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했다"며 "부산 방문 여행자의 소비 패턴 분석 결과를 지역 경제 영향 분석과 관광 활성화 전략 수립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1 19:50: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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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김해율하에 새 성전 준공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도시로 도약 중인 동남권 경제 허브 김해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새 성전을 설립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장유동에 건립된 '김해율하 하나님의 교회'가 최근 사용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새 성전은 연면적 3423.6㎡,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푸른빛 통창으로 마감된 외관은 경쾌한 개방감을, 내부는 단정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대예배실과 교육실, 유아실, 식당 등 주요 공간이 효율적으로 배치돼 있으며, 대단지 아파트와 교육·편의시설이 인접해 지역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과 인접해 부산·창원 등으로 이동이 용이하고, 향후 부산~마산 간 복선전철 신월역이 개통되면 교통 요지로서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김주철 총회장은 "고대 가야의 숨결이 서린 역사의 도시이자 첨단 산업이 활발한 젊은 도시 김해에서, 변화와 다양성을 아우르는 품 넓은 교회로 자리매김하겠다"며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이웃에 봉사하고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소망을 전하는 진리의 전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는 장유동을 비롯해 내동·외동·삼방동·진영읍 등 김해 곳곳에서 활동하며 53만 김해시민과 함께하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는 전국 240여 관공서를 통해 식료품 5000세트를 홀몸어르신, 한부모·조손·다문화가정, 장애인, 청소년가장 등 취약계층 5000세대에 전달했다. 지난 설에는 겨울이불 5800여 채를 지원하는 등 올해에만 약 5억 원 규모의 물품을 후원했다. 이 교회는 매년 장마철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 헌혈 캠페인, 하천·공원 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산청·합천 특별재난지역에서 경남 지역 교인 1700여 명이 수해 복구에 참여해 주택과 농가 복구를 도우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이재민은 "여러분이 가장 먼저 달려와 도와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경남 밀양과 충남 세종 집현동, 경기 의왕·용인 상하·신봉동 등지에 새 성전이 속속 들어서고 있으며, 안산 단원구와 과천에서도 건축이 진행 중이다. 전 세계 175개국 7800여 지역에 설립된 하나님의 교회는 392만 신자가 신앙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성경의 가르침을 실천한 사회공헌활동은 누적 4만4000회에 달하며, 대한민국 대통령상,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등 국내외에서 5200회 이상 수상하는 등 글로벌 봉사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2025-10-11 09:11: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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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흥이 넘치는 한마당 '2025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2025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축제'가 전통의 흥으로 안성 가을을 수놓았다. 가을 하늘이 높게 오른 추석 연휴 끝자락, 안성맞춤랜드 일대가 웃음과 풍물소리로 들썩였다. '2025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축제'가 열리며 도심이 한바탕 신명과 흥의 무대로 변한 것이다. 올해 축제는 전통 남사당놀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남녀노소 시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몰려들며, 축제 첫날에만 약 19만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메인무대에서는 안성시의 대표 무형문화재인 남사당패의 풍물놀이, 버나, 살판, 덧뵈기 공연이 이어졌다. 상모가 휘날리고 북채가 공중을 가르자 관람객들은 연신 박수를 보냈고, 아이들은 "또 보고 싶어요!"라며 환호를 터뜨렸다. 거리 곳곳에서는 줄타기, 사자놀이, 탈춤, 버나 돌리기 체험 등이 열려 관람객의 참여를 이끌었다. 남사당패 단원들이 시민들과 함께 줄 위에 오르고 버나를 돌려보는 순간마다 웃음과 환호가 터져 나왔다. 축제장을 찾은 한 시민(수원, 김○연·37)은 "아이들과 함께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하니 교육적이면서도 즐겁다"며 "이런 축제가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일술 안성시 소통팀장은 "바우덕이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행사 기간 내내 안전관리와 먹거리 위생 점검 등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며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한국 전통연희의 세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축제 기간 동안 지역 특산품 판매장, 전통 먹거리 장터, 청년예술가 플리마켓, 전통의상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가을바람에 실려 울려 퍼지는 꽹과리 소리, 웃음과 흥이 넘치는 한마당. 2025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는 전통의 생동감을 현대 속에 되살리며, 안성의 가을을 풍요롭게 물들이고 있다.

2025-10-11 09:11:08 김대의 기자